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한 남자들

아~,이사람이군요…

한국사법부를’추태의나락’으로떨군인면수심의인물.-조소(嘲笑)…

장병우판사(1954-,광주지방법원장)

토요일入監5,일요일5

허재호노역일당’뒤에숨은은밀한거래?

      

      자비란,잘잘못을가리지않고무한정품는것이아니라

      잘못을분명하게깨닫게해주는것이다.

      진정한사랑과자비는

      인간의무지와어리석음,헛된욕망을가차없이베어내는것이다.

      풀을뽑지않고자르면금방또자란다.

(허허당스님,‘진정한자비'<그대속눈썹에걸린세상>중에서)

황제노역‘허재호회장,뉴질랜드서뭐했나

(사진은google에서)

를 노래한 ‘아들’, 죤 뉴으튼

"무슨노래를좋아하니?…"

불현듯물어온이질문에,20을갓넘었을뿐이었던제가어떤대답을했었는지는불언가상(不言可想).

제응답이맺어지는것을묵묵히기다리고는,

–(당시,아직상대를그리살필줄몰랐던저였었어서)되묻지도않았건만..–

역시20이었던그친구가이은말은짧고분명했었습니다."난…,<어메이징그레이스(AmazingGrace)>야…"

"흐응~그래?…"-아마,그때의저는이런무덤덤한반응을보였을터.

다만그후,

이노래와관련된뒷이야기를처음으로알게되었을때

가슴이철렁내리앉으며,새삼스레이옛친구를떠올리게되었었습니다…-한법률인의막내아들이었던그..

*

  Amazinggrace,howsweetthesound놀라운은총-아,사랑이넘치는부르심,

  Thatsavedawretchlikeme.불우(不遇)를이유로비열했었던나같은사람을살리셨던힘.

  Ioncewaslostbutnowamfound한때길잃어방황했었던내게,지금은늘길을찾게해주시네.

  (Ionce)WasblindbutnowIsee.한때앞을보지못했던내게,지금은늘볼수있게해주시네.

이시를쓴’죤뉴우튼(JohnNewton,1725-1807)’의생애을알면,

시의행간이보다더명확히읽혀지게됩니다.

-죤이<‘그아버지’의아들>로태어나걸었었던삶의여정…,그리고참회와속죄.

여담입니다만,

반려가일하는곳에서는,앞서은퇴한선배들이…77,88세…,장수(長壽)를맞을때마다축하드리는모임을갖습니다.

20여년전부터시작된이자리에는가능한모두들부부동반으로찾으며

아직은모두남성뿐인선배분들도,역시부인과함께나란히축하석에모셔집니다.

-놀라운것은,

<‘동반하신부인들의모습’을보면,그반려이신’선배들의인덕’이보인다>는사실입니다.

가장두드러진예로,

현직때에도그온화함으로많은후배들이따랐던H선생님과함께자리하시는부인은

이미80이넘으신지금도,–선생님과같은모습으로–,늘겸허하고훈훈한미소를얼굴가득히담고계십니다..

세상을잘알아처세술이빼어난남정네들이어서,스스로의모습은적시적소에따라잘꾸밀줄도압니다만,

오랜동안함께시간을보내온’부인의모습’마저는어찌하지못하는법입니다.

-평소’제모습을꾸미지않는집안’에서당신들이대해온대로,그부인들은모습을드러냅니다.

오랜시간을함께지낸’연로한부부’는,서로가<서로의거울>.

이이야기를적는이유는,

아들을낳은지채7년도지나지않은젊은나이로몸이약해져결핵으로세상을떠나는죤의어머니때문입니다.

즉,이어머니의사연에서제가읽게되는것은,죤의’아버지의성품’.

<‘가장가까이에있는사람’을큰사랑으로품으며편하게하는일은’결코하지못했을인물’>이었을터…

그런그의모습은,부인에게뿐만아니라,아들에게도똑같이다가와,

아들죤이걸어야했던’고난의삶’…

Throughmanydangers,toilsandsnares,많은위험과시련,그리고유혹을경험하며

Ihavealreadycome;이곳에이르게되었네;

이런경우,당시서양에서는

–사회적으로유약했던그어머니들의감내와는달리–,’아들들은아버지들에게크게도전했었습니다’.

-유명한<젊은아들들의’질풍노도(疾風怒濤)의시대,슈투름운트드랑SturmundDrang’>의선구였던죤…

**

18세기초,약300년전.

사회의최전방에서<부(富)를좇는힘>으로과시되었던도구는해양위의’무역선’이었습니다.

양모등을배에채우고영국을떠나

지중해연안의북아프리카나서아시아에정박해서는대신생필품을실어왕복하던한무역선’선장의아들’로

죤은태어납니다.

다만,아들이자신의뒤를잇기를원했던아버지는

9살의어린죤을항해학교에입학시키고,그2년후,불과11살의그를도제로자신의배에태워함께항해합니다.

-아들도’집안의재산’으로간주되었던시대.

(부모의자식사랑은본능?-페스탈로찌의고뇌)

이런환경속에서성장한죤이

’10대후반’이되자아버지의바램을거부하며,아버지를떠나독립하기위해타게된배가<노예무역선>.

-아들의이황당한선택을통해읽히는<그아버지와그아들사이의반목>입니다…

‘왕조밑’에자리하는신분으로있으면서도,

한편,물러나’자신의생활터’에서는,곁눈질하는<왕의호사와탐닉>을꾀하기위해필요하게된’자기밑의사람들’..

<‘자기위’에사람을두고,’자기밑’에사람을두는것>이당연시되었던옛시대…,

그런인력을구해,유럽제국이서로다투어아프리카의땅을식민지화하기시작하며

‘피부색이다르고덜문명화하였다’는이유만으로,–같은神의자식들임에도–,팔고사며’상품화,사유화’하던일을

<인간의미련한법>이눈감고있던그구시대에,

젊은죤이’자신의일,노예무역’에스스로양심의가책을느끼는일은결코쉬운일이아니었을터입니다…

그런죤에게’신으로부터의큰가르침’은,

그가22살이되었던1748년,아일랜드섬앞의북대서양항해중에주어졌습니다.

거센폭풍에휘말린선박에구멍이뚫리며급격히침몰중이던배안에서

죽음의공포와절망으로똑같이울부짖었을선원들과노예들과함께

죤은,난생처음,신을찾았습니다.

  “주여,’저희들’에게은혜를주소서.(Lord,havemercyupon’us’!)”

자기자신만이아닌<배위의모든이들>을위한그의기원에하늘은크게기뻐하셨을까요…

-기도하는그의눈앞에서,실었던짐들이넘어지며구멍을막는정경이펼쳐지고..선박은천천히중심을잡습니다..

하늘이주재하는’기적의순간’을직시하게되는죤.

이를잊지못하며,결국30살이넘어서는영국성공회교회의목회자로서의공부를시작하게된그는

1773년의신년을맞는설교중에서,처음으로교인들과함께,’어메이징그레이스’의시를읽습니다.

그리고,50대의장년이된아들은,

이제야<찬송가모음집(OlneyHymns),1779>에이시를올려,보다많은세상사람들에게도신의은총을알립니다.

영국에서의’노예폐지운동’의중심인물인정치가윌버포스(WilliamWilberforce,1759-1833)를도와

<흑인노예를위해,대영제국국민에게‘종교와정의,그리고인간도리’를고함,1823>을적도록영향을준죤은,

1807,비로소‘영국법’이<노예제도를금지>하는순간을목격한후귀천합니다.

–이후,영국에서완전히노예제도가폐지되는1833년까지는여전히조금더기다려야합니다만–,

약300년전,

무역선의선장으로’부’를좇아종횡으로항해하던<‘아버지의횡포’에반발하며,’자신의삶’을개척하려했던아들>이

내딛는’위험과시련,그리고유혹(manydangers,toilsandsnares)으로넘쳤던시간들’은

-결국은,<인류가처음으로’본래의인간애’를드러내는데>큰힘이되었습니다…

그리고,

‘Tisgracehasbroughtmesafethusfar,신의은총이지금까지줄곧나를안전히데려다주었으니,

Andgracewillleadmehome.또,이은총은보금자리로도나를이끌어주실것임에…

****

인류의지난날들을되돌아보면,

합리적인생산법을몰라’물량이절대적으로부족했던’옛시대이었어서,

그래서,인간생명이다른생명들앞에서’더없이험악했던’그시대이었어서,

앞서사셨던분들의작지않은과오와횡포들이산적되어있습니다.

그런의미에서<‘아버지들역시,’시대피해자/희생자들>입니다.

한편,<새로운환경/조건의신시대를맞는자식들,아들/딸들>,‘자신에걸맞는삶’에보다적극적이어야…

첫머리에적었던저의옛친구는,

20이갓된그젊은나이로’어메이징그레이스’와’죤의이야기’를이미다알고있었을까요…?

-그는<자신의아버지에대해반발했던>죤과같았던인물?..

몇일전,한<아들>이

자기아버지가사셨던시공간에관한소설<서초교회잔혹사>를출판해화제가되고있습니다.

이글과관련해사실관계를묻는다면,

내가지근거리에서목격하고관찰한사실에대한풍자이며,

이는단지조소가아닌반성적성찰을유도하기위한문학적장치라고답할것이다.”

홀연,영국작가애거사크리스티(AgathaChristie,1890-1976)가적은80편에달하는소설역시

<‘자신의어머니세계,영국귀족사회’의잔혹사>였음을떠올립니다.

세계103개국에서총10억만부이상출판되었다는그녀의소설들을통해,20세기이후를사는사람들은

그들의부모,조부모세대가살았던옛시대의<‘부’와’권력’의어두운뒷면>을읽으며’삶’을배웁니다…

(‘딸’이었을때와’어머니’이었을때의애거사크리스티)

모든아버지들은이전아들들이었고

모든어머니들은이전에는‘딸들’...

아들(딸)이었을때기억했던<아버지(어머니)의모습을교사’로맞이할수있는사람>은진정행복한사람입니다.

행여반대로,죤처럼’삶의반면교사’로맞이하게되는사람일지라도,

다음세대는,앞세대보다조금은더나은<청출어람(靑出於藍)>으로이어지기를기대합니다.

지금20대의딸아이는,

이리저리살펴보아도,’저의20대때보다는조금더현명한듯합니다.

분명,이런그녀가’30년의시간’을더맞이한때에는,지금의저보다훨씬더현명해져있을터….-감사…

(사진은google에서,우리말옮김성학)

‘봄을 맞는 여인들’의 야무짐

7개월동안에1억원챙기다…

다른사람2,000여명에게피해가있어도,

<내주머니를불룩하게해주는>불법벌이‘…,사회초년생이어서행해진우치였을까요?

정작,’국민크기로피해가있어도

<주머니를볼록하게해주는부정한>이어서,눈과귀를막고있는사회다년생들이많은사회에서일어난.

(오늘은,함아무개라는사람이그전형을보여주어,살짝웃었습니다."독재가나빠..안철수거짓말쟁이"폭탄발언‘논란‘

-평양시민50만명도"어째서김왕조가나쁘냐?"고할터입니다….언제인가가문제일뿐)

(이사람에의해볼상사납게’코걸이꼴’이된’플라톤’께대신깊은사과를드리며…

그의이름을빌려<‘철학자의정치’가’독재’>라고한이사람은,단언컨데,철학책은한권도’완독한적’이없을터.

철학은’사려(思慮)’.-깊은사고를하는사람이어떻게다른이들의사고를무시하며’독재’를하겠습니까!

‘머리’는손과발,몸전체가취하는자극을받아들여반응하는곳.이에민감히상통하는머리가독재를할리가없지요..

여성의병역까지입에올리며,이사람이’그리도두려워하는북한군‘의실체는,다음과같은모습.

북한의1인당국가총생산이783달러에불과하건만,’김왕조의소수권력층들’의생활은그리도윤택합니다

평양의특수계층이외의,일반시민은물론군까지도영양실조상황인것은너무나당연…!

이일본언론은,회원이되면’동영상‘까지도볼수있다고합니다만..,그만둡니다…-한민족의수치스런정황.

이함씨도,–한국의독재정권에의해통제됨없이–,’보다더많은정보,보다많은진실들’을접할수있었다면,

이와같은’미련스러움’이나’공포’는갖지않을터입니다만…

<자기돈벌이가잘되는곳>이라하여,'<세계에서가장자살률이높은나라>의정치’를옹호하지는않을터.

-어리석고누추한자….)

한편,이미불법임은알았던확신범이면서도,위의사회초년생은눈물을글썽였다고

통제의우물안에갇히어’세계와시대를배우는것을멈춘’함씨와같은이들은…?

*

행여,피해자의수가아내1명이더라도,

<주머니볼록하게해주는>을이유로,’몰염치를거듭하는‘<한남편의‘부정한태도’>는눈살을찌푸리게합니다.

한블러그에서읽을수있었습니다.

그’부인의야무진모습공감하는저로서는,‘한국남편들의일면인이추태들’을정리해보지않을수없습니다.

블러거가소개한글에서,<‘세개의안타까운’남편의면모>를담은이야기는다음과같읍니다.

남편은화가.

그의’일’은분명<그집안의’주머니’>.부인도함께아틀리에를지키며돕습니다

부부가함께서는공간이언제나그렇듯,제각기의역할분담은앞서상의되고정해져있는법입니다….

"…귀한손님께는마실것도내드려야지요~!"…

아틀리에를채운좋은작품들,이를찾아주는분들께감사를..!하며,섬세한쪽에서당연히높였을목소리입니다.

다만,날의손님이젊고예쁜편집인이었다는사실이

함께아틀리에를돌보아가던부부의지혜를잠시어둡게했었을까요…?

언제나의현명한아내라면,상담탁자로청해진손님께,’스스로먼저차를냈을이건만,날은몸이느립니다.

언제나의현명한남편이라면,–이런경직된반려를싱긋히웃으며–부인을신뢰해조금더기다렸을

미인앞에서는조금권위욕이발동?…–,"홍차라도오시오"라고목에힘을넣어이릅니다‘.

국제경험이많아도커피,모르는연배의한국남정네이실수있습니다…1936.

다만,적어도당신의반려인사람부끄럽게하지않는사려는<철학>갖게하는힘!-반려의품위를지켜주어야..

제가,그런사려를품지못한이화가의사람크기감히<그저정도의사람>이라고적는첫번째이유입니다.

**

세상은넓고,사람들은많고…,또각양각색.

이런불특정다수가공존하는사회에서,

다른쪽은배척하며<내쪽만의인맥‘>으로공간을채우게하는

<"우리가남이가…"라는어린아이들같이유치한이말>은,극히혐오되어야한다고생각하고있습니다.

이말이사회에드러났던1992이후지난20여년동안에

낚시망보다더견고하게얽히게된한국의<연줄사회,연고주의>가,        네포티즘(Nepotism,緣故主義)

‘이미하루8시간,직장에서의격무를마친피곤한’한국사람들에게마저도,

고향친구들,///대학교동창들,동아리친구들,친인척/이웃사촌들…’의이름까지도빌리며

<하염없는인맥찾기,인맥맺기‘>,이유일한출세의길을위해또밤늦게까지무거운발길을내딛게합니다..

밤이외려낮보다더번화한서울거리에서,이런저런인맥으로함께모여앉은남자들을볼때마다

신에의절대복종이그의미인이슬람교의모스크에,엄격히분리되어엎드린중동의남자들‘이연상됩니다

-",신이시여,수고하는저를복되게해주소서…"라는양자의동일한낮은웅얼거림…

그래서,’늦은귀가‘,혹은외박마저도,

암묵으로인정되는한국사회…?

게재할그림은산뜻한드로잉으로할까해.재미있겠네요…

이렇게붓을놀려보고싶어.이런식의그림이되나요?

테이블을사이에두고노트에나와그녀의펜이교차하고무르익음에따라

80센티미터정도있었던거리가60센티미터,40센티미터,그리고20센티미터,

자석에이끌리듯두사람사이는점점좁아진다.

드디어간격은0센티미터.

머리카락이맞닿고두사람이무아지경으로떠들고있는데……

예술하는이광대로변하는순간은이럴때.

예술이라는이름을앞세워,’장소도시각도’분별없이<함부로무아지경‘>입니다…-‘화가남편의두번째추태.

출세해보겠노라고’인맥을구하여밤늦은번화가에무리를지어엎드린남자들중에도,

처음에는’80센티미터정도있었던거리가..0센티미터로,분별을잃고무아지경’빠지는자들이적지않은듯합니다.

대부분의경우,그런남정네들의출세는곧우리의출세‘…

자신의이를깨물며말을삼키면서가정의독수공방에자리하는아내들은,반동처럼,아이들에게만매달리거나...,

어떤아내들은,역시모스크에마련된또다른방에서똑같은예배를보는시간을택합니다

이런가정의독수공방,바쁜두부모어느쪽으로부터도외면된아이들의‘.

-‘인맥을좇아야성공할수있다는<한국사회의부정비리책하지못하는데>그치지않고

행여나,옆길로도출세를해<내주머니만불룩할수있다면>….’하며,누추히몸을엎드린부모들때문에,

그늘져피폐하는존재는언제나아이들쪽’입니다.

다만,이화가의부인은다릅니다.

(앞의계속)….별안간번쩍하고아내의손이날랐다.

그랬나싶더니쨍그랑소리를내며S양앞의홍차잔이쓰러졌다.

홍차가S양의하얀블라우스에튀었고,그녀는노랗게축축히젖은자신의블라우스에놀란눈을떨구었다.

파리가S양찻잔에앉으려고해쫓으려다가…

화가가그저정도의철학없는사람임에도,

(놀라운것은,이분은일본유학때는철학을전공하셨다고일본어가부족해강의를이해하지못했던가,장식용...

자기반려의생명활동,그심정조차도이해하지못하는이’가어떻게철학을공부하였다고할수있겠습니까…)

계속하여국제적무대위에설수있는데에는

분명,<함께아틀리에를지키시는야무진부인‘>의덕이아닐까라는배움을얻습니다…

<자칫,부정에빠지기쉬운남편들을때때로’흔들어깨우는일’>은,현명한아내의몫입니다.

바르지못한정황앞에서는,–없는것을만들어서,아니실제로도존재했던파리를–,’후려내리칠알아야합니다.

(오늘날,더도덜도없이인맥으로권력과좌를손에넣는누추한인격으로하여

결국은병약한자식들의험한모습까지도드러내는한국사회의중진들을보면서…,

필경,그부인들의유약함까지도엿보게됩니다.-남편들이이렇듯굽어질때까지그반려들은무엇을했었는지..?)

***

‘이거뭐하는짓이야,당신!

‘바보같은게..

한세대를달리하는저이지만,

부인에게이런험한말을입에올리는,연배위의화가의’꼴불견’을웃지않을수없습니다.

우리네옛전통의바른가정에서,남편들은부인에게쓰는말도조심하셨습니다.

사용하는말을주목하면,사람이보입니다’

슬리퍼를쥐자마자발바닥을힘껏내리쳤다.

녀는깜빡놀라일어나며,무슨짓이에요!라고소리를질렀다.

아니,파리를좀잡으려고….

<‘재미있는글을쓰는것>이,이화가의글의목적인지도모르겠습니다.

<인기를얻고,족적을남기기위해서라면,무슨짓이라도하겠다>는화가는이미’예술가’라할수없어…(No훈장_)

그가<‘예술을할만한’철학과인성>을갖추었다면,

이마지막에피소드는적어서는안되었습니다…

"Everyonemightbewrong."누구나틀릴수있어서

-‘잘못자체가추태인것이아니라,

이를알고도바로잡지않으려는아집이부끄러움,추태

남편은,마지막까지,’자신의아집으로글을맺습니다.-‘화가의추태세번째입니다.

이미그의작품속에서예술을,철학을읽을수없게된저는,그에게서등을돌리는데일체의주저함이없습니다

****

저는여자이니,

한국사회의’여자의아집’을먼저부끄러워하겠습니다.

화가의아틀리에를찾아,

그부인앞에서’30cm’를지키지못하고,‘함께무아지경’이된경솔한여편집자…-역시무분별,꼴불견입니다.

핸드백으로감추어질정도의얼룩으로끝난것이유감일정도.

남편은정도의사람‘.

그래서,’야무진부인’은힘든시간을보내고,피곤합니다…

그런데도,이부부를바라다보는사람들중에는,’머리에꽃을꽂은듯,히죽히죽…’,(바보를가장하는사람들)

혹은,’정황의심각성’에둔감히도,외려추태를응원하는사람들까지도.-그네들에게는,안타깝게도,일상인지도…

필경,악과불륜이넘치는한국TV드라마앞에앉는사람들의<값싼호기심이나심술>과도같은것일터.

행여,아직도한국에’여성을경시하는남자들’이많다면,

-현명한어머니를갖지못했거나,

-현명한아내를갖지못했거나,

-현명히성장하는딸을갖지못했기때문일터입니다..

이화가는,

‘현명한아내를가졌건만’그진주같은반짝임을보지못합니다.

-부인이평소에는아주많이당신스스로를누르고계신지도…-보다드러내셔도될것을…

봄.

3월8일’세계여성의날’은,국제연합(UnitedNations)이새해를맞아세계와함께주최하는’첫정례행사’입니다.

봄을맞은한국여인들이

‘보다현명해지기위해’해야할일이아직도제법많은듯합니다..

땀없이’7개월에1억원을버는것’

‘자신이흘린땀보다훨씬많은돈을버는것’…은<부정,’악마의힘’을빌릴때>만가능한일이지요.

<이’부정과비리로폐쇄된’사회에서,남편들이이에굽어지지않도록,깨워바르게서게하는일>은현처의몫입니다.

현처양모(賢妻良母)

(부인을아프게하는’한국남편들의추태를일반화할수있는일화로소개했습니다.

한개인을공격할뜻도,저의취향을강권할의지도전혀없으니,

<화백의성함,글의출처>를밝히는것은삼가합니다..

꼭아시고싶으신분은,안게글에적어주시기바랍니다.전해드리겠습니다.)

‘조르바’와 함께 춤출 ‘2번째, 3번째, …’ 사람들

지구의총육지면적148,939,063(km²),

한국땅은100,210(km²)….=0.0006728255025380025…=1/2000.

(이지구에서주권을주장하는나라는약250.이중,UN가입국이193…)

한편,지중해연변의반도국그리스(Greece)도,–한국과그다지다르지않은–,131,957(km²).

그곳에는이런사람들이있었던듯….

화제가자연히먹는것으로흘렀던것을보면,우리는둘다배가고파왔음이분명하다.

“어떤음식을좋아하십니까,영감님?

“전부입니다요~,젊은신사.음식에좋다싫다를입에올리는것은큰죄입죠.

“어째서입니까?선호(選好)정도야할수있지않겠습니까?

“안됩니다.절대로있을수없지요,음식을고르다니….

“왜아니지요?

“그건말입쇼…,허기진사람들이있기때문이지요.순간,나는말을잃었다.부끄러움그때까지내마음이

이런품위있고사려깊은경지에이른적이한번도없었었기때문이었다.

Wemustbothhavebeenhungrybecauseweconstantlyledtheconversationroundtofood.

"Whatisyourfavoritedish,grandad?"

"Allofthem,myson.It’sagreatsintosaythisisgoodandthatisbad."

"Why?Can’twemakeachoice?"

"No,ofcoursewecan’t."

"Whynot?"

"Becausetherearepeoplewhoarehungry."

Iwassilent,ashamed.Myhearthadneverbeenabletoreachthatheightofnobilityandcompassion.

(소설<그리스인조르바ZorbatheGreek,1943>중에서

니코스카잔챠키스NikosKazantzakis1883-1957)글)

지난삶의연경륜으로,더없이넓은–때로는황량하리만큼–인간미를품은조르바씨와같은어른이계신탓일까요,

혹은,겸허를갖춘젊은지식인이있어서일까요…

<‘자기’만을생각하는것이아니고,’다른이들의사정’도생각할줄아는>사람들이적지않음은분명합니다.

이들의나라그리스에서,삶이힘겨워스스로생명을끊는사람들의수는10만명중불과<3명>꼴.

한편,우리나라한국은,그10배가넘는자살율로2011년<33명>…(OECD통계자살율2012)

(작년한해는?….)

우리도,

–그리스인들처럼–그어깨를빌려서팔을얹고

<함께흥겨히춤추고싶은>’조르바’나‘젊은지식인’이절실합니다…

-밝은흥,큰웃음이함께하는’춤사위’도…

*

쉬이

‘청소년들의학업스트레스,청년층의삶의무희망,좌절등’에쏠리고있는자살문제이나,

–국무총리산하의’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집계(위의표)에의하면–,

실제로는,그수의2/3가<65세이상의노년층>임을알수가있습니다…

-과거의결코짧지않은시간을사시며깊이를더해왔을’한국어른들’의지혜일터이건만,

무엇이이리도무르고여리게만들어…

노인분들의심성이워낙그렇다고요??

-‘다른세계의예’를주목해보십시요.우리와는너무많이틀립니다…

자살률이점점’줄고있는’세계와

‘반대’로움직이는한국사회는?

한국의<지난60,70년,아니80년…>은,

이아픈삶의결정을내릴수밖에없게한분들에게어떤의미였을까요…

-끊임없이’가난과전쟁’으로위협받고구호를들으며분투해왔을세월들.

한국이<변하지않고,외려지난과거의시간으로회귀한다면>,이제부터‘연로할사람들의미래’도같은길일터…

-<타인이야기>라고요??

우리모두는<‘같은광산’에,혹은’같은잠수함’에타고있는사람들>이라고지적하는글이있습니다…

한국의카나리아새들과토끼들

옛날석탄광부들은땅속채굴장에들어갈때카나리아새를데리고갔다고한다.

갱도안의공기가희박해지고무색무취인일산화탄소와같은독가스가차더라도광부들은종종그것을알아채지못한다.

그런데카나리아새는일산화탄소에는아주민감하게반응한다.이새는갱도에일산화탄소가가득차면,그영향으로몸이

많이흔들리는증상을보임으로써광부들에게위험경고를보낸다.

<25>를쓴루마니아작가콘스탄틴비르질게오르기우는예술가들을잠수함의토끼에비유하였다.

구식잠수함에는공기를정화하는장치가없었기에산소가희박해지고일산화탄소가증가하면이를빨리감지해서물밖으로

나와새공기를공급해야했다고한다.그리고산소가희박해지는것을알리는경보장치가없었기에그대용으로토끼와같은

민감한동물을사용했다.잠수함안의공기가부족해지면토끼는사람보다먼저그영향을받는다.

<만약토끼가죽는다면,머지않아사람이죽게된다는것>이니,빨리물위로올라가새로운공기를공급해야한다.

잠수함의토끼의(죽음과)같이,이사회의위험을알리는파수꾼이고경보장치다….(서상철캐나다윈저대학교수)

**

우리들앞에도분명,

어수선한광장에,’서로시선을맞추지않던산만한공간’에,당당히모습을드러내

멋들어진춤을출용자(勇者)‘는있을터입니다.

그러나,그용자가언제까지나혼자서만그멋들어진솜씨를피로하게된다면

그는그저’무대위의예술인’으로만서게되는것.

-그가의도하는<‘흥이있는광장’에의큰전환>을위해무엇보다도더중요한것은,

우연히,같은시각,같은공간,그광장을거닐던사람들중에서

–전문가는아니지만,잘추는솜씨,아니외려서툴러도–<그옆에서함께춤을출수있음>을보여주는

<2번째,3번째…의인물들>의등장입니다.

큰역할은’용자들’에게맡겨도,

<그들의어깨에팔을뻗혀,함께춤추어주는’보통사람들’>의’호응’이더중요합니다.

보세요,-금방둘이넷으로,…열이스물로…

그리고,결국에는헤아릴수없을정도로많은사람들이함께춤을추지요…

비로소<광장>은

–춤춘사람들이든,박수치든사람들이든…

사진을찍는사람이든,행운을부르는’접시깨기’를하는사람이든…–

그곳의<‘모든사람들’의웃음이넘치는장소>가됩니다.

-어수선함,산만함은사라지고…

(동영상은Y-tube에서,우리말옮김성학)

(저요?…

물론입니다,인터넷에연결되어이렇게함께흥겹게춤추고있지요

좋은땀.)

아픈 “그냥 웃지요…”

아이들이’어질러엉망이된방들을치워본사람들은

그런공간을돌보는일이의외로간단함을잘안다.-<원래의장소,’제자리있게하기>.

굳이먼지를털고청소기를돌리지않아도,

일부러걸레질까지하지않아도,

먼저,’널려져있던것들그저본디의자리에되돌려놓은것만으로도이미방들은깔끔해져‘…

*

웃음에도제자리가있다

問余何事棲碧山내게묻기를,"무슨일로이깊은산속에사느냐?"…,

笑而不答心自閑웃으며답하지않으니,마음이절로한가롭네.

-<산중문답(山中問答)>중에서,이백(李白,701-762)

왜사냐건

웃지요.
-<남으로창을내겠소(1934)>중에서,김상용(1902-51)

60을넘은노구로20대의양귀비를품으며

당의쇠퇴를초래했던부덕한현종(玄宗,685-762)에게불려가

그들앞에서노래를읊어야했던중국시인이백의웃음,

나라를잃은식민의땅에태어나

한양도아니고한성도아닌,’케이죠오후(京城府)’로불리던곳의상아탑,대학교단위에

살을에는양심을감추며서야했었우리시인김상용이시속에서나마지었던웃음….

…’자기자리에있지못했다.

몸은,’궁정에,혹은살벌한도시에’있으면서,

웃음만은,’이상향,남쪽창밖의산골’에,속절없이동떨어져

무심결이라는듯,"xx,이제더이상공부하기싫다…"는나직한중얼거림…

내뿜던담배연기에싸서함께허공에올리던어른이

"선배…,행복하시지요…?"라는멋적은질문에

-"…그냥웃지요…"란다….

21세기,민주공화국,대낮의햇살밑에서

한양도,한성도,케이죠오후도아닌’서울’에서

장년의대장부에게유체이탈(遺體離脫)’.

-그’황량한시대를살았던’

시인들의무상한웃음을흉내내게것은무엇??…

선배의자리는,

"이기심이아닌,’봉사라는가치를더높게두는세계…’가아니셨소…!우리부부는,,,

호탕하던웃음은그런곳에서가장어울려..

-‘Thosewhostoplearningareasgoodasdead.’

‘배움을멈춘사람들’은죽은자와같다’…고하건만…

*

어수선

-<우리가남이가…>로모인유치(幼稚)함이관직(官職)채우고

-<낙하산인사>의누추함이공직(公職)메우는나라에서

참인재들이

자리에,제모습으로못하고

등을접고앉은아랫목이어수선.

***

<참고>-젊은’다음세대’에게는결코전하고싶지않은<‘유체이탈’의삶>..

()으로창()을내겠소.
밭이한참갈이
괭이로파고
호미론풀을매지요.

구름이꼬인다갈리있소.
새노래는공으로들으랴요.
갱냉이가익걸랑
함께와자셔도좋소.

왜사냐건
웃지요.

-<남으로창을내겠소,1934>,’일제시대하’에서…

問余何事棲碧山내게묻기를,"무슨일로이깊은산속에사느냐?"
笑而不答心自閑웃으며답하지않으니,마음이절로한가롭네.

桃花流水杳然去복숭아꽃물따라흘러,향도따라사라지니
別有天地非人間별천지…,인간세상이아닌듯.

-<산중문답(山中問答)>’唐의쇠퇴기’에…

(사진은google에서,우리말옮김성학)

‘추했던 일본’을 반추(反芻)해서야…

"아버님,어머님,설에준비해주신음식,토로로밥은맛있었습니다.곳감도,떡도맛있었습니다.

A형님,형수님,스시,맛있었습니다.

B형님,형수님,포도주와사과,맛있었습니다.

C형님,형수님,시소잎밥,식초맛성찬,맛있었습니다.

D형님,형수님,포도액영양술,맛있었습니다.또늘세탁도감사합니다.

E형님,형수님,고향찾는길에차를태워주셔서감사합니다.오징어요리도맛있었습니다.

F형님,형수님,늘여러가지로심려를끼쳐서대단히죄송합니다.

(중략,많은아이들의이름을올리며훌륭한사람이되어줄것을기원..)

아버님,어머님,코오키치는이미완전히기진맥진,더이상달리지못합니다.

부디용서해주십시요.

마음편히해드리는일없이늘큰수고와근심만드려서송구스럽습니다.

코오키치는아버님과어머님곁에서지내고싶습니다

父上母上三日とろろ美味しうございました。干しもちも美味しうございました。

敏雄兄姉上おすし美味しうございました。

勝美兄姉上ブドウ酒リンゴ美味しうございました。

兄姉上しそめし南ばんづけ美味しうございました。

喜久造兄姉上ブドウ液養命酒美味しうございました。又いつも洗濯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

幸造兄姉上往復車に便さして戴き有難とうございました。モンゴいか美味しうございました。

正男兄姉上を煩わして大申しありませんでした。

幸雄君、秀雄君、幹雄君、敏子ちゃん、ひで子ちゃん、

良介君、敬久君、みよ子ちゃん、ゆき江ちゃん、

光江ちゃん、彰君、芳幸君、子ちゃん、

君、裕ちゃん、キちゃん、正嗣君、

立派な人になってください。

父上母上 幸吉は、もうすっかり疲れ切ってしまって走れません。

何卒お許し下さい。

が休まる事なく御苦、御心配をお掛け致し申しありません。

幸吉は父母上の側で暮しとうございました。"

(왼쪽부터,설3일째날장수와건강을기원해먹는’토로로밥’,’시소잎밥’그리고’식초맛생선요리’)

오늘날,

이곳저곳에서끊임없이거행되는’세계의스포츠제전,특히올림픽’을곁눈질하는일본사람들이

그때마다떠올리며기억하는사람이있습니다.-쯔부라야코오키치(円谷幸吉,1940-68)씨.

그는,5,000m와10,000m중거리육상선수로,

이종목에서는다른이들의추종을불허하는빼어난성적을올리고있던선수였었다고합니다.

그러나,당시의일본육상연맹은

자국에서의1964년도오쿄올림픽개최를7개월앞두고,급거그를’마라톤대표선수’로도선발합니다.

-‘중거리’도결코짧지않은거리이지만,’마라톤코스약42Km’와는조건이많이구별됩니다.

*

1960년대는일본의’1인당GDP’가<2,000달러~6,000달러대>로,(일본GDP통계(2/6)에서)

앞서,패전,미국의신탁통치를경험했던일본이

정신적으로도물질적으로도여전히빈곤했던시대의이야기였습니다.

그런곳에서도당시,올림픽대표선수의강화훈련을맡았던훈련지는

‘전범국일본’에게허락된군대’자위대(自衛隊)내체육학교’.

-운동능력이특출한소수정예의일본선수들은’나라의명예를높이는<임무>’를품고훈련을받아…

그리고,이쯔부라야선수도

–종목의변경에도불구하고–,일본이토오쿄올림픽을기념하여세운’국립경기장’을메운6만명의관중들앞,

그트랙위에모습을드러냅니다.

앞선1960년로마올림픽대회에서’맨발의런너’로금메달을차지하여유명한

에티오피아육상선수아베베(1932-78)의뒤를좇아2번째로의등장.

그러나,본디중거리선수로,자신의부친의충고<앞만보고달릴것>에충실했다는우직한그는

고울을눈앞에두고뒷선수에게자리를빼앗깁니다.

-7개월전까지길어도10Km를달리던그가,장거리마라톤선수들의’마지막분투’를이해하지못했을지도…

다만,그의동메달은당시일본이국립경기장트랙에서받은육상계유일의메달로,

급격히’신인마라토너’로변신하며올린성과에

당시의빈곤했던일본인들이그를<국민선수>로부르게된것은물론이었습니다.

그럼에도,뒤를좇아오던영국선수의분투에무릎을끓은결과에

그는그트랙위에서,<4년후의멕시코시티올림픽에서는반드시금메달을따겠다>고선언합니다…

-이미그의몸,특히육상선수에게는더없이중요한발목의아킬레스건과허리가

과격한분발로하여만신창이(萬身瘡痍)가되어있었음에도…

*

4년은길기도,한편짧기도한시간…

이후,’금메달에의재도전’을기약했던쯔부라야선수는

20,000m종목으로거리를늘리면서역시마라토너로서의노력을기울입니다.

그리고,약속했던멕시코시티올림픽이개최되는1968년의신년이밝고…

설날이라하여오래간만에귀향한그를

온가족–아버님어머님,많은형제,그리고형제와같았던사람들–은진심으로응원하는마음으로,

-신체내장의활동을돕고,자양강장(滋養强壯)몸에영양을주어튼튼하게한다는특별한음식’토로로밥’,

-산촌에서는귀품인’스시’,민간요법중신뢰되는약초를넣어지은’시소잎밥’,

-겨울에는귀한야채과일로만든진수성찬에영양술…

등등…,가지각색의음식을장만하여먹입니다…

…그들의마음을너무나잘알며음식을입에넣는쯔부라야선수는,

언제나’정말맛있습니다(美味しうございます。)’며,깊이깊이머리를숙였을터입니다….

그리고,절절한사랑과기대로배웅하는그많은가족들을떠나

훈련장인’자위대체육학교숙사’에돌아온1월9일밤,

그는,자기방에서면도날로경동맥을짜르고자살합니다…28살.

(첫머리에인용한글은,그때그가남겼던유서..)

그의가족은물론,

그에게<‘자신들을대신한’삶,’국가의명예를위한’삶>이라는과다한기대를쏟고있던일본인들은,

그의자살에경악합니다…

당시의그의자살에대한평가는역시다양…

다만,지식인들,적지않은문필가들은,<스포츠에국격을내맡기고광분하는자신들의유치성>을반성합니다.

-"…살아있는사람들의<(죽음에대한)’제멋대로의판단’,그추함>은용서하기어렵다…",고.

生きてゐる人間の思ひ上がりの醜さは許しがたい。…

*

여기,쯔부라야선수와함께같은트랙을달려

4년전로마올림픽에이어우승,2연패의위업을달성하며시상대의가운데우뚝섰었던

에티오피아사람’아베베’선수의사연도가슴아픕니다.

로마,토오쿄올림픽이그에게가져다준영예와부는이루헤아릴수없는것으로

친위대원에서대위로진급하며영웅이되는그를지금도기억하는세계인들은적지않습니다만,

그러했던그역시’3번째올림픽무대’,멕시코시티에서는,

길고긴마라톤코스의중간지점,약17Km지점에서기권을합니다.

-그강직했던신체가시합도중에포기를선택하는데에는,’보통사람들의상상을초월한고통’이있었음이분명…

그탓일까요..,그다음해인1969년,

자신의차를운전중교통사고로,–두발로달리는육상선수였던그의–하반신은마비가됩니다.

그리고4년후,뇌출혈로사망…41살.

*

인간의’생’도,100년의시간중에서,’파란만장(波瀾萬丈)’일수있습니다.

다만,스포츠세계의’파란만장’과비교가되겠습니까!

‘수천수만시합’이허락되며,그속에서이기기도하고,지기도하고…또다시…

개그읽기-‘재갈을쓰고‘위악(僞惡)으로전하는진실

올림픽은,나라이름이아닌,’도시이름’으로거행됩니다.

그곳에서’나라명’을강조하여’나라의국격을구하는’국가들의위상은물론그정도…

일본에도여전히이런사람들이있습니다.하지만소수….그정도의사람들.

한국에서도마찬가지일터입니다…

다수는,

세계속에서제각기역량을갖춘선수들의축제를함께축하하며

나라에관계없이,그곳에모인그들의’최선,페어플레이’에감탄,큰박수를보낼뿐…

(사진은google에서,우리말옮김성학)

이민아와 ‘사람들 이야기’

"…디아나는호기심심술로나를찾아온것이다…"

(소설<좌절된여인(LaFemmeRompue,1967)>,

시몬느보봐르(SimoneDeBeauvoir,1908-86)중에서)

다만,한국여인에의해우리글로번역되었을때붙여진제목은<위기의여자>이다,

-환갑을맞은프랑스여인,시몬느보봐르는

명백히,<…Rompu(e),-‘부서진,파괴된,기진맥진한…’>이라는단어로제목을붙여,발표했던소설이…

(영어본은,<TheWomanDestroyed,파멸당한>..)

의사인성실하고자상했던남편,

그리고,성장하여제각기결혼과자립을이유로곁을떠난두딸…

그런가족들과함께하는가정을꾸미며행복히살아왔었다고자부하며이제44살이된한여인이

뒤늦게,지난시간동안에감추어져왔던’부정한진실들’을알게되면서<상처입고무너지며좌절하는>이야기를,

원작자보봐르는,

-차가운폭풍우에<흠뻑젖어,’제역할’을하지못하는옷>에휘감겨나신(裸身)’이그대로드러나

당황하는여인의모습으로…

-그속에서,<미끄러지고내동댕이쳐져,주위의물체에부딪치며살이찟기고피를흘리고있는>모습으로..

적나라히’적고있음에도,

한국의번역가는,이러한’여인의고통’을직시하지않고,<‘피해가고’싶어하는듯>하다.

-마치,<‘이험랑한폭풍우’를그저<내일의일기예보>로듣고있는>사람의나른한시선처럼…(출판유감)

’60살연륜’의인생의대선배보봐르가그간의현실직시를통해,

-<이미엎질러진>을경고하며

-‘어디서부터단추가잘못꿰어지기시작했는지?그리고,물은어째서엎질러지게되었는지?’..등등

끊임없이여인들에게의문을제기시키며,고통속에서도답을구하도록자극하고있건만,

한편,우리말본의번역가는,

-어쩌면엎질러질지도모를..,그래도’운’이좋으면엎지러지지않을수도있는‘상태,즉<‘위기속의물>로적었다.

-"행여엎질러진다면,그것은운이나빠서야…"식의푸념을준비하며관조하는나약한시선.

그래서결국<‘()’만을가슴에품는한국여인의이야기처럼>말이다.

위첫머리에인용한귀절은

이소설속에서,<‘진실을교묘히감추어온타인’에의해,삶이망가져버린한여인>이입에올렸던귀절이었다.

디아나는,이주인공의여자친구의이름.

오랜만에주인공의집에찾아와,“아니,어쩌면이렇게야위셨어요?굉장히피곤해보이시네!라는말을건네온것.

다만,’신뢰하며의지했던남편의배반으로모욕감과허무의고통속에있던주인공’은,

이위로의말을건네는친구를말없이–냉철한시선으로–쳐다보며내심속으로되뇌였던말.

-‘호기심심술로나를찾아온것‘임을직시하였던것.

그렇다.’우리말번역본‘이기대하는’한국독자들의모습’은

<단순한호기심심술,흘끗고통속의여성을넘보고즐기다,쉬이등을돌릴수있는사람들>..

-"~,’위기…,힘내세요…"라고발림말의격려를남기고뒷걸음질하는…그런독자를유도하고있다.

한편,원작보봐르소설의’Rompue좌절한여인’은

이미쥐어짤힘은커녕,진수를잃고몸을가누지못하고무너져내려있어…

-단순히,<‘위기의’여자>라는표현만으로는부족하다…원작자는<망가진여인>이라는치밀한제목을붙였건만…

(내가가지고있는오래된책(사진)이후에도,새로이우리말로번역본들이출판되었으나,

번역자들의이름은바뀌어도,변함없이우리말제목은<위기의여자>이다…유감.)

‘한국출판사의의도’일지도

-<‘이미좌절된,망가진여자의이야기를,

한국에서는그누구도읽고싶어하지않을터…,팔리지않을터..>라고

그러나,이책은,그후50년이지난지금도

<‘지난시대의삶의과오들‘,그전철을밟기싫은>세계의현대인들에의해,지금도끊임없이읽혀지고있다.

한국인들도,그렇게용기있게’직시해야할’터.

그리고,그한여인의삶의연장선위에서,

보봐르소설이‘순진하게지붕밑의가정을지켰던전업주부만이아닌–,

<사회의최전선에서맹렬히’성공을위해남성들에게도,역시’같은고통‘이있음>을읽게하였다.

결국,모든삶의문제는

여성,남성으로편을가를필요도없이–,’함께’등에지는<‘인간‘들’의문제>.

그래서,그해결역시도,’인간의힘’으로’함께’풀어야하는것.

지난날,<카라마죠프형제들>를통해,드미트리가,이반이,알료사가,그리고수많은’남자들’의생이공감되었듯…,

현대에들어서는비로소,<보다많은모습의’여인들의삶’>이적히며공감을기대한다.

-남성도,여성도,모든사람들이’함께’,

소설의주인공들로부터배우는<보다나은인간삶>을탐구하는시대,오늘날이다.

*

이민아씨의소식을처음들은것은,3년전이었다.

그럼에도,이후–적지않이서울의서점들을찾았으면서도–,결국은그녀의<땅끝의아이들>은사지않았다…

[Why][김윤덕의사람人]이어령의딸,변호사이민아사랑의기적을믿습니까?

(조선닷컴입력:2011.08.1303:17|수정:2011.08.1406:36)
이혼,아들의죽음,이민아변호사다시태어나다(레이디경향|입력2011.09.0213:52)

개인적이나,

나역시,<‘그녀가아버님과함께큰웃음으로섰었던’저장소>에서찍은비슷한사진을가지고있다.

몇해떨어진동문으로..,지금은’귀천할때의그녀나이’에근접해…(우연히도,’50대의헤어스타일’도거의유사…)

다만,나

이민아씨가–보봐르소설의주인공처럼–<부당한호기심심술>이라고오해할태도로

그녀를방문하고싶지않았었다…

‘…험난한인생의비바람이할퀴고지나간흔적이고스란히남아있는얼굴로

실오라기하나걸치지않고자신의이야기를드러냈다.’(레이디경향)

‘그녀에게시련은일상이었다.

첫결혼후30년의세월이흐르는동안,웃는날보다,가슴치며운날이더많았다.’(조선닷컴)

…이렇게묘사될’자신의모습’임을알면서도,

<세상에그런모습을드러내는일>은,결코쉬운일이아니다.

그럼에도,이민아씨가’큰용단’을내린의미,그’진의’를진지하게구하며

–어쩌면’한국의언론들이드러내준것’과는다른일면으로…,또,그녀가의도했든의도하지않았든–

<우리에게’전해준말’들>을정리해보고자한다.

적어도,그녀로해서제가<새삼스레’다시읽게된’이야기>는다음과같은것들이다.

-<‘일중독에빠져,자신과가족들을해하는사람들>의이야기

-<‘죄짓고는살고,무구하여죽는’사람들>의이야기

-<‘자괴감을감추는데능란한사람들>의이야기

-<‘어른이되고싶지않은사람들>의이야기

-<세계가여전히’자기를중심’으로돌고있다’고생각하는사람들>의이야기…등등.

그건그들이어리석기때문이아니야,–이런터무니없는사람들도대부분,나름대로영민하고지적(知的)이지–,

그저몰상식하기때문일뿐.

Itwasnotstupidity–themajorityofthesefantasticalfellowsareshrewdandintelligentenough–

butjustsenselessness.

(<카라마죠프가의형제들(TheKaramazovBrothers,1880)>,

도스토예프스키(Dostoevsky,1821-81)에서)

‘불편한다리’로해서휠체어에의지하는삶을살았던

카라마죠프집안의막내아들알료사의연인리사와같은…-여인,이민아씨?..

*

이어령딸이민아목사별세,위암투병끝에‘먼저보내아들곁으로’

이어령딸별세‘영화같은삶을산목회자’이민아목사누구?

이어령딸별세,이민아목사위암투병끝에결국…’

물론,그녀의죽음은많은사람을안타깝게했다…

-‘이혼’을했어서?…’한국의이혼율’은세계3.1년에33만명이결혼하고,11만명이이혼한다는한국…30%..

-‘암’에걸렸어서?한국인사망자중그원인이암인비율은27.6%.

-‘너무이른죽음’때문에?…

내게는,

-50대의한여인이,아직도여전히’xxx의딸’로불리우며죽음을맞는것.

-그녀의’너무젊었던아들이먼저귀천한것’을지켜본어머니.

이상의’두면’이더욱안타깝다…

실은,이두면이야말로,

그간<결코,나의화제로올리고싶지않았던이민아씨이야기>를새삼더듬게된이유이기도하다…

‘과학과의료’가지극히발달된시대,이21세기세계에서,

<‘돌연,’원인불명의혼수상태(?)에서,19일만에그녀의20대아들이생명을잃었다>니…

-아들을절명시킨원인도모른채,그를보내야했다니??

얼마전,’또다른한사람’의비슷한소식도들었다.

지난해1231,그사람역시,–이민아씨와똑같이–

-‘원인불명으로의식을잃고’20여일후에갑자기사망했다는<‘또다른’한명의땅끝의아이‘>…

-즉,당사자는‘삶을절명(絶命)하고‘,부모는절망(絶望)한

오늘날은,그어떤인간몸의이상도,

그’치료법’은금방찾을수없다고하더라도–,그’원인’은반드시밝혀내는법입니다.

(-‘성급하여잘못된’원인규명으로,그오류가뒷날판명되어이후수정된다’할지라도…)

그런데한국에서는,

-한국’최고지성인’이라는분의손자의죽음

-‘최고권력자’라는분의자제의죽음

의경우가미궁..??

-분명,<모르는것이아니라,’밝히지않는’것>…

*

적어도전자의경우에대해서는,

그원인에대해–‘그죽은아들의아빠쪽,이민아씨의전남편쪽’이–보다더솔직히밝혀주었다.

(-<이혼에성공..>,<값싼행복…>등,언어의폭력을휘두르나…)

"나는그야말로억척으로일했다.남에게지고는잠을잘수가없었다.

충성스럽게일하고뛰며,기사며칼럼을써재꼈다.

칭송을구하기위해물불을가리지않는유치한허영이그즈음의나를온통지배했는지도모른다.

그건어쩌면그녀에게져서는안된다는조바심이었는지도모른다.

그녀가미국에서의첫두해동안에이룬일은,우리의아들을낳은일과영문학석사를딴일이었다.

이어법과대학원에서박사를마치면서변호사자격시험을통과하고변호사가되었다.

미국에온지다섯해만이었다.나는그때<중앙일보>의샌프란시스코지사장이돼있었다.

옆자리의동료들이눈치를주는것따위는아랑곳없이,아주게걸스럽게일한결과였다.(중략)

우리는성공을위해서참으로열심히살았다.

모든기쁨과쾌락을일단유보해두고,

그것들은나중에크게왕창한꺼번에누리기로하고…(중략)

Anyway,미국생활5년만에그녀는변호사가되었고나는신문사의지사장이되었다.

현재의교포사회에서는젊은부부의성공사례일컬어지기도했다.

하나짜리셋집에서벗어나,바다가내려다보이는언덕위에3층짜리집을지어이사한뒤에,

그녀와나는결혼생활의실패를공식적으로인정해야만했다.

바꾸어말하자면,이혼에성공했다.

그때그때의작은기쁨과값싼행복’을무시해버린대가로.

(<눈뜨면없어라(2011.10.10.)>,김한길(1053-)

’20이었다하더라도,

참으로<어처구니없는무리‘>로’자신들’을학대했었던두사람이었다..(-‘유치한허영을위해,성공을위해서…??)

행여더없이젊고힘있어아름다운두사람’이었다할지라도,–함께하는시간을갖지못한이들은–

<본디의제모습들>을서로에게전하지못했을터...-‘일로지치고,욕심으로휴식을취하지않아서’말이다.

그나이가되도록성장이멈춘채…–여전히<물/불을가리지못했던어린아이들‘>…

그러나,두사람에게처음으로우리들’이라는단어를사용하게한이<어린아들>에게는,

당신들의본디의엄마,아빠로서의아름다움’을보일수있었을까..??

그럴리없다…<‘유치한허영,’성공’에급급한부모의모습>으로돌보아진아이…

20대의젊음으로이들이그토록’유치(幼稚)’했음은,

그들역시,<어쩌면,자신들과똑같은모습의부모들>밑에서컸었기때문??….

-어릴때한번도’부모의충분한사랑을받지못한어린아이’로있었어서?…’자신들의그아이’처럼??

(<‘왕창한꺼번에누리고’자했다>던,

지금유일하게살아남아있는그한쪽은’지금은어른이되어계신지…’??

-그가엣세이속에서사용한단어들을보면,그’횡폭성’이신뢰를갖지못하게하나…)

*

<해빛밑에서의16시간의활동후,8시간의수면>.

‘지구가스스로한바퀴도는24시간동안’의’사람이할일’.-<‘대자연속에서인간이획득한지혜’,순리>이다.

더구나,깨어있는16시간중,

-8시간은<몸>을위해,또다른8시간은<정신>을위해,

-8시간은<(),자기>위해,다른8시간은<()’,사회>를위해,

-8시간은<하고싶은일>하며,그리고,나머지8시간은<‘하기싫은‘도>하며….

물론,여기에적는수치는그저참고로,

<이상반된두세계의적절한균형을잡는일>…–어린아이는결코할수없는–<어른의일>.

그럼에도,

-16시간내내/공부만하는사람들,

-또,하루내내밖’에서만지내는사람들…

이런이들을<‘칭찬하고성공한이라부르는일편적인사회‘>,사람을병들게한다.

-그리고,<병든사람들>이많은사회는,<병든사회>.

(스스로<자신의’병든모습’을드러내준>용기있는

이민아씨가바라다보게한’사람들이야기’는,

이후,나의글중에서조금더주목해보고자한다…)

*

오늘날,<100년삶을살게되었다>함은,

외려,’사람의매무새를더욱단정히하게한다.

이전에는모두단명하여<자손들의모습>까지는보지못했었건만,지금은다보게되었다.

그래서때때로,자신의삶의경로는,

–제모습뿐만아니라–,안타깝게도’자신의부덕’으로<자식의험한모습>을지키기도하게된것.

<사필귀정>을배우며,

인간이지혜를키우기에는’충분한시간들,100년’이다.

(우리말옮김성학)

앞선포우스팅해빛과수면–생장호르몬에서적었듯,

해빛과 수면 – 생장 호르몬

비행기로’2시간30분전후’의시간이걸리는서울-토오쿄의거리이건만,

같은’세계표준시’를사용합니다.

예를들어,오늘2월5일,

서울의’해뜨는시각’은7시33분,’해지는시각’은18시00분,

한편토오쿄의시각은,각각6시38분과17시12분.

-즉,토오쿄근교에살고있는제가7시에눈을뜨면,밖은이미밝아있지만,

같은시각,한국에서아침의커튼을여는사람들은,아직도채어둠이걷히지않은바깥을보게될터입니다.

이렇듯,실제로양나라에서사람들이체감하는시각에는<약’50분’이나차이>가…

*

‘잘자는아이는잘큰다…’라고하셨던옛어른들의말씀은,

일면바르기도하면서,더면밀히보면,틀린것이기도함을,위의표에서알수가있습니다.

20세기,’과학적관찰’이더욱활발,진전되면서

보다정밀한측정에의요구가낳은’기술(technologie)의발달’은,

실제로는–위의표에서읽을수있듯–,

<우리의몸이,–‘수면중의밤시각’에서뿐만아니라–

‘오전중에도’그에버금가는대량의’생장호르몬’을분비하고있다>는진실을밝혀주었습니다.

이’생장호르몬’이야말로

곧,아직유약한어린아이들의신체속에서‘뼈와근육을만드는활동’을자극하는힘이기도해서,

햇살밑에서두눈을말똥말똥히뛰놀던아이들의몸도

정말은,’크고있었던것’…

-"잘놀고잘자는아이들은잘큰다"

*

-<‘잠’이란,신체활동이없는특수한시간으로,피로를푸는’휴식’일뿐>이라고…

-또,<‘성장’은어린아이들만의전유물>로,<그후의삶은,’노화’일편도>라고…

너무쉬이’치우친단정’을내리며,

너무쉬이’섣부른낙담과공포’에빠지던시대도있었습니다.

–아직,’기기’를이용해관찰하는’과학적진리추구’에익숙지않았던때–

사람들이,그저,자신들의<‘나안(裸眼)’으로바라다보아지는세계,축적시킨삶의경험>만을기반으로

인간을추찰하던시대의이야기입니다…

<잠이’단순한휴식시간’이아니다>라는진실은,1950년대,

<사람들이자고있는중에도,감겨진눈꺼풀밑의안구가대단히빠르게움직이고있다(REM,RapidEyesMovement)>는사실이주목되면서모두가수긍하게되었습니다.

‘눈’은,유일하게<신체밖으로노출된’뇌’의일부분>이기때문입니다.

-"아~,뇌가활동하고있구나,그것도아주열심히…"

또,<아이들의뼈와근육을키우는’생장호르몬’>이,그외에도

20년의세월이흐르며일단몸이완성되는청년기이후에는

그렇게이룬<자신의’최적상황’을유지하려는신체활동,’생체항상성(生體恒常性,Homeostasis)’>의주체로,

<각내장에축적시킨물질들을’활동에너지(힘)’로바꾸는작용,신진대사>를촉진하는일을전담함도

역시1950년대에발견,널리수용됩니다.

즉,’연령에관계없이’누구에게나필수불가결한요소로뇌속의뇌하수체에서자극되고있는것…

모순되게도,의학등과학발전에커다란진보를갖게하여’인체의베일’을벗겼습니다.

‘뇌’에대한첫근대적진실접근도,제1차대전중의성능이그리좋지않았던총에의해

사망하지않고부상에그쳐돌아온수많은장병들을치료하는과정중이었습니다…

물론,전쟁이없었어도,그리서두르지않아도,언젠가는인류가알아낼신비였습니다만..)

*

지구위의생명체가수억년동안진화를거듭하는중에

<자신의생명력을’최적의상황’에있게하기위해>이미’유전자에각인시킨생명활동’은제법견고합니다.

그중의하나가‘생체리듬’으로,<생장호르몬>은분비되고있습니다.

(제1차(1914-18),그리고제2차(1939-45)세계대전이라는인류의가장큰인명손실이

위에인용한표의가로축,’하루시각의끈’은,일반적이해를위해적힌’단순수치’입니다.

연구자들은보다기꺼이,

우리들의<‘생체리듬’은,태양광선중의’가시광선(可視光線)’과크게관계한다>고정리합니다.

즉,위첫머리에서적은’해뜨는시각’,

그리고각개인의’기상시각’이,그사람의’생체리듬스타트’라는것.

침대에서눈을떠일어나커튼을걷어서,첫태양광선을본후,

약2시간후에,’–위의표에서도보여주듯–많은생장호르몬’이분비됨에,’가장높은능률’로일을할수있으며,

또,약16시간후,생장호르몬의’최다분비점’에이르게된다’고…

물론,이태양의가시광선의양은,’생장호르몬’의분비량에도관계하여,

늦게일어나,’해지는시각’까지의태양광선밑에서생활하는시간이짧다면,그생장호르몬의힘도떨어져,

효율낮은생장호르몬의자극으로,상태를유지해야하는’체내의각기관’들은그다지건강하지못합니다…

(오늘날은,인공광선전등을관리하며식물을키우는온실재배가번창,계절에관계없이

제철이아닌야채나과일도먹을수있는시대입니다만,이런식물체의예로,

복잡한구조의고등동물인인간의생명환경과영향을섣불리단정할수는없습니다…)

*

해빛은’몸’을건강하게하고

수면은’정신’을건강하게…

-또,정신은몸을,몸은정신을건강히..

-인간의생명력은,’태양밑에서의활발한활동’을전제합니다.

아침부터몸을활발히움직여일을하는것은,–그저직장에나가월급을받기위한생활이아니라–

<자기신체의최상의컨디션을유지>하고자하는’인간유전자’의<가장’인간적인’생명활동>입니다.

-이<’16시간활동후’왕성히분비되는’생장호르몬’의’인체리듬’>을이유로

하루중’나머지8시간’은수면시간으로권장되는것."왜…자지않고…"

하루의지난16시간의활동속에서얻는’유용한경험등’을

수면중,’뇌’속의’해마(海馬,Hippocampus)’에서’장기기억(long-termmemory)’로바꾸며

‘정신의분별과성숙’을축적…

(이’해마’는,알쯔하이머병의여부를검진하는최초의부위이기도합니다.

이부위에장애를갖게되면,우울증,분열증등정신활동에지장을보입니다..)

즉,가능한밝은햇빛속에서의’16시간의활발한신체활동’이있어서비로소,

밤의수면중에촉진되는’활발한정신세계의구축’도가능합니다.

-거꾸로추론하면,

밤잠이깊지못하다는것,그시간이줄어드는것은,’밝은시간중의활동’이충분하지못했기때문…

흔히,아침일찍일어나는것을부지런하다고칭찬하나,

그래도,’해뜨기전’의어둠속에서깨어나는것은,결코현명한기상이라고할수없겠습니다.

수면중의해마에서의깊은활동이부족했던만큼,’분별력,판단력’이원만하지않아,

깨어있는중의’활동력,생산력’에효율이떨어질터이고,

그러면,높은생산력이갖게하는여유로낳는’창조력’도미비…-삶에생동감이줄고권태로울수도있습니다…

*

하루는결코짧지않고,

그하루의끝은,언제나또내일의시작.

이른아침,

한편,조금은부조리한한국의’표준시’를떠올리며

같은시각에눈을떠도,아직도여명으로’밝은해는뜨지않았을어머니계신곳’에가까이갑니다…

…그래도,반드시밝을아침!

(사진은Google에서)

참신(斬新)! …창조

역시’참신’…!

-제가두아이들을키우며,그들에게서수없이느끼곤했던’감탄’들…

아직성장중이었던그들의’미력함’에도불구하고

그들에게’크게머리를끄떡일수밖에없었던’수많은시간들…그반짝임들…

-‘한개인’으로서의저는,그런성장을보여주며이제는’어른’이되어있는아들과딸로해서,

-‘사회의일인’으로서의저는,사회속에서만나게되는’발랄하고참신한청년들’로해서,

<지금>,함박웃음을짓게됩니다.-<내일>이큰즐거움….

*

장년은이렇게말합니다.

<대학위에삼성이있음>을공표한오만방자와방약무인은전세계에유래가없는일.

-명문대의서열이’삼성할당제숫자’에의해바뀌고

-각대학은할당숫자를늘리기위해대삼성로비나설것이며

-대학내는총장추천’을받기위한내부경쟁이치열해질.

-그래서삼성지배의그물은더욱촘촘해지고대삼성복종’은더욱내면화될

한편,청년들의’말’은,

"우리고려대는학교에비해상대적으로많은수의인원을추천할있도록하는혜택을받았지만,

대학서열화와대학취업사관학교화의새로운지평을

삼성의총장추천제를반대하고거부한다"

청년들은,’직감으로’잘압니다.-<‘무엇인가’가잘못되어있어…>

그래서,행보도가볍게,’원샷’.-No,thanks…

(이’원샷’을낳기까지,그네들사이의‘수많은소통’,그재잘거림마저도들릴듯…)

‘1대의피아노‘-‘하나‘에함께관계하는사람들

‘논리성’으로는조금어설퍼도,

이들이보여주는이러한’총명’이야말로,–우리사회가그토록갈망하는–<창조>일터…

제가신뢰하며<기꺼이그들의’뒤’에서온,또,서는>이유입니다.

으흠~,고대되는’미래’…

총총

현모양처? 양처현모?… –>현처 양모(賢妻良母).

<현모양처(賢母良妻)>-‘현명한엄마어진부인‘…

이제는이말을입에올리는한국소녀들이거의없어졌다는오늘날.

보통의무교육’의발전과함께,남성과다름없는학력과능력을갖추는여성들에게도그리환영받지못하는..??

한편,같은한자문화이면서도,

때때로그함축한뜻이조금다르기도한일본어.

(다정한사람‘과‘多情な人(타죠오나히또)’)

우리가일본인들에게‘현모양처’라는말을들려주면

그네들은살짝멋적은웃음’을띠울것이다.-마치’외국인에게일본말은많이어렵지요?…’라는표정을담으며…

(우리의<현모양처>라는표현을알지못하는그들은,한국인이실수로’일본어를잘못기억한것’으로이해하기때문)

그래서,틀림없이되돌아올말은,

"우리는<료오사이켄보(妻賢母,양처현모)>라고해요~".

.-<‘어진부인현명한엄마‘>.

처음이런친절한수정받았을때는,내심

-‘?…<현모양처>나<양처현모>나,무엇이그리다르련만…??’했었으나,

그러나,조금깊이되새겨보면,제법다면적인한일양국의문화차이읽게.

(한국에서는현모양처라고배운다고전하면,일본사람들은거의모두깜짝놀랜다.

-아직도서로알아야할것이많은지구촌사람들…)

*

많은여성들을간단히추리는훼미니스트(feminists)’라는.

그러나,–‘라는말을거부하듯–,’한개의서벗어나,사고에도행동에도자유롭고싶은나는

<‘초록은동색‘-‘여자니까같은편’…>이라는단순성에갇히는것도거부한다.

(-물론,’참여인’을뵈면반가와최선의예의와상냥을드립니다만…)

그럼에도,

<여성이란본디,일반적으로사람들이평가하는것보다는–‘훨씬아름답고가치롭다‘>진실을알고있음에,

<‘여성으로태어났음,그래서그런여성들의세계보다본성적으로가까이접근,공감할있음>을

대단히기쁘게생각하는사람이다.

그래서,하나밖에없는내아들에게도,–‘학교밖에서의배움’으로,학원에보내는일에는적극적이지않았던대신

즉,’가정교육’으로,그가<이성(異性)여성사랑하고‘,여성에게서사랑받는’사람>으로커주기를기대했었다‘.

-<‘이렇게현명하고아름다운여성과더불어살지못함,아들에게()~>.

아들이남성이기에알지못할있는부분들을,배우자인반려’는분명것이어서,<‘함께()>..

<‘좋은어머니를가진아들>들은,

분명,’여성을바르게평가할줄아는’어른으로성장할것임에

그러면,<‘부당히사회의약자로있기쉬운’여성의편>에도.-나역시하고픈…

한편,

<어머니아버지가계신집>유일한교육기관‘이기도했시대,

그래도,–세계도처의인류발전의전철대로–,아들들에게는<‘집밖세계‘,사회속의그격렬한경쟁>에서

보다유리할있도록절차탁마(切磋琢磨),학문과기예를갈고닦을기회가조금씩주어진반면–,

딸들에게는,그렇게힘을키운남성들에게<삼종(三從)>하면삶에큰어려움은없을것이라며

어릴때는아비를,시집가서는남편을,남편이죽은뒤에는아들을따르도록타일러져,

양가의규수라할지라도,

집안의가장얇은,’방문의창호지너머로들려오는공부소리를귓동냥할밖에없었던시대….–

현모양처’,’양처현모‘,어려운한자말의권위가

한자문화권인나라에서,이미오래전서부터여성들에게<‘기대되었던미덕(美德)>이었음이분명하다.

(한편,<‘지난날,어렸던아들’에게제가기대‘>사자성어로적으라면,

<진부직부(眞夫直父)’진실한남편,곧은아빠‘>라고적겠습니다…)

다만,<선택의여지를막은일방적으로요구된미덕은,반드시유감스런결과’를낳음>도

잘알게된오늘날.-더욱마음을기울여살필필요가있다.

**

물론누구나도금방,이두나라의옛여성들이배운말이서로앞뒤가바뀐정렬을하고있음을직시할것이다.

-그런데,<이순서제법큰의미>가있는것.

한국남자들’은,부인에게

자신의반려’로서의역할보다,<‘자식,특히아들돌보는현명함>더욱기대했던.-‘현모’가먼저…

그래서,다음으로,’어진아내…-‘양처’.

(오늘날도기러기아빠라는단어까지낳고있는한국가정이전형적인.

많은사람들은,<어머니들의현모로서의의식과승>이유로꼽으나,

게는,<행여,부인이내린편향적결정이라할지라도–,이에’남편들의의지’는??….>하는의문이크다.

어떻게‘사랑하는아내그리멀리…?

혹은,’아내의내조’에대한기대가낮아서?…족보관습’의연장선?…

한국여인이기에자주외국사람으로부터받게되는’기러기가족‘현상관한질문에는

나는언제나응답을미루게된다.-왠지이에는<‘한국남성분들의에고(ego)’가더큰듯>해서…

입에올리면결국은’한국의추부(醜部)’를외부에드러내야하는것.

(<답하지않음>이란,일반적으로그답이불편한진실일때가대부분이다.

-<‘소통’이막히는이유>.’추부가진이들의그늘…)

반면,

일본에서는,<‘어진부인덕목>이보다강조되었기에,먼저적힌듯.-‘양처’

그한예로,–한국옛역사속에,’걸출한인재들의부인’,’여식’등의명확한이름,역할은그다지등장하지않는반면

일본역사속에서는,–모녀,쯔마끼히로꼬와호소카와카라샤등등–,장군들의부인들이나딸들이

전세(戰勢)에어떻게얽히며’영향받고영향을주는삶’을살았는지가제법명료히기술되어있다.

-남편들과운명을같이했었던’수많은여인들’… 

,관혼상례의전통중,’관례(冠禮)성인이되는의식’을중요시하며,어른이되면집을떠날자식들이어서

<자식들의현명한어머니‘에기대>는다음에..??

(외려,오늘날의일본에서는,–경제적인풍요?혹은70년대의조기교육의후유증?…–

부모곁을떠나지않는일본사람들이늘고있으나…)

일본말<파라싸이토(パラサイト)>와<오야바나레(親離れ)>

***

예나지금이나,

아이는반드시’시간과함께어른으로성장’…,

–인간의본능적생명활동으로–‘청춘의정열’이사랑에빠지게하고,부부가되고,자식을낳는’인간관계’를맺는자연.

이정황은,물론<‘남자’와’여자’에게똑같이다가오는것>이어서,

-그후,수없이많은나날을’놀랍도록가까이관계하며가정을이루게될<‘어른쪽’의남녀들>은

삶의지혜를함께구하여,갖추고,화합해야할것.-이’현명함’은그어느쪽도가져야하는것!

실은,동맹국과연합국사이의2세계대전이겨우끝나며평화를찾은듯했던지구위에,

다음해인1946,시몬느보브와르(SimonedeBeauvoir,1908-86)가쓴책<2의성>발표되고

이에자극받은여성들이’기존남성중심사회’에수많은도전장을던지며…,

-지구상의사회곳곳에서는여전히’새로운전장(戰場)’으로혼란은계속되었었다.

‘100년생명‘을사는세계속에서‘인간삶‘은…

그러나,그후70년이지나,’수세대’에걸친’파란만장한가족관계’를경험하며,

-결국은<남녀가‘서로싸우며서로에게상처를주는관계’는

–그’어느쪽’에게도,또’그들이공유하는’가족구성원들에게도–결코바람직한결과를갖게하지못함>

이확인되었다…

‘한쪽의지혜’로,일방적으로다른쪽에’양(良),어질어순종하기’을요구함은우둔이다.-‘세상의반’을죽여버리는것.

역시,적극적으로서로를이해하고협력하는<남녀어른들로서의’소통’>을갖는’현명함,현(賢)’이삶의열쇠이다.

<여성쪽어른>인’아내’의면모라면,‘양처’보다도<현처(賢妻)>.

더욱이나,우리말블러그를적으며3년간주목하게된<한국의집밖,바깥사회‘>…

이공간이,문란과횡포로거의병적임을착목할때,<편히휴식할수있는집안,가정’>이더욱절실하다.

-이<가정일>,–부부가되어가정을이룬남녀어른–,<보다현명한쪽‘>이맡아야할대사(大事)’이다.

*

내가매주한번씩함께나누는모임(LunchMeeting)중에,아주흥미로운한일본여인,M씨가있다.

–그녀를이전부터아주잘아는다른멤버에의하면–,그녀는

특히<자신의’장남’에게갖는혐오감(?)과불평을,–그가중학생이된이래–,이미오랜동안계속해온것>

으로유명했다.(소위,’입에,제법신랄한말들을잘올리는여인류’의전형)

나역시,식탁에서드물지않게<‘아들에대한불만’과그런아들에게‘질타’를퍼붓는M씨의모습>을보아왔지만,

실제는,그녀의아들은대기업의회계사’로일견제법유망한청년이다.

그래서,내가일부러한마디를건넸다..

"~,M씨는너무머리가좋아서,

<‘자신과아들을낮추어이야기하는것’으로주위에()’만들려하지않는것>이지요~?

그렇게까칠하게아들을야단쳐왔다면,분명,그는(지금보게되는)안정된장을했을없을…"

라고..

그런데,이때<M씨로부터되돌아온답>이많이놀라게했다.

"아이들은,–부모가서로사이가좋으면,결코뻣나가지않는법이예요

…’아버지에게서사랑받는엄마,아이들은감히거역하지못하지요..."

과연~…!나심히납득하며,머리를한번크게끄덕여보였다.

일본에서,<남편과좋은관계를잇는현처‘>먼저강조되는이유…이고,또이’일본현녀’의자부심….

****

내블러그의1목적,<‘인간의,우리의힘,생명력대한이야기를나누는>이.

-아이들이유치원,초등학교점점학교에서지내는시간이길어지면서

또그만큼조용해진집안에서내가읽어’발견하고배워’정리하게된

<인문학적,자연과학적융합을통해보는인간의신비들,그’넉넉한’진실들>을조금씩적고싶다.

어둠속이아니라,<조금이라도밝은공간’에서>발을내딛기쉽듯–,

자신의실체인’인간바로알면알수록,

환경에대한’헛된공포들떨치며,제법<과거현재미래라는()들을잇는일=삶>수월하게.

하나,오늘의화제와관련한진실은

어른들의<아이들은자기먹을것은갖고태어난다>말씀의실증…

지난‘2~3천년동안의인간경험’위에정리,적히고계승되어온대부분의인문학적지혜’가그러하듯–,

진실도이미자연과학적접근으로도이미증된내용으로,(‘자기조직화(Selbstorganisationsprozess)’로지칭.)

오늘날의교육병폐는,

외려,<아이들의자연스러운성장을왜곡시키는부모의지나친관여있음>은분명하다.

–비양심적인몇몇’교육장사치들무어라고하든–,학문적연구의결과’는렇다.

5살때미적분천재,"바보됐다는소리에…"

(최근대학교수가되었다는소식이전해진김웅용씨.당시부모님도양쪽다대학교수로,

–일부러너무어릴때’천재의길’을걷게하지않았어도–가능했을일.너무둘러오셨다..)

Just"스탠드바이미(Standbyme)",그저<어른,부모가할일>은,

–비록,이미살아갈힘은다갖고태어나도–

아직성장중이어서’언제어떻게’어른의도움을구할지’모르는<아이들가까이에자리하고있는것>.

-‘그자리에있어주는사람’은,<아이들의’작고어린실패들’도‘선하고자상하게감싸주는어진사람’>이면될터.

–<남성쪽’어른’>인아버지이어도좋으나–,<여성쪽’어른’>인어머니일때,이를‘양모(良母)’.

*

당연히,<‘스스로의선택(adecisionmaker)’으로만들어가야하는>자신의삶.

–‘많은삶의선택’이주어진오늘날–

그간의배움이갖게한나의선택은,–지난20여년간,먼저는,–<현처양모>였었다…

우리부부는,,,

삶의선택

(BeethovenStringQuartetNo.13inBflat,Op.130,VI.Allegro(Finale),Y-tube에서

사진은Google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