월별 글 목록: 2015년 4월월

아~, 자랑스럽다. 한국 젊은이들!

머리는,파마기없이,어깨밑약10cm…,

-곧잘쓰는썬글래스는눈가의주름을감추어주고…,

-20대의딸이쉬이식상해택배상자에넣어친정에보내오는옷들중에는,제법센스있는것들도있어

때때로외출복으로입곤한다

 그래서,일견<외관적>으로는,실제나이에비해조금은젊어보이는듯한나이지만,

 그럼에도,주위와의만남중에서

 <50前까지는몸의힘으로,50이넘으면뇌의힘,도량의힘으로..!>

 라는,값싼슬로건같은말을자주’자신에게들려주고있는이즈음’이다.

물론평소에도,이전과는조금다른자신의’몸의실감해왔던탓도있으나–,

결정적계기는,다음의한’연구조사결과를읽게되었기때문이었다.

<OECD_Skills_Outlook_20132013년도’세계능력조람(眺覽)’>이라는OECD(경제협력개발기구)의보고서.

"음~,’힘이넘치는젊은세대를크게믿어주는도량’을가져도될듯하다~!"

는확신을갖게해주었다.

*

이보고서는다음과같은서문으로시작된다.

‘지난,불과수십년동안’에<사람들의삶이얼마나크게변화해버렸는지>를언급하며

‘혁명(revolution)’이라는단어를사용하는것은결코과장이라할수없다.

오늘날우리는,–1980년대에서조차도결코상상할수없었던–,‘정보/통신기술(技術)과기기(機器)

의존하는시대에살고있다..

Itisnoexaggerationtousethewordrevolutionwhentalkingabouthowourliveshavechanged

overthepastfewdecades.Todaywerelyoninformationandcommunicationtechnologiesand

devicesthathadntevenbeenimaginedin1980.(보고서,5)

즉,그런시대이어서가능하게된,

보다신속하고효율있는(quickerandmoreefficient)현대통신이동기술과기기를이용한

조사방식분석,통계>으로,<오늘날세계성인들의능력현황‘>을종합한것이었다.-201311월의일

,’OECD회원국(34국중)22개국비회원국2개국,

15~65살까지<166,000(각나라별로는,최소4,500~최대27,300)>(보고서,27-28)

‘거의같은시기에,직접대면조사앙케이트결과가OECD서일괄되는이방대한량의통계분석과정은,

과거의애널러그세계였었다면,’십여년도걸렸었을일

그래서,<‘세계시민들능력현황조사>이런21세기에들었기에,처음으로실시될수있었던것이었다.

한편,–나역시’80년대에교육을받았던한사람이어서–

‘….1980년대에서조차도결코상상할수없었던….’이라는귀절은,’크게그리고아프게’주목을끌었다.

,’당시의나<새로이도래할정보통신/이동의미래사회를전망하지못한세대들>에의해교육되고

교육을받고있었다는뜻이기도하다...

보고서는,더욱냉정히단정한다.

"’우리의삶‘,’우리의일이완전히변해버렸다.

그래서,사람들이이<‘극히긴밀히관련하는사회’속에서점점더많은‘지식을기반으로한경제활동>

동참해그좋은혜택을얻기위해필요한‘일련의기술(技術)내용’역시,똑같이완전히변해있다…

Thewayweliveandworkhaschangedprofoundlyandsohasthesetofskillsweneedto

participatefullyinandbenefitfromourhyper-connectedsocietiesandincreasinglyknowledge-based

economies

,이급격히’변화,발전한신시대,신사회’에서필요한기술,

1.언어적응이해력(Literacy)-약의복용설명서,기계사용법등다양한지침을읽어내는능력

2.숫자적응이해력(Numeracy)-계산능력,통계수치,일기예보에오르는숫자등이전하는진의를읽는능력

3.문제해결적응력(Problem-solving)-구체적인실례속에서,문제를분석,재정립시켜해결에달하는능력

이상3분야로나누어측정한결과,

,기뻐하시라~!‘한국의청년(15~24/25~34)이얻은신세계,신시대에의적응능력점수는

네덜랜드,핀랜드,일본등과함께세계최정상급임을알게되었다

(몇몇예로,33/466,194/466,221/466에그려진그래프

‘우리나라청년들의실력’에머리를끄떡이게한다.)

‘현시대,세계최량의실력을갖춘’한국젊은세대들의

세계이해력,분별,판단은제법신뢰할만하다.

**

요즈음은만남을약속하면,너무나당연히장소의지도(map)’가덧붙여온다.

"장소를못찾아많이헤매었다…"라는변명은더이상통용되지않게되었다.

더구나,그장소가레스토랑일경우에는,

제안한쪽’이이미그레스토랑에대한정보대강파악하고있는경우가대부분이다.

웨이터가메뉴를들이밀어도,결국은그제안자의이런저런설명에더욱귀를기울이게된다.

그리고,그의설명이"…그래서이곳에서가장맛있는음식은○○이고요…"에이르면,

곧,",그걸로하지요~!"로정해진다.

-참명료한세상이다.

가족들의모임의경우에있어서도,

그간의생활로제법토오쿄에익숙해진20대의아들딸도,반드시지도사이트를첨부한메일을보내온다.

다만,자식들과의경우는역시,이런저런감회가포개지며조금더각별하다.

이전,이들이어렸을때는,목적지주변에서가장그럴듯한식당을찾아

내가메뉴를읽어주면아이들이그소리를듣고,주먹구구식으로이것도저것도주문하곤했었다.

너무많이시키기도혹은그리맛이좋지않을때도있었다

그런시간을함께지내온아이들은이제는제법나의취향에도정통해있다는듯,

아들은당돌히도"엄마,엄마는틀림없이○○가마음에들거야…"라며단정,대신주문해주거나,

딸의경우는,"우리○○는요만큼,○○는저만큼을주문하면딱맞을거야…"하고제법깍쟁이짓도한다

이전우리들때와는달리,

레스토랑에들어서기앞서,이미’보다많은정보를확보,첵크’하는일에익숙한젊은이들에게망설임은거의없다.

-이들은’보다좋은시대’에살고있음은분명하다…

(한국에서는<OECD보고서>를다음과같이소개한기사를읽은바있다

한글은쉬운데중장년‘실질문맹’은왜많나?)

‘속고 있는’ 삶

"…셋째는당시,이많은젊은이들이국가가못살아서허무한인생을마쳤습니다.

광부65명사망,

간호사44명사망,

기능공8,채탄작업중27명사망,

자살한광부4,비관자살한간호사19.

파월장병은5,000여명이사망한것으로알고있습니다."(우리광부간호사간호조무사은‘1963~79년’통계)

한마디로말씀드려서슬픕니다|우리들의이야기

(<파독광부간호사카페>에서,2013.07.30.)

"유머러스하게한말이분위기를썰렁하게하는경우가있다.“대한민국의청년이텅텅빌정도로한번

해보세요.다어디갔냐고,다‘중동갔다’고”라는박근혜대통령의발언도그렇다.19일청와대무역투자

진흥회의에서고용노동부장관에게한말이다.그날아침신문에청년실업률이사상최고라는기사가실렸

.중동순방을마치고돌아온흥분이가시지않은상태에서청년들일자리를걱정해서한말이었겠지만,

중동근무의어려움에대한공감이담겨있는것같지않아듣기거북했다…."

<횡설수설/송평인>‘니가가라,중동’2015.3.25.동아

불과한달도안되는최근의일이건만,

수없이이어지는대형뉴스들탓인지벌써빛바랜옛일처럼느끼게되는우리나라행정수반의실언.

한국의국민1인당평균생산력GDP‘2만달러를넘어,<‘경제로는선진국>을입에올리는이시대에,

여전히<‘국민들의노동력을세계에’바겐세일’하려는듣기거북한실언‘>이나역시황당해

과거자료들을검색하던중,

–‘중동건설현장의근무자들의실상은찾아지지못했던대신에

아직도‘1인당GDP1,000달러대불과했던1960년대,

(*참고)

  ↑

1988

(*세계GNI발전추이(빨간선)한국의GNI발전추이(파란선)-Google에서.

-한국경제발전은,’세계지구촌의발전’과거의같은추이".-<‘시대’의동력>이,각국의발전도이끌고있다…

한국이급격한발전을시작하는때는’올림픽이있던1988년이래’로,<‘군사독재시대’를벗어난이후부터>이다.)

“불가능해보이는것들이,정말은가능하다”

박정희군사독재시대ㅣ’너무긴17년동안’의침체…

(광부,간호원들의파독시기)

박정희는진짜로경제를발전시켰을까<Barry’sPost>에서)

<‘같은시기‘의한일중의성장비교>-어떤나라도<‘독재,부패가극심한시기’에는경제가성장하지못함>을알게한다.

1인당국민생산력(GDPperCapita)

(출처)세계은행,WorldBank

<‘말도통하지않는낯설은외국,독일‘>파견되어광부,간호원로일했던

우리국민들의아프고슬픈정황알게되었다.

-‘작업중사고로사망’은물론’자살자’까지도이렇게많았었다니…

그나마유럽국가인독일에서근무하였어서

<조직을만들어,’자신들의처우밝히고개선하려는시민활동>배운파독광부,간호원들이었기에,

지금도이런기록을정리하고활동을하고있으나,

더욱환경이열악했던<‘사막이펼쳐진중동에서의근로자들>은,이런시민의식키우지못한,

그래서어쩌면<험란했을자신들의실상‘>조차도남기지못하고있는것은아닌지…?

-유감스럽게도,결국나는<1970년대중동외지의건설현장에서의인신사고등>의정보는찾아내지못했다.

한편,오늘날은고급인력을중동에보내겠다고하나,실상은"외국서접시닦았다"허울뿐인해외인턴.

-며칠전에는,정부,중동서위기대응모의훈련추진피격대책회의까지

이런불확실,위험한곳.-그럼에도,<1960년대의’20배의생산력’>으로성장한21세기의한국이

<나라의미래>이기도젊은청년들을<‘참혹한중동으로보내려는발상‘>이라니??…-시대착오적’추태’.

*

앞서‘사상누각’은세울수없네에서인용했던<세계경제포럼(WorldEconomicForum)>보고서

단순히경제만을주목,정리하는것이아니라–,<각나라의정치,법질서등>을분석하는이유는

<한나라의경제발전추이,’정치와법질서에크게영향을받기때문>으로,

또한,다음과같은<생산환경>대단히중요해,’경제포럼’임에도다음과같은상황까지도살핀다..

"…일반상식과는달리국내에서측정되는미세먼지의50~70%,–중국이아닌

국내에서배출되고있었습니다세계178국가중171.지난해<세계경제포럼>발표한

미세먼지노출순위입니다…"

미세먼지절반이상중국아닌‘국내‘배출..해결책은?

국제권위포럼/연구기관등의<보고서>,

작성이끝난순간,즉시인터넷’에올려져<전세계에배포되는>오늘날이다.

2015125,스위스다보스에서의세계경제포럼이,

한국<정치,법질서사회환경>

아시아의공산국가인중국,베트남,심지어캄보디아보다도

아프리카의빈민국인우간다브룬디,세네갈보다도

열악하다고평가,<최하위권에랭크시킨>‘보고서내용

이미세계대부분나라들이공유,알고있는것.

‘사상누각’은세울수없네

이런나라한국의’정치권력인행정수반’이외국을찾아온다하더라도,

세계각국들이<이런’후진정치/법질서의낙후정권’>을제대로처우해줄리가없다.

그럼에도,’한국해외순방단무슨큰외교성과를얻어서돌아온듯이

<‘허위조작정보꽹가리를두들기는한국보수언론>에의해,한국사람들의삶은속고있다.

분명인간으로태어났건만,<‘우물안개구리의삶’이강제되고있는것>.

마치,그조선말기처럼..,그독재시대처럼…,한반도에서의그과거처럼…

‘역사’는<이런부패시대뒤에따라일어날일>을이미잘알고있다.불행한미래막아야

선물’과‘긁어부스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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