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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라는 나라의 힘

유럽인들이서로를보는각나라의전형성(HowEuropeansstereotypeoneanother,inonech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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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탤리

지난75(),

미국의연구소(PewResearchCenter)의조사보고서를기반으로

일본의TBS뉴스에서는,위와같은표를작성・방영했었다.

요즈음세계의주목이집중되고있는’그리스금융사태’이나

<‘오랜세월중에깊이뿌리를내렸을’그원인등>을,

그곳에서생활하지않는내가,그저20여년전의2주일여행지식만으로속단할뜻은전혀없었다…

다만,<위의표에서읽게되는사실>보다

‘더많은것을알게하는정보’가또있을수있을까?

-채무속에허우적되는자신들임에도

‘가장신뢰할수있는나라’,’가장근면한나라’로칭할수있다니…?

지금그리스사람들은

자기자신’,그리고’자기가속한세계’를바로직시하지못하고있다…

*

의심할여지없이,’인간’인그들.

–그러나,그대다수를마치‘우물안의암흑속’에갇히게하여–

그들의인간력,’이성과분별’을작동하지못하게하고있는<어두운힘>이

이나라에서는외려’더큰용트름’으로세력을펴고있음을알게한다.

그힘은,

사람들의’시선’을흐리게하고,’왜곡된허상의세계’를보여주며,그곳사람들을’미련스럽게’몰아가고있다..

며칠전행해졌다는이나라에서의국민투표.

적어도’이런시야,이런세계관을가진국민들’이내렸던결정…

-<결코’바른해결안’이지않았음>을유추하게한다.

안타까움.

2015년, 한국인의 숨(息)

위의문제와같은

1.언어적응이해력(Literacy)-약의복용설명서,기계사용법등다양한지침을읽어내는능력

2.숫자적응이해력(Numeracy)-계산능력,통계수치,일기예보에오르는숫자등이전하는진의를읽는능력

3.문제해결적응력(Problem-solving)-구체적인실례속에서,문제를분석,재정립시켜해결에달하는능력

묻는<OECD_Skills_Outlook_20132013년도세계능력조람(眺覽)>결과,

<세계최상급의능력>보인’16~24살의한국젊은이들소개한있다.(~,자랑스럽다,한국젊은이들)

이젊은한국인,10명중8명(74%)이

<‘행정수반’은일을잘못하고있다>고읽는다.

(참고:밑의표)

이는,한국의소위’화이트칼라’라는사람들의

<‘행정수반’에대한인식(‘잘못하고있다’:77%)>에거의근접하는비율.-역시나~

**

-<한국의언론인들>은화이트칼라인가?

2015년6월의한국인화이트칼라10명중8명이가졌다는국민인식에,이들은근접하고있을까?

대통령부각하는1사진권력중심보도관행기자협회

김서중성공회대신문방송학과교수는

“현정부에서는정책적논쟁의중심에대통령이등장하는경우가드물다”며

“위기상황을<대통령의이벤트성행보로돌파하는경우>가많은데,

이를부각시키는방법이신문1면에실리는것”이라고분석했다.

-북한노동신문도’그김정은’을이렇게다루고있다고들었다…

<신문1면에실린사진들>이라고.

홀연,사진에찍힌사람들에게서시인윤동주씨의한시귀절을읽는다…-‘부끄러운자화상‘.

한국을이토록’후진국으로퇴보’시키며저토록웃어댈수있다니…-조선말,우물안개구리들?

아,위의’가뭄으로갈라진논에부어지는소방차호스물…’로생각난

정말재미있었던[비디오머그]가뭄피해현장방문한박대통령…‘색다른‘비상급수

–>이비디오를알게해준facebook"박근혜번역기"…

******

<참고>

한편,

"테스트결과를보면,

우리나라의16살에서24살까지젊은층의경우292점으로조사대상가운데일본등과함께3위에올랐다.

젊은층은세계최고수준의독해력을가진것이다.

하지만조사대상가운데가장고령군인55세에서65세사이의점수는244점,…20위로최하위권이었다."

(KBS뉴스,2014.11.24)

이런50~60대한국인10명중약5명에달하는이들은

–젊은이들과는상반되게–,외려<‘행정수반’이일을잘한다>고…?

<인터뷰>;임언(박사/한국직업능력개발원):

"의미있는의사소통이불가능해지니까,정치적인참여나정치적인발전,경제적인성장에이르는데도

저해가된다는점에서…"

한글은읽을줄알아도,의미는…

-유유상종(類類相從),이런이들에게서’겨우지지되는자’의

목소리가지나치게톤높아…-어수선한요즘.

**

그래도,장노년의다른반(半),10명중5명은,’정확한분별’을견지하고있음에….

"절대로굴하지말것.절대로,절대로

결코대단하지않은’그어떤것,보잘것없는것에

-결코‘크지않은‘그어떤것,부수적인것에

-‘확고한명예와양식(良識)이외’의그어떤것에

절대로무릎꿇지말것

Nevergiveinnever,never,never,never

innothinggreatorsmall,largeorpetty

nevergiveinexcepttoconvictionsofhonorandgoodsense."

윈스튼처어칠(WinstonChurchill,1874-1965)

(우리말옮김성학)

라는말이더욱되새겨지는요즈음이기도하다….

(Mozart-PianoSonatainGmajor,K.283-2ndmov.Andante,Y-tube)

소크라테스의 ‘분별’ – 그가 <아테네 남정네들>이라고 부른 사람들..

아테네의남정네들이여,나는그대들과인사도나누고친애도하나,그럼에도(그대들이앞서말했듯,

‘재판소에서풀려난후부터는더이상사람들에게지혜를입에올리지않겠다고약속하면,살려주겠다’는)

그대들의유혹에굴하기보다는–외려()의뜻을따를것이오.그래서,내가숨쉬어힘을사용할수

있는한,지혜를사랑하고좇는일(philosophizing)’을결코멈추지않으리라.거리에서우연히만나게되는

사람이행여그대들중의그누구라할지라도–,나는내게너무나익숙한일인<바로이런말들‘>로

말을걸며,그대들이‘모르고있는것을알수있도록(explain)‘타이르겠소.

<친구,그대는지혜와힘을연유로가장널리거룩히찬양받고있는도시,아테네시민일세.

그런그대가,가능한많은재물명성지위를쌓는것에만마음을두며,분별진리에는주의를

기울이지도,사색조차도하지않으니,수치스럽지않소!그런그대의정신이,어떻게’최량의선’에

달할수있단말이오!>

“I,menofAthens,saluteyouandloveyou,butIwillobeythegodratherthanyou;

andaslongasIbreatheandamableto,Iwillcertainlynotstopphilosophizing,

andIwillexhortyouandexplainthistowhomeverofyouIhappentomeet,

andIwillspeakjustthesortsofthingsIamaccustomedto:

‘Bestofmen,youareanAthenian,fromthecitythatisgreatestandbestreputed

forwisdomandstrength:areyounotashamedthatyoucareforhaving

asmuchasmoneyaspossible,andreputation,andhonor,butthatyouneither

carefornorgivethoughttoprudenceandtruth,andhowyoursoulwillbe

thebestpossible?’”

(<소크라테스의변론ApologyofSocrates>,P12-13)

소크라테스의’분별(Prudence)’은,’적확’했다.

-부당한모함으로재판소에서게되었을때,

소크라테스는,<‘자신을죽일수도살릴수도있었던’판관들>을가리켜

–결코한번도,’판사님들’하고부르는일없이–,‘아테네의남정네들이여,menofAthens‘라고칭했다.

당시의’자신을심판하고자그앞에앉았던그판관들’에게는

<‘진리,정의,도덕’을헤아릴역량은커녕자격도없음>을,현인소크라테스는너무나잘알고있었기때문.

그들은

가능한많은재물명성지위를쌓는것에만마음을두며,

분별진리에는주의를기울이지도,사색조차도하지않는자들…

(행여거리에서만나면아테네시민(Athenian)’이라부를지언정

재판장에서그런정신으로앉은판관들은,그저남정네들…)

*

나역시,–이렇듯’당당한노철학자’를존경스러이격앙했을젊은플라톤처럼–,

이분의지혜를배우고이행하고자한다…

몇일전,WEF(세계경제포럼)의보고서를통해,

‘한국의<사법독립성>이,–중국보다도,아프리카의세네갈보다도열악–더부패한’세계82위’,

그’후진상태’를명확히알게되어,법관의지위에도불구하고’그런실체’임에,더이상예의를지킬필요가없어졌다.

사상누각을세울수는없네..

‘그런실체’로국민에게서존경과예의를구한다면,곧’탐욕’.

-극치의무분별로,우치이다.진의의’불경함’…

절차어기고연봉177억이나올려받았는데‘무죄’라니…”조선닷컴,2015.2.4.

재판에서도’솜방망이를두드렸다’는<서울남정네>의이름은낯설지않았다…!

이전에,’이남정네에대해적었던기억이났다이곳에다시그옛글을옮겨본다.

"…물론,또이런’장년’도있다.

이범균판사(1964-)

–이미50대에들어섰을이’장년의얼굴‘은어떻게변해있을까…?–

"…(원세훈무죄)판결을내린이범균판사는양승태대법관의전속재판연구관을지냈다.

재판연구관은공동조와전속조로나뉘는데,

자기들끼리는공동조를‘외거노비’,전속조를‘솔거노비’라고자학한다.

공동조는사무실이라도따로쓰는데반해

전속조는대법관과한공간에서밥도같이먹고늘머리를맞댄채사건을논의해야하는처지이기때문이다.

“전속연구관은,비록몸은분리돼있지만,<대법관과영혼을공유하는분신>”이라고표현했다.

<아침햇발>원세훈판결뒤‘보이지않는손’/김의겸

판사들도,–안타깝게도–자신들을노비(奴婢)-사내종과계집종으로부른단다….?

(-A,B,C,’인격을잃고물체로불리워도수치를모르는전직대법관들에조금은납득....)

<솔거’노비’>로불리었을위의판사는,

-<서울시공무원간첩사건>,유우성에게무죄판결(2014.1).

그의판결후,…남재준전국정원장은사퇴당하고,요즈음,’국정원관련기사들이많이줄었다.

한편,<대선부정선거관계>있어서는

-<김용판,전경찰청장무죄판결>(2014.2)

-<원세훈,전국정원장무죄판결>(2014.8)….

다시한번,<이사람의주인의얼굴>을되돌아보게된다.(밑의사진,오른쪽)-그의의도를좆았을터…

(–‘현정권의권력’에등을돌리면서까지하며,그의판결을’지록위마’로칭한–같은법계의현직부장판사는

<‘판사가승진을목적으로법을버렸다>고비판했다.-…이후<이범균판사의승진’루트’>는주목감이다.)

(원문은한국의‘성장징표’,2014.10.18.)

***

아니나다를까,

법조계“이범균고생하더니승진…김용판ㆍ원세훈수상한무죄”(LawIssue)

사법의독립성아시아의공산국가중국보다도,아프리카의빈민국세네갈보다도–더’후진’인한국.

그럼에,이곳의대법원은<‘글짓기만’은놀랍도록‘선진’스럽다…?>

대법원은“이번인사는업무능력과윤리성에관한철저한검증(?)

법관인사위원회의심의등을거쳐인사의객관성과공정성확보(?)에만전을기했고

기수와능력을두루참작해(?)안정적인사와적임자발탁인사를병행함으로써

적재적소배치의원칙을실현했다”고밝혔다.

(위의인용기사에서,-(?)는성학)

지나치게톤높은’미사려구‘….

<‘을부르는여자들>의민낯을감춘’짙은화장’보다더현란한듯이읽히는것은,나에게만일까…

-‘대법원의글대로’라면,어째서사법독립성이세계82위?

한’서울남정네’의승진은또이렇게도적혔다.원세훈김용판판결이범균…,‘법관의꽃’고등법원부장판사승진

나는,<왜’대구지검고법부장판사’라는직이‘이라불리는지>는묻고싶지않으나…,

여기서의‘이라는단어는,–그요란스러움에어이가없어–더욱내게‘노철학가의말씀’을한번더되뇌이게했다.

…HowYourSoulwillbeTheBestpossible?

그런그대의정신어떻게’최량의선’이될수있겠소…?

분명한것은,

‘이런남정네들’의영화는’찰라’이고,

반면,긴한국역사는’이시대의이남정네들’을<길이’그늘지게할것’>이라는사실….-‘사필귀정’.

(Beethoven-CelloSonataNo.2inGminor,Op.5,No.2

(PaulTortelier&EricHeidsieck),Y-tube,

사진은Google에서,우리말옮김성학)

‘사고’와 ‘참사’ – 한국 기자들의 눈

한국기자협회는한국의통신사,신문사,방송사에근무하는기자들의단체이다.

그회원수는,‘1만명달한다고한다.

그리고다음은,그곳의기자들이발표한<한국언론‘의현황>이다.

-참으로이상하지않은가?

한국에서는<‘영향력있는’언론사>와<‘신뢰받는’언론사>의서열이이리도황당스러우리만큼다르다니…?!

1KBS(46.3%)한겨레(23.4%)

2조선일보(23.5%)KBS(12.9%)

3연합뉴스(6.0%)경향신문(10.0%)

4YTN(4.9%)JTBC(7.9%)

5SBS(2.2%)연합뉴스(6.3%)

6JTBC(1.6%)YTN(4.8%)

7MBC(1.2%)SBS(2.5%)

8경향신문(1.1%)조선일보(1.9%)

9중앙일보(0.9%)중앙일보(1.5%)

10한겨레(0.8%)한국일보(1.0%)

*

지난416일의세월호침몰은두단계의면을가지고있다.

-‘사고(事故)’에이어진참사(慘事)’

1.먼저,소유회사인청해진해운,또선원들의황당한선박관리와운영,작업에의한<세월호사고‘>.

2.아침852첫사고신고.30분후인919YTN뉴스첫보도.

이래,’탑승자400명이넘는대형선박의사고를안타까이지켜보는전국의시청자들눈앞에서,

"세월호는사고당일오전1118선수일부분만남기고완전침몰했다.(연합뉴스,밑의사진)"

‘2시간반남짓한시간중에,그많은시선들앞에서,’GIP2만달러국가’의<국민‘304명의생명이절명.>

-<세월호참사‘>,말그대로,’비참하고끔찍스런일이었다….

1.’세월호사고에관해서는,

실소유자라고지목된유병언의비리가수없이밝혀지며,그를겨냥한검거는

일명그의사체가발견되었다는경찰의발표이전까지100일동안,<거국적으로>행해졌었다.

(<취재파일>유대균과박수경,그리고신정아)

한편,2.’참사의부조리에관해서는,

세월호참사라는명명이래,<사고대처의부적절성,그무능함>국민모두는철저한반성에들어갔었다.

-KBS방송인들은,자신들을기레기(기자쓰레기)’로불리게한자사의사장등책임자문책을하였고

조선일보기자도,침몰하는대한민국에는선장이없다라고적었다.

그리고,청와대는서둘러유족들을청와대로불러만남과위로를보였으며,

그유명한<눈물담화>,강력한’비리,적폐척결을약속했다.

그런데,

유병언사체의너무나뒤늦은경찰발표가기다리고있었다는듯,

이를앞두고,이미,한국사회의기조가이상히기울고있었다

그러던중,아주흥미로운기사를읽게되었다.

MBC기자조선일보따라하는MBC그랬다
중앙조선새누리MBC,유가족공세도미노…“본질뒤집어져도비판없이따라가


그렇다.<본질이뒤집히고있다>

-"언제우리사회에적폐가있었냐?"는식으로

외려나쁜것은,유족들…’이라는공세가만연하다.-적반하장(賊反荷杖),<‘도둑’이’매’를들기시작한것>.

*

위에인용한기사에서주목된’중앙일보,조선일보,MBC’..3언론은,

–‘어떤기사들’을쓰고있길래–,같은기자들동료로부터의<‘신뢰도’가이리도낮단말인가…?>.

그럼에도,’영향력’은남못지않다.

-<한국’적폐들’의바람막이가되고있어서..??>아니,’적폐’그자체인가,<언피아>??

삼성재벌의계열인중앙일보.

얼마전’삼성카드’의광고를보고고소를했다.쓴웃음…

-어린아이들3명이번갈아가며나와서는,"….불필요한생각..,불필요한감상은..다버리고…"라고떠들던가….

그말에따라하는사람들은딱’그어린애수준’.

분명,삼성과중앙은,

"’적폐’생각은버리고…,’세월호감상’도다버리고…",<같은적폐들>을위해’누추한재롱’을떨어…

솔직히,조선블러그에글을쓰고있는한사람으로서,

–자주조선닷컴의기사를읽으면서,예측하지않은바는아니나–

<조선일보의주목된위상>은너무나초라하다…-큰실망이고유감…

-꼭분기하여,

다시’유서깊은민족신문’의면모로서주는날을고대한다.

-적반하장…누가<‘매’들은도둑>으로사는가?…

“서두르지도 않고, 일순(一瞬)에 그치지도 않고..(Eile nicht, Weile nicht.)” – 괴테

x-=+

“나쁜사람나쁘다하면좋은사람되고,

x+=-

나쁜사람좋다하면나쁜사람된다.

시집<별한테물어봐라>중에서,김웅용(1962-)

*

오래전,괴테를읽던,다음의한에피소드와만났다.

그의새로운책이출판되자곧,한지인이빠른걸음을재촉하며괴테를찾아왔다고한다.

그의방에들어서면서부터톤높은그지인의칭찬말은거침없이이어져

-"자네의새책,정말훌륭하오!잘썼소이다..나역시그에관해서는…,…,…"

급박한지인의방문과칭송을담담히지켜보던괴테는,

뒤늦게야천천히멋적게자리를일어서며혼잣말처럼답하였다고

-"고맙소,들으니힘이되오…,한편,그런자네를보니,

분명어딘가다른곳에서는,’책을비판,반대하는사람들모이기시작했겠군…"

대강이런이야기

결코길지않은대목이었지만,오늘날그리도많은사람들에게서존경받는

<현명했던대가,괴테에게조차도반대자들이…>라는사실은,당시젊었던시선을살폿이붙잡았다

괴테(1749-1832)역시,그러한격동의세계에살았건만…,

역사는,–‘괴테만을남긴채–,분명비루했었을그반대자들의이름과행적은말끔히지워버려..

-‘시간의현명한분별.

*

괴테는그반대자들을어떻게대했었을까…?

한나라의왕실고문관이었다는엄격한아버지와

한도시의시장딸이었던자상한어머니사이에서태어난

유복한인간이라면,<‘점잖고품위있는태도를유지했었으리라..>고상상하는,혹은기대하는

한국사람들은적지않을듯하다…-모름지기,한국적양반자제들에게요구되었던그것처럼

그러나,이도령님,괴테는,

18세기후반,독일젊은이들이기존부모세대거칠게반발하며

파탄과절망속을방황하던<질풍노도(疾風怒濤,SturmundDrang)문학>의기수였었다.

"나는인간이었다.이는‘싸우는자()’라는것을의미한다."

본디<인간의존엄성과자유>를신뢰하던그는

평생<자유와위엄를얻기위한인간의내면적,외면적투쟁‘>을결코서슴치않았던사람

이는,

"인간에게있어서‘과오(過誤)’는

자기자신이나타인,사물에의<올바른관계>를찾아내지않는데서비롯된다…"

자신관찰과진실위에행해졌다.

부모의조기교육을받아천재로불리우기도했던그가

고뇌에찬첫사랑의실패후,이어진유명한여성편력‘으로적히는사랑도..

또한,표면적으로는,공직과법률가로서의사회적높은지위에도불구하고,내면은

–45세때,낭만주의작가실러(1759-1805)만나<보다확고히진실을추구하는시인‘>으로서의삶에

정착하기전까지–,분연히인간사회와세계를편력하는여행들도

모두,<‘올바른관계’를찾기위한>그의행적이었다….

-그는,

자신이만나는<‘자기존재밖’의모든세계–인간이든,자연이든,제도이든…–를결코외면하는일없이>,

‘자신의전신’을근면히사용,’사색’으로,’행동’으로<접근,싸워왔었다>.-인간의표현.

<자신이’인간’임>을,

한시도잊으려하지않았으며,한시도숨죽여감추는일도없었다.

그가,–18세기,그많은전염병과,그부조리한사회풍토속에서도–,84살까지장수할수있었던힘.

*

유라시아대륙의다른서방의나라,

독일의천재괴테가주목했던<인간의올바른관계‘>,

산수의기본을익힌3살배기로

이를’자신과주위의사람들의모습에대비할줄알았던동방한국의신동,김응용의눈과상통한다.

x-=+

“나쁜사람나쁘다하면좋은사람되고,

x+=-

나쁜사람좋다하면나쁜사람된다.

오늘날,과학기술의발전으로더없이긴밀해지고투명해진세계와현대사회에서

우리는그리어렵지않게<공적인지위를이용해,허위와조작으로,부정부패를/하는인물들>분별할있다.

매일,수많은정보매체가그런이들의누추한면면들여다보게해준다

"서두르지도않고,일순에그치지도않고(Eilenicht,Weilenicht)"

-그래,인간으로’산다는것,엄격히분별하여바른관계를단호히맺고자노력하는것.

그렇게’끈기있게바른행동을계속함’에,아직’죽지않았다’는의미…

‘A씨의 어머니’와 ‘A씨’

결혼전출판사에서근무했었다는A씨의어머니에게있어,’글을쓴다’는것은대단히중요한의미였던모양이다…

어렸을때부터A씨는,어머니의독려로

잠자리에들기전에는’일기’를,그리고책을읽은후에는’감상문’을,반드시적어야했었다고한다.

–물론,어린아들의성장을돌보고자하는’강한모성’에서비롯된것이리라만서도–,

다만,이를헤아리기에는너무어렸던A씨에게는,늘옆에자리해자상히공책까지펼쳐주던어머니가외려두렵기까지..

아직40%도완성되지않은뇌(腦)로는‘한줄의문장을맺는것’조차도너무나벅차고힘들어암울히맞았었다는밤들..,

또,그엉성한뇌가연결한’성급한신경세포넷트웤’의유감스런결과,-즐겁지않던’책읽기’…

그리고,초등학교입학시험준비이래,역시어머니의독려를받으며줄곧방과후의학원에도다녔었던A씨가

집의부엌칼을빼내어와’그어머니’에게들이대며허공에휘둘렀던것은,중학교2학년여름방학중의한날밤.

놀랍게도A씨는지금도그시간들을선명히기억하고있단다.

-제입에서돌출한괴성들…가족,특히어머니의경악과부르짖음,그리고흐느낌…,그험악.

*

일단한번속내를드러낸소년A씨는그후로는어머니에게’가정내폭력’으로때때로반항을계속하기도…

다만,학교와학원은,A씨에게는–배움의공간이라기보다는–,그저<‘집밖’에서시간을보낼수있었던곳>으로

사립초등,중,고등학교는무사히졸업하나,그후그가진학할수있었던곳은한’전문학교’.

한편,그럼에도,

부인B씨가A씨를처음만나게된것은그녀가다니던C대학교강의실이었다고한다.

당시에는,뚱뚱한몸집에말수가극히적었던A씨의존재를B씨는거의주목하지않았었지만…

5년이지난어느날,B씨가근무하던회사로일부러A씨가찾아와…

세련된양복이잘어울릴정도로외모가바뀐A씨는모신문기자의명함을주며옛기억을되살려주었고,

또,그녀역시,이돌연한방문을계기로,그의사랑을확인,감동…,

그리고얼마후,일견,유복한집안의장남으로안정된직장을가진A씨로부터의청혼을받아들여…

지금은,초등학교6학년과유치원생의두딸을가진’부부’가되어있다.

*

이런이야기를들려준B씨는

역시한남자의가슴에5년이나자리하며두근거리게함직한,여전히앳띤얼굴의매력있는여인이었다.

다만,그렇게돌연히시작된결혼생활은,유감스럽게도,그후그다지순탄하지않아,

40대에들어도직장생활이힘들다고부인에게호소하며서적으로굴절된성격과행동을보이는A씨로해서

부인B씨는큰불안을감추지못하고있었다.

물론,위에적은,A씨를만나기전까지의모든사실들은,그녀가결혼후에야알게된내용으로

‘어린시절받았던집요한교육,전문대학에서C대학교로의편입,또,신문기사의취직’에이르기까지모두,

경제적인부를가졌던집안,그리고’A씨의어머니의힘’으로이루어졌음을

미주알고주알다캐내기에는,취직후5년이지나결혼적령기의여렸던B씨에게는무리한일이었음은분명하겠다.

어느정도’사회의평판이나대세’도알게된나이때,

전문대학생으로일반대학교에다니는동년배들에게,괜한자존심,굴절된’상대적빈곤감’을경험했던당사자A씨는,

대학,직장등에의’어머니의이끔(lead)’에더이상반항하지않았고,

외려,어머니의무슨말에도’추종하는’남자로변신해있었다고한다.

놀라운것은,직업이신문기자임에도,

‘글쓰는일’에대해서는여전히무겁고암울한기억을가슴에품은채늘’자신감이없는’A씨는

직장에서의그일을힘들어하며즐기지못함은물론이거니와,

배당몫의기사를어렵게적은후에는지금도반드시시어머니의평을듣는다고…

자신이결혼한남자는,

<‘자기’라는실체를갖지않은듯…하다>는것이부인B씨의의견이었다.-또하나의시어머니의분신?

*

그렇게느끼는것은,

무엇보다도B씨를가장고민하게하는A씨의모습이<두딸에게보이는아버지로서의집요한요구>라는점이었다.

A씨는<아무런재주가없는자신>이,그나마그정도의직장을갖게된것은모두’어머니의덕분’이라며,

그어머니가A씨에게행했었던교육-‘일기/독후감쓰기’,’사립학교진학준비의조기교육’등…을그대로

딸들에게요구,과제로주고있다는것.

다만,A씨는일로하여집에서지내는시간이많지않은만큼,

부인B씨에게,자기를대신해–마치’그어머니’가그랬던것처럼–딸들을뒷바라지해줄것을지시,

이의실행정도를알고자부인B씨의행동을첵크하기까지…

한편,B씨는,

자기딸들의’따분해하고투정하는모습’이가엾고안스러워,–시어머니와달리–,엄한독려를하지못하겠다고…

또,<딸들이’남편과같은어른’이되기를원치않는다>고…

그런남편A씨와갈등을갖으며,

결혼13년차의부부는깊은골로나뉘어있었다.

*

어릴적트라우마를가지게한’글쓰는일’이라도,직업이되어서,

가정을이루게도,또그가정의물질적인지주(支柱)가되기도한다는점에서는,행(幸)…?

-다만,그유익무익정도의평가는물론A씨’당사자의몫’이다….

적어도,–전해들은말대로–,이직업의선택은’A씨어머니의존의,그의향’임은의심할바없다고하겠다.

그리고,그어머니는,당신의아들이애초’당신의기대대로사는효자’라고생각할지도…?!

다만,부인B씨의이야기로는,

번드러진그의사회에서의겉모습과는달리,A씨는집지붕밑에서는많은강박관념을드러내며

습관처럼’자기는스트레스로오래살지못할것’이라고칭얼대기도병치레를하기도한다고….-분명히,불행.

그럼에도,A씨의결론은,

–그렇게자신은빨리죽을것이기에(?)더욱–,자신이오래돌보지못할자식들은

–그의어머니가했었던것처럼–,<엄한교육을통해실력을갖게해야한다는것>이라니…

진정,그논리적모순에,경악한다…

어렸을때’잘못끼워진첫단추’는,성인이되어도건전한분별력을갖지못하게하는것?

*

앳띤얼굴의여인,B씨가깊은수심을담아,때때로겸연을감추지못하며,들려주는이야기를옆귀로,

나는홀연’A씨와비슷한어른들’,수명의얼굴들을떠올렸다…

-‘부모자녀’의유사한삶의<불행한반복>은?…

A씨당신이그토록선명히기억하는’청소년기의반항,폭력’들이

그나이가되는딸들에의해’다시그를향해되풀이될지도모른다’는전제는안중에도없는것일까?

행여,그런일이있다하더라도,또,실제로그경과위에다른그어떤일이일어난다할지라도,

결국에는,A씨당신처럼,’부모에게감사를하게될것’이라는<체념과은근한기대>…?

-‘불행의사슬을끊으려는’노력을이행하기에는,

너무나’유약한뇌’가형성된사람들…?

나는

적지않은질문을갖는다…

*

본디,A씨는당신이스스로말하듯,처음부터<아무런재주가없는인간>이었을까?

애당초,’A씨자신의의지’와는무관하게,어머니에의해주어진요구,과제는

어쩌면,<‘Twobodieswithonesoul.(몸은둘이어도마음은하나)Aristotle(BC384-322)적사랑>의산물.

-‘어머니의정신(soul)’에갖히어,삶과의식자체가축소된다른한쪽,A씨의존재가아닐까종속(屬)하는사랑관계.

옛고전적사랑의정의는,주종(主從)을엄연히전제하며,종(從)의희생이묵시되는사랑으로,

일반적으로는,어머니의’희생’쪽이손꼽아지지만,‘A씨의어머니’와’A씨’의경우에서는,외려’자식쪽’의희생…

한편,여기서다시떠올리게되는한현명한어머니의사랑은,

<‘Loversseetheworldfromthepointofviewoftworatherthanone.’(사랑하는사람들은,’혼자가아닌둘의시선으로세상을바라다보게된다.)-AlainBadiou,(1937-)적사랑>.

근300년전에사셨음에도선구적사랑을행하신현명한카타리나(CatharinaElisabethGoethe)

그유명한독일의문호이자법학자,철학자괴테(1749-1832)의어머니의모습에서읽게된다.

-늦은밤,잠자리에이끌려침대에누은어린괴테앞에서,<이야기의반>만읽어들려주는어머니.

그리고그나머지이야기의반은,어린괴테에게하룻밤내내유여(遺與)된아들의몫…

어린아들’괴테의의식’을존중할줄아는큰포용력의사랑…그녀에게는’두개의시선’이담겼었다.

이렇게깊은어머니의사랑을받고성장한괴테는,아름다운독일어를수없이적어남기며,

이미200년전,83세까지장수한다.

‘A씨의어머니’와’괴테의어머니’는분명,<아들을사랑했음>은똑같았으나,

그<사랑의전달법>이달랐다.

그방법의차이로해서,<한쪽의아들은’자신을잃었고’,다른한쪽의아들은’자신을키웠음’>은자명하다.

*

Isloveanart?Thenitrequiresknowledgeandeffort.

(사랑은기술(技術)인가?그렇다면,’지식’과노력’이필요하다.)

젊었을때읽었던책,<사랑하는기술(TheArtofLoving,한국에서는<사랑의기술>이라는책명)>의한귀절.

그때는잘이해하지못했었지만,그실천에있어’부모의사랑’이중요하게꼽혀서술되었던것으로기억된다..

…충분히사랑받은이들은

<그어떤공간에서도,분별을가지고건강히행동한다>고이책은적고있다….

(우리말옮김성학)

-에리히프롬(ErichFromm,1900-1980)

옥석(玉石)이 드러날 때

자국내의민주화운동에의해지난201110월에처참한죽음을맞은리비아의독재자카다피대좌.

하지만,그의실제적죽음,2년전,2009923,

국제연합(UN)총회의단상에올라,’한나라에15만으로정해진규정을어기며

장장1시간36분간의광분의의견연설끝에UN헌장이적힌책자를내던지는추태를보였던이날,이미있었다.

그가그정도의인물,누구도못말리는괴팍한행실의사람인것은벌써주지의사실이었으나,

그의면전,혹은작은밀실에서는,그냥웃어주고놀게할수있는이<‘세상모르는자추태>도,

지구상대부분의국가,193개국이가입한UN,

다양함에중심을갖게하는’대의명분‘이명확한이곳의넓은국제사회단상에서행해지면,

냉철한<국제사회>의심판을받게되는것.

-이후,그어떤나라도이’미친지도자’에게도움의손을뻗히지않고,철저히외면당하고고립된다.

(2009,’국제사회앞에서자승자박한카다피대좌의사회적죽음‘.그의광란,그의우울…)

*

얼마전쏘아올려진북한의미사일/로켓’.

북한내에서는발사성공에화려한자축행사가연일이어지고있는듯하나,

-12월10일부터19일사이…라는불명료한발사예고,

-기술적인문제를앞세워29일로의연장을알리는정정발표,

-그리고,세계의주목이느슨해진틈을탄,갑작스런12일의발사…

국제사회의상식과룰‘에벗어나는행위를너무나뻔뻔스레거침없이반복하며

국제사회를비웃는듯한들의망나니짓’에,’카다피를또다시떠올렸다.

이는,적어도표면적대의명분상으로는,명예를존중,이를우롱하는거짓비겁에민감하여

이에반하는행위에대해서는,생명을건결투조차도불사했던전통을가진서양선진국들의눈을

크게부릅뜨게한’조잡한획략’으로,

북한은,짧은시선으로는‘발사성공과함께’권모술수의성공’을기뻐하고있을지모르나,

국제사회의긴시선으로는,그저너무나경박한자승자박‘이라하겠다.

취임한지1년밖에안되는국가원수라불리우는자는그저명목뿐이어서

국제사회를모르는’북한노군부’의저능한지휘를막지못하고,이에조정되고있기때문??…

불행히도,이’국제사회의악동’인북한의끝없는선동과획략을접하는우리한국은,

물론,’독립국으로서자위능력을높이는것은너무나당연하나,

더불어,오늘날의현대국제사회‘와깊은신뢰관계를구축하는것에도결코유단해서는안되겠다.

실제로,이번북한의미사일발사에관해서도,

국제사회를희롱한이행위에대한‘UN안전보장이사회가결정하는<북한제재>

유감스럽게도,’유일한대응책으로부상되고있임은현재주시되는바대로이다.

*

특히나이번’로켓발사’의술수는,

–‘구멍에머리만들이박고숨은채,제모습을감추었다고생각하는어리숙한토끼마냥–,

속이다들여다보이는‘열악한북한의책략이건만,’한국의선거전에는언제나큰영향을끼친다.

아마도,다음과같은어리숙한조작으로,또’유치한술수’로,<국민을속일수있다‘>

여전히믿고있는한국내에사는일부사람들과똑같은의식수준일터…

(‘어떻게이런일이한국에서…??’-누구에게투표하든지원하는후보의번호,잘기억해야하겠습니다…)

(<기호2번문재인후보만가린선거관리위원회의벽보행태>라는이름으로오른SNS사진을보지않았다면,

저는지금,한국에서,일어나고있는일들결코받아들이지못했을현상입니다.당신께서는…-??>

<‘국민의민도가,이황량한가도의포스터벽보정도에도속을만큼어리숙한쪽이더낫다>고생각하는

한국내의이런이들과함께,한국에역시자기네들과같은’봉건왕조’가서기를더바라며

‘전방에서지원사격’하는북한의의도..-눈감고아웅하는고양이…

북한정권으로서는,

그곳의권력자들에게는넘치도록많은’돈’보다,한국내의<성숙하는민의(民意)>쪽이더두려움은말할것도없다.

한국에서봉건체제거절되고민주주의가바로서면‘,

그파급은당연히북한으로퍼질것이기때문이다.

-‘서독의놀라운민주주의발전이통제사회동독에끼친영향으로,그땅에통일이이루어졌던전례를

세계유일의’분단국’으로존재하며한반도를양분하는다른한쪽도너무나잘알고있을터…

*

물론,한국의양심들도행동한다.

그들중의하나…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

이들의목소리는결코작지않다.

(그내용,<유신독재를기억하는세계지식인연대성명>밑의참고란에인용합니다.)

그리고,이들은또,자기의식속에갇히는일없이,

현명히도,국제사회의’세계양심’과<함께하는일>에도손을멈추지않는다.

세계59개국지식인,’박근혜집권우려서명발표

*

곧,옥석은분명히드러난다…

한국이<‘보배’의나라>인가,<‘돌’의나라>인가를주목하는세계…

세계속에서의’한국의신뢰가갈리는길’이다.

(사진은Google에서)

<참고>

1.세계지식인의의견을담은기사

지난5아시아지식인333명’이한국대통령선거에대해우려를표명한"유신독재를기억하는아시아지식인연대성명"(바로가기)이어,15세계지식인559명’이공통의우려를표명하는성명을발표하였다.여기에는미국,영국,독일,아일랜드,호주,남아프리카공화국,브라질,콜롬비아59개국의원로학자,저명한지식인들의대거참여하였다.

연대성명은독재자2세의권력도전에대한범세계적우려담았다.지난1성명때와마찬가지로박정희통치와유신독재를생생하게기억하고있는세계의지식인들에게한국에서일어나는이러한현상이민주주의의미래에매우암울한전조라고밝히면서,한국에서경제위기와정치불안을이용하여과거로회귀하게된다면그것은초국경적파급력을가질것이라고지적했다.

이번서명에는미국의한국학권위자마틴하트랜즈버그교수,세계적인여성평화학자영국의신씨아코번교수,대안적세계화의이론적지도자인프랑스의수전조지박사,유럽직접민주주의권위자브루노카우프만박사,미국평화학원로학자채트윅알거교수,유럽평화학회창립자운토베사교수,아프리카와3세계를대표하는세계적인진보지식인인남아공의패트릭본드교수,구소련의반체제인사이자러시아의진보적지식인인보리스까갈리츠키박사,니카라과전국시민사회연합대표이반가르시아마렌코,일본평화헌법9수호운동대표이쿠로안자이교수,세계적인평화사학자피터반덴덩엔교수등이함께했다.

이번성명은유신독재의2세가권력을승계했을아시아와세계다른나라에미칠부정적영향에대해세계지식인들의공통적인우려와판단을담은것이다.

서명에참여하면서미국의마틴하트랜즈버그교수는이렇게지적했다.

"자신의민주화투쟁으로많은사람들을감동시켰던한국인들이과거의파괴적이고반민주적인정책으로회귀하려는세력을거부하리라희망한다.만일보수세력이한국사를잘못되게다시쓰는일에성공한다면,그것은사회의요구에진정하게상응하는사회를만들려고노력하는모든사람에게비극일것이다."

영국의신씨아코번교수는,박근혜후보가"단지가족관계로독재자박정희와연관된것이아니라정치철학으로연관되어있고,그래서당선된다면이미오래전에종식되었다고간주했던불의와억압,폭력의시기로한국이다시되돌아갈위험이있다"우려를표명했다.

미국의채트윅알거교수는일본지식인들의우려와비슷하게지역적불안정을우려하며이렇게말했다."점점외면당하고있지만,평화는민주주의에뿌리를두고있다.민주주의를경시하는평화는불가능하다.당신들이하는일은매우중요한일이다."

유엔개발프로그램과유럽의회의민주주의고문을지냈고현재현대직접민주주의세계포럼의장인브루노카우프만박사는이렇게세밀한지적을보내왔다.

"한국은동아시아에서민주화의빛나는귀감이며지난세기커다란진보를이룩했다.그러나민주주의라는것이끝이없는과정이기때문에민중의힘은매일책임있는시민들에의해서재창조되어야한다.민중의힘은의회나대통령에게간단하게위임될없기때문이다.선출된관료들이일상의정치에핵심적인역할을하지만,한국에서와같은현대대의민주주의는민중의힘을구성하는개의기둥에기초해있어야한다.그것은법치,권력위임,그리고정의롭고지속가능한사회를만드는모든시민들의적극적참여이다.이번선거에서이러한원칙을보장받을,한국인들은한국에서그리고아시아에서민주화다음단계로의변화를만들어낼있을것이다."

미국과아시아의관계를인종주의비판과여성학의틀에서오랫동안연구해오고실천적개입을해온미국의마르고오카자와레이교수는박근혜후보와여성문제에대해특별히의견을보내왔다.

""여성주의""여성의정치참여"취지가한국사람들에거꾸로사용되지않도록해야한다.국민국가를이끌어나가는여성을필요로하지만,거기에는진정하게민주적이고지속가능한사회를만들려는여성들을필요로한다.이번한국대통령선거에서여성대통령후보가독재치하의비민주적가치와유산을안고국가를이끌려고하고있다.(박근혜)과연민주적이고지속가능한사회를만들려고할까?"

한국의민주화과정을연구해방글라데시의인권법전문가인레자라흐만레닌은이렇게지적했다.

"과거정치적유산의수혜자로간주되고있는독재자의박근혜가여러부패혐의에도불구하고주요보수정당의대통령후보로서선거에나서는것은우려스렵다.그것은또한한국의민주화운동이민주적정치를실현하기위해서해왔던노력과성취를무너뜨리고해를입히는것이다.이번연대성명의취지는단순히아버지의행위에대해딸이책임져야한다는의미가아니라,오히려한반도를포함한지역에서인권과민주주의,평화와번영을지키고보장할것을촉구하는것이다."

이러한의견에서드러나는것은,이러한우려가단순히특정후보가유신독재자의딸이기때문에나오는것이아니라그의권력도전에과거와의고리를단호하게끊지않고역사를되돌리려하는실질적인위험에서나온다는것이다.

민교협의김진석교수는,이번세계성명의특징은지난번아시아지식인선언이후에유럽,미주,그리고아프리카등지에서지속적으로자발적으로서명에대한동참이이어졌다는있는것으로평가했다.이는한국과동북아정치상황에대한우려,특히유신독재장본인의후계자가유력한차기대선후보가되어있는상황에대한우려가단순히인접국가인아시아에만그치는것이아님을의미한다고진단했다.얼마우스꽝스럽게번역논란이되었던타임지표지제목"독재자의"에서도있듯이2012한국대선국면에대한관심은보수와진보의경계를넘어서세계적인관심과우려로확산되었음을의미한다.

아시아와세계의지식인들이뜻을모아차례에걸쳐서독재자2세의권력도전에우려를표명하는연대성명을것은전례가별로없는특별한사건이다.깊은관심사는한국에서유신독재의추억이권력화되는일이어떤지역적국제적파장을갖고있는지를보여준다.일본에서극우정권의등장이미치는파급효과에대한우려도맥락을같이한다.세계화되는지구촌에서이제나라의선거는다른나라의민주주의,평화또는퇴보에미치는영향을고려하지않고는치러질없다는점을이번성명은보여준다.

기자회견에서김진석교수는이렇게성명의의미를갈무리했다."세계의지식인들은당장4후로다가온대한민국대통령선거에서우리유권자들에게먼저말을걸어왔다.이제유권자들이4대선에서적극적인선거참여로답할때이다."

2.유신독재를기억하는세계지식인연대성명

아시아민주주의의귀감으로받아들여지는한국에서매우중요한선거가12월에열린다.대통령중심제를채택하고있는나라에서열리는이번대통령선거는한국의민주주의뿐만아니라아시아민주주의의미래를가늠하는의미심장한시험대가것이다.

이유는한국의대통령선거에서집권보수당의후보로,군사쿠데타를통해집권하여잔혹한철권통치를했던독재자박정희의,박근혜가나서고있기때문이다.10년이라는짧은기간동안차례민주세력의정부를경험하고차례보수정부를경험한다음,한국의보수권력은박정희의딸이자박정권당시사실상의퍼스트레이디역할을했던박근혜후보를선택했다.박근혜후보는독재자의치적을앞세우며독재자의복권을추구하면서상당한지지를누리고있다.

독재자가문과명문가문의2세들이쉽게유력한정치지도자가되는많은나라와달리한국에서이는매우예외적인상황이다.한국에서는87아래로부터의민주화이후,민주주의를바라는강력한민의가존재했기때문에가문과재력과영향력에힘입어쉽게정치권력을장악하는2세승계의관행을허용하지않아왔다.심지어전직대통령의자녀들까지사업이나정치활동에서매우엄격한법적여론적검증을받고처벌까지받았을정도이다.

박정희통치와유신독재를생생하게기억하고있는아시아의지식인들은한국에서일어나는이러한현상이민주주의의미래에매우암울한전조라고생각하며우려하고있다.박근혜측근들이미화하는것과달리,박정희독재시기는매우불안한정치적위기의연속이었고,과정에서국민들에게일본제국주의시대를연상시키는전체주의적통제와희생을강요하였다.

60-70년대한국은비극적인시대였다.아시아와세계의지식인들은,일본군장교박정희가만든체제에서무고한시민들과야당정치인에게가해지는납치,감금,고문,협박,세뇌거대한폭력을목격했고,한국사회가부패와밀실정치로무너져가고국가전체가거대한병영으로변하는과정을아직분명하게기억하고있다.우리의기억은충격이었고경종이었고함께하는행동과연대성의계기였다.다행히우리는그후한국시민들이엄청난저력을가지고군부독재세력을권좌에서몰아내고아래로부터민주화를이루는과정을감동적으로지켜보았다.그리고우리의현장에서민주화를위해함께노력했다.이는필리핀,타이완,인도네시아등의민주화와결합하여아시아에서거대한민주주의영감과파도를이루어내었다.

한국에서독재자의2세가유력한대통령후보로당선가능선에있다는것은다시보수적인정부가들어선다는의미를뛰어넘는다.아시아에서의민주화는훌륭한진보에도불구하고과거의과두세력을청산하지못한매우불완전한민주화였다.한국에서독재자의2세가대통령이된다는것은이것은아래로부터의민주화가이룩했던것을모두부정하는것을의미하며,박정희시대와전통을잇는과두독점세력들의화려한부활을의미한다.아시아에서아래로부터의민주화가국경을넘는파급효과를가졌듯이,이제과두세력의부활은국경을넘는파급력을가질것으로보인다.특히아시아여러나라의경제위기와정치불안과결합하여과거로회귀하는파급력을만들어낼우려도있다.

우리는과거군부독재가억압적인통치를정당화하기위해서안보위협을과장하여군과군사주의를비대화하고,국내비판세력의비판을위협으로과장하여탈법적폭력을정당화하고,이를명분으로부와권력과언론을독점하여평민들의생활을파탄에빠지게것을기억한다.이런면에서독재의추억을간직한과두세력의부활은21세기한국과아시아에매우불길한전조를드리우는것이다.

우리는한국의시민들다수가독재의추억을회귀시키는흐름을저지할것이라믿지만,독재/과두가문의2세정치가불가능했던한국에서새롭게유신독재의계승자가세력화되는것에우려를표하지않을없다.유신독재를기억하는우리에게이는매우충격적인일이다.우리의이러한관심은한국에만해당되는것은아니고다른나라에서도이와같은일이생길함께우려를표하는것으로나타날것이다.실질적으로정의를가져오는민주주의의지속적인발전을위해,그리고국경을넘어민의행복과권리증대를위해서로서로힘을모으는새로운아시아를만들어가는취지로,우리아시아의지식인들은유신의추억이부활하는것을다같이막아내자고호소하면서위와같이뜻을모은다.

네포티즘(Nepotism, 緣故主義) – ‘사는대로 생각하는’ 악폐

‘생각하는대로살지않으면,사는대로생각하게된다.’

폴발레리(PaulValéry,1871-1945)

여기,과거의역사속에서

전형적으로,’사는대로생각했던’한인물을주목해본다.

…다만,’그’는원래부터그런사람은결코아니었다.

1924년Roo주교가정리한자료,<aHistoryofPopeAlexanderVI,HisRelativesandHisTime>에의하면,

‘그’가법률공부를마쳤을때,그에게주어진칭호는

단순한’법학박사’가아니고,

‘가장두드러진현명함을갖춘법률전문가(themosteminentandjudiciousjurisprudent)’였었다고강조한다.

-‘젊었던그’가

‘법(法)을배우고닦으며드러낸명석함’은타의추종을불허한것이었음은명백하다.

그러나,

이런발군의성장을보인젊은’그’,로드리고(RodrigoBorgia)의삶은,

1455년,그가24살때,

외가쪽의’백부(伯父)라하는’알폰소가‘교황칼리스토3세(PapaCallistoIII,1378-1458)’로즉위한이래,

‘조카(nephew)라불리던’그의손에,교회내의’강력한영향력과과대한부’가쥐어지면서

급변하게된다…

이후…,앞서대학까지의공부를통해논리적으로성장된그의젊은’사고력’이

‘Jurisprudence’-법의정의,법의정체,법의사려등,그’본연’을경외하고지키며’자신의삶을이끄는일’

-즉,<생각하는대로사는일>은두번다시일어나지않았다.

당시의부패했던교회의방탕하고오만한관행이이젊은청년에게맛보게한과다한’특권의단맛’이

그에게서<생각하는대로사는힘>을빼앗고,

대신,<사는대로생각하는>교활한능력으로치닫게했었던것.

그리고,역사를적는이들,또역사를읽는이들의기억속에

‘호색과탐욕으로그누구보다도세속화했던교황’이라는불명예로운이름을남기게되는사람.

-그가,교황알렉산더6세(PopeAlexanderVI,1431-1503)이다.

(그,교황알렉산더6세)

신(神)의영(靈),그분의거룩한멧시지를전파하는위치에자리하면서도

성서에적힌내용과는달리’구원(면죄부),성직’까지도매매,

십자군전쟁의기금을명목으로재물과권력을모으고,

종교인이면서도음란한생활에빠지는그런자신의<육신(肉)이사는대로,생각을메우며>

-신의뜻을우롱하듯왜곡하며,세상을거짓속에있게하였었다.

그에게세계는,’자기삶을정당화하는생각’으로,그저’자기중심적’으로만해석되어…

그런그의말년,죽음을맞이하는모습은

–마치이조시대’세조’의’영위속에서도병마로처절했던그죽음’을연상시키는–,역시’험악한것’이었다…

…역시신은존재하시며그와같은미련함을벌하시는것?!

*

2천년동안,

지중해라는그넓은바다자체가문화를잇는다리가되어

남유럽,서아시아,북아프리카지역의방대한영토가로마제국이라는하나의이름으로연결되었던시기,

제국은,영토를넓힘과동시에,길을트고닦아,

‘모든길은로마로통한다’라는명언을남기게됨은너무나잘알려진사실.

다른한편,제국이새로운속국의곳곳마다에<루두스(ludus),초등학교>를건립,

인종,성별,계급과지위를불문하고모든아이들에게6-7세부터페다고그(pedagogue)와함께등교시켜

읽기,쓰기,셈하기등실용적기본학문을배우게하는등,’국민의자질’을향상시키는일관적인’공교육’을펼친사실은

그리알려지지않은듯…

그러한고대로마의교육제도를통해,

그리이스철학도전승되어,<생각하는대로사는>사람들의숫자를이지구상에늘리고있었었다.

(물론이는,로마의제도와문화를이식시켜통치를유지,지속하려는의도도컸으나…)

다만,불행히도,

제국의몸을허약하게하는너무잣은’종양들’,그’권력자들의치부와나태’가결국나라를좀먹어

서로마제국이유럽북방민족의침략에의해분열,멸망되는474년,즉5세기이래,

그후12세기의르네상스가시작되는무렵까지‘약600년간의서유럽사회’는

역사학자,케어(WilliamPatonKer,1855-1923)가"TheDarkAges"라부른–

소위,유럽문명의너무나긴"암흑시대(暗黑時代)"를맞이하게된다.

그런틈,’빛이세계를밝히지못하고모든것이암흑속에봉쇄되었던’그시기,

<국민을훌륭한시민들로성장시키고자하는’공교육’>이황폐,더욱’몽매해진서유럽세계의민중들’앞이었기에

교황알렉산더6세에이르러절정에달하는

‘네포티즘(nepotism)-연고주의(緣故主義)’라고하는봉권권력체제는더욱팽창,부패의악취를더하게되었던것.

이말의어원인’Nephew’네퓨,즉’조카’는,

방탕오만했던권력자들,특히나교회법속에서결혼이금지되었던고위성직자들이

부정한관계,즉애인들과의사이에서비밀리에낳은’사생아’를일컫기도했던명사.

이<어둠의자식들,부정의자식들>이야말로

그아비들의’잡다하게누적된비리’마저도수용할수밖에없는혈연들이어서

그’피에물든권력과비밀들’을계승하는데더없이적합한존재였었다.

*

네포티즘=연고주의=족벌정치….

권력자들이자신의측근이나부하로

친족이나,지연,혈연등을모으고,대를잇는세습에매달리며

동류끼리의결속-그연대의식을강화하면서,반면,타집단에대해서는배타적인태도에치우치는것은,

무엇보다도가장큰목적이,<오랜동안축적시킨’부정(不正)의은폐’>.

그리고,이를실패했을경우에는반드시자신들에게미칠<‘치명적인보복’에의공포>…가그이유이다.

그래서’네포티즘,연고주의’라는봉건적연대의식으로결속된권력자들의최대관심은,

<‘가능한오랜동안’자신들의부정을매장,감추어두는것>을가능케하는’자신들의특권’의유지와영속에만편중되어,

정치(政治)의진정한주요과제인

<전사회구성원들의다양한이해관계의조정과통제>에는태만하게된다.

실제로,역사를읽어도,

이전까지는’그나마수치를감추듯암암리에’유지되었던네포티즘의이행을

세계에드러나게공공연시한폭권자,’사는대로생각한권력자’,교황알렉산더6세의시기에이르러서는,

‘교황청의현란한권세와사치’와는정반대로,

교황청이위치한로마에서의,당시의’시민생활은더없이비참한것’으로

거리에는깡패나도둑,암살자,매춘부등이넘치고살인,강도사건이그칠날이없었다고한다.

-민중의고통을돌보지못한<치졸한권력자들의무참한정치>….

한편,’바른정치’는,네포티즘을필요로하지않는다.

*

‘악(惡)’앞에는언제나,

이에대항하여서는’선(善)’이또한용감한자태를드러내는법.

그교황알렉산더6세의’네포티즘’속의부정과비리앞에는,

이를폭로하며그의반대편에서서,그를용감히지탄한인물,사보나롤라(GirolamoSavonarola,1452-1498)가있었다.

청빈한신앙을강조한도미니크수도회의수도원장으로,프로테스탄트운동의선구자로불리우는이탤리의’사보나롤라’,

1517년당시의교회의부패와타락을비판하는<95개조반박문>을쓴독일의’루터(MartinLuther,1483-1546)’,

장로교개신교운동의스위스의’칼뱅(JeanCalvin,1509-1564)’,

영국의캔터베리대주교였던’크랜머(ThomasCranmer,1489-1556)’등등

…수많은종교개혁자들의연이은등장은,이교회의’네포티즘’앞에당당히맞서기위해일어섰던용자들.

바르고명석한’생각을가지고’이를행동에옮기고’살았던’이들의당당한활동으로,

그간캐톨릭교회속에서’사는대로생각했던’교회권력자들의악폐는공격을받는다…

(왼쪽부터-사보나롤라,루터,칼뱅,크랜머)

그리고,1692년,

교황이노센티우스12세(InnocentiusXII,1615-1700)칙서<RomanumdecetPontificem)을발포,

교황이친족에게재산,토지,이익을부여하는일을금지함을명문화하여

카톨릭교회내에서의<네포티즘,연고주의>는표면적으로는근절된다…

(교황이노센티우스12세)

*

온고지신(溫故知新),-‘옛것을바로알아이를미루어새것을배우는것’.

선거를곧눈앞에두고있는우리들,

나라의정치를위탁할중요한의원들을뽑는귀중한표를던지기전에

불과400년전,

서방유럽의권력자들이보인’명과암’을되돌아보고싶다.

…시간이흐르면’후세의사람들’은,

반드시,<역사속에서’누가악’이었고,’누가선’이었었는지>를명료히평가하게된다.

현재진행형인한국역사,그속에서

-누가,<자신들’권력자들의이득’만을챙기고있는지>,그추함을,

또,누가,<‘보다건강한한국’,’보다많은국민들의행복’을구하고있는지>,그아름다움을,

‘분별할수있는성숙한주권자들’의권리이행에

큰기대를걸어본다.

…폴발레리글의본디내용은다음과같다.

용기’를내어서그대가’생각하는대로살지않으면’,

머지않아그대는’사는대로생각하게’된다.

(사진은,Google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