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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엄과 자존심

 

한마리의고독해보이는’땅다람쥐(grandsquarrel)’…

눈의위치를조금이라도더높게하고자등을곧바로세워주위를살피는그는

적을발견하게되면,같은패들에게그위험을알리기위해,일부러높은곳에올라가경계의소리를발한다고합니다.

결과,두드러지게’눈에띠는자리에서게되는그’가,접근하는적에게공격받는확률은대단히높아짐에도…

(RobertTrivers,<SocialEvolution(1984)生物の社進化(1991)>에제시된예.)

이렇게홀로선그는,

‘지위가낮아’명령을받은’경비병’일까요?

  *

개코원숭이(papioursinus)들중에도

‘똑같은역할’을하는자가있습니다.

 "…척추동물은,같은패를지키기위해서위험을무릅쓰는일이많다.개코원숭이(papioursinus)의무리중

우위(優位)에있는수컷은,다른패들이음식을취하고있는동안,주위를망보기위해서앞이확트인장소에진을

치고자리한다.공격자나적이접근하면,이수컷은날카로운경계의소리를질러같은패들에게위험을알리며,

나아가다른수컷들을뒤따르게하여거닐고는위협적인태도로침입자에게나아가는경우도있다.같은패가

퇴각하는때는,이지위가높은수컷은’열의맨뒤’를맡는다.

脊椎動物は,.近親を守るために危をおかすものは多い。チャクマヒヒ(papioursinus)の群れ優位な雄は

群れの他のメンバが採食しているあいだは、周を見張るために見通しのよい場所に陣取っている。捕食者や

相手となる群れが近づくと、優位な雄は叫びを上げて他のメンバに危を知らせ、更に他の雄をしたがえて

威嚇的な態度で侵入者の方へ向っていくこともある。群れが退却する際には、優位な雄はしんがりを務める。"

(EdwardO.Wilson,<Sociobiology:TheNewSynthesis(1975),社會生物學(1983)>

외려,무리중’높은자리(優位)’의동물이하는역할?!

-그러고보면,이자도이런자태로홀로…

*

"…이들동물의수컷끼리는,무대에올라싸우는투사들처럼,격렬한싸움을한다.그리고,이싸움의승자들은,

육식동물등적의공격으로집단에위기가생기면,약한동료들을둘러싸서스스로가「방어벽(防壁)」이된다’….

이렇듯,「같은무리들간의투쟁」은,사실은종()을지켜번식시키기위한<‘자기희생자를선발하는시합>이다.

요컨대,"같은종의동료를멸망시키고자하는목적으로공격하는싸움은한번도만나지않았다"고결론짓는다.

これらの動物のオス同士は激しい劇的ないをする。いの勝者たちは、肉食動物の攻など群れの危機の際に、

弱い仲間をんで自らが「防壁」となる。.…「個間闘争はじつは種のための自己牲者を選する試合である。

―要するに「同じ種類の仲間を滅ぼすという目的をもつ攻には一度も出わなかった」と結論づける。"

(KonradLorenz,<DasSogenannteBöse(1963),の自然誌(1970)>)

*

강자의위엄과자존심‘.

F.케네디는대학교재학중,’미식축구선수로활약

그라운드에눈이쌓였던추운겨울날의격렬한시합중,모든선수가업치고겹치는럭(ruck)속가장밑에깔리며

–그후평생홀로짊어지는고통–척추를다칩니다.

그러나그는,사실을숨기고해군입대,일본군과의해전에참전합니다….

영국의왕자들,그리고귀족의자제들이

해병대,공군등에입대하여전장에나가는이야기들은물론알려져있습니다.

그러나,안보가중요?..그토록강조되면서도,<군에가지않은한국의고위직들,그들의자제들>…

-‘동물의세계보다교활하고수치스러운유약한인물들입니다.

이들은,’정신이허약하여,

권력에빌붙어이용당하는것을부끄러워하지않을뿐더러,

결코,자신들의단호한판단도내리지못할.

<나라의,약자의,’방어벽’>이되기는커녕,

허약한자신들의’몸보신’이더소중해…

고위직이아니라면,개인사정으로이해할있습니다.(무슨일이든없겠습니까,사람삶에…)

-다만,’국민을위해일해야하는’나라의중요한자리는탐하지말아야합니다…그누추함’으로…

(사진은Google에서,우리말옮김성학)

‘가장 강한 사람들 The Strongest People’….. (참고: 링크법)

(<세계의약속>,영화’하울의움직이는성(ハウルの動く城)’중)

때때로,

모든결점을가졌음에도사랑할줄아는,

꼬옥잠근문뒤에서울줄알며,

아무도알아주지않는전장에서도싸울줄아는

사람들이야말로가장강한이들이다.

(작가미상,우리말옮김성학)

*

오랜만에’조선닷컴’의톱기사로주목할만한글이올랐다.-<한국이‘신분사회’가돼간다는징후는…>

대개는,’이런글’은’이곳홈페이지’의기사리스트에서

<연예란의밑의밑…>에다소곳이적히거나,혹은유감스럽게도,제목조차오르지않는일이태반이건만.

…오늘,연휴의넉넉한오후,조선닷컴을찾은일은,기쁜일이었다.

물론,언론에의해’<기사제목이어떻게붙여지는가>,기사가<어떤논리로적히는가>’…로

독자들의눈은’흔들리기’마련이다.이에관해서는다음기회에…

(-‘펜의힘’은,생각하는이상으로,크다…아니,<‘키보드텃치’로드러내는글의힘>은….)

각설…,’기사의내용’은위의링크로연결해드릴수있었으나,

한편,기사의’100자평’에적히는글들도늘재미있게읽고있는나로서는

그중의’빼어난댓글들’에하나하나씩링크해드릴수없음은큰아쉬움이다.

(이전,<‘새글쓰기란에링크를넣는법>에대해안게판의비밀글로물어주신분들이계셨습니다.

제나름대로의방법‘입니다만,포우스팅의하단에그방법을적어보겠습니다.

보다’정확한바른방법’을알게되시기전까지참고가되었으면합니다.)

*

기사의내용은,

어려운가정형편임에도열심히공부하여서울대에진학,(-이런이들을’개룡남(개천에서’용’된사람)’이라했다…)

그러나,한국의견고하게닫힌<신분사회>의벽으로해서,이전과같이’번드러지게(?)’는커녕,가난도벗지못한다고..

그들의’인터넷커뮤니티’에서서로비애를적어나누고있다는것….

이에,

진짜개고생이뭔지모르는푸념에불과하다…”

“…세태탓하지말고제인생은스스로책임져라…”

"…이들의불평은,북한에서지령이내려와서하는소리로볼수도있다."

등등…,놀랍게도엉뚱한논리로,많은댓글의대부분은이들을탓하고있었다.

그러나또,이런<댓글>들을점잖히바로잡으시는<댓글의댓글>도적지않아,

그런분들의’놀라운시선’에만날수있었던것이,오늘의나의또다른기쁨이었다...

*

나같은촌부도,’한사회,혹은공간’에서제법시간을지내면,

–우스운예로…–이블러그라는곳에서도1,2년해를넘기면서…

어떤글을적으면,다른블러거들이모이고,

어떤글을적으면,어떤이는이를외면하고,그럼에도어떤이는모이는지…

등,대충은그곳의’대세’며’성격’을알게되는법이다.

하물며,태어나서어려운환경중에도열심히공부하여서울대에진학,성실히면학한…’똑똑한그들’은

오늘날한국사회에서사시면서<어떻게하면부자가될수있는지>정도랴…,분명’그길’을모르실터없어…

그럼에도,결코’편법이나그릇된태도’는단호히거부할줄아셔서

그길보다도,당신들의’신념의길,사랑의길’을걸으시기에,스스로는여전히윤택한생활은하지못하는것이리라..

그리고,–가끔은–,그간자신의일에열심히전념하여굽혔던등을필때..,

그네들만의’닫힌문(인터넷커무니티)속’에서,허심탄회,서로의비애를토로하는것..(whocrybehindcloseddoors..)

다만,그’닫힌좁은공간’을엿보았던,혹은잠시함께그곳에자리했던,

조선닷컴의기자에의해–바라거늘,공감으로해서…–사회에드러난것이라고

이해하게된다….

*

나는,기사에서화제가된그들이

오늘은,이렇게<닫힌문뒤에서>,한국사회의비정을,모순을,함께교환하며이해를깊이하여서로를격려…,

그러나,다시내일은,그몸에배인성실로,또’등과허리를낮추며’당신들의직에서신념의생활을하실…

그리고,’제각기의자리’에서꿋꿋히’현실’과계속싸우실…

사람들이라고믿어드리고싶다…-trust.

그리고,누군가가적었듯이,<당신들이야말로진정’가장강하신사람들’이다>라고힘을북돋는한사람으로있고싶다.

-그’쏘피할머니’처럼…

개룡남뿐만아니라,그’하울’처럼,

<악마의편에서지않으려고,’행동하는양심’>으로

열심히신념을가지고’싸우는사람들’을응원하게된다…

그들의’성(城)’은,

시공간을넘어움직이며,’사랑이키워지는곳’.

‘하울의움직이는성(Howl’sMovingCastle)’의저자,다이애너(DianaWynneJones,1934-2011)는

내게기억되는’진정아름다운여인들’중한사람이다…

***

<참고:’새글쓰기’화면에서,’과거의포우스팅,혹은다른글’을연결하는’링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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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하시는중에알게되시는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