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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 비추어라!” (이사야60:1)

먼저,그어느때의교황보다도더적극적으로,특히’힘들고슬픔있는사람들’앞으로나아서오신

프란치스코교황의방한에감사드린다.

권위내려놓고낮은데서세상을바꾸다

‘세계유일한분단국’으로불리우는불명예를등에진모국의’통일’을누구보다도염원하는한사람인나이나,

그를위해서라도,무엇보다도<한국내의정의와화평>이우선이다.

교황의메시지도사랑과희망함께나누려여러분에게갑니다.”…"일어나,비추어라!"이시다.

특히주교들과의자리에서,’당신의그뜻’은보다분명히드러난다.(밑의인용’2.주교단에의설교’참고)

그럼에도,교황이돈으로만보이는‘한국언론’도..

더욱이,청와대와일부언론에서는,

교황의방문이–마치,’박정권의초청’에의한것인냥,또’통일대박’을지지하러온냥–진상을왜곡,

그분을이용한다…-참으로’하늘두려운줄모르고,벌받을짓’…

<직접,’교황의연설,메시지’를스스로의눈으로읽는것>이더요긴할듯하여,그말씀들을모아보았다.

*

1.◇다음은프란치스코교황연설(전문)

대통령님,존경하는정부공직자들과외교관여러분,친애하는벗들이여,

고요한아침의나라한국에오게되어매우기쁩니다.이나라의아름다운자연을보게되어서,또무엇보다한국의국민들과그풍요로운역사와문화의아름다움을접하게되어서기쁩니다.

이민족의유산은오랜세월폭력과박해와전쟁의시련을거쳤습니다.그러나이러한시련속에서도,대낮의열기와한밤의어둠은,정의와평화와일치를향한불멸의희망을품고있는아침의고요함에언제나자리를내어주었습니다.
희망은얼마나위대한선물입니까!우리는우리가희망하는이목표들을,한국국민만이아니라모든지역과세계를위해,결코좌절하지말고추구해나가야하겠습니다.


박근혜대통령의따뜻한환영에감사를드립니다.대통령님과정부요인들에게인사를드립니다.외교관여러분에게,국가공직자들과군관계자들에게,그리고저의방한을위해애쓰신모든분들에게감사를드립니다.여러분의따뜻한환대에진심으로감사드립니다.덕분에금방마음이편안해졌습니다.

저의한국방문은제6차아시아청년대회를계기로하여이루어졌습니다.이대회는이광대한아시아대륙에서모인가톨릭청년들이그들의공통신앙을경축하는자리입니다.저는또한이번방한중에그리스도신앙을위하여순교한윤지충바오로와123위동료순교자들을복자품에올릴것입니다.

이두행사는서로를보완합니다.한국의문화는연장자들의고유한품위와지혜를잘이해하며,사회안에서그분들을존경합니다.우리가톨릭교우들은신앙때문에순교한선조들을공경합니다.그분들은자신들이믿고따른진리를위하여기꺼이목숨을바쳤기때문입니다.그분들은온전히하느님과이웃의선익을위하여사는법을우리에게가르쳐주었습니다.

지혜롭고위대한민족은선조들의전통을소중하게여길뿐만아니라그들의젊은이들을귀하게여깁니다.젊은이들은과거의전통과유산을물려받아현재의도전들에적용할사람들이기때문입니다.

이번청년대회와같이젊은이들이함께모이는자리는,우리모두가그들의희망과관심사를들을수있는소중한기회입니다.우리는또한우리가지켜야할가치들을다음세대에얼마나잘전해주고있는지,그리고어떠한세상과사회를그들에게물려주려고준비하고있는지성찰하라는도전을받을것입니다.

이러한맥락에서,저는우리젊은이들에게평화라는선물이필요하다는것을성찰하는것이특별히중요하다고생각합니다.평화의부재로오랫동안고통을받아온이땅한국에서는,이러한호소가더욱절실하게들릴것입니다.

저는한반도의화해와안정을위하여기울여온노력을치하하고격려할뿐입니다.그러한노력만이지속적인평화로가는유일하고도확실한길이기때문입니다.한국의평화추구는이지역전체와전쟁에지친전세계의안정에영향을미치는것으로,우리마음에절실한대의입니다.

평화를추구한다는것은우리모두에게쉽지않은일이지만,특별히여러분중에서인내를요구하는외교활동에종사하여인류가족의공동선을추구하는분들에게는더큰도전입니다.

이는화해와연대의문화를증진시켜불신과증오의장벽을허물어가는끝없는도전입니다.

외교는가능성의예술이며,평화란상호비방과무익한비판이나무력시위가아니라,상대방의말을참을성있게들어주는대화를통하여이루어질수있다는확고부동한믿음에그바탕을두고있기때문입니다.

평화는단순히전쟁이없는것이아니라,"정의의결과"(이사32,17참조)입니다.그리고정의는하나의덕목으로서자제와관용의수양을요구합니다.정의는우리가과거의불의를잊지는않되용서와관용과협력을통하여그불의를극복하라고요구합니다.정의는상호존중과이해와화해의토대를건설하는가운데서로에게유익한목표를세우고이루어가겠다는의지를요구합니다.우리모두평화건설에헌신하며,평화를위하여기도하고평화를이루려는우리의결의를다지게되기를바랍니다.

친애하는벗들이여,여러분은국가와정치의지도자로서궁극적으로우리자녀들을위하여더나은세상,더평화로운세상,정의롭고번영하는세상을건설하겠다는목표를지향하고있습니다.

경험에비추어볼때,우리는점점더세계화되는세상안에서공동선과진보와발전을단순히경제적개념으로가아니라,궁극적으로는사람을중심으로이해해야합니다.대부분의선진국처럼한국도중요한사회문제들이있고,정치적분열,경제적불평등,자연환경의책임있는관리에대한관심사들로씨름하고있습니다.

여기서사회구성원한사람한사람의목소리를듣고,열린마음으로소통과대화와협력을증진시키는것이대단히중요합니다.또한가난한사람들과취약계층그리고자기목소리를내지못하는사람들을각별히배려하는것역시중요합니다.그들의절박한요구를해결해주어야할뿐만아니라,그들이인간적,문화적으로향상될수있도록도와주어야합니다.

저는한국의민주주의가계속강화되기를희망하며,오늘날절실히필요한"연대의세계화"에서도이나라가앞장서주기를바랍니다.연대의세계화는모든인류가족의전인적인발전을그목적으로하는것입니다.

성요한바오로2세는25년전에한국을두번째로방문하시면서,"한국의미래는이국민들가운데현명하고덕망있고영적으로깊이있는사람들이얼마나함께하느냐에달려있다."(1989108)는확신을말씀하셨습니다.

이말씀을되새기면서,오늘저는한국가톨릭공동체가이나라의삶에온전히참여하기를계속열망하고있다는것을보증합니다.가톨릭교회는젊은이들의교육에이바지하고,가난하고소외된이들과함께하려는정신이자라나게하여,새로운세대의국민을양성하는일에기여하고자합니다.이들은조상들에게서물려받고자신의신앙에서우러나오는지혜와전망으로국가가당면한커다란정치적사회적문제들에기꺼이이바지할준비를갖출것입니다.


대통령님,그리고신사숙녀여러분,

여러분의환영과환대에다시한번감사드립니다.하느님께서여러분들에게,그리고사랑하는모든한국인들에게복을내려주시기를빕니다.특별히,기억을간직하고있는우리의위대한보화인연장자들과용기를불러일으키는우리미래의희망인젊은이들에게복을내려주시기를빕니다.

2014814일서울청와대

(이긴연설중,그어디에도’통일’의언급은없으시다.

먼저<한국내’사람들에의사랑과희망’>을전하실뿐..

-세계제1의자살국,제1의노인빈민국,’안녕하지못한청년들’을위해.)

2.18:20교황,주교단에의설교(전문)

‘기억의지킴이’가되는것은과거의은총을기억하고고이간직하는것이상을의미하며,그것은그<기억으로부터영적인자산을꺼내어앞을내다보는결단으로,미래의희망과약속도전을직시하고받아들이는것’>을의미합니다.

한국교회의삶과사명은,–외적양적잣대로헤아릴수없는것으로,오히려분명한복음의빛과그부르심에비추어,<예수그리스도께돌아오라는회개의촉구’>에따라판단해야합니다.

<‘기억의지킴이’가되는것>이란,성장시켜주는것은하느님이란걸깨닫고동시에<성장은’고난을이겨내는노고의열매’임을깨닫는것>.순교자들과지난세대기억은,현실적이어야하며승리의도취대상이되어서는안됩니다’.

이는,하느님의부르심듣지않고과거만바라보면길을나아가는데아무런도움되지못해영적진전가로막을것입니다.사랑하는형제여러분은기억의지킴이가되는것을넘어서<희망의지킴이가되라>는부르심받고있습니다.예수그리스도안에서드러난하느님의은총자비희망순교자들을복음시킨희망의지킴이돼야합니다.

주교여러분은교회의친교안에서형제적사랑의불꽃선교열정의불꽃이타오르게함으로써이희망을지킵니다.이러한희망에저는여러분이언제나사제들곁에머무를것을제안합니다.

날마다일하고성덕을추구하며구원의복음을선포하는그들의곁에서용기를복돋워주십시오.하느님의백성을섬기는아낌없는봉사를바친다고저의사랑을전해주세요.그들에게다가가십시오.부탁합니다그들에게다가가십시오,그들에게.

주교들안에서그들이이런형제적인가까움을느낄수있게해주시고,아버지로서의가까움,그들의여러가지사목적삶안에서가깝게계십시오.굉장히슬프지만이런얘기를합니다.이런얘기를많이들었습니다.-만나기를청했는데주교님과한번도대답이없었다..

면담을면하거든오늘당장맞이하십시오.안된다고여러가지이유를대서야…,그들이아버지로부터빠른응답을받을수있도록해주십시오.여러분의사제로부터멀리떨어져있지마십시오.

선교하는교회,<세상을향하여’끊임없이나아가는교회’가되십시오>.이러한의미에서우리공동체는어린이들과노인들에게특별한관심기울여야합니다.<노인들의기억>과<젊은이들의열망>을외면한다면,우리가어떻게희망의지킴이가될수있겠습니까?

이를위하여’젊은이들의교육’을특별히배려해주기를부탁드립니다.대학교만이아니라초등학교비롯해모든가톨릭학교가지닌근본사명,그분의교회에대한’사랑안에서자라나고,좋은것참된것아름다운것안에서자라나서>정직한그리스도인이될수있도록해주십시오..

<‘희망의지킴이’가된다는것>은또한,가난한사람들에게관심을쏟으며특히난민들과이민들사회의변두리에사는사람들과연대를통해한국의예언자적증거가끊임없이명백하게드러나는것을의미합니다.이러한관심은구체적인자선활동을통해서만이아니라사회직업교육수준의개선을위한지속적인활동통해서도드러나야합니다.

<’가난한사람들과함께하는연대는복음의중심>입니다.그리스도인생활의필수요소로여겨야합니다.교리교육을통해신자들의정신과마음에스며들어야하며교회생활의모든측면에반영되어야합니다.

<가난한이들을위한,가난한이들의,교회>는여러분나라의첫신앙공동체에서찾아볼수있습니다이러한이상이<미래를위한한국교회가걸어가는길에귀감이되길>바랍니다.교회의얼굴이무엇보다사랑의얼굴일때언제나거룩한사랑으로불타오르는예수님마음에,가난한이들의복음의중심이라고얘기했습니다.

또시작이있고끝이있습니다.이런위험과유혹이있습니다.<번영할때유혹이옵니다.>

사회의적’이되고,영적인것을신비스러운것을기리는’능력을잃을위험’이있습니다.왜냐하면교회는영적인그룹이고공동체이고영적인가치를지닌공동체이기때문에’예언자적인단면’을잊어버려<교회안에가난한사람들도있을수있는것을배제하게될수도있습니다.>..

역사안에서많이고통을받았습니다.신자공동체가중산층의공동체로,가난한자들이창피하게느끼는그런상황이되죠.수치스러워서돌아갈수가없게됩니다.그런번영..영적인웰빙이유혹입니다.이럴때는<가난한이들을위한가난한교회>가없게됩니다.반대로,’무자비를위한부자교회’가됩니다.중산층을위한교회가됩니다,그냥잘살게되는

이런것은새로운것이아닙니다.처음에도그런일이있었죠.바오로사도께서1117절에나오죠,<잘살기위한,잘사는교회가되지않도록>어떻게살아야하냐.-‘가난한이들’이교회에들어가기불편하지않도록,부끄럽지않도록하는것입니다.

이런게하나의번영의유혹입니다.여러분들일잘하시잖아요,그래서사탄의이런씨앗을심지않도록형제가다른형제들에게신앙의돈독함을줘야합니다.

사랑하는형제여러분,’예언자적인복음의증거’는한국교회에특별한도전들을제기합니다.<한국교회가,–번영되었으나,또한–<매우세속화되고물질주의적인사회의한가운데>에서살고일하기때문입니다.

이러한상황에서사목자들은,–복음서에서예수님께서가르치신기준보다–,<기업사회에서비롯된능률적인운영,기획,조직의모델들을받아들일뿐아니라,‘성공과권력이라는세속적기준을따르는생활양식과사고방식까지도>우선하여취하려하는유혹을받습니다.십자가가<이세상의(참된)지혜를판단할수있는힘>을잃어헛되게된다면,우리는불행할것입니다!

여러분과여러분의형제사제들에게권고합니다.<그러한온갖’유혹을물리치십시오’>.성령을질식시키고,회개를무사안일로대체하고,결국은모든선교열정을소멸시켜버리는그러한<정신적사목적세속성>으로부터하늘이우리를구원해주시기를빕니다.

사랑하는형제주교여러분,<’기억과희망의지킴이가되는여러분의사명>에관한이러한묵상으로,저는한국신자들의일치와성덕과열정을증진하려고노력하시는여러분에게용기를북돋아드리고자하였습니다.

<’기억과희망은우리에게영감을주고미래를향해이끌어갑니다>.

제기도안에서여러분을모두기억하겠습니다.언제나하느님은총의힘에의지하십시오.<주님은성실하신분이시므로,여러분의힘을북돋우시고여러분을악에서지켜주실것입니다.>순교자들이씨앗을뿌리고가톨릭신자들이대대로물을주어,이나라와세상의미래를위한약속으로서여러분에게전해진신앙이교회의어머니이신마리아의기도로이땅에서활짝피어나기를빕니다.여러분에게,그리고여러분의사목과보호에맡겨진모든이들에게마음을다하여저의교황강복을드립니다.

여러분에게청합니다저를위해서도기도해주십시오.여러분의힘을복돋아주시고여러분을악에서지켜줄것입니다.

**

<참고1.>교황을맞는성당의사제분들은그뜻을잘알고계십니다..참고로올립니다.

강우일주교환영사

존경하는프란치스코교종께,
무엇보다도더위가제일심한이한여름에휴가도마다하시고머나먼한국땅에까지찾아주심에한국의모든신자들과주교들을대신하여,그리고많은한국국민들의마음을대변하여성하의아버지다운마음과사랑에감사의말씀을드립니다.

한국의모든그리스도인뿐아니라많은한국국민이성하를가슴두근거리며기다려왔습니다.이땅에는1984년과1989년에복자요한바오로2세께서방문해주셨는데프란치스코교종께서세번째로또방문해주시니저희는이특별한방문의은총을허락하신주님의섭리에한편으로너무감사하고또한편으로그섭리가지향하는의도가어디에있는지궁금합니다.

<이는한국교회가다른나라교회에비해서특별히많은것을이루었기때문은아니라고생각합니다>.교종의자리에오르신다음그동안찾아나서신방문여정을따라가보면,큰업적을이룬공동체를치하하고칭송하기위해서가신적은없는것같습니다.오히려<‘힘들어하고고통받는사람들’이있는곳,’갈등과고뇌가풀어지지않는곳’을찾아가셔서함께아파하고위로하기위한발걸음을하셨습니다.>…(이하생략,’전문’은출처에서)

*

<참고2.>교황을맞는’일반시민’의의견중,다음글은제게많은생각과배움을주었습니다.

장정일의독서일기<교황프란치스코:나의문은항상열려있습니다>
호르헤마리오베르골리오·안토니오스파다로지음
국춘심옮김,솔펴냄(2014)

814,프란치스코교황의한국방문을앞두고교황관련서적이무수히쏟아졌다.프란치스코교황과안토니오스파다로의대담집<나의문은항상열려있습니다>도그런경우다.쏟아지는교황관련서적이장삿속과무관할수는없겠지만,교황에대한드높은기대자체는이시대의결핍과이상징후를동시에보여준다.

프란치스코교황은교황에오른직후교황청홈페이지를통해,고대의황금송아지숭배같은<’물신숭배비인격적인경제(자본)독재를강하게질타했다>.교황은경제적착취와불평등이인간을쓰고버리는노예로만들었다면서자본주의와신자유주의신봉자들에게직격탄을날렸다.

그가운데자유시장체제를옹호하는경제인이나이론가들이강변해온낙수효과에대한일침은참으로인상적이었다.여태껏이들은대기업과부유층의부(파이)를먼저늘리면그혜택이자동적으로중소기업과소비자에게돌아간다고말해왔다.-여기에대해교황은,이상하게도그들의이론에따라<윗접시에물이차면,–물이아래로흘러내리는게아니라—‘윗접시가더커져버린다’>고공박했다.셀라!

시장만능주의로<고통받는경제적약자의편에서의착취로지탱되는>신자본주의경제구조를강하게비판한교황은‘프란치스코효과’라는주목할만한현상을만들어내면서,2013<타임>지가선정한‘올해의인물’이되었다.

독이오른미국의보수언론은그에게공산주의자라는색깔론공세를퍼부었지만,실제로프란치스코교황은교황청이1984년과1986년에내놓은공식교서에충실할따름이다.해방신학에대한교황청의응대로나온두교서는<마르크시즘적사회개혁방법과구원론은부정하지만,해방신학속에있는인간존엄성,억압으로부터의해방,빈민구제라는기독교적·복음적가치를수긍한다.>

프란치스코교황은방한중에해군기지반대운동을하는제주강정마을주민과경남밀양송전탑건설반대주민,용산참사유가족,쌍용차해고노동자,세월호참사희생자가족과만날것이라고한다.한국인들은이제곧세계곳곳에놀라움을던져주고있는‘프란치스코현상’을목격하고경험하게될터이다.

그런데이런현상은과연바람직한가?세계적시야로보자면’오큐파이운동(월스트리트점거운동)’이폐허가된자리,한국사정으로좁혀보면’컨트롤타워(국가)가없는빈자리’로,살아있는신의대리인인교황의전능이물밀어들어오고있는형국이다.<종교와절연하면서암흑속에서자신의길을찾아낸계몽의역사와근대는어디로사라졌나?>

근대의이상과기획이낙관적으로여겨지던1960년대까지는종교가세속과타협하면서세속신앙이라고할수있는여러이데올로기에자신을투사하거나종속해왔다.그러나근대의여러병리적현상들과진보의한계는종교가세속신앙을내차고자신의힘으로변혁을구하는근본주의운동을가동하게한다.<신의보복>(문학사상사,1993)을쓴질케펠은근대적모순의해결을종교에위탁하는이런현상을‘새로운중세시대종교시대’라고말한다.

무능한국가,사라진사회,작동하지않는헌법이런결핍이프란치스코효과라는이상징후를만든다.프란치스코교황은이시대가봉착한아포리아(aporia,사물에관하여해결의방도를찾을수없는난관이나논리적난점.또는해결이곤란한문제.이문제는해결하지못하는것으로버려지는것이아니라다른방법이나관점에서새로이탐구하는출발점..).

-소설가장정일

(다만,–제가아는한–,인류사회는

<‘죽음’외의’모든아포리아,그수많은난문들>을반드시해결해왔습니다..

-이’문제를해결하는인류의모습’도직시할수있었으면좋겠습니다.사진은google에서)

‘조선시대 다산(多産)왕은 누구??’ – 선정성 보도와 사회

SBS의이경원기자가<취재파일>유대균과박수경,그리고신정아의마지막단락에적었던

무엇보다도,유병언과유대균,박수경검거하느라진을뺐던그간의100일이,

아이들에게미안해미치겠습니다

라는글에크게공감한다.

나역시,그토록살고싶었을어린생명들

추잡한<어른들의무능한나태>로해서절명하는우리사회에경악하며,

,–마치,상처가썩어가는중에도고통만을외면하도록–국민들에게<‘아편들이미는듯한>–

언론의<선정적인보도>,눈쌀을찌프리게된다.

*

올해여름,–권위있는<정치경제리스크컨설턴시>조사에의해

<‘부패도7.05′측정되며마침내부패국오명을듣게된>2014한국의현주소’에관해서는

앞서,장관이얼마나좋은지아나~?적은바있다.

부패도7.05′라함은,

거리를걷다10명의사람을만난다면,그중의<7>부정비리에관여하고있는부패한인물이라는뜻..

물론,<3>청렴결백하여,부패한자들옆을지날때면고약한냄새를불쾌하게느낄아는사람

우리사회의,혹은나의블러그를읽어주는이웃분들중의<‘30%청렴한인물들>

무례가듯하여,삼켜온말들

오늘은젊은이경원기자가미치지않도록‘,그를응원해–토로해야겠다.-우리사회가얼마나’선정적’인가를…

나는인터뷰나회의를통해적지않은사람들과만나나,

한국남자들과일을할때가가장어렵다.-때때로협력동료인여인에게조차도,그눈길은점잖지못해…

어디,신정아,박수경뿐이겠는가

누추한<구태적폐정치인들>

여자들을예쁘게성형시켜혹은,성형하지않고서는사람앞에제대로서지못할만큼못나이미성형한여자들

얼굴마담으로내세워국민들을유혹한다.그리고,국민들도’선정적유혹’에쉬이취하고싶어한다..

경위가어찌되었든,

대통령좌에앉힌사람이지금한국의정치를움직이고있다생각하는사람은얼마나될까??

쌍커풀은물론,’콧등을높이기위해집어넣은부수물나이가들어이토록명료히도추하게드러나,

누구나가성형그녀’,’변한그녀알고있으면서도–,

치장한미모‘에유혹된국민들의선정성을,’아저씨뻘늙은정치인들배를잡고웃는다…?!

**

나는여자이고,

한국의남성중심의부패사회’속에서,여자들의암울한상황을누구보다도아파하는사람이다.

‘건전한남녀상호관계’가성립해서비로소발전이있는것.

행여그리이용당했다할지라도–,만약뒤늦게라도,

대통령의지위가나라에주는영향력깨울칠정도로현명한여인이었다면,

그리고,억압받고차등되는한국여성들의기대대로여성을대변하는대통령으로있고자노력했었다면,

어떤대통령에게보다응원을했을사람이다.

그런자신의본연을의식할아는대통령이었다면,

<여중고생의학교>앞에,’경마도박장마사회호텔건축을허가했을까??..

대통령모교후배들"화상경마장개장막아주세요"

대한항공여고앞호텔사업어찌할꼬?

앞서방글라데시‘부러운한국?에서도소개했듯,

당시,여성대통령탄생으로<‘한국여성의지위오를>이라선거운동했던안상수는

실제,그후의한국실상을보며,어떤얼굴을하고있을지…?-‘속아넘어갔다박장대소??

여성대통령은여성의지위향상을위해무엇을했는가?

한국남녀임금격차39%…OECD국중최대 여성CEO,남성비해단명…회사밖발탁도많아

또한,앞서’51시간?’…에서도적었으나,

정권의대통령,도통행정기관이나정치반영되지않는다.

–<낙하산인사근절>이나,눈물을흘리며사과하며올린<적폐일소>–<여인의‘>현란할,

이행된것은하나도없다.

이런‘낙하산부대’에…

더더구나,혹독한세월호참사와관련하여도,

(세월호사고발생후)대통령이중앙재해대책본부방문까지

<7시간여동안>’대통령대면보고가없었다대통령주재회의도없었다.

세월호참사서면보고때대통령은어디에있었는지를묻자,….??

대통령,세월호참사어디에있었나

사고의첫청와대서면보고는,오전‘920분경‘.

7시간여’나모습을드러내지않은대통령의거취를,–어디에있는지,비서실장조차도모른다고하나

명확한사실은<‘청와대집무실에없었다>는것이다.

(-집무실에있었다면,모른다했을것인가…,

국회내위원회에서의위증죄무게를알만큼은

검사출신비서실장의답변이어서더욱신빙성이높다.)

본디,’청와대집무실에는<자리하지않아도되는>사람?….

어차피’군림’은남자가…??

(유독’받아쓰기’대신,’얼굴을들고있을수있는사람’??–정총리는컴퓨터를내려다보고있다.–

-왼쪽구석에서전체국무회의공간을두루바라다보는사람.)

***

환자의상처치료는내몰라하며아편내미는<돌팔이의사>맡은언론이,유감이나,<조선일보>아닌가싶다.

박수경보도는,주말의어제하루종일,’프리미엄조선첫머리에올라있었다

동아일보는,우리사회가장큰문제는‘뿌리깊은부패’–‘원칙경시’

라는기사를적으며,<2014년의현한국사회의불안>에처방을찾기시작했다.

반면,오늘의조선<info-graphics>,조선시대다산왕은누구?…

-유감아직도,’남자힘’의표상은<여자를많이가지고,자식을많이낳는것>??…동물수준?

이런언론이,이전채동욱혼외자식건에대해서는그리도최전선에서서,그에게’양식(良識)과도덕을물었었던가

-‘민주주의제대로지키지못하고,

부패도7.05세계로부터<부패국>이라는오명을들으면서도,

부정부패와무능으로세계1자살국,1노인빈민국인<현재의한국사회>를방관하며,

일본에게나라를빼앗긴<추태의이씨조선왕놀이‘>그리도중요한데이터??

민주주의한국의대통령을,’왕모시듯’하고픈이조선일보의기자들에게

동료,SBS의이경원기자의진지한글은어떻게읽힐까??…나는궁금하다.

지금도나의어머니가읽고계신조선일보…

-현실을직시하지못하고,’선정적인독자들의입맛에맞는글만적는다면,

‘오랜전통’이라는옛위상마저도잃을수있다.

(사진은google에서)

‘얼렁뚱땅, 어영부영…’ – 중대사의 ‘첫 실마리’에의 부실과 무능

<한국’보통의가정’>에’불의의상실과고통’을준세월호참사에,

선박회사’청해진해운’,그리고실소유자라는’유병언’이갖는책임은크다.

그래서정부도,그유병언을검거하려고,수많은노력을기울였고

그의구속으로’세월호참사의진상규명’이보다명확해질것이라는많은사람들의기대중에…,

한편,’최악의시나리오’는<‘유병언의시신발견’일것>이라는불길한불안은끊이지않았었다.

그런데,그<행여나…>는<역시나…>로,

그것도,발견이래’40일이나묵과된후’,갑작스레<누군지누구도알수없는참혹한’부패변사체’>로,

‘진실을고대하던국민들앞’에모습이내던져졌다…

그리고,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라는곳의원장이라는이사람은,

가장’과학적이지않은<언변>’으로만,그’변사체가유병언’이라고국민을설득하려한다…-그는’인문학도??’..

(Wikipedia에는,–앞서40년의정치결산에서의경우처럼–,더이상폐를끼칠수없어,

‘NAVER인물검색’을해보면,그의’직력은법의학연구라하나학력은적히지않았고

Daum에는졸업대학교이름’뿐..-<‘공기관’의장>이,좀체’묘연’하다.)

물론,용어사용은,’DNA검사’라는’과학’….

-그러나,

무릇과학자들이’자신의주장을전할때’반드시’입증자료’로제시하는<기록이나사진>등은없다..

예를들면,

위와같은,적어도<개인DNA프로필검사대조표>같은것…의’일부분’이라도말이다…

**

‘과학수사를행했다’는국립국과수의,

–아무런’입증자료도제시’하지않고–,더구나<자기답안지를’스스로채점’,스스로‘100점’이라고매긴발표>이건만,

국회도,정치인도,–누구보다도–언론들이솔선해서,그의’언변’을그저<받아쓰기>로,너무쉽게수긍한다…

그위에,–우연인지,필연인지불분명하나–,

국수과원장이국회에서’언변만을토하고있던’오늘7월24일,

SNS에유출되어,SBS,채널ATV뉴스가보도한<유병언시신사진>이

그간,순천경찰과국과수가<‘시신발견’이후발표했왔던사실들>이

‘중요한몇점’에서<거짓이었다>는진실을이미알게했다.

유병언시신사진유출후..,’어라?’의혹은더커져(TV조선)

왜이런일이계속되나?…(서울신문)

그래서인지,

경찰은<사진의첫유출자>의’색출수사’에나섰다고…

(-‘거짓임’을폭로,유포한’죄’?…,’진실’이건만??…)

-‘횡설수설,아웅다웅…’

경검찰의매무새와태도가너무석연찮다…

경찰"유병언시신사진유포돼수사중"(아시아경제)

***

이번’유병언시신’의가장큰의혹은,–‘사인(死因)’보다도,’자타살경위’보다도–

<그변사체가정말로’유병언’인가>하는진실이다.

이에대한

명료한<1.검사-2.입증자료제시-3.외부전문가에의한진위여부토론과공인>등의과학적절차를거쳐야하건만..

2,3의과정도없이,

"유회장의시신이25유족에게인계될것으로보인다.

경찰관계자는"내일(25)감식결과를발표한뒤,

수사본부가검찰과협의해시신인도여부를결정할예정"이라면서"내일오후가같다"말했다.

유병언시신사진유출커진의혹들(뉴시스)

‘세월호참사의진실규명’에관련하여’대단히<중요한증거>’가

가장<비과학적인>방법으로‘화장,소멸될위기‘에있다….!!!

-…반면,이를외려<안도할사람들>을위해??

유병언의죽음에안도하는사람들은누구?(조선)

얼렁뚱땅,

어영부영…

<‘유병언사건’은,–세월호처럼–‘침수’되려고하고있다..>-깊은물밑으로….

언론들은,–서둘러서둘러,그리도황급히–

국민들을<변사체의’사인’과’자타살경위’>쪽으로끌고가려한다.

-잠시,그<총총발걸음>을멈추라!

그리고,숨을한번크게들이쉬라…

진정’나라를,한국을’사랑한다면…,-소위,–그렇게늘입에올리곤하는–‘애국자’라면말이다…

****

불과석달전,<간첩조작사건>을되돌아보자…

이사건역시,

일방적으로검사측이주장하던’혐의’에대한물적증거를

‘중국정부’가제출해주었었기때문에,그<국가기관의허위조작>이드러났었다…

<‘간첩사건‘증거위조의혹중심에문건3가지>(연합)

외부의검증,즉이때는’중국의위증증명’이없었더라면,

누가<검찰과국정원>과같은국가기관의<허위,조작>을상상할수있었겠는가…

김기춘의’40년의정치결산‘중에서도,

그는,앞선별개사건의’물타기’를위해,수많은다른사람들을몰아붙이는’적반하장의술수’를이어왔었다.

-그리고,

그중에서이제는이미<‘무죄/허위조작’의판결>로드러난예만도,두손으로는다꼽을수없을만큼많다…

인터넷이활발하지않았던과거’에야별수없었다할지라도…

‘눈뜨고코베어가는술수’에<여전히’속고싶은사람들’이’오늘의한국’에있다는것>은…??

-세월호참사는,결코<‘특별한가정’에서일어났었던일이아니다>.

<한국사람그누구도>,이’참혹한상실과고통’에휘말일수있는일…

(사진은google에서)

‘부패’와 ‘피폐’의 남녀 교차

…(중년남성용)잡지에등장하는그런패션감각이빼어난복장으로치장한중년아저씨들은,분명히말하

지만–,(이탈리아에는)한사람도없다.더더구나,잡지의중년남성모델처럼,젊고아름다운여성들의마음을

뒤흔들정도의매력적인후광을발하는남자는그어디에도,~절없다.행여,남편들이조금이라도그러한

빛을드러낸날은,질투심에불이붙은(이탈리아)아내들로부터어떤혹독한앙갚음이내리떨어질지가늠조

할수없을터이다.

이탈리아여성들이무서운것은,흔히라틴계여성들이많이그렇듯,흥분하며큰소리를질러대거나접시

를내리쳐깨는등등의돌연스런’히스테리발작만으로는끝나지않는다’는점이다.특히나아내의그히스테리

원흉이질투‘인경우는최악의상황으로,그아내의분노는마치기생충처럼남편의가슴속을집요하게

파고들어가흉악한독소를지속적으로내뿜어댄다.’자신이받았던상처의5배정도로남편을혹독히나락으

로떨구고는,<결국,남편에게여신(女神)은자기외에는없음>을깨닫게하는경지에까지몰고가지않는한,

그녀의화는풀어지지않는다는그런근성이이탈리아여성들에게는있는듯하다

…あのに出てるファッショナブルな服装に身を包んだオッサンはハッキリ言って一人もいない。まし

てやあのに出てる中年男性モデルみたいに美しく若い女性を虜にできるような魅力のオして

いる男なんて徹底的に皆無だ。そんなオをちょっとでもさせたに日は、嫉妬心を焚き付けられたら

それぞれの妻からどんな恐ろしい制裁を下されるか分かったものではない。

イタリア女の恐ろしさはラテン系女子にありがちな大で暴れたり皿を割ったりするなどの突

ヒステリーだけではまされないところだ。特に元凶が嫉妬というのは最なパタンであり、彼女からの

憤りは寄生虫となって男どもの胸のに執拗に凶な毒素を分泌しける。自分が傷ついたその5倍は男達が

落ちんで、「女神は最終的には自分しかないのだ」と思わせるところまで持っていかないと納得がいかない、

そんな性質がイタリア女にはあるようだ。

-<‘망원경으로보는일본견문록(望遠ニッポン見聞録,2012)>에적힌28편의이야기중한단락이다.

작가소개란를읽으면,

’17살때그림공부를위해일본을떠나이탈리아에향해,그곳에서이탈리아남편과결혼,…,

지금은미국시카고에거점을두고활동하는일본인여류작가이자만화가’라는야마자끼마리(1967-)의글.

본디<화가가되기위해오랜동안갈고닦았을예리한눈썰미>를여지없이발휘,

때때로의모국,일본방문중에바라다본일본의이모저모,이곳저곳에관해

멀리서’망원경으로재확인하며’가벼운텃치의엣세이나만화를적어일본에공수하는(?)활동을하고있는듯하다..

역시,–일본에사는일본여인들과는조금다른–‘독특하고속도감있는센스로넘치는글맵시

마르코폴로의<동방견문록>과는달리–,200여쪽의한권의책을단숨에읽어내려가게했다.

위의단락에조금떨어져,나중에옮겨지는글귀,

"얘네들–(물론,잡지속의멋부린중년남자를가리침)–날라리타입으로,사생활은난장판일듯하잖아~

불륜같은것은밥먹듯이할것같아용서할수없어…"

「こいつら率な感じで、私生活がろくでもなさそうじゃん。浮とかいっぱいしそうで許せないわ。

…에이르면,

마치,수십년의세월을여전히단발머리중학교교실안사는아이들의천연덕스러움그대로드러내..

외려,’예리한칼날쪽’은숨길줄도아는40일본여인의내숭‘도느끼게..

한편,위의첫머리에적은일화에관해서는,

그런삶의배경을가진여인이본이탈리아남녀상’인만큼,’현장감생동감으로큰설득력을갖는다.

직접살며맛보고느낀‘<이탈리아제토마토소스‘>를친메밀국수

차치하고…,작가의진력으로보여주고자하는이탈리아아내들의모습은,<성인여성>의것이다.

그중에서도역시화룡점정

<결국,남편에게여신(女神)은자기외에는없음>을깨닫게한다귀절이아닐까싶다.

(서양사회에서여신이갖는이미지는,

Odyssey에의출발에서적은바있습니다.)

과정제각기로,어떤모습이어도좋다….

다만,곧잘단순하고횡포스런못된남자들앞에서손상되기쉬운여인들이

그럼에도,<마지막까지해야할일>은,

–남자에게,<그녀를상처낸것은,결국나에게()’>이라는후회와각성를갖게해–,

결국다시<모든것이제자리에있게끔>옹골차게정리정돈을하는것...-‘어른’이라면말이다…

**

반면,

한국에서제법’사회적인지위도가지며잘알려진’한여인이,

이전,이런저런추문이오르던중에그해결책으로남편과의원만한관계를어필하기위해공개했었던

한<행복한포즈의부부사진>이기억났다.

"정~말로우리는사이가좋~습니다"라는듯,만면에웃음을띠고있는두사람.

그래서강조하듯,그녀의중년남편은

자상히도오른쪽팔을그녀의오른쪽어깨에돌려가벼히감싸며

소문으로초췌하기이전의예쁜아내의두손위에살짝자기손을얹은포즈를취하고있었었다….

사진속의두얼굴만보면,본디똑똑하고잘생긴그들은정말행복해보였다.

그런데그때,

사진의상단보다도,<하단에겹쳐진그두사람의손가락>쪽이더욱마음에걸려

이’한국남편’은…,

‘부부반지를끼고있지않다…-?,…..날라리타잎??….

***

앞서도<부패국>의오명을듣게된오늘의한국에관한포우스팅을하며,

보다후진국의경우,명예살인이라는명목하에여성들의생명이무참히도절명되는예를주목했었다.

40년의정치결산

부패사회,<발밑이질퍽하여바로서기힘든…,,한치앞조차도예측하기힘든공간>에서

반드시<움울한곰팡이가피는곳>,

언제나노약자‘,,–인생최량의시기임에도암묵의규범,관행이라는틀속에갇힌여성들의세계이다.

제아무리,세계의그어느곳보다도,

제얼굴을준부모의얼굴을부정하면서까지도–,살과뼈를에이는성형을하며,

삼원색이두드러지는두꺼운화장과현란한복장,치렁거리는보석으로치장하는한국여인들이라한들,

-"얘네들날라리타입으로,사생활은난장판일듯하잖아~

불륜같은것은밥먹듯이할것같아용서할수없어…"

  라는식의,

이탈리아중년남편들에게주는<‘빈정거림을주고싶지않은이유>여기에있다.

한국의여인들이이렇게되는데에는,<원인>이있어보인다…

부패한나라이면일수록,남자와여자를더욱명확히차등한다.

그래서,–그어떤남자라할지라도–,그들에게는

행여,"~삼등완행열차에올라타더라도….",-"술마시고,노래하고,춤추는…’자기식의허여되어있다...

그리고,’못난남자’이면일수록,

호화호텔로가거나…,삼등완행열차를타거나…–마지막행로와관계없이

더욱더"술마시고,노래하고,춤추려"한다마치,이것만이유일한<‘남자증명>이라

그러니,

이런못난남자들에의해,<곰팡이드는암울한>으로치몰린여자들이

삼원색의아름다움드러내는노력은,외려,눈물겹지않을없는까닭이다.

****

한국의저명한부부의사진을통해,

홀연,<부패도7.05>나라에서,

부패한관행으로

강자인남자는,별수없이<부패>,

약자인여자는,별수없이<피폐>떨어지는악순환을본

그럼에도,일견,힘있어보이는이불행한여자‘만은

어린아이처럼,–아버지세대들속에서전수된–그런흉칙한쪽의남자들의관행’을지지하는에서

<얼굴마담>역을하고있으니….추할수밖에.

고운<얼굴마담>이끌려들어간곳에서

자리하고앉아기다렸다가쳐오는조폭들과만나는슬픈이야기들은,부패국의전형적멜로드라마‘..

그런멜로드라마들’을

마치<‘아편’처럼찾고있는>들에,응원가를불러대며

울분을삼키는,허벌레한작가나가수의모습들을내가결코좋아할없는이유이다

그대,

이제는,심(芯)있는‘어른’이되어보지않겠나

(사진은google에서,사진편집과우리말옮김성학)

“장관이 얼마나 좋은지 아나 ~” – 40년 ‘정치 결산’

파키스탄,임산부파르자나는아버지와오빠에의해살해당했다.

인도,종교가다른남성과결혼하려던여성이족장회의에의해집단성폭행을당했다.

예멘등,7~8세의어린소녀들이강제로결혼시켜져,도망치면가족에게명예살인을당한다…

…딸을가진한국의부모라면누구나가,

위의사례를읽으며그나라들의야만적관습에눈쌀을찌프릴것이다..

-기사는그원인을너무나잘알고있었다.(딸로태어난것이무섭다.)

“…국제사회비난에도,명예살인이계속되는것은,처벌이미흡하기때문이다.

간통을아내를살해한남편은대부분벌금형에그치고,징역형을받더라도1년형을넘지않는다…”

올여름,<같은논조>

우리한국사회에대해적은보고서(PERC’s2014ReportonCorruptioninAsia)’있었다.

-이를전하는기사.

“…홍콩정치경제리스크컨설턴시(PERC)<2014국가부패수준이기업에미치는영향>보고서에

따르면,우리나라는<부패국가>.

<청렴국><부패국>의경계선인7점을넘어,7.05점을받았다.

갈수록부패지수는높아져10년만에처음으로7점대에진입했다.

우리나라밑으로는중국과필리핀,베트남,인도등이있다.

또한보고서는,

한국이세계10위의경제력’을갖춘나라이면서개발도상국수준의부패를가지고있는국가라고분석..

우리나라의부패지수가높아지는것,

적발하고도처벌하지않고,처벌하더라도‘솜방망이’에그치기때문이다.

[데스크칼럼]김영란이상재우지마라부산일보이양삼,2014.07.10.

(참고표)1억짜리집을5억에샀다면?–한국고위직들의머리와가슴

(보고서와같은지적을적었던나의글에서는,2013년에6.98이었던한국의부패지수가

올해는7.05로올랐다.-끝내<부패국가권>에든수치,불명예

올해조사의그래프는여기서보다자세히볼수가있다.)

심지어’이보고서’는,

“한국의부패문화가아시아부패확산에기여할수있다”는

<부패한류(韓流)>까지제기됐다.

고적고있어…

[단독]홍콩PERC,외국기업인대상현지설문결과충격

물론,이는단순히한국위상의불명예로만그치는일이아니다.

이조사는,<정치경제리스크국제컨설팅연구기관’의것>.

<국가부패수준이기업에미치는영향>이라는주제로정리된이자료는

,한국기업을주시하는‘외국인투자자’들에게제공된다…

(유감스러우나<‘부패정황속의한국여론조사의’질>과는다른것’으로,신뢰도는대단히높다.)

-이런보고서의정독후,<건전한투자자>는한국을떠날것이고

<악성투자자>는,단기의등치기로횡재를위해한국을들어왔다나갔다할것….

,한국기업이짊어지는‘경영리스크’는그만큼높아진다.

한국인들이열심히흘린땀으로산출한이익은,결국,이‘악성외국투자자’의획책에상당분빼앗기게된다.

일자리창출보다주주이익배당성향높을수록노동소득분배율낮다

(‘실제예,하단의<참고2>)

*

<다른나라들은,어떻게‘부정부패’를넘어,선진국이될수있었는가?>

“선진국들은이미’부정방지법및부패방지기구’를설립하여공직자들의부정행위를감시하고,

공직자가직무수행과관련해돈을받으면대가성을불문하고형사처벌을하고있다.

미국은1962년도<뇌물부당이득및이해충돌방지법>을제정,

싱가포르는1937<부패방지법>,그리고,1960에이를더욱보강해

강력한수사권한을가진<부패행위조사국(CPIB)>을두어…

고위공직자들의부패행위를단속하고…”

同上[데스크칼럼]김영란이상재우지마라

그’어디나라에서도,

<‘권력’의꿀맛,인간을부패시키는데그치지않고,나라를부패시킨다>

그래서,’이이를감시하여,자기나라의’건전한발전도모하는것.

-‘부패한나라에서는,<예측할수없는’정치동요‘등등,불안한미래가따른다>는진실을,

세계는잘알고있기때문이다.

그렇다면,두번째질문도이어진다.

<다른나라들이이미<50년혹은80전에정비한>’부패방지법’,왜우리는아직도실행시키지못해왔는가?>

물론,가깝게는,비로소작년에,

<공직자부정청탁금지법>이른바<김영란법>을제청해놓고국회에상정되었음에도,

그대상이‘1천만명이냐,2천만명이냐’의논란으로흐지부지하고있다

‘김영란법’적용대상…1000만명이상?조선채널A

고한다…..?

본디법은’모든국민앞에평등한것’이니,당연,한국의대부분법들은‘5천만명’을대상으로실행되고있다.

…<김영란법>의대상이‘2천만아니라,3천만명’인들,

실제는<위반하는자’들만이처벌을받는것>이니,무엇이문제인가…??

**

분명,’김영란으로<대단히불편해질사람들‘>

지금까지의구태(舊態)를벗고싶지않아,여전히<‘구실과변명을만들며,질질끌고있는것‘>…

그래서,진정물어야할명제는,

<왜,지난80,혹은50년동안에,우리는다른선진국처럼이‘부패방지법’을제정하지못했는가?>

다시되돌아가게된다.

,–위의보고서에서<한국의부패원인>으로분석한–,

-<적발하고도처벌하지않고,처벌하더라도‘솜방망이’에그치게’한이들,

그간,그리도무능한일처리로,21세기의한국을<부정부패국>으로키워온‘실제인물들’은

대체누구인가??

이질문을초등학생들에게주어보자…

물론,학교에서는‘법치국가’의정체성을가르치는한국이니,

★위법한자의‘적발’은누가?경찰과검찰

★처벌에대한‘구형’은?검사

★법의적용으로‘판결’은?판사

★그판결의‘집행’은?법무부

이들‘의이름을올릴터이다.

즉,홍콩의정치경제리스크컨설팅보고서를통해

한국이<부패국가>로있게된’원인’으로지적된솜방망이들’을쥐었다폈다하는’법관련인물들’..

-‘요즈음많이쓰이는우리로옮기면,<적폐중의적폐들‘>…’법피아’들과함께…

***

위의질문들의답의나열속에서,나는

<한‘우연’>,–지극히‘필연’이겠으나—,이적혔던기사를기억해냈다.

김기춘의‘초원복집사건’때의,‘수사책임(검찰)’은정홍원,‘구형검사’는김진태(작년,201310월자).

1992,<초원복집사건>에서솜방망이를휘둘렀던당사자의인맥…

전법무부장관,김기춘–검찰서울지검특수1부부장,정홍원–역시같은특수1부의검사,김진태

-20년이지나,다시모였다

현정권의,<청와대비서실장>-<총리>-<검찰총장>를자리하고있는사람들의이름들…적폐당사자들..

물론,나는작년에야처음듣게되었던<초원복집사건>

–무슨내용??…

<초원복집녹취록전문(全文)>(‘축약정리기사는,하단의<참고1>)

그런데,녹취록을다읽은후,내게는한가지의문이일었다

이초원복집사건은자주,일명,<우리가남이가…>로대변되고는하나,

외려더욱위험한발언,다음이아닐까?…

(기춘)전장관=고향에서대통령이나오면돈이생기나밥이생기나.그말은맞다.

그러나<안해봐서모른다.장관이얼마나좋은지아나,모르지>.

지금경북,대구사람들섭섭하다.30년간대한민국을휘두르다놓게되면손해(損害)…

이들은,–‘정치를한다면서–,정말로염두에두었던것은

<개인의영욕,장관이되는것>,<자기개인의손득>이었다는의미...-나라걱정이아니고

이때,행여"우리가남이가…"모였다하여도,<나라의미래>생각하기위한것이었다면,

20년후,오늘의한국이이런<부패국가>라는모멸’을얻었겠는가…!

그간,<‘청와대인사정책’의중심에있다>는김기춘이

매번임명후보자들에게속삭였을

"…안해봐서모른다.장관이얼마나좋은지아나,모르지.

대한민국을휘두르지않으면손해(損害)…

조금시끄러워도청문회넘기면,ㅎㅎㅎ,이득(利得)이야,이득."

‘그추하게늙은목소리여전히들릴듯

그리고어제도,김기춘의’이목소리’에매달려,

해피아의돈으로여행을떠났던,

…,누구말마따나,’입에담기조차싫은‘–각양각색의’불법들을했왔던사람들이

장관자리’에앉았다.누추한사람들

(청문회를통과하기어려웠을수록,’정권이바뀌면크게공격을받을’이사람들은,

김기춘이그러했듯–,<‘자기개인의보호를위해>서라도,’현정권을절대로’사수(死守)’할터..

현정권의,또,김기춘의,’장관자리,고위직나누기<‘이런사람들을모으는데’사용되고있을뿐>이다.

-‘나라의안태’는추호도안중에없다…-‘장관이얼마나좋은지아나~!’)

*

김기춘,

세월호참사,눈물을흘리며–<‘적폐,관피아비리척결>국가개조하겠다며사과했던사람이,

끝까지<자기옆에두고자하는>사람은어떤일까…??

먼저,’위키피디어찾자,김기춘이라는이름으로다음2사람이올라와있었다.

김기춘(金淇春,1939~)법무부장관을지낸대한민국의독재정치인이다. 김기춘(1955~)*************************************************************. 물론,연배로보아,윗쪽일터….그런데…,대한민국의독재정치인.

본인도알고있을까…,자신이이미이런명칭으로소개되고있다는사실을??

(추기:우연히도,이글을올린2일후인오늘아침에다시찾으니,위의문맥은

"김기춘(金淇春,1939~)법무부장관을지낸대한민국의대통령비서실장이다"

로수정되어있네요…)

다음은,기춘대원군,40년권력이라는,한대학교수가정리한그에대한연구…

윗글에서,또다시우연을발견!

이사람이야말로,–내질문이겨냥한’과거50년동안’중태반인40년이나–,

<한국부패’를키워온솜방망이‘>-<적폐중의적폐>라불리우는거의모든직종,

그<‘검찰’,’중앙정보부’,’법무부’…>,’적발기관’,’구형기관’,’집행기관’을두루거치며,

"우리가남이가…"의<‘개인적영욕’의인맥>을늘려온사람.

박정권이끝까지’옆에두고싶은것’은,

–‘한개인,김기춘’이아니라–,이러한<그를필두로하는’솜방망이’들의인맥,적폐들>이다…

-‘이제부터도계속될’자신들의비리’들을,<변함없이’눈감아주고방치해줄’솜방망이들’>을…

‘김기춘을옆에두려고하는’한,이정권의<‘적폐척결의지’는없다>고보는것이정확한눈이다.

(김기춘의뒤를따르는각전’청와대수석들’모두,법학을공부한’솜방망이’의엄호자들.

이들의’똑똑하고잘난머리’들이행해온것은결국,2014년,자기나라의위상을<부패국가>로몰락시켜..-‘헛똑똑’.)

그렇다,

조선일보만보는사람들은,이사람을비호하는기사만을읽어와서잘모를지도모르나…–

오늘인용하는글들은,다른언론매체들이소개하여

이미<한국국민의약1/2공감하며,1/4모르는‘…>하면서도,다’알고있는내용들’이다.

-한겨레,뉴스타파…등을통해<김기춘의실체를’아는’한국인>과,

조선일보,동아일보…등,이들’솜방망이권력’을비호하는언론들의장막으로해서<그의실체를’모르는’한국인>으로,

한국사회는나뉘어져있는듯…-‘경상도,전라도..’가아니라…

(<부패국가>가된이모멸에,’한국언론이지어야할책임은너무나크다

-‘솜방망이들에게빌붙은조선일보는더욱더크다.

그리도잘난펜을휘두르며해왔다는것이,<부정부패한국’나락’>에의조력..-부끄러워해야…)

또한,개인적으로,’인간생명력’에관심을가진사람으로서,하나더의혹을갖는점이있다.

이교수의연구가인터넷에오른것은,2013년12월29일.

–나같은촌부조차도’김기춘이라는사람’을알게되었던‘유독더욱추웠던지난겨울’의연말연시–,

마침또다른우연으로,’김기춘의아들’이세브란스병원에긴급입원…,그리고몇일후생명을잃었다..

상관관계는있는것인가?…

*

그에게도’소년시절’은있었으리라…

스스로의’두발’로걷고뛰어다니던그시절,

‘70여년의인생후’,

<자신이중심이되어’한평생정치’로흔들어온나라가,2014,이토록참혹한부패국가가되어있을것>

이라는사실을떠올릴수있었을까??

그막강한’권력’을가졌음에도,

자기’아들의돌연사’조차도막지못할아버지가될것이라는상상을할수있었을까?…

‘힘’을’잘못쓴’사람..,-‘자기삶’을부끄러워해야할사람…

(김기춘이’뒤의역대대통령들과정치의중심에있던’지난40년동안’에

한국을’괴물형<부패국가>’로있게하였다…)

모든일의’진위(眞僞),그의미’는

‘시간’과함께절로밝혀지게된다…-역사의분별.

적어도,이사회의’모든장노년,그리고지식층들’은

세계로부터<부패국가>로불리우게된’현재의한국사회현황’에,’책임’이있다…

우리의지난40~50년을,–다른나라국민들이이미’부패방지법’을만들고있었을때–,

-어떤이들은,’부정과비리’로<적극적으로부패>에관여해왔을터이고,

-어떤이들은,이를’눈감고,혹은방관하며'<소극적으로부패>와함께해왔다.

물론,나도예외일수없다.

-<부패국가>를모국으로가진’부끄러운한사람’…

(존칭생략,사진은인용기사중에서)

*****

<참고1>

–"우리가남이가"초원복집사건–

김기춘뎐()-기춘대원군의흑역사/한홍구/성공회대교수·교양학부

14대통령선거를이틀앞둔19921216,

법무장관김기춘이부산에서부산시장·검사장·경찰청장·안기부지부장·교육감·기무부대장·상공회의소장

기관장을모아놓고노골적으로지역감정을부추겨민자당김영삼후보를지원할것을모의했는데

이를국민당정주영후보의아들정몽준의원쪽에서도청하여녹음한테이프를공개한것이다.

언론이정몽준의원쪽에서녹음한테이프를풀어상세히보도하면서

"우리가남이가"거기서김기춘이발언은한동안장안의화제가되었다.

이날김기춘은"중립내각이나왔기때문에마음대로못해서답답해죽겠다"면서도치밀한성격과는달리

달렸다.자리에모인공직자들은아직장관의반열에오르지못한사람들인데김기춘은그들에게

"해봐서그런거야.장관이얼마나좋은지아나,모르지"라고자랑하면서"부산·경남사람들이번에

김대중이정주영이어쩌니하면영도다리에서빠져죽자"지역감정을부추기기도했다.

"민간에서지역감정불러일으켜야"

워낙자기가검찰총장과법무장관을하면서무리수를많이두었던것을염려한탓인지김기춘은

"잘못되면혁명적상황이와서전부끌려들어가야판인데여당해야지그럼어떡합니까"라는걱정을

하기도했다.그러면서"하여튼민간에서지역감정을불러일으켜야"라는노골적인주문을하면서

"훗날보면보람있는시민이라고다들느끼게되지않겠습니까"라고자신했다.녹음테이프가돌아가고

있는것을알았다면절대없는속마음이고향에한잔한김에거침없이나온것이다.

세상은발칵뒤집혔지만,<뒤집기의달인>따로있었다.국정원직원이댓글을달던현장에서적발되자

문을잠그고열어주지않은일을가녀린여직원을무지막지한자들이감금한인권유린사건으로뒤집은

신공은이미20초원복집사건때도발휘되었다.사건은공권력을동원하여지역감정을부추기는

파렴치한부정선거모의가아니라불법적반인륜적도청사건이것이다.

정상적인국가라면김기춘은감옥에가야했고초원복집사건으로그는더이상공직을맡을없어야

마땅하다.’부정선거하기좋은나라대한민국에서검찰은초원복집에모인기관장들을"공식석상이아닌

사적모임에서나눈대화를가지고처벌할수는없다"무혐의처분하고모임을주재한김기춘만불구속

기소했다.

<솜방망이>,위헌심판청구로탈출法匪중의法匪

선거법위반으로불구속기소된김기춘은김영삼이대통령에취임한직후인19933"선거운동원이아닌

자의선거운동을규정한()대통령선거법36조는헌법에보장된표현의자유와참정권을지나치게

제한하고있어위헌"이라며법원에위헌제청을신청했다.

이에<동아일보>김정훈기자의기명칼럼(1993320일치)통해장관재직당시

"유난히선거관련법의엄정한집행을강조"했던김기춘이"막상법률이자신에게올가미로다가오자

이의를제기"했다며,위헌심판제청이"법의이름을빌려면죄부"구하려는"탁월한법률가김기춘의

완벽한탈출구"있다고우려했다.

결국1994여름헌법재판소는조항이위헌이라는결정을내렸고,김기춘에대한재판은공소취소로

없던일로끝났다.법비(法匪)말이있다.온갖비적이들끓던만주에서가장무서운비적은법으로무장한

법비였다.김기춘이야말로법비중의법비였다.

<참고2>

지난4박근혜대통령이주재한외국인투자간담회에서공장부지확보에불편을호소한에쓰오일이

대표적인사례다.에쓰오일은현금배당으로20115589억원,지난해3086억원을주주들에게배당했다.

지난해에쓰오일의인건비대비배당성향은129.6%,노동소득분배율은23.3%불과했다.에쓰오일의

지분은최대주주인사우디아라비아국영회사사우디아람코의자회사(AOC)35%,2대주주한진에너지가

28%외국자본의배당압력에휘둘리기쉬운구조를갖고있다.소액주주지분은35%불과했다.

“내, 집 사놨다… 니는 뭐하노…”

순애(純愛).

23끌려가헤어지게된남편을63년간부른다.-"니는뭐하노…"

밀양송전탑반대주민시위..

혹자는말한다,"보상금때문…"이라고

그렇게돈맛아는사람들이라면,~,이미오래전에,도시로향했을터이다

깊은산촌,옹기종기모여앉은그들에게는,

제각기의<이곳을떠나지못하게하는사연들>

그네들의그을은뒷목,풀잃은옷깃을붙잡아왔었으려니

남편은보도연맹,아들은월남전,나는송전탑

가슴..,한이맺힌연로한가슴속에,가득히담겼을사연들‘…

이를읽지못하고공감하지못하는도시지성인들의삭박한가슴외려안타깝다.

….’그곳에사시는분들원하지않는다면,해서는안될일이다.

공권력이내딛으려하는횡포스런앞을

막아자리하신수녀님들곁에,나도함께한다.

앞서꽃’도보는나라,…그리고곧한국도…에서도적었지만,

적지않은나라를방문해온나는,오늘날이지구촌(globalVILLAGE)의어떤나라도

‘전쟁이없었던세계,지난70년’을지내며모두들제법잘살게되었음을목격한다.

다만,중에는<‘인간다운영위되는나라>부러운나라도있는가하면,

나라의수도(首都)’번듯한나라들도있어,그허세에웃기도한다…

-이나라들일수록,수도만큼은–여느선진국보다더–현대화되고현란,일견풍요롭다

나라를알기위해서는,그곳의시골로발길을옮겨보면된다.

선진국과후진국의차이는,

<GDP가얼마이냐>가아니고,<얼마나많은국민들이그부를공유하고있는가>에있다

*

제나라시골주민조차도행복하게하지못하는나라의역량은

외국에나가면이토록비천하다…

(2013년일본천왕생일연에서’허리를굽혀’인사하는전한국일본대사,이병기의추태..)

일본의천왕이라해도,

일반적으로는이렇게인사를나눈다.

머리를수없이조아리며

그리도쉽게’미안하다,감사하다’를연발하는일본식인사를하는친구들에게

나는언제나가볍게’한번만’머리를숙여답한다…

-"한국에서는’죽은사람’앞에서만세번머리를숙이지요.."

우리의전통을알리는좋은기회이거니와,

지난날의우리역사는,적어도이들에게만은’더이상허리를굽히고싶지않다’는의식을갖게한다…

*

이런이들에게감싸여그문창극을총리에지명했었던한국의정권에게,

밀양할머니가쓰신말씀,"…니는뭐하노…"빌린다.

물론,–순애가아닌–,’경멸담아..

-"…니들은뭐하노??…"

*

할머님의한이넘친물음,

그대들에게도드리고싶다…-"지금뭐하노…?"

-이렇게어려운이웃들이많은나라에서…

“서두르지도 않고, 일순(一瞬)에 그치지도 않고..(Eile nicht, Weile nicht.)” – 괴테

x-=+

“나쁜사람나쁘다하면좋은사람되고,

x+=-

나쁜사람좋다하면나쁜사람된다.

시집<별한테물어봐라>중에서,김웅용(1962-)

*

오래전,괴테를읽던,다음의한에피소드와만났다.

그의새로운책이출판되자곧,한지인이빠른걸음을재촉하며괴테를찾아왔다고한다.

그의방에들어서면서부터톤높은그지인의칭찬말은거침없이이어져

-"자네의새책,정말훌륭하오!잘썼소이다..나역시그에관해서는…,…,…"

급박한지인의방문과칭송을담담히지켜보던괴테는,

뒤늦게야천천히멋적게자리를일어서며혼잣말처럼답하였다고

-"고맙소,들으니힘이되오…,한편,그런자네를보니,

분명어딘가다른곳에서는,’책을비판,반대하는사람들모이기시작했겠군…"

대강이런이야기

결코길지않은대목이었지만,오늘날그리도많은사람들에게서존경받는

<현명했던대가,괴테에게조차도반대자들이…>라는사실은,당시젊었던시선을살폿이붙잡았다

괴테(1749-1832)역시,그러한격동의세계에살았건만…,

역사는,–‘괴테만을남긴채–,분명비루했었을그반대자들의이름과행적은말끔히지워버려..

-‘시간의현명한분별.

*

괴테는그반대자들을어떻게대했었을까…?

한나라의왕실고문관이었다는엄격한아버지와

한도시의시장딸이었던자상한어머니사이에서태어난

유복한인간이라면,<‘점잖고품위있는태도를유지했었으리라..>고상상하는,혹은기대하는

한국사람들은적지않을듯하다…-모름지기,한국적양반자제들에게요구되었던그것처럼

그러나,이도령님,괴테는,

18세기후반,독일젊은이들이기존부모세대거칠게반발하며

파탄과절망속을방황하던<질풍노도(疾風怒濤,SturmundDrang)문학>의기수였었다.

"나는인간이었다.이는‘싸우는자()’라는것을의미한다."

본디<인간의존엄성과자유>를신뢰하던그는

평생<자유와위엄를얻기위한인간의내면적,외면적투쟁‘>을결코서슴치않았던사람

이는,

"인간에게있어서‘과오(過誤)’는

자기자신이나타인,사물에의<올바른관계>를찾아내지않는데서비롯된다…"

자신관찰과진실위에행해졌다.

부모의조기교육을받아천재로불리우기도했던그가

고뇌에찬첫사랑의실패후,이어진유명한여성편력‘으로적히는사랑도..

또한,표면적으로는,공직과법률가로서의사회적높은지위에도불구하고,내면은

–45세때,낭만주의작가실러(1759-1805)만나<보다확고히진실을추구하는시인‘>으로서의삶에

정착하기전까지–,분연히인간사회와세계를편력하는여행들도

모두,<‘올바른관계’를찾기위한>그의행적이었다….

-그는,

자신이만나는<‘자기존재밖’의모든세계–인간이든,자연이든,제도이든…–를결코외면하는일없이>,

‘자신의전신’을근면히사용,’사색’으로,’행동’으로<접근,싸워왔었다>.-인간의표현.

<자신이’인간’임>을,

한시도잊으려하지않았으며,한시도숨죽여감추는일도없었다.

그가,–18세기,그많은전염병과,그부조리한사회풍토속에서도–,84살까지장수할수있었던힘.

*

유라시아대륙의다른서방의나라,

독일의천재괴테가주목했던<인간의올바른관계‘>,

산수의기본을익힌3살배기로

이를’자신과주위의사람들의모습에대비할줄알았던동방한국의신동,김응용의눈과상통한다.

x-=+

“나쁜사람나쁘다하면좋은사람되고,

x+=-

나쁜사람좋다하면나쁜사람된다.

오늘날,과학기술의발전으로더없이긴밀해지고투명해진세계와현대사회에서

우리는그리어렵지않게<공적인지위를이용해,허위와조작으로,부정부패를/하는인물들>분별할있다.

매일,수많은정보매체가그런이들의누추한면면들여다보게해준다

"서두르지도않고,일순에그치지도않고(Eilenicht,Weilenicht)"

-그래,인간으로’산다는것,엄격히분별하여바른관계를단호히맺고자노력하는것.

그렇게’끈기있게바른행동을계속함’에,아직’죽지않았다’는의미…

‘과거’를 읽고 ‘미래’를 읽고

청문회손질하자“는새누리당,2000,2005년에는?

[앵커]그런데<현행인사청문회제도를만들고기능을확대해온새누리당의전신인한나라당>입니다.
유한울기자입니다.

[기자]지난2000국회는국무총리고위공직자에대한인사청문회제도를도입합니다.

김대중대통령의후보시절공약이었지만,

청와대의일방적인인사권행사를막겠다며적극나선것은한나라당이었습니다.

[신영국/한나라당의원(20002):

정부에대한국정감시·통제기능확보국회의의정활동공개를통한

국민에대한책임성을제고하기위하여.]

이후에도한나라당은청문대상의범위를확대하는쪽으로인사청문회법개정을이끕니다.

그렇게해서

2003년에는,‘4권력기관수장국정원장과국세청장,검찰총장,경찰청장후보자가대상에포함되고,

고위공직자들의연이은개인비리의혹으로,2005년에는모든장관후보자들청문회를받게됩니다.

[박근혜/한나라당대표(20054):

최근우리는4명의장관급고위공직자가줄줄이불명예퇴진하는것을봤습니다.

청문회실효성을높이기위한인사청문회법개정을추진하겠습니다.]

현재의<인사청문회틀을마련한새누리당‘>이라는점에서

야당은새누리당의인사청문회무용론먼저가아니라

<‘제대로후보지명먼저>라고주장하고있습니다.

*

포우스팅된글을읽으면서블러거의연배를헤아려보곤한다

단번에알아볼수있는글도있고,한편,서너개의글을읽고서야가늠이가능한글들도있다.

물론,블러거들은몇편의글들을자주혹은가끔의간격으로연이어적어주고있어

주목을하면,결국은어느정도의실루엣을얻게된다

그런의미에서,때때로,

’20대의내가적었을글은…?’혹은,’30대의나였다면…?’…하며,자신글의변천사를상상해보기도한다.

분명한것은,그때였다면’집지붕밑의이야기가가장많이적혔을터

동시에,

내가60이되고,70이되고…,그때는어떤글을적고있을까…?’를떠올리기도한다.

-역시때때로,그연배의블러거분들을곁눈질하며

**

오늘난,인터넷을통해,’내가함께하지못했던한국의시간들’을넘보게되었다...

  참*쁜*귀*님다른댓글보기

김대중노무현때
한나라당에서했던잣대로검증하면
만사오케이

그런잣대로검증했는데
불만을가지면
그넘이더나쁜넘이다.

꼭명심해라
논문표절이라고언론플레이해서장관탈락시켰던사건잊지말고
위장전입이라고해서총리낙마시켰던사건잊지말고
옷로비라고우겨서장관낙마시켰던사건절대로잊지말고.

8개월동안총리인준해주지않았다
8
개월동안총리가없었다
그것도IMF때였다는사실을


새누리당은절대로잊지마라

IMF
때새누리당전신(한나라당)에서…

<네 발 동물>, <두 발 동물>…

…웃었다.

그렇게크게웃었음에도…,외려그끝에,가슴이멍해오는이유는…?

"..나를이자리에불러주신이도그분이시고,나를거두어들일수있는분도그분이시다..그분을돕기위해사퇴한다.."

이글이,<30년언론의펜을잡아온경륜>이쓰게한글??

병역중에,’대학원통학’까지하면서배운지식으로쓰여진것??

(…분명,이런’누추한굽실거림’으로웃사람들을취(醉)하게하여,대학원에도갈수있었을터…)

기독교는’절대신’에의믿음이건만,

‘하느님’의이름이오를자리에’그분’이적히는것에,기독교인들이’침묵하는것’이너무불가사의다…

-…’그분’이하느님…??-호호호..,어이가없다.

나는,이런자를<누추한자>라고부른다.

먹을것없어손내미는자…,제대로배우지못해비루한자..,병있어가난한자..,아직너무젊어쌓은지혜가없는자..,

-이들의모습은,–그어떤모습이어도–,내게는’누추해보이지않는다’…그저당신들삶이너무험해,안타까울뿐…

다만,

-더이상공부를하지않은채,’젊었을때의학위’만으로연명하는자..

-자신의’그추한배를부풀리기’위해,지식을왜곡하는자…

-<인맥찾기출세>를이유로가정을돌보지않아,나이와함께몸은컸으나인간대신’패러사이트’가된자식들의

‘직장찾기”배우자찾기”자고먹을곳찾기’…까지를대신하는,<‘제개인의악습’을버리지못한장노년들>을…

나는,아무런주저없이,<누추하다>고한다..

한개인이라면,무어라고하리…-이미’가정의불행’으로’벌’을받고있을터…

(고승덕의예가그렇다.그의,분명’뜨거울’,핏줄이애비얼굴에침을뱉고,

그의’아름다웠을’전아내의예술이이렇게된것은,사필귀정…(딸이올린엄마의영상)–그런그가누구를교육??…)

다만,’나라지키는중요한자리’에

<그’누추한얼굴’을내미는것>은,너무비루해,’웃기는일’…

물론,오늘날,한국장노년들중에,이런’누추한자들만있는것’은아니다.

‘잘난자들’도적지않으나,그런사람들은이<‘그분’의부름>에답할리없다.

-‘그분’이찾고있는자는,

<허리를굽혀’네발’로있게되어도,제미련을몰라,수치를느끼지않는’돼지들’>이기때문.

한편,’그분’의힘없이도,’그분’앞이라굽실거리지않아도,자기’두발’로설수있는사람들은,

‘그분’옆에모일리없다…-이들의선택은,’사람답게’사는것.

현대는,’암흑의시대’가아니다..

이’투명한세상’에서,

‘네발동물’이될것을강요하는’그분’앞에모인<인면수심들>로해서,나라가완전히’촌극’이다.

적폐를없애는’개조를한다’더니,<‘적폐’를거듭해왔던’중심동물’들>만모으고있다.

<머리부터발끝까지바꾸겠습니다,도와주세요>하더니,하나도바꾸지못한채,’옛인면수심’들을다시모은다.

-한계,무능.

*

19세기조선말,’서양인들이한반도에와서보았다는모습’들…

정도의차이는있으나,’그네들의100년전,50년전까지’의서양사정도그리다르지않았다.

-찰스디킨스(1812-70)가<올리버트위스트><위대한유산>등의소설을통해우리에게읽게해준다…

뿐만아니다,

-쓰레기는물론,거리에불결한것들이너무많아,이를밟지않기위해발달시킨그들의’하이힐(high-heel)구두문화’

-목욕은신에대한불경이라는’종교적왜곡’이초래한불결로인한,인체의냄새를감추려고발달한’향수문화’…

…손가락만으로는다꼽을수없을정도로,<과거의그네들>또한더없이추했었다.

다만,당시의’폐쇄사회’속에서’자기세계’만이전부라고알았던이들이

그들의’바깥세계의’현실’을깨닫게되었을때,그곳서양에서는,

–‘그전까지의고즈넉함’을분연히떨치며,분노하기도,싸우기도하며–그사회를개선해가려고했었다..

…그리고,그중몇몇은아시아에까지발을내딛고…우리조선사회를엿보았던것.

그러나,이한반도에서는

<자기가험한처우에있지않다>는사실만으로가슴을쓰다내리며,더욱더<자기처우보존>에급급했던조상들이있었다.그래서결국은나라를빼앗기는수모마저역사에적었건만,

지금도여전히’겁쟁이들,소심한자들’은인면수심이되어

–식민주체이든,독재이든–,’권력앞’이라면무엇에든<허리를굽혀’네발동물들’>로있다.-꼴불견…

난지금,우연히도’그서양의한도시’속에잠시자리한다.

용기있었던이네들의조상들이,그’추했던옛사회’의면모를떠올리지못하도록,말끔히변화시킨이곳에서

한국의소식을읽는다…

-인간이아닌<‘네발동물들’이얼굴을들먹이는>’내어머니사시는곳’…

**

많은사람들이함께사는’생활터전’에는적지않은<규칙,정황조건>이개인에게주어진다.

-<사람들사이의’약속’>…우리가알아야할<지식>들이다.

그러나,그저그삶의조건,규칙등등,’현실만을아는것’에그쳐

그지식속에<‘인간성’이현실에관계하지않고,’인간의마음’이자리하지않을때>,

우리는이를<지식’나부랭이’>라고부른다.

<100년삶>이허락된이현대를사는나는,

행여,–내갈길의지름길이아니라–<둘러가는먼길>을걷게된다할지라도,서두를일하나없다…

-<무엇이진정아름다운지,그리고추한지…>,또,<누가진정현명하고누가어리석은지…>

‘두발’로내삶을걷는생명체로서,’바르게분별하는힘’을늘여왔다.-앞으로도나는공부를계속할것이다.

그리고,

–결코,’먹을것없는자,제대로배우지못한자,병있는자,아직젊은자들…’이아닌–,

<인면수심,’허리를굽혀네발동물’이된자들>을비웃을것이고,또지탄하련다…

-너무추하게나이를먹은’청와대늙은이들’…

<하극상, 색출, 근절> vs <투명 세계>

오늘읽었던한기사에다음과같은댓글이적혀있었습니다.

*은머리*국인님

동아일보기사중.

김무성=“너거,박근혜가제일잘쓰는말이뭔지아냐?

기자들=“원칙,신뢰,약속아닌가요?

김무성=“하극상이다,하극상!박근혜가초선으로당부총재를했는데선수(選數)도많고나이도많은의원들이

자기를비판하니까“하극상아니냐”고화를내더라.그만큼서열에대한의식이강하다.

그다음으로잘쓰는말이“색출하세요!”다,색출.언론에자기얘기가나가면누가발설했는지색출하라

.

그다음이근절이고.하여간영애(令愛)의식에서아직벗어나지못했다."…

너무나의외의내용…,-정말??

다만,이런짧은인용이어도,그것이<공적(公的)매체>의것일경우에는,원문을찾아내어확인하는일이결코어렵지않은오늘날입니다..

-2013525동아일보기사.(하단부참고)

(독일의베를린시중심가.엘리베이터속에서내려본거리…)

지구가<(,village)>이라고불리워질정도로긴밀해진오늘날,

한국의안보,–한국인으로서는대단히유감스럽습니다만

<‘한국만의,’한국군인들의충의,용맹>으로지켜지지못하는것이되어버렸습니다.

오늘날의강대국으로꼽히는미국,러시아조차도예외가아닙니다.

작년미국정부기관의도청사건대한EU비롯세계의강력한반발,경고가있었던예나

우크라이나내분에기름을부어이권을넓히려는러시아대한세계의반응..등으로도있듯,

자신들의역량만을내세워,지난세기까지행해졌던것과같은’열강의횡포’는불가능합니다.-<지켜보는눈>들이너무많습니다

물론,’국제간의힘겨루기계속됩니다.

다만,앞서1,2세계대전통해참혹한인명피해,선조의유적피해경험한세계는

그교훈으로,<국제간의분쟁>전쟁으로해결하는길앞에는일단정지의바리케이트를쳐놓고있습니다...

한편,히틀러와같은광란스런지도자를일찌기분별하기위한국제협력망구축이나

재빠르게횡보를함께해국제적제재가하는..등등도,지난세계대전이얻게한교훈입니다.

지구촌의상공을돌며작동하고있는인공위성의숫자는,공식적으로만도3천수백개에달합니다.

이정묘한기계들은제각기의명목으로기능하고있습니다…(SATCATBoxscore)

이렇듯,’현대과학기술의발전,세계를점점더밀접히는물론,

특히나투명하게하고있어,

공적인일이제거의<감출수있는것이없다>라고해도과언이아닙니다

어떤가요…?….이렇게모든것이투명해,드러나보이는세계입니다만,–위의사진에서도볼수있듯–,

-‘깨끗하고예쁘게정리된환경

-‘결코자기방만에빠지는일없이이웃과의공간임을아는사람들함께하면

역시아름답습니다

*

이런‘긴밀,투영된’시대에이르렀기에,–각개인도물론이겠습니다만–,

우리한반도의안보와번영을위해무엇보다도중요한,

세계의많은다른나라들과<‘성숙한소통하여,신뢰주고받는관계맺는>능력입니다.

지금<한국이가장필요로하는품격‘>.

그런데도,

아직도,우리나라의정부기관들,공영체,그리고정보수집의최전선인언론매체에까지도

<감추려하면,감출수있다>라는구시대적사고를탈피하지못한채

여전히<관행과적폐가통용된다>고생각하는사람들이너무나많네요….

물론,세계첫인공위성이발사된것이1957

이후,개인컴퓨터를이용한일반인들의인터넷사용은1980년대

휴대폰,스마트폰등최신정보매체가거의모든시민들의손에쥐어지게된것은불과년전등등

이토록투명하게세계가변화하기시작한것은겨우20세기후반에들어서의최신의일이어서,

운좋게도,이러한지구촌발전중에태어나고성장한한국의젊은세대들에게는너무나당연한현실

위에언급한우리나라기관의고위직자리에앉을있는연배사람들에게는

너무나생소할수도있습니다.

이들이자리에앉기위해행해왔었던모든관행들은<자기사람들만이있는’폐쇄공간’>에서의.

-행여,마음에들지않더라도,혹은더럽고치사해도,

<어두운공간에서만>,머리를굽히거나돈을돌리는추태를행할있었을

박정권의<연이은부적절한인사문제‘>,그원인은

<지난적폐를쌓아가던시대의’관행만을아는’세대들><‘시대의세계정황을모른채’나이만들어온사람들>

인사에관여하는자리’에있기때문이지요…-이들은,투명한세계를상상도못할터입니다.

또,후보자들역시<세상이얼마나밝아졌는지를몰라>

자신들의누추함이,–과거그들이젊었던시대에그랬듯–<다숨겨져,드러나지않을것>이라는착각중에있어

지명을받아들인사람들이기때문

간단히찾을있었던위의<동아일보가적어준기사,[비밀해제MB5]<9>무대와공주,2013-05-25>읽어도,

<이들의세계>수가있습니다

-‘햇볕에서는넓은어깨를뒤로재끼며당당을넘어오만하기까지사람들이

<그들만의세계>에서는,–지렁이만큼의자존심도없이–,’머슴모습으로자리하고있었던.

아마도,분풀이를세상의()없는,힘없는사람들에게해온것은아니었을까라는생각까지하게됩니다.

이미시대너무나급격히변해있습니다.

한국의위정자들‘,공영기관들의관리직들‘,그리고언론의대기자들(이런명칭이있다는것도처음알았습니다),

우리한국이,’급격히발전해투명해진세계속에서도당당히함께있도록–.

<구태한관행에젖어너무나누추해진모습들>이라면,자리를물러나주시는것이애국입니다.

오래자리에있으면있을수록,역사에더욱더추한모습적히게될뿐…

무엇보다도,한국이–지난조선말처럼–세계에낙후되어,또다시누추한모습으로이투명세계에서있게되어…

지금<한국의젊은세대들살고있는세계>,

지난날그들의선배들이<한반도안에서보아왔던세계>와는이미너무나다릅니다.

저는,적지않은외국에서,적지않은젊은이들을만나고있습니다만,

–한국의부모님들이사랑으로잘키워준덕분이겠습니다만–,

한국젊은이들이특히나보기좋습니다.-센스있고힘있고…

현대감각’의세계안보,한국의안보나란히활보하며

한국위상을높일수있는역량을,이들은가지고있습니다.-크게기대됩니다.

**

한반도밖의,앞서선진한세계의장노년세대는,

놀라운현대과학기술을추구하고기획하고발명하고발전시키는현장’에서살았던사람들이대부분이어서

후배들과그리세대격차보이지않습니다.

분명,그런분들중의,더욱현명하셨다고꼽히는분은,

<투명한세계의도래>앞서아신선각자이신,’시대를살아갈지혜다음과같은말씀을하셨습니다.

"<정직하게>그리고<진실한용기로>삶을대하는경험들을통해,사람은성장한다.

이것이,인격을‘서게하는길이다.

Peoplegrowthroughexperienceiftheymeetlifehonestlyandcourageously.

Thisishowcharacterisbuilt."

엘리나루우즈벨트(EleanorRoosebelt,1884-1962),

미국이12년이나대통령자리를맡겼던프랭클린루우즈벨트(1882-1945)만큼,이상으로도존경받는그의부인‘.

(우리말옮김성학)

이때의‘courageously’라는말은,우리말로똑같이용감하게라고옮겨지는‘bravely’구별됩니다.

어원을core(핵심,중요한근원)’두고있는말은,

동물과구별되는<‘인간이기에갖는성품‘>에서드러내는<용기>의미합니다.

사려깊음,신중함..소위사랑,자비불리우는인간심성에서비롯되는<단호함,엄격함>보이는용기’까지...

<정직><소신있는용기>

5,10..끈기있게계속해서드러내면,

어쩌면처음에는작은갈등이있더라도반드시바르고흔들리지않는신뢰얻습니다.

이런신뢰를주고받을있는사람들함께하는‘100,제법아름답습니다…

‘한국,나라의크기’로도필요한인재는이런사람입니다.

이런사람들이자리한한국은많은나라로부터환영을받을터입니다.

-긴밀한협력관계로함께안보를생각하게되는이현대,

어떤나라도,’정직과소신을보이는역량있는동맹국’을구하고있기때문…

(…아직90살이되지않으셨다면,

한번더오늘을시작으로,5년을꼽으며이런삶을시도해볼만합니다.

재확인하실수있을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