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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답게 산다’는 것

https://www.youtube.com/watch?v=NV8pM3zM4Qg

모두들 서로 닮은 ‘이목구비’와 ‘곧바른 등’…

다만, 이런 ‘인간모습으로 태어나 삶은 시작하나,
‘인간으로 죽기’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닌 듯’ 하다… -그 원인이’밥’…!?

*

부끄러우나, 한국에 ‘밥’이라는 시가 있음을 안 것은 얼마 전이다.

– 굽히고 싶지 않은 머리를 조아리고
– 마음에 없는 말을 지껄이고
– 가고 싶지 않은 곳에 발을 들여 놓고

– 잡고 싶지 않은 손을 잡고
– 정작해야 할 말을 숨겼으며
– 가고 싶은 곳을 가지 못했으며
– 잡고 싶은 손을 잡지 못했다.

– 내가 마땅히 지켰어야 할 ‘약속’과
– 내가 마땅히 했어야 할 ‘양심의 말들’을
파기하고 또는 목구멍 속에 가두고…

그런가…??
‘다른 동물들과 월등히 구별되는 ‘인식력’으로 ‘숙고・판단의 연속’인 삶을 사는인간’으로서는,
참으로 큰 고통일 터…….

*

그리고, 이 한국 시인은 친절히도 시의 앞머리에
먼저, 그 이유부터 적어 주었다,

– ‘한 그릇의 “더운 밥”‘을 얻기 위하여

라고. -‘밥탓.’

– 나는 몇번이나 죄를짓고, 몇번이나 자신을 속였는가…
라고도…

한편, 이 ‘시의 전문’을 찾아 읽은 후,
내가 제일 먼저 품게되었던 의문은 “이 시가 적혔던 ‘

    시대는, 시기는?

’…”라는 것이었다.

**

…유감이나, 제법 오랜시간을 기울여 컴퓨터검색을 해보았음에도 –놀랍게도– 그 답은 찾아내지 못했다
(나는 괴테의 시 ‘Erster Verlust (첫상실)’의 발표연도도 찾아내었던 사람이다…) 영원한에로스…

– 시인 장석주는 ’1954년생’으로, 그의 문단데뷰는 ’1975년’…
그렇다면 과감히, “이 시는 ‘1975-1985년사이’에 적혔으리라~”고 추정할 수 있을 ㅓ.

“’그 기간’에 적혔을 때만” 이 시는 아름다울 수 있기에~…!
왜냐하면, 그때는 아직도 한국의 “1인당 국민생산량”이 불과 ’646달러(1975)~2,542달러(1985년)’였던 시대….

– 2013년 현재 (IMF 발표에 의하면),지금도 ‘김왕조독재밑에 시달리는’ 북한이’ 580달러선’이니
당시, 역시 ’군사독재가 20여년 넘게 계속되었던 ’한국 사정도 “지금의 북한실정”과 그리 다르지 않았을 터.

그런 시대, “더운밥 한 그릇’”은
‘인간’의 몸과 정신을 로 회귀시키는데’ 충분했으리라…
-마치, 목접고 등을 굽힌 원인류인들.., 땅을 기는 파충류인들의 삶으로…

그래프…
’$646(1975)~2,542(1985), $25,976(2013)
(나라별‘1인당국가생산(GDP)’IMF(세계은행)자료 오렌지일본,파랑한국,초록중국)

즉, ‘하고 싶은 사실정리’는 다음과 같은 것이다…

2013년 통계로도, 지금은
–그 ‘수모스럽게도, 또고통스럽게도, ‘밥 한 그릇’때문에 인간을버리야했던 이전시대보다 –
이미 수입이 10~40배나 늘어 있어, “‘더운밥’에 목을 매어야 하는 가난”으로부터는 벗어나 있음에도

자신이 “몇번이나 죄를 반복하고, 몇번이나 자신을 속이는 일을 반복하는가”를,
‘밥 탓’으로 돌리고 싶어하는 “교활한 몇몇 겁쟁이 한국인들”에 의해 이 시가 애독되고 있다면,
정말 유감이라는 사실이다!!

– 필경, 이것이
장석주시인의 ‘밥’의 “발표연도”를 한국인터넷사이트에서 쉬이 찾을수없는 연유일 터…

“지금도 여전히, 죄짓고 남을 속이는 자신들 못난 모습”을
“’시가 적혀야 했던 그 시대’에 국한시키고 싶지 않다”는, 한국 ’지식관리자들의 음흉한 자기방어’~~.

**

”모든 거짓말은 해(害)롭다 (All lies are harmful.)”- Immanuel Kant,(1724-1804)

18세기…, 1789년에 그 처절했던 ‘프랑스혁명’이 일어나기전까지의 유럽사회를
그에 앞서 65년이나 관찰하고, 그후의 혼란사회를 또 15년이나 주목했었던 현인 칸트는, 삶의 대한 자신의 결론으로

“그 어떤 형태의 거짓말도, –그저 이어질 ‘필연, 사필귀정’을 지연시킬 뿐으로–,
결국은 ‘사람삶에 해가 된다’”고 경고했었다.

(윗사진: 프랑스혁명을 낳았던 당시의 프랑스 ‘절대봉건 군주정치’의 “구체제(舊體制)를 지칭하는 앙시앵레짐(AncienRégime)”의 사회풍자화)

– 남의 나라 이야기??…

2015년 묵은 1년을 보내며, 지금 내 두 눈이 보는 ’한국사회’가
꼭 그 ’18세기 프랑스격’이다.-그 ’앙시앵레짐’….

그래서, “지금의 한국에 가장 필요한 것”은, 칸트의 이 한마디다. – ”모든 거짓말은 해(害)롭다”

왜냐하면, 지금의 ’부패한 한국’이 있는 원인은,
한국의, 소위 “’지식인’,혹은 지위나 권위로 힘깨나 영향깨나 있다고 자처하는 사람”일수록
더욱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고있는데 있기 때문에..…

“사실을 드러내지 못하고 – 소심한, 대부분은 ’자기욕심’에 좌우된– 자기 거짓말들”을
너무나 안일하게 ’더운밥’탓으로 돌리고싶은 이 사람들…

심지어는, –그 잘 돌아가는 머리로 더욱 교활하게–,
’White Lies (선의의 거짓말)’이라며 ‘자기정당화’와 변명을 꾀하는…

‘시대가 변한 것’,’세계가 변한 것’이 자기와 무슨 상관이냐…고,
매일밤, 이 “편리한 변명들, 시인의 옛시 ’ 밥’”을 제가까이 침상옆에 두고

본디의 ‘고상한 인간’이 되기 보다는– 파충류,양서류,거머리과의…생명체로,
’제 식구와 제 입’에 풀칠하며 살다가 자신의 ‘소화기능’이 떨어질 무렵, 숨이 넘어가면 된다…고.

-도통, ’사회/나라, 세계 크기’의 광량함도 없이..
현재 ’한국국민 1인당 3만달러’의 생산력으로도, ’겨우600달러’에 불과한 북한을 통일로 끌지못한다고?

북한이라는 분단상황은, ’현봉건 여왕왕조, 기존권력’을 유지하는데 필수이어서…
– 그렇지않소? -가장 대표적으로 부끄러운 그대들이여… “법쟁이들”! (한국의 성장징표)

– 옛날옛날 이조 시대의 속담이 아직도 이어져서야… –“목구명’이 포도청”?
지금이 ‘권력의 횡포’에 눈치보며 살아야하는 시대??
그렇다면 ’법’이 이 횡포로부터 국민을 지켜주어야 하건만,
외려 권력쪽에 굽어져 머리를 조아린 ’기울어진 법대의 추’….- 그런 고위직들이 ‘밥’때문에??

-“‘자신의 인간성’하나 지키지 못하는 이런 졸장부들”에 의한 횡포이기에 더욱 누추하다. ( ‘사상누각(沙上樓閣)’을세울수는없네…)

***

“나이가 든다고 모두들 ’늙는것은 아니다’”
인간학을 공부해온 나는 –누구보다도 큰 확신을 가지고– 이 진실을 믿는 사람들중의 하나이다.

다만, ’21세기 한국’을 급격히 ’봉건왕조의 앙시앵레짐(구체제)’으로 몰고있는 ’위의 노추(老醜)들’때문에
유감스러우나, 여전히 “’2015년 한국의 부를 함께 하지못하는 어려운 사람들”도 적지않음에…

행여, 후자의 “삶이 힘들고 고단한 사람들'”이
’한 그릇 더운 밥’때문에

– 굽히고 싶지않은 머리를 조아리고
– 마음에 없는 말을 지껄이고
– 가고싶지 않은 곳에 발을 들여놓고
– 잡고싶지 않은 손을 잡고

– 정작해야 할 말을 숨겼으며
– 가고싶은 곳을 가지 못했으며
– 잡고싶은 손을 잡지 못했고
– 내가 마땅히 지켰어야 할 ‘약속’과
– 내가 마땅히 했어야할 ‘양심의 말들’을 파기하고 또는 목구멍속에 가두고…

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라면, 나는 백번이고 천번이고 눈감아 주고싶다.
(그렇다, 장석주 시인의 ’밥’은, “’후자의 이들만’을 위한 시”이어야 한다. )

또, 행여, –무려 그 2,000년전에 키케로가 본 그 ’옛사람들’처럼–,
아직도, 사람들은 무분별하고 정도(正道)를 모른다 할지라도….

자신의 ‘이성, 인식적논리’를 사용할 줄 모르는 자는 그저 ‘감정’에만 매달려…
(He only employs his passion who can make no use of his reason.)
-키케로 Cicero,106-43BC

즉, 그들의 배고픔은, 자신들 탓이라기보다,

– 권력에 굽어져 가능한 많은 ‘재물‘과 ‘명성‘과‘ 지위‘를 쌓는것에만 마음을두며,
– ‘분별‘과 ‘진리‘에는 주의를 기울이지도, 사색조차도 하지않는 자들…의 허위와 허세에 속고있는 탓~. (소크라테스의 분별)

2016년에는,
이들도, 그리고 또 보다 많은 한국분들도

– ‘굽히고싶지 않은 머리’는 당당히 들고
– ‘마음에 없는 말’은 내던져 버리고
– ‘가고싶지 않은 곳’에는 가지말고
– ‘잡고싶지 않은 손’은 뿌리치고
– ‘정작해야할 말’은 반드시 쏫아내며
– ‘가고 싶은 곳’에는 뛰어가며
-‘ 잡고싶은 손’과는 굳은 악수를 하며
– 마땅히 지켰어야할 ‘약속’과
– 마땅히 했어야할 ‘양심의 말들’을

아주 환한 얼굴로– 이웃들과 나누는 한해가 되기를….

(사진은 Google, 음악은 Y-tube
Mozart- Piano Concerto No.26 in D major, K.537,’Coronation – Mitsuko Uchida)

‘후추’와 ‘칭찬’

"Praisemakesgoodmenbetterandbadmenworse.

칭찬은<선한사람은더선하게><악한사람은더악하게>한다."

*

식사를준비하며,간혹<후추>를집어들게될때면,잠시떠오르는상념이있다.

(생리적인허기를느끼면,–‘에대한여흥보다는–,

<‘세포질의원형인단백직’을공급해주는다른생명체>를찾아공격해그저물어뜯는동물들세계와는달리)

–‘공복을채우는것은물론,’맛과영양까지도헤아리는<인간>이기에

제입에넣을음식에

<그‘독특한맛’을더해주는(혹은,날이지나부패한음식의그불쾌한맛을경감해주던)>이열매는,

고향산천너머에발을옮긴<인도인>에의해서든,

인도까지의먼길을찾아왔던<외국인대상(隊商)들>에의해서든,

심신(心身)이활달했었던<그네들>이,

옛시대,

<‘생소한세계‘,’다른문화를가진사람들과의만남>도두려워않았던그용기덕분에

그리도일찌기세상에퍼지게된것.

외려,오늘날은너무쉬이손에넣고

‘톡톡..’그저가벼이두세번흔들어떨구는정도의경미한‘후추’이기에더욱,

<못보던얼굴,다른말쓰는언행>이라는그단순한이유로

생명’까지잃었던<옛사람들의’험란했을삶’>에격감!

-이름도얼굴도모르는’옛분들’께연민과감사다…

상대앞에서,일부러자기머리가까이에’빈손’을들어보이는<경례>도,

상대와함께서로의’빈손’을확인하는<악수>도,

인류가<‘충돌’을피하기위해고안해낸’소통법’들>~!

**

한편,

"박대통령은2012년대선에서’쌀목표가격을21만원으로높이겠다’는공약을내걸고당선됐다.

그러나그약속은헌신짝처럼버려졌고지금14만원대로폭락했다"

우리사회는지금극심한불통과분열에…“

<공약을지키지못한사실>에스스로겁먹은것일까?

집회를할수있는권리를가지고있는국민들중,다만‘농민들’일뿐인것을…

-이미<농민들의각별한’분노의크기’>를알고있다는것??-그래서’집회도,시위행진도하기전’부터,<차벽>을?

경찰차벽갇힌대한민국민주주의

(이날,광화문앞집회로하여,전차로,혹은우회로발을옮겨야했던불편은,

그것은,시위대때문이아니라,그앞서이렇듯횡포스러이길을막고있던경찰차벽때문이었다.)

얼마나’많은사람들’이,

얼마나’다양한생활조건속’에서,

얼마나’다른모습’으로살아가고있는지…

-비행기가,인터넷이,방송들이,이’넓은세계’를알게해주는오늘날을살면서도,

여전히<미개봉건왕조식>어리석음과소심함으로

손에넣은권력을마냥<‘폭력화’하며사람삶을’관리’하려는>

수백년전’망령들’같은,음습한우물속’개구리들’같은,‘볼썽사나운면면들’을매일뉴스에서보게됨에…..

원……,그고위직에앉기전까지,

젊었을적,학교에서는’좋은성적’으로칭찬을받았을터…

권력에손잘비비는’언론들’에의해서도,–북한언론에버금가는–찬양/찬송을받아왔건만,

–집회하는농민들의얼굴들과는상반되게–,

번지르’기름기뜨는자들’의마음이<왜그리’협량’한지>를

난’한서양속담’을통해이해한다.

"Praisemakesgoodmenbetterandbadmenworse.

칭찬은<선한사람은더선하게><악한사람은더악하게>한다."

<재물과지위>를쥐어주고

그후,<그것들을어떻게사용하는지>를살피면,<그인물의됨됨,또그크기>를알수있는것.

・나라의행정수반으로뽑아주자

일개<전독재자의’딸의크기’>그’협량함’으로변모,

나라지성을우롱하며<역사국정화>를강제하는인면수심…-그<천성>을충분히가늠하게한다.

<‘과거,유신독재’로의회귀>가

그리고<그녀와’의견을달리하는수천만국민들의삶’>이

심히우려되는이유……

****

지구상구석구석에까지보여지며

<70억의인구>가’각자생존’을위해역동하고있음을알게된오늘날.

그럼에더욱,수많은’각개인의존엄과인권’을인정하여

<NoWar!>-나라와문화에편견을두지않고,조금씩더이해하고조금씩더양보하며

<공존,화평의인류삶>을시작한20세기와21세기이다.

하물며,’제나라사람들’이건만…

농민들,서민들은,행여일어선다하여도<집속도구>를들고섬에불과…

나랏돈으로구입한<최첨단의무기들>을가지고있는권력자들은,제힘을보다더절제해야한다.

(사진은Google에서,음악은<Foyle’sWar>Y-tube에서)

‘내 학생 때 공책 위에…”

학생공책위에

책상이며나무들위에

노래위에도위에도

나는이름을쓴다

읽어본모든책상위에

공백인모든책상위에

,,종이나위에도

나는이름을쓴다

(중략)

그리고한마디말에힘입어

삶을다시시작하니

너를알기위해나는태어났다

이름지어부르기위해

자유여

<자유>엘뤼아르(PaulÉluard18951952)

국민80%“통일필요하다”…20대‘통일필요’여론

일요일아침읽게된기사.

아니외려,’99%’가아닌것이이상할정도

(무엇에나어디에나예외는있다.극소수<뇌가아프고허약한‘1%의부동참>은있을수있다하더라도…,

5천만인구의1%이니,’50만명‘.하루의‘TV화면에담기기에는충분한숫자!어떤이들에게는세상전부일지도..)

불과70년전까지도하나였건만,외국/외부의타산에의해둘로갈라져야했었던이한국에서,

<겨우70년전일을잊어버리고싶은자>,<통일은필요없다고하는자>들은어떤이들일까?

-‘위의시는보다쉬이도잊어버렸을터…,청춘을잃은자들.

컴퓨터켜놓아준책상에서

‘말하는이를직시하지못하고’메모를적는시늉이라도해야하는’이겁쟁이들’보다

물대포안면직사뇌진탕

‘할말은하겠다’고물대포앞에곧게섰던이사람이더욱자유로와~!<말하면통하리라>는희망을견지했던사람.

(Y-tube를통해서는볼수있으나,조선블러그에는올려지지않는동영상…-유감이다.)

**

‘인식하는사람’으로생명을얻고태어나보니,그곳은<‘갈기찢기운아픔가진나라>.

김아무개이아무개라는이름과함께

엄연히존재하는지구상의타세계,타인들앞에서<한국인>으로지칭하고/지칭되는시대에살며

–‘부엌찬장속간장사정‘,붐비는거리가도의소년사정’도아니고–,

나랏일에대한큰염원을질문받았을때,‘통일이외에무엇이더있을수있을지…

그옛군국주의일본이그예로,

수장의한마디에제생명을절벽밑에내던진유약한국민‘을가졌던나라의말로(末路)’에서알수있듯

허기증,배고픔외에는반응하지않는짐승처럼,연상<‘입에들어갈것‘,’눈에보여지는>구해

<‘권력으로부터의배급앞에>굴종하는노예들이들끓는나라의운명은,…유감이나…,명료하다.

이와는달리,

<‘한사람,한사람의각개인/국민의강건한생명역량을키우고지켜주는>나라,

그런이들의<나라가구하는것,나라염원을이루게하는힘>의기반이

–한국이라면–‘통일을이루게하는힘’이,곧<민주주의>.

***

이번,불민한역사교과서국정화시도에서

‘90%이상의한국역사학자들’이드러나서보여주고있는<등곧은자태>,

역시<‘인류역사,흥망’을잘아는사람들의현명함>세상에알게해주는반가운일면이다.

다른한편,

··13비공개회동’역사교과서집필진비공개’공감대

<자신의학문적역량으로는도체일반국민앞에도서지못할정도의’미력한학자들’>이

음습한음지’에숨어적을’교과서’로

외려통일이두려운자들…의음침한공포.

-‘김세습정권’과’박세습정권’은’제각기의권력유지’가더중요하리니….

다빈치코드 대민국은입헌공주제다 …그런데,참안됐다…박정권은’시대’를잘못만났다.

그들의계획이이행되기에는,세상이너무밝고투명해져…-한국인들은’이미너무많은사실’을알아버렸다.

이름을몰래쓴다

민주주의여

숨죽여흐느끼며

이름을남몰래쓴다

타는목마름으로

타는목마름으로

민주주의여만세

[신경숙표절논란확산조짐]김지하타는목마름으로재점화

-<한국의’시계바늘’이거꾸로돌아가고있다>."설마..,그런일이?…"라고생각하는사람들의틈을타고…

또다시’그렇게많은주검’이있은후에야

비로소우리는,이오만한’박세습의유신망령’앞을막고설참인지??

(-나는이1980년,서울의제법알려진대학의학생이었다.그렇지만’이사실’…전혀몰랐다.

처음안것은,5년이나지나서야,독일대학도서관에서보게된<‘TheSpiegel’1980년5월판>.

불과수백킬로떨어진서울에있던학생보다도,독일친구들이더잘알고있었다…-‘눈뜬장님’이었던나…)

살아있는 거리, 죽은 거리 – “산 사람? 죽은 사람?”

한악기를배우고연습하며그위에수십년연주활동까지계속해온음악인들의음률앞에서…,

평면공간위에선이나색으로형상을드러내는공부를’수십년’해온화가들의그림앞에서…,등등

이러한전문적성과앞에서우리는쉬이숙연해하며,또쉬이경복과존경의예’표한다.

<청각이나시각등…’생명체의감각을동원한이러한우열의분별>에는,

–‘인간’이라는이름하에‘공유하는감각들’때문이리라..문외한들은서슴없이,전문가들에게허리를굽힌다.

행여,"너무겸손해하지마시고..’한곡/한필‘이라…",하며부탁을받아도,

대부분의사람들은그전문가들앞에서부끄러워하며선뜻재주를감추려한다.-‘감각적’분별

한편,

"사회과학은원칙적으로세가지연구부분으로성립되어있다.-역사부문,이론부문,정책부문이그것이다.

,사회과학자들은

①사회를관통하는‘필연의법칙’을연구하려고한다.(이론연구)

②이를위해서는‘과거의사회’로부터현대사회로옮겨온과정을연구하지않으면안된다(역사적연구)

그리고이들두연구는바로

인간그자체의새로운형성과발전에기여하지않으면안된다.(정책적연구).

(<정책결정의이론>시라토리레이(白鳥令,1937-),

하종근강성도역,창원대학교출판부,1998)

이렇게출중한<‘인간지력,인식(認識)‘을언어로정리하는범위>에이르면

한국사회의반응은사뭇다르다…..?!

*

완공된미래과학자거리뉴시스

북한이지난10월21일,그네들돈100억을들여서완성시켰다는위의’평양미래과학자거리’의사진은

<시각적감각>만으로보면,제법그럴싸하다.

다만,

이곳이<아프리카우간다보다못사는’국민1인당생산력583달러’의나라>라는사실을아는한국인들에게

애‘는삶을여위게하고,’슬픔‘은후덕하게한다…

이’콘크리트덩어리가나열된’거리는,

-그곳의사람들의생기(生氣)는자리할수없는/않는–<죽은거리>로,

<그저,대외적’전시장’에불과한>’껍데기’임도잘안다.

똑같은논리위에,

–마치위사진’평양의고층건물’처럼–밑사람의’경력이나지위가하늘을치솟듯’높다하더라도,

우리는묻게된다.-…"산사람인가?죽은사람인가?"

곽병선(1942-)

[사면초가국정교과서]’국정화지지독려곽병선과거엔자유발행제주장

경향신문이232000발행된학술지교과서연구34호를확인한결과,

이사장은학술지에기고한<교과서자유발행빠를수록좋다>논문에서

우리가통일된교과서로모든학생들을가르치는창의성있는교육은어렵다.

그것이바로세뇌교육.

이라고밝혔다.당시한국교육개발원장이던그는

교과서를통제하고있는나라치고

학문의자유가보장되고교육이국가를건진예는없다고봐도좋을이라며

가장철저하게교과서를통제했던나라들이소련공산주의아니었던가?라고말했다.

그는다양성을살리지못하고있다는점에서

이러한(검정)교과서도국정교과서와크게다를점은없다

자유발행제전환이시급하다고밝혔었다.

경인교대교수시절인2004년에도이런내용을담은

<교과서발행제의다양화에따른자유발행제도입방안연구>논문을발표했다.

논문에는지난19전격교체된김재춘교육부차관이공동연구자로이름을올렸다.

차관은2000년에논문에서한국에서자유발행제논의를가장먼저제기한것은

이사장이1986년에논문이라고평가했다.

그랬던그가,

-2000년도,자신의58세때품었던소신을,

-또2004년,또62세때의학자적의견을,

2015년73세가되어,내버렸다..-humane인간의사망.(…자살인가?,타살인가?…)

이사장은지난16<역사국정교과서를지지하는102교수성명>이름을올렸다….

-‘이사람’과’평양의전시거리’는그저<껍데기>라는점에서’한모습’이다.

이전,학자적제소신으로’산사람의표정’은이러했을터…

**

..그리고이들두연구는바로

인간그자체의새로운형성과발젼에기여하지않으면안된다.(정책적연구).

(위의<정책결정의이론>에서)

사회과학적연구와지혜는,

<‘잘못된것’을잘못되었다>고직언하고

<신체적죽음이든,인간존재적죽음이든,그살인은나쁜것>이라고지적하게한다.

유감스럽게도,이러한사회과학자들의노력을

그저<‘불만’분자>로폄훼하려는’감각에그치는사람들’도있다..

대학캠퍼스서지팡이휘두르며고함지르는‘어르신‘

<‘정의를묻는일>

인지(認知)’를보다활성시킨사람만이할수있는일인가?

…’무분별한한국정세’를앞에하며

지성과인성을팔은고위직들의’인면수심’을직시해본다.-‘수치심’은인간만이갖는것.

(사진은Google,음악은Y-tube<Gminor>,Bach에서)

,미래과학자거리선전.."기념비적창조물"MBN

,평양에김일성·김정일동상건립공사YTN

,미래과학자거리대대적선전.."기념비적창조물"KBS

[오늘의북한]완공된평양과학자거리아파트에원자모형과학자TV조선

,미래과학자거리건설에북한돈100억원투입..65연합뉴스

김정은,미래과학자거리현지지도.."여기가우리의현실"통일뉴스…

(<‘북한의주체사상이적힌역사책이니종북교과서’>라폄훼하는작금,

그논리대로라면,위의평양미래과학자거리를보도한<TV조선,KBS,YTN,연합뉴스….>등은’종북언론’이다.

그리고,그‘종북언론에글을적는이곳의블러거들과나는모두’종북’……?)

******<추기>

끝까지 지켜드릴 그대의 ‘권리’

“나는자네의견은수긍하지않지만,

자네의‘의견을말할권리’는끝까지지켜주겠소.

Idisapproveofwhatyousay,butIwilldefendtothedeathyourrighttosayit.

1694년에태어난한사람은이말의인용과함께오늘날까지도살아있다.-300살이넘었네..

이전소개했었던한그림속에서도만날수있는인물.(그‘살롱’의여인들)

<1755마담죠프랭살롱에서.볼테르작품중국의고아의비극을경청하는낭독회

ReadingofthetragedyoftheOrphanofChinaofVoltaireinthesalonofMadameGeoffrin>

(1812년에그려진,프랑스화가가브리엘레무니에GabrielLemonnier의작품)

-‘오른쪽앞줄두번째에앉아

살짝머리를겸손히숙여낭독을경청하고있는사람,’볼테르(Voltaire,1694-1778)’…

몇몇유럽국가들을방문할때마다

그곳사람들의<서슴없는발언,명확한논쟁,…그리고결국은반’을거쳐이르는’합의’>에

그들이’어째서오늘날선진국이되어있는지’를끄떡이게된다…

그런’유럽인들의오랜동안정신적지주’가되어있어,

행여,의견을드러내기주저하는이들이있다면,그등을살짝다독여용기를주어온프랑스철학가작가볼테르이다.

*

정부,국정교과서외신기자브리핑에서동문서답,“자료없다”반복

-<실증도없이,그저’목소리큰놈’이뻣대는일>에익숙해

그모습그대로를드러내며외신기자들앞에서쩔쩔…망신스러운한국관료들의모습에서,

오늘날한국이,–‘전문성지성인성의1류’들은음지에자리하며–

<개처럼굽실거리는’무능한2류들’만이설쳐대는곳>임을알수가있다.

상대에게’말할권리’를행사하게하는데에는또한이유가있다.

-‘의견의질,논리의태’를보면,그사람을알수있는법.

‘상대에의분별’을갖게해준다.

<국정교과서>란,곧모든’독재자’들이예외없이사용해온공통분모이다.-사상의일률화.

그래서결국,지금까지는그래도‘독재자의딸’로만불렸었던사람을

이후,–오랜동안의치장에도불구하고–비로소대대로’부끄러운이름,독재자’로불리게하는것임에도

그찬양자들은막무가내밀어붙인다…

분명이사람도,그런한사람일터.

-‘유유상종’.

나는,블러그이웃의글을통해이사람을알게된이래,

일종’근혜님을응원한다’는사람들의글,혹은언론의글을읽을때마다,그생면부지의글쓴이들의얼굴을

‘이사람의것’과겹치게된다…

(어찌입에올리는단어까지도그리닮았는지.-‘통합’…..?)

…연민.

이런이들과는<결코’통합’되고싶지않은사람들>이있다.

-한국인들이모두이런모습이어서야…

‘히틀러’ ‘일본제국’ ‘북한’의 공통점

히틀러(AdolfHitler,1889-1945)’와나치독일,

비행기를타고도10시간너머걸리는먼거리에사는한국인우리들에게도잘알려진인물이다.

 그래서,그의행적(그만행과종말)’과그결과인오늘날의평가에대해서는일부러언급할필요도없겠다.

 (다만,‘이사람의나라’에서그를소개하는글의첫머리는옮겨본다.

 -"AdolfHitlerwarvon1933bis1945DiktatordesDeutschenReiches.

 (아돌프히틀러는1933년부터1945년까지의나치독일제국‘독재자‘였다.)

 

경악스런사실이나,그가독일국적을취득한것은이바로1년전인1932년이다…

 ‘오스트리아헝거리제국’이라는긴이름의봉건국에서태어나그곳에서성장한,

 그래서정권을잡기전까지는‘독일인’이지도않았던그에게

‘당시의독일인들’이국적과함께권력을허여한이래,

 오늘날의독일후손들은그의만행으로해서세계에‘사죄와보상의책임’을지며얼굴을들지못한다…)

일본제국(1868-1947).

그들에의해나라를잃고말을잃고인간권리을잃어야했던역사를적어야하는우리들에게

<‘그만행의제국’을허여,동참했던’당시의일본인들,그리고일본>에대한평가는물론언급할필요도없다.

북한

그참혹했던2차세계대전,약소국의설음으로빼앗긴땅북한.

세습70년’을이어가며,현재는’아프리카우간다보다도못사는땅’이된이곳의몽매는

애‘는삶을여위게하고,’슬픔‘은후덕하게한다…

한국인들에게그이상의개그,코메디는없을정도로우스꽝스럽기짝이없으나

‘위의<3정체>’에서공통된것은,<‘국정교과서’사용>이다.(하단<참고>)

그리고그결과는,다음과같다.

왼쪽부터<그히틀러와파괴활동,독일인들>,<그천왕의’항복방송’을듣는일본인들>,<김정일죽음과북한시민들>..-오늘을사는우리들은잘아는그무분별.그러나,본인들은자신들의’세뇌된삶’을알지못한다…

**

‘100년전의세계가어쨌었든,

21세기에서,국정교과서’,특히나역사의국정교과서를사용하는나라는

아프리카아시아의몇몇후진미개국이외에는존재하지않는다.

-지난역사를통해,인류와세계가

<국정교과서로국민의식을경화시켰던나라가’그후어떻게되었는지’>를너무나잘알고있기때문.

-현재도국정교과서를사용하는후진국들이여전히<미개국빈곤약소국>으로있는이유이기도하다

*

이미2~3년전부터,

세계의건전한유력통신사들,세계의건전한투자가들이떠나기시작한한국…

불통정부..외신들한국떠난다

추락하는증시…외국인7일째‘셀코리아’

외국인,증시에서썰물처럼빠지는진짜이유

<‘국정교과서발상중>의현한국정권이

인류의역사가적는그<난폭한독재적사고,독재자>임이분명함에도,

한국에사는사람들은,<‘눈’을감고,’귀’를막으려>한다.

그리고<입은,마치’음식을삼키는구멍’에불과하다>는듯,’인간의언어’를사용하는일을멈추고있다.

*

우리들은,종종

"어떻게북한사람들은,’저횡포스런김세습의폭정밑"에서살수있을까…?"라며,머리를휘젓곤하나,

이질문은더이상,

<‘남의이야기’가아닌시간>일수있다.

인류역사속’독재자들이이용해왔던’국정교과서’를새삼다시들고나와…

–참으로그간잘치장하며감추어왔었건만–<결국은’독재자’의면모를드러내보인미련스러움>이여….

수년후부터,그리고영원히,

한국의후세들에의해<이들이’부끄러운이름’으로불릴것>은제손바닥내려보듯명료하다.

-<그들의,’곧지워질그웃음..,무겁게쳐진턱..,볼록한배들…’>에연민을느끼는이유이다.

–정보를,세상을,알기회가적었던서민들의한계는어쩔수없다하더라도–,

‘국정교과서’를옹호하고나서는언론들,지식인들은,

<부끄러운자화상>으로’우리네한국역사’에커다란오점을찍고있는중이다.

‘국정교과서’를막지못한다면,

<선진국><경제대국><자랑스런한국>이라는것은,그저’허상’임을확인하게될터…

이시대에도<독재를허락한’후진미개국민’>이진실이다.

(사진은Google에서,음악은Mozart의<Adagio>)

<참고>

국정교과서반대서명확신을들게해준새누리당국회의원

오늘읽게된글…

-요즈음,극히껄끄럽던당청관계…,그새누리당대표와비박의원들은이’국정교과서’를슬쩍눈감으며

외려,현정권의박이<역사와후세에의해무궁히–더이상’독재자의딸’이아닌–‘독재자’로불리게>하는데대성공…??

그리고,<한국은’러시아,베트남,필리핀…그리고’그북한’과도어깨를나란히>할수있게되었다…

축하해야할일일까…-미련한수치스러움.

‘눈의 피로회복’ 운동

"…눈이불편하세요~?"

갓대학생이된젊은그녀가물어왔다.

그녀앞에서나는–무의식중에–자주손끝을내’눈가로가져가고있었던듯하다..

"물론~,50년을넘게사용해온눈이니,괜찮을리없지요..:-)"

내게는너무나당연한현상이고수긍되는이야기이건만,

젊은눈앞의상대는,자신의불안한표정을추지못하고있었다

현명한그녀이기에더욱,<‘나이가들면…‘,자신도결코’예외가아닐’진실>을헤아리며갖는두려움일터

그런부질없는공포심’은떨쳐주어야

"그래도,그렇게50년이나쉼없이많은것을보아왔어서,’여기는(일부러내가슴위에손을포개며그녀에게보였다.)

~ㄱ차있어요~~!"

조금전까지피로로눈가를눌러대던사람이갑자기밝은웃음을담으며들려주는말은

그다지믿음이가지않는듯한젊은이…-몇마디덧붙인다.

"A양은아직젊어,그리많은것을보지못했으니,두눈은건강하겠지요~!

하지만,’여기는(이번엔,살짝손을움켜쥐며가슴을툭쳐보였다)‘텅~’비었을터…"

(젊은이들이쉬이가슴앓이를하는이유.’이가벼움’으로해서...)

"…나이를먹으면서곧,더많은것들을보게될테니,그가슴도‘조금씩,채워질것이예요~

나이를먹는것은결코나쁘지만은않아요~…

괴테의영원한‘에로스‘,샬롯테…그리고‘사랑‘.

*

물론젊은그녀의지적은,내게경각심을갖게해주었다

그리고,찾아본것이컴퓨터.

눈의피로회복이라는검색어를넣으면,작은해결법’을배울수있다.

잠시시선을컴퓨터에서벗어나,또안경을쓴사람은벗은후

<귀로들으며따라하기만>하면되는안구운동이있다.그저귀‘로들으며하는<눈의피로회복운동>(6분)

(Y-tube작성자는,반드시자신의사이트에들어와야볼수있도록설정을해놓은듯…

인용할수없어유감이나,’간단해편리하고유익한동영상‘.

일본말을몰라도한번주목하면두번째부터는따라할수있다.)

시선은정면에두고,얼굴은가능한고정시켜움직이지말것.

너무열심히운동하겠다는의지로임하면,자주숨을죽이곤하여혈류효과가좋지않다.

안구운동을할때마다,그횟수를하나,,…’하며소리를내어헤아리면절로호흡운동도하게된다.

각운동후에는,’눈을감아주며약10초간휴식’을넣는다.

.

.‘히다리(왼쪽)/미기(오른쪽)’,

.‘우에()/시타(아래)’,

.‘나나메우에(비스듬히위)/나나메시타(비스듬히아래)’

.미기마와리(오른쪽으로돌리기)’/‘히다리마와리(왼쪽으로돌리기)

.엄지손가락을세워팔을앞으로뻗은후,‘하나(자기코끝)/유비(엄지손가락)’을반복해본다.

※이상의안구운동을마치면

양손바닥을맞붙여20~30회문질러손을따뜻하게한후,눈위에’가볍게’얹어준다.

**

물론,우리한국말의좋은동영상도찾을있었다.

어머니께도알려드려야겠다~

***

실은,한젊은여대생과나의이야기는이것으로끝이아니었다

-계속되는이야기는다음기회에

먼저’조선블러거들’‘조선블러그운영기자들’의눈의건강도빈다.

<103살이 되어 알게된 것.......>

요즈음일본에서가장주목받고사랑받는여인중에시노다토오꼬오(篠田桃紅)’가있다.

1913년생.103.

서도가(書道家)라고한다.

*

잠시화제를벗어나나–,

8,000m중거리육상은,경기장의400m트랙을’20바퀴돌아야한다.

주자(走者)들은,’30분간그같은길을빙글빙글달린다.

(결승선에서테이프의양끝을잡고선두사람이있으면

절로가장앞서달려들어오는선수를알게되는예느육상경기와는다르게)

…10바퀴,15바퀴시간이흐르면흐를수록,

‘최선두그룹의선수들’과,…유감스러우나’뒤쳐진선수들그룹’이<같은트랙에뒤엉켜>달리게된다.

-분명한것은,겉으로보면<‘같은시간”같은트랙’을달리고있어,똑같아보이는>’뒤엉킨그들’중

‘누가선두인지,누가일류인지’를구별하는일은결코쉬운일이아니어서,

이일은유독<그간의’경과’>를주목해온사람들만이맡는다는것.

피카소15살때그림<첫영성체(LaPrimeraComunio)>

16살때의작품<과학과자비(CienciayCaidad)>.

이미15살때,’자신의눈에들어온소녀를,교회를,세계를<얼마나정밀히묘사할수있었던피카소였던가>를,

‘아이의보호자’임에도병상에눕게된’어머니의비통’과그옆에자리한수녀와의사’를그리며

그작품에<과학과자비(1897)>라는제목을붙일줄알아,

‘인류의고통’을경감시키는힘으로‘과학과종교를주목했던16살의피카소(PabloPicasso,1881-1973)를

아는사람들은,

<아비뇽의젊은여인들,LesDemoisellesd’Avignon(1907)>

-그스페인청년피카소가26살이되어

당시의선진문명국이라는프랑스아비뇽시에서본<다섯명의어린매춘부들>앞에서느꼈을’연민과비애’를,

게르니카,Guernica(1937)>56살의작품

-1937,스페인내전중‘스페인파시즘에저항하던게르니카지역의수천명의민중들을향해

이군부를응원하기위해독일나치군의24대비행기가폭격했던’잔혹함’을세계에고발한,

또,–이를암암이에협력묵인,제권력에의욕심으로–자국국민들의생명을잃게했던’스페인독재군부에의분노’를

읽게된다.

평면에표출된’꿈틀거리는입체’,

-화가의진정한’용기(courage)와힘’이그곳에있다.

**

세계의아름다움,그미를있는그대로정밀히’정확히평면에그려내는정통적인어여쁜회화’는물론,

–행여,일견’어리고미숙한이들의필치와크게구별되지않을정도로’유사하게보인다할지라도–

‘일그러지고음습한세계’에관해서는

‘그부끄러움,수치스러운추태’를캔버스에묘사하지않을수없다.

과거오랜동안,

지난날의예술가들이’옮기기회피해왔던’세계를

정면으로주목,직시할줄아는작가들의’전위(前衛)’….

–본문으로돌아가–

5살때부터붓을들기시작한시노다(篠田)역시그런한사람이다.

사람들은그녀를’전위서도가(前衛書道家)’라고부른다.

-‘세계의추함’을직시할수있었던냉철한눈,그리고그녀식의언어로적힌멧시지….

***

100살이넘으면,<삶의치외법권(治外法權)’영역>에이른것일까

일본에태어나,그러나40이넘어서는주로미국유럽에서작품전시회를열어온그녀는

지난당신의삶102년동안에

수없이많은,더없이다양한인간모양세계양식을지켜보아왔었음이분명하다…

-그렇길래,때때로는이를피해‘홀로자리하는안식’을열망하기도했었을터.

러나젊었을때의피는,외려’고독의무료(無聊)함’를확인하게되었을뿐인시간들…

그래서,이렇게’큰글자’로책제목을적으며

<103살이되어알게된(になってわかったこと)>

한편,그밑에’살짝’적었다,

(자기이름자보다더작은글씨로…)-인생은혼자여도재미있네(人生は一人でも面白い)‘…

그토록

<길고긴’연연한시간’속에서,일에전념해’분주한시간’속에서

수많은사람들의종횡을역주해온그녀>이기에,

새삼스레’할수있는말,허락되는말…’

일지도모르겠다,인생은혼자여도재미있네라함은.

충분히삶을주력해온100살을넘은시간들을맞아,이제는평안히입에올릴수있는말…

그녀에게귀를기울이고자그녀쪽으로가까이몸을내밀은내게는,

<–100살이너머’이말’을흉없이,유유자적이쓸수있도록–

나보다젊은그대들이여,

아직은,이웃들과,다른생명체들옆에서,보다열심히’더불어사시요’~>

라고말하는듯이들린다.

–그의눈에는’아직도너무젊게보일’내게–

<젊은그대,힘있는그대가사용하기에는아직은너무’이른말’이다!>며,

내등을살짝다독여밀며’더세상쪽’으로옮겨주는말씀인듯..

(MozartPianoConcertoNo20DminorK466,byMitsukoUchida,

사진은Google에서)

<군중의 지혜> – 그러나, ‘황소’에 천을 둘러 실상을 가렸었다면…

1906년가을,영국남부플리머스(Plymouth)의장터에서는

지난봄여름동안의땀과수고로키워온가축들에대한품평회도열리고있었다.

(영국,플리머스)

,그날장터의다른한편에서는,

<무대에전시된한마리황소의체중알아맞추기대회>가그곳을찾은사람들의주목을끌고있었다.

(영어원문대로라면,보다처절한단어로대회내용을소개해야하나..,이는피합니다.)

6펜스로살수있는’참가권리증’에’자신의이름과주소,그리고추정하는황소의체중’을기입해제출하면

<그황소의실제체중에’가장근접한수치’를적은사람>이대상을받는대회이었다…

(프랜시스골튼)

한편,마침장터를,

–<진화론>발표했던찰스다윈(C.Darwin,1809-82)할아버지는같으나할머니가다른외4촌형제

역시당시유럽사회에다윈만큼이나영향을수학과심리학미친

저명한영국과학자프랜시스골튼(FrancisGalton,1822-1911)’산보를하고있었다.

그는,일찌기부터인간의신체와정신관심을가지고끊임없이연구를한사람으로,

유감스럽게도,100년전의한정된세계경험충분히밝혀지지않은정보결과로

-"우수한인물은우수한가문에서보다많이배출되기쉽다"

(<마음은어떻게유전되는가?はどのようにさするか>,

안도오쥬꼬오安藤寿(1958-),2000에서)

-"극히소수의인물만이사회를건전하게유지시킬있는특성을가지고있으며,

그외다수의많은남녀들은어리석고머리가나빠,그리신뢰할없다"

onlyaveryfewpeoplehadthecharacteristicsnecessarytokeepsocietieshealthy,

…thestupidityandwrong-headednessofmanymenandwomenbeingsogreat

astobescarcelycredible.

(<군중의지혜TheWisdomofCrowds>,스로위키JamesSurowiecki(1967-),2004)

등,그후그흉악했던히틀러(1889-1945)도악용했던–<우생학(優生學)>을발표한인물로도유명하다.

그러나,…그런그가85살에이르렀던그해,

하늘은<그산보길에서,그에게’참진리’를배우게하는경험>을준비하고있었다.

*

골튼은,그날

산보중우연히맞닥뜨린<‘황소체중을알아맞추는대회>의결과에커다란흥미를느꼈었다.

그장터에와서여기저기를둘러보다대회에도참가했던사람들‘이

물론,가축을기르면서,한눈에동물의체중정도는가늠할수있는<‘전문가>인인물도있으나

마을약국의점원이나공무원등등,즉이에<문외한>도섞여있음을

골튼은금방알아채고는,

한편,당시유럽에일기시작했던<‘성인이면누구나투표권(voters)’을갖는보통선거제도‘>

그간의자기연구결론으로–완강히반대의견을가졌었던그가

성인이면누구나참가하는이대회에서

<사람들이’얼마나황당하고우스꽝스런’추정수치들을적었었는지>진상을밝히면,

<’보통선거제폐해‘도알릴수있는좋은가될수있다>고은근히기대했었기때문이었다.

그래서,당시이미잘알려졌던이과학자는,

대회가끝나,황소의체중이밝혀지고또대상이수여된후–,

대회주최측으로부터<참가자800명의참가권리증빌려서는>그수치를일일이확인,면밀히분석했었다.

(이과정에서’그중13장은판독하기어려워포기…,실제는‘787을분석했다고한다.)

그결과,

시골장터의대회에참가한사람들이적었던’황소체중추정치’는

일반통계에서늘확인되는–<종모양의곡선(BellCurve)>로분포를보이며,

<787명이적었던숫자를다더한후,그’평균’을내보았더니,

–‘그날참가자들앞에전시되었던황소의실제체중,1,198폰드(약543Kg)‘에거의일치,–

불과’0.4Kg’밖에차이가없는1,197폰드’였다>는사실

외려,골튼을크게당혹시켰음은분명하다.

다만,연구자적양심을가진골튼은

–평생에걸친’자신의연구결론’과는너무나다른–이진상이건만,솔직히당시의’영국과학잡지’에보고한다…

TheBellCurve:TheNormalDistribution

**

위의일화는

2004년,<군중의지혜TheWisdomofCrowds>라는책속에서미국저널리스트’스로위키’가소개한것으로,

이를우리말로간략히정리해본것이다.(–>하단의영문참고)

특히나,

그<‘우생학’의원조로,사람능력에큰편견을가졌던것으로악명높기도한프랜시스골튼>의경험.

그런그가말년에직접적은이보고내용을필두로,저자는

<각개인에게는많은한계가있음에도불구하고,’군중의힘’은놀랍다>고주목하며,

"이제더이상군중들을마녀사냥하듯몰아내려하지말고,외려,군중들에게의견을물어야한다"

Weshouldstophuntingandaskthecrowd(which,ofcourse,includesthegeniusesaswellas

everyoneelse)instead."

 

라고,결론을적었었다.

다만나는,–그의이’적극적이고낙관적인관점’에동의하나–,

그전에,우리가<결코간과해서는안될요점>을하나주목하지않을수없다.

골튼이지켜본<황소체중알아맞추기대회>에서

<다수의참가자들의제각기달랐던다양한의견들을평균하면,결국’대단히근접한답’이었던이유>는

그<대상인’황소’가–군중들의눈앞에서–‘있는그대로모습,그전부’를드러내고있었기때문>이라는사실이다.

-만약,황소의일부분,

즉,’다리부위’이나’몸통부위’등,<어느한부분에’천을둘러’가렸었다면>,어땠을까?

-행여,황소를’수많은꽃다발’이나’거창한망토’등으로치장시켜

참가자들의<눈에’착각’을유발시켰었다면>,과연’군중의지혜’는제대로발휘되었을까?…

***

"(‘채널A’의)‘김부장의뉴스통

지난(5월)6방송에서경찰이시위대에게폭행을당하는장면등이담긴장의사진을내보냈습니다.

세월호집회찍힌사진이라고설명했죠.

하지만이가운데장은‘2003한국칠레자유무역협정(FTA)국회비준’을앞두고열린농민집회

집회참가자들과경찰이몸싸움을벌이는사진이었고,

다른장은2008광우병수입반대촛불집회경찰이집회참가자들에게발길질을당하는사진입니다.

2003사진은<오마이뉴스>,2008사진은<조선일보>찍은사진으로드러났습니다…"

(채널A기자들,‘세월호사진조작’프로폐지요구)

▲’김부장의뉴스통’진행자인김광현동아일보소비자경제부장은지난7일방송에서전날잘못된사진에대해사과하고있다.(채널A캡처)

경악스러운일.

어느날,집을나섰던가족이’좌초되어가는배’속에갇혔다…-<해상’사고’>.얼마든지일어날수있다.

그러나,

전국TV시청자가지켜보는3~4시간사이,<300이넘는인명이한꺼번에끊어지는’참사’>는

‘이현대,과학기술이이토록발전한시대’에는결코있을수없다.

-그럼에도,<‘세월호참사’로생명을잃은사람들,또유가족들>에게이렇게횡포를행하는것은

<이미’새로이도래한시대’에일어난참사>임을모르기때문이리라.-‘시대에뒤쳐진’증거이다.

나는,<아직도대상(사실)을’감추고덧붙이는’위선과조작을하는언론들>에의해우롱되어

‘잘못된분별을보이는군중들’을탓하고싶은마음은추호도없다.-나쁘고못난것은,’이언론들’이다.

다만,이들도

오늘날‘OECD조사에서세계최상의기술보유’가인정된<한국젊은세대들의눈>만은농락하지못한다.

아~자랑스럽다.한국젊은이들

OECD_Skills_Outlook_2013

이젊은이들이<‘한국사회의중견’이되는시기>에는

소위’조중동’이라지칭되는언론들은<현상황의모습으로는연명되지못할것>은분명하다.

이렇게<임박하고있는’한국근미래’>를읽지못하고,

여전히<‘구습’을반복하며,’거짓과조작의선두’에서는>’시대착오속의보수언론들’이안타깝다.

누구보다도우물안개구리‘이다.

과거에는’거짓이통하고,부정비리를감출수있었으나’

‘그런시대’는이미끝났다…

한편,언론사내부에서도’구습을버리려는움직임’은일어나고있다.

채널A’안에다음과같은성명문발표했다는’61인의기자들은,

적어도<‘도래하고있는시대의식하는이들>이다.-이들은개구리들넘어서고싶어한다.

이들을응원한다.’이들이바로있어야동아일보도연명이가능한것은물론이다.

지난56채널A시사프로그램김부장의뉴스통에선12사진을세월호집회찍힌

폭력장면이라는오보를냈습니다.보도와함께단독입수:세월호시위대경찰폭행사진이라는

자막이붙여졌죠.이에채널A소속기자61명이프로그램을폐지하고재발을방지하는대책을

마련할것을요구하고나섰습니다.

<이하성명서전문>
채널A보도본부기자들은지난6뉴스통프로그램에서[단독입수]’세월호시위대경찰폭행사진

오보사태로상처를받은세월호유가족들에게진심어린사과를드립니다.

정확한사실확인을가장기본으로삼아야하는보도의원칙이지켜지지못했습니다.

보도본부구성원인저희들도책임에서자유로울없습니다.

이번사태는채널A<보도본부시스템>이만들어낸참사입니다.

시청률이뉴스의질을대변하게상황에서누구도상식이하의보도를걸러내지못하고있습니다.
공장에서찍어내듯방송을하는기자ㆍPDㆍ작가누구하나팩트를검토할최소한의시간조차없는겁니다.

현장기자의사소한보고조차단독특종붙여우리스스로를갉아먹고있습니다.


보도본부기자들은이상똑같은과오를범하지않기위해처절한내부반성과함께

다음과같은대책을회사측에요구하며월요일(11)까지성의있는답변을기다리겠습니다.

1.철저한원인규명과책임있는사과

2.해당프로그램폐지와문제된출연자영구퇴출

3.재발방지대책마련시행
모든보도프로그램에서진행자와총괄책임자분리

채널A보도본부기자

(음악은Y-tube,사진은Google에서)

*******

<참고>

<군중의지혜>에서,저자스로위키가적었던’프랜시스골튼의일화'(TheWisdomofCrowds)

Onedayinthefallof1906,theBritishscientistFrancisGaltonlefthishomeinthetownofPlymouthandheadedforacountryfair.Galtonwasbeginningtofeelhisage,buthewasstillbrimmingwiththecuriositythathadwonhimrenown—andnotoriety—forhisworkonstatisticsandscienceofheredity.Andonthatparticularday,whatGaltonwascuriousaboutwaslivestock….

Galton’sdestinationwastheannualWestofEnglandFatStockandPoultryExhibition,aregionalfairwherethelocalfarmersandtownspeoplegatheredtoappraisethequalityofeachother’scattle,sheep,chickens,andpigs.Wanderingthroughrowsofstallsexaminingworkhorsesandprizehogsmayseemtohavebeenastrangewayforascientist(especiallyanelderlyone)tospendanafternoon,buttherewasacertainlogictoit.Galtonwasamanobsessedwithtwothings:themeasurementofphysicalandmentalqualities,andbreeding.Andwhat,afterall,isalivestockshowbutabigshowcasefortheeffectsofgoodandbadbreeding?

BreedingmatteredtoGaltonbecausehebelievedthatonlyaveryfewpeoplehadthecharacteristicsnecessarytokeepsocietieshealthy.Hehaddevotedmuchofhiscareertomeasuringthosecharacteristics,infact,inordertoprovethatthevastmajorityofpeopledidnothavethem.AttheInternationalExhibitionof1884inLondon,forinstance,hesetupan“AnthropometricLaboratory,”whereheuseddevicesofhisownmakingtotestexhibition-goerson,amongotherthings,their“KeennessofSightandofHearing,ColourSense,JudgmentofEye,(and)ReactionTime”Hisexperimentslefthimwithlittlefaithintheintelligenceoftheaverageperson,“thestupidityandwrong-headednessofmanymenandwomenbeingsogreatastobescarcelycredible.”Onlyifpowerandcontrolstayedinthehandsoftheselect,well-bredfew,Galtonbelieved,couldasocietyremainhealthyandstrong.

Ashewalkedthroughtheexhibitionthatday,Galtoncameacrossaweight-judgingcompetition.Afatoxhadbeenselectedandplacedondisplay,andmembersofagatheringcrowdwerelininguptoplacewagersontheweightoftheox.(Orrather,theywereplacingwagersonwhattheweightoftheoxwouldbeafterithadbeen“slaughteredanddressed.)Forsixpence,youcouldbuyastampedandnumberedticket,whereyoufilledinyourname,youraddressandyourestimate.Thebestguesseswouldreceiveprizes.

800peopletriedtheirluck.Theywereadiverselot.Manyofthemwerebutchersandfarmers,whowerepresumablyexpertatjudgingtheweightoflivestock,buttherewerealsoquiteafewpeoplewhohad,asitwere,noinsiderknowledgeofcattle.“Manynon-expertscompeted,”GaltonwrotelaterinthescientificjournalNature,“likethoseclerksandotherswhohavenoexpertknowledgeofhorses,butwhobetonraces,guidedbynewspapers,friends,andtheirownfancies.”Theanalogytoademocracy,inwhichpeopleofradicallydifferentabilitiesandinterestseachgetonevote,hadsuggesteditselftoGaltonimmediately.“Theaveragecompetitorwasprobablyaswellfittedformakingajustestimateofthedressedweightoftheox,asanaveragevoterisofjudgingthemeritsofmostpoliticalissuesonwhichhevotes,”hewrote.

Galtonwasinterestedinfiguringoutwhatthe“averagevoter”wascapableofbecausehewantedtoprovethattheaveragevoterwascapableofverylittle.Soheturnedthecompetitionintoanimpromptuexperiment.

Whenthecontestwasoverandtheprizeshadbeenawarded,Galtonborrowedtheticketsfromtheorganizersandranaseriesofstatisticaltestonthem.Galtonarrangedtheguesses(whichtotaled787inall,afterhehadtodiscard13becausetheywereillegible)inorderfromhighesttolowestandgraphedthemtoseeiftheywouldformabellcurve.Then,amongotherthings,headdedallthecontestants’estimates,andcalculatedthemeanofthegroup’sguesses.Thatnumberrepresented,youcouldsay,thecollectivewisdomofthePlymouthcrowd.Ifthecrowdwereasingleperson,thatwashowmuchitwouldhaveguessedtheoxweighed.

Galtonundoubtedlythoughtthattheaverageguessofthegroupwouldbewayoffthemark.Afterall,mixafewverysmartpeoplewithsomemediocrepeopleandalotofdumbpeopleanditseemslikelyyou’dendupwithadumbanswer.

ButGaltonwaswrong.Thecrowdhadguessedthattheox,afterithadbeenslaughteredanddressed,wouldweigh1,197pounds.Afterithadbeenslaughteredanddressed,theoxweighed1,198pounds.

Inotherwords,thecrowd’sjudgmentwasessentiallyperfect.Perhapsbreedingdidnotmeansomuchafterall.Galtonwrotelater:Theresultseemsmorecreditabletothetrustworthinessofademocraticjudgmentthanmighthavebeenexpected.”Thatwas,tosaytheleast,anunderstatement.

*

WhatFrancisGaltonstumbledonthatdayinPlymouthwasthesimple,butpowerfultruththatisattheheartofhisbook:undertherightcircumstances,groupsareremarkablyintelligent,andareoftensmarterthanthesmartestpeopleinthem.Groupsdonotneedtobedominatedbyexceptionallyintelligentpeopleinordertobesmart.

‘비틀즈’같은 오페라

한음악교육운동에서대선생님으로불리우는N씨가처음오페라를본것은19살때였었다고한다.

그첫베르디의작품에서매료된이래,오페라감상을즐기고있다니어언60년이넘은시간들…

이제는80살이넘어,현장에서활약하는’중견선생님들의선생님’이기도한그녀의이야기에

주위의대부분사람들은살짝머리를끄떡여보였지만,거기까지.

-그들은N씨와의오랜관계속에서곧이어질화제는이미숙지하고있다는듯,엷은미소를교환하며

제각기옆자리지인들과새로운화제를트기시작…,N씨의오페라화제는그이상이어지지않았다.

다만,그날의초대객중의한사람이었던나는,

무릎가까이에다다르는검은롱자켓에검은슬랙스–이전건장했을때에는검은롱드레스를즐겼을터–

화려한긴진주목걸이를감아두른..,여전히홀쭉한몸매를유지,약간은신경이섬세할듯한이할머님을

홀로남겨둔채그냥고개를돌리지못했고….,N씨에게드릴질문을찾고있었다.그리어려운일은아니었다.

-본디출생은,‘스칸디나비아반도’,

-10대중반에‘독일어권인오스트리아에와서피아노공부를하던한19살의소녀가

-‘이탈리아어로노래되는오페라를이미이해할수있었다는것??…

…N씨는천재였었을지도…

그러나,일단그녀를’주위와는다른천재’로치부해버리면,이어질대화는없게된다…

또한나는,<‘그완벽한하늘’이–이제부터수십년은살아야할–인간을태어날때부터이미천재로만들리없다>는신뢰를

가진사람이다.

‘제법특별한재능을갖춘사람들’과조금더긴이야기를나누어보면,

<그들의’성장과정,그삶의과정중’에’중요한계기’가반드시있어,그후’남다른선택과노력’을기울인사람임>을

수없이발견해왔다.

-어떤이를주목해<그/그녀의’그계기’를포착,그후의점들을history로잇는것>이나의일이고또큰기쁨…

-"19살때,이미이탈리아말을이해했었나요?"-아니었다는답.

-"’언어의인식’없이어떻게그’오페라극(劇)’을수긍할수있다는것인가요?"

그녀는<‘극,드라마’는내게는중요한것이아니다>라고아무런주저없이답한다.

그저,<‘오페라좌의오케스트라석’에서,2~3시간연속해연주되는’음악’을듣고있으면된다>고…

그래서그녀는,<오페라감상중에자주’눈은감고귀만을여는시간’을갖는다>고도….?!

*

1960년대,세계젊은이들의마음을하나로있게한영국그룹비틀즈(Beatles)’.

1950년대에이미조직되어,영국과독일등의술집무대를전전하며노래부르던10대소년들이

1962년겨울,"LoveMeDo"를힛트시키고,방송에주목받기시작할즈음…,

<왼쪽사진>의왼쪽부터,’폴메카트니(1942-)”조지해리슨(1943-2001)”링고스타(1040-)”존레논(1940-80)’.

(물론,<오른쪽사진>에서성숙한각각의멤버를찾는것은그리어렵지않은일일터…)

그리고,많은사람들이–이제는중장노년이된이들도–간단히"’비틀즈‘를좋아한다."고입에올리나,

–실은,4멤버들각각은,제각기의뚜렷한특징,’음악적으로인간적으로주장하고있는것’들이뚜렷해서

"폴은그저그렇지만,레논은좋다"라든가,"폴은좋지만,링고는…."하는섬세한기호를보이는팬들도적지않아도–

그런이들모두,우선‘첫마디’는이구동성으로"비틀즈팬"을천명한다.

이것이비틀즈를키운’프로듀셔’죠지마틴(GeorgeMartine,1926-)이비틀즈에게서’주목한’힘’이었다.

네멤버를,–‘한이름’밑에함께하게하면서도–,’제각기의개성’도–누구하나죽이는일없이–두드러지게할것.

-비틀즈의"팬의수는4배"로늘릴수있고,이4멤버에열광해따라다니는’시각적’군집의크기는근50배~…

**

N씨의전문인<음악>은,이미기원전3000~4000년전메소포타미아문명중에엿보이며,

인물,대사,행동,사건이있는<연극>도이미기원전2,000년전부터그리스미케네,아테네에서무대에올려졌다.

그럼에도,14세기말부터이탈리아피렌체의명문’메디치가’의원조로

‘플라톤아카데미(AccademicaPlatonica)’가고대그리스철학을번역,부흥시킨’인문주의(人文主義humanism)’는

문학,미술,음악에’정통한큰힘’을갖춘인재들을성장시켰고,

이런이들은제각기의재능을가지고–마치,비틀즈처럼–함께모여

<‘빼어난그리스극’을소재로,’미술’로무대를장식,오케스트라연주와’인간의성악’으로표현하는>첫오페라를

16세기말,그피렌체에올리는데이르었다.

"Mayreasonguideyou!그대의이성(理性)으로행동하는삶이기를…"

(로시니(Rossini,1792-1868)의오페라,

<LaDonnaDelLago(TheLadyoftheLake)>중에서>

‘인간적인,너무나인간적인’이러한대사는,

‘문인’에의해쓰여져,’음악’의반주에맞추어,아름다운’소프라노인엘리나’가노래부른다.

오페라는,

<–그어느악기보다도–,다듬어진’인간의목소리’가더욱아름다움>을절감시키는공간이기도하다.

***

(MetropolitanOperaHouse,NewYork)

그래서,’극’에감동하거나,’미술’,혹은’음악’,혹은이음악에맞추어추어지는’댄스’를좋아하는

<제각기’서로다른선호’를가진사람들>까지도,‘오페라좌’라는<한공간>에자리하여감상하게되었다…

-한이름’오페라’에열광하는팬은늘고,이들을수용할수있는’의자’들은위로,위로,층층히공간을증대시켰다.

그래도,모든예술이집결된’웅대함’이나’화려함’은

–아직’물자’가충분하지않아–<빈부격차가’인간삶의질’을좌우하던>옛시대에는

유감스럽게도,극히일부사람들만의전용물로있게했었으나,

21세기오늘날의오페라는이렇게도공연된다.

(NationalPark,WashingtonDC,-google에서)

(YaleUniversity,USA)

이’오늘날의오페라’가갖는장점(merits)은대단히크다…..

앞서쓴<‘로마의휴일’선물>은이장점들을적기위한것이었다.다음에잇는다…

(음악은Rossini,Y-tube에서)

Y-tube로는,21세기최량기술을구사한’현장의음향’이전해지지않음은유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