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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와 ‘참사’ – 한국 기자들의 눈

한국기자협회는한국의통신사,신문사,방송사에근무하는기자들의단체이다.

그회원수는,‘1만명달한다고한다.

그리고다음은,그곳의기자들이발표한<한국언론‘의현황>이다.

-참으로이상하지않은가?

한국에서는<‘영향력있는’언론사>와<‘신뢰받는’언론사>의서열이이리도황당스러우리만큼다르다니…?!

1KBS(46.3%)한겨레(23.4%)

2조선일보(23.5%)KBS(12.9%)

3연합뉴스(6.0%)경향신문(10.0%)

4YTN(4.9%)JTBC(7.9%)

5SBS(2.2%)연합뉴스(6.3%)

6JTBC(1.6%)YTN(4.8%)

7MBC(1.2%)SBS(2.5%)

8경향신문(1.1%)조선일보(1.9%)

9중앙일보(0.9%)중앙일보(1.5%)

10한겨레(0.8%)한국일보(1.0%)

*

지난416일의세월호침몰은두단계의면을가지고있다.

-‘사고(事故)’에이어진참사(慘事)’

1.먼저,소유회사인청해진해운,또선원들의황당한선박관리와운영,작업에의한<세월호사고‘>.

2.아침852첫사고신고.30분후인919YTN뉴스첫보도.

이래,’탑승자400명이넘는대형선박의사고를안타까이지켜보는전국의시청자들눈앞에서,

"세월호는사고당일오전1118선수일부분만남기고완전침몰했다.(연합뉴스,밑의사진)"

‘2시간반남짓한시간중에,그많은시선들앞에서,’GIP2만달러국가’의<국민‘304명의생명이절명.>

-<세월호참사‘>,말그대로,’비참하고끔찍스런일이었다….

1.’세월호사고에관해서는,

실소유자라고지목된유병언의비리가수없이밝혀지며,그를겨냥한검거는

일명그의사체가발견되었다는경찰의발표이전까지100일동안,<거국적으로>행해졌었다.

(<취재파일>유대균과박수경,그리고신정아)

한편,2.’참사의부조리에관해서는,

세월호참사라는명명이래,<사고대처의부적절성,그무능함>국민모두는철저한반성에들어갔었다.

-KBS방송인들은,자신들을기레기(기자쓰레기)’로불리게한자사의사장등책임자문책을하였고

조선일보기자도,침몰하는대한민국에는선장이없다라고적었다.

그리고,청와대는서둘러유족들을청와대로불러만남과위로를보였으며,

그유명한<눈물담화>,강력한’비리,적폐척결을약속했다.

그런데,

유병언사체의너무나뒤늦은경찰발표가기다리고있었다는듯,

이를앞두고,이미,한국사회의기조가이상히기울고있었다

그러던중,아주흥미로운기사를읽게되었다.

MBC기자조선일보따라하는MBC그랬다
중앙조선새누리MBC,유가족공세도미노…“본질뒤집어져도비판없이따라가


그렇다.<본질이뒤집히고있다>

-"언제우리사회에적폐가있었냐?"는식으로

외려나쁜것은,유족들…’이라는공세가만연하다.-적반하장(賊反荷杖),<‘도둑’이’매’를들기시작한것>.

*

위에인용한기사에서주목된’중앙일보,조선일보,MBC’..3언론은,

–‘어떤기사들’을쓰고있길래–,같은기자들동료로부터의<‘신뢰도’가이리도낮단말인가…?>.

그럼에도,’영향력’은남못지않다.

-<한국’적폐들’의바람막이가되고있어서..??>아니,’적폐’그자체인가,<언피아>??

삼성재벌의계열인중앙일보.

얼마전’삼성카드’의광고를보고고소를했다.쓴웃음…

-어린아이들3명이번갈아가며나와서는,"….불필요한생각..,불필요한감상은..다버리고…"라고떠들던가….

그말에따라하는사람들은딱’그어린애수준’.

분명,삼성과중앙은,

"’적폐’생각은버리고…,’세월호감상’도다버리고…",<같은적폐들>을위해’누추한재롱’을떨어…

솔직히,조선블러그에글을쓰고있는한사람으로서,

–자주조선닷컴의기사를읽으면서,예측하지않은바는아니나–

<조선일보의주목된위상>은너무나초라하다…-큰실망이고유감…

-꼭분기하여,

다시’유서깊은민족신문’의면모로서주는날을고대한다.

-적반하장…누가<‘매’들은도둑>으로사는가?…

제각기의 자리에 ‘전문가’ 부재(不在)

‘배의조난’이,순하고평탄한바다물에서일어날리없지요…

험한기상조건으로,또더없이거칠고포악한그바다이기에,사고가나는법.

-그럼에도,

<조난한배에접근하여승객을구조하도록훈련을받고힘을키웠을’스페셜리스트,전문인들’>이,

<야속한’날씨탓,물살탓,파도탓…’>을하며,어영부영하고있는모습을…,그변명을…,이해할수가없습니다.

2009년,이번세월호와유사한선박라고하는일본배,’아리아께호’를조난시킨’그횡폭한바다’를보십시요…

그럼에도,그바다위에서그들은어려운작업에임해…

그리고,90시간후에마지막3명의조난자를구조하며,결국은한명의희생자없이,모두구조해냅니다.

(조난처치후연안으로끌려온배는,언제그런일이있었냐는듯,천연덕스러이누웠습니다..

인명피해가없었으니,그런능청스러움도탓스럽지않습니다

한국아리랑방송의뉴스.우리말의방송했었으면더좋을것을..)

20121,이탈리아여객선콩코르디아호는암초에걸리며선체의70~100m가찢기웁니다.

그런손상속에서배는여기저기서폭발음이터지고

이런배는곧폭발하리라고생각했을까요.선장이세월호처럼승객을버리고먼저탈출한것으로유명한사고.

다만,보고받은해상경비대의선장에의적확한갈성,

그리고정부의적극적이고발빠른대응으로,선박에구멍까지내면서승객에접근하는등

결국은,탑승객4천명중32명을제외한3970여명구조

물론,저같은이런일의문외한은할수있은일이아닙니다.

그러나,<이런상황에서필요한힘을키운전문가>그들은해냅니다

<문외한들,일반인들은엄두도못낼일들>을척척해내기에

그들은,’전문가라고불리우는것…-감탄과존경,그리고기대….

**

그럼에도,한국언론들은,

"…구조잠수원들이,밤낮없이차갑고탁한바다에들어간다…"

‘성과를내지못하는’전문가들의수고를칭송하느라여념이없습니다.-이들을일반인‘이라고생각하는.

‘일의전문가’라는이름과직위…

한국에서는,너무쉽게,얼렁뚱땅편하게유지하고있는듯…

-스스로자존심이없어’엉성한일의성과’가전혀마음에걸리지않고…,주위의기대도존경도너무낮은채...

…선진국에서는있을수없는일.

이번세월호<사고>,

배의선장/선원들이,–누구보다도그배를가장잘알고있는사람들임에도,그런지식과힘을가지고도–,

<각기의자리에서,자기역할,자기분담을제대로하지못하거나잘못한데서>일어났었습니다

-‘뱃사람답지않은’소심함…

그리고,이사고의<참사>,

조난중의승객들을구조해야하는자리에있는담당자들‘,

그구조활동의,소위<스페셜리스트,전문가들로불리울수있는사람들의무력,무능>으로일어났습니다.

이사건과연루된그어디를보아도,’나라’의관료들까지도,

그곳에는누구보다도<그장소의그>을더잘아는사람이없는듯,우왕좌왕…-모든곳에전문가부재‘.

소위,<사고>의문제를푸는전문가,담당자들이라고하는사람들이,

문외한들보다더,얼레설레귀중한시간을삼켜먹고

일반인들보다더,어정부정헛걸음질을하는사이에…,수많은꽃들이절명했습니다.

제각기의자리,제각기의일에,’전문가부재

높은녹을받으며목에힘을주는그들은

‘<사고><대참사>변모시켰음’에도,그저자기변명…-누구도제대로된사과를하지않는중에

<미안합니다…,어른들이미안합니다…>라며

외려몸둘바를모르고머리를숙이는것은,’일반국민들쪽입니다…-

<세월호참사>"안보실이컨트롤타워"해수부매뉴얼공개

"안보실이컨트롤타워"해수부매뉴얼<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