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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마저 병들면…

‘1988년서울올림픽’은우리에게많은기억을갖게한스포츠제전으로,

그중에서도,올림픽경기장의트랙을달려금메달3개,은메달1개를획득하는한여인의모습은지금도선명합니다.

격렬한스포츠장위이건만,유달리화려했던그녀의화장과패션…,

특히나,테이프를끊을때마다하늘을향해치켜올렸던그녀의손끝매니큐어(Nailart)는강렬한충격을안겼었습니다.

-인간의’손’톱이라기보다는,맹렬한짐승들의날카로운날을세운’발’톱과같았던…

그리고,안타깝게도,그10년후,심장발작으로급사합니다,38살.

많은분들도기억하고계시리라믿습니다.-그리휘스조이너(FlorenceGriffith-Joyner,1959-1998).

다만,생전의그녀에대해서는,많은추문이따랐었습니다.

본디어렸을때부터재능을보였던그리휘스였으나,

1980년대에들어더욱현격히두각을드러내기시작했을때의그녀의’몸매’는이전과조금달랐습니다.

오랜동안의육상선수로단련해온이유도있겠으나,그녀의근육과혈관의불거짐이거의’남성적’이었다고합니다.

또,그녀를인터뷰했었던기자들은,그녀의목소리가너무나낮은톤으로,일반여성의것이지않았었다고도……

이러한이유로,그녀의

인공적으로인체속에서단백질을형성시키는약물’스테로이드(Anabolicsteroids)’의과다섭취가의심되었습니다.

-‘여성의화려함,아름다움’을특히나강조했었던그녀의짙은화장이나현란한패션은

실은,이약물투입으로남성화된자신의체구를’감추기위한방편’이라는것.

-또,서울올림픽에서의영광후얼마안되어,29살이라는젊은나이로급격히은퇴한것이1989년.

당시세계육상계가,1990년부터약물검사강화의방침을밝히고있던중,그녀의은퇴년은바로그전해이지요.

아직도,’200m단거리,여성세계기록보유자,세계에서가장빠른여인으로기록되고있는그리휘스는,

다만,그강력한체구에도불구하고,38년밖에는살지못합니다

의혹을파헤치려는주위의강한관심과관계없이,

그녀의돌작스런죽음이곧,<그녀삶의병적인집착’,그리고,’자기생명에의횡포’>읽게합니다.

오늘저와함께점심식사를나눈,한유능한40대초반의여인의손가락끝에,

유달리굽어꺽어진10개의손톱들이,화려한색상과금박의매니큐어로장식되어있었습니다….

*

이전의포우스팅,’방글라데쉬가부러운한국에서

4번째기준분야로주목된남녀의‘<정치적참화(參畵)>속의평등에대해서는

다음포우스팅에서,보다더자세히상위국의허상을정리하고자한다

라는글을적었었습니다.

각나라인구의반수,,지구인구의반수에해당하는여성들의섬세한심리를교묘히이용,

<‘서열매기기>로세계의주목을끌려고했던비양심적NPO그룹의보고서는,

1.’경제활동의참가와기회(EconomicParticipationandOpportunity)’:

2.’교육(EducationalAttainment)’

3.’건강과생존(HealthandSurvival)’

4.’정치에의관여(PoliticalEmpowerment)’

의기준으로,얇삭한’기계식계산법을구사하는중에,

아프리카후진국인레소토(Lesotho)’<세계14남녀평등국가>로꼽는등,사못우스꽝스런실체를보였습니다.

이보고서의목적은,–앞서도지적했습니다만–,인류와개인의발전상,결코건전한관점의조사라고할수없습니다..

전문가로자리잡은몇몇지식인들이,현대사회의계산섞인요구응하여,자신들의양식을팔은예이지요.

물론,오늘날인류선진국으로도불리우는나라들,아이슬랜드,스웨덴,덴마아크등등북유럽국가가

<세계성()평등의상위국>의선열에자리합니다만,

이런나라들의25~30%의인구가‘<()정체성>문제를품고있다’는사실을외면하면안됩니다.

*

한개인의의지와관계없이,출생이전부터

일반다수와는다른생리적특성을갖고태어나는사람들이있음에,(‘동성애,그들을손가락질해서는안되는이유‘)

동성애의삶을살수밖에없는극소수의개인들도가져야할권리에관해서는공감하며반대하지않습니다만,

그러한생리적이유이외에도,

어렸을때이성(異性)의부모에게받았던심신의상처,

혹은,결혼했던이성의배우자에게서받은역시심신의고통등등,

<후천적인이유>,동성애자가되는예가두드러져,그러한‘인구의증가가현저한’나라들이기때문입니다.

-‘현명한아름다움을갖은성실한여인들만나지못했던,그래서기대를저버린,’유사게이들’.

-‘바른힘을용감히성실히사용하는남성들만나지못했던,그래서역시기대를접은,’유사레즈비언들’

그러한사람들의수가증가하고있는선진사회입니다.

이들보다는조금뒤늦게후진우리사회는,<전철을피할수는,혹은경감시킬수는없을까요?>

*

인류사를되돌아볼때,

끊임없이계속되는혹독하고격렬한환경에나아가

생명을걸고싸워서재물을획득해야하는투사의역할을짊어졌던남성들중에는

마치그리휘스가,자신의여성몸속에이루고자했었던근육과힘을키우는중에

역시유감스럽게도,<병적인,물질적인힘의횡포>를보인사람들이제법많았었습니다.

(물론,그렇지않은남성들도적지않아,오늘날의’건전한발전의지축’이되고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에는,그현상이

안타깝게도,–마치,그리휘스조이너의예처럼여성들에게서도드러나고있습니다여성의남성화?

이전,

두개의성을취하게된생명의진화를적은적도있습니다.(‘100년생명…–보다큰자긍심으로’)

자연은그저아름다울뿐만아니라,

그속에는오랜시간에걸치며다듬어온놀라운지혜가담겨있지요.

우리가여성으로‘,혹은남성으로태어난것은,

자연이며,각자가손에넣은큰복입니다.

여성이여성다운것,남성이남성다운것에,

지난약1세기전,시몬느보봐르가적었던것처럼–,<서로우열을가를필요는없다>고봅니다.

 오늘날은세상도많이발전되어,남성들도여성들도,더서로를이해하며배워갈기회도늘어…

얼마전,아주흥미로운그래프들을발견했습니다.

이는또달리,다음과같이도정리됩니다

.

기술혁신도,나라의발전도,역사의진행도…,

‘모든생명력,활동력을가진개체’는,‘S곡선을드러냅니다.

물론,’한개인의삶예외는아니지요.

(그래서,그리휘스와같은사람들,또가깝게는이조시대의그흉폭했던왕,세조조차도,

죽음의직전에는,자신의지난삶의어리석음을참회하는눈물을흘리는성숙을반드시얻었으리라고믿는바입니다.)

다만,XY축의그래프의

종횡의각폭을<얼만큼확장시킬수있는가>는’개인의몫’입니다.

즉,지혜를키우는건강한인간의경우는,위의그래프의’Maturity(성숙)의단계’가훨씬높고길것이틀림없습니다.

이전처럼아이들을낳고키우고성장시키면,곧노후와죽음이눈앞에닥쳤던시대와는다르게,

아이들의성장을도운후에도<50년의시간을갖게된>현대여성들은

-‘아이를갖지않는선택을했던시몬느와는달리,

혹은,’육아를포기했던대처수상과달리,

가정에서먼저,아이도키우고,자신도키우며,

그후에는,사회를위해자신의역할도이행할수있는삶이열려있습니다.

*

"…4번째기준분야로주목된남녀의‘<정치적참화(參畵)>속의평등에대해서는

다음포우스팅에서,보다더자세히상위국의허상을정리하고자한다…"

다짐또다시다음으로미룹니다.

이에관한보다자세한서술적기위해서는,<시대를사셨던여성분들을지목,지탄해야하는>…

제게는결코마음편한일이아닙니다.

다만,과거의진실바로알기위해,

그래서,미래의전망보다바르게예측하기위해,

반드시밟아야할과정’이라고는생각하고있습니다

지금적을수있는것은,

<유전정보는물론’영양분도품은’쪽의성(性)인여성>은,–보다큰자긍심을가지며–

어떤상황에서도,–그리휘스와같은병–,’병이들어서는안된다’는사실입니다.

(사진은Google에서)

“수고했네~” – 귀가하는 아이들에게 들려줄 첫 마디로…

",’착하고현명한사람은모두부자가되리라고생각하고있었다.

그런데올해,’반드시그렇지만도않다는사실을알게되었다.

이깨달음은,나의담임선생님을통해

그는선량한위에,지혜까지도가진분이시지만,결코부자는아니셔서.

어쩌면선생님께서,우리들을가르치는것을그만두시고사업을하신다면

보다더큰돈을벌수도있을지도

다만,학교선생님으로계신것에더없이프라이드를가지신이분은

젊은우리들을가르치시고도우시면서항상즐거워하셨다.

선생님께서는아침부터오후늦게까지학교에머무르시며정말로열심히근무하신다.

질문을가지고선생님을찾으면그런우리를반기시며언제나웃음을지어주신다.

선생님께서야말로,내가아는그누구보다도,학생들에게친절하시다.

나는,오히려수학이나역사등학과를배우는쪽이훨씬간단한일이라고확신할정도이다.

선생님과같은어른이되는것에비하면말이다

물론,선생님께서는우리가나쁜짓을할때면엄하게꾸짖으신다.

그러나우리는알수가있다.그런야단속에서도선생님께서우리들이보다더잘할것을가르치고계시다는사실을.

또한선생님은,우리들이하고싶어하는모든것을하게끔,뭐든지허락해주는분이지도결코아니시다.

그래도,우리모두는,가능하다면언제까지나,선생님곁에서계속공부하고싶다고바라고있다.

물론,그런일은불가능

우리들중에는,이후,

사업을할녀석도,기술자가될녀석도,학자가될녀석도,그리고작가까지여러가지직업을가지게되겠지만,

그러나,우리모두가하나같이원하고있는것은

-‘우리선생님과같은어른이되는것이다."

*

책에인용되었던한미국학생의글을우리말로옮겨보았다.

요즈음,교직에계신분들에관해세상사람들은많은말들을하지만,

나는그런말들을올리는그들에게

‘얼마나가까이서,얼마나오랜시간을,교사들과함께하셨었는지’를묻고싶어진다.

가까이서,그리고조금은더긴시간을,함께지내는아이들이선생님들을가장잘알아

또아이들은자신들이갖고태어난능력으로,그자기들다운모습으로,그교사들과가장잘지내고있는법.

행여편하지않다면,그’잘지내는방법’을모색해배우고있을터이어서…

또한,아이들은유연하다.

설사,학교에가서괴팍한선생님들과만난다하더라도,

집이따뜻하고화기애애하여,

바깥세계에서돌아오는아이들의수고를정겨이반겨주고편안히쉬게하면

아이들은결코커다란좌절을경험하지않는다.

이런반복되는환경속에서,아이들은더욱탄력있는분별심을배워가고있는것.

결국,

선생님이나학교는–그어떤바깥세상도–‘한정된시간,일시적으로’배우러나가는곳에지나지않아,

그들의제자리는언제나집속에있기때문이다.

*

아이들은3살이지나면,

반드시조금씩조금씩,’더넓게’세상을배워가야한다.그네들의삶의원동력인’두뇌’가이를구하고있다.

3살이되기전까지는,부모가한시도시선도손도’뗄수없었던아이들이었지만,

이후는오히려,‘아이들과떨어져있는시간’을조금씩늘려더길게가져야한다.

-3살을넘은아이를가진부모님들이가슴에다듬어야할각오.

언제까지나당신품안에서품으려하신다면,그것은아이들삶의조각조각을빼앗는것‘.

설사,눈에넣어도아프지않을정도로귀여운자식이라할지라도,부모들은

그렇게아이들이"혼자서세상과만나는시간"을조금씩더늘려주어야한다.

나이에걸맞게’조금씩’늘어나는--너무’갑작스레,혹은한꺼번에’가아니고…–

아이들의"혼자서세상과만나는시간"들을넉넉한시선으로바라다보아주는것.-부모님들의진정한’자식사랑’이다.

아이들은스스로도’크고싶어’하고있어서…

…아이들의’삶의몫’을

부모가대신떠맡으려해서는안될것…

*

행여,–집밖세계에는부모만큼다정하고섬세한배려를해주는사람도드물어

아이쪽이부모와떨어지고싶어하지않으려하더라도,

어른인부모님들은,그런그들을격려하며

그들이용기를내어’작은모험’을하러밖으로나아갈수있도록살짝등을밀어주어야한다.

오히려,아이들보다더마음을졸이는쪽은사랑을주고있는부모일지도…-‘사랑을주는것’만큼큰기쁨도없어서.

그래서…,그런안달의크기만큼더욱,

아이들이혼자서있는세계를향해험하게더높은목청을돋구시게되는지도모르겠다

그럴지도

학교나교원들에게향해지는’빈축’–그부모님들의‘찌푸린눈살과찡그린얼굴’은

정말은,집에서따뜻히아이들을받아주지못하는부모들이기에보이는’불안의뒷자태’.

*

Somepeoplecomeinyourlifeasblessings,

Otherscomeinyourlifeaslessons.

 

어떤사람들은당신의삶에복을주려고찾아오고,

어떤사람들은당신의삶에배움을주기위해다가온다.

집을떠나바깥세상에서만나게되는수많은사람들은,–선생님도포함해서…

-아이들의삶에,’기쁨이큰이거나,시련을통해배움’을얻게하는경로.

그어떤곳으로나아가든,

그후에,’따뜻하고편안한이있어돌아와휴식할수있는’아이들

안정되게성장한다.

-부모님들이학교에서돌아오는아이들에게해줄것은,

그저,’수고했다’고,이첫마디를따뜻히들려주는것.

‘쉬어라~’하는부모님의따뜻한말씀에는,외려더욱‘공부하는모습’을보이기도하는아이들이어서

옛부터어른들은,이들을’청개구리’라불렀었던가…

*

제아이들의성장에

부모의책임을대신할수있는곳은,어디에도없다.

그래서더욱,

그런’허세뿐으로각박하고험한바깥세상’에서귀가하는아이들에게는,

-"수고했네~"라고반기며

그네들의’작은몸으로어설프게행한일’들을깊이읽어기꺼이인정,격려해주시는부모님이꼭필요하다.

그외누가,이중요한일을대신할수있으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