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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피해없이도끝날수있었던사고가–,<‘몰지각하고무책임한어른들’에의해>‘대참사’로모습을바꾸었다.
사건당일,4월16일,이미해경에사고연락이들어간아침8시경이후
어둠이깔리기시작하는시각을행여6시로잡더라도,’10여시간‘은충분히있었고,
이시간동안이라면,얼마든지4백명이상의승객들을구출할수있었다..-21세기의기술발달,장비발달시대의일..
날씨도,그밤이후황폐해졌다할지라도,그오전,오후는청명했었다..
그래서,쉬이<아이들은모두구조되었다>는말로부모님들에게연락이넣어졌을터…
그러나,현장은달랐다….
….그리고,나흘의밤을넘기고사고후거의100시간이지난오늘,
2009년일본에서,전복후90시간후에도구출된예가있어,그간열심히손을모았었던나는,
—머리속일편에,그일본의예에서구조되었었던3명이모두‘선원들‘이었음을너무나잘알고있음에도,
<커가고있는아이들의폭발하는생명력>을믿고싶었다.
그런중오늘아침,
<피해자두번죽이는악플,자정촉구>라강조하며,’그경찰‘이모니터링에들어갔다는기사를읽고
외려,나는입을열지않을수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