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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사과는 ‘누구’에게 였을까…?

[진도여객선침몰사고]실종자가족,대국민호소문발표…“실상어처구니없다

2014-04-1810:38:06사진l동아일보DB/동아닷컴

<이하실종가족들대국민호소문전문>


정부의행태가너무분한나머지국민들께눈물을머금고호소하려합니다.

416오전9시께사고가나고놀란가슴을진정시키고뉴스를통해진행상황을지켜보다가

12시쯤모두구조됐다는이야기를듣고아이들을보러도착했지만실상은어처구니가없었다.

생존자82,학생74,교사3,일반인5명이도착한시각인오후530분께

실내체육관상황실에와보니책임을지고상황을정확히판단해주는관계자가아무도없고

상황실도꾸려지지않았다.

우리가알고싶은것은현재진행되는상황인데

누구하나책임지고말하는사람이없고지시를내려주는사람이없었다.

상황에서아이들은살려달라고차가운물속에서소리치고있었을것이다.

학부모대책위를꾸려오후7시쯤

팽목항과실내체육관2곳으로나누어사고현장을방문하고자했는데

민간잠수부를동행해자원을요청했지만배도띄우게하고진입을아예막았다.

흥분한저희들은소동을피우고난리를피워서책임지는사람을보내달고했는데대답이없었다.

오후10넘어아이들이죽어가고있고구조는없었다.

계속된요청에도17오전1시께다시한다고전달받았지만

조류가심하다,생명이위협받는다얼버무렸다.

군과경찰은명령에따라임무를수행한다.

학부모와민간잠수부는오열했지만받아들여지지않았다.

17현장을방문했는데인원은200명도됐다.

헬기는2,배는군함2,해양경비정2,특수부대보트6,민간구조대원8명이구조작업중이었다.

그러나오전9정부는인원555,헬기121,69척으로아이들을구출하고있다고거짓말’을했다.

국민여러분,이게진정대한민국현실입니다.

아이들을살릴있도록도와주세요."

일본아사히신문영상:세월호에…(朝日新聞デジタル:セウォル…)

<세월호침몰사고>

–‘자식을가져본사람이라면,아니,‘부모님의자식으로태어난우리모두가,

함께눈물을흘리며나누게되는아픔이네요…

일본에서도리얼타임으로자세히전해지고있습니다..

-그들도우리의아픔을공감할수있는’부모이자자식들’이기때문일터…

(추기)

이미4월17일,미국오바마대통령도,영국의헤이그외무장관도,일본의아베수상도,

깊은애도와함께,<‘특수훈련을받은잠수팀과장비’를보내구출지원을하겠다>는메시지를한국에전했으나,

한국정부로부터는아무런요청이없다고합니다….-<인명구조>가최우선인현상황에서,어째서일까요..??

‘먼저이아이들을살려놓고보아야하는것’

-일각이다급한이시기,그다른어떤명분,정치적이용’은있어서는안됨에도…

일본TV뉴스영상:여전히300명가까이사람들의안부가…(依然300人近くの安否が客船…)

*

한편,4월18일오늘…,한<누추한얼굴>이

‘한국뉴스’에서머리를숙여…

앞서MBN세월호구조작업에투입됐다고주장한민간잠수부홍가혜씨와인터뷰를진행했다.

홍가혜씨는"실제잠수부가안에사람이있는것을확인하고대화까지했다"라며

"정부관계자가민간잠수부들의투입을막아14시간이상구조작업이중단됐다.

또한민간잠수부에게대충시간이나때우고가라얘기를했다"라고말해논란을불러일으켰다.

이에해당영상이각종SNS통해퍼져나가며진위논란에까지불거지자

MBN보도국장은방송을통해공식사과의말을전했다.

[OBS플러스=정솔희기자]

,<한언론사의높은자리‘>에있는사람은

홍가혜씨가인터뷰에서전한내용이허위였었다며머리를조아리나,

<실종가족들의대국민호소문>을통해읽는현장의실태는

외려,’홍가혜씨의말’과거의다르지않습니다…

‘MBN사과방송‘의이인물,

–앞서올린<아름다운한국인>의표정을담은두장의사진…에서도적었듯–

‘진실을전하는아름다운언론인’들이,외려법정에세워지고,직장을잃는오늘의한국에서,

<…권력에빌붙어재물과자리를구걸하는거지지성인물들>

-<…정권에아부하며자리를구걸한’거지지성’의언론권력자들>

그’장본인’인지도모르겠습니다…-유달리보기흉하게살이찐그.

그가’머리를숙인것’은,

진정<‘진실을알권리를가진’국민>에게였을까요?…

-이사람의사과방송TV화면의<반대쪽에앉은사람>은누구…??-마치’북한방송’을보고있는듯.

*

‘국민의큰고통과눈물’앞에서<‘허위,거짓말’을전하는추태>

한국의책임있는자리에있는사람들중에서

누구보다도먼저침몰선을도망친

구조선에서자신의신분을감추고거짓말을한

병원온돌에젖은5만원권을펼쳐말리고있었다는

<선장’>를’욕할수있는자’얼마나있을까요??

-이런몇몇’언론권력자들’도

아프고힘든국민들앞에서,–진실을알리기보다도–<제자리보신>에더급급해…-꼭’그선장꼴’!

얼굴에기름이흘러도,정말은한심한’더럽고누추한거지들’…

(추기)"개발도상국형사고에수습도‘오락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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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호사건으로정신없을때새누리당이한것들

-새누리,국회선진화법개정안발의
-새누리당,윤리위에이석기제명안단독상정
-비상시국에철도요금인상안통과
-코레일,KTX요금최대5%화물운송료15%인상
-국토위,KTX민영화방지법제화무산
-한미방위비비준안,국회본회의통과올해9200억부담

날치기아주부지런하십니다..

(또다른’가족의호소’)

18경기도안산의고려대안산병원에서장례절차를진행중인장준형단원고학생의유족들은

정부의구조대책과언론보도에"답답하다"말했다.

군은이날오전고려대안산병원장례식장에도착해장례절차가진행중이다.

진도사고현장에있다가이날함께올라온유족들은구조가제대로이뤄지고있지않다며가슴을쳤다.

장군의작은아버지인장인(42)씨는

"박근혜대통령이다음부터하는척은하는같았지만되고있는것은하나도없다"

"안에서는스마트폰도안된다고하는데내가유가족대표로배를타고(침몰)현장에갔을전화기가됐다.

알아보지도않고나오는얘기들을루머라고일축하느냐"분통을터트렸다.

씨는지휘체계의혼선으로담당자마다하는말이달라믿을수가없다고목소리를높였다.

그는"어떤사람은지시를내렸다고하는데,지시를받았다는사람은(지시를)받은적이없다고했다.

담당자라고사람도전혀상관없는부서에서왔는데,상부와통화를하며조금만버티겠다는식으로말을했다"정부관계자의안일한대처를지적했다.

그는정부발표도믿을없다고말했다.

씨는"잠수부에맞는특수장비가없어(바다에)들어간다던정부가민간잠수부가관련장비를가지고있는것을알고는마치장비를가진단체를찾아낸것처럼발표했다.언론들은이대로보도했다"지적했다.

그는"분명민간잠수부가안에서소리를들었다고말했고내가직접들었다’.

그럼정부는확인이라도했어야했다.

확인하기위한대책이라도구해달라고했는데정부는묵묵부답이었다"눈시울을붉혔다.

박보희(tanbbang@edaily.co.kr)

(사진은,google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