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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썩은 물’은…, ‘미네럴 워터’?!

"지난밤목이말라,잠결속에서마셨던그맛있었던물이

이’해골에고였던물’이었다는것…?!"

위의유명한일화에등장하는

-원효(元曉,617-687)

의상(義湘,625-702),두승려에관해서는

이보다<약‘600년’뒤>인1281년,고려의고승일연(一然,1206-1289)이

’75살’때완성시킨<삼국유사>에도다음과같이소개되어있다.

"성사원효의속성은설씨이다…(중략)

처음에유성이어머니의품속으로들어오는꿈을꾸더니태기가있었으며,

해산할때는오색구름이온땅을덮었다.때는진평왕39년대업13년정축(617)이었다..."

"의상은무덕8(625)에태어나소년시대에출가했으며,

영휘원년경술(650)에원효와함께당나라에가려고고구려까지갔다가어려운일이있어

그대로돌아왔다.그뒤용삭원년신유(661)에지엄법사가천화(천화고승의죽음)하자,

함형2(671)에의상은신라에돌아와장안2년임인(702)에죽으니나이78세였다."

이렇게서술된’출생년도’를기반으로,

–신라의귀족으로화랑이기도했던’원효’와,역시왕족출신이었다는’의상’이‘불교에귀의,출가했다’는–

그들의각각’28살,20살의시기’를환산해보면,둘다같은’645년’.

이는,

중국당나라의고승현장법사(602-664)

발상지인인도에15년이상머물며불교를탐구후…,중국에돌아온해로적히는’645년’

과정확히일치한다.

즉,–‘1,300년’이나이전,아직’진리탐구의고등교육기관’이존재하지않았던시대–,

당시의’불교와사찰’은,–종교이전의–<당대의’최고지혜’>이자,또그<진리를’절차탁마하는곳’>으로

청년을매료했음이분명하다.

그래서,현장법사가탐구해득해온불법(佛法),진리’에의열망으로,이들은그먼길,’당나라유학을꾀한다.

아직20,30대의이들이내딛었던1차유학길은고구려땅에서실패.

-그10년후,2차유학길은백제땅을이용한다…-이때,

연일재촉했었을발걸음으로피곤이덮친몸이쓰러져잠을청했던당항성(현경기도남양군)’에서의일…

그’해골에고였던물’을마셨던’44살의원효’는,

"心生則種種法生마음이살아,곧’만물의법’이

心滅則龕墳不二마음이죽으면,만물은그저무덤과다를바없네."(우리말옮김,성학)

라는<세속의속박과번뇌를벗는’해탈’>을얻으며,그발길을고향으로되돌렸고,

한편,아직’36살의의상’은,–뜻을접지않고–,홀로나아가마침내서해를건너중국에이른다…

*

실은,내게이<1,300년전의오래된일화>를기억하게한것은,

노화막는음식6가지라는기사제목이었다.

-현대과학사회의오늘날,아직도<‘음식’으로노화를멀리하려는노력>을하려한다니??…

그래서,<‘최악의음식’이라할수있는’해골에고인물’이야기>와<‘이에품었었던의문>이재차떠올랐던것.

->원효대사가마셨다는<‘해골속의그물’…,정말’썩은물’이었을까?>

무덤터라하더라도,두승려가잠을청했던곳은–무덤속이아닌–<무덤밖>이었기에,

잠결에도손에닿을수있었던’이해골’은

몇날몇달혹은몇해를넘기며<하늘밑에뒹굴어,비바람에씻기고햇볕에말려지는과정중>에

그리더럽지않았을<완벽한천연칼슘의바가지>로,

‘빗물이나이슬’로채워진그물은<‘천연무기질’의보고(寶庫)>이었을터~!

소위,오늘날의우리들은돈내서사먹는그<미네랄워터(mineralwater)>이지않았을까?-출중했을맛…

->행여,백보양보해,<날이지나’썩은물’>이었다할지라도,

–중국뿐만아니라–‘전세계’로부터지혜를배울수있는오늘날에는

영국사람플레밍(A.Flemming,1881-1955)이’푸른곰팡이’에서페니실린을발견한이야기도

잘알고있는현대인들이니,

잠결중에마신’그해골바가지속의썩은물’은,–각종영양분의’화학적작용’이있어–

‘탈진해기력과분별을잃어가던’중년의승려에게<특효의’각성제(覺醒劑)’>의역할을하며

원효에게<‘진리’에달할수있게한’원동력’>이라고도해석할수있지않을까??

원효대사께서

이’해골에고였던물’을마셨어도,그후’27년간’,잘알려진그’정력적인삶’을사셨다는기록들이

<그물이영양가높았던’미네럴워터’였으리라>는확증을더욱더깊게한다.

오늘날은,총60여개의’화학원소’들의존재를알고있다.

이를언어로의식하지못했던당시의원효대사는단순히’썩은물’이라지칭했다할지라도,

오늘날의우리들은,–이를보충해석,진전시켜–‘미네랄워터’라는이름으로도부를수있다…

**

즉,–이미오래전부터인류의선조들이’시식중에목숨을잃어가며’분류해온’독소를가진물체’를제외한–

모든음식물은,일부러,아몬드,연어..등특정음식을꼽을필요도없이–

<인간몸속에서’제각기의역할’을하는성분>을갖고있는법.

그럼에도,내게원효대사의일화를기억하게했던그기사는,

특정’6음식물’을<노화방지=피부,머리결윤택등..신체적결과’를이끈다>는논리에중점을두고제시하였다.

-"피부나머리결의윤택이노화를걱정하는사람들에게주는’이점(利点)’은무엇일까??"..머리를갸우뚱하게된다.

우리들은먼저,<사람들이노화거부하는지>를물어야하지아닐까…!

…다양한사람들이사니,그이유로꼽히는것들도다양하겠으나,

그럼에도,주요한’궁극적인이유’는<반드시맞이하게될죽음접근을늦추기위함>일터.

멍게에게서배우는..노화와치매의원인

런이해위에,<100년삶이허락된현대인이‘피하고자하는죽음의형태>를살피면

‘통증’이큰죽음

②’마냥누워서’맞는’죽음

인간존엄을해치는치매‘를거치는죽음…

으로정리될수있다.

그리고,그근원을살피면,이는모두<‘뇌의힘’에좌우되는것>.

-청춘과같은신체의근육을가졌더라도<‘뇌의건강’을잃은사람>은위의상황에처하나…

–행여피부나머리결의윤택이없어도–,<뇌가건강한사람>은적극적인삶을영위하다-허어킹박사

잠들듯죽음을맞는다.<세계최고령페북사용자미할머니,114세로별세>

오늘날은감사히도,음식물은외려과함을걱정해야할만큼충분한시대.

(세계에서‘건강한장수마을로꼽히는캅카스지방사람들은<미국인평균섭취열량의1/2>밖에취하지않는다고…)

-이제,’21세기의다방면정보’를종합하면,

우리들의노력이<‘뇌의허약,의식의나약를막는법>에더욱주입되어야함을배운다.

<세계유일>이라는민낯,‘치매와중규직’

***

<‘뇌의허약,의식의나약’을피하는구체적인방법>에대해서는,

앞으로도조금씩적어보고자한다.

요점은,<적극적인활동력을증대시키는>일,뇌의활성화이다.

행여,

-<수십년전에익힌’학창시절의지식’>에여전히매달려있지는않은지?

-<TV나일정언론이주는정보>를그저일편적으로받아들이는’소극적인시청자’가되어있지는않은지?…

<‘습관’이되어버린정보들>에마냥흠취해있는시간들은,

‘뇌의건강’을위해가장피해야할일이다.

오늘은,<‘화두’를내놓은글>이기도하니,

<같은’원효의일화’를예>로,’뇌의건강’에의길도걸어본다.

그간일화에대해흐릿해진내기억을명료히하기위해새삼자료를찾아읽던중,

"心生則種種法生마음이살아있어,곧’만물의법’이

心滅則龕墳不二마음이죽으면,만물은그저무덤과다를바없네."

라는<원효대사의해탈’,자유의득>이

<일체유심조(唯心造)>의말씀으로읽혀지고있다는사실을알게되었다…-?

본디<일체유심조>란,

원효와는다른탐구의길’을떠났던의상이중국에서배워온–‘화엄종’의종교적결론이다.

다만,원효와의상은,

<‘진리’에의접근,그배움의방법>을달리했음은물론,

이후–기록으로전해오는글들을읽으면–두사람의<삶의행적>역시,완연히다르다.

그럼에도,원효의말씀을

의상의배움에일률적으로’접목시킨’<선인들의해석>의혹을품는다….

이’의혹의엉킨실타래’를풀기위해

원효와의상,또일화를<기록하고전해온사람들>을주목하면,

①’7세기의인물’인원효와의상을가장구체적으로적은것은,

–600년이넘는세월이지난–13세기인물,일연의<삼국유사>이다.

②그위에,오늘날’국보’로지정되어이<삼국유사>를읽게하는가장오래되고신뢰받는책은,

–원효로부터약1천년후,일연으로부터는약300년후인–조선중종7년(1512)에청서된것이다.

즉,’원효의일화’는

‘약1천년’이라는긴시간동안의’각시대별지식인들의손’을거쳐,오늘날의우리가읽고있는것.

-‘뇌의건강’을위해,<행여나이지식인들의의도,심중에불경(不敬)은없었는지>를헤아려본다.

<일체유심조>의뜻은,<세상모든일은,마음먹기에달려있다>로,

‘인간마음의경이’를강조하는중에,

그다른쪽,<감각과분별의’대상체,환경,자연의진실’>을완전히무시하는’우(愚)’를범한다…

이러한<일체유심조>에서는,–앞서당연한복지’의<추기>에서도적었듯–,

-어떤진실에대해서도코에걸면코걸이,귀에걸면귀걸이식<사고(思考),논리의’무책임>과

-실제는분명히존재하는’대상체,환경,자연’을외면한<일편적,소극적삶의태도>가드리워져있다.

‘험하고부조리한문제’를–해결하려는의식보다도–

<현실도피>를통해’고통까지도수긍시키는’가르침.

-국체를허약하게해결국은나라를잃었던<고려말,그리고조선시대지식인들의나약한손길>을읽게된다.

****

한편,–<주체가’나,자신’일때는이를생략하는>’우리말의특징’을염두에두어읽으면–

해골에담긴물을마시는<지극히남다른’개인적인체험’>을한원효의뜻은,

"心生則種種法生(내)마음살아,곧’만물의법’이

心滅則龕墳不二(내)마음이죽으면,만물은그저무덤과다를바없네."

로도,해석할수있다.

이경우,원효의말씀은

<‘자신의인간성에대한가치와신뢰를깨닫는인본주의(人本主義)’>

그옛날,<신라시대의사회상에’독출했던원효의삶‘>을더욱잘이해하게하는표현인동시에,

더나아가,–자신과같은모든인간의가치를중시하는‘서양적인문주의,휴머니즘’를읽게한다.

그옛날단순히썩은물로지칭되었던것이미네럴워터라는이름으로도불러질수있듯,

원효대사의말씀은,–’21세기의다방면의정보’로그를지켜볼수있는오늘날에이르러서는

<서양에문명르네상스’를갖게한>적극적인사고,행동의휴머니즘‘으재해석될있다.

선인원효대사의힘있는인간성’이더욱친근히느끼진다.

그는불교도임과동시에–<인문주의자,휴머니스트>였다.

과거의지식들은,–선인들이결코현명하지않아서가아니라–<과거의’접하는세계의한계,정보의한계’>로해서

충분히정련되지못한경우가적지않다.

과거의그런’고착된지식들,혹은정보들’에’새로운눈,참신한착상’으로보충과수정을가해보는것은,

‘뇌의힘’을키우는좋은방법들중의하나이다….

(지식뿐이랴…!문짝의형태,식탁위의음식들,음악…-삶의모든전통이,’그진전과창조’를기다리고있다…)

지금까지인류가축적해온모든인간문화가

<보다넓은미래세계를경험할’다음세대들’에의해>신발견,발전될것을크게고대한다.-청출어람…

(음악은Y-tube,사진은관련기사및Google에서)

<한국판 ‘드라큘라’>의 존망

‘아…..,…망측.’

<습관6.’본능에따라’사랑하고쉬어라-‘절제와금욕보다’건강한성생활을즐기며숙면을취하라>

라고??

나이가지긋이드신분

(명쾌한정리기사<性的매력잃은권력자들,성추행으로열등감표출>를적은조선일보나해란기자의표현)

그런분들의흥미를크게자극할듯한’제목,<나이보다젊은행복한뇌>라는책,

-‘그목차’에적힌글이었다.

‘일부일처의관계’중에서,또’나이가지긋한부부’중몇%가

<‘본능’에따라사랑을나누는,그것도절제와금욕을버렸으니’광란한성생활’>을공유할수있을지…?의문.

그렇다고,

<그’몇%로한정된부부’에게만허락된’나이보다젊은뇌’이니,범인(凡人)들은꿈도꾸지말라>

는,매몰찬말을전하고자일부러책을출간했을리없으니,

즉,’결혼생활을하는다수의선남선녀들’에게는

–‘절제나금욕이라는사회미덕’에구애되지말고무시하며–적절히’옆눈을팔아상대를취해’

<어떻게든,할수있는데까지성생활을실천하라>,그러면’젊은뇌’를가질수있다는<망측한권장>…

(<’뇌의활성화성생활‘>,<‘성생활’과신체의회춘‘>등의’미신’에관해서는다시적어보겠다.

간략히먼저언급하면,’속이비어육신에연연하는사람들의<자기합리화>.사는대로생각해…)

마치,

<돈은좋은것이라는’편견’을주입시키며,–도둑질을하건,남의지갑에서빼내건–네손에넣어라>

는식의,<‘범행을가르치는것’과같다>는나의읽음은지나친것일까..?

*

…그리겸손할필요는없을듯하다.

아니나다를까,

“’박희태법무부장관이어이제는<전직B검찰총장>까지

이번엔前경찰총장,성추행혐의피소

"전직검찰총장,국립중앙의료원장,서울대교수가

자신의통제를받는어린여직원들을성추행했다는충격적인소식이잇달아터져나왔다…"

<性的매력잃은권력자들,성추행으로열등감표출>

조선시대다산(多産)왕은누구??’–선정성보도와사회

-요즈음유달리<‘선정성,’성추행범법’>이범람하고있는한국사회이다.

"아,서교수.

자네말대로,<조금은’나이보다젊은행복한뇌’를가져보고자애쓰는나의순수한(?)노력>에

왜들세상은이리도떠들어대는지??…억울하네…."

라는<그들식의’망측한논리’>가들릴듯.

(※망측:’사리(事理)에맞지않고어이가없어서’차마보거나들어주기가어렵다.-국어사전)

아니,’망측’에그치는것이아니라,

이들의상대들,그젊은여성들에게는’걷잡을수없는수치심’을갖게하고

그런정신적인큰상처로<사람을죽게도하는’횡포’>.

성희롱후해고…자살한그녀에게비통한사연

‘자신이젊어지겠노라며

밤이되면젊은여인들의피를빨아먹었다’는드라큘라백작의소설을연상시킨다…

<한국판’드라큘라’>가되고있는그들의추태는

이런류의<‘망측한책’들에의해서부추겨지고있는것>…

‘재범방지’를위해서도,

–이들,’성추행을하는이런당사자들’뿐만아니라–,그행위를부추기는<책들의저자>,<그출판사들>,

<망측한정보를주어널리홍보하는언론사들>에게도–유감스러우나–지탄을향하지않을수없다…

**

무엇보다도,이’망측한표현’을쓴이는대학교수…

<한국의교수–‘부패도7.05로<부패국>한국’에무색하지않게–10명중7명은,

-학위를받은후에는,술자리를기웃거리며인맥늘리는데만여념해,공부를안한’멍게교수’일까,

-큰돈에지식을팔아왜곡하는’어용교수’…>

인듯한,’무능한사회’에대해서는앞서도적었다.피케티세대’와‘샌들세대’

모두에게공평한하루24시간.

자고로,<너무많은’감투’를쓴교수,학자가’바르고깊은연구’에임할수없음>은너무나당연.

-….’자기분별,자기절제력’이부족함은분명하다.

아니,어쩌면’제자’가적은글?…

대학의강단에섰었다는저자가

‘젊은뇌를위해서는그가치도버리라’는<‘절제와금욕의미덕>은,

본디,그’대학(大學)제도의발생지’인근세유럽사회가

자신들의<학식과문화의근본>이라칭하는<고대그리이스로마고전(古典,classicalantiquity)>에서

배워추구하고자한<4가지미덕>에속하는것들이다.

유독<인간이기에출생할때부터내재하는덕성‘>이라하여

<인간천성의미덕,NaturalVirtues>혹은

<인간력의중추가되는미덕,CardinalVirtues>로불리우는것들.

–‘무릇많은다른생명체,동물들과인간이구별되는이유이다.–

-Justice(정의)

-Prudence(분별)

-Temperance(절제)

-Fortitude(견인)

–어린아이가아닌–,20이넘은어른으로청춘기를’대학‘에서보낸자라면,

누구나가배우는기본교양.

행여,이미졸업하여대학을가까이하지않은사람들은잊을수있다할지라도,

적어도,‘직업이대학교수인사람들은<기억하며,’늘가슴에되새겨야하는품성’>이다.

그런데,’그래야할사람’이<‘이를버리라’고다른이들에게조언>을하다니?…

***

-‘기원전8세기부터로마전성시대까지’의그리이스와로마옛인문학이정리했던이<인간천성의미덕들>을

<현대자연과학>이’눈에보이는형태’로증명하고있다.

앞서,

인간만이가지고있는뇌를형성하는유전자,

,우리를인간으로태어나게한유전자,<유전정보를가진DNA(엑슨,Exon)>에관해서는

한국의‘성장징표’,인간과그삶의신비로운첫발동–인간유전자에서소개한바있다.

또,그런<‘인간뇌’이기에이미알고있는>’선(善),바름,정의(正義)’에관해서도

뇌가말하는‘선(善)’의정의에적었었다.

(나는교수가,’유전자관해서는어떤이해와인식가지고있는지궁금하다.

1950년대말발견,DNA라는이름이주어지고,그후국가인종을불문,‘인류의이름’으로

세계각국의석학들이모여노력을기울인<진실규명프로젝트>의성과로드러냈던

<2004년이후의유전자지식>에대해,얼마나공부하셨는지?..행여’무절제한시간관리’..??)

그래서,

무릇,모든생명체,동물들까지도누구나가갖는

자웅의접촉,남녀의에로스적만남과사랑

제혈연에의사랑,‘가족애,스토르지

는물론,그위에

남녀의성()을초월한생명체의적극적활동개인의인간애,휠리아

-본연의’사회정의실현위해,뜻을같이하는사람들사이의사랑,아가페‘가

유독인간에게만가능한’이유는,이<인간력의’중추’미덕-정의분별절제견인>에있다.

-‘인간을인간으로불리우게하는’성품인<‘인간만’의덕>으로자신삶을구현함’...

괴테의영원한‘에로스’,샬롯테…,그리고사랑

(본디<‘제영욕을이유>,"우리가남이가…"로둘러앉은<‘유치한’고향동창생들>..,

그래서결국은<2014년현재한국을,’부패도7.05<부패국>’으로전락시키고,1의자살국,

1의노인빈민국,’관피아군피아법피아로부식하여,비틀거리는참혹한나라>이끈

<‘인면수심,누추한자들’의연대>와는크게다르다.아가페는<인간천성의미덕>으로함께모이기때문.

-이미덕을실천,<윤리질서가바르게선살기좋은국가>가이미’그유럽,몇몇나라’에서는실현되어..)

또한,<현대인문과학>에서도,

인간이,–삶의세월,’그연륜’으로–,성숙하면서보이는<삶의형태,그양식>을주목하며

이를다음과같이정리했다.

(<인간욕구단계설(HierarchyofNeeds)>-심리학자매슬러교수(Maslow,1908-70)의정리)

삶의가장큰기쁨

위의’피라밋’으로드러나는사람들의삶의유형을보면,

생명유지활동의기본조건인<물리적인의식주의만족><‘자기본능에따라,건강과재물을탐하는>

‘하단’의1,2,3단계까지에는,

-‘sex성관계,’sexualintimacy여성남성을분별,가족을이루고서로에게의친밀감등의경향을엿볼수있다.

러나,’상단’에올라

<‘타인/타사회와의관계‘인간력의중추미덕-정의분별절제견인’으로삶의구현을꾀할수있는>

4단계:자긍심,자신감,달성감,다른사람에의존경심,다른사람으로부터얻는존경심….

5단계:도덕심,창조성,유연즉흥성,문제해결에의탐구,편견을뿌리침,진실의수긍…

에이르면,

이미’성(性)을나누는구분’은없다.

이’제4단계’에이른사람들이나누는것이<휠리아,‘인간애’>이며,

5단계’의사람들은,정의구현을위한’문제해결에임하는’–<아가페,’범사회적사랑‘>을나누게되어..

즉,–지위고하,재물과다에관계없이–나이가들며’연륜’을쌓아온사람들은,모름지기

–성생활의’유치한기쁨’과유별하며–,’인간만이갖는진정한큰기쁨’에취하게된다.-인간의행복한뇌.

****

우리는,

-<시속37.5Km스피드>로지상을달리는육상선수,우사인볼트(Bolt,1986-)’에게,

,휠체어에앉아불편한신체이면서도

<누구보다멀리우주보고있는>물리학자스티븐허어킹(StephanHawking,1942-)’씨에게,

절로<‘기쁜경탄>존경,그래서큰갈채를드리게된다.너와나의잠재력

문외한인우리들에게는<상상도할수없는인간경지‘>

그들이’당연한것으로실현해보여주고’있기때문이다.그래서기뻐한다,-"아,’우리’인간은대단하구나~"..

그래서또한,

<자신이그리빨리달리지못한다고하여,"시속37Km달리는것은인간에게무리!"

자기시선이못본다하여,"우주를어떻게~….거짓말"

이라는식의’어설픈말’은하지말아야함>도배운다.

-‘자기삶의크기로세계를보며너무쉬이낙담하거나절망하지도–,<인간>을포기하지도말것~!

그런데,<‘망측한저자>그런우치에빠진듯.

<인간력의’중추’미덕>을등지며’인간’이기를포기한‘자신의크기’로,<대자연,’인간뇌’>를정리?…-바를리없다.

사는대로생각하는‘악폐

또,그의주위에서는,<‘파렴치한정보얇은귀’를솔깃하는누추한하등인간들>

추한드라큘라늙으며,’Jurisprudence,’법의분별,정의’마저도범하는행위에이른다…

-<한국판드라큘라’>들의존망,

사필귀정‘을실현하는것은<‘행복한뇌’를가진사람들의진정한기쁨>이다…

(사진은google에서,우리말옮김성학)

‘멍게’에게서 배우는… 노화와 치매의 원인

<인생100년>이라는말이자주올려지는오늘날입니다.

한편,1950년대처음으로‘DNA나선’이규명되면서두드러게발달하기시작한’분자생물학’에서는

<인간몸의단백질수명이120년>이라고산출했습니다.

-즉,인간으로태어난이상은,’120년의생명’이보장된것.

더구나,현대’과학/의료’의발전이<인공적으로,인간수명을’30년’정도연장>시켜,합계’150년의장수’도전망…

다만,살아가는중의’스트레스나병균,질환등’이생명력에상처를입혀

이’기본치150년’에서’뺄셈’으로역산하며…,실제로사람들은’이보다는’짧게살게됩니다…

한편,…女오래살지만…男보다5년더‘병치레’

-‘이런장수가기대되는사회라고하여,마냥기뻐할수만도없는현실’을기사는지적합니다.

질병없이건강하게있는기간은

남성이65.2,여성이66.7년으로16개월밖에차이가안났다

달리읽으면,

결국늘어나는수명의수치란,

몸의기관들의기능약화,노화인한질병을감내해야하는시간들’이라고

정말그럴까요??

*

모든생명체는

어느하나예외없이–<발생(탄생)-성장노화소멸(죽음)’의순서를밟음>이밝혀졌습니다.

그렇다면…,

–<‘발생과소멸’의진실>은피할수없다고하더라도–

<‘성장’과’노화’의부분>은,인간적지혜와노력이허락된<삶의몫>.

즉,<성장하는기간’을늘려,’노화의도래’를늦추며사셨던선인들>도분명많았으리라..

그래서,

 ‘Thosewhostoplearningareasgoodasdead.’

 ’배움을멈춘사람들’은죽은자와같다’.

라는경구가세대를넘어전해지고있는것…

또,한예로’이분’이…(수많은경험(前生)’과‘수많은고대(來世)’가있는현생(現生)…)

모든생명체의’삶의곡선’은<느슨한’S’자>.

-본디인간도,긴’질환의고통없이’사는생명체임을알게합니다.

(‘사고나사건에의한죽음’도예외는아닙니다.사람은,교통사고나칼등때문에생명을잃는것이아니라,

이것들에의해손상을입는몸속기관의기능열화’,즉<급격한’노화>’로죽음에이르는것이지요..)

*

‘생명소멸의전단계인<노화>’의원인에관해서는

많은과학적추론이제시되고있습니다만,

그중에서도가장많은학자들의인정을받고있는것은,<신경생물학적학설>입니다.

,인간속의기관,장기들은

중추신경계’조절,통제로건전히기능하는것이어서

<‘중추신경계’의기능약화,노화>가,결국말초장기에영향을미치어노화,병에걸리게된다는관점.

뇌와척추로구성되는이중추신경계

인간생명활동에지대한역할을한다는이야기는

영국의의사이자신경과학자인월퍼트(DanielWolpert,1963-)씨를통해서도듣게됩니다.(밑의동영상)

-약20분의발표입니다만,이포우스팅에서는그중에서가지진실주목해봅니다.

1.뇌의기능이해하기위해근원적인질문이라며그가던진

",인간을비롯특정동물들은가지게되었을까?

(Whydoweandotheranimalshavebrains?)"

에대해,

실례의하나로언급된‘멍게(SeaSquirts)’이야기는대단히흥미롭습니다.(동영상1:47경~)

즉,지구상의생명체라하여모두’뇌’를가진것은아니어서

‘뇌’는,본디<보다안정된생존과번식을위해,생명체들이모색한’진화의산물’>로착목됩니다.

시계Clocks..

"이미신경계를갖고있는원시동물체인멍게는,성장기때에는바다중을헤엄쳐다니지요.

그러나,삶의한시기에이르면,바위에달라붙어더이상그자리를뜨지않는데,

이런정착중에필요한열량을얻기위해멍게가제일먼저하는일

자신의뇌와신경계를먹어버린다는사실입니다.

(Thehumbleseasquirt,rudimentaryanimalhasnervoussystem,swimsaroundintheoceaninitsjuvenilelife.

Andatsomepointofitslife,itimplantsonarock.Andthefirstthingitdoesinimplantingonthatrock,

whichitneverleaves,istodigestitsownbrainandnervoussystemforfood.)"

즉,뇌는<생명주체가’움직이는동안,행동하는동안’만유용하다>는것입니다.

<미래를위한’적절하고복잡한움직임(adaptableandcomplexmovement)‘>이더이상취해지지않게되었을때

뇌는<‘더이상필요되지않는존재’가되어,소멸되거나퇴화하게됨>을알게하는’결정적인증거’라고…

*

2.<사람들의행동패턴은놀라우리만큼모두똑같다>라는월퍼트씨의제시입니다.(동영상16:22경~)

"사람이대단히전형적인존재임이판명되었습니다.

사람들은모두대단히동일한방식으로움직입니다….

그래서,이움직임만보아도,사람들의뇌는순간적으로무슨일이일어났는지파악합니다.

움직임을주목하면,그사람이’무엇을하려는지,기뻐하는지,슬퍼하는지,연로한사람인지,젊은이인지..등등,

방대한양의정보를취할수있습니다.

Nowitturnsout,weareextremelystereotypical.

Weallmovethesamewayprettymuch…….

Yourbrain’scircuitrywouldunderstandinstantlywhat’sgoingon.

Youwillknowwhatthispersonisdoing,whetherhappy,sad,old,young–ahugeamountofinformation."

사람들은자주

‘자신이대단히유별나고,세상이’자기를중심으로’돌고있다’는오류를범하곤합니다.

그러나,–월퍼트씨가"오늘날은이미다판명되었습니다"라고자신있게단정하듯–,

인간은,–인간인이상–,모두<‘오십보백보’의전형성>을드러냅니다.

-<인간의뇌가이러한’전형성’을내포하는신경회로를가지고있기때문>이라는월퍼트씨의설명..

그래서,<짧은시선으로’눈앞의행동만’을주목할때면>,제각기세세한부분이서로달라보이는움직임이나모습도,

실은,<수년,긴시간후에,그축적된행동들,움직임들을종합하면>

‘곧은것은곧게,누추한것은누추하게…’,그생명활동의<사필귀정>이반드시드러나는법입니다.

-‘적극적으로감취하고인지하여도,<이를그대로행동에옮겨실천하지못하거나주저하면>…,

-‘뇌’가<‘주체적의지,진취적의지,진화하려는의지’를외면하기시작하면>…,

-‘뇌’가<‘내가뭐그리잘났다고…’,’바보가무엇이나빠’…무던,평안이면되지…>하며부정적이거나소극적이되면..

-‘뇌’가<..벌써늦었어…,’새삼스레무슨…’>하는체념…,등등

불안사회,공포사회속에서이러한<뇌와몸의유체이탈>이거듭되면,

생명주체는<‘자기뇌의유용성,그역할’을회의하며퇴화를재촉하는것>…-그’멍게’가먹어버리듯…

-안타까우나…,’치매’를재촉…

*

인간이라면모두가갖는이’전형(典型,stereotypical)’으로해서

모두제각기의경험들이라할지라도,결코’남의이야기로유별난것이지만은아닌’이유입니다.

그래서또,사람들은서로연민할수도,배움을나눌수도있습니다…

인간 뇌의 ‘총명한’ 삶의 전략들 – <가지 않은 길>

국어책에실려누구나가읽었던시,

-<가지않은길>,프로스트(RobertLeeFrost,1876-1963).

숲속에두갈래길이있었다고

나는사람이적게간길을택하였다고

(하단에전문인용)

로이어지는싯귀를기억하고계시는분들도많으시리라.

삶을되돌아보며,

그런귀로에섰었던지난시간들을떠올릴수있어,

<택할><남길>을구별한이후,–시인의말대로–,<모든것이달라졌다고>

회상에잠기시는분들도…

*

그런무수한경험이나기억들은,삶의행적위에드러나열거되는’현상’들이지만,

실은,인간존재의<본질>역시,’바로똑같은패러다임(paradigm),전형적구조를가지고있다’는진실에주목하고싶다.

-우리들몸의심층그깊은곳,우리생명활동의중추인’뇌’속에서는‘언제나쉼없이일어나고있는일’.

그래서,선택앞에서사람들이흔히갖게되는<곤혹,주저,망설임>등은

–부끄러운일도,진저리칠일도,지겨운일도,불쾌한일도,힘든일도아닌–

그저’숨쉬는일’과같이

너무나당연한<사는일>이어서…

뇌활동의기저에자리한’신경세포들’을주목해본다.

이들신경세포는그어느하나,단독으로,홀로기능하는것은없다고한다.

반드시복수–평균적으로,1만-1만5천에달하는–의또다른신경세포와네트웤을형성하여

서로긴밀히연락을주고받아비로소기능.

만,외부로부터의모든입력/자극이

전부네트웤에연결되어반드시반응을출력하는것은아니다.

신경세포와신경세포사이에존재하여연결을담당하는시냅스‘공간에는,

한쪽의신경세포가전하는자극를받아들여

-이를,연결된또다른한쪽의신경세포에적극적으로전하려는‘<흥분성시냅스>

반대로,이를거부하며’전하려하지않는'<억제성시냅스>가

함께근접해있어….

발달된형태의시냅스로,즉,이두상극의커플은언제나자극에대한<가치판단>을행하여

이를’감정,인지,운동’으로<활성화시키거나,혹은도중에제어,무마하여소멸시키는대응>을하고있다.

*

잠시여기서,이전의포우스팅에서,

인간유전자의32억개의유전염기중,5%불과한유전정보를가진DNA(엑슨,Exon)’,

나머지95%에이르는백지상태의,혹은완전히연결되지않은상태의유전정보의DNA(인트런,Intron)’

에관해적었던소개를재확인한다.

이‘인트런’과같은유전자를,다른동,식물의경우에서는거의찾아볼수가없다고한다.

유독인간만이,이토록유전자의95%에이르는방대한량의,

–컴퓨터에비유하면–<대용량의‘메모리’>를준비하고있는것.

또한,태아가모체에있는약280일동안에,

1분에50만개,하루7억2천만개…의신경세포를만들어,

출생시에는’약1천억개’의신경세포로구성된신체를갖춘다는사실역시,더불어적었었다.

이렇게,서둘러<몸만들기-자율적인’자기조직화활동’>에임하는것은,

새로이탄생하는무르고약한생명체인인간이갖고있는,’유전자’에적힌<생존을위한제1전략(第一戰略)>.

대량의메모리,최신의소프트웨어를갖은컴퓨터라할지라도,–이는얼마든지이후에도대체할수있으나–

컴퓨터의<하드웨어>에이상이있으면,원활히기능하지못하는법이다.

엄마의산도를안전히빠져나올수있는크기에달하기전에,

가장안전하고포근한모체속에서,’먼저<견고한자기몸만들기>에몰두’하고있는것.

그래서,이태아기의’시냅스활성화’는최소한의감각의연결에국한되어,

시냅스의<본격적인활성화>는’출생전후에이르어,늦은시기에’시작된다.

이는,인간유전자의<제2전략(第二戰略)>.

일단<태어난후에,자신을둘러싼환경을체험하며,적절한지혜를습득,학습한결과>로부터,

그환경에적절한자신의생명력을키워가기위한것.

인간유전자의95%에달하는’인트런’의존재자체,

즉,이렇듯대용량의‘메모리’영역이준비되어있는것은이<제2전략의실증>이다.-총명하다…

*

동물의지능정도–그총명함–을추정하는하나의기준으로,

자주,뇌중에서의<대뇌피질의’체적률’>이주목되곤한다.

예를들면,두더지나고슴도치와같은저능포유류는그체적률이10-15%에지나지않는데반하여,

영장류중에는70-80%에달하는원숭이도있으며,

물론인간이가장그체적률이높아뇌의90%이상이이대뇌피질로구성.

그런의미에서,

또다른앞선포우스팅에서도,인간의대뇌피질의심층구조를관찰해보았다.

크게,과거36억년전의생물체의흔적을읽게하는<고피질>과인간에게서만보여지는<신피질>,

‘2층구조’로분별되었다.

여기서다시,오늘의포우스팅주제로돌아와

인간생명활동의중추인<‘뇌’의패러다임>을주목할때,

이뇌의’정보처리구조’의기저인<신경세포>그곳에서,<서로상극하는두개의스냅스의갈등>을본다.

"그런데…과연어떤<가치기준>으로,

시냅스는,자극을<받아들여활성화시키거나>혹은<제어하여소멸시키는>대응을하게되는것인가?"

이<뇌의’전형적인반응구조(패러다임)’,그리고결론에이르는’앨고리즘’>을알기위해,

다음의구체적인예를주목해본다.

(<신경흥분의현상과실체神経興奮現象実態,마쯔모토겐(松本元)>에소개된예를재구성해봅니다.)

1."아!수풀속에무엇인가’검고가는물체’가움직이고있다."

-이렇게눈과귀등각종감각기관을통해입력되는외부로부터의자극은,먼저간뇌위의’시상(視床)’에모아진후

다음’두경로’로동시에진전된다.

(시상)

2.제1경로(감정경로):"독을가진’뱀’일지도…?"

시상에서직접‘편도체(扁桃體)’로입력되어,분연히도,그물체가

‘생존과번식’을삶의목적으로하는’생명체를위협하는존재’로<‘불쾌한가치’를가진대상>으로헤아려지면,

‘공포심(恐怖心)’을느끼며,자율신경계에이동,반사적으로’신체강직”혈압상승”땀분비’등의운동으로반응,

경계심을높이게된다.

(편도체)

2.제2경로(인지(認知)경로):"아~,그저검은’끈’이구나…"

-시상에서’대뇌신피질’로입력되어,차분히시간을들여’체험과학습’을통해정밀히분석하여정체가파악되면,

‘안심’이라는<가치>판단을내리고는,그결과가<다시’편도체’에입력>되며한숨을돌리고신체는이완된다.

그리고,조금전에흘렸던’땀’은’식은땀’으로불리게되는것.

이렇듯,

뇌는외부로부터입력된정보/자극을,

대뇌피질속의’구피질’에저장된<36억년간생명체가진화를거듭하며취사선택해온기억>과

출생후,’신피질’에저장시킨<체험과학습을통해얻은인지력>,

이’2중구조’,’2중전략’으로,<‘쾌,불쾌’라는’가치판단’>을행한다.

36억년간생명체의삶을위협한것에대한경각심으로신속히판단해야하는상황에대해서는’본능적인감각’으로,

뿐만아니라동시에,인지의검토를받으며’사실(事實)’을분별하는<가치판단>도게으리지않는대응.-총명.

그리고,이러한<‘쾌,불쾌’의가치판단>은,

각뇌신경세포의’시냅스공간’에서도자극의<활성과제어>라는형태로기능하고있는것이다.

*

인간생명활동의기저인’뇌신경세포네트웤’에있어서의<활성과제어>의상반된기능을주목하며,

시인프로스트가<가지않은길>에서인간삶의’본질’을적고있음을읽게된다.

-‘택한길’과’남긴길’…

이는우리삶의본질이어서,

여전히지금도우리들의삶은’양자택일’의연속들.

다만,이선택의시간앞에서가슴에품게되는그느낌,

그저’숨쉬는일’과같이,너무나당연한이<사는일>에,

<동요,곤혹,주저,망설임,아쉬움…>등,그구태의연하고아련한단어대신에,

<호기(好奇),발랄,상기(上氣),두근거림,청명,기대,소망……>등새로운이름을붙여주는것은어떨까…

…또,다른작은시선.

이시가적힌1920년,즉,’47살의시인’이살았던’20세기전반의세계’와

오늘날의’교통과인터넷,그리고과학의발전’으로<열린세계>는조금달라…

이전보다,조금은더밝아진<삶의’현상’들>이드러나고있다.

수십년이넘어옛친구를다시만나거나,

60살이넘어서’진정만나야할사람’을만나는일도있을….

-이’지구촌’위에펼쳐진길은’연하여끝없으므로’,

‘열린세계’에서는끝없이끝없이이어져<두루두루돌아다시제자리에서게도…>하는세상.

어쩌면또,사람들의삶도<거듭나,다시그자리에서서또다른선택에도전할수도…?>

…85세가되어귀천하신시인.

이시를적은후,그후약40년동안에,시인의눈에’더많이보였을’인간삶의본질은?

그의다른시들도펼쳐본다…

<TheRoadNotTaken…><가지않은길>

Tworoadsdivergedinayellowwood,노란숲속에길이두갈래로났었습니다.

AndsorryIcouldnottravelboth나는두길을다가지못한것을안타깝게생각하면서,

Andbeonetraveler,longIstood오랫동안서서한길이굽어꺽여내려간데까지,

AndlookeddownoneasfarasIcould바라다볼수있는데까지멀리바라다보았습니다.

Towhereitbentintheundergrowth.

Thentooktheother,asjustasfair,그리고,똑같이아름다운다른길을택했습니다.

Andhavingperhapsthebetterclaim,그길에는풀이더있고사람이자취가적어,

Becauseitwasgrassyandwantedwear,아마더걸어야될길이라고나는생각했었던게지요.

Thoughasforthatthepassingthere그길을걸으므로,그길도거의같아질것이지만.

Hadwornthemreallyaboutthesame,

Andboththatmorningequallylay그날아침두길에는

Inleavesnostephadtroddenblack.낙엽을밟은자취는없었습니다.

Oh,Ikeptthefirstforanotherday!아,나는다음날을위하여한길은남겨두었습니다.

Yetknowinghowwayleadsontoway,길은길에연하여끝없으므로

IdoubtedifIshouldevercomeback.내가다시돌아올것을의심하면서……

Ishallbetellingthiswithasigh훗날에훗날에나는어디선가

Somewhereagesandageshence:한숨을쉬며이야기할것입니다.

Tworoadsdivergedinawood,andI–숲속에두갈래길이있었다고,

Itooktheonelesstraveledby,나는사람이적게간길을택하였다고,

Andthathasmadeallthedifference.그리고그것때문에모든것이달라졌다고.

RobertL.Frost(피천득옮김)

(사진은Google에서)

뇌가 말하는 ‘선(善)’의 정의

(<Schindler’sList>,ItzhakPerlman)

무엇이선()인가?

왜선()하게살아야하는가?…

오랜시간,철학을중심으로’인문과학이모색해왔던명제’이다.

그래서,그간적지않은’현자들의삶지혜’가그답으로나열되었으나

‘당신들제각기의경험과언어’로정의되어적힌것들이어서,<‘보편성’‘진실’을장담하지못하고있었다>…

그러던중,’20세기후’반에들어,

<자연과학이밝혀지기시작한’뇌의정체’>가이명제들에‘보다명료확고한답’을제시하고있다.

-그리고,<지금까지’현자들의인문과학적추론’이정확한것이었다’>고실증을해주고있다…

*

다양한첨단기술을구사한’자연과학계의연구성과’는,

냉철히도,<인간의생명활동=뇌의활동>으로단정한다.

태아때부터경이로운속도로’세포분열’을하며

스스로’제몸을만들기(자기조직화,Selbstorganisationsprozess)’에임하는

인간초기의생명활동‘에대해서는앞서정리한바있다.

다만,관찰과분석의자연과학적증명을

–<인체(人體)>에관해서는이’눈에보이는생명활동’을수긍하지않을수없다하더라도–,

<인성(人性)>,–사고,감정등…’눈에보이지않는’인간가슴속의활동에까지도

언뜻한눈에는그저<깊은골이파인주름투성이의비개덩어리>로밖에는보이지않는’뇌’에연관시키는것은

–메스를손에쥔자연과학도들의감상은잘알수없으나–

적어도,인문학도에게는<결코쉬이감당할수있는진실은아니다>…

그러나,언제까지나’아집’에빠져있어서는안되는것.

인문학도들은,뇌에<‘최선의아름다운이름’을헌사하는것>으로그진실에동참한다.

-뇌=‘영혼을품은기관(OrganderSeele/ofSoul)’…

*

(다양한’앨고리즘’의형태)

이렇듯<‘인간의영혼’까지도관할하는이’뇌’의운동법칙>은,

오늘날,컴퓨터프로그램이적히는<정보처리의앨고리즘(algorithm)>에서도주목하게된다.

(실제로,<인간뇌에대한생리학의연구결과>는,’현대컴퓨터공학’의발전에응용되고있다.

<컴퓨터기본언어(0,1)><신경세포말단에서의’시냎스운동‘(+,-)>는완전히같은구조이어서…)

‘컴퓨터’의경우,

<‘1개입력’에서’1개이상의출력’을결정하는’계산,논리의전개,앨고리즘’>을밟아처리한후

그결과를컴퓨터내에’별도로’준비된‘메모리장치’에보관,축적시키는한편,

‘인간뇌’는,

<무려’1만에서10만개의입력정보’를한꺼번에받아>,

뇌속의각세포표면혹은내부에서’계산/종합하는’동시에,그결과를’스스로자기속에축적,기억한다’.

(이를,<정보처리앨고리즘의’자동획득’시스템>이라부른다.)

-즉,인간의<뇌세포하나하나>그자체가,

<메모리장치를갖춘’마이크로컴퓨터’1대>인셈.

더구나,뇌는<약1,000억개의신경세포>로구성되어있으니,

우리인간은,이미출생과함께<약1,000억대의컴퓨터’를소지하고있다>는사실…

-이러한<인간력>에우리들은’큰자부’를느껴도된다.

1960대에,’대형컴퓨터’의출현이후,

급속히발전,1980년대의’개인컴퓨터(PC)’가널리보급…

그리고최근에는,손바닥위에펼치는’스마트폰’의컴퓨터역할에’큰기쁨’을느끼는사람들이많으나,

그런분들에게,이소식,

<‘우리인간스스로가‘1,000억대의우수한컴퓨터’로구성된뇌를가지고있고,

그래서,‘우리의삶’은이’수많은컴퓨터들의협력’으로영위된다>

는’경이로운진실’은–유감스럽게도–충분히전달되지않은듯하다.

-그리고,의구심많은우리인간들은,–안타깝게도–이진실을그리쉽게받아들이려고하지않는듯…

"가진복을차고있다…?"

*

‘컴퓨터’언어인<‘2진법(0와1)’계산>,

즉,<‘on/off’를정하는가치판단,‘Yes,No’>는물론,’외부존재,즉인간인프로그래머’가적는다.

‘인간뇌’의경우,그<‘yes/no’의가치판단을드러내는것’은’유전자>로,

‘DNA중의염기대(鹽基對)의순서열’로준비되어,

<뇌속의’대뇌피질중’고피질계(古皮質系)’>에자리하고있다.

(일본독립행정법인’이화학연구소(理化學硏究所)’의연구발표,2008.11.)

그리고,–그<대뇌피질의’절단면’>을통해서도볼수있듯이–,그속은<다층구조>를하고있다.

그층은,–학자에따라그명칭은다르나–,

일반적으로표면부터,

-신(新)피질:신포유류형(neo-mammalianbrain)

-구(舊)피질:구포유류형(Paleo-mammalianbrain)

-고(古)피질:파충류형(reptilianbrain)’

분류한다.(그’심부(深部)’는,별칭<대뇌기저부(大腦基底部)>라고도부름.)

소위,<표면의’신피질의부분’은<인간>에게서만발견되는부분으로,

그하단의’구피질,고피질’은,하류동물중에서도발견되는형태이다.

-즉,뇌는<‘생물진화의과정’을거치며축적되어온것>임을알수가있다.

이두구분의형태가이렇듯명확히갈리운것은,하류동물과인간의<‘생성전략(戰略)’의차이>때문…

-심부의<구피질과고피질>의경우는,

‘원시생물에서인간에다달으기까지’획득해온모든유전정보가축적된것으로,

DNA를형성하는데과정중에서,

그단계의생물이,무작위로<환경속에서의적합성을실험>‘적합하다’고인정된<DNA연결>만이남는

‘우발적변화(偶發的變化)’,즉,<무(無)에서유(有)를획득하는전략>으로취하고,

-<신피질>의경우는,

진화과정에서이미획득된’유전정보’를기반으로,이를’태어난환경에적합하도록새로이발달’시킨부분이다.

즉,<이미존재하는(有)’유전정보의내용’에제한>되어,<목적’에맞는’정보처리앨고리즘을’자동획득’.

곧,<유(有)에서’또다른有’를생성,발전시키는전략>….

<대뇌의구조층>에대한’위와같은가시적이해’를통해

-<인간삶의’주체’라고하는,영혼의기관’뇌’>속에,<35억년간의’모든생명체의지혜’가자리함>을알게된다.

그리고,이런<과학기계를이용한분석,자연과학의진실>을배워,

그실제삶에의응용으로,<판화가이철수씨의"마음으로웃어야웃는거지요~"는말을떠올리는일>이

연구바톤을전해받은’인문학도의몫’이다.

그가말한<‘마음’으로웃는다>라는진의는,

즉,<‘대뇌의심부까지도’웃고있을때>의일,곧<진화과정속의그어떤생명체와도공감하는웃음>이라는것…

*

미국의유서깊은과학잡지<지오(GEO,NationalGeographic)>를통해

수많은<동물의세계>를주목해온어느분에의하면,

지구상의모든동물들의삶의목적은<‘번식’의성공,곧,’생명의연장’에있다>고하셨다.

단세포는,<자기복제의세포분열>을..

식물의씨앗한알이,<광엽활동을통해,잎을내고,꽃을피우고,또다시씨를떨구는과정>….

동물이,<자웅의교미를통해,새끼를낳고,보호하고,독립시키고,또다시새끼를낳는과정>…

<‘생명이끊어지기전’까지,즉,죽기전까지>생명체가행하는모든활동,모든현상은,

<‘제생명의번식,제생명의연장’을위해행해짐>을알수있다는것.

다만,이는인간뇌속의<동물적측면,구피질,고피질>의유전정보…

반면,–그들동물위의영장으로서–‘인간’만이갖는<신피질>이구하는것은,

<왜,어떻게,죽었었는가>,

<어떻게하며,35억년전부터의이지구위의생명체들이죽음을조금이라도뒤로물리려애써왔었는가>

-혹은,<어떤생명체가도태되고,어떤생명체가진화되었는가>등등..

(누가멸하고,누가사는가?-사멸한인류,존속하는인류)

–동물들의단순성을너머–,

인간시선을넓혀,자연의흔적,예술,역사,문헌등을살펴,배우고수정하고보충하는’세계’가존재해

즉,<자연과학적실증이보여주는’지식(Knowledge)’>이<인간만의‘지혜(wisdom)’>로드러나게하는것.

-이는’인문과학’이특기로하는것이어서,즉사명이다-‘인간사고’의전개…

*

<인간뇌의’앨고리즘구조적’발견>을통해,

어쩌면’자연과학도’는,’줄기세포를만드는법’,인공적으로물질을합성하여’치료약을만드는법’등등에전념할지도…

(물론,그결과는<인간의’신체적물리적’평균수명>을놀라울정도로연장시킨것은사실이나,

-그것은,<‘구피질,고피질’적추찰>…

한편,’인문학도’는<‘신피질’에의추찰>에임한다…..

이’물리적시간의연장’으로’오래사신/사는분들의삶’을관찰하면

-<‘주위와잘어울리며축복을받는’속에서행복하게오래사는것>은,당연히’큰복’이라하겠지만,

반면,오래살아도,<‘주위와의불화’로불행속>에사는것은,

외려<‘더많은고통을받으라’는,쉬이’안락한휴식,죽음을허여하지않겠다’>는‘자연의섭리,신의,벌(罰)’…

‘인간’인이상,<그저단순히’오래산다’고’좋은것만은아니다.>고…

뇌’라고해서모두똑같은것이아니라,

–동물들이갖는’뇌’와는다른–<‘인간뇌’의존재>를밝혀준<자연과학의성과>.

이를통해,<분연히’동물과구별되는삶’의목적>을인간이갖고있음을,

–동물처럼,’제목숨,제번식만’에한정된삶이아니라–<이웃과의,공동체와’연민’,공영(共榮)’하려는의지,선(善)>

현자예수는’사랑’으로,

현자부처는’자비’로,

현자맹자는’인화(人和)’로부른것들은,곧인간뇌<신피질>에담겨있는것이어서…

(사진은Google에서)

전두엽을 손상당한 생명들…

(황급히눈길을돌리고싶을만큼불행한사고가1848한미국청년에게일어나…,

그러나,놀라웁게도,의술은이처지의사람을살려낸다’.다만,…)

Thereisnooneintheworldbutcommitserrors.’

이세상에서실수를범하지않는존재는그어디에도없어서

우리들은쉼없이지난날을뒤돌아보며,적어도같은부족함은되풀이되지않도록자신을돌보게됨이리라.

가능하다면,보상이라도할수있기를바라면서

세계적권위를가진노벨상조차도예외는아니었다.

스웨덴스톡홀름에자리한세계최대의동명의과대학내카로린스카연구소(KarolinskaInstitutet)’

1901년부터시작된노벨상의생리학의학부분‘,–20세기의인류가눈부신발달을이끈이분야에서의

세계적공헌자들을수렴,심의하며그해의영예로운수상자를선출한다.

학자들의연구마저도주춤하게했던두번에걸친세계대전의시기,1915-18,1940-42년등등을제외하고

매년시상은이어져,노벨생리학의학상있어서도100명이넘는석학들의이름이나열되는중에서,

다만,1949년도의두명의수상자중한사람,에가스모니스(AntonioEgasMoniz,1874-1955)씨의사진앞에서만은

머리를옆으로흔들게된다.

-그의수상이유는,<‘전두부대뇌신경절단수술(Prefrontalleucotomy)’법의치유력평가>.

이후,’의료윤리(medicalethics)’의면에서크게비난되며

1970년대에들어서는,더이상행해지지않고있는사어(死語)가된의술…

(모니스씨의모국인포르투갈에서는,젊었을때는정치가이기도했던그가

말년에받은노벨상을자랑스러워하나…)

*

인류의뇌에대한관심은,이미기원전3,500년경의고대이집트문명유적에서도엿볼수있어,

특히나,인류최초의의학서(醫學書)라불리우는<에드윈스미스파피루스(EdwinSmithPapyrus)>에서도이미

죽은자의뇌를해부,그구조를묘사한귀절들을읽을수있다.

물론,그후현대에이르기까지,뇌에대한연구는끊임없이계속되어

인간의생명활동=뇌의활동‘,’뇌기능의국재론이라는오늘날의관찰에이르게되지만,

그사이에또한,이의학의발전을위해

수없이많은’상처받는슬픈생명체들의뒷이야기도존재해

(…그리고그연장선위에서,전술한’노벨의학상’의그늘,에가스모니스씨가출현한다.)

첫머리에올린그림,휘니아스게이지(PhineasGage,1823-1860)씨의경우가그한예이다.

1948년,당시25살의젊은나이임에도,<미국버먼트(Vermont)주에서의’철도공사현장의감독관’>에임명되리만치,

사려깊는태도와명철한분별력,그리고강한책임감을가졌었던휘니아스씨.

그러나,불의의다이나마이트폭발사고로

철파이프가튀며그의’왼쪽안면을지나머리정수리에관통’…

두부에심한손상을입는참혹한불행중에도,다행히,

사고소식을듣고급히달려와신음하는그를1시간내에신속히처치,담당하게되는의사’Dr.Hawlow’의

적절한시술과솜씨는,–주위의절망적탄식에무관하게–,한달만에’기적적인생환’으로그를퇴원시킨다…

다만,사고후다시’생명’을얻은휘니아스의모습은

사고전의그를기억하는사람들에게는너무나낯설은것으로,

 –사고이전과는정반대로–‘즉흥적인감정을억제하지못하고흥분하기쉬운난폭한모습’을보인다.

그런그의갑작스런’포악한성격과행동으로의변화’는,그로부터직장과가족친구,이웃들을빼앗아,

결국그는,여생의12년간을집을떠나각지를방랑하며,

마치서커스의쇼처럼,자신의’불행했던기적의상흔’을대중들에게보이며그날그날의생활을연명하다가

36살의젊은나이로’고독사(孤獨死)’를…

(사고후의무대위에서는휘니아스씨와,그의치료기록)

그의치료중에적은자세한카르테는물론,시술후환자의행동을추적관찰하여저술,발표된

주치의Dr.J.M.Harlow씨의<Recovery,PassageofanIronBarthroughtheHead>는,

세상에’인간뇌의신비’,특히나’전두엽’이,사람의<성품과행동에커다란영향을끼치는뇌>임을

처음으로주목시킨한실례(case)가되었다.

이를계기로,이후이미19세기말부터,정신분열증이나격한성격이상을보이는사람들의치료술로써

환자의두개골을열어그들의’전두엽’을도려내거나파괴하는'<러터미(lobotomy,백질절제수술)>가시술되나,

대부분의경우,수술의결과로더없이유순해진환자들은,수술후얼마안되어죽는등부작용이드러나며

100년가까이시술의착오와실패를거듭해왔었었다.

그러던중,포르투갈의의과교수,모니스씨가도입한<극히간단한’러버터미’법>이놀라운회생률을보였음에

노벨상심의의원회에서는그에게수상의영예를안긴것.

*

또다른한예는,12살의암컷침팬지<베키>.

지금은결코허용되지않는일이나

인간과가장비슷한유전자를가졌다는이유로,’침팬지의생체실험’이적극적으로행해지던1930년대,

그녀역시,의학의발전에기여한…그러나,또’슬픔을삼킨생명’의예.

대부분의침팬지가그러하듯,기질이사납고난폭…

그위에베키는,다른실험대상으로테스트를받을때도,결코참을성을보이지않는데다가

자신의행동과제가원만히진행되지않으면실험도구를던져버리거나부수는등포악한행동을하였었음에,

‘전두엽의절제수술’의실험대상으로주목된다.

그리고,이수술을받은후에는,

–역시,실험자의기대처럼–,갑자기’유순해져실험과제에순종하는<베키>’로변한다.

이실험결과에적극적인접근을한사람이,곧모니스씨.

(스스로,베키의실험을언급하고있다.)

그리고,그는,

–이전의많은의사들이,

‘대뇌의다른피질에는영향을주지않은상태에서전두엽만을완전히도려내려는(절제)노력’으로해서

오랜시간을걸리며시술했었던<로버터미>를–

단순히,그리고냉정히,

<‘전두엽’과대뇌의’운동성피질’사이에칼을넣어,그저전두엽의입출력(入出力)섬유를’절단하는’>시술을한것…

*

뇌의연구와발견은,그깊이를더해,오늘날은

인간의뇌,그중에서도’전두엽’이,<의지,언어,학습,유추,기획력,충동억제,사회성등>

인간삶에필수적인’고차원적기능’을주도하는중추임을밝히고있다.

<흉폭했던사람을순하게한다>는면은

정신분열증혹은이상감성등을드러내는질환을앓는병자들에게는일견유용한치료법으로평가될수도있으나,

모니스식의<전두엽절단수술>은,

‘범죄자’나’정치범’등사회적,정치적목적에서,심지어는’부모의말을듣지않는아이들’에게까지,

<순하고반항하지않으며말잘듣는자>로바꾸기위해고의적으로시술되는케이스도늘어…

-실은,이수술을받은사람들은,

<전두엽에자극이입력되지않아,행동을일으킬’의지’를출력할수없는상태>로

삶에’무기력’과’무의지’인채로그저숨을쉬고있는생명일뿐…

특히나’본인의동의없이’전두엽을손상시켜,그삶을무력하게하는외과적시술은

‘의료윤리’의면에서커다란의문을불러일으키며,1970년대에들어서는많은나라에서금지가된다.

지금도,미국등에서는,모니스의’전두엽기능절단수술’의피해자들의항소가이어지고있으며,

또한,노벨상수상자의명단에서그의제명을요구하는운동이일고있어서…

*

역시,전장의전율이완전히걷히지않은여파속에서여전히불안했던시대의탓,

그리고생명체의생리,그리고그에대응하는인간의의술이아직발전도상이었던탓도

노벨상심의위원회의실수를불렀으리라만서도,

다만,뒤늦게나마,지금이라도그잘못을인정–,

그시대,모니스씨와그의추종자들이시술로인해,소중한생명에깊은상처가,혹은결국은숨마저잃었던

‘수만명에(TheNewYorkTimes에의하면,미국에서만도약4만명에…)달한다’는많은피해자들의명복을빌며

이를바로잡음은,당연한’후세인류의양심’이다.

전두엽.

‘인간이소망을갖고,내일을꿈꾸며’,

<삶의주체로서,자아를가지고적극적으로행동’하도록>기능하는뇌.

행여…,삶에대한자신의<꿈이작아졌다면>,

혹은,자신의삶을스스로경영하겠다는<의지가엷어졌다면>,

우리의뇌속의<‘전두엽’,그힘이,그활동이’약화된것’>인지도모르겠다.

‘젊음’이란,’청춘’이란,

곧,이<전두엽의’건강한활력’을의미하는것>….

-어떻게지키고키워야…?

(사진은google에서)

인간 언어의 발생 (1)

(이글은나의미련함을덜어준이사벨어머니의이야기‘의일부분이었습니다.)

인간과,같은영장류인침팬지를주목하면

양자는서로,약98.8%에이르는’동일유전자’를공유하고있다고한다.

침팬지가지팡이를이용해높은곳에있는바나나를떨어뜨려먹는실험은잘알려진사실.

다만,그외1.2%의유전자의차이는,

‘청각유전자’,’후각유전자’,’신경회로성장유전자’,’단백질재형성유전자’,’등뼈유전자’등의부분으로,

물론,양자의가장큰차이는,’언어기능유전자’.

인간은이’언어기능유전자’를통해,

태아때이미,자신들의뇌속에두개의언어중추를생성한다.

하나는,전두엽에위치한<브로카영역(Broca’sarea)>라하여

‘말하기,적기,표현하기’등의활동을관할하는능동적’운동성(출력)언어중추’로,

이부분에장애가있거나손상을입으면,복잡한문장을사용하지못하는’운동성실어증(失語症)’이라는병상을보여

‘커뮤니케이션의습득력과이해력이저하’됨이증명되었다.

다른또하나는,측두엽에존재하는<베르니케영역(Wernicke’sarea)>.

이는,주로언어를‘듣고읽어이해하는기능을담당하는수동적‘감각성(입력)언어중추’로

대뇌피질의’청각감각’을감싸듯위치하여,’음성언어의억양이나리듬’을감지하고이해하도록관할하는역할을한다.

이두’출/입력언어중추’는,

‘활모양의신경다발(弓状束,arcuatefasciculus)’의신경경로로연결되어서로협력,활동하고있는것.

(각각의발견자,프랑스의외과의폴브로카(PaulPierreBroca,1824-1880),

독일의외과의칼베르티케(KarlWernicke,1848-1905)의이름을따서명명.)

*

약500만년전,인류가아프리카의서식지를뒤로하며새로운미지의세계로발을내딛은이래,

현인류의뇌는그때보다’3배정도무게’로무거워지고,

특히,대뇌피질에서의’전두엽의크기는6배’나넓어졌다고한다.

(왼쪽부터,고양이-개-원숭이-인간의뇌속에서전두엽이차지하는부분)

그리고,이전두엽속에서,

19세기에들어,’언어중추’로서의역할을함이발견된’브로카영역’을통해

비로소,인류진화상에있어서’인간언어’의발생시기를읽게되었다.

400만년전의’오스트랄로피테쿠스아파렌세스원인’의화석에서는보이지않던이’브로카영역’이

2-300만년후인’호모하빌리스원인’이후의모든화석인류들에게서는발견된다는것.

즉,

인류가,정착된주거지에서벗어나

보다’먼곳’을보고자,등뼈를바로세우며

두발로몸을지탱하면서열심히앞으로그발을내딛고,두손으로보다복잡한기능을발달시키며협동하는사이에,

인간의뇌중에서,–지적생물인’호모사피엔스’로나아가는데필수불가결한–전두엽의발달이이루어져

그속에언어중추’브로카영역’을꽃피게했던것.

-‘무(無)에서유(有)의창출.–공(空)’이’색(色)’으로형태를갖게된전기라고하겠다.

(600년전의후리드리히2(FrederickIIofHohenstaufen,1194-1250)는,유감스럽게도,이과학을이해하지못한채…)

…그리고,

전두엽에서의’지성의진화’에더욱박차가가해지는긴순환은,이’언어중추의연마’를통해서이다.

더불어,이를사용하는인류의–‘문란이나퇴보’가아닌–,’진전’이기위해서는,

이언어에늘’따뜻한인성(人性)’도함께해야함은물론이다…

(사진은,Google에서)

현명한 전신의 ‘살갗’

(FrèdèricChopin-NocturneinDo#minor/You-Tube)

시각,청각,취각,미각,촉각-‘오감(五感)’.

감각들중에서인간이가장먼저발달시키는것은,살갗이느끼는촉각이라고한다.

임신제8주경에벌써피부감각이발달을시작해,

12주경에는이미어른과’같은민감도’가완성될정도

*

태아와모체를연결시키는태반이,자궁속에형성후’안정된기능’을하게되는것은,임신15주전후즈음.

그래서,그전까지는,태아가자신의성장에필요한영양이나산소를흡수하는것도,이피부를통해서이여서

서둘러야했으리.

이렇듯빠른시기에가장발달되는피부감각이기에,,가장적극적으로,감각된자극을뇌에전달하는신체부위.

갓태어난아기를쓰다듬고안아주며품는스킨쉽,뇌를발달시키는가장효율적인방법이다.

*

이전,바쁜어머니들은,포대기로아기들을등에업고계셨었다.

모자는,그렇게’가까이,함께였었다’

그등에매달려,어머니등에서따뜻한체온을전해받기도,

또어머니들의바쁜손발길이움직일때마다,같이흔들리기도하며

아이들은충분히넉넉한뇌의발달을얻었으리.

(그옛날,많은교육을받지않았더라도,

그어른분들이그토록기량있고훈훈했었던것은,이런어린시절을지내셨기때문일까…?)

*

특히,이미임신5개월경에,초음파사진을통해서도

태아가손가락을입에넣고빠는모습을보게되는데

출산은,곧아기들에게있어서는

지금껏안정되게영양을나누어받았던어머니의태반과떨어지는것을의미해,

그불안에대비하여,이때부터벌써젖을빠는연습을하고있는것이라고

그래서,그어떤부위의피부보다도,’손가락과입술’의피부감각이더빨리발달한다고

놀라운생명지혜이다.

(인간탄생비밀(3)–임신3개월의태아:Odyssey에의출발)

(그외에도,태아때그발달이주목되는감각은,’청각’과’후각’.

다만,이역시,아직빛의명암밖에는구별하지못하는시력으로태어나는아기가

자신에게절대적안심인<어머니의소리와냄새>를분별할수있을정도만의청/후각능력에그친다.

–태아는최선의환경인자궁속에서제몸만들기만으로도할일이너무많아,각각의필요최소치만을준비하건만

그럼에도,이촉각은,이미태아때,어른들과거의같은능력으로까지발달한다니그신비는놀랍다…)

사람몸전신에펼쳐진피부의넓이로,

쉬이뇌의발달큰성장의희열을느낄수있도록,인간은<자신을진화시켜온것>?

직립보행을통해발달하게된인간의두팔이감싸서

더넓어지고더깊어진접촉으로피부감각은,

뇌를,-특히나그피부를통해전해지는온기는전두엽의지능을발달시켰음은틀림없다

그저생명에의위험을지각하기위해서만이아닌–,

보다적극적으로사랑을나누어더견고한’삶의성장을얻기위해

-…생각보다훨씬현명한인간살갗‘!

*

계속되는추운겨울날,

유독,찬바깥바람에드러낸얼굴에덮치는냉기를

따뜻히덥히고자두손으로두뺨을감싸면서,

홀연,내살갗을통해전해오는포근함과기쁨으로,

새삼스레,우리네피부감각의신비를떠올렸다

‘육아 育兒’는 ‘육아 育我’ 4 (2) – 인간 뇌의 ‘신비’

(다음은,지난92일앞서적은

<‘육아育兒육아育我‘4-1:인간생명의신비와의조우>를나누어그후반부를옮긴것입니다.)

*

앞서,<육아育兒‘는‘육아育我‘4(1)-인간생명의‘신비’와의조우>에서

수태후,–그어떤학습없이스스로자기몸을만들어가는

인간아기의신비로운성장력적었었다.

여기서는,생명력의본체인인간의에담긴수많은생명의신비를주목하고자한다.

‘500만년전아프리카서식지를떠난인류는그후어떻게뇌를발달시켜왔는가?’

인간뇌의구조와본질,그정체는어떠한경로로보다명료히보다정확히밝혀지게되었나?’

좋은뇌,건강한뇌는?그리고병든뇌는어떤뇌인가?’

개인은뇌를어떻게사용하고있는가?’…

등등,구체적인’뇌에관한작은질문들’에관해서는이후조금씩블러그에적어보고자한다.

오늘은,이에앞서,이뇌에대한가장근본적인이해공유하고싶다.

앞선포우스팅육아育兒육아育我‘1.-인간생명의기원에서이미,

인간의생명활동=뇌의활동

이라고단정한현대과학의발견을전한바있다.

인문과학에서는,인간의삶을이해하기위해

실제사람들의삶을주목해축적시킨방대한량실례샘플링을분석,검토,정리하여

학자의통찰력토대로인간을정의한다.

현대에이르러,

인지교육학(認知敎育學)’의거장인하버드대학의하워드가드너(HowardGardner)교수의통찰력은발군.

그는,1983,인간뇌의‘9개의다중지성이론(MultipleIntelligenceTheory)’을발표,

인문과학적시점에서를정리했다.

그가뇌의구분에사용한용어는다음과같다.

1.언어지능(Verbal-linguisticIntelligence)

2.논리/수학적지능(Logical-mathematicalIntelligence)

3.공간지능(Visual-spatialIntelligence)

4.음악지능(Musical-rhythmicqueIntelligence)

5.신체지능(Bodily-kinestheticIntelligence)

6.대인관계지능(IntrapersonalIntelligence)

7.자기이해지능(InterpersonalIntelligence)

8.자연탐구지능(NaturalisticIntelligence)

9.실존지능(ExistentialIntelligence)

한편,자연과학에서는,

–20세기에들어보다정밀한첨단과학기술(Technology)’을발달시키면서

19세기초의뇌의골상학(骨相學)’에서시작된인지뇌과학확실한증명을통해,보다명확히드러내는데성공했다.

역시이<자연과학이다다른결론>도,

<뇌기능국재론(機能局在論:Theoryoflocalizationofbrainfunction)>이라불리우는다층구조이다.

(이렇듯,서로다른접근법-‘인문과학적추찰자연과학적관찰및입증‘이지만,

그결론은,놀라울정도로일치한다.뇌의본질은<다영역구조(多領域構造)>라는것.)

특히,인지뇌과학에서는,

인간의뇌가이렇듯다중적인구조로발달하게된이유도정리했다.

각감각기관을통해서감지된<방대한량의자극>이뇌에전달되면

뇌는,–그대량의자극에적절한–‘생명활동반응’을<각신체기관>에제시하게되는데,

그과정이<보다’신속히이루어지도록>,’효율성’을높이는형태–

라는것.

만약,각기능을제시하는뇌가’한장소’로국한되어있다면,

<그방대한량의자극정보>가’한곳’에집중하게되고,

<그입력되는정보들>은긴일렬을만들어,’뇌의처리순서’를기다려야한다…

그런데,뇌가기능을’제각기의특정부위로나누어분담시키면’,

그방대한량의자극들도,정보특성에맞추어분리된후,각각필요한뇌의부위로그양이나뉘어져

<보다신속히대응,반응할수가있다>는것.

특히나,<생명을위협하는외부의강렬한자극>일경우,

무엇보다도요구되는뇌의대응은,<신속성>이기때문이다.(-아~,얼마나현명한가!생명을키워온유전자는..)

그래서,다층구조뇌의신비

또한,우리가간과해서는안될또다른대단히중요한멧세지품고있다.

*

여기서,–앞선포우스팅에서도언급한바있는–

일본혹카이도대학,뇌과학전공의사와구찌토시유끼(澤口俊之)교수의연구결론이또한의미심장하다.

그는,

인간의뇌는,

<한꺼번에전부수용할수없을정도로너무많은정보>가주어지면,그정보들을<취사선택>한다.

,’가장강한정보(자극)’만기억하고,그외는,외려,’망각처리’를해버린다

는사실을밝혀냈다.

(한편,인문과학인심리학에서는이를,<인간의선택적주의(注意)’>라는용어로정리한다.)

이런정리위에그는,자신의저서에서다음과같이경고한다.

"어떤한특정의지적발달에편중된조기영재교육은,

뇌속의다른지성들사이에서,소위억제경쟁을불러일으키고,

그로인해,오히려그외의다른특정영역의지성들을퇴화시킨다."

(<유아교육과뇌(児教)>,1999)

*

이렇듯,뇌의형태인<다중지성적구조>는,

–‘유전자에적힌오랜생명체의지혜가구축시킨그’원형태의정보’에의해–

각지능기능들이균형적으로발전하여상호작용할때‘,

비로소,모든자극에대해<‘가장효율적’이고적절한형태’로반응’할수있도록>발전해온것이다.

그래서,

<영아기에조기교육을통해부모들이성급히한특정지식‘만을부여하게되면,

물론,그한방면에관해서는놀라운재능을갖게되지만,–

뇌속의각기능구역에서의지성간의억제경쟁으로해서,

그외의다른지성들은,외려병약하게된결과,

아이가성장해어른이되었을때,그외의’심성들에<아주크고심각한’기능결여‘>갖게한다

,경고하고있는것.

*

또한,이를실천적면에서,가장절실히역설하고있는사람은,

과거,급격한경제발전을이룬일본의1970년대,

누구보다도먼저조기교육의필요성을적은책<유치원부터는너무늦다(幼稚園ではすぎる),1971>를출판하여,

이후의일본에유아교육의붐을불러일으켰었던<노년의이부카마사루(井深)씨>이다.

(이사람은,–일본의그유명한경영인,모리따아끼오(盛田昭夫)씨와함께–

소니(sony)’를창업한한사람.이사람에관해서는달리기회를얻어블러그에올리고자한다.)

그후,이’베스트셀러의책’이발간되고30년이지난2000,

그는다시또다른,

<아기가태어나순간부터의엄마의육아작전(からの母親作),サンマ出版>출판하는데,

새책속에서–놀랍게도–이부카씨는스스로,

‘자기자신’을<조기영재교육을선동한책임자">

라고일컬으며,

자신의과거의책이일본에<‘조기영재교육의붐을일으켰던잘못을진솔히반성하는글>을적고있다.

이부카씨는,’조기영재교육의가장큰문제점을

그효과가너무큰것

라고정리,지적하며,이책속에서

조기교육을통해,얼마나많은천재들이탄생하였으며

그러나,그들이어른이된후,심신의건강을잃어착란과편협한삶으로얼마나큰고통을받았고,

그리고결국은,그들이얼마나짧은삶으로요절하는가…’

를,앞서실제로살았던’수많은천재들의예’를들어소개한다.

(‘역사에드러난천재들’만도수없이많다.하물며,역사에드러나지도못하고파묻인채

<어린시절의교육으로’천재가되어삶이굴곡되고어두웠던사람들>은더더욱많았을터.)

그리고는,이번에는–30년전의일본사회를뒤흔들었던자신의옛베스트셀러책과는정반대의내용–,

조기영재교육무용론(無用論)’으로일본의젊은어머니들을설득했다

다음이그의결론이다.

"문명과기술이발달하여’기계가인간대신에많은일을처리하게된현대사회’에서는,

기계(즉,컴퓨터)가대신할수있는’지식이나분석력’보다–,

기계는결코대신할수없는’‘<인간성>이보다더평가되는시대가열릴것’이분명하다.

–‘지식으로무장하기보다는–,<조화로운인격,따뜻한마음을가진사람>이될수있도록,

(유아때부터)잘돌보는것이더욱중요하다…"

*

우리는,이렇듯<이미제몸속에함축된,인간생명수많은신비품고>

100년에가까운삶을살게된다.

이신비를푸는열쇠들예술과학문--‘,

,’행복이담겨진커다란금고를하나씩하나씩열게하는것으로,우리의삶을윤택하게해준다.

너무서두를필요도없이,

,한꺼번에다알려고할필요도없이,

유유히,다른생명체들과공유하는사회속에서의자기몫의역할에충실하며

그리고우리의2세들에게도이삶의신비를전해야하겠다….

(사진은Google에서)

‘육아 育兒’ 는 ‘육아 育我’ 4 (1) – 인간생명의 ‘신비’와의 조우

"Themostbeautifulthingwecanexperienceisthemysterious.

It’sthesourceofalltrueartandscience."

우리가경험할수있는가장아름다운것은신비이다.

이는모든진실된예술과학문의근원이어서

-AlbertEinstein/알베르트아인슈타인

(우리말옮김:성학)

생명이는신비이다.

그래서이생명의주관기관인역시도,

수많은아름다운비밀들신비를감추고있다.

*

대부분의임부는

태아를품음으로해서12Kg전후로체중이는다.

,아기를갖는다는것은,

달수가찰수록,조금씩조금씩허리에무거운부담을늘려가는것을의미해서

만삭이가까와지면쌀반반가마의무게를허리에차고하루하루를생활하는부담…-큰수고이다.

그리고분만이가까워지면,

산모의뼈가물러지고

자궁도급격히팽창하는놀라운신체의변화를경험한다.-신비!

그러나,걱정할것은없다.-이미<효자자식>이,그순간,탄생하고있어서…!

산모의이러한평소와는다른이질적신체상황은,

분만후태반이떨어진후,갓태어난아기가산모의젓꼭지를빨아자극을주면,

그자극이산모의뇌하수체에전해지며

산모의몸에서는프로랙틴(Prolactin)’옼시타신(Oxytocin)’이라는뇌속의홀몬이활달히분비

프로랙틴,엄마의유선을자극해모유를생성하게하고,

옼시타신,분만후의자궁수축을촉진시키고출혈을억제,

또유선조직중의근상피세포도수축시켜모유를밀어내몸밖으로나오도록하게한다.

또,산모는,’제몸속에서아기에게먹일모유를생성시키는과정에서

지방을많이소비함으로써,

임신전의체중으로회복되는다이어트효과를얻게된다.

또한출산후아기에게모유를먹이는엄마는,

뼈의‘재석회화(再石灰化)가더빨리진행되고

또중년기이후,폐경전후에보이는난소종양이나유방암의위험도적다는통계도

,자식은,태어나는그순간부터

젓을빠는자신의생명활동을이행하면서,

동시에‘,그간자기를보호해준엄마에게많은효도를하는셈.-모자관계의놀라운생명의신비!

(생명의반쪽은,아빠로부터얻어태어나는자식들

그래서당연히이아기는,틀림없이아빠에게도커다란효도를할준비를이미갖추고있어

다만,너무바쁜아빠들은,

이갓태어난자식이모처럼준비하고있는효도를받을여유가없는듯,’정말아까운일이다

효도자식의선물들을적극적으로향유할수있는가까운거리에

아빠들께서자리잡으실수있게되기를…)

행여모유가나오지않는엄마를위해서도,아기는경이로운준비를갖추고있다.

일본국립오까야마(岡山)병원의우찌야마이찌로우(山逸)산부인과의사는,

"실제로,아기들은,모유가충분히나올때까지,

자기자신의몸안에축적한영양을가지고참아낼수있도록,

‘3일분의도시락과물통을가지고태어난다"(-역시신비!)

,밝혔.

(요즈음대부분의산부인과병원에서는,산모가충분한모유를생성할있도록

이를돕는적절한커리큘럼’을많이준비하고있다…)

또하나의다른신비

이미앞선포우스팅태아의수고에서도적어본내용.

수태의순간의빅뱅인간유전자의설계도에준하여

스스로<자기생명조직화(Selbstorganisationsprozess)>를펼치는인간의새생명은,

이미,수태후4개월경의태아때

인간의신체가필요로하는신경세포의대부분인약1천억개의모세포를형성하고있다.-신비‘!

그리고,출생후에도26개월의시간을더수고를해,

이방대한량의신경세포사이에존재하는스냅스를충분히활성시키는동시에,

한사람몫의인간이되기위해,

이전의36억년간’의모든생명체의삶의경험들

(수태후모체안에서일어나는세포분열을비롯하여)

물속에서의유영하는삶,’배차기‘,

물을벗어나지상으로서식처를옮기는삶,’네발로기기‘,

또그후의자연물을이용하거나나무를타는삶,’붙잡고걷기

그리고최종적으로,인간만의유별,’두발로바로서서걷기에이르기까지

"’유전자가기억하는생명체의진화/성숙전과정을유념히밟는다"-신비‘!!

2살경,’인간의기본생명만들기를완수.

그리고비로소,"인간의기본구조와능력‘"을갖추게된다.

그래서,’이때’가엄밀한의미로,-<‘주체적존재로서의한인간의탄생‘!>이라하겠다..

이과정이이해되는중에는

그어떤여분의’사전학습이나훈련필요없다.

수십억년간생명체가진화과정속에서취사(取捨)선택해온지혜

이미<아기의유전자<에기록되어있어,

"인간의기본생명조건최상의상태에이르도록

순차적으로유념히그길로이끌어주고있는것이다.

그래서,갓태어난아기는,

–‘새로운자기삶을바로세우기위해‘–

스스로한걸음한걸음씩반드시해야할걸음을내딛고있는것.-신비‘!!!

(그래서,한편어른들의눈에는우스꽝스럽기도한아기들의이서투른모든모습도

아기본인들에게는,커다란의미를가진진지하고필수적인중요한손발운동‘.

스스로의삶을탐구하여수행하고자하는주체심의발로이고

그래서또,삶의출발선에서안정된출발을시작할수있는것…)

이러한유전자의설계도>,

나는,인간이태어나면서가지고있는자연성(自然性)내재적의지(內在的意志)>라고부르고싶다.

(유전자는우리안에존재하면서

본디인간이이렇듯삼라만상자연과연결된정체성(identity)’임을늘상기시켜준다.

그래서우리는즐겨

머리를수그려서는,이지상의바다물에눈을두고

머리를들어서는하늘을우러러,우주를보고별을찾는것…)

*

또한,이신비로운아기의자기생명조직력본체이기도한

인간의에서도수많은생명의신비를찾을수있다….

(육아育兒‘는‘육아育我‘4(2)-인간뇌의‘신비‘에서계속)

(사진은Google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