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글 목록: 인간 탄생 비밀

‘피케티(Thomas Piketty) 세대’와’샌들(Michael Sandel) 세대’

지금까지외국학자가책으로한국에서스타’가것은차례다.

이전에<정의란무엇인가>저자인마이클샌델하버드대교수에이어,당신이두번째다.

([인터뷰]피케티"경계해야것은아닌불평등심화"

조선비즈)

여기서당신으로불리운사람은토마피케티(ThomasPiketty,1971-),

프랑스의노벨상수상자들많이배출한파리대학의경제학교수‘이다

(▲청중의질문에답하는피케티교수.실시간한글번역문이제공돼이해를도왔다./신성헌기자)

(피케티대학강연도인기..韓銀기재부직원도질문조선비즈)

피케티저술출간한글항아리함박웃음연합뉴스

피케티"민주주의·자본주의끊임없이재창조해야"연합뉴스

피케티"자본불평등심각…민주제도검토,재창조해야"뉴스1

피케티교수"슈퍼경영자들이불평등에한몫"머니투데이

피케티교수"불평등과도하면민주주의멈춰"YTN

피케티가한국사회에던진메시지는..아시아경제

피케티"소수기업에의존하는경제는취약"연합뉴스

<인터뷰>한국방문한피케티파리경제대교수연합뉴스

피케티교수,핀란드휘청케한노키아잊지말아야.."한국경제도위험스포츠경향

피케티,특정소수기업에의존하는경제는취약해경제투데이

피케티교수"소수기업과도한의존경제는취약"데일리안

피케티"특정기업이한나라경제너무비중차지하면위험할있다"포커스신문사

"피케티주장한국현실에맞게고려해야"매일경제

(<최신판순>나열을복사한것.-피케티의방문를맞은처음에는

한국기성언론들이젊은그에대한견제를단단히마음먹었던듯하다.-하단의두기사.

다만,피케티의강연이거듭되는중에,그래서기사의윗편에는’긍정적기사’가적혀간다.)

그래서이렇게많은기사가…!

한국시각과는많이뒤떨어진이곳의일요일오전,

나는,그샐든교수와나란히,한국사람들에게주목받고있다는이젊은학자’에관한글들을읽게되었다.

-‘피케티라는검색어로찾아진기사들에서

그가<세상에전하고자하는말>발췌해정리하는것만으로도한나절은훌쩍지나갔다.

*

<‘자기가사는시대초월할있는사람은,그리많지않다…>

나의<사람이해,세계이해>는언제나,’전제에서부터시작된다

(그럼에도–,극히소수이나,그시대를초월하여<앞서사는선각자‘>,

그리고<신념을행동으로옮기는선구자‘>들에게는

후세의역사가바르게적어예의를갖추어드러낸다…)

–2,3년전의나의글,삶의‘1등’과‘2등’…,

,얼마전스웨덴의사의불가능해보이는것들이정말은가능하다를통해서도소개했듯–

같은나라사람이라도,–누가’더잘났던가’,’IQ가높다던가’하는차이보다도–,

<그들이어떤시대에태어나살았었는가…>로해서,’삶의모습,생각‘에는큰차이가있다.

가난하고억눌렀던시대살았던사람들의<그런각박한세상을살아가는지혜>,먹고확보…

-‘쓰리고아픈궁핍의맛’은,

그시대의대부분의사람들에게,–안타까우나,’무슨짓을해서라도..’–라는’독한마음’까지도갖게했을터이다.

그러나,먹고사는안정되면,

그다음은역시<인간으로서의위엄>,

,자기와똑같은인간대한<공감과박애>를구하게되는법…

삶의가장큰기쁨

그리고나는,피케티교수의기사들을읽으며

<젊고현명한경제학자><‘후자의시대>를살고있음을느꼈다.

어린시절에는유복한편이었나?

운이좋았다.어려서부터돈걱정을해본적이별로없다.

<‘집세를내고아이들과휴가를갈돈정도’가있다면>만족하면서산다.이게내게필요한전부다.

물론지금은필요한것보다더많은돈이있기는하다.집세정도만낼수있다면,

나머지는기쁘게세금으로내거나기부할마음이있다.

(<인터뷰>한국방문한피케티파리경제대교수연합뉴스)

‘이런그’임에도,

기성언론은그를’책장사’로왜곡시키고싶어하는듯…

권으로<신데렐라>가됐다.뉴욕타임스는<록스타이코노미스트>라고도불렀다.

열띤반응에대해어떻게생각하나?([인터뷰]피케티"경계해야것은아닌불평등심화"조선비즈)

그의책은,

이미’인터넷cyberspace’에무료로공개되어있다.–>21세기의자본

관심이있어’찾는사람’이라면누구나가,–일부러책을살필요없이–,그의글에접근해읽을수가있다.

내주위에도,이렇게<자기의저술을인터넷에공개하고있는사람들>이많다.

한편,이런친구도…

자기책의’영어판’은서점에내놓았지만,남미대부분나라의언어인’스페인어판’은인터넷에무료로공개한다.

-그의왈,"’영어권’에서자기의책을읽을정도의사람들은경제적으로여유가있으니까…"

물론그는,그의’영어판책의인세’를전부’국제연구단체’에기부하고있다.

애당초이들에게,

‘독자가몇명인가’,’얼마나잘팔릴까’,’이름을날려신델렐라가될수있을까’하는사항은,관심밖이다.

만,’진실’을알리는것.-자신의경험등을통해<‘진실의지혜’는,반드시’인간삶을행복’하게한다>는확신으로…

Google도,Wikipedia도,Y-tube도…

오늘날의그수많은인터넷사이트는무료로공개된다.(선전문귀를집어넣는기업의의도와관계없이..)

-마치,<컴퓨터속의’박물관’이고,’미술관’,’컨서트홀’,’대학강의실’…>로,세상에투명하게드러나있다.

<모나리자>와만나는사람들

(다만,사용자는언제나그출처를분명히밝혀사용자의예의’를드러낸다.)

이러한<‘피케티와같은사람’들을많이탄생시켜,이런이들이’다수(majority)’가되도록>한

<오늘날의인류발전‘>에,또다시깊이감동과경의를표하게되는일요일의오전이다.1918년독감

(<인간탄생비밀>카테고리에정리하는이유..)

**

한편,이전마이클샌들교수(1953-)에대해적었을때는,엿피(Yuppie)-누구의이름?

샌들교수가태어나살았던시대

-<1차세계대전>후의<세계공황>,연달은<2차세계대전>의상흔으로세계어느곳도극히빈곤…,

그의모국인미국조차도,그런혼란속이기에가능했던옹졸한<적색공포>의마녀사냥으로광란

그래서,’조금이라도머리를쓸줄아는사람’의상징이라도되는듯

<–그리도경솔히부와쾌락만을좇는엿피,Yappie이되어가고있던중>에서,

‘소수(minority)’의한사람으로<‘고군분투해온샌들교수의면모>주목하며

나는,그샌들교수개인에게경의를표했었다…

샌들1953년생.그리고,피케티1971년생.

불과20년도안되는시간의차이이건만,

<두학자가태어나고성장,그리고활동한시대배경‘>에는,’대단히큰차이’가있음을알수있을것이다.

20세기후반부터의’과학과교통통신의발달’은,세계를하루가다르게발전시키고있다.

그샌들과같은강인한사람들을’소수로고립시켰던'<자신보다’윗세대의(경제)학자들’>에대해

세대인피케티교수는다음과같이답했다.

-’21세기자본당신이15연구한결실이라고했다.박사논문주제도불평등이었다.

문제에일찍부터오래관심가져온개인적인이유나사연이라도있나?

"개인적인이유가있는아니다.

사실소득과부의분배문제’는정치경제학에서중심이슈였다.

19세기에많은경제학자들이불평등문제에관심이있었다.

20세기에와서도미국의사이먼쿠츠네츠가불평등에대해연구했다.

나도아주오랜이’정치경제학전통’을따른것이다.

다만최근수십년사이’에분배문제에관심이없었다.

아마도불평등에관한역사적자료를사용한연구가

경제학자들이보기에는너무역사학적이고,역사학자들이보기엔너무경제학적이어서그랬던같다.

-경제학이스스로과학을추구하면서도,사회학자와역사학자와멀어진것도

경제학자들의연구를<소박하게>만든가지이유다.

([인터뷰]피케티"경계해야것은아닌불평등심화"조선비즈)

위의그의말에서<소박하게>란,즉'<엉터리>라는지적’의점잖은표현이다.

"피케티주장한국현실에맞게고려해야"에서
미국경제학교수(1951-),전청와대경제수석(1956-),한국개발원(KDI)교수(1958-)들의반론을읽으면,

이들이바로그예인것을알수가있다.-매일경제도..


이들은,미국과한국등극히<편향된빈부격차국을이끈엉터리경제학자답게>,
학자가세속화하여,지위를이용해돈벌이에좋은글을쓰기시작

물론,큰돈을쥐어주는쪽은정권과대기업‘.-<이런곳에가까이하며이들이원하는논리>강화할뿐

나는,몇몇한국학자들이코걸이귀걸이‘<‘모순투성이의논리로뜯어붙인>글들을적지않이읽어왔다.

이들의공통점은,–물론,젊었을때는,제법좋은대학에서학위를받을정도로공부는하였으나–,

일단학자라는이름을받은후에는,<인맥으로이어지는한국사회의부조리>속에서술먹고떠들어대는일이더바빠,

나이를먹으면서는더이상공부를하지않고,–피케티도지적하듯–‘우물안개구리처럼<좁고낡은식견>밖에는갖고있지않은면모이다….-그래서,<논문베끼기>,<제자논문가로채기>가그리도이어져드러나는한국학계

공부를진정계속하는학자들에게서는결코볼수없는모습이다.

(본디학자의그릇이아니었을지도모른다.-책상앞에7~8시간앉아글을읽고쓰는일이도저히성격에맞지않는..

그런사람이건만,’학자라는이름을갖게되었으니,이어지는하루하루의일이얼마나힘들까…!)

-‘도래하는새시대’역시과거의지혜위에서서는것이어서,성숙한연륜이라면,반드시공감할수있음에도

동류직의젊은’뒷세대의참신한논리들’이더이상이해할수없게된다면,–나이와무관하게–,’물러날때’이다.

신에게는감당하기어려운직업일을하기보다는,’더인간다운삶’은얼마든지있다..

***

위에서나는,

<개인삶이충족되는시대환경에서태어나성장하여여유로운>’젊은세대들

이토록자신만만하고관대하게진실을적는이유,

-‘자신들의경험을통해<‘진실의지혜,반드시인간삶을행복하게한다>는확신으로해서

라고정리했었다.

그좋은예로,수많은언론들이이미피케티잘보여주었으니,

나는그<반증(反證)>을들어보고자한다.-<‘진실대로살지않으면,얼마나불행한가>의예.

(Google에서)

이사람(1938-)’의과거에대해서,내가적을것은없다.

얼마전에있었다는캐디성추행사건으로처음그이름을알게된사람이니

그래서,그사건이연유가되어읽게된그에대한몇편의기사와T-story블러그가전부

다만,사건보도중에,캐디가주장하는성추행이

부부동반골프중에있었다는정황에경악한다….-이사람의부인앞에서행해졌다는?

?..-어째서그의부인은아무말도못/안했을까??

그에관한글들이알리고있듯–,’잔혹하고불행한부부임은틀림없다.자식건사마저도제대로못한

사람…,–글의본문에서도적었듯–,

결코비범한사람이아닌이사람은,’쓰리고아픈궁핍의시대속에서,

무슨짓을해서라도..’–라는독한마음으로공부를해,서울대법대까지는갔을터

그러나,검사로재직,안정된수입과지위가보장되었음에도,

-‘진실의지혜’대로,그다음단계인<인간으로서의위엄>,넓은세상에의<공감과박애>로나아가는것은접은채

<제주머니,제탐욕채우는일>에급급하면서,

한국사회를부패도7.05<부패국>으로만든그장본인,-그적폐

"장관이얼마나좋은지아나~"..

의장은경찰의출석요구에아직까지공식입장을밝히지않은가운데

"조사할것이무엇이있는지아는것이전혀없다"억울함드러낸것으로전해졌습니다.

성추행의혹박희태의장출석통보..’묵묵부답

사람이말하는억울함이라는

분명,<‘자기세대‘,’자기와같은고위직대부분>달하는적폐들이

모두<똑같은>해도그냥놓아두고,재수없이,억울하게나만??…

이라는것일터.

(‘때’를바로알고물러났더라면,이런수모는조용히넘어갔을터…-자업자득.)

나는우리사회에서<분별을잃고,’부정비리의늪’속에발을넣고있는사람들>보게때마다

<틀림없이,’무척불행한개인살고있으리라>생각을한다.(불행하지않다면,어른이분별모를없어..)

우리가일부러지금당장질타하지않아도,이미하늘은먼저벌을주고있어서

****

‘청출어람’

윗세대가못나도,<‘투명하게열린’관대한사회에서여유롭게성장하는세대들>은역시다르다.-미래는밝다.

피케티의인터넷글.

우리사회에서이사람에게관심을보여준사람들덕분으로,오늘찾아낸것이어서,아직읽지못했다.

틈틈히읽어,그의명석한정리’,오늘의누추한선인들이초래한이문제많은사회의’해결안’이해하고싶어졌다.

인간 탄생 비밀 (3) – 임신 3개월의 태아: Odyssey에의 출발

‘생명체의발달’을가까이서지켜보는사람들은,

자주’오디세이(Odyssey)’라는단어를입에올립니다.-"OdysseyofLife"…

기원전8세기음유시인호메로스(Hómêros)가노래하여세상에남긴서사시,’오디세이.’

그저용맹할뿐만인다른호걸들과는달리

지혜까지도겸비한지장(知將)이었던그리이스신화속의영웅,

오디세우스(그리스어:δυσσεύςOdusseús;라틴어Ulixes’율리시스’)의모험담.

올림푸스산에앉은짓궂은신들에의해주어져

시련에휘말리는운명,길고험난한방랑(Wandering)의길’에서

-잔혹한거인족의동굴에서거인폴리훼모스(Polyphemos)의안구를빼내물리치고벗어나기도…,

거친바다의항해에서는,머리는사람이나몸체는새의모습을한싸이런(Siren)의유혹을이겨내기도…하는등등-

그럼에도끝까지,…결코<제길을잃지않고>–

무사히’귀로’하는이야기이지요.

(오디세우스을이렇게저렇게유혹하는괴조,사이런)

그파란만장한위험에가득찬방랑을지혜로헤쳐나가

결국은그모든것을

<‘낭만‘이읽히는모험여행>으로있게한영웅

‘Notallthosewhowanderarelost.’

방랑하는자라하여모두길을잃은것은아니다.

-J.R.R.Tolkien

지금,혹은지금껏,당신이깊은지병으로병원을출입하는일이거의없으시다면,

-당신역시,

또한사람의그영웅,’오디세우스로불리셔도좋겠습니다

이는곧,

오늘글의주제,’생명체의첫위기’를

–그오디세우스처럼–무사히헤쳐나오신분이시기에.

정말은,당신의어머니께서–마치오디세우스를총애한’여신아테나(Athena)’처럼–,

–그녀의강력한방패이이지스(Aegis)와같은–‘지혜와성실과사랑의방패’를들고지켜주셨기때문이지만…

결국건강한’귀착지에우뚝선것’은

당신이셔서.

(이이지스를방패로용감히싸우는여신아테나)

*

수정후8주째가되면,

36억년전의원시생명체나다른동물들과유사한발달,그공유를읽게하는이전의’배아(胎芽,Embyo)에서벗어나,

비로소,인간만의독특한생명체로살아가는데필요한‘모든기관과조직을다갖춘’태아(胎兒,fetus)’의모습,

-극소의형태이기는하나,모두제각기의자리를잡고있어…일반인간의모습을볼수가있습니다.

즉,아직겨우(아니,정말은’벌써라고놀라야하겠지만)-키는약5cm,그리고몸무게는약10g.

그래서이제남은일은,

어머니의자궁속에서,평균신생아의3Kg전후의몸무게로,무럭무럭그크기를불려가기만하면되는것.

혈액도아기의몸속을’순환’하기시작해,심장의박동도명확히들리기시작하는시기입니다.

다만,앞선포우스팅인간탄생비밀(2)-임신3개월(수정후8)까지:생명진화의총괄에서는

이제껏,수정된난자가놀라운속도로자기분열을하면서’세포층’을형성,

외배엽이’뇌’로,

중배엽이’척추;로,

내배엽이’소화기관’으로각기발달되는과정중임을소개하였었으나,

오늘은,이외면적인’세포층의형성’과더불어,

실은,각세포내부에서수없이많은신경모세포(Stammzellen)’도만들어지고있다는사실을,

그리고이신경세포의활동중에,

알코올이나담배,약물등외부로부터의침입하는화학물질이끼치는영향에대해서-그’험난한시련과같은방랑’을,

주목하고자합니다.

*

-1분에50만개,하루에7억2천만개…

생물학과의학이밝혀낸,태아가만들고있는’신경세포의평균발생수치’이지요..

(어느지상의,무수한기계와로봇트를설비한공장에서,

이렇듯빠른속도로대량생산을해내는곳이있을까…하는의구심마저갖게하는수치.)

어쨌든,이’역시숨쉴새없이진행되는놀라운작업속도’로,

이임신중에,그것도<‘전반기(임신5개월경까지)’에이르는동안>에–,

인간의신페구조및모든활동의최소단위인<‘신경세포‘의’거의전(全)분량’에해당하는‘1천억개’가형성된다>고하니,

‘생명의경이’,그자체입니다.

물론,형성된이신경세포들이’제홀로존재하는것’만으로는그저무의미한유형물에불과합니다.

이들사이,즉<신경세포와신경세포간의상호접속체계의’신경세포망(網)’이’연결’되었을때>비로소

‘인간의생명활동’이발동하는것.

다음그림중의파란색과보라색으로드러낸’두신경세포’의접속을주목하면,

그사이’약20nm(나노미터)의간격’이있어,(참고:1nm=0.000001mm)

이를’시냅스(synapse)’라합니다.두신경세포를연결역할을하는곳입니다.

이미,수정후5주째때척추에서,

그리고수정후7주째때는뇌속의대뇌피질에서,

이런빠른시기에’시냅스’가만들어지기시작합니다.(그왕성한활동성을상상하실수있으시겠지요?!)

그런데,인간의몸속에서는

<화학시냅스>와<전기시냅스>,2종류의시냅스가있으나,

그거의대부분은전자’화학시냅스’입니다.

즉,생명체의활동이란,<이시냅스간격에방출되는<신경전달물질>이각정보로전달되며이루어지는것>입니다.

이신경전달물질은

아연이온,일산화질소등’기체분자’와아미노산(酸),히스타민,가스트린,메라토닌등<화학물질>의형태로,

이미’유전자가기억하는화학식’에의해

‘적격한장소’에서’적격한물질’이’적격한양’분출되며

태아의<자기몸조직화(Selbstorganisationsprozess)>가행해지고있는것.

(-인간의한정된언어로는하나하나표현되기정말어려운’신비의세계’입니다.)

다만,이러한생명체의’신비적,자연본디의화학물질’의합성과유사하게

(혹은,적극적으로이를흉내내어)’인간들이만든화학물질’도있어,

이러한불필요한물질이외부에서들어와혈액을타고몸의기관,특히’뇌’에침입,영향을주기도하는데,

아직’극소의형태’로’불완전한성장과정속’에있는태아에게미치는영향은’치명적’이지요.

본디,인간의몸은지극히현명하여

‘방어벽’,–특히,뇌세포보호용의’혈액-뇌장벽(Blut-Hirn-Schranke)’라고하는–

그어떤부위보다’내피세포막의밀도가높은’막을발달시켜이러한외부의화학물질의침입에대비하나,

아직태아때에는그기능이완성되지않았기때문에

위험도가어느때보다도높다는것.-조심해야합니다….

그래서,성인에게는무해한,무난한종류의것도,<이시기의태아들에게는’독’이됨>이어서…

*

우연히도,어제블러그이웃의포우스팅에서한사진을보게되었습니다.

수켄트씨…

그녀의,손목부터시작되는듯한너무나짧은팔과손은,

그녀의어머니가임신중에복용한약물(Thalidomide)의부작용때문이라고합니다….

-그대로..,오늘포우스팅의’주제’이지요.

각개인은,

이미’자신의의지가주재하는생명활동이전’에,

어머님의뱃속에서,-태아일때-,잔혹하리만큼<험난한풍랑속을’방랑한후’>에태어나게되는것.

이런신체의장애를,혹은지병을가지지않고태어난당신이시다면,

역시,여신아테나의지혜와그녀의방패,즉’어머니의사랑’으로지금그곳에계신분.-오디세우스와같은영웅!

 행여,태아때,

 어머니의뱃속에서알게모르게장애를갖게된분이시라더라도,

 이아름다운그녀의모습을통해,

–어쩌면<일반인의두손보다,훨씬더섬세하고아름다운그녀의두발>을지켜보시며–

삶,–결코그어떤형태로태어난다하더라도그사실에관계없이–,

 그삶에,의미를부여하는행복은

 ’각자의몫’이라는것을읽게되시리라…

*

그어떤고통이,고난이,혹은의구가

삶에찾아들어방랑하게한다하여도…

-<피하지말고,어떻게든깊이가슴에품어받아들이며,

마지막에는반드시’사랑넘친기쁨’으로있게하는것>이,곧’사람/인간의힘’이어서…,

곧,<‘자신몫의삶’의의미>이기도해서…

짓궂은’방랑자’의삶을

‘낭만에넘친모험담’으로,

-그래서’자기삶의영웅(Hero/Heroin)’으로있을수있도록…

(그래서,생명의발전을모색하는사람들사이에서

‘오디세우스의이야기’는끊기지않습니다.-"그대,오디세우스인가?…끝까지’그대의길’을잃지않고있는가?…")

인간탄생비밀(1)-첫1개월:공(空)에서단세포원형‘배아‘

인간탄생비밀(2)-임신3개월(수정후8)까지:생명진화의총괄

(사진은,Google에서)

인간 탄생 비밀 (2) – 임신 3개월(수정후 8주)까지: 생명 진화의 총괄

(정자와난자)

고등학교생물시간때배운린네분류법‘.

1735년스웨덴의학자린네(CarlLinnaeus)

각각의생명체를그특징에따라체계적으로분류,정리하는’기준’을보인것으로

그래서인간은,

<동물‘-척삭동물‘-포유‘-영장‘-사람‘-사람‘-사람‘(HomoSapiens)>.

학자의분류목적은,본디생명체의다양성을알게하기위함이었으나,

당시,아직어려,무엇이든그본의를제대로헤아리지못했던,

어리석게도,’인간의분류에매달리며외워보려고몇번이고되뇌이었었다...

물론그후는,내기억속에서오랜동안잊혀졌던

–틀림없이,이과계의공부를계속한사람들에게는너무나당연한상식으로자리잡는사실이련만–,

내가이를다시떠올린것은,그후오랜뒤–아이들의출산’이계기였다..

*

앞선포우스팅육아育兒육아育我‘4(1)-인간생명의신비와의조우에서

나는,인간의만0-2살까지의아기가

한사람몫의인간이되기위해,

이전의’36억년간의모든생명체의삶의경험’들,즉…

-생명의원시형태들처럼,-<수태후모체안에서일어나는세포분열‘>을비롯하여

-물고기처럼,물속에서의유영하는삶-‘배차기‘,

도롱뇽처럼,물을벗어나지상으로서식처를옮기는삶-‘네발로기기‘,

,포유들처럼,자연물을이용하거나나무를타는삶-‘붙잡고걷기

그리고최종적으로,영장류만의유별-‘두발로바로서서걷기이르기까지

"’인간유전자가기억하는생명체의진화/성숙의전과정을유념히밟고있다.."

…고,정리한바있다.

나는이를,<인간의’내적적의지’>라고명명해본다.

오늘의포우스팅에서도역시,

나안(裸眼)으로는여간해서볼기회가없는우리들의태아때의모습,

,인간의생명체탄생과정속에

어류양생류파충류포유류..’

등등,지난지구상의생명체가진화한전과정‘어린시기’에단숨에거치며

비로소인간‘이탄생하는실을나누고자

*

<난자와정자의수정후의생명발생의형태>는,

모든동물들이모두한결같이

반드시아래와같은’똑같은과정’을걸치며알의크기나형태가조금씩다르다할지라도이루어지고있는것.

땅을기는한마리지렁이이건,

해면에붙어흔들리는말미잘이건,

인간이건모두,모두!

(그림1-1:수정란의자기분열-‘난할‘)(그림1-2:수정란속의진공-‘포배의형성)(그림1-3:’배엽형성)

1-1.모든수정란은,스스로는’성장기를갖지않은’채,

이후의성장과정속에서는결코행하지않는–그런놀라우리만큼빠른속도

<자기분열>을하면서(이를난할이라고함:그림1-1)<‘세포의수를늘리는일>을한다.

1-2.그리고,분열을통해당연히점점그크기가작아지면서생성되는세포들이

수정란의외곽쪽으로이동,정렬함으로써

수정란내부에진공을형성.(이를포배라고함.그림1-2)

이후,계속되는세포분열로해서늘어난세포들이

어떤형태로정렬하는가에의해생명형태가구별되는데

1-3.세포의이동으로하여형성된빈공간함입이일어나며,

본디의<외배엽>에추가되어,

또다른<내배엽>을형성되고,

곧,이양자사이의공간에<중배엽>이만들어진다.

으~,인문학도는숨을죽이며,

자연과학이드러내는이’극소의세계’,그리고,’극치의세밀한관찰과정리’를넘보았다.

-<…이것이인간존재의첫출발이라면…,>-결코간과할수없는것,인간을이해하기위해서는...

-<…눈을크게뜨고주목해야지…외면하지말아야지…기억해야지…>라며,커다란호기심을가지고

*

-그런데,‘3층구조의배아‘?

(그림2-1)(그림2-2,외배엽의함입과신경관의형성)

2-1.<외배엽>에모이는세포가증가하면서,

…’신경판(NeuralPlate,보라색의띠)’이형성되고..

이신경판이함입하여맞닿아신경관(NeuralTube)’이되고…(그림2-2)

2-2.이신경관의앞부분이이후‘?!-그중요한!!!

그리고신경계도!!-,<중배엽>긴척추로

그리고,<내배엽>에서는소화관을형성해,

앞쪽이이되고,뒤쪽이항문’이된다.

-…인문학도도납득.

"아~,그래서,무엇보다도<()>필요한것이었구나…"

그’수’를늘리기위해,–눈깜빡할틈도아까와하며–,

그토록빠르게쉼없이수정란은자기분열을해왔었네!-<‘자기,’자신,’나누고또나누는것’>으로

*

-그리고,드디어생명체의’조직,그구조’가드러나…!

다만아직은,’머리와동체만의형태.

그래도,<‘모든동물계의그발생과정은

이렇듯경이로울만큼유사한모습!!(밑의그림;1892년독일의ErnstHaeckel교수가정리,묘사한그림)

(왼쪽부터물고기,도롱뇽,거북,,돼지,,토끼,인간의각태아들…)

받아들이기어려운사실

내가,–볼때마다눈길을돌리며피해온–벌레들의생명내생명똑같았었다니…?

(‘그간실례했었네요!용서를…’)

한편,실제로,이시기의인간태아의모습은?!

(임신4주째의태아(胎芽):

왼쪽,초음파사진빨간선안의검은부분이태낭(胎囊),그내부에밝은선으로보이는태아.

오른쪽,스웨덴의사진가LennartNilsson씨의사진.(특별히경이로운사진술에도관심이있으시다면사진법.)

이것이인간의모습?그리고내모습…?

*

이후,3주일후,

엄마의뱃속에서가장현저한성장과정을보이는임신7주째가되면,

태아는,이미손과발의모습도구별되고,

심장이나간장,위장등의내장기관도생성되고,

그리고,뇌와척추의신경모세포약80%정도가이미만들어진위에,

뇌신경이나시신경,청신경등도자리를잡게되어

이렇듯,그기능은불완전하나,가장급격히신체가발달되는시기이어서또한,

약물이나담배연기등의외부로부터의화학물질의악영향으로인한

태아의성장장애도가장우려되는시기..라고한다.

인간탄생비밀(3)–임신3개월의태아:Odyssey에의출발

-…그렇겠지!이렇게작고정밀한그위에,유약한존재이니

오히려,<무사히태어나는쪽>이기적인듯!-감사.

,드디어,인간의아기의모습이조금은엿보여

내모습,그리고내어머니의…,내아이들의…,또,내이웃의모습이….!

(임신7주째의태아)

태아(胎芽)-‘배엽으로불리며

아직인간의이름을받지못하던이시기는,이제졸업.

다음주’부터,<태아(胎兒)>이.

비로소<본격적인인간의성장‘>으로적히게되는것

*

인간생명의발생의시기인이수주일동안에서도,

다른모든생명체와너무나유사하게공유하는진실이있어,

우리인간은,–부정하고자해도부정할수없이–<자연과,다른생명체와더불어사는생명체>로서존재하고있는것.

이를,

그래서나는앞선포우스팅에서,인간존재의<내재적의지>라고이해하며,그런이름을붙여보았었다.

-‘우리의<몸이기억하는진실>을,이<내재적의지>를,

어떻게우리가외면할수있을까….!

,앞서살았던학자,린네의부단한분류노력에힘입어,

비록,그모든생명체들의이름은다명확히기억하지못한다하더라도

이미,우리인간은,그다양한모든생명체들에게서

<다헤아리기도어려우리만큼의커다란친근감‘>을느끼지않을수없는것이어서...

그래서,한인문계인간은,

<생명체는,그어떤형태라하더라도–,

본디,’모두깊이이어져있어"서로에게"귀하고감사한존재!>

임을다시확인한다.

수천세대이전에수많은현자들도이미내렸었던<인문학의결론>.아~,절감!!!

인간탄생비밀(1)-첫1개월:공(空)에서단세포원형‘배아‘

인간탄생비밀(3)–임신3개월의태아:Odyssey에의출발

(사진은Web에서)

인간 탄생 비밀 (1) – 첫 1개월: 공(空)에서 단세포원형 ‘배아’에

–‘()’은색()을전제할때,비로소의미를갖는것.

백일때의내사진

내가아는나의가장어린모습이다.

영다른얼굴…,그래도조금은지금의내모습을읽을수있을것도같은

한편,내가결코제눈으로는’볼수없었던’

나의의모습?

*

인간의몸이만드는세포중,’가장큰세포-‘난자(卵子)’.

성장한여성의몸에서매월1번씩만들어지며,생명의근원-X’존재하는곳.

일반적으로는,–‘문화적사회적가치관으로인간의정체성을남성에두고,

그래서,’‘-생명의근원을정자(精子)’로보면서

난자는이에양분을제공하는토양만의역할로많이비유되나,

과학적,생물학적관찰과입증은

그내용을달리설명한다.-<‘난자속에존재한다>고..

,<"미래의‘–아직은‘–"는난자에머물며,

정자와의만남수정을기다리고있다>.

독일에어랑엔대학병원(UniversitätklinikErlangen)의아동정신과의사인몰(GunterMoll)교수와

같은대학병원의생물학자,다비르스(RalphDawirs)교수는,

공저인<Hallo,HierSprichtMeinGehirn(엄마,아빠,내뇌의이야기들어주세요.)>라는책속에서

다음과같이재미있게적었다.

"MamaträgtmichschonseitihrerGeburtalsunreifeEizellemitsichherum.

Wirkennenunsalsoschonewig.

MeinPapakamdagegenerstvorkurzeminsSpiel…

엄마는이미,자기몸속에서난자를만들어내는그순간부터,""를데리고있었어요.

그러니까,우리들은벌써오래전부터알고있는사이이지요.

한편,아빠는지금막우리를찾아와주어같이있게되었을뿐…"

(우리말옮김성학)

이라고.

-그근거는,’미토콘드리아(Mitochondria)’이다.

일반적인동물세포구조와세포내구성.

각세포소기관-(1)핵소체(2)세포핵(3)리보솜(4)소포

(5)조면소포체(6)골지체(7)세포골격(8)활면소포체

(9)미토콘드리아(10)액포(11)세포질(12)리소좀(13)중신소체

난자는

유전정보(DNA)로는합성할수없는–‘세포소기관(위의그림)’을가지고있어

자기복제의분열을거듭하며자신의미토콘드리아를유지하는반면,

난관까지유영하는이동이가능하도록<정자끝의’편모’를움직이는에너지를담고있던정자’의’미토콘드리아’>는,

난자에이르러수정을마치면그임무를완수,-<난자속에서파괴된다.…>

,새로운생명’는,

<난자의DNA정자의DNA,그리고난자의미토콘드리아>태어나는것.

내세포속에서,

생명활동의에너지원인아데노신삼인산만들어내는중요한역할을하는이미토코드리아

엄마쪽만유산이다

*

그래서,임신날수를꼽을때도,

정자가난자에수정되는그날부터가아니라난소속에서,새로운난자생성을시작한부터헤아린다.

이’난자가만들어진,

정자를받아들여수정될능력을갖추는것은아직도2주일이나남은–

<‘의상태>이건만,내생명의카운트다운은이미시작된것!

그리고이후,’9개월1주일(280)’후의날짜로,

(난자가정자를받아들인수정일을기준으로하면,‘8개월3주일…)예정분만일이확정된다.

이렇듯,

종래의사회적문화적인간생명의창조’이해

현대의첨단기술의발전을빌려과학이관찰하고확증한인간생명의발생에는

차이가있다

(진실을서술할뿐.

다만,이를이유로‘feminist적여성우월을주장하고싶지는않다.

결국,생명은양성존재하여생성되는것.그어느쪽이결여되어도안되어서

남성과여성이함께하여조화하는관계가장아름답다…)

*

(정자가난자에접근,수정되는순간)

수정이란,물론,’1개의난자와1개의정자의만남이지만,

그확률은‘100분의1′.

,사정된100만개의정자중에서,난자와만날수있는것은,

단’하나’.

특히나,그중에서도,자궁을거쳐난관까지들어와난자에다다르는정자의수는100개정도가있어

이들이모두동시에난자에들어붙지만,

<‘난자에게서유일하게선택’되어받아들여지는>–즉,수정(受精)되는정자는,단’하나’일뿐이다.

,나의반쪽,정자는,단연코

이렇듯대단한힘과행운’을겸비한용자(勇者)!!

이러한용자인정자’를맞이하여,난자안에서생명을만들어태어나는인간은,

적어도’이순간’은,그누구도예외없이모두최선의우량아(優良兒)’인셈!!!

*

이때,이생명의수정란의크기는0.1mm.

비록,초음파검사기를통해서도발견하기어려울정도로작디작다지만이순간부터드디어,’가존재~!

그림을통해보다구체적으로보면,

먼저,난소(卵巢(1))에서만들어져배출된난자는

난관(卵管(2))속으로이동해자리를잡는다.이순간의,’으로만존재

(-이때,’복수의난자’가배란되면,’~쌍둥이…)

()속에사정된정자들이,

자궁(子宮(3))을거쳐,난자가자리잡고있는난관안으로들어와가까이접근하면

난자는,그중단한개의정자를받아들입니다‘.난자의선택-수정(受精).

이난관속이야말로,’내’가드디어태어나게된장소.

이때,모름지기형태()’를가지게되어,-그모습은동그란수정‘.

-이수정란순간에서부터,

이미엄마의미토콘드리아가만들어주는에너지’로세포분열을시작하여

그모습을바꾸면서,‘3-5일에걸쳐난관을내려와자궁으로이동.

-그리고자궁에들어온수정란상태인내가

자궁벽에완전히착상(着床)하는것은,수정후9-10일이내.

이렇듯자궁에착상을함으로써,비로소’엄마의몸에흐르는혈액순환계’와연결되며,

엄마가섭취하는영양’을나누어얻으면서,본격적인내모습만들기‘!

-<자율적인생명조직활동‘>에들어가는‘.

이때의나의모습은이미,

내부가진공인1층의막의형태로변형된모습을하고있어,

더이상수정이라는이름이아닌

하나의완연한객체로서,<‘배아(,blastocyst)’>라고불리게됩니다.

(물론,아직인간의형태를갖추고있지않아,’태아(胎兒)’라고는불리우지않으나…)

이때의’나’는이런모습!

지금의내모습과는너무나다른..,.

오히려,39억년전,

이지구상에처음발생했던생명체인단세포원형질에더많이닮은’나’…!

…그러나,

여전히맨눈’으로는보이지않을정도로작은생명체.

(..,수정후3주째때에이르러야비로소겨우1mm정도의유형으로성장하다고하니,

내모습의원형을,–수십년이지나성장한내눈이직시하기위해서는

나는,아직도약1주일을더기다려야한다….)

인간탄생비밀(2)-임신3개월(수정후8)까지:생명진화의총괄

인간탄생비밀(3)–임신3개월의태아:Odyssey에의출발

(사진은Google에서)

태아의 수고

앞선포우스팅에서,

두손을보다유용히사용하기위해직립보행을선택한인간은,

배속의직장,방광,자궁등이밑으로쳐지는것을막기위해이들장기를받히는형태로골반이견고히발달하게되어,

그렇지않아도좁은,아기가태어나는산도가구부러지게까지되었다는것.

그런데과학자들의연구에의하면,

인간의경우,다른포유류동물들의아기들처럼최소한의자기방어력을갖추기위해36개월의시간이필요해,

성장을위해가장안정된환경인모체속에서36개월동안체류하는것이가장이상적이나,

모체의산도의이러한조건때문에,<서둘러임신10개월경에출산할수밖에없다>는것.

그리고,

<인간유전자가‘5%는유전정보가적혀있는것,’나머지95%는백지상태로구별된다>,

이유전자의정보에는,

태고때의원시생명체에서비롯하여그간의생명체가,종의생존번식을위해

유용한지혜를취하고무용한경험은버리는<‘취사선택’을거듭하며축출한>현명한정보들이각인되어있다는것.

여백의유전자의존재는,

<우리가태어나서죽을때까지,스스로배우고깨닫음을통해삶을보다윤택하게할수있는우리자신의몫으로,

인간의성장에의개연성이보다넓게주어져있다는사실>깨닫게한다는것.

이상,태아와유전자,

두면의조건을적어보았었다.

("인간의두뇌성장이오래걸리는건이해가가지만,
9~10개월에태어나자마자걸을수있게발육시키는건얼마든지가능한것일텐데….."

라는한이웃블러거의댓글을읽으며,

다른블러그방문자들의대부분도’36개월은너무길다라는의문을가질수있다고생각하게되었다.

하지만,우선,두뇌의"구조적인성장"(결코지적인성장을언급하는것이아니라)이없으면,

인간은설수도걸을수도없다는사실을간과해서는안될듯하다.

일본의혼다가직립보행이가능한로봇,<아시모>개발되었을때,세계의과학계는절찬을했다.

그만큼,유수의과학자들은한편인간에게는너무나단순한동작’직립보행이지만–,

이를로봇에게이행시키게하기위해서

얼마나복잡한,그리고적시적절한프로그래밍와조직구조를로봇안에구축시켜야하는지,

또그것이얼마나힘든일인지를너무나잘알고있었기때문이었다…)

*

한편,수태후의인간생명의형성과정을주목하면,

수정란은,최초의세포분열부터시작하여그후의모든작용을,

<‘스스로전개시키고있다(자기조직화,Selbstorganisationsprozess)>는사실이다.

,부체의XY염색체와모체의XX염색체의결합을통해새로운생명체가탄생되면서,

태아속에이미<내재하는유전자프로그램이작동,스스로자기생명구조를엮어가는활동>에들어간다.

모체는,다만

그태아의활동에에너지(영양)를보급하고,

또확실하게활동이이행되도록안정된환경을확보해주는역할을담당할뿐이다.

(본디원시생명체는단세포로서,자기의유전자를그대로복사하는자기복제를통해후손을번식시켰으나,

이일정한모습으로는,신종바이러스의출현이나환경의변화등에적응하는유연성과저항력이부족해

생존이어려웠다.

그래서,조금씩다른성질의자웅으로나뉘어,교섭을통해각기의유전자를섞는(blend)’선택을하게된다.

생명체의선택적진보의한예이다.)

*

수태후전개되는초기의생명활동을보면,

39억년전,지구상에발생한그원시생명의활동과대단히유사함을알게된다.

끊임없이왕성한세포분열을진행한다.

그래서2주일이되면,이미뇌와신체의부분이확인된다.

5주째면,뇌와척수의세포층을볼수가있다.

7-8주째이후부터는,<신경세포(Neuron)로자랄’모()세포’>가모습을드러낸다.

인간의생명활동을주제하는뇌를비롯하여모든신체구조속에존재하는신경세포의수는,

<1천억개>라고한다.

놀라웁게도,이방대한량의1천억개의모세포,4개월(16-18)동안에모두준비된다.

,개략적으로도,

태아는,’1분마다50만개‘,’하루에72천만개의모세포를생성하고있다는계산이된다.

이런격한활동이4개월간계속되어1천억개의’모세포’가전부갖추어지면,

이모세포는제각기자기장소로이동을시작해물론유전자에기억된정보설계도대로제자리를잡는다.

중요한것은,이,새로이별개의’모세포’가만들어지는일도,이때잡은자리를바꾸는일도거의없다는사실이다.

인간은이이른시기에형성된모세포를기반으로수없이많은신경세포로성장되며평생을살아가게되는것이다.

이렇듯일생에단한번뿐인활동,<인체의기반을갖추는>이주요한활동이기때문에더욱,

외부의적의침입으로부터가장안전히보호받는공간인모체속에서먼저해낸다고하겠다.

이렇게일단제자리에정착한모세포는,

이제그곳에서제각기의신경세포의모습으로변형하며성장한다.

인간활동에필요한각기관들이생겨나는순간들이다.

그리고이렇게신경세포와조직세포의형태가갖추어지면,이제는각기의기능에따라신경세포간의넷트웤이이어간다.

(뇌에서신경말초에까지일방적으로한쪽방향으로만관계하는신경경로

쌍방통행의왕복형으로세포관계가형성되는신경회로가있다.)

한개의신경세포에연이어20만개의신경세포가연결되는신경경로나회로도있다고한다.

이길고복잡한신경세포사이의연락망을구축하기위해

태아는,’1초에약2백만개의신경세포를연결하는격렬한활동을한다

(여기서나는한번더

<인간존재가얼마나복합적이고정밀한신체를가진생명체인가>를재삼확인하며감동하게된다.)

이렇듯,안전한모체속에서보호받을수있는10개월간,

태아는,한시도쉬지않고제몸만들기에몰두하고있는것.

갓난아기의,두눈을그저감은채아무런표정도몸짓도없이새근새근잠자고있는그모습은,

어쩌면,모체속에서열심히일하여그큰일을마치고,잠시숨을돌리고있는휴식인지도모르겠다.

애많이썼네!정말수고많이했다!…’라고,

아기들에게,탄생의축하와함께–,

몇번이라도반복해,,수고,인사를전하고싶은심정이다.

*

이렇게신경세포는물론근육세포에까지의관계망이맺어져도,

이런세포들사이에서근접한두세포의멧세지를교환하도록도와주는시냅스(Synapse)존재하지않으면,

각조직은기능할수가없다.

각각의세포를갖추어인간의형태를하고있어도,

갖태어난아기가거의태반을잠만자는듯이보이는것도,

사실은이<시냅스가아직충분히생성,활성화하지않았기때문>이라는과학적근거를얻게된다.

플러스,마이너스의전극적연결이나홀몬(Hormone)화학물질의흐름을통해세포간의연락을전달하는시냅스는,

출생이거의가까운시기부터형성이시작되어,출생후26개월간에걸쳐그모습을드러내며활성화한다.

이시냅스가완성되면,

곧인간의아기는–다른포유동물의아기들과같이–<최소한의자기방어력을갖은존재>로

드디어인간의아기로세상에서숨쉬게된다고하겠다.

*

어제오전,21개월의외동딸을데린한젊은어머니가찾아왔다.

캐나다에서유학을하고외자회사에서제법오랜동안경력을쌓은지성인으로,

지금하루종일아기의뒷치덕거리를하는단순노동이,그곳에서의노동보다,오히려힘들다고했다.

19개월의그녀의아기는,제법총총걸음으로이리저리자리를옮기기도하고,

음악에맞추어팔과다리를올렸다내렸다하면서도넘어지지않았다.

내앞에앉은제어머니가내게열심히이야기를펼치는모습에자극되었는지,

자주어머니에게안아달라고조르며,치맛자락을잡아당기면서무어라고쫑알대는데‘,

그것이마치제어머니를흉내내는듯,

–아이의음성의톤에서머리를끄덕이는것까지엄마그대로로–,그움직임은정말활달하다.

물론,’아무런의미를갖지않는그저소리를열거하고있는것에불과하였지만

아기가너무치근덕거려더욱피곤해보이는젊은엄마를대신해,

내가,내앞의컴퓨터로아이의시선을유도하여,사진file속에있던내딸의사진을보여주었다.

오른손의검지와중지를세워‘V(peace)싸인’을하고있는딸의상반신이크게클로즈엎된사진이었다.

아기를향해웃음을보이며,나역시peace라고소리를들려주며내손을뻗어V싸인을만들어보여주자,

아기의검은눈동자는,사진속의딸과내손에번갈아촛점을맟추며,

자기도제손을펼쳐열심히V싸인을하려고했다.총명한아이다.

그러나,몇번이고시도를해도

결국은그녀의엄지손가락과약지가안으로구부러지는일은일어나지않았다.

그녀의뇌가,내컴퓨터의사진을확인하고,펼친손에서그손가락들을구부리도록지시를보내고있어도,

틀림없이손가락의신경말초까지그멧세지를전하는시냅스가아직채완전히형성되지않았음에

우리는또,간혹,2,3살의어린아이가

무엇에부딪히거나길거리에넘어져도,처음에는무심한듯아무런반응을보이지않다가…,

그러나<잠시시간적사이>를두고난후에비로소

상을찌프리며뒤늦게큰소리로울음보를터트리는모습을볼때가있다.

그럴때마다우리어른들은,

"그녀석,민망한지,울까말까를머뭇대다,결국은울어버리네….."라는식으로

마치어른의경우처럼아이의심정을해석하려하나,

실은그이유가,

이나이의어린아이의경우,’세포사이의시냅스’가완전히활성화되어있지않아

자기몸에닥친충격(통증)뇌에전달되는속도도느린데다가,

뇌가이에반응해울어라라고내보낸명령이있다하더라도

몸의각관련운동세포에까지전달되는데도시간이너무많이지체되기때문인것을…

우리는,위에적은과학적인이해를통해알수있다.

이런나이의어린아이들에게,

"빨리,빨리"를연발하며,’조기교육까지시키는한국의어머니들이많은것은

정말안타까운일이다.

*

한살이지나면이미더이상아기가아닌듯이보이기도한다.

누워있는시간보다,깨어있어어른들과함께이것저것을넘보는시간도길어졌기때문이다.

하지만,<유전자에새겨진정보에따라활성화시켜야할일>이,

생후26개월까지,산더미처럼쌓여있는존재이다.

아기속의유전자가,

앞서인류가수백만년동안살면서이어온인간생명의신비에대한이해위에,

분별력을가지고,어린생명에게하나씩하나씩살아가는힘키우게하고있는시기이다.

0-2세까지의아기들이,<유전자의정보에따라,

자신의생명속에내재하는신비적인활동전개에더몰입할수있는시간을갖아야하는이유>는여기에있다.

인류의유전자는,어떤어머니보다도–,

생명의위험,그삶의전개를보다잘이해하여보다더현명하며,

또한생명조건전체에대해공평하기때문이다.

아기들이,

–유전자에적히어대대의선조가취사선택한지혜로행하는–‘자신의생명활동(Selbstorganisationsprozess)’

보다충실할수있도록,

조용하고평온한환경을확보해주는것이

무엇보다도선처이다.

너무이른시기,

황급이아이들에게무엇인가가르치려고서두르는어머니들을위해,

언젠가다음포우스팅에서<인간뇌의’다중성지능’>에대한나의이해를적고자한다.

뇌속의‘9구분의다양한지능들이

건전하게함께조화할때말로,아름다운인간행복한삶이펼칠수있다.

한편에치우친성장은,천재는키우나,

뇌속의다른부분들의미성숙으로하여,<행복을느끼지못하는사람>이되게한다

이토록놀라운아기의이후의성장과행복준비의성패는,

실은현명한어머니가확보해주는환경에좌우된다.

…제삶의주체로서’실존적존재’인인간로서는아이러니한측면이다.

이렇듯<자발적으로자기모든생명운동을주재하는생명체>이건만

실은,이이른시기의다른존재,어머니와의관계에의해,결정적으로삶의행방이좌우된다니...

나는이전생명의진실,삶의진실을제대로알지못했을동안에는,

어리석게도,<내삶의질과양을결정해온것>은나자신이었다고오만했었다.

그러나정말은,

어머니당신께서,

나의이어린시절에,내게주신커다란사랑과신뢰‘로<그때이미>삶의기반이정해졌다는것,

그래서지금의나의삶은,곧당신의은혜에비롯됨을

인간생명력을엿보아온지금은,명확히안다.어머니에게감사!!

(사진은Google에서)

인간과 그 삶의 신비로운 첫 발동 – 인간유전자

‘WhoAmI?’

<‘자신의의지이전에생명을얻은존재>로서,

자신의생명에경외를느끼기도하고감사해하기도하고

한편,이복받은시작과는달리,

<한정된생명력,맺음이있는이라는무상한결말,죽음>이

그누구에게도예외없이–,앞에우뚝버티고서서<우리를기다리고있다>는진리에접하며앙천하기도하고

이때,우리는그런허무에저항하기보다는,오히려,수용하기어려운조건이기에더욱–,

<보다조리있게자신의시간들을경영하고자하는’의지’>를갖게되는것.

이렇듯,–결코자기자신의힘만이아닌–,

주위의사랑덕분으로순진무구하고무작위한자신의어린삶이이어지던중에,

이<실존>에눈을뜨면,문제를푸는실마리는,언제나<나는누구인가?>일것이다.

*

그답을구해,

선인들의사고와지혜가적힌책들을펼치거나,

수십년의삶이한권의책속에축약된문학’을가까이하기도하고

그런중에,현명한작가들의안내를받아

수많은<사람>들을만나게되고,또그런이들로구성하는<사회>읽게되고,

또,이들을관대히도수용하고있는<공간,자연세계>를배우게되고

그래서,’자기자신을알고자했던’작은질문은,

곧,동류의다수,<인간이란?>이라는넓은명제에이어지고,

인간에게주어진보다’험하고실재하는삶의조건’에도눈떠,모름지기<바른세계란?>이라는대명제로이르면서,

우리는<점점더큰공간>에대해서도,더많은흥미로운질문을갖게된다

내게,영문학과교육학을전공하고인류학을넘보는긴학창시절이주어진것은큰행운이었다.

이런<인문과학적접근으로시선을넓힐수있었던것>은,

삶에임하는마음과태도에안정을갖게하였다.

-어느한쪽에치우치지않고,불온한잡음에섞이지않으며,사실을종합하고중용으로분별하는힘얻은것은,

감사할일이다.

한편,자신의몸안에서,새로운두아이의생명’이성장,낳는’경험,

내게자연과학적고찰에대해강한흥미를갖게했다.

당위와사념을넘어,<자연법칙에준한생명발견을추구한’많은과학자들의노력과실증‘>

비록아직도현재진행형인채이어도–,문외한이었던나에게깊은감동과경의를품게.

그런내게,2004,

세계의선진지능들에의해추진되었던<인간유전자분석계획(humanGenomeProject)>의결론이발표된이해는

커다란전기로기억된다.

(이인류사에남을연구결과는

당시의미국클링턴대통령과영국블레어수상에의해각각발표되었다.)

*

150억년전의우주의빅뱅("최근에‘137억년전으로경신"의지적.미확인이나귀한정보이어서병서합니다.)

46억년전의태양과지구의형성

39억년전의지구상의생명체발생

29억년전의지구상의산소를만드는세균의등장

4억년전의지구를보호하는오존층의형성

7천만년전의발달한시각을갖춘영장류의출현

5백만년전의인류의탄생

25만년전의호모사피엔스성장

…<생명기원에접하게됨>없이,

어떻게자신의삶에의접근이가능할것인가

적어도,우리들이낳은새로운생명의앞가림을도울수있단말인가

앞선포우스팅"스탠드바이미(Standbyme)"1.’0-2세의아기‘를위해에적었던

간의아기가

<출생후에도그리고또그후26개월더>모체의자궁에서와같은<‘고적한환경을필요로하는존재>라는사실도,

또,<수태후의세포분열에서비롯되어

‘원시신경세포’의형성과이른몸의각기관까지연결하는’시냅스(synapse)’>에관한지식

내가자연과학에서배운,’과학자들의놀라운연구결과’를근거로적었던서술이었다.

뿐만아니다.

뇌의형성비밀은물론,뇌에서발생하는여러가지’홀몬(Hormone)’이기능하여

이<홀몬에자극된시냅스가신경세포를타고전달되어인간의행위와감정이정해진다‘>는사실역시..

자연과학에서얻는배움이었다.

이러한과학적발견을가능하게한,

<X>,<컴퓨터의단층촬영법(CT:CpmputedTomography)>,

<핵자기공명화상법(MRI:MagneticResonanceImaging)>,

최첨단의<광계측기술(PET:PositronEmissionTomography)>에이르기까지

나는,

<나의질문-‘나는누구인가‘>에중요한실마리를갖게한인류의<자연과학적추구두터운연구맥락’>에

감사하지않을수없다.

*

모든인간생명활동이이루어지는가장근본적인전제가,

–39억년전,지구상의생명의발생이래의태고때부터의생명경험을통해–,

인간의생존(Survival)후손생식(Reproduction)’을위해

가장적절한’취사선택을거듭하며축출한기억’을정보로담고있는<인간유전자>에의해서라는사실.

,수태된생명이,모체속에서,출생후의적어도26개월간,

부단한세포분열을진행하고또인간신체의특징적인구조와조직을형성해가는과정은,

모두-<유전자속에축적된정보대로>임을나는배우게된다.

이러한놀라운유전자의본질을파악하기위해,

,영국,프랑스,독일,일본,중국의선진과학자들로구성된(IHGSC:InternationalHumanGenomeSequencingCosortium)은1993년부터2003,약10년간에걸쳐연구를거듭했다.

1953DNA의이중리본구조가발견된이래,

급속히박차가가해진<‘생명신비에대한탐구>였다.

그결과,

2004년발표된인간유전자의정체는,대단히흥미로운것이었다.

(지금도이연구는계속되고있으며,그연구결과는미국의컬럼비아대학등에서무료로열람할수있다.

보다자세한이인간유전자연구사업에관해서는,http://en.wikipedia.org/wiki/Human_Genome_Project)

결론부터적으면,이때발표된내용은

그간오랜동안이를주목하며좋은소식을고대하고있던세계사람들에게

<저윽이놀라운,또‘실망’을담은내용>이었었다.

고등동물임을자랑하는인간이어서,

당연히그어떤생물보다도월등히많은유전자수를가지고있으리라기대했었건만,

연구결과로밝혀진’인간의유전자수’는,

하등생명체인식물(그샘플인벼이삭)의약25,000개에보다도오히려적은"21,787"에불과했기때문이다.

본디,인간의유전자로부터는32억개의유전염기가분석되어,

이들중,5%만이유전정보를가진DNA(엑슨,Exon)’,

그리고나머지95%아무런유전정보를가지고있지않은DNA(인트런,Intron)’로구별되었다고한다.

,이때연구발표장에서,<인간의유전자수로발표된수치,21,787개>라함은,

<유전정보를가진유전자,DNA(엑슨,Exon)>수만을헤아린것.

‘그럼에도,고등동물인인간의유전자수가어떻게그리도적을수가?…’라며

이들의연구결과를받아들이고싶어하지않았던사람들의얼굴에드러낸주름도역시이해할듯도

다만,<이들의실망도잠시뿐으로,이발표의진실은,외려’인류에게보다명확한희망’>을갖게하는것이다.

이후,사람들은,나머지,<95%유전정보를가지고있지않은DNA(인트런,Intron)‘>로해서,

간삶의<보다큰의미>를알게되었기때문!

다른식,동물의경우에서는,

이<유전정보를가지고있지’않은’DNA>거의찾아볼수가없거나그영역이대단히낮었다고한다.

,’고등동물의증명’은,

-오히려,하얀백지로존재하는이<무정보의유전자,’인트런의숫자>인셈

,인간은,–정보를가지고있는유전자에의해,인간으로서의’확정된신체적구조나특징’을가지나–,

이’인트런’으로해서,그외의,<‘지적고등동물’으로서,’지성을늘려가는존재’로서의활동성,성장>이가능,

결국,인간에게<무한한삶의유연성,그리고삶의창조성허용되어있음>을의미하기때문이다.

*

인간을,컴퓨터의경우에비유하면,

-‘유전정보가적힌유전자(엑슨,Exon),컴퓨터자체의<하드웨어와기본소프트웨어의부분>이고,

-‘유전정보가적히지않은유전자(인트런,Intron),

이후<‘추가설치하게되는소프트웨어’나이를이용하여작성한자신의정보를담는메모리용량>에해당하는것.

<건실한기본하드웨어>와

이곳에<다방면의고성능소프트웨어를설치>하여이를잠재우지않고현명히사용하는것이,

컴퓨터의가치를높이는것과같이,

<‘인간이공유하는삶의기반을건강/건실한것>으로하여,

그이후는,적극적으로<각개인삶의폭을’스스로넓혀가는유연한존재’>라는

-‘인간생명체/인간삶의정의’.

이러한인간삶의본질은,자연과학이<인간유전자의정체>를밝히며실증해줌으로해서,

더욱명확하게정립되게된것이다.

과거의<–수많은현인들의–‘인문과학’의철학자가정리한지혜>와

<‘자연과학’의관계자가밝힌증명>이완전히일치함을

내게알게해준2004년의발표였었다.

*

여기서우려되는것은,

이러한인간이해위에,행여가속될성급한부모들의판단이다.

"그렇듯무한한가능성의유전자용량이주어진인간이라면,

가능한빠른시기’부터,사회의엘리트가되는지식과감성을주입시키는것이더좋지않을까…"

라는식의결론…

하지만,이는대단히’위험한결론이며판단’이다.

이에는,교육자이며인지심리학자인하워드가드너(HowardEarlGardenr)교수나

뇌과학자인사와구찌토시유끼(澤口俊之)교수등등,

수많은’학자나선인들의지혜와충고’를더소개할필요가있다.

(-이후이카테고리에서적어가고자한다.)

우선,오늘여기서적고싶은것은,

1,<인간의본성은,’자기조직화(Selbstorganisationsprozess)’>라는진실과,

2.0-2세사이때,’태고때부터의경험을통해인간유전자가기억한정보에맞추어’

<인간의’건실한신체적구조’와기본적인감성’을이루는것>무엇보다도’선결’이라는진실.

이’두가지점’에의강조이다.

나는자연과학도는아니다.

그러나,많은자연과학이진실을추구하는데전념하고있다면,

인문학도인나는,

<내삶의이해>,또<내가낳은아이들을통해얻은이해>,그리고<인간과사회에대한이해>를위해

이’자연과학적진실’을실제생명체에게활성화하는’실천적정리’를해왔다.

이러한’융합적고찰’은내게언제나유용했다~!

-앞으로도’귀기울이고눈으로좇는노력’을계속하고자한다.

(사진은Google에서)

“스탠드 바이 미(Stand by me)” 1 – ‘0~2세의 아기’의 속삭임

사람들은모두…

큰’의미가되고자해서…

*

그래서…,거의태반의시간,자고있기만하는어린아기를바라다보며부모들은,

-‘이아이를위해서<지금내가해줄수있는것>무엇일까?’라며,

마치커다란숙제를받은학생들처럼가슴을술렁인다.

어차피,수시간후면,-그것도,아주자주울어댈아기이니까,

아기가잠든사이,조금이라도모체의심신을편하게하며쉬시면될것을…,

아기를위해무엇인가의미있는일을해주고자,

이런저런궁리를하며,당신들의마음을더어지럽히며지치게한다.

괜히들석날석하기도…,커텐을열었다닫았다하기도…,이음악을틀었다저음악을틀어들려주려하며…

-몸까지도힘들고지쳐

*

소도말도,–인간과같이–,거의약10개월의임신기간을갖는다.

그런데,그들의송아지나망아지가태어나자마자금방,제두다리로일어서는것과는다르게,

갓태어난우리인간의아기들은,

숨쉬는것외에는아무것도하지못하고,

두눈을감은채로아무런표정조차도띠우지못한다

과학자들의분석에의하면,

소위적어도포유류에속하는동물들은,

그들의세계가늘그렇듯이지금당장천적이출현한다하더라도

어느정도<제몸을다루고난을피해도망할정도의능력을갖춘상태>의아기를출산한다고한다.

그런데,지적인고등동물인인간의경우,

그들정도의능력을갖추기위해서는,<36개월>이라는시간이필요하다는것.

즉,

수태후,–외부의공격에대해가장안전한장소인–모체안에서<36개월간>머문후태어났을때,

진정한<인간의아기>의형태를갖게된다는것.

다만,두손을사용하기위해직립보행을시작한인류는,

네발로걷는다른동물들과는다르게,

‘모체의산도아기가모체밖으로나오기위해통과하는길-‘이굽어져버려…

그렇지않아도좁은산도가이렇듯굴절되어버렸으니,

–인간의아기가모체속에서36개월을지내너무커버리면–,

산도를통과하는것이곤란할뿐만아니라,생명에도위험이크다.

그래서,산도를통과할수있는최장기간을<10개월>,이즈음에아기는모체밖으로나와야한다,

즉,인간자신의신체구조상의이유로

<10개월>이라고하는기간은,

인류의선조들이수없이많은실패를거듭하면서’<인간유전자에기억시킨>가장적절한시간’이라하겠다.

(,이전,얼마나많은어머니들이,이reproduction의과정중에,당신생명의꽃을떨구었던가…)–

이런이유로,인간의아기들은세상에태어났다하더라도,

이후<26개월간>은,–마치모체속에존재하듯–,<완벽한보호밑>에있어야한다.

*

출생시의아기는,

마치컴퓨터의하드웨어와같은…,즉<겉구조와조잡한형태의기본기능이준비된상태>일뿐.

컴퓨터도,

그하드웨어에,이런저런소프트웨어가인스털(install)이된후,기능을하게되는것과같이

인간의아기도,출생후26개월간,–부모의사랑으로강력히보호받으며–,

아기의뇌속의신경세포가손끝발끝까지뻗치는인간성(소프트웨어)‘install’–가이루어져

본디인간이가지고있는능력을갖추게되는것이다.

(인간몸속의신경세포들이어디로어떻게뻗어갈까가결정되는너무나중요한시기수태후36개월간…)

다만,실제는,

대부분의아기들은태어나자마자너무소란스런환경에놓이니,

–<부모사랑,애정>이라는이름의부모들의욕심에의해-유감스럽게도,

본디의능력들이다연결되지못하고,<사람의잠재속에파묻힌상태인채>의경우가오히려더많다

*

부모들은,

사랑스런자식의탄생에너무나기뻐,적어도그들의존재에의미가되고자

열심히당신들이적극적으로해줄수있는것들을모색하며최선을다하여하나,

가장좋은사랑은,

-"스탠드바이!(Standbyyourbaby)"-그냥<옆에서조용히지켜보아주는것>.

이것으로충분하다.

그렇게가까이옆에있다가,’아기쪽에서무엇인가를원할때를놓지치말고이에응답해줄수있으면된다.

부모쪽에서,지레앞서,할일은크게없다

부모들이이러한자기절제를하여,

아기에게<최선의평온과정적이있는환경‘>을지켜준다면,

소위무의식속에파묻힌인간능력까지도갖춘인재로성장할수있다고하겠다.

옛부터의선인의지혜’세살버릇80까지간다라는말씀이,

이렇듯,’과학’에의해입증되게된것!

첫삶의시작,이<36개월모체속에서10개월,생후26개월>을어떻게보낼수있을까’에의하여

"인간의삶은달라진다".

<‘긍정적인삶부정적인삶’>,

<‘낙천적인시선비관적인시선‘>…과같은각개인의커다란삶의갈림길,

그런기본적인<신경세포의추가발생과그연결>이’이때’에이루어지기때문.

아…,그래서,

모든이의삶의첫만남-‘어떤엄마와만나는가는대단히중요한일이다.

(아빠도물론중요하지만역시수태후모체에자리잡는생명의구조’로해서…)

*

수백만년의인류의진화속에서

–‘생존을위한수많은거듭되는취사선택을통해인류가기억한–인간유전자가제대로기능할수있기위해,

아기에게<조용한평안>은절대불가결한요소이다.

조기교육용의모짜르트의음악도,영어교육의CD/DVD’,

이시기의아기에게는그저<소음/잡음>에불과하다.

아기가자기일인간의몫으로유전자에기재된"인류공통의생명력"을갖추는일에전념할수있도록,

우리부모는,

아기의스탠드바이미(standbyme)’라고하는그들의멧세지에귀기울이는것이중요하다.

…인간의삶의주체

언제나그들자신이어야한다.

(사진은Yahoo!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