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이수정된그순간부터
‘인간생명력‘으로서이미제몸속에새겨져있는‘유전자‘의발동하여
모든생명활동을
스스로주재하도록준비되어진‘주체적생명체‘인인간.
그러나,–앞서도적었듯–,아이러니컬하게도,
어머니의자궁을벗어나이세상에태어났을때는,
아직인간이라불리우기는너무나미력한존재로
확실한호흡운동이외에는그어떤다른운동능력도갖추지못한‘텅빈‘생철인형과같아서
눈도뜨지못하고,사지도움직이지못하는채로
‘타인의존재‘에,그‘사랑‘에의지해,연명하는존재.
그리고이때부터26개월간
근원적인‘생명과삶‘을형성하는시기이어서
주체적생명력의근거인유전자의가능성을
‘번창하게도‘혹은‘시들게도‘하는것이
곧,주위의타인의<보살핌–사랑>이라는-…아이러니.
이때의상황에의해
‘생명력의정황‘이나‘삶의조건‘마저도바뀌어…
극한경우에서는생명까지잃을수있는인간의무력함을확인했다.…
자신의생명,삶이면서도
‘타인의힘‘에의해좌우되는부분….그리고시기…
*
그리고,그위에다른또하나의변수로서,
비로소,주체적삶의주인의역할,
—칸트는이를‘자율성‘이라칭하여—
자신들의의지가삶을경영하고자하는총력.
‘사고력‘과‘분별력‘을닦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