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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인’에게 그간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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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왼쪽)… (2013년 8월, 오른쪽)

같은 인물. 그리고 그 사이, 11개월…
1955년생이라고 하니, 현재 61~62세.
그간 약 780개월을 살아온 중, 이 ‘불과 11개월’ 사이에 그녀에게 ‘무슨 일’이 있었을까?
 
 
한국에서는 ‘성형’을 「가진 자의 ‘훈장’」으로 여기는 듯 하나,
정말은 「내면의 ‘결핍감, 동요와 불안’」이 치닫게 하는 ‘충동성 가식’.
(진정 ‘가진’ 사람은 ‘자기부정’은 하지 않아…)
 
– 그녀에게 ‘무슨 일’이 있었어서, ‘그 가슴’은 텅빈 것이 되었을까? – 결과, 성형에 선풍기얼굴…
 
‘단아했던 여인’의 모습에서
소크라테스가 지적한 ‘진주두른 돼지’를 연상시킬 듯한 이 변모에 나는 그저 안타까움을 느낀다…
 
 
아니나 다를까, 이렇게 변신한 그녀는,
그후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거지근성’ ‘시체장사’ 등 희생자와 유가족에 막말」을 했다고…
 
(이후에, “이 메시지에 유가족을 폄훼하는 모욕 내용이 있는 것을 뒤늦게 알았다”고 해명하나,
이런 멧시지를 옮기는 데에는 그런 류의 생각을 했었기 때문. – 자기 생각의 ‘근거, 그 실증’으로 이용.
마치, 내게 이 여인에 대한 ‘어떤 생각’이 있어, 이 여인의 ‘사진’을 이렇게 옮기듯이… )
 

‘똑바른 등’

whang

WeBlog를 준비해준 chosun.com에 감사한다.

그 보답으로, 한정된 지면으로해서 「세상의 중요한 일들을 다 전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가진 chosun.com을 위해

그들이 「보도・게재하지 못하는 세상의 일면」을 소개하는 블러그가 되도록 노력하고 싶다.

 

(윗 사진의 기사는, 오늘 2016년 3월 22일, Daum, Naver, 하물며 언론중앙까지도 일제 보도한 것으로

chosun.com에서는 읽을 수 없었기에,  일조하여 올린다.)

황교안 총리 승용차, 서울역 플랫폼 직행 논란

*

그는, 살아 있음에도 시체와 같아서, 자신이 ‘살아있는 존재’임도 의식하지 못했다. 

(그의 옷깃을 움켜쥔) 내 손은, 마치 ‘아무것도 쥐고 있지 않는 듯’ 했다.

…Living as he did, like a corpse, he couldn’t be sure of being alive.

It might look as if my hands were empty…” 

(우리말 옮김: 성학)

      1942년, 알베르 까뮈 (Albert Camus, 1913-60)가 쓴

소설 <이방인, 異邦人(The Outsider)>중 종결부의 귀절.

 

*

 

(중략) 하지만, 보라!

‘약 75년전’, 작가 까뮈는 위의 인용을 통해 ‘대부분의 프랑스 사람들’도

 <‘숨은 쉬고 있어도, 시체처럼 죽은 자‘의 모습으로 –자기존재를 주장하지도 않으며– 즉, ‘기고 있다’>고 적고 있지 않은가!

       유독 ‘자신의 주인공만’이 그런 ‘다수들’과 달랐기에 

       작가가 그에게 헌상한 이름이 <이방인, The Outsider>일 정도로~!

 

  그리고, 그러했던 프랑스인들이 그 후 지난 수십년 동안

  <–기지 않아도, 굽히지 않아도–, 꿋꿋이 ‘제 생존을 지킬 수 있는’, ‘인간존엄이 보장되는’ 인간관계, 사회제도>를 모색하며

  ‘끊임없는 논쟁’과 ‘수없이 많은 수정’을 거듭하면서 이룬 ‘오늘날의 프랑스’속에서

   그들은「 ‘등을 곧게’  펴고 사는 것」일 뿐…

 

 위의 사진에서도 알 수 있든, 한 눈에 가장 먼저 ‘인간과 동물의 차이’로 보여지는 것은

  — 모든 ‘감각정보’가 집중되어 ‘뇌’로 전해지는– ‘척추뼈, 그 뒷 자태’이지 않을까 싶다.

  – 아직은 ‘한 사람’으로 불려질 수 없는 아기나, 오랜 삶의 경륜으로 소모하신 노인들은 별개로,

    이 「등에 힘을 넣어  ‘곧바로’ 세우는 힘」이야말로 「인간력의 표출」.

 

   나는,  「공식일정도 갖지 않은 날,  승강구의 일반객들을 제지시키며  플랫홈을 질주한 이 ‘시대를 모르는 대감님’」앞에

      내 등을 ‘똑바로 세우고’ 선다. – 인간이기에 .

[출처] 한국인들은 ‘서양인들’보다 열등한가??|작성자 별린

괴테의 영원한 ‘에로스’, 샬롯테… 그리고 ‘사랑’.

봄같이풋풋한아이들을볼때마다…,

,한여름같이뜨거운젊은이들을볼때도역시…,

-‘그런그들이기에,아직은충분히듬뿍차지못해<허허로이유약한그네들의가슴>들을읽게된다

….이들에게도‘<그날>은반드시올것이어서…,

-곧,그런가슴들속에도<한아름가득아름다운사연들‘이영글어갈것>을기원….

*

첫상실ErsterVerlust

괴테(1749-1832)-JohannWolfgangvonGoethe

..,누가그아름다운날들을가져와주시겠소?Ach,werbringtdieschönenTage,

첫사랑의나날들을JeneTagedererstenLiebe,

..,누가한시간만이라도되돌려와주시겠?Ach,werbringtnureineStunde

티없이맑던시간들을JenerholdenZeitzurück?

홀로쓸쓸히,나는그상흔을가슴에품어다독이네.EinsamnährichmeineWunde,

그럴때마다점점더새로와지는한탄으로UndmitstetserneuterKlage

잃어버린행복들을슬퍼하오.TraurichumsverlorneGlück,

..,누군가아름다운나날들을되돌려주시오!Ach,werbringtdieSchönenTage,

유순했던시간들을JeneholdeZeitzurück!

1789,괴테가41살때적었던.

20대에들은괴테에게첫상실을맛보게한첫사랑,

자작소설의여주인공에게그이름을헌사했던<’18살의샬롯테(CharlotteBuff,1753-1828)>였.

다만,–이미근250년전의일….–

그시대의그녀에게는어렸을때부터부모가정혼해둔상대가있어,그혼약자는괴테의친구인케스트너(Kestner).

결국실연할수밖에없었던괴테에게자살충동마저도품게했던연모(戀慕)상심‘…

알이먼저인가,닭이먼저인가?

그래서2년후,"질풍노도문학의기수"로그를서게했던

그유명한소설,<젊은베르테르의고뇌(DieLeidendesjungenWerthers,1974)>는적힌다.

서두르지도않고,일순(一瞬)에그치지도않고…(Eilenicht,Weilenicht.)”-괴테

**

그후,죽을때까지수많은여성편력했었던것으로연구가들에의해기록되는괴테이나,

편력의자취을따라가보면,놀라운’진실’을발견하게된다.

첫상실,26살의괴테가만난여인…,이래13년동안친밀한관계를가졌던

그래서,괴테연구가들이한결같이괴테의연인으로꼽는–‘샬롯테슈타인부인(CharlotteStein,1742-1827)’에게서

<‘첫사랑의여인,샬롯테버프와의많은공통점>본다.

-‘샬롯테라는같은이름,

-두사람모두’12명의자녀를낳아키우는자상한어머니

-당시유럽사회의’학문과문화’를키웠던’싸롱(salon)’에남편과함께자리했었던지적인여인들.

또한,

50대의괴테에게,소설<친화력(Wahlverwandtschaften)>을적게했다는빌헬미네(Wilhelmine)’,

60대의괴테가발표하는시<서동시집(West-östlicherDivan)>주인공이라는마리엔느(Marien)’,

70대의그가프로포즈와시를헌사해,괴테의마지막연인으로적히는울리케(UlrikeLevetzow(1804-99),

괴테가그녀들을만날때,모두’18세의소녀들‘이었다.

,괴테에게<‘첫사랑을품게했었던때의샤롯테의나이‘>

유유상종(類類相從).

-‘사람의크기는’같은류의인물’이어야만알수가있는것.

당시유럽의봉건세계를뒤흔들었던영웅나폴레옹(1769-1821)으로부터

여기‘참사람’이있다!(Voilaunhomme!)

라고’탄성과찬사’를올리게했던그‘참사람’괴테가

살아생전늘가까히하고자했던여인들은모두,<그의첫사랑,’샤롯테의화신(化身)>이었던셈.

반면,<결코괴테의인간크기를헤아릴수없었던>’세속적인연구가들

그리도경솔히,그많은여인들을‘괴테의연인이라는이름으로나열하나–,

결국,<‘그괴테가사랑했던여인은,‘단한사람’이었다>는진실을알게된다.

(괴테의일관된‘에로스’,샬롯테)

물론,참사람괴테의

그외의’인간력,그심성의크기’가더없이컸었음도우리는잘기억하고있다…

***

‘남녀사랑’,’아이사랑’,’부모사랑’,’이웃사랑’,’고향사랑’,’나라사랑’…..

-우리말로는,모두–두루뭉실–<사랑>이라고통칭되는’이절실한<인간의마음>’…

그래서,종종분별없이,’불필요한오해’를낳곤한다.

한편,이미3천5백년전부터언어를사용,

‘인간의삶,그활동,그생각…들을살폈던옛그리스문화에서는

1.에로스(eros):인간의두양성,<남녀간의사랑(性愛)>,

2.스토르지(storge):<가족애(家族愛)>,

3.휠리아(Philia):인간의성(性)을넘은조화,우애(友愛)…<인간애(人間愛)>,

4.아가페(Agape):‘뜻을같이하는사람들(soulmates)’사이의<상호호혜(reciprocal)의사랑>

으로,이’사랑’,-‘인간의가슴’에담긴인간성을명확히분리,정리했었다.

‘100년생명’…보다큰자긍심으로..

<‘부패무능한사회의해,아깝게도너무일찍요절(夭折)인물‘>가수신해철씨를주목하며

나는,

대학생이었던젊은그에게

"….내가사랑한그모든것을다잃는다해도그대를포기할수없어요.

내삶이끝나는날까지나는언제나그대곁에있겠어요…"

<그대에게>열창하게여인과의<에로스,성>,

돌연스런삶의종언(終焉)’도모른채,최근에수록했었다는방송들속에서그가수없이강조하는

아빠로서의그‘,남편으로서의그의모습에서,<스토르지,가족애>,

-MBC’무릎팍도사(?)’…라는방송에나와,

<부패,무능/무지한국사회>를적나라히위악(僞惡)’으로모습을드러낸코미디언들앞에서

(개그읽기-‘재갈을쓰고‘위악(僞惡)으로전하는진실)

짐짓가장된점잔을빼는세속적인사람들의,속절없이저속한비난에도불구하고–,

소중히여기는아내’에게와는다른사랑을입에올리는그의모습에서,<휠리아,우애>,

,한큰인물의죽음앞에서,그를지키지못했던자신을더없이책하며

분노하던그의모습에서,<아가페,’SoulMate’와의동지애>,

읽을수있었었다….

<보리수(DerLindenbaum)>과<그대에게>

우리한국에살았었던귀중한참사람(homme)’중의하나

****

어린청소년들,그리고20대청년들의여윈가슴

<‘순수한그자신만참된에로스와만나는시간들>기원한다

행여,(지난시간)사랑했던그모든것을다잃는다해도…–그괴테처럼,결코한평생–포기함없이

사랑할에로스의연인(戀人)’으로,그가슴을채울수있기를

그래서,그<아름다운인간,자기발견>통해,

,스토르지를,

,휠리아를,

나아가,아가페까지도인간삶향유하시기를…..

나는,

지금순간도인간생명력이쑤욱쑤욱커가고있는젊은이들볼때마다

,그런그들의가슴에품어키워서충만될(괴테는이를,위의시속에서nähr으로적었었다.)

그들의‘4가지사랑이야기들을고….,응원하며,

괜시리,’가을속의가슴’마저도두근두근.

(Schubert-SonataenaminorArpeggioneD821.-Y-tube에서

우리말옮김성학)

<보리수(Der Lindenbaum)>과 <그대에게>

그의사망기사를읽어…

Y-tube에서그의노래를들어보았다…-‘…이런사람이…살았었네……’

그리고,그‘도입부’…와’맺음부’의곡조변화,…또,그가사…,

그의노래가내게<기억하게한곡>이있어…소개하고싶어졌다.

독일작곡가’슈베르트(FranzSchubert,1797-1828)’의삶이야기…

-밑의<그대에게>를들은후

<참고>에도올리는두Y-tube를통해서,오늘내가처음만난

‘신해철(1968-2014)’이라는사람의삶과많이겹쳐진다….

다음에시간을만들어정리해보자…

-먼저,–시대는달리하나–,<부패한사회>가요절시킨아까운’두사람’에게

거듭’깊은애도’를표함.

*********

<참고>

<죽음의 상인, 노벨>과 <큰 사람, 노벨>

앞서,30대에들어섰던젊은헤밍웨이가

전장에서부상당한,출산에임한여인과그새생명에게조차안일하게도자기에고와타성을벗지못했던

’20세기초반의권위적의사들의추한뒷모습을폭로했었던소설,<무기여잘있거라(1929)>를소개한바있다.

물론,그의그러한추급은의과학계를불쾌하게했을터이나,역시그들중에는진정힘있는자들도있어,

이와같은질타에더욱분투~…,그후오늘날의인류삶이현저히발달되게되었음에대해서도

지난‘여름날’들과가을

본디,아이들은용서하며키우고,

청년들은여행을보내성장을도우며,

장년들은,–‘도전을통해–‘스스로배우는‘.

그래서,공자님도,<‘우직(友直)’,곧은사람을벗하여자신의허물을듣는것‘>을권하며

그의인생3중하나로꼽았던반기게되는벗의모습으로우직을적었었다.가을주말의블러깅

진정한어른들은,’자신의허물을들었을때‘–감정적분기(憤氣)는잠시로–,

이에스스로’분기(奮氣)’하며성장한다.

-‘아니땐굴뚝에연기날리없기때문

<스스로먼저깨우쳐야했을자신의누추함>에도

자신의안일로눈감아맹목이되어있을때,이를바르게직언해주는사람이야말로<참벗>이다.

여기,–제나라도아니고,다른나라의언론으로부터

<죽음의상인>으로적히는자신의미래를앞서알게된사람의

분기(奮氣)이야가있다.

*

마치,매년가을을알리는청신호라도되는듯이들석이는<노벨상>.

특히나,나라명성을건국책사업으로,정부가연간100억원의연구비를몰아지원한다는한국이어서

언론은더욱열을높이는것인지..

연구비몰아주면노벨상타나서울대교수브릭게시글파장

(한국에서의그과다한보도와관심나는깜짝놀라

작년가을에는‘내려갈때’는보이네를블러그에올렸던기억이있다.)

.

1833,스웨덴에서

부모의8자식중4번째아들로태어난알프레드노(AlfredNobel,1833-96)이나

그형제들의반수가,채어른이되지못한어린나이로죽는모습들을일찌기경험했었다.

(-불과약200년전,세계의그어느곳에서도,–극소수를제외하고–,사람들은혹독히가난’했었다…)

불가능해보이는것들이정말은가능하다

34살때,다이너마이트를발명,특허를내,이래당시유럽의최고부자로살았던그였지만

자신의발명품이전장에서서로사람들을죽이고죽는데사용됨도그의큰고뇌로

노벨은극히‘과묵한사람이었다고한다.

설상가상..,그런그에게1888,장년이되어서잃게된형제루드비히(Ludvig)의죽음은더욱큰충격을안겨주었다.

이때,그형제가살았었던프랑스의신문사는,–두형제를분간하지못한듯–,

다음과같은제목을적어<다이너마이트의발명가,노벨의사망기사>올렸기때문.

Lemarchanddelamortestmort

죽음의상인,죽다

(<죽음의상인>으로불렸던때의알프레드노벨과,18951127일파리에서그가서명한유언장)

경위가어디에있었든–,그는살아있으면서자신의사망기사를읽게되었고,

이를통해,사망후자신이<‘어떤이름으로불리게될지>를미리알게된사람의고통스런경험

그리고그7년후인1895그가유언을적었을때,그내용은,

자기재산의94%스웨덴왕립과학원의탁,

자신이평생동안관심을가졌던4분야–‘물리학‘,’화학‘,’생리학(의학)’과학분야와문학‘–,

죽기전까지편지를교환했던벗으로오스트리아소설가/평화주의자였던쥬트너의조언으로평화상,

<‘인간삶,인류문명발전에공헌하는사람들>에게상금을전하겠다는.(‘경제학분야1968년에추가됨)

(그의’우직(友直)’이었던베르타쥬트너(BerthavonSuttner,1843-1914),1905년도노벨평화상수상자)

결과,오늘날대부분의사람들은–<죽음의상인>이라는불명예스런이름은잊은채–,

그를<명예로운노벨상을만든사람>으로기억하게되었으니,

당시프랑스신문사가적었던<그에대한통렬(痛烈)한진실‘>,그의삶을크게성장시킨것은분명하다.

***

이렇게<큰사람으로변신한>노벨의이름으로수여되는

그래서대단히관대하다.-그어느상보다도일찌기,<‘국적과성별에대한편견을떨친것>도그한예이다.

뿐만아니라,매년수상자는각분야별한사람(최대3사람)’이나

후보로서이에접근하는기회는크게열려있다.

예를들어,

물리학,화학,생리학의학,경제학등,’4분야의과학공헌자의후보선정을위해

노벨재단은,매년9,각분야별로<3,000통의추천서식>

노벨상심의기관과역대수상자들,세계각나라의그분야권위자들과권위기관등에발송한다.

(세계에는약200국가.-대강한나라당평균10여‘,4개분야이니50여장의추천서식‘.물론,한국에도..

유감이나,학문분야의발전은평가되지못해이보다는적은수‘일수도…-파렴치한이용은신뢰도를낮춘다..)

한편,문학분야에이르면,역시9<600~700통의추천서식>이세계로발송된다.

물론,각나라의언어문학부를가진대학들이나작가협회등등에도

(‘노벨상수상자’가결정되기까지)

가장관대한분야는,’평화상‘.

이분야에관해서만은,–<특정추천서식>도발송됨없이

넓은영역으로부터의’추천의문’이넓게열려있다.여느인문사회과학부등교수도추천장을적을수있다.

<‘전쟁포기’를표명한일본헌법제9조를지키는일본국민>이

‘2014년노벨평화상후보’가될수있었던것도이런경위였었다.

-‘한명의일본주부’가시작했던서명운동이’일본의대학교수들’에게주목되며,후보등록에이른것..

올해’2014년평화상후보’는,개인231,단체47..총’278후보’.-그중의하나.

<후보추천의방법과경로>를자세히적는이유는,

–이렇듯<‘넓은문’으로관대히열린후보자추천/등록>임에도불구하고–

한국에서는,이’노벨상후보자단계’에서너무나지나친열기를드러내는데의문을갖기때문이다.

누군가,’노벨상후보자’로올리는것은대단한일’이라는<‘허위’의부추김>으로

행여나<그’로비활동’을한다는허위명목으로’나랏돈’을빼돌리는일>이절대로없기를바라는까닭….

<무엇이든,돈이면해결된다>고생각하는사람들은,

세계의그어떤활동도,그런’부정한검은썬글래스를쓴눈’으로지켜보고돈을이용하려해,큰유감이다.

한국의전김대중대통령의평화상수상에관해서도,

‘로비를했다느니,역로비를했다느니..’하며,말이많은이유도결국은이런사람들의촌극이다.

-적어도노벨상에있어서는국제관계활동의로비는전혀무의미한것으로,<받을만한사람>이받는다…

더구나더욱흉칙,유감스러운것은,

수상자발표전까지는그리도흥분의군침을감추지못하다가,일단’한국수상자가없음’을확인하게되면,

이번에는,칼날을바꾸며’노벨상자체,수상자자체’를해코지하기시작하는<한국언론의후진적모습>이다.

오바마이어말랄라도"노벨평화상,가장논쟁적인"

‘노벨상재단과위원회’에서는

절대로단한명의후보자이름도,–‘언론혹은본인에게까지’도–발표하거나귀뜸하지않는다.

즉,

-스노든이…,러시아의저항언론이…,혹은한국인인사의이름등이올려진기사…

-‘말랄라가일본국민을이겼다’,’누구는졌다’…식의보도등등

모두’허위’이다.

노벨재단은,–수상자이름외–,모든후보자의이름은<추후50년동안>비밀에붙이고있어

‘수상자옆에나란히설’경쟁자는–현시점에서–누구하나없기때문이다.(–>참고)

행여,

"귀하(혹은기관)가건네준’로비활동비’로열심히일했습니다만…,아깝게도운이없었습니다…"

라는등등을말하는사람이있다면,

경찰에신고할필요가있다.사기꾼이기때문..

<‘지식이나대학의권위를팔고사거나,권력에빌붙은학자들>이많은

‘부패도7.05한국’이지속되는,–유감이나–,노벨상수상자는기대할없다..

50년후발표되었을,’엉뚱한한국인의이름‘을읽게되지않기를빌게된다…

(사진은google에서)

******

<참고>

50YearSecrecyRule

TheCommitteedoesnotitselfannouncethenamesofnominees,neithertothemedianortothe

candidatesthemselves.Insofarascertainnamescropupintheadvancespeculationsastowhowill

beawardedanygivenyear’sPrize,thisiseithersheerguessworkorinformationputoutbytheperson

orpersonsbehindthenomination.InformationintheNobelCommittee’snominationdatabaseisnot

madepublicuntilafterfiftyyears.

‘낙담의 씨앗’도, ‘희망의 싹’으로 돋는다.

한친구로부터

‘이여름,아드님이모국에수개월여행하고온이야기’를듣게되었다…

젊은청년의’여행’…

태어나성장한외국땅을떠나모국을찾은만큼,그젊은가슴에’담겼을사연들’이많았을터이다.

-‘감탄’도있을터…,행여안타까우나,’낙담’이나’한계,절망’도….

그활기있고민감한젊은감각으로아드님이<얇게,넓게,품었을’희노애락’>이내게는흥미롭다.

-어떤감각이었든,<젊은그의것은"씨앗"인상태>.

두꺼운피질속에갇힌상태이니,<느꼈을그’감탄’이나’낙담’이진정바른분별인지>는알수없는일이다.

‘자기힘’으로홀로산경험,그시간이’너무짧은’그에게는말이다…

이제부터다…

-‘감탄’은좋은씨앗,-그’감탄의싹’으로바로트게하는일,

-‘낙담’은나쁜씨앗,-잡초때,빨리솎아내든…정말은’희망의싹’으로’바꾸어돋아나게하는’일은,

그가’자신의인간생명력’으로살아가면서할일.

<씨앗이’싹을트고,꽃을피우고,결실을맺을때’까지는,제법시간이필요하다>.

하룻밤새에싹을내는콩나물은,–꽃도없이,결실도없이–,그다음날까지만싱싱하다…

100년을살게된,그리고살아야하는인간들에게는,

‘콩나물과같은미천한원시생명’의예는배움도,도움도되지않는다.-과정으로,’풀어야할과제’를넘겨줄뿐.

**

힘이부족한탓일까,나의경우는,빨라서3~5년..,대부분은10년,20년…을거쳐서야

겨우’싹을트거나,꽃을보게’되었다.

전부는아니더라도,’대부분의자연’으로부터인간이배우는’교훈의꽃’은이정도의시간이면손에들게된다…

그래서나는,

<20대’스스로제삶을챙길수있는시간’에이른후

수십년을살아온사람들,"장년들"은모두이미’삶의교훈’을알고있다>고확신한다.

아들이난하늘밑에서

그리고,장년의우리들은

우리가<젊었을때품었던그’씨앗’들에대해,’무엇을잘했으며”무엇을잘못했는지’>도잘알고있다고..

그래서,공자님의<五十에知天命>에머리를끄덕이는장년이많은것.

즉,이는특별히머리가좋은사람만이갖는지혜가아니다.

그저,<‘충분히긴생명,삶’이허여된인간>은그수십년중에달할수있는지혜…-‘보편적인인간력’이다.

젊은이들은성급해할필요없다.반드시이길을거치게된다.

성큼성큼…,그’감탄이있던배움’의감각쪽으로내걸어나아가시기를…

***

다만,지혜를얻었음에도,

-여전히"아…,옛시간이여…,허무하다,내삶은어디에..?…"하며,삶을’뒷걸음치는사람들’이있다.

-혹은,–‘가장누추한장년’의모습으로,인간언어로적히는역사에남으나–

"불행하여도,어차피내딘삶,이게’내삶’이다"…하며,

고통을해결할생각을하지않고,그대로뻣대며,폭력횡포로향하는사람들도있다.

뒷세대의<젊은힘,충분히성숙한힘들>에의해적히는역사는,

이들의’결실,비참한말로’를고스란히드러내고있다.-이른바,’나쁜씨앗,나쁜생명’이었던것…

한편,모든경험이’씨앗으로만존재하던젊은시절때,’잘못을저지르지않은사람들’은얼마나될까?

그래도,–역사를읽으면–,현명한대부분의인간들은모두<‘나이를들면서’조금씩더아름다와졌다.>

(수학적인수치로,쉬이’…30대에,50대에죽은위인들’이라며애도하나,

나는,이천재들은<그짧은시간안에,"탄생,씨앗,꽃,결실"을응축해다경험하고가신것>으로믿는다.

멍게’에게서배우는…노화와치매의원인

****

‘산다’는것은,

그저’숨쉬며연명하는것’을의미하지않는다.<얻은지혜로분별하며’바른삶’을이행하는것>-‘명리(冥利)’.

-반드시맞이하게될’죽음(사멸)’조차도’행복’으로거두게하는’생명의힘’이다.‘탄생과죽음’이있는’참삶’.

명리(冥利)

기쁨의절정,아픔의절정에서인간본연

그래서,–청년들과는달리–,

이미’수십년의시간과경험의싹과꽃들’을통해

‘무엇이바르고무엇이그른지’그’천명을알게된장년들’은,

–눈앞의결과,’일시적인그표출’을헤아려구하는삶이아니라–,

Dowhatisgood,행할,바르다고알게..

Notdowhatisbad.자제할,나쁘다고알게은.

라는<‘당위(當爲)’를이행하는힘>으로아름답게살수있다.-결실,결과는’절로따를것’이어서..

성급하면,’감상’에젖기쉽다.-낙담,허망해하며…
장년의여유로넉넉히<당위,당연히올그’때’>를기다릴줄알면,‘인간본연의당당한모습’이드러난다.

"서두르지도않고,일순(一瞬)에그치지도않고.."

앞서,나는친구의아드님이

어쩌면가졌을지도모를<‘낙담의씨앗’을’희망의싹’으로’바꾸어돋아나게하는’일>을기대함을적었다.

-‘씨’가낙담인것을,어찌’싹’이희망일수있느냐고요..?

‘그런불가능을가능하게해온것’이–다른동물들과달리–‘인류’가행해온일.-‘인간’이’인간’인이유이다.

누가멸하고,누가사는가?-사멸한인류,존속하는인류

자궁을가졌기에히스테리‘…?-<제인에어>

불가능해보이는것들이정말은가능하다

‘역사’를읽으시는분들은나의말에머리를끄덕여주고계실터이다.

나는,다음블러그글로,’그예’를하나더적고자한다…(전염병바이러스‘와‘핵무기‘–1918년독감)

젊은청년의기쁨많은’참삶’을기원하며…

‘로빈 윌리암즈’와 ‘한국정치인의 자녀들’

아버지로버트는미국포드자동차회사의이사로

가족은,로빈이태어났던시카코를떠나,디트로이트로이사를하게된다.

더구나,결혼전모델이었던어머니로리는,집일만아는’전형적인일벌가정으로완성시켰다.

..HisfatherRobert,aFordMotorexecutive,

movedthefamilyfromChicago,whereRobinwasborn,toDetroit.

..hismotherLaurie,aformermodel,completedtheimageofapicturebookWaspfamily.

(리차드커릴스(RichardCorliss,1944-)Time지편집자

미국잡지<Time>,2014825일자에서)

*

2014년8월11일(월).

우연히도,<미국의한장년>과<한국의한젊은이>의’슬픈사연’이세상에드러난날이었다..

-‘로빈윌리암즈(RobinWilliams,1951-2014)’의사망…

-남경필경기도지사의’장남,남모상병’의군폭행과추행…

다만,한국에서는후자의경우,

자식때문에이미지<망가진정치인아버지들>쪽에보다큰’관심’을보이는언론과사람들이많으나,

외려나는,

인맥잇기정치로,가정을돌보지못한아버지들로하여<망가진’젊은자식들’>쪽이더마음에걸린다.

-‘이미지보다더중요한것은,’생명력,인간력이기때문이다.

(‘인간력이살아있다면,’이미지’는얼마든지다시살릴수있다…)

<사랑은,받아본사람이줄줄도아는법>.

남지사의아들이<正道의사람삶>을살지못하고’폭행과추행’을하는젊은이로성장했다면,

이는,<그가어렸을때,–‘바른성장과힘’을키우도록적절히보호되고사랑받아야했었음에도–,

제대로보호도,사랑도,받지못했었다>는의미…

한국전반의모양새처럼,–실력보다도

<거짓허위로치는자들과인맥이없으면,성공하지못하는…>,

<그래서,그’인맥’을위해,밤늦도록’그런추한이들’의비위나맞추며’가정을비우는쪽’>을택한

그런’못난어른들’은,행여그끝에명세를얻게된다할지라도

그탓으로,<부모가자리하지않은가정에서,충분한사랑을받지못한’자식들’>은

–본디,자신들의잘못도아니건만–<‘인간력’이망가질수밖에없다>,불쌍히도…

(위의’조선닷컴기사’가적은정치인들뿐만아니라,

공직인사청문회에앉았던얼마나많은<‘누추한이들’의자식들>…)

지금머물고있는미국의한친구집은'<Time>지’를정기구독하고있어

오늘아침,거실책상위의여러우편물과함께,잡지는놓여있었다…

자국미국과함께세계여러나라의많은사람들로부터사랑받았던로빈윌리암즈는

신간Time지의’표지’에오른것은물론,

총45쪽의기사에불과한잡지의1/3이넘는’장장17쪽’에걸쳐추모기사가특집되어있었다.(광고면은제외..)

추모글을적은리차드는놀란다.

‘사람들은이친구를사랑했었다’.

그는이사실을몰랐단말인가!-아니,알고있었다.

그럼에도,이런사실이그에게는’삶을지속시킬만족’이될수없었다는말인가!-분명,될수있건만…

Theylovedtheguy.

Didn’theknowthat?Andcouldn’tthatrealizationgivehimalife-preservingsatisfaction?

누구보다도많이’즐거운웃음’을사람들에게선사했었던커미디언이었기에,

또,누구보다도자주’병상의고통받는사람들’을찾아위로하고힘을나누었던자선가이기도했었기에,

그의죽음의선택은,세상을더욱놀라게했다..

많은사람들은,<커미디언으로성공한’어른’-로빈윌리암즈의’삶의표면’만>을알고기억하려고하나,

현대에들어과학기술이발견한<‘뇌’에의해주관되는’생명력,인간력’>을이해하는사람들은

대부분의<생명활동의구조,그’틀’>이형성되는’어린시절’을더욱주목하게된다…

(육아育兒육아育我‘4(1)-인간생명의신비와의조우‘)

그에게<‘불가사의한죽음의선택’을취하게한것>은

그의’어린시절의성장환경’이었다.-마치,그토록’지적(知的)이던버어지니아울프’도그러했듯…

(박인환과버어지니아울프의<목마와숙녀>)

***

(google에서)

친밀한표정을담은강직한얼굴윤곽’,거기에다판토마임에적절한’민첩한움직임’,

특히,목에서가아닌가슴에서부터퍼지는’힘있는성량’은,

말론브란도나후천적으로기술로익힌사람들과는다른영국과미국의고전적인목소리를메아리쳤다.

Afriendlyfaceandasturdyframe,withamime’sagilityandapowerfulvoice–fromthechest,

notthethroat–thatechoednotBrandoandMethodmenbuttheEnglishandAmericanclassicists.

<미국인들이로빈윌리암즈에호감을느끼는,그’인기’의근원>을Time지는위와같이적었다.

-문화적배경을달리하는우리가단순히갖는,

그가연기했던’영화속의등장인물들’을통해얻는’커미디언로빈’에의이미지를초월하는시선과분석이다.

위에인용하는<사진의인물>이드러내는분위기를

미국인들은로빈에게서보게되는지도모르겠다.(사진속의인물은‘친밀성’은부족하나…)

언뜻,’단정한코와강직한윤곽등’이,’로빈의얼굴’도읽게하는이신사는

로빈의외증조할아버지,맥러린상원의원(AnselmJosephMcLaurin,1848-1909)이다.

블러그의상단에서도적었듯,

-미국의’권위있는중상류층가정’에서태어난로빈과

-한국의’도지사’의장남의<‘공통점’>으로

<아버지의’이미지를망친아들’>이아니라,(하단참고1)

집을너무비운<아버지에의해’생명력,인간력’이’망가진아들’>의성장과정을주목하는이유이다.

(<Time>지에서)

양친두사람모두의잦은부재로하여,로빈은외톨배기소년’이었다.

엄청나게많이모아진장난감과놀며시간을보냈다.

그의성장을돌본것은주로’집안의가정부들’이었고,또이들은그의’첫관객’이기도했다.

Withbothparentsoftenabsent,Robinwasalonelychild,playingwithhisenormouscollectionoftoys;

thefamilymaidswerehismainmindersandfirstaudience.

사진과함께,로빈의어린시절을위와같이적은<Time>지.

한편,이를더욱자세히묘사한글도있었다.

로빈의아버지는보다많은시간을집밖에서보냈었다.

그래서그아버지가집에있는동안,어린로빈은아버지가‘무섭고두려운존재로느꼈었다.

한편그의어머니도역시일을가지고있어,그들은고용하고있던가정부들에게로빈을돌보도록맡겨놓았다

그래서로빈은많은시간을,(방만40개가있던)커다란집안에서2,000개의장난감병사와놀아야했다.

Williams’sfatherwasawaymuchofthetimeand,whenhewashome,Williamsfoundhim"frightening".

Hismotherworkedtoo,leavingWilliamstobeattendedtobythemaidstheyemployed.

Williamsspentmuchofhistimealoneinthefamily’slargehome,playingwithhis2,000toysoldiers.

이때부터이미,어린로빈은

어머니가집을나서지못하도록,’재롱’을떨어그녀를웃기며,자기옆에있게하려고애썼다고한다…

(Time지의리차드가,가정부들이로빈의첫관객이었다고적은것을보면,

어머니는그의노력에그다지답하지않았던듯..)

(어머니와로빈,google에서)

****

‘자식을사랑하지않는부모’는거의없다…

다만,<‘자신삶의우선순서’를어떻게두는가>에따라,

또는,<‘자식들의어린시절’의무게를너무경시하는>불찰로하여,

어린아이들은,

‘바르고풍요로운생명력,바르고풍요로운인간력’을얻지못하고

<어른이되어’어느때인가’반드시그’나약함,굴절’을드러내게되는것>.

-폭행을’남에게’가하든,’자신에게’가하든….

(<Time>지에서)

본디의’사람의역량,인간력’이라고하는것은,

서로그리크게다르지않다.

다만,’본디의역량,본디의성향’이<힘있고바르게드러나는>삶의크기는

<‘어린시절’에돌보아지고받는사랑>에의해대부분결정된다.

-‘로빈’과’남모상병’의경우에는,<부모사랑의’결핍’>이공통점으로주목되었다…

불쌍했던’어린로빈’…,불쌍했던’어린남모상병’…

*

로빈윌리암즈는,

–1년에보는’영화감상의수’를절제하는나임에도–기억하는배우중의한사람이었다.

그의영화중좋아하는<GoodWillHunting>이Y-tube에올라와있었다.

오늘은,영화내용이아닌,로빈의표정과목소리를듣는데집중했다.-이마에패인깊은주름,상처를품은지성인…

-로빈은,정말은’아주진지했던사람’.그의명복을빈다.

(우리말옮김성학)

***

<참고1>

로빈의아버지로버트는,1987년에죽는다.

10여년후인1998,아카데미상의수상연설을하게된로빈은,

그아버지에게의감사의말을가장마지막에남겨두고있었다.

이미’저하늘에있는아버지’에게도…–내가배우가되고싶다는말을하자,

아~대단하군,–비상시에밥줄이되어줄예비직업을하나구해야하겠지–,결국용접공같은뒷치닥거리용직업도갖겠다는거냐.’라고했었던그아버지에게말입니다.."

Robertdiedin1987(InRobin’s1998Oscaracceptancespeech,hereservedthefinalthank-youfor

“myfatherupthere,themanwhowhenIsaidwantedtobeanactor,

hesaid’Wonderful,justhaveabackupprofession,likewelding’"

‘아프고가시를품은’감사…

<내리사랑>,<치사랑>이라는말이있듯,부모자식은결국’서로사랑한다’…

-그러나,’본능으로<사랑하고픈그상대>가,결코<사랑하기에는너무나’미력하고추할’경우>,

부모자식간이라하더라도,뒤틀려서로를’상하게할수’도있다…

‘잘사랑하기’위해

-역시’지혜’를늘려야…

(우리말옮김:잠수거북님성학)

**

일어나, 비추어라 (1) – 루게릭병 기금모금

‘일어나,비추우는’사람들(1)일어나,비추어라!”(이사야60:1)

아름다운’마음’

+아름다운’노력’

           ――――――――――

            아름다운’사람’♡

빌게이츠,희귀병환자돕기얼음샤워

루게릭병으로불리는근위축성측삭경화증환자를돕기위한<얼음물샤워캠페인>이

미국전역에퍼지고있는가운데,

빌게이츠(1955-)마이크로소프트공동창립자의얼음물샤워동영상이화제가되고있습니다.


페이스북최고경영자마크저커버그의지목을받은빌게이츠는

루게릭병협회에기부하고싶다며얼음물샤워도전을받아들였습니다.

(단,그저’얼음물양동이’를들어뒤집어쓰는저커버그보다는"더잘하고싶다(IwanttodoitBETTER)"고…)

게이츠는직접설계하고직접제작한장치를이용해얼음물을뒤집어썼으며

전기자동차업체테슬라CEO3명을다음순서로지목했습니다.

*이캠페인은루게릭병협회가환자들을돕기위해고안한모금운동으로

지목받은인물이얼음물샤워를안하면100달러를기부하도록돼있지만

캠페인에참여한대부분은<샤워와함께,기부도>하고있습니다.


(‘보다많은사람들’의모습은밑의사이트에서,

빌게이츠저커버그까지…얼음물뒤집어쓴이유는?)

를 노래한 ‘아들’, 죤 뉴으튼

"무슨노래를좋아하니?…"

불현듯물어온이질문에,20을갓넘었을뿐이었던제가어떤대답을했었는지는불언가상(不言可想).

제응답이맺어지는것을묵묵히기다리고는,

–(당시,아직상대를그리살필줄몰랐던저였었어서)되묻지도않았건만..–

역시20이었던그친구가이은말은짧고분명했었습니다."난…,<어메이징그레이스(AmazingGrace)>야…"

"흐응~그래?…"-아마,그때의저는이런무덤덤한반응을보였을터.

다만그후,

이노래와관련된뒷이야기를처음으로알게되었을때

가슴이철렁내리앉으며,새삼스레이옛친구를떠올리게되었었습니다…-한법률인의막내아들이었던그..

*

  Amazinggrace,howsweetthesound놀라운은총-아,사랑이넘치는부르심,

  Thatsavedawretchlikeme.불우(不遇)를이유로비열했었던나같은사람을살리셨던힘.

  Ioncewaslostbutnowamfound한때길잃어방황했었던내게,지금은늘길을찾게해주시네.

  (Ionce)WasblindbutnowIsee.한때앞을보지못했던내게,지금은늘볼수있게해주시네.

이시를쓴’죤뉴우튼(JohnNewton,1725-1807)’의생애을알면,

시의행간이보다더명확히읽혀지게됩니다.

-죤이<‘그아버지’의아들>로태어나걸었었던삶의여정…,그리고참회와속죄.

여담입니다만,

반려가일하는곳에서는,앞서은퇴한선배들이…77,88세…,장수(長壽)를맞을때마다축하드리는모임을갖습니다.

20여년전부터시작된이자리에는가능한모두들부부동반으로찾으며

아직은모두남성뿐인선배분들도,역시부인과함께나란히축하석에모셔집니다.

-놀라운것은,

<‘동반하신부인들의모습’을보면,그반려이신’선배들의인덕’이보인다>는사실입니다.

가장두드러진예로,

현직때에도그온화함으로많은후배들이따랐던H선생님과함께자리하시는부인은

이미80이넘으신지금도,–선생님과같은모습으로–,늘겸허하고훈훈한미소를얼굴가득히담고계십니다..

세상을잘알아처세술이빼어난남정네들이어서,스스로의모습은적시적소에따라잘꾸밀줄도압니다만,

오랜동안함께시간을보내온’부인의모습’마저는어찌하지못하는법입니다.

-평소’제모습을꾸미지않는집안’에서당신들이대해온대로,그부인들은모습을드러냅니다.

오랜시간을함께지낸’연로한부부’는,서로가<서로의거울>.

이이야기를적는이유는,

아들을낳은지채7년도지나지않은젊은나이로몸이약해져결핵으로세상을떠나는죤의어머니때문입니다.

즉,이어머니의사연에서제가읽게되는것은,죤의’아버지의성품’.

<‘가장가까이에있는사람’을큰사랑으로품으며편하게하는일은’결코하지못했을인물’>이었을터…

그런그의모습은,부인에게뿐만아니라,아들에게도똑같이다가와,

아들죤이걸어야했던’고난의삶’…

Throughmanydangers,toilsandsnares,많은위험과시련,그리고유혹을경험하며

Ihavealreadycome;이곳에이르게되었네;

이런경우,당시서양에서는

–사회적으로유약했던그어머니들의감내와는달리–,’아들들은아버지들에게크게도전했었습니다’.

-유명한<젊은아들들의’질풍노도(疾風怒濤)의시대,슈투름운트드랑SturmundDrang’>의선구였던죤…

**

18세기초,약300년전.

사회의최전방에서<부(富)를좇는힘>으로과시되었던도구는해양위의’무역선’이었습니다.

양모등을배에채우고영국을떠나

지중해연안의북아프리카나서아시아에정박해서는대신생필품을실어왕복하던한무역선’선장의아들’로

죤은태어납니다.

다만,아들이자신의뒤를잇기를원했던아버지는

9살의어린죤을항해학교에입학시키고,그2년후,불과11살의그를도제로자신의배에태워함께항해합니다.

-아들도’집안의재산’으로간주되었던시대.

(부모의자식사랑은본능?-페스탈로찌의고뇌)

이런환경속에서성장한죤이

’10대후반’이되자아버지의바램을거부하며,아버지를떠나독립하기위해타게된배가<노예무역선>.

-아들의이황당한선택을통해읽히는<그아버지와그아들사이의반목>입니다…

‘왕조밑’에자리하는신분으로있으면서도,

한편,물러나’자신의생활터’에서는,곁눈질하는<왕의호사와탐닉>을꾀하기위해필요하게된’자기밑의사람들’..

<‘자기위’에사람을두고,’자기밑’에사람을두는것>이당연시되었던옛시대…,

그런인력을구해,유럽제국이서로다투어아프리카의땅을식민지화하기시작하며

‘피부색이다르고덜문명화하였다’는이유만으로,–같은神의자식들임에도–,팔고사며’상품화,사유화’하던일을

<인간의미련한법>이눈감고있던그구시대에,

젊은죤이’자신의일,노예무역’에스스로양심의가책을느끼는일은결코쉬운일이아니었을터입니다…

그런죤에게’신으로부터의큰가르침’은,

그가22살이되었던1748년,아일랜드섬앞의북대서양항해중에주어졌습니다.

거센폭풍에휘말린선박에구멍이뚫리며급격히침몰중이던배안에서

죽음의공포와절망으로똑같이울부짖었을선원들과노예들과함께

죤은,난생처음,신을찾았습니다.

  “주여,’저희들’에게은혜를주소서.(Lord,havemercyupon’us’!)”

자기자신만이아닌<배위의모든이들>을위한그의기원에하늘은크게기뻐하셨을까요…

-기도하는그의눈앞에서,실었던짐들이넘어지며구멍을막는정경이펼쳐지고..선박은천천히중심을잡습니다..

하늘이주재하는’기적의순간’을직시하게되는죤.

이를잊지못하며,결국30살이넘어서는영국성공회교회의목회자로서의공부를시작하게된그는

1773년의신년을맞는설교중에서,처음으로교인들과함께,’어메이징그레이스’의시를읽습니다.

그리고,50대의장년이된아들은,

이제야<찬송가모음집(OlneyHymns),1779>에이시를올려,보다많은세상사람들에게도신의은총을알립니다.

영국에서의’노예폐지운동’의중심인물인정치가윌버포스(WilliamWilberforce,1759-1833)를도와

<흑인노예를위해,대영제국국민에게‘종교와정의,그리고인간도리’를고함,1823>을적도록영향을준죤은,

1807,비로소‘영국법’이<노예제도를금지>하는순간을목격한후귀천합니다.

–이후,영국에서완전히노예제도가폐지되는1833년까지는여전히조금더기다려야합니다만–,

약300년전,

무역선의선장으로’부’를좇아종횡으로항해하던<‘아버지의횡포’에반발하며,’자신의삶’을개척하려했던아들>이

내딛는’위험과시련,그리고유혹(manydangers,toilsandsnares)으로넘쳤던시간들’은

-결국은,<인류가처음으로’본래의인간애’를드러내는데>큰힘이되었습니다…

그리고,

‘Tisgracehasbroughtmesafethusfar,신의은총이지금까지줄곧나를안전히데려다주었으니,

Andgracewillleadmehome.또,이은총은보금자리로도나를이끌어주실것임에…

****

인류의지난날들을되돌아보면,

합리적인생산법을몰라’물량이절대적으로부족했던’옛시대이었어서,

그래서,인간생명이다른생명들앞에서’더없이험악했던’그시대이었어서,

앞서사셨던분들의작지않은과오와횡포들이산적되어있습니다.

그런의미에서<‘아버지들역시,’시대피해자/희생자들>입니다.

한편,<새로운환경/조건의신시대를맞는자식들,아들/딸들>,‘자신에걸맞는삶’에보다적극적이어야…

첫머리에적었던저의옛친구는,

20이갓된그젊은나이로’어메이징그레이스’와’죤의이야기’를이미다알고있었을까요…?

-그는<자신의아버지에대해반발했던>죤과같았던인물?..

몇일전,한<아들>이

자기아버지가사셨던시공간에관한소설<서초교회잔혹사>를출판해화제가되고있습니다.

이글과관련해사실관계를묻는다면,

내가지근거리에서목격하고관찰한사실에대한풍자이며,

이는단지조소가아닌반성적성찰을유도하기위한문학적장치라고답할것이다.”

홀연,영국작가애거사크리스티(AgathaChristie,1890-1976)가적은80편에달하는소설역시

<‘자신의어머니세계,영국귀족사회’의잔혹사>였음을떠올립니다.

세계103개국에서총10억만부이상출판되었다는그녀의소설들을통해,20세기이후를사는사람들은

그들의부모,조부모세대가살았던옛시대의<‘부’와’권력’의어두운뒷면>을읽으며’삶’을배웁니다…

(‘딸’이었을때와’어머니’이었을때의애거사크리스티)

모든아버지들은이전아들들이었고

모든어머니들은이전에는‘딸들’...

아들(딸)이었을때기억했던<아버지(어머니)의모습을교사’로맞이할수있는사람>은진정행복한사람입니다.

행여반대로,죤처럼’삶의반면교사’로맞이하게되는사람일지라도,

다음세대는,앞세대보다조금은더나은<청출어람(靑出於藍)>으로이어지기를기대합니다.

지금20대의딸아이는,

이리저리살펴보아도,’저의20대때보다는조금더현명한듯합니다.

분명,이런그녀가’30년의시간’을더맞이한때에는,지금의저보다훨씬더현명해져있을터….-감사…

(사진은google에서,우리말옮김성학)

참신(斬新)! …창조

역시’참신’…!

-제가두아이들을키우며,그들에게서수없이느끼곤했던’감탄’들…

아직성장중이었던그들의’미력함’에도불구하고

그들에게’크게머리를끄떡일수밖에없었던’수많은시간들…그반짝임들…

-‘한개인’으로서의저는,그런성장을보여주며이제는’어른’이되어있는아들과딸로해서,

-‘사회의일인’으로서의저는,사회속에서만나게되는’발랄하고참신한청년들’로해서,

<지금>,함박웃음을짓게됩니다.-<내일>이큰즐거움….

*

장년은이렇게말합니다.

<대학위에삼성이있음>을공표한오만방자와방약무인은전세계에유래가없는일.

-명문대의서열이’삼성할당제숫자’에의해바뀌고

-각대학은할당숫자를늘리기위해대삼성로비나설것이며

-대학내는총장추천’을받기위한내부경쟁이치열해질.

-그래서삼성지배의그물은더욱촘촘해지고대삼성복종’은더욱내면화될

한편,청년들의’말’은,

"우리고려대는학교에비해상대적으로많은수의인원을추천할있도록하는혜택을받았지만,

대학서열화와대학취업사관학교화의새로운지평을

삼성의총장추천제를반대하고거부한다"

청년들은,’직감으로’잘압니다.-<‘무엇인가’가잘못되어있어…>

그래서,행보도가볍게,’원샷’.-No,thanks…

(이’원샷’을낳기까지,그네들사이의‘수많은소통’,그재잘거림마저도들릴듯…)

‘1대의피아노‘-‘하나‘에함께관계하는사람들

‘논리성’으로는조금어설퍼도,

이들이보여주는이러한’총명’이야말로,–우리사회가그토록갈망하는–<창조>일터…

제가신뢰하며<기꺼이그들의’뒤’에서온,또,서는>이유입니다.

으흠~,고대되는’미래’…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