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글 목록: 사람

대기만성(大器晩成)

다자이오사무(太宰治,38살자살)마쯔모토세이쵸오(松本,82살간암사망)

1926(17)동인지활동시작소설발표1951(42)처녀작<사이고오각서西札>

<대표작><대표작>

1939,<후가꾸(후지산)백경富嶽百景>1960,<일본의검은안개日本のい霧>

1940,<달려라메로스れメロス>1962,<모래그릇砂器>

1945,<동화모음伽草紙>1968,<D(죽음)의복합D-複合>

1947,<석양斜陽>1980,<검은가죽수첩手帖>

1948,<인간실격人間失格>1984-,<쇼와드라마마쯔모토세이쵸우사건부>

   

유감스럽게도,이‘두사람의일본작가’가한국에서는어떤모습으로어느정도알려져있는지를잘알지못합니다

다만일본에서는,–위의두사진에서도읽을수있듯――,

전자는,메이지유신이도입한서양신문명의격랑속에서도전통적키모노를벗지않고번뇌하는일본’근대사’의작가로,

한편후자는,패전후이룬서양적물질의풍요속에서드라마,영화등의대중매체를왕성히활용한일본’현대사’의작가..

-‘필체’는물론,작가를떠나’인간적삶’의유형조차도<서로너무나다른인물상>으로이해되어왔었습니다.

그러던것이,2012년<문예춘추>2월호에서

두작가가<같은해,1909년생>의’같은학년’이라는사실이주목되었을때,

적지않은일본인들은눈을휘둥그레했었지요…-그럴리가…

(이월간지의특집기사는,

같은해에태어나같은시대를살았으면서도,’삶의면모를극히달리한‘(‘たかが同じ年’)

한편,역시그렇기에,’서로너무나닮은삶을살수밖에없었던‘(‘されど同じ年’)일본의저명인들을살폈었습니다.)

*

사실이기사속에등장하는일본작가는,’5사람입니다.

1.나까지마아쯔시(中島敦,1909-42)

2.다자이오사무(太宰治,1909-48)

3.오오오까쇼오헤이(大岡昇平,1909-88)

4.마쯔모토세이쵸오(松本,1909-92)

그리고글쓴이,한도오카즈토시(半藤一利,1930-)까지

‘나까지마씨’는,일본이제국주의이름을가졌던시대,’만주,조선등에서성장,토오쿄(東京)대학문학부를졸업.

그러나,교단에섰었던지성인으로남태평양에서의군인생활을경험`하는등,

10년이상이시간을’그광폭한제국주의,군국주의의피폐된그늘’밑에서생활하며

"일본인이모두전쟁광이되어있는지금…,

문학은고작방부제정도의역할밖에하지못한다…"<장어나무밑에서章魚の木の下で>

며고뇌하는글을마지막으로,’33살의아까운나이’로병사합니다…

오오오까씨’역시,쿄오토(京都)대학문학부를졸업한지성인으로,

–기사를적은한도오씨에의하면–

"’일본제국이란<전장의병사들을굶어죽게한제국>에불과했다는의식으로…

전쟁에서죽어간사람들을철저히귀하게적었던…”작가

(大岡さんにとっての帝は、ほかでもなく場の兵を餓死させる帝>で…

          戦争で死んだ人たちを徹底的に大切にしたことです.)-<문예춘추>기사에서

였었다고하나,

유감스럽게도,제자신이분의소설을직접읽어본적이없어,정확한소개를적지못합니다.

또한,20년앞서살았던4사람의선배작가들의삶을정리한’한도오씨’역시,

토오쿄대학문학부를졸업,’70년대후반~90년대전반까지의일본’을정면으로직시하는<문예춘추>편집장을맡으며

일본의정치,사회등에큰영향을주는심층기사들을적는언론인으로역주합니다만,

1995년현역을은퇴후,본격적으로’작가활동’에전념하는’제3의인생’을내딛었습니다.

-지금도그는,문필활동으로

<전쟁을반대하는’일본헌법제9조’를지킴은물론,더키워가야한다>고주장하는호헌파(護憲派).

윗3사람의’글쓰는이’들에게서주목할수있듯,

일본최고의대학인동대,경대에서문학을면학한지성인들은

‘문학,글’의힘을빌려,현저히<나라의,사회의진실을밝히며양심을드러내는’책임있는문필활동’>을행합니다..

-한국의지성인들은??…

*

한편,같은동경대문학부에서공부한’다자이’씨의경우는,

독일어의<DaSein(다자인,여기존재한다)>라는말에서자신의펜네임’다자이’를명명한면에서도엿볼수있듯,

‘한개인’의<존재의미추구>에몰입해있습니다.

일본북부한지방에서’거리를돌며두부를팔던’할아버지세대후,

‘그지방에서가장많은세금을납부한다’는이유로’일본귀족원의원’이된그의아버지덕분에

군대를가지않을수있었던그는,

–기사를적은한도오씨의표현을빌리면–

     (자신의집안이)상당히치졸한상술을하고있다는사실을부담스러워하며,

그러기에더욱,외려<정신적귀족>으로존재하겠다는소망을가졌었다.

     げつない商をしていると負い目から、

     太宰はなおのこと<精神の貴族>でありたいと願った。-<문예춘추>기사에서

고합니다…

작가란,’자전적소설’밖에는적지못하는것인지도모르겠습니다.

우리말로번역된그의작품<인간실격>이나<굿바이>등을통해,

그의성장과정…,그리고그의’인간적고통’이어디에연유한것인지를읽을수있으리라믿습니다…

‘너무젊었던’힘으로,

‘너무일찌기,너무쉬이’자신의한정된좁은세계에실망,

그래서’너무난폭하게’자신의삶을학대했었던지성인…

그가,<보다오래살아,’보다넓고큰세계’를경험했었더라면…>

다양한문제에접하고극복하는속에서

‘자신의삶’에보다큰신뢰를갖는성숙한중년으로,사회속에서<진정한’귀족’>이될수도있었을터…

…라는안타까움을느끼게됩니다.

    (그의지성은주위의사람들에게지극히성실하고상냥해,

그가어린아이들을위해적은옛동화모음(お伽草紙)’

다른어떤이의옛날이야기보다유우머에넘쳐있습니다

-아이들이크게’웃을수있도록…’)

반면,’전화위복(轉化爲福)’라고할까요…

-어려운집안환경으로초등학교의무교육밖에는받지못하고

어린나이에신문배달,인쇄견습공들의생활전선에뛰어들을수밖에없었던한소년은,

<다자이오사무가’살지못했던생’을살게됩니다>.-‘마쯔모토’씨.

이소년의가난했던아버지는,–사업,정치등을이유로거의집을비우던’다자이의아버지’와는달리–

어려운생활속에서도학문을동경한사람이었던듯,

특히밤에외동아들세이쵸오를재울때는팔벼개를한그에게많은책을읽어주었었다고합니다.

그래서,이렇게자란세이쵸오는,역시이미어렸을때부터작가로서의꿈을품으나,

먼저’삶’을위해할일이많았던그는

‘6자식의아버지’로서의생활인의면모를결코외면하지않으며,젊은시절을보냅니다.

그러나,’패전후’변모하는일본사회에서,

이미30대후반에들어선마쯔모토는’새로운세계,환경을받아들이는준비’로영어공부도시작합니다.

그리고,40대에들어서서처음으로소설을발표.

40대의중년에이르는동안,그가삶속에서갈고닦은<세상을보는’눈’>은,

유복한가정에태어나,앞에깔린최상의선로위를달리며상아탑속에서배우고익힌다른지성인이상으로

날카롭습니다.

마쯔모토는–일본의,패전전의’과거제국주의,군국주의’에대해서는일체언급하는일없이–,

오직,<패전후의’새로운사회질서속’에서의일본정치,경제계의’현대역사’>를철저히조사,추급하는

‘사회파추리소설들’을연이어적어갑니다.

그의글은,

당시보다많은사람들이점점더높은수준의교육을받으며성장해

<‘보다많은진실을알고자하는’일본국민들의갈증>을해소시키는것이기도했습니다.

-‘전통이라는베일속’에뒤덮혀,일반서민들에게는감추어진정치적경제적사건들의진실들…

(그가소설제목으로사용되었던<검은안개()>라는표현은

지금도,<‘전통적집단주의속에서암암리에묵인되는비리,그횡포들‘>을의미하는단어로정착되어있습니다.)

그리고,또한주목되는그의문필활동의일면은

갈증을가진서민들에게보다가까이접근하기위해,당시의대중매체‘TV나영화를적극적으로활용한사실입니다.

아니어쩌면,당시일본사회에서언론에진출했던양심적지성인들이,

일본자민당의보수성위에여전한오만’을견제하기위해

마쯔모토의성실한작품들’을이용했었다고도볼수있겠습니다..

치밀하게사건의전모를밝히며전하는작가마쯔모토씨의’글’을,

일본방송계의PD들,영화감독들이열심히이를좇으며’영상으로드러내’알기쉽게해주었고,

또,언론들은이’바른정기’를연일보도했습니다…

일본현대사를메운<수많은사건사건들의진실을파헤치는마쯔모토의소설>속의등장인물,그’악인들의추태는,

,실사회속에서<‘그런악인들과는무관했던’보다많은수의서민들의정의감>을자극했습니다

일반적으로,’사회라는공적세계’에폐해를입히는악인들의수는’극히소수’…

그외의’다수’는,어떤’언론이나매체’에접하는가에의해,<세계의’허와실’>을경험하게됩니다.

그렌즈,언론이나매체가이를감추거나왜곡하면,실체를모른채<동굴벽의그림자>만보게될뿐입니다…

일본의현대문학중가장많이읽히는작가마쯔모토의

그런<뒤늦은출발,그러나그후40년이나계속되는작가활동>이가능했던것은

중년의그가가졌던<‘정확한눈‘,흔들림없는성실위에이룬중년삶의확고한자기양심신뢰‘>였다고저는읽습니다.

-<대기만성(大器晩成)>의전형적인.

*

특출난젊음이더라도,<–그’순수한양심을고수’하며–시간을들여체험해야할세계>가있습니다.

지금’안녕하지못한젊은분들’은

결코서두르는일없이,발밑의문제들을하나씩하나씩직시,해결하면서

<대기만성의저력>을키워가실수있었으면하는바램입니다.

<인간의신체,단백질의수명은,120년>이라는실험결과가발표되었습니다.

더욱이,’생활조건의향상,의학의발전‘이오늘날<150장수의인간을이미탄생시켰다>고도말해지고있습니다.

-‘그대이실지도

또,저의글을우연히읽게되는그어떤이웃도,

필경앞으로<40~50년이상의건강>넉넉히즐기실분도많으시리라

-언제나<‘세계,사회,그리고인간의의식으로깨어계셔서>

각기의‘당신다운삶’,그<대기만성의>을이루시기바랍니다.

(사진은Google에서도,

우리말옮김성학)

“신도 모든 곳에 자리할 수는 없어서, ‘어머니’를 창조했다.”

(2천년전의아르키메데스의힘,’우리‘의힘에서계속)

한편,이러한제각기의<삶의종착점>에이르게하는<추이,삶의전개>는너무나다양하고예외도많아

<그비밀>을일일이나열하는것은결코쉬운일은아닙니다…

그래도,많은사람들의삶의예가쉬이드러나집약하기도수월해진현대사회이기도해서

<다음과같은’삶’이많음>은정리되어있습니다…

(-그대가까이에서,’다음과같은사람들’을떠올릴수있으신가요?)

1.억압(抑壓)
고통이나불쾌함,욕구를무의식적으로억압하는것이다.

심한경우고통스러운약속이나사건을까먹거나잊어버린다.

참석하기싫은모임을잊거나지각하는것을통해나타나기도한다.

2.부인(否認)
자신을속이는시도다.고통스러운현실을끝까지인정하려고하지않는다.

절대그릴리가없어라며현실을부인하고믿고싶은것만믿는것이다.

예를들면사랑하는사람이죽었거나배신했을때그사실을인정하지않는다.

3.반동형성(反動形成)
자신이느끼는감정과반대의행동이나태도를취한다.

속으로는좋으면서좋아하는사람을괴롭히거나시비를거는것도여기에해당한다.

4.합리화(合理化)
방어기제중가장흔히사용되는방법이다.

현실에더이상실망을느끼지않기위해자신의행동이나생각을정당화할그럴듯한이유를찾아내는것이다.

이솝우화에서여우가탐스러운포도를먹기위해온갖노력을하지만실패한후

저포도는분명히신포도일꺼야라고말하는것에서도나타난다.

5.퇴행(退行)
심각하게스트레스를받거나곤경에처했을때불안을줄이기위한방법으로

어린시절행동했던방식으로되돌아가는것을말한다.

한어린이가동생이생겼을때스트레스를받고어린아이같은짓을하는것이한예다.

성인의경우누군가로부터비난을받으면대들거나몹시침울해져혼자만의공간에들어박히려는성향을보인다.

또사랑하는사람이자신이바라는대로해주지않으면자신을사랑하지않는다고느끼거나

일을완벽하게처리하게못하면자신을쓸모없는사람으로여긴다.

6.전치(轉置)
다른사람에게향해야할감정을아무상관이없는사람에게퍼붓는다.

종로에서뺨맞고한강에서눈흘긴다는속담이여기에해당된다.

대부분이방어기제를흔히사용한다.특히화를내도별로되갚을’힘이없는약자’에게쏟아붓는다.
부부싸움후에괜히자녀에게소리지르고화풀이를하거나

회사에서받은스트레스를집에들어와공연히아내와자녀에게풀거나예민하게반응하는것에서나타난다.

7.승화(昇華)
사회적으로받아들일수없는성적인혹은폭력적충동을다른대상과표현방법으로전환시키는것이다.

성숙한방어기제중하나로공격적인성향을가진사람이

자신의공격적에너지를학문에쏟아부어성과를이뤄내기도한다.

8.분노(憤怒)의자기(自己)에로의轉向
자기안에있는분노를다른사람에게향하는것이위험하고허락될수없다는것을알고

분노를자기자신에게돌려스스로에게보복을하면서자기를파괴해나간다.
헛되게시간을낭비하고자신의재능과기회를허비하고게으름과방탕으로자신을궁지로몰아간다.

끝내는자신을없애려는자살시도를하기도한다.

위의정리는,다음기사<어린시절상처,어떻게방어하고있나?>에서인용한것입니다.

트라우마가족치료연구소장으로한세대학교상담대학원최광현교수의책<가족의두얼굴(부키.2013)>으로적힌것.

특히나기사중에서,

어린시절에받은상처나결핍이심할경우에는

<인지적,정서적기능이마비>되고<부정적감정>이몸과마음을뒤덮을수도있다.

는귀절은,많은멧시지를담고있습니다.

-무엇에서든먼저’두려움’이앞서는사람들의정서…,

-문제를직시하려는,혹은해결하려는의지를갖지않는사람들의지성…,

-또는,무엇이든쉬이’될리없다…,안된다…’를반복하는사람들의부정적시야…등등…

이런분들에게서는

<그들이아무런힘도없이무르고유약했던어린시절,’불행한어떤일’이있었음>을읽고안타까와하게됩니다.

…무연민으로’마냥지탄할수만은없는이유’이기도합니다…

특히나,오늘날한국의정치가이렇듯<상식이통하지않는양상,소통이되지않는정세>가뚜렷함도,

정치인들중에,또고위관료들중에

<결코’행복하지못한어린시절’을지냈을터…>라고사려하게만드는인물들이많은탓…

-다만,이들은’나라의위상,또그토록많은국민들의삶에지대한영향을끼치는인물들’이기에

연민을앞세워간과할수만은없습니다만…

*

-어린아이들은가능한’상처없이,결핍없이’성장해야합니다.

신도모든곳에자리할수는없어,‘어머니를창조했다

Godcouldn’tbeeverywhere,sohecreatedmothers.”

서양의한격언을떠올리게됩니다.

냉혹한현대사회,허물어져가는교육현장…등등,많은심려가겹쳐진다는등등,말도많은오늘날입니다만,

–행여,그렇다고해도–,그래서어린아이들이잠시집을떠나그런사회로나가적지않이힘든경험을하게된다한들

<돌아갈집이있어,그곳에서따뜻히’어머니’에게반겨져그품에잠시안기고,그리고하룻밤을푹잘쉬면>,

‘어린그들의유연한상처’는대부분치유되는법입니다…

현대세상,

‘어머니’들에게만그’무겁고큰몫’이주어지는것은편협적이며,또아버지들이함께하면더좋겠으나–,

무릇세상사람들이–그서양인,프랑스의지인도–지적하듯,

<남성들보다’더현명한’쪽이여성들>이라는기대위에

아버지들보다먼저,어머니쪽이<‘신의역할’을대신하는명예를지는것>이’조금더현명한해법’인지도모르겠습니다..

("엄마는무어라고하든?")

적어도,이런어머니들이많은나라,

그래서,이분들에의해성장되어’건강한인성을가진어른들이많은나라’는,

<소통되어삶이활달한사회>를이룰것이분명합니다.지금부터더욱…

*

‘…그아르키메데스의어머니는어떤분이셨을까…?’며,그분을배견하고싶은마음이간절합니다.

-‘그의어머니’는

분명무척이나아름다우셨을터…

**

(인간생명의’추이’-그<건강한삶>에관해서는

‘과거보다조금은더윤택해진오늘날의세계속’에서현인류가

이제부터도’더많은비밀’을드러내게되리라고기대합니다…)

2천년 전의 아르키메데스의 힘, ‘우리’의 힘

"충분히긴지렛대하나와그지렛목만있다면,지구라도움직여보이겠소."

라는호언장담

*

‘인쇄물은물론,인터넷까지발달’한21세기에살아

과거와는비교도할수없을만큼<많은/간접인삶’의경험,’세계’의경험>가능…

그래서,–처음에는

<세상이얼마나넓으며‘,또사람들은얼마나다양하고‘,제각기인가..>등등을절감하며크게놀라게됩니다만,

–‘시간을들여,조금씩더깊이깊이들여다보면볼수록

<표면적이질(異質)>밑에기반이되어있는<유사(類似),존재들이공통으로갖는법칙(laws)’>을

그리어렵지않게수렴할수있게됩니다.

지구생명체중유독인간’만이갖은이러한<시공간을넘어선’논리적유추(類推)성’>이야말로

,위의아르키메데스에게도

<그대범한호언장담>을입에올리게한그’입니다.(-나라의왕(HieroII)앞에서한말.)

‘철학’은과학…

<지난수만,수천년동안>앞서사셨던혹은지금함께하는사람들이

인간언어로남긴불충분한수렴들<끊임없이새로이정정하고보완하는수고‘>를거듭해온덕분에

오늘을사는사람들은,<세계의,자연의비밀까지도그대부분>을이해하게되었습니다.

그것도,얼마전까지만도

너무나극소수에불과해그토록쉬이천재라는이름으로불리웠던한정된사람들에게만허락되었던‘이

이런오늘날이어서이제는<‘결코적지않은사람들이공유하게되었다>는점은주목할만한사실입니다

더더구나,’인간크기정도’의진실은,–우주나자연에비교하면너무나’작은존재’의진실은–,

이미서적과인터넷으로공유되는지식을종합,유추하면,쉬이알게됩니다.-누구나가가능합니다.

(다만유감스럽게도,<‘과거에살았던사람들‘이,너무나큰공포를감수하며더없이힘들게고뇌,

고통스럽게진실찾아내던그옛이야기들>을잘기억하는사람들은

오늘날의자신들도<그런가시밭길’을걸어야만진실에접근할수있다>너무쉬이생각하며,주저합니다만..)

**

인간에관해서도,–그거대한우주의진실‘과다를바없이

<출발점,생성의동기>는여전히불명료한부분을남기고있습니다만,

<‘시간’의경과와더불어전개되는추이(推移)’,그리고종착점‘>놀라우리만큼분명히잘’수렴되어있습니다.

한개인(個人)경우,

추이<>이라하고,종착점<죽음>이라함은

삼척동자,어린아이를제외하고누구도다잘알고있습니다.(연륜은’충분히많은것들’을이미알게해…)

또한,이진실을뒷받침할’실증들’도

둘러보면,–절로과연…!’하고납득하지않을수없을만큼–,충분합니다.

그저,이를<직시할것인가,시선을피할것인가>라는각개인의선택’만이남아있을뿐

*

앞서도언급했듯,

무엇이든,<모든역학(力學),힘의추이’의결론,즉,그’결과,종착점’>쪽은보다쉽게보여지는것.

먼저그예들을적어봅니다.

단편적이나마,정치인이어서많은사람들에의해주목을받고기억되는

마거릿대처(M.Thatcher,1925-2013)’전영국수상과’로럴드레이건(R.Reagan,1911-2004)’전미국대통령은

두사람이가진한성격적,행동적공통점,-그강경함으로해서,

역시‘공통된힘들고험한삶의종착점을맞이합니다.

반면,

뇌에서분비되는홀몬의존재는,()<바르게살고있는사람에게주는포상>이라고도하겠습니다…’

(脳内ホルモンの存在は神が正しく生きる人間にくれたご褒美ともいえます。)

(뇌속에서의혁명脳内革命하루야마시케오(春山茂雄,1940-)

대대로한의원의집안에서태어나,어렸을때부터할아버지로부터동양의학으며성장하여

어른이되어서는동경대학의학부에서서양의학을공부,외과의사가된하루야마씨의인간이해처럼–,

유하고따뜻하게이웃과함께하는삶‘을산사람들은

<신이주는포상,>받아,건강히’그곳에도착하며감사해하는삶을갖습니다…

(“신도모든곳에자리할수는없어서,‘어머니’를창조했다.에서계속,

사진은Google에서,우리말옮김성학)

홉스의 ‘국가(國家)’와 한반도의 ‘국가’

당시,사람들은빈곤속의삶을살았었으리

안타깝게도,극소수의엘리트를제외한,모든사람들은

오늘날우리가초등학교4학년생들에게기대하는정도도알지못한채,

그날그날의삶을꾸려갔었다.

Theymayhavelivedalifeofpoverty,

buteveryoneexceptatinyelitegotalonginlife

withoutknowingthekindsofthingsweexpectoffourth-graders.

어떤생명도,–식물플랭크톤이나,지렁이조차도

<자기보존(自己保存),,생명연장과번식>을위해,제각기의최선으로분투하는삶을삽니다.(생명진화의총괄)

그래서,행여인간이라할지라도,

이러한<생명본능>에따른<‘자연상태의야만성>을그대로드러낼때는

다른동물사회들과그리다를바없는<거칠고사나운’약육강식(弱肉强食)’의원칙>속에살게되는것

윗인용문이적었듯,수년의어린시절을보내어른이되었어도,

<지성(知性)초등학교4학년생수준에도달하지않은사람들>이대부분이었다는’과거의시대’,

즉,–오늘날’그나이의아이들’이그러하듯–,

<과거를되돌아보거나미래를상상하는힘이약한만큼>,배움이나근면한노동에의의지가없어늘가난했고,

눈앞의빈곤한하루하루를생존하기위해,<선악의구별이나죄의식없이>’남의것의약탈을반복하는잔인으로

이런이들에게는당연히찾아줄이웃도없어,자신을다듬지도않은채지저분하고고독했던’17세기영국사회

목격하며

철학자토마스홉스(ThomasHobbes,1588-1679),

<생존본능만으로삶을살았던인간의자연상태‘>,

그어떤예술,’문자,’사회도갖지못한상황으로,

무엇보다도큰열악성은,그곳에는<폭력적인죽음의위험으로끊임없는공포가자리했다>는사실이다.

그속에서인간삶은,고독과가난,불결과잔혹한것이었어서,결국은단명했었다.

정리합니다.

그리고,이때,사람들이본능에좇아자기보존의목적만을위해

서로약탈하고상해를가하는잔인한야만성이계속된악순환을

<만인의만인에대한투쟁(TheWarofAllagainstAll)>라는유명한문귀로남깁니다.

이러한상황속에서인간은,

서로불신하여,소통거래를하지않음에경제적인발전없었음은물론,

<언제돌발할지모를위험과공포‘에대응하고피하는데>대부분의삶을소비해,극히’소심하고허약해져있어’,

그결과,<‘또다시빈곤과결핍‘이계속되는삶의악순환>속에살아야했습니다.

그래서이자연상태의사람들은,<‘무법세계황폐한삶의’지속적인불안과공포’에서벗어나기위해>,

인간들만이갖춘이성(理性)구사,사회계약을맺어

자신들의자유나권리를으로제한시키면서까지하며,

<전체의행복과부를권장하는주체>,그래서’Common-wealth’라는이름을갖는국가(國家)’형성하게되었다…

…고홉스는적습니다.

이는,전까지의()’으로부터부여받는절대권력‘이라는왕권신수설을부정하

인간다운이성적판단과계약위에,국민이주권자라는<근대국가>개념을처음으로세운것이기도했습니다.

,<‘국가(國家,Common-wealth)의존재의미이자목적’은,

그곳에사는각개인들의공포를제거하여,안심시켜평화를갖게하고,

그런신뢰속에서소통거래가이루어지는활발한경제활동의발전으로()와행복을보장하는것>

을알게합니다.

그럼에도,진정한<홉스의정리의’화룡점정’>,

이러한국민의소망과열의로형성된국가임에도,–당시의영국사회를관조하며–

<대다수의국민이초등학교4학년생에도달하지못하는‘몽매일때’>는국가권력이이를악용(惡用),

본디의의무인<전체의행복과>에는주력하지않고,<오만,방종한>으로속만채우며

외려,또다른<국민삶의‘공포대상’>으로자리를굳히는<‘국가권력불편한진실>에착목하여

이를성서욥기에나오는공포스런바다괴물이름을빌려,

<리바이어단(Leviathan)>이라는책명으로발표한점입니다..

…400년도이전의,

국민의대다수가<야만으로,가난과난폭,불결,그리고불신속에서더없이고독했던시대>의이야기이었습니다.

<홉스의책,<리바이어단(Leviathan)의권두삽화(frontspiece)>

(한편,이러한정리와발표로인해홉스는,

17세기,아직왕권이존재하던당시의정치계로부터는물론,

왕권을부여하는권세를흔들었다는이유로종교계로부터도,

,자신보다더선진된철학적사고를한인물에대한학계의질투로

많은박해와몰이해,도전을받습니다.

그럼에도,<리바이어단,1654(당신의66)>발표다음해에도,<물체론(物體論),1655(67)>을비롯,

<자유,필연,우연에관한고찰,1656(68)>,<인간론,1658,(70)>,

그의또다른대표작<비히모스(Behemoth),1668(80)>,<희곡이리아스등의번역,1674(86)>

쉼없이<바른이성>으로,’진실의추구‘,’편견의탈피‘,’문제해결에의노력에경주했던홉스는,

그시대로서는선인(仙人)’의연령이라할수있는91세까지천수한후귀천합니다.

그리고,그의지혜는후세들에게해져,400년이넘도록지금도살아있으며

또분명,이후에도더오래이어질터

인간에게있어<진정한생명의힘이무엇인가>,그리고,의배양법을

배우게하는좋은귀감입니다.-삶의가장큰기쁨)

*

한편,되돌아보면,

<광복의1945,한반도에서중등교육까지받았던사람의수는,인구의‘1%미만이었다>

자료를읽은적이있습니다.

때의우리들중‘1%미만의인구,

근세이전홉스가목격한유럽사회엘리트의극소수같은의미일까요?

겨우,그수치스러웠던식민상황에서벗어나는광복을이루었건만,

또다시남북으로갈려져,’외세의신탁통치받아야했던역사는‘유약했던민도’때문?

당시,한반도의지하자원이나공장시설등의80%치중되었던북한이소련신탁하에공산주의천명해,

상하이임시정부의정체성을잇는민주주의공화국탄생이남한에서만가능하였을때,

세계가냉전에치닫고있었던소용돌이에휩쓸려,’동족이면서도반목을심화했던민족의설음도

어쩌면,1%제외한,인구99%가<초등학생정도>로매했었기때문??….

분명한것은,

아시아의미덕과지혜를잘알리없는‘400년전의그홉스되살아나,

우리한민족도,–불과70년전에는–,

<과거도미래도헤아리지못하는야만유치(野蠻幼稚)>로극히가난했으며,

눈앞의생존본능에급급해약탈과전쟁과반목’이끊이지않았었고..,

그결과,그모습은적지않이지저분하였고‘,그래서또한인간적으로는허무,고독했을‘…

라고지적을해도,

우리는,정색을하며강하게부정할만은없는역사를지니고있다는사실입니다.

그래서,그렇게허약했던대다수의국민들은

홉스가괴물의이름,’리바이어단(leviathan)’을빌려표현한<공포의대상,절대권력국가‘>군림했어도

이를막지못했음은당연합니다.-‘초등학교4학년생정도로몽매했던국민들이다수였던시대

*

그러나,70년이지난오늘날,

북한이,’폐쇄사회속에서,산주의는커녕,<왕조>라는괴물국가형성하여

경제발전의부진은물론,불투명국가세계의불신과경각의시선을받고있는한편,

선진민주사회목표로,

세계에문을열고앞서선진한사회소통,교류를하며우리의사발전,경제발전을도모해온한국은,

2011현재,<학력별인구비율>보면,

고등교육이상이40%,고졸이41%,중학교이하의학력이19%뿐으로,(조사대상:25-64세연령인구)

이제는당당히<‘홉스의변을코웃음칠수있는국민수준>가지게되었습니다.

그리고,이렇게‘높은교육을받은인재들’은

국가총생산(GDP)을약9천억달러,개인GDP2만달러에달하게하는’경제활동’의원동력이되었으며

2011년현재,한국의국가총소득(GNI)은1240조원에달해,

북한의불과32조원에비해<38.2배의소득>을취하고있습니다.(남북경제력격차38배)

(<‘미국’과’러시아’의최근GNI비교>를보겠습니다…

두나라의경제규모는,미국이약9조7800억달러,러시아가2530억달러로(밑의표)

‘민주주의사회미국’은,’공산주의표명의러시아’보다,역시<약38배더큽니다.>

-이는,위의2011년도’한국과북한의GNI의차이’와완벽하게똑같습니다.(조사한저역시놀랄정도입니다만..)

미국에,<박정희,전두환,노태우와같은’장기군사독재정권’>이있었나요?

그런독재없이도,미국역시러시아에–한국이북한에그러하듯–이기고있습니다.<민주체제의’완승’>입니다.

한국에서는,우리가북한보다’월등한경제적발전’을보이는이유를,

18년간의박정희독재정권의결과로해석하며,그후의전두환노태우독재비리도감싸는사람이많습니다만,

실제는,’민주주의자유경제’와’공산주의폐쇄계획경제’의<체제의차이>라는명확한실증입니다.

한국의발전은,다름아닌<귀중한’민주공화국의정체성’에서,’자유로운경제체제’를취했기때문>입니다.

(하단의참고3)

GrossNationalIncome

$253,000,000,000.00

$9,780,000,000,000.00

DEFINITION:

GNI,Atlasmethod(currentUS$).GNI(formerlyGNP)isthesumofvalueaddedbyallresidentproducersplusanyproducttaxes(lesssubsidies)notincludedinthevaluationofoutputplusnetreceiptsofprimaryincome(compensationofemployeesandprop).

Ranked17th.

Ranked1st.38timesmorethanRussia

(미국과러시아의경제력비교)

사실,되돌아보면,

지난날,광복과함께,불행히도당시’세계냉전의중심이었던미국과소련의신탁통치’로남북이분리당한이래,

‘1970년대중반’까지는,한반도산업기반의80%를가졌던북한의경제력은한국을앞서고있었습니다.

이때는,세계의냉전의영향은물론,이러한한반도내경제력의열세로해서,

한국은,이미<김왕조>로괴물화하고있던북한으로부터커다란위협을받았었습니다.

광복후,서둘러우리국민들이취했었던교육의결과가채발동되기전까지의일로,

또,제1,2차산업인구(농업,임업,광업,공업)가아직도제3차산업인구(상업,건설업,서비스산업)보다많았을때,

가난했던한국은,그흉폭한괴물국가북한의위협을두려워해야했었습니다.

그러나,오늘날처럼,’38배’이상의소득으로,보다큰’풍요로움,부(富)’를가진한국에게

북한은더이상’경쟁상대,공포의대상’이아니며,

더구나,1980년대이래,세계에펼쳐진’인터넷망’은,

급격한기술적발전을통해,세계200여국에달하는나라들을’지구촌(村)’이라는작은공간속에연결시키고있어,

이시대의북한,’김정일정권,김정은정권’은,아버지할아버지세대인’김일성정권’때와같은<폐쇄성>을

더이상유지하지못하게되어있습니다.

또한,이렇게좁아진’지구촌’에서,

서로견제하고협력하는<외국과의관계>없이는그어떤문제도해결되지않는상황이되어있습니다.

-한국군장성들은,유감스럽게도,과거의무장만큼의영향력을갖지못합니다.

..저는,<‘북한’의힘과’한국’의힘,그리고’국제협력’의힘들>을잘알고있기때문에,

북한이전혀두렵지않습니다.

*

그럼에도,추석에앞서찾은서울거리를걸으며,

스쳐지나가는사람들,만나게되는사람들을바라보면서,’오늘의한국의아해하지않을수없습니다.

그토록오랜동안많은나라에서읽혀지는홉스의정리에의하면,

국가(國家)의존재의미이자목적,<각개인들,국민을공포로부터지켜주는역할>이라고하였건만,

외려,현한국정부는,적극적으로앞장서북한의위협을강조하여<국민들에게공포주입시키고있으며>

정권에반대하는국민을무분별히종북으로명명하거나,일정지역명에모욕을주어

국민서로에게불신과공포심을키워서<‘정권유지의도구>로삼고있음을찰지합니다

그러나,세대를걸쳐많은동의를받고있는<홉스의정리>는,

이러한상황은,17세기당시영국과같이

<대다수의사람들이초등학교4학년생에미치지못하는몽매한시대>에만가능하다고했었습니다.

(물론65세까지를대상으로한조사였습니다만),국민의80%이상이높은교육수준오늘날의한국임에도…,

국가의정의를되묻지않고,자신의’공포심의원인,그정체’를의구하여공포를해소하려는의식없이,

가벼이국가선동에정신를맡기고’북한공포‘를당연시하며<공포를감내하는국민의길>을걷고자한다는사실은,

홉스는물론,저같은촌부의머리를갸우뚱하게합니다.

학력은높아도,

정신과행동은<‘초등학교4학년생과그리다르지않은수준>인사람들이많다는의미…?

이지구상에서,삶에과도한고통을느끼며,스스로생명을끊는사람들과함께살면서도

그런이웃의고통도,북한에의공포에견주랴…는듯–,

세계에서가장자살률이높은나라‘라는현실의수치(羞恥)에도무감각해져있습니다…(세계제1의자살률)

한국의고등교육은,경제에서는놀라운힘을발휘하여도,

정치사회의면에서는,그힘만큼<‘제몫을하지않으려는사람들>많다는것….?

이는,21세기의<괴물국가,리바이어단>의사찰감시때문일까요?

국가의이파렴치하고오만한횡포를,’법’으로대처하지못하고방조하며,언제까지나피해만다니고자…?

(채동욱전검찰총장이,이횡포에당당히<‘법’의힘>을제시해실천해주기를기대하고있습니다.

 -‘사표수리여부‘에관계없이,민주주의사회에서는’본인의의지’가무엇보다도존중됩니다.이미자연인..)

의구가끊이지않습니다

문제들은언제나,–<어린왕자>가그러했듯–,

바오밥나무들(BaobabTrees)이어렸을때,제때제때뽑아내어야합니다.

현세대의공포를후세가이어받지않도록하기위해

아픈삶의’불안의원인그정체’를분별하여<발단을정리하는일>은

진정한행복’을위해큰의미입니다.

-그런일을가능하게하는’민주주의’를지키는일은,그래서더욱중요한일입니다.

*

지난4~500년이전의전통왕조에게관대했던유럽국민들이왕족을인정하고있으나,

그들은모두’상징왕조’로,<정치에는일체권한을갖지않습니다>.

14세기고려의무장이었던이성계는,위화도회군으로<이조왕조>를세워500년을이을수있었습니다만,

20세기의무장박정희는,5.16혁명을성공시켰다고하더라도,이한반도에그<박왕조>는세울수없습니다.

헌법이보장하는한반도의정치정체성은엄연한<민주공화국>이어서

과거의박정희측근들이그딸을공주로앞세워,한국을<박왕조>로만들려고한다면,또다른<국가내란죄>입니다.

<김왕조>를택한북한이’어떤나라가되어있는지’를잘아는<한국의민주주의국민들>은

어떤희생을치루더라도,우리아이들에게,북한과같은’왕조밑의폐쇄사회’를물려줄선택은당연히거부할것입니다.

그럼에도,

여전히<북한에의,종북에의’공포심’>을강조,증폭시키며,대통령으로뽑힌사람은,

–21세기의시대변화를알지못하고–,처음에는’여왕’처럼청와대에들어선듯했습니다.

그러나,이것이원만치않자,–진정한원인을추궁하려하지않고–,그탓을’보좌하는측근의힘의부족’으로돌리며,

‘왕(王)’비서실장을모시더니,그앞에서’공주’로격하된듯,대통령영부인들의몫인’패션쇼’의무대에흔쾌히섰습니다.실권은비서실장’왕’이??

아직도초등학교만이의무교육이었던1970년대의김기춘씨는,’10월유신’의모사(謨士)였을지모르나,

중등교육마저의무교육이되고’고등교육이상을받은국민이80%’가넘는21세기의한국에서는,

–그간,외부세계에적극적으로나서지않고,안방에앉아옛정서의술잔을들이켜왔던사람이라면–,

국대통령의’바른보좌관’의일은가능하지못합니다.

‘주권자인국민에게귀를열고,담화,소통을취하는<민주주의국가의대통령>의모습을보이지않고

그어떤불찰에도<국민을향해서는사과도머리도숙이지않는공주님>’을받아들이는세대는,

–역시홉스가지적했듯–,’초등학생정신연령’의사람들일뿐입니다.

늙은언론인이있는언론만을광고탑으로하여,

국민을우롱하고,법의집행기관인’검찰’을장악하려고합니다만,

그것역시,’하루종일TV앞에앉아있는일부노년층’에게만통할뿐입니다.(정치보도에편향적인공영방송)

김기춘씨가,그연륜으로,진정’현명한’비서실장이라면,

본디검사출신으로’법’을잘아는그면목과지혜로,

부족해공주로있으려는사람을<‘법치국가’의대통령’>이되도록보좌해야할것입니다…

대통령은,한국국민들에게

<한국의1/38의힘밖에가지지않은북한은더이상’공포의대상이아니며’,그저가려울뿐>이라고…,

<국민한사람한사람이,’법’과함께,안정과자유와행복을취할수있다>고하며…

‘공포를덜어주는’노력으로격려해야합니다.-‘국민’이’국가’에게기대하는전통적역할입니다.

무엇보다도,’민주주의’는

오늘의우리가후세에전해야할’귀중한가치’입니다.

***

*참고1:대한민국헌법전문(前文)

유구한역사와전통에빛나는우리대한국민은3·1운동으로건립된대한민국임시정부의법통불의에항거한4·19민주이념계승하고,조국의민주개혁과평화적통일의사명에입각하여정의·인도와동포애로써민족의단결을공고히하고,모든사회적폐습과불의를타파하며,자율과조화를바탕으로자유민주적기본질서를더욱확고히하여정치·경제·사회·문화의모든영역에있어서각인의기회를균등히하고,능력을최고도로발휘하게하며,자유와권리에따르는책임과의무를완수하게하여,안으로는국민생활의균등한향상을기하고밖으로는항구적인세계평화와인류공영에이바지함으로써우리들과우리들의자손의안전과자유와행복을영원히확보할것을다짐하면서1948712일에제정되고8차에걸쳐개정된헌법을이제국회의의결을거쳐국민투표에의하여개정한다.

*참고2:헌법제1

1.대한민국은민주공화국이다.
2.대한민국의주권은국민에게있고,모든권력은국민으로부터나온다.

*참고3:#민주주의·시장경제의승리<신동열한국경제신문연구위원shins@hankyung.com>

1960년대만해도북한이우위를점하던경제상황이불과반세기만에비교가정도로역전된것은무엇보다도

상반된경제체제때문이다.북한은김정일주석으로부터3대에걸친권력세습이상징하듯폐쇄된정치와폐쇄된경제체제로스스로의활로를차단했다.경제는주로중국에의존했다.특히에너지는중국이숨통을쥐고있다고해도과언이아니다.글로벌시대를맞아세계각국은문을열고스스로경쟁력을키우고있지만북한만은주체성’‘자급만을내세우며문을걸어잠그고안으로움츠러들었다.결과1960년대까지만해도남한에비해우위를점했던경제인프라들이위력을발휘하지못하고오히려쭈그러들었다.

민주주의에기반한시장경제는기업가나근로자의창의성을촉발해혁신을낳고,혁신이지속적으로성장이란엔진을돌리는기폭제역할을한다.하지만북한경제에는이런창의성이깃들공간이없어진것이다.

6·25전쟁이후20가까이지속된북한의경제우위가불과50년도180뒤바뀐것은경제에서중요한것은

인프라보다이를합리적으로만들고운영하는시장경제라는것을보여준다.

*참고4:"AStateofNature"의원문-<리바이어던>제3장에서.

Insuchcondition,thereisnoplaceforindustry;becausethefruitthereofisuncertain:andconsequentlynoculture

oftheearth;nonavigation,noruseofthecommoditiesthatmaybeimportedbysea;nocommodiousbuilding;no

instrumentsofmoving,andremoving,suchthingsasrequiremuchforce;noknowledgeofthefaceoftheearth;no

accountoftime;noarts;noletters;nosociety;andwhichisworstofall,continualfear,anddangerofviolentdeath;

andthelifeofman,solitary,poor,nasty,brutish,andshort.

(Music:LesMiserablesFinale(Epilogue)

사진은Google에서,우리말옮김성학)

하루끼와 이문열

이문열(李文烈,19485월생).

무라카미하루끼(村上春樹,19491월생).

양작가모두지금65세…,’같은학년’이다.

다른또하나의’두사람의우연’.

1979,두사람모두,자신들의<서른즈음에>,

비로소<‘작가’–‘펜한자루’로세상을사는사람–>으로데뷰한다.

이문열은1977년신춘문예입선하나,그후첫행보는신문기자.

다만,1979,작가에로재도전,또다시신춘문예의문을두드렸다.-당선.

그의대표작,<사람의아들>을세상에내보내작가상을받은것도이해였다.

한편,현해탄너머의하루끼역시,같은해,1979년,

첫발표작,<바람의노래에귀기울여라()>로신인작가상을받으며등단한다…

*

하루멀어져간다뿜은담배연기처럼작기만한기억속에무얼채워살고있는지

점점멀어져간다머물러있는청춘인줄알았는데비워가는가슴속엔아무것도찾을없네
계절은다시돌아오지만떠나간사랑은어디에내가떠나보낸것도아닌데내가떠나온것도아닌데
조금씩잊혀져간다머물러있는사랑인줄알았는데하루멀어져간다매일이별하며살고있구나

매일이별하며살고있구나–<서른즈음에>,김광석(1964-1996)

서른즈음.-누구나의<‘젊은인생’의갈림길>이라하겠다.

이문열의소설<우리들의일그러진영웅>에서

‘병태’의눈이….비로소,’엄석대의실체’를조금씩더분명히알게되어가는즈음…-인생에서는’서른즈음’.

큰덩치와물리적인힘으로반(班)의질서를좌우하던시골학교의’반장’이

정말은,’수많은부정행위를거듭해왔었고,또지금도진행형이라는사실’에직시,눈뜨며…,

<‘고민하는’병태의모습>,-우리의’30대모습’이다…

*

새삼스레,한때<우리들의일그러진영웅>을적었었던그작가이문열을떠올리며,

같은세대인하루끼를소개해드리고싶어진것은,

오늘,작가하루키없고그에대해말하는우리만있다라는기사를읽게되어서이다.

이렇듯<‘그에대해말한다는우리들’>은,

<과연그를바르게알고정확히화제에올리고있는것일까?>라는의문이….

무라카미하루끼는,자신의환갑즈음20092,이스라엘의예루살렘상을수상했다.

다만당시는,이스라엘의팔레스티나가자지역침공이세상의비난을받고있던시기로,

하루끼의주위에는,그침공에대한반대의사로수상자퇴를표명할것을권유하는일본사람들이많이모였었다

그럼에도,그는수상식에출석한다.

그리고그자리의기념공연에서명확히,

제가상을받고이자리에선것이,행여,이스라엘의정책을승인하는것이라는인상을주지않을까하여

고민했었습니다.그러나,너무나많은사람들이이곳에가지말라고조언해서,더욱이곳에오고싶어졌

습니다.아무런말도하지않는것보다,외려현지에서한말씀올리는쪽을선택했습니다….”

(この賞を受けることがイスラエルの政策を承認したとの印象をえてしまわないかとんだ…

あまりに多くの人が『行かないように』と助言するのでかえって行きたくなった….

何も語らないことより現地で語ることを選んだ.)

라며,직송구를던진다.또,

“한곳에,높고견고한벽과그것에부딪끼면깨어짐이분명한계란이있다면,

저는언제나계란편에섭니다…”

(高くて固い壁があり、それにぶつかってれる卵があるとしたら、

私は常に卵側に立つ.)

라고,자신의소명을밝히며,

이스라엘의펠레스수상도자리했던’적진의중심’에홀로서서

이스라엘군부가팔레스티나시민1,000명이상의생명을빼앗은것을비난했다.

그리고,

우리들모두는,국적이나인종이나종교를너머,인간이며,

제도(制度,system)’라는벽에직면하는깨지기쉬운계란들입니다.”

(私たちはみな籍や人種を超えてまず人間であり、

『システム』という名の壁に直面するれやすい卵なのです.)

라며,60대에들어섰어도,

20대의혈기를담는큰용기’를보였던작가이다.

,한국과일본사이의독도문제나,중국과일본사이의센카꾸열도문제등으로,

일본사회가크게흔들리고있을때,작가인하루끼는,2012928,일본의유력일간지아사히신문,

<영혼이왕래하는행로(魂の行きする道筋)>라는수필을스스로기고한다.(결코’의뢰를받아서’가아니다.)

영토문제로사람들의감정에영향을주려고한다면,위험한정황을부르게될것이다.

그것은마치,’싸구려술’에취하는것과비슷한것이다.싸구려술은불과몇잔으로도사람을취하게하여,

머리에피가오르게한다그러나,흥청망청추잡한소동을일으킨후,아침이밝아뒤에남는것은그뻐근한

두통뿐이다.싸구려술의취기는언젠가식는다.싸구려술로,<사람들의영혼이왕래하는행로>를막는일이

있어서는안된다

(領土問題が「感情」に踏みむと、危況を出現させることになる。それは安酒のいに

似ている。安酒はほんの杯で人をわせ、頭に血を上らせる。…しかし賑やかにいだ

あと、夜が明けてみれば、あとにるのはいやな頭痛だけだ。」「安酒の酔いはいつかめる。

しかし魂が行きする道筋を塞いではしまってはならない.)

,’동북아시아의문화교류가파괴되는사태’에대한우려를표명,

일본정부,그리고사못국수주의에빠지기쉬운일본인들을경고했다.

(같은말이,두사람의’귀태’에게주어져도,

한국쪽은,’국회’가,견제해야할행정수반의얼굴빛을살피며,제자리인국회를비우고국정을마비시켜

민주주의의원칙<삼권분립>를무색하게하며,마치여왕님을모시는’후진봉건국가’의모습을세계에

천명하며그위상을떨어뜨리고,(한미국방송이’아시아나비행사고’에’장난’을쳐수모를줄정도로…)

다른한쪽,일본의경우에는,

수상의할아버지가학자에의해’귀태’라고분리되든말든,그진위는’학술원의학자들의몫’…

<국민전부의’나랏일’을맡은사람으로서의자기들의일>에담담히임하고있다.

행여,한국과같은경솔한일이일어난다면,’하루끼와같은지성인들’이조용하지않을터이다)

하루끼.

그의신간발표가있을때마다그초기만도,

수십만의이번의신작에는100만이나–<일본인들이기억하며찾고있는그들의하루끼의모습>은,

한한국신문에기사를적은글쓴이는물론,적지않은한국의지성인들의

<이제더이상‘일본은없다’고생각하고픈>한국식의식필터’를거치며,희석된다.-그저’연애소설작가’로…?

동시에다른한편,<그많은세계에서’하루끼아이들을키우고있는’그하루끼’>와는

<‘정면으로얼굴을맛대고싶지않은’한국인자신의잠재의식>을가진’스스로를냉소하면서도’

-무릇,독자들은

<자기와닮은>,혹은<자기가하고자하는말을바로적어주는>’힘있는작가의책’을펼치는것일까?

그렇다면,일본의수천만의독자들은,<자기옆에아주가까이자리한‘영웅>을찾아서,

그리고,한국의적지않은독자들은,<너무나멀리떨어져있어그모습조차도흐릿해진’잃어버린영웅’>을찾아

하루끼의책을펼치고있는것처럼…내눈에는보인다.

**

<우리들의일그러진영웅>에서

처음에는저항했었던병태도,결국은다부질없음이라며,다른아이들처럼석대옆에<빌붙는선택‘>을한다.

요즈음한국사회에서연이어일어나는많은’부정부패,권력남용’의정황을보면서,

특히나,50대,60대이상의대부분의사람들이,결국은,그’엄석대’를못본척,모른척,눈감아주며,

외려그옆에<빌붙어달콤한’특별대우’를받는쪽>을택한듯이보인다.

-‘병태’처럼…또,’작가이문열’처럼.

당신들의20여년전,혹은보다앞서30여년전…,그‘서른즈음에’,

당신들이<20대에품었었던’순수했던자기청춘과자기사랑’에’이별을고했었다’는사실>을숨기고있다.

그리고는,’같은패’끼리모여,"먹어,마셔,잊어버려…"하며흥청거린후,

그<식대(食代)를치루는자신>을대견해한다…

그러면서,–‘식대’를모아왔듯–,<자기삶의정당화하기위한’변명’>도모은다.

‘왜이별할수밖에없었는지..’에대한수많은변명들..

작가이문열도,

작가로데뷰하기전,<‘오랜방황이있었던자신의20대’에는,수많은글들을노트해왔었음>에틀림없다.

그리고,그작가전반기에,<그간모아두었었던’젊은이문열’의작품들>을,곳감빼내듯,하나씩하나씩발표하던중에,

기성사회의’기름낀사람들’속에서지내는시간이늘고…,

그들의친구가되고,또그들과’개인적인우애’를쌓으며…,

<자신과’동류의인간’들,’우리가남이가…’를사수하는것>이,자신의소명이라고생각하는작가가되게된듯하다.

-<‘석대’를인정하고그옆의섰던’병태’의그’짧은시간’>에서처럼.

-그달콤한’특별대우’가허락받았던병태의’안태(安泰)’..처럼

삶은선택이다.

<작가이문열과5,60대이상70%의어른들이너무이르게,노년의’안태’에들었든말든>…-결국은’당신들몫’.

다만,그모습으로,

<정의>라는말만은,<보수>라는말만은사용하지말아주었으면한다.-<‘진실과이별한’자신스스로>에게는더욱.

-그저,"그렇게살수밖에없었다"고,"삶이그런것아니겠니…"라는투의말이더적절하다.

한편,그<삶의결과>,

-언젠가는반드시,<‘새로운담임선생님’을맞이하게될것>,

-또,언젠가는,<기차안에서’경찰에게붙들려가는석대를바라다보게’되는>’종말도받아들일수’있어야한다..

그런’삶의결과’를원하지않는다면,

지금이라도,<삶을’회귀’할필요>가있다…Itisnottoolatetostart.<‘어떤시작’이라도너무늦는경우는없다>.

***

우리한국사회에서,노래<서른즈음에>를불렀던김광석은

이런아름다운말을읊조리며,’조금씩이별을해야만살아갈수있는’사회를슬퍼했다.

그리고결국,–새로시작함없이,그자리에서–,<‘그벽’에제몸을부딪쳐,’계란’처럼부스러져버렸다>

한편,하루끼의작품에서는,–결코독자의기대를배반하는일없이–,

<한때이별은고했으나,언제까지나’그때의청춘’을,’그때의사랑’을잊지못하고,고집하며그허무를고뇌하는>

‘젊은주인공들’과만날수있다.-우리사회에서는<더이상볼수없게된’그김광석’같은사람들>…

‘벽에부딪혀<깨어질수밖에없었던>’30대의모습을

’60대의하루끼’는…여전히자신의소설속에적고있다.

-<깨어지는것,곧죽음>을늘의식하면서도,–‘용기를내어당당한작가정신‘으로–,언제나꿋꿋히사는모습으로..

작가는,–‘노인의삶’을택하기보다는–,

언제까지나<’30의청년’의모습으로,독자의기억속에서의영생>을꾀한다…

이문열은’김광석들’을버렸으나,

하루끼는‘김광석들’을,지금도숨쉬게하고,또키우고있다.–세계중에서’하루끼아이들’이라고불리우는사람들..

우리들모두는,국적이나인종이나종교를너머,인간이며,

제도(制度,system)’라는벽에직면하는’깨지기쉬운계란들입니다.”

하루끼는,일본인이라는한계를넘어,’인간적고있으나,

우리는여전히한국인만을고집하며,그래서,동시에그런하루끼를직시하려고도,받아들이려고도하지못한다.

-‘한국의노벨문학상아직도저저너머인가

(존칭을생략합니다.)

****

-<’20대’의자신모습>이잘떠오르지않는분도계시다고요….?

조선일보나TV공중파에는그다지보도되지않는다고들었습니다.

전국의’많은대학의학생들’,20대들이시국선언을하고있습니다.그중하나를소개합니다.

-틀림없이<‘젊었던자신의목소리’를기억해내실수있으리라믿습니다.

"얼마나더분노해야하나"서울대학생선언

2013.07.1215:38

서울대학교총학생회가’국정원대선개입규탄’학생선언문을발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서울대총학생회와각단과대학생들이12일오후서울영등포구여의도새누리당사앞에서국정원정치개입과집권여당인새누리당을규탄하는집회를진행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