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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 <'a' flower>에서 <'the' flower>에

1)Amanisstandingandamanissmoking.

Amanisstandingandthemanissmoking.

위의간단한영어로적어본두문장은그리크게달라보이지않으나,

실은,’전하는멧시지에는제법’큰차이’가있다.

2)이전,소설<위대한개츠비(TheGreatGatsby,1925)>에서의다음한귀절을인용하며

"…hefoundthathe’hadcommitted’himselftothefollowingofagrail

그는,<짝퉁성배(聖盃,Agrail)를좇는기사들>에합류하며,그녀에게집착하는()를범했었음을깨닫는.

라고,우리말로옮겨소개한적이있다.

 그때어쩌면,몇몇독자들은

-<어디에’짝퉁‘이라는영어단어가있는가??..>

-<어디에’기사(騎士)’라는단어가…??>

-<‘우(愚)’라는단어도없는것을….?>하며,

<우리말을’지어내”덧붙여가며’,"영어문장을’부풀리는번역"을하는사람…>으로

오해했을지도모르겠다.(하단의<후기1>에서도적고자합니다..)

-위의1)와2)의예로,

<영어에서’a/an’혹은’the’라는관사가갖는’중요한멧시지’>를살펴보고자한다…

*

1)은,

Amanisstandingandamanissmoking.

Amanisstandingandthemanissmoking.

단지athe만이다를뿐이나,

①한남자가서있고,남자는담배를피우고있다.-(문장속에서’언급되는인물’은,’2사람’)

②한남자가서있고,남자는담배를피우고있다.-(문장속에서는인물이,1사람)

라고,우리말로옮겨지며,’명확한차이’를담는다.

영어에서<명사앞에’a‘를붙인다는것>,즉<‘a명사’로적힌다는것>은,

곧,<그명사(이름)으로,같은류의’다수(多數)’가존재한다>라는’전제’까지도읽게한다.

a‘pen,’a‘flower,’a‘country….라고적힌다면,

그것은<그외에도‘다른펜들’,’다른꽃들’,’다른나라들’…..도존재한다>는사실도부각시키는것이다.

 마치,김춘수시<>에서적힌다음귀절,

 "….그는다만하나의못짓(‘a‘gesture)지나지않았다"상황.-아직은’본연’을드러내지못하던몸짓..

(김춘수<<꽃>>에서)

그렇기에,

자기이외에도달리수많은꽃들,수많은사람들존재를인식하게,현대인의<‘군중(群衆)고독>…

그래서,이런소망품기도한다.

(<캘리그라피,김춘수_꽃>에서

예쁜붓글씨…)

**

한편,–‘이런이해’를가지게되면–,2)의’agrail’의<진정한의미>도분별하게될터이다.

본디,

–숨을삼키며읽게하는소설<다빈치코드(TheDaVinciCode,2003),DanBrown작)>의전개에서도읽히듯–

‘그레일grail’이란<성배(聖盃)-이세상에서’유일하게존재하는그귀한것’>을뜻하는이름이다.

(이’성배에대한이야기이어서,그어감,단어의배경설명’으로

역사속,’성배찾는일’에종사했다는기사들(Knights)’의화제를우리말에옮겼던것..)

이렇게<이세상에서’유일하게존재하는그귀한것’>으로<한정된’그명사’>를칭할때는,

반드시명사앞에’정관사the‘를붙인다.

즉,

…tothefollowingofagrail.

…tothefollowingofthegrail.

라는‘두문장’은전혀다른멧시지를담고있는것이다.

그리고유감스럽게도,<위대한개츠비>작가피츠제럴드는소설속에서,

유일하게’하나뿐’이어야할’성배’이건만,①agrail라고적어

,<가짜’들이늘어나다수가되어버린‘짝퉁성배들’중의‘하나’>를좇는사람이된

<‘젊었을때의개츠비’의슬픈사랑이야기>을암시했었던것…-‘불쌍한개츠비라고

한편,만약작가가<젊은개츠비의모습을thegrail라고적어묘사했었더라면,

이는곧,

-<그가연모한여인데이지(Daisy)’이세상에서찾기귀한진정한아름다움을가진사람>임을,

-<그의사랑이,–익어가는중에,행여파란만장이있다할지라도–,결국은아름답게맺어질것>임도,

독자들에게전하는것…-"기대하시라~,소설종말에개츠비는행복하게될것이니~…"라는희망의멧시지..

마치,시인<>에서,

"’그의이름을불러주었을

(또다시,김춘수<<꽃>>에서)

–‘수많은꽃들중의–하나’였던<aflower>가

이세상’유일하게큰의미를갖는그귀한꽃'<theflower>가되는순간~!

***

시의전문은다음과같다.

<꽃>


내가그의이름을불러주기전에는
그는다만하나의몸짓에지나지않았다

내가그의이름을불러주었을
그는나에게로와서꽃이되었다

내가그의이름을불러것처럼
나의빛깔과향기에알맞은누가
나의이름을불러다오

그에게로가서

나도그의꽃이되고싶다

우리들은모두무엇이되고싶다

너는나에게,나는너에게
잊혀지지않는하나의눈짓이되고싶다.

(김춘수(1922-2004),1960년이전작품)

다만,–‘aflower’가아닌—

<나의빛깔과향기에알맞은theflower’와만나는것>이대단히중요하다.

‘자신의빛깔과향기’를갖지않은채

그저무리와어울려어디에나있는’한개체(anindividual)’로만있으면,

<‘바로그사람(theveryindividual)’과만나지못함>은분명하다….

행여,빛깔과향기가맞지않는두사람은’만났다’하여도,

결국은행복해지지는못하는이유일터…

또’쉽게잊혀지는이유’이기도..

무엇보다도,<‘자기자신’을발견하고’자기다운삶’을세우는일>이먼저다.-자기의빛깔,자기의향기만들기.

….다음은,’행한것만큼거둔다’…

**********

<후기1>

영어동사는’가장흥미로운영어공부,영어이해’이다.-그네들의문화마저도엿볼수있다.

–카테고리<‘영어동사’에서도>에조금씩소개하고자하나–앞서정(靜)과동(動)’-<해체신서(解體新書)>에서도

<보다>라는동사들의미묘한차이를보았듯이,

Isawher.

Ilookedather.

Iwatchedher.

Igazedher.

Istaredher.

Ipeeredher.

:

:

영어의<행하다>라는동사도,

친밀한것만으로도do/act/behave/conduct./commit….등등을꼽을수있다.

그차이를구별하기위해,다음과같이행(行)을넣고나누어,열거해본다.

Hedidit.(그는그것을했다.)-가장일반적인’행하다’로,모두가,어린아이까지도사용…

Heactedit.(그는그것을행했다.)-보다’적극적인자신의의지’가관여하며’행동할때’…

Hebehavedit.(그는말잘듣고바르게행동했다.)-개인적인’상식,예의’에맞는’좋은행동‘을하다.

Heconductedit.(그는모범되게잘행동했다.)-‘회사규범/조례’에맞는‘좋은행동‘을하다.

Hecommittedit..(그는일을저질렀다.)-잘못된일,나쁜짓등’부정적인행위‘를하다…

:

:

오늘의블러그글을통해,영문은

<어떤단어,어떤동사,어떤관사,어떤기호(.,;:)>를사용했는가를’주의깊게분별해야함’이이해되셨기를..

…hefoundthathe’hadcommitted’himselftothefollowingofagrail.

그는,<짝퉁성배(聖盃,Agrail)를좇는기사들>에합류하며,그녀에게집착하는()를범했었음’을깨닫는다

<후기2>

영어관사’a‘와’the‘가갖는멧시지의차이를주목하기위해

잘알려진시<꽃>을인용하나,

실은,이시속에서는’커다란모순’이읽힌다.

<시속에서의’나’>는분명,

도입부에서<스스로가’그이름을불러,꽃으로만든상대’가있었음>을밝혔었다.

그리고그꽃은’나’에게왔었다’고….!

그런데도,그렇게자신이부른’꽃’을가까이두었음에도,

……’누가’
나의이름을불러다오


그에게로가서

나도그의꽃’이되고싶다

며,또다시<‘불특정누군가’에게서’자기이름이불려지기’를기대한다>…-아…,영욕.

시인은’우리언어의아름다움’은알았으나

‘인간의중추적미덕’은갖추지못했다.-부족했던’정의감,분별심,절제력,견인력’…

(Mozart-SonataNo.8inAminor,’Andantecantabile’

playedbyM.Uchida’Y-tube에서)

‘화자(話者)’의 영어, ‘청자(聽者)’의 일본어

일견서로비슷해보이는밑의’간단한영어문장(1),(2)’입니다만,

그멧시지에는작지않은차이가있습니다

1-(1)Iamhappyyouarehappy.

(2)Iamhappyandyouarehappy.

2-(1)Shediedhappily.

(2)Happily,shedied.

3-(1)HegavemehiskeysothatIcouldenterhisroom.

(2)Hegavemehiskey,sothatIcouldenterhisroom.

대학에서의전공은차치하고도,

과학기술의급격한발전으로교통과통신진보,’지구촌’이라불리울정도로‘좁아진열현대세계속’에살며

결코그존재를외면할수없는서로다른모국어를사용하는사람들과의일에종사하는연유로,

21세기의세계공용어‘로정립된<영어문장을읽고적는일>의연속인저의시간들이

영어라는언어도구가갖는<엄격한약속,명확한규정(規定)>을보게합니다.

이것은마치,<현대도시속의,녹음을곁들인보도(步道)>를보는느낌입니다.

그무릇옛날,자연이형성되고,생명이태어나…,

노루나멧돼지등등짐승들이오가서생긴산길‘위를,보다많은사람들이걸으면만들게되는오솔길‘같은…

군사적목적으로모든길을로마로이끌었던시대의,구태의연히마평편하게만닦여졌던길이이아니라–,

그곳을이용할<‘사람들에대한이해>위에,

<‘적절히자연과융화>하며또한<실용성>도발달시킨<현대미를담은길>과같은…

  *

소리가달하는거리와시간에제한되며주고받는의사소통인<‘말하고듣는언어>의경우는,

/단어이외에도,’말하는사람의목소리음향이나크기,얼굴의표정,몸의태도,그외주위분위기등등

다른의사전달매체들멧시지를더욱또렷할수있도록돕는<입체언어활동>인데반해,

<보다넓은지역,보다긴시간>에걸쳐,’보다많은사람들에게멧시지를전하기위해

시공간을넘어<‘읽고적는문자,평면언어>는,발달과정중에선인들이그’단순성을보다명료히하고자

수많은시행착오를거듭하며–,(),표기조금씩더정련시켜왔음을읽을수있습니다.

다만,

사람으로태어났음에,당연히가진감각의생명활동으로–,무의식적으로도,혹은커다란의식없이도,

보여지고(see),들려지는(hear)'<입체언어>와는다르게,

<평면언어,문자>,

가치있는멧시지만이후세에남는다’는경험축적적진실위에

‘명확한목적’위에,보다’정확히사실을파악’하여적는(describe)’언어활동이기해지며,

–‘의식적‘으로’기술(技術)을배우고익히는’인간적노력을기울여–

관찰하고(watch)’,’경청하는(listento)’힘을요합니다.

그래서,–동서양을막론하고–,

자주엄하고심술궂은선생님이등장하며회초리와벌이준비되었던공포스런라틴어문법시간의교실이나

과거에급제하기위해한문공부로밤을세우는형설지공(螢雪之功)’의공간은,

언제나,주목의주인공들이성장통겪으며,’이<평면언어>의기술을노력하며단련하는곳’이기도했습니다.

(간혹,유명한고교운동선수들중에는,연속되는시합에서쉼없이무리하게활약한결과,

정작어른이되어서는‘활달한선수생명을길게잇지못하는신체적증후의예처럼,

유감스럽게도,삶의도구에불과함에도난해한<언어단련>중에,’정신적성숙동반되지않은경우,

이’언어기술을익힌자들’이기에맡겨지는힘의행사잘못사용하는예도적지않았습니다

네포티즘(Nepotism,緣故主義)-‘사는대로생각하는‘악폐에서도적었습니다만–,

그런이들은,당시,힘든삶속에서교육기회가허락되지못하여몽매했던민중앞에서악행을거듭하지요.

다만역사의심판은언제나놀라운것으로,

이들은’사회를불안’에빠뜨림과동시에‘자신개인삶’도더럽혀–,배신과알력중에’불행한죽음’을맞습니다..

-<사필귀정>…)

*

영어는,

본디잉글랜드섬의원주민’켈트(Celt)족’의고유어위에

그곳의정복자였던로마제국의라틴어,,로마인들이경외했던그리이스어혼합되어발달한언어로,

더욱이,<적극적인언어사용자,특히문자사용자>는,

보다많은햇살이있는지역을구해거침없이남침했던해상의정복자,바이킹프랑스노르망디에진출하여

당시발달했던동방의비잔틴문화영향을받았던그리이스로마신성로마프랑코(프랑스)의문화배운

영국을침입했던,본디는북유럽계민족의후손으로,이후<‘노르망디인’>이라불리었던<권력자들>.

그래서,같은<북유럽민족인게르만족의언어독일어가장유사한언어>이기도합니다.

이런배경으로하여,영어는

-그사상적,문화적원천’을로마제국두는<서양문화’번성의화려함’>위에,

-오늘날에도북유럽인들언어에서읽히는논리적사고‘로<뿌리를깊게성실성,그래서또,침착성‘>도가미되며

<사람들의생명력,,생활에밀착된견고한실용성‘–중용(中庸)–손에넣게된언어>라고하겠습니다.

오늘날혹자는,<20세기이후,영어가두드러지게현대인국제어(CosmopolitanLanguage)’상용되는이유>로

영국이나미국의경제적,군사적패권,영향력꼽는경우가많습니다만,

외려저는,위에서제가정리한이유<영어의중용성,실용성>을들고싶습니다.

예를들어,지구인구의1/5에해당하는국민수를갖는중국이

행여,경제적으로도,군사적으로도존재감을늘려’위협적인존재’로부상한다하더라도,

중국어는,링구아프랑카(linguafranca:한정된특수사회에서만통용하는언어)’될지언정,

지금의영어와같은코스모폴리탄언어로대신되지못할터입니다.-한자(漢字)라는너무높은허들때문에….

*

영어는,과거의링구아프랑카역할을맡아왔던라틴어나지금도프랑스어에서있는

복잡한남성/여성/(중성)명사구분이나,그에따른모든단어의어미(語尾)변화규칙’을거의다떨쳐버리고

<‘간결명료한언어의약속,문장의규정(문법)>으로발전했습니다.

이는마치,세종대왕의<‘누구나배울있는문자>라는하명을받아집현전33학자들만든한글처럼–,

중근세<‘북유럽인들의논리,불필요한요소들을정제(精製)킨형태>이어서

영어는<배우기쉽고,사용하기쉬운>’실용성’이증대했기때문입니다.-간결성과명료성.

그래서,

멧시지를발신하는<말하는,혹은글을적는>하여도,<애매모호의표현취하지못하게됨>은물론,

<듣는,혹은읽는>하여금,<‘이런혹은저런식의이해로망설이게하는예>가거의없는,

<말끔,명료한>의사소통을가능하게했습니다.

제각기서로다른모국어’를가진세계시민들이모여도,<공유하기쉬운이점>.

이렇듯,–의사소통의<화자>에게도,<청자>에게도,

애매모호한표현‘,’제멋대로의이해허락되지않은언어이기에–,

<청자는,반문(反問)’거듭하여,화자의멧시지가전달받고이해되었는지>질문,확인하는것이외려예의.

-<의사소통의민주주의‘>라하겠습니다.

위에들었던영문의예처럼,

1-(1)Iamhappyyouarehappy.나는행복해,네가행복하다니까….(인과성)

(2)Iamhappyandyouarehappy.나는행복하고,너도행복하다.(두사람관계의’인과성없이’…)

2-(1)Shediedhappily.그녀는행복하게죽었다.

(2)Happily,shedied.기쁘게도/다행스럽게도,그녀는죽었다.

3-(1)HegavemehiskeysothatIcouldenterhisroom.

그의방에드나들수있도록,–그런목적으로–,그는나에게열쇠를주었다.(실제로사용유무는언급안함)

(2)Hegavemehiskey,sothatIcouldenterhisroom.

(그가열쇠를주었어서,나는그의방에들어갈있었다.)

영어의경우,

<단어하나,토하나>,<단어의나열위치>,<부호>에이르기까지,

<사용자사이의명백한약속,동의‘>위에사용되며그멧시지를명확히합니다

영어는,<발신자(화자)멧시지가명확하게인정되고,스스로’명료한책임’도갖게하는>언어입니다.

*

한편,

제가경험하고있는또다른외국어,’일본어사용하는사람들의의사소통방식주목하면,

화자는,전하고자하는<멧시지가하나>이어도,뜻을전하는’표현’은수없이많습니다.

예를들어,

<그녀는행복하게죽었다>라는멧시지도,

<행복하게그녀는죽었다>,<그녀는죽었다,행복하게.>,<행복하게죽었다,그녀는.>…등등,그선택폭넓습니다.

이런연유로,<화자에게,멧시지를발할방심을갖게하는듯>합니다.

–그리논리적이지도,혹은총분한사려도들어있지않은–그저<단어의나열>이이어지곤할때도있습니다.

그럼에도,놀라운사실은,

이렇게발신되는화자의모호한멧시지에대해,

<청자들로부터반문,되물음,화자의의견확인은거의행해지지않는>’일본인들의대화정경입니다.

외려,청자의그러한태도는무례함으로’거부되는’<대화의’경직성’>.

(<쯔쯔시무(つつしむ,謹む),신중히언행을삼가함>이크게평가되는그들의문화도

이러한그네들의<언어의모호성>에서비롯된것이아닐까라는생각도듭니다…)

,’언어의주고받음은있었으나,실제로<양자의의사소통성립되었는지…?>는확인할길이없습니다.

결국,–화자의진의와관계없이–,그뜻을가늠하는판단은<쯔쯔시무,언행을삼가는청자,듣는쪽의‘>.

행여,화자와청자사이에불찰,오해‘가생기면,그것은청자의책임’으로남습니다.-일방적…

물론,이런정황에서<바로읽어내는것>은결코쉬운일은아니어서,

–유감스럽게도–<‘화자의뜻‘이잘못헤아려지는일>은빈번합니다…<의사소통의’불행’>.

그래서일본에서는또다른평가가치도강조됩니다.

<시나야카사(しなやかさ,유연함,탄력성있는나긋나긋,부드러움)>.

청자는,행여처음에그뜻을잘못읽었더라도’,

언제라도,<나긋나긋히자기수정’을하여대처할것이기대>되는것.

또실제로이는이행되어,일본사람들은,그런태도를자주취합니다…-<대화안하는쪽>이더편해??…

*

<어째서,일본사회에는이런비합리적인언어사용을하게되었을까…>라는의문을갖게됩니다만,

그근원을찾으면,역시섬나라‘.-그것도,그작은섬이수십개의(はん,)’으로나뉘어…극히<작고폐쇄된사회>.

또한,한()의경계를넘어여행을하는것조차도,’한’의권력자의허가가없이는불가능했던관습을가졌던나라…

-<이런폐쇄세계/환경,그런폐쇄삶의환경>에이유가있다고하겠습니다.

<‘작고폐쇄된’사회>의이미지로

극단적으로그형태를찾으면…

중국의’토루(土楼)’에견주어지지않을까합니다.

-이러한’한자’를빌리며,그언어에물들은<일본의문화적배경>.

각토루마다그사회의’왕’과같은존재가있어…,

–행여,본디는선왕(善王)으로건립되었다할지라도–,

외벽에는한정된창문만으로,모두안채로만향해있는’폐쇄사회’에서는,

시간과함께,반드시<부패할수밖에없음>은당연합니다.’고인물’처럼…

-그리고,그런부패사회의그늘,어둠속에서는,<반드시’약자(弱者)’가희생>되어…

19세기초,아시아에서어디보다도먼저,<서양사회의근대성>을주목했던일본의관찰자들은,

-자신들의세계에서는언어로도존재하지않았던’society(사회)”individual(개인)’,’modern(근대)’등의개념을

일본어로옮겨소개하는일앞에서크게당혹해했었다고합니다.

"…일본의학문사상의기본용어(사회,개인,근대등),우리들의일상생활속의언어와분리되어있다는것은,

불행한일이었다.그러나,여기에는,한자를수용한이래,뿌리깊게자리한역사적배경이있다.한편,시선을바꾸면,

이런번역어들이일상과떨어진것이었던덕분에,근대이후,서구문명의학문사상들을하여튼서둘러급속히받아

들일수있었다고도하겠다.한편동시에,여러가지감추어진’주름진골들’함께하고있었다…"

(日本の思想の基本用語(社個人、近代等)が、私たちの日常語と切り離されているというのは、

不幸なことであった。しかし、それには漢字受容以の、根の深いの背景がある。他面から見れば、

が日常と離れているおかげで、近代以後、西文明の思想などを、とにもかくにも急速に受け

入れることができたのである。ところが同時に、そこには、いろいろとれた歪みが伴っていた。)

라고,

일본의번역가,야나부아끼라(柳父章)는자신들의선인들의고뇌를이렇게적고있습니다.

‘화자’로부터’명확한멧시지’를받지못하여

<마냥’제멋대로자기식’의이해를품은채,자리를뜨는>일본에서의’청자들의뒷모습’을볼때마다,

저는,<이들양자사이에그어진’작은균열’이,언젠가는’깊은골’로바뀌지는않을까…>

라는안타까움을느끼곤합니다.

(저는일본어로대화중에서도–<잘묻는사람>입니다.

처음에는저의질문에당혹해하는표정도보이곤합니다만,’외국인이어서그러려니…’라는일본인들의배려도있어…

-그리고결국은,그네들도’명료히의사소통이된것’을확인하고는,외려편해합니다…그들도변해갑니다…)

*

19세기에이를때까지,일본이라는나라에는존재하지않았으나,

서구에서는이미일반화되었던’언어개념’:society,individual,modern,democracy….

-21세기의’우리말’은어떻습니까?

우리의’화자들’은,’전하고자하는멧시지들을정확히,명확히’전하고있나요?

우리들은일본을가장싫어하면서도,

여전히그들의’추한산하’에서벗어나지못하고있지는않는지…??

(Mozart,PianoConcerto23inA-major,K.488

사진은Google에서,우리말옮김성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