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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이렇게도’ 될 수 있다

싱가폴은이미‘1937,미국은‘1962실시한<부정부패방지법>.

우리는이들보다<80,50>이나뒤늦게만들면서도,김영란법은왜이리도진통…?

누더기가되어가고있다고

<한국이,언제까지나후진국인채로있어야편한사람들‘>의인면수심.

-‘다음에…어떻게되겠지….’하며,자꾸뒤로미루려고하는데

인간도무절제로,노력하지않으면–밑의모습까지도수있듯,

사회도부정부패를그대로방치하면이렇게까지추하게된다..-80년,50년을더묵힌한국부패는이런꼴?..

(Womanoncedubbed‘half-tonnekiller’loses800lbs)

그래도이여인메이러(Mayra),–형무소에가게된여동생을대신해,즉조카들을돌보겠다는결심으로,

그후,집벽을절단하여겨우집밖으로이동되어,병원에서11명의외과의사의수술을받는등

‘800파운드(363킬로그램)의피부를깍아내는노력’을하며,이제는정상생활이가능한모습을갖게되었으나,

(하단에참고로,‘현재모습’과‘동영상’을게재하겠습니다.)

밑의동영상더큐멘터리가소개하는리키(Ricky)의경우는,

자신의무절제’를이기지못하고,

,어머니나아내,의료인등그어떤이들도적극적으로대응하지않은채그저’그가원하는대로’만해주며방치,

결국,39살의나이로죽는다...

인간도,사회도,

자신을성장시키기위한배움이나노력없이자기멋대로살거나삶을방치하면–,

결국엔,’자기자신을스스로파괴하게된다.

장애로하여’자기삶과세계’에격렬히반항하던헬렌켈러를결코포기하는일없이

싸우기까지하며끈기있게,진실을보도록도왔던설리번(Sullivan)선생님을떠올려본다.

감정에이끌린다정’이외려사람을죽게도할수있다.

‘순하고물러’다른이들의죽음을방치하는부끄러움.-아니,어느쪽에서는’간교히’책략한다,자기들만좋으려고..동물들.

*

한국‘유리천장‘OECD국가가장단단해

사고사망률선진국대비2~4높아

오늘읽은기사에대한독자의댓글로

*다른댓글보기

분명,대한민국은큰수술이필요한환자인데,아픈곳이없다고우기는환자이니어쩌리요!!!

가있었다.위의<‘리키의모습’그대로>이다…(그도이런저런이유를붙여가며결국은수술을받지않았다.)

기사에올려진<>를통해서

각국의<사고사망인율>주목하면,

이전인용한바있는<2014아시아국가부패율’(PERC’s2014ReportonCorruptioninAsia)>조사발표된

한국7.05

일본2.08

미국3.50

<너무나유사함>에놀란다.-‘소수점’자리만다를뿐…

(지난2한국을찾았을,인용했던올해조사의그래프한국에서는열리지않음을알게되었다.

외국에거주하는블러거들은그래프를열어,나의인용이’거짓이아님’을확인할수있으리라…

40년의정치결산)

<국가의부패>,<국민의생명>직결되어,절대적으로영향을미친다.

이렇게투명한현대세계임에도,여전히<‘무지와무절제안이(安易)속에내몰린사람들>너무나많은.

진실덮기,허위정보…로.

<‘한반도안팍의현실을직시하려하지않아,’우물안개구리가되어있던>조선말기와같은부패함이다.안타깝다.

********

<참고>

‘죤’과 ‘해리어트’ – 좋은 남자의 힘, 좋은 여자의 힘

3살때,유럽국가들의언어주축인그리스어를배워,이미8살전에그리스철학자‘디오게네스’와‘플라톤’의책을,

8살때는,또다른굵은기둥인‘라틴어’를배우며,<유클리드기하학>,<대수학>,그리고영어로적힌역사책을,

12살때,<스콜라윤리학>은물론,<아리스토텔레스윤리학>을,

그리고13살때는,‘아담스미스’와‘리카도’의경제학논리까지도

읽었다는죤스튜어트밀(JohnStuartMill,1806-73),

소극적지식활동인독서에그치지않고–,물론’다독(多讀)’의결과로

10살때이미<’로마법’에관한역사책>을적어저술활동도했던’신동(神童)’이었다

이렇듯어릴때부터,

역시저명한철학자이자역사가였던아버지(제임스밀,1773-1836)의엄격한교육

그부친을통해만날수있었던당시의저명한지식인들과도직접교류를하며,

빼어나게성장…,당시의유럽사회로부터크게주목되나,

66세로생을마치는해(1873)출판한<자서전>에서–,

결국,자신이20살이되었을때

정신적위기를맞아,신경쇠약으로’모든흥미와의욕을잃는’심한우울증에빠졌었다고스스로적었다…..

*

다만,’그와는같은시공간에살지않았던오늘날의후세사람들에게,

죤스튜어트밀이라는영국철학가는,–신동으로서의천재성보다도

역시장년인52그가발표한<자유론(OnLiberty,1859)>이라는저술로더욱유명하다.

,20살의천재가경험했었던정신적붕괴

이후,또다시구축되며,<19세기이래,’서양사회발전에현격한영향을끼치는진면목과역할>

인류역사에남는인물이된것.

어떻게?…

이질문의답은,

위에언급한그의<자유론>가장첫페이지,헌사문에서읽게된다.

"가장사랑스런,한편,커다란비탄의기억도갖게한‘그녀’에게이책을헌사한다.

그녀는내게활기를불어넣어준사람으로,내글들중가장빼어난부분들을함께적었던저자인동시에,

진실과정의에의보다확고한감각을가지고나를가장강력히격려해준친구이자아내로,

그녀의승인(承認)이야말로내가가장기대했던보상이었다.

지난그많은시간동안에내가적어왔던모든책들처럼,이책도역시내저서인동시에그녀의저서이기도

하다.그대로라면불충분한것이었을작업이그녀의개정을통해가늠하기어려울만큼의미깊은도움을

얻었었고,개중에는이후,보다주의깊은재검토를위해따로이모아두었던부분들도있건만,이제는더이상

결코얻을수없는것이되었다.행여내가,지금은그녀의무덤속에묻힌<그녀의’그큰상념과고결한감정들’의

만>이라도세상에드러낼수있다면,나는그녀의도움없이나홀로적게될그어떤글보다도–더욱세상에

큰도움이될좋은힘,즉타의추종을불허하는지혜를전하는중계자가될것이련만

Tothebelovedanddeploredmemoryofherwhowastheinspirer,andinparttheauthor,ofallthat

isbestinmywritingsthefriendandwifewhoseexaltedsenseoftruthandrightwasmystrongest

incitement,andwhoseapprobationwasmychiefrewardIdedicatethisvolume.LikeallthatIhave

writtenformanyyears,itbelongsasmuchtoherastome;buttheworkasitstandshashad,ina

veryinsufficientdegree,theinestimableadvantageofherrevision;someofthemostimportantportions

havingbeenreservedforamorecarefulre-examination,whichtheyarenowneverdestinedtoreceive.

WereIbutcapableofinterpretingtotheworldone-halfthegreatthoughtsandnoblefeelingswhich

areburiedinhergrave,Ishouldbethemediumofagreaterbenefittoitthaniseverlikelytoarise

fromanythingthatIcanwrite,unpromptedandunassistedbyherallbutunrivalledwisdom."

여기에,’her(그녀)’라고적힌여인은

죤으로부터친구이자아내라고불리었던해리어트(HarrietTaylorMill,1807-58)’이다.

1930,신경쇠약에빠져있던죤이24살때만나게된

살밑으로23살의해리어트는,이미두아들을가진부인이었다.

그러나,이여인의지적명석함과사회에대한고결히따뜻한관심,

일찌기부터신동이라는이름을들으며조숙했던이청년에손색이없었던것으로,

그녀에게크게감동받은죤은,그간잃고있었던<지적인흥미와의욕>를되찾게된다..

이후죤은,새로운글을적어서는,그녀에게가져가가장먼저읽게하고논평을부탁했으며

그런경과를거쳐세상사람들에게발표되던죤의수많은저술에서,해리어트는공저자(共著者)로이름이적혔다

다만,–<자유론>에서마저죤이스스로,’그녀로부터받은영향’을명확히적고있음에도불구하고–,

한국에서는,–영국철학가죤스튜어트밀은잘알려져있는데반해–,’해리어트를기억하는사람은적은듯

한국어위키피디어를찾아죤스튜어트밀에대한글을읽으면,

(전략)그러나이와같은집중적인학습은밀의정신건강에좋지않은영향을끼쳤다.

스물한살에그는신경쇠약으로고생을겪게된다.자서전5장에서스스로설명한바에따르면,

이는보통아이처럼자랐다면자연히발달하기마련인여러감정들을억누르고오로지공부에만매달리면서

몸과마음모두에서엄청난끈기를발휘해야했기때문에생겨난것이라고한다.그렇지만마르몽텔의

어느아버지의회상윌리엄워즈워스의에서위안을찾아정서능력이회복되면서,울증은결국

사라졌다

고적혀있었다..-?

죤의’어렵고힘들었을그시기에,해리어트를만난언급’은찾을수없다…-유감.

(또한,’해리어트테일러밀’에관한소개페이지도아직은없다.)

한편,미국하버드대학의강단에서

<정의,우리가해야할바른행동이란?(Justice,What’stherightthingtodo?)>을강의했던샌들(1953-)교수는,

"….21살때,죤은신경쇠약에걸린다.이로인해그후5년동안그는우울증을앓게되나,

25살나이의죤을이우울상태에서벗어나게끌어올린것은,해리어트테일러와의만남이었다.

물론그녀는그후죤과결혼하게되어이들은행복하게살아…,죤이그때까지단순히‘쾌락의양()’에

중점을두었던공리주의(功利主義,Utilitarianism)인문주의적관점‘–,‘쾌락의질()’적추구

구하게된것은,바로이<‘해리어트’의영향하>에서였다.

Atage21,hehadanervousbreakdown.Thislefthiminadepressionfor5years

butatage25whathelpedlifthimoutofthisdepressionisthathemetHarrietTaylor.

Sheinnodoubtmarriedhim,theylivedhappilyeverafteranditwasunderherinfluence

thatJohnStuartMilltriedtohumanizeutilitarianism."-<Justice:What’stherightthingtodo?02>34:05~

라고,명확히가르치고있다.

엿피(Yuppie)-누구의이름?

첫만남당시이미’다른사람의부인이었던해리어트와죤이결혼하는것은,

그전남편이사망한2년후인1851년으로,그전까지이들사이의지적우정21년동안계속되었다.

결혼후,함께생활을하며보다적극적으로나누어졌었을’의견교환’의결실이곧죤의<자유론>.

-다만불행히도,해리어트는그출판1년전,여행지에서급사했다…

(이사연도대단히당시의사회현상’을읽게하는것.다음기회에…)

**

죤스튜어트밀은,

<자유론>속에서,개인의자유뿐만아니라,’정부의자유관여’에대해서보다명료히정리,

<‘유럽세계’의정치를보다강직한것>으로성숙시켰음은물론,

앞서피케티세대와샌들세대에서소개한바있는젊은피케티교수가

..19세기에많은경제학자들이불평등문제에관심이있었다

라고언급했던,바로그’경제학자’이기도했다.

그는,이미200년전,제국주의이름하에식민지정책으로급격한부를쌓아가고있던19세기의영국과유럽사회에

"이상의경제성장을필요로하는국가들은기아에허덕이는후진국들뿐이다.

선진공업국들’이지금필요로하는것은

경제성장이아니라–합리적분배와건전한사회기풍(ethos)’이다."

라고,

–‘부의축적’을훈장처럼장식하던당시의유럽국가에–대단히’참신신랄한충고’를했던경제론자이기도했다.

더욱이나,

‘해리어트’라는<큰상념과고결한감정들(thegreatthoughtsandnoblefeelings)>을품었던여인과의만남으로

위에나열한것과같은,’정치,경제,사회에대한명철한사고=삶의철학,세계의철학’에귀결할수있었던

자신의개인적인경험을통해,

‘이러한힘을가진여인들’,’현명한개인들을길러내는어머니들’의지혜가

‘사회발전’,’세계발전’에도공헌할것임을평가하기시작,<여성의참정권>을주장한학자이기도했다.

그의명저,<여성의예속(隸屬),SubjectionofWomen,1868>도

–그의오랜동안의’지적친구’이자,그의’삶의말년에서아내’이기도했던–해리어트가없었다면

적을수없었던글…

(내가기억하는죤스튜어트밀의얼굴.-google에서.

,인용사진속의‘OnLiberty,1869’부분은오해를낳을수도…1869년은이사진이찍힌년도이다.)

***

<인터뷰>’의정부영웅‘이승선씨"조그만도움줬을뿐"

내게새삼스레,<‘죤스튜어트밀’을떠올리게한것은‘이사진’>이었다.

-‘곧고강직히뻗은코?’

‘내가기억하는한사람과많이닮았다’는생각이들었던것.

늦게나와주신것이오히려저희가감사드릴일입니다.

그런데어떻게밧줄로사람을구하실생각을하셨는지요?밧줄은평소에가지고다니십니까?

[이승선/밧줄로10구조:

평소에너무사고들이많이나서밧줄은서너가지목적으로제가갖고다녔어요,

첫째로는,광고작업을하다보니까줄이필요했고

두번째로는,지나다니면서외곽으로돌아다니는일이많은데물에빠지거나위급한상황이있을적에

제가스페어로있는방법은무턱대고들어가는아니라로프만있으면쉽게구할있지않나

그러고가볍고크지도않으면서차에다가쉽게가지고다녔고,

세번째로는,우연인지는모르지만–이러한상황이걸렸을적에이걸로사람을내릴있는,

‘생명의동아줄’이라고생각을했어요.

그런데적중하게도건물높이하고밧줄30m맞아떨어져가지고,1m오차없이맞아떨어져서

무사히제가조그마한도움’을줬다고생각합니다.]

SBS

[단독]의정부화재‘동아줄義人‘"3000만원받을없어요"조선닷컴

-냉철히깊은’눈’,

-곧고강직한’콧날’,

-다부진’입매무새’…….그리고,죤….?!

나는평소,

‘2014년여름’,국제권위인<정치경제리스크보고서>가적었던

<부패율7.05의’부패국’,함께일하는10명중7명이부정비리,거짖조작을하는나라,한국>이라는발표에

놀라,

([데스크칼럼]김영란더이상잠재우지마라부산일보이양삼,2014.07.10.

PERC’s2014ReportonCorruptioninAsia/올해조사의그래프)

이토록’부정비리,거짓조작을많이하는사회’인이유는

<–결코이곳에사는사람들이유달리’사악’해서가아니라–

‘그렇게하지않으면살아갈수없는사회환경’이사람들을’나약하게’하기때문>이기에,

‘우리사회의추태’를직시하는강경한글들도적곤하나…

한편,이’부패율7.05’란,

또,<다른’3명’이라는’곧고힘있는한국인들’이있다>는의미임도잘알고있다.(이런분들께공감되는내글이기를…)

이승선씨…-분명,그런’강직한한국분들중한사람’임에틀림없다.

그리고,

<19세기의’현란했던유럽사회와지식인들’에휩쓸리지않으며

강직히깨어있었던>죤스튜어트밀이드러냈었던인상을많이닮은이승선씨를보면서,

죤을그토록강하게지지하며지켜주었던친구이자아내의존재’해리어트’를떠올린다…

-이’강한이승선씨’에게도그런’좋은아내’가가까이자리하고계실지도…

<‘좋은남자’가필요한시대>에,이를위해정말필요한존재는’좋은여자’이다.

<‘좋은여자’가필요한시대>라고많은사람들이목소리를높인다면,정말은<‘좋은남자’가더욱필요하다>는뜻…

새삼스레,죤과해리어트를떠올리며

이분이승선씨의’부인’을만나뵙고싶어졌다…

(음악은Y-tube,DimitriShostakovichWaltsNo2.

사진은Google,관련기사에서.영문의우리말옮김/보족,성학)

1억짜리 집을 5억에 샀다면? – ‘한국 고위직들’의 머리와 가슴

"…<한국광물자원공사>는,한허물어가는광산을사들이기위해4억달러를송금한다…

2010년초그광산의시가총액23천만달러의’2배’에가까운돈을지불하고도,손에넣은지분은고작30%……"

즉,아주대범하게큰아량으로계산해도,

본디’8천만달러’만써도될곳에,그’5배’의돈을치른것.-개인으로비유하면,<1억원집을5억원에산것…>

그손해본차액,3억수천만달러는,

–대통령의돈도,자원공사의돈도아닌–,국민들의’세금’입니다.

이세금을,그화제가된<노인기초연금>으로환산하면,

–전인구의12%를넘어600만명을달하게된노인인구라하더라도–,처음으로600만명을돌파한65노인인구

그파기된공약,<모든노인에게’매달20만원’지불>을이행할수있는거액…

그런데,우리의’허약해진노인들’에게드렸어도되었을이돈들이

<실제는누구의주머니에들어갔는지…?>아시나요…-다음의동영상이알려줍니다.

…’1억집을5억에산’다른사람의이야기를들으면,어떤마음이드나요?…

위의뉴스에서전하는이러한<한국사회의고위직,관료들의’어리석음’과’파렴치’>를

외국에서는다음과같이정리합니다.

"한국은아시아선진국최악부패국가"2013.7.15

지록위마(指鹿爲馬)-‘사슴‘을보이며‘말‘이라고…

어떤사람들은,"무엇보다도,경제성장이먼저…"라며

한국사회의부패,문란도,<경제적으로좋아지면…,풀어질것>이라고도합니다…

다만,한국의경제력을

<1인당국민총생산(GDP)>을기준으로위의표에드러난나라들과비교해보아도알수있듯,

청렴순위부패율GDP($)GDP별순위

1.싱가포르0,7442,653(15)

2.일본2.3542,325(17)

3.호주2.3554,869(6)

4.홍콩3.77

5.미국3.8347,132(9)

6.마카오4.23

7.대만5.3618,303(37)

8.말레시아5.387,775(66)

9.태국6.834,620(89)

10.한국6.9820,165(33)

11.중국7.794,283(95)

12.캄보디아7.84795(150)

13.미얀마8.00702(151)

14.베트남8.131,155(138)

15.필리핀8.282,011(125)

16.인도네시아8.832,963(109)

<1인당GDP(국가총생산)>2010,IMF통계

‘한국의경제력’으로,

지금보이고있는’부패점수’는너무나<경악스러울만큼’부끄러운’수준>입니다.

-‘5,000달러에도미치지않은후진국들’과같은한국의사회질서와품격.

<이런한국을이렇게그냥그대로방치해서는안된다>는생각은

‘양식있는한국인’이라면누구나갖을터입니다.

(취재에나섰던한국의기자들은,외국기업에의해’…youtwoguys…’로불리웁니다.

기업이’회사를찾은방문자’를이렇게지칭하는것은,–‘이세계’에서는상상할수도없는–‘모욕’입니다…

그’한국의어리석은고위직들’의추태를경험하며얕잡아본기업이어서’같은한국인’에게줄수있는’수모’..)

이렇듯<‘부정부패,파렴치’로,국민의세금을,한국의위상을’팔아먹은’사람들>은,말그대로옮기면,’매국노’.

-나라보다’제주머니사정’이더욱중요한관료들..(일개개인이라면,그냥’그치졸성’을웃고넘어가겠습니다만…)

*

1.

–위의<한국광물자원공사>의’허실한활동’예에서도볼수있듯이–

이러한’한국의부정부패가머리를숙이지않고추태를계속하고있는’이유중의가장큰원인으로

그런자리에’앉을수있을정도’로<‘지식을쌓아온사람들’의낮은’삶의질’-거짓과옹졸함>을주목합니다.

인용한뉴스에서고발하는

‘민모전산업은행총재’도그한사람이겠지요…

또한,<왜나만…?운없게…>라는듯,그가거침없이해대는변명,"그런부탁은많이하잖아요…"에서알수있듯,

일반인들은헤아리기도어려울만큼’많은’공기업,공공기관의’적지않은장(長),고위직들’의부정부패행위는

–선진국에서는상상할수도없는–<누추함이고,추태>입니다…

대한민국의공공기관목록

한국공기업및공공기관의지배구조

-그토록많은연봉을가져도,이들은’자기삶의질’을높이지못합니다.

건강한선진국에서라면,’사법’에의해,’국민의양심과지탄’에의해,당연히처벌될횡포스럽고파렴치한사람들이

한국에서는이렇듯방관되고있는것.

(그일본에서조차,’5천만엔의뇌물을받았다’는한사실이드러나며토오쿄도지사가지난주사퇴…)

**

"부정부패가경제성장률을깎아먹는다는분석이나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중최하위권의부패한국으로이미망신당하고있는데

경제에도악영향을끼친다니한숨만나온다.부끄러운자화상이아닐수없다.

각종비리와부패의악취가진동하는정권말이라더걱정스럽다.

우리사회가부패근절없이는진정한선진국대열에들어갈수없다.

현대경제연구원은부패와경제성장보고서에서

<우리나라가부패만해소돼도4%의잠재성장률수준을회복할수있다고밝혔다>.

연구원은1995-2010년동안OECD의부패수준과1인당명목국내총생산(GDP)과의관계를살펴본결과

부패지수가1%(부패지수0.1)오르면1인당명목GDP는약0.029%상승하는추세를발견했다.

우리가OECD수준만큼청렴해지면연평균성장률은명목기준으로약0.65%상승시킬수있어

4%내외의잠재성장률달성이가능하다는것이다.

(중략)부패는공공투자의정책결정과정을왜곡시키거나민간투자활력을떨어뜨려경제성장을저해한다.

저축은행사태와파이시티인허가청탁,CNK주가조작등에서보듯권력자와특정집단,부도덕한공직자가

부정부패로돈을챙긴사례가줄을잇고있다.경제전반에악영향을미치고국민들에게엄청난피해를안겨줬다.

선량한기업들의의욕을꺾는다

(경제성장률갉아먹는부정부패대전일보에서)

본디정치에그다지관심이없는저입니다만,

<조블에적히는블러그>나<한국인터넷>을읽게되면서,머리를갸우뚱하게되었습니다.

-왜들이리슬픈가…?왜들이리아파하는가…?왜모국은’세계제1의자살국’이되어있는가…?,….

위의대전일보기사의결론에서도적혔듯이,

<‘한국의만연한부정부패의사회구조속’에서상처받은,’선량한기업들’,’성실한사람들’이어서가아닐까…>

라는결론을갖습니다…

선천적인유전적생물학적장애로,공격성을억제하는신체홀몬’세로토닌’의분비부족등의요인으로

타인의고통에공감하지못하며윤리적옳고그름을판단하지못하는인격적장애’싸이코패스(Psycopath)’와구별하여,

‘소시오패스(Sociopath)’는,그러한선천적생물학적장애없이태어나나,성장환경과사회의영향속에서

<자신의이익을위해서>는윤리적판단을잃고서슴없이잘못된행동을하는이들을가리킴을잘아실겁니다.

(소시오패스와싸이코패스의차이)

위의동영상뉴스가전하는

<누가보아도,’어처구니없는>공기업운영’을행하는고위관료들은

국민의세금을사용하면서도,마치자기돈인듯,’자신의이익’,자신의주머니에돈을집어넣는일에더욱집착합니다..

-공사(公私)의구분을못하는이들은,’인격적장애’를가지고있음이분명합니다.-소시오패스?…

제마음이더욱쏠리는곳은,이들과가장가까이자리한’그의부인과가족들’입니다.

언제나,피해를보는것은’약자들’이지요…(고위직의자제들중,군신체검사를피할수있는사람이많은이유…)

***

<상식이통하지않는사회,소통이없이’권력’만이연계되는사회>인한국은

분명,이<‘소시오패스들’에게’공권력이강탈된’것>이틀림없습니다.

그렇지않고서야,어떻게이러한경제적인윤택함위에<사회가이렇듯’분별력을잃고’부패할수>있겠습니까??

<병든고위직,관료들>로인해

‘병들어가는이웃,병들어가는사회,병들어가는나라’를지켜보게됩니다…

"지난해1인당GDP783弗…한국의3.4%수준"

이런허약한북한을이유로

<전국민을’공포분위기’에빠뜨리며,생활을불안하게하는’소시오패스’권력>에가장가까이에서더하는’힘’이

–너무나유감스럽게도–,’조선일보’입니다.(언제부터??…)

이언론의고위직들역시,’소시오패스’들이된듯합니다…

이들도,–‘자기이익’을위해서,또그견지를위해서–,<언론의지성과양심>그’머리와가슴’을잃은듯.

그래서,조선의기자들은,스스로의이름으로기사를올리지못합니다…

와플클럽의기사들에도기자명이오르지않습니다…

(-지금이어느시대인데??…’소시오패스’가아니라면,어떻게이런열악한일을기자들에게종용할수있을까요….?)

<자기이름으로’말하지못하게하는’언론>에서일하나

오늘도분투하고있을’건강한기자분들’을응원하고지지합니다.

17.인도8.951,176(137)

‘자궁’을 가졌기에 ‘히스테리’…? – <제인 에어>

…’기묘한낮은웃음소리,밤늦은시각의비명소리,그리고이어지는방화사건…’등등이마음을무겁게하는중에도,

오만한사람이드러내는괴팍성뒤에감추어진깊은우수(憂愁))와온화한숙고(熟考)’를읽을수있었던제인(Jane)은

그런이와사랑에빠지며,그로부터의결혼제의를기뻐했습니다…

다만,결혼식전날,동물같은모습으로자신의방에들어와웨딩베일을찟는’한여인’의정체를알게되었을때,

제인은단호히그의곁을떠납니다…

-인생의각시기를밟으며성장하는개인을–마치,역사를적는역사가처럼–섬세히적어내려가

<인간의’내재된의식(意識)’을좇는최초의역사가(historian)>라고도비유,평가되는

영국의여류작가샬럿브론테(CharlotteBronte,1816-55)….

그녀의설<제인에어(JaneEyre,1847)>의주요맥락입니다.

*

19세기를대표하는작품으로꼽히는이소설을읽으며,많은비평가,문학자들은,

이때<제인이연인’로체스터(Rochester)씨’를떠나는이유>를

그녀의강한도덕성,즉부인이있는남자의정부(情婦)가되기를거부하는’사회적,윤리적분별’이었다고적고있으나,

같은여자로,글쓴이샬럿을’보다본성적으로’가까이접근하는

저의의견은조금다릅니다…

샬럿은,’개인삶을적는역사가’로불리울만큼,정확히인간을투영할수있는통찰력을가졌었음에

또한,당신이살았던시공간의’인간집단,사회상,그리고그속의제도’등도예리하게직시하고있었습니다.

자기이름이아닌,남자이름’벨(CurrerBell)’을빌려서야만출판이가능했던<제인에어>의에피소드에서도읽을수있듯,19세기중반의유럽사회가’여성들에게쏟았던편견과제약’에도커다란의문을품었던작가였습니다.

불과100여년전의일입니다만,

웃었다울었다,혹은격정과흥분으로날카로운비명을지르다가도,곧아기처럼무기력해져우울에빠지기도하는’

자신의감정을조절하지못하던사람들의병상<히스테리(Histerie)>는,

그증세가특히’여성들에게서많이드러났었다’는이유로하여

남성은가지지않으나’유독여성만이갖는’몸내기관,’자궁(子宮)’에문제가있다고추궁되었습니다.

그래서,그병명은그리이스말로’자궁’을의미하는’히스테리아histeria’에서유래합니다.

-그리고,격정된감정을표출하던여인들은,내과나산과에보내져하부를검진받았다고합니다…

오늘날은,물론여성뿐만아니라남성역시드러내는질환임을,

또,’외부환경,외적자극’이야말로이기폭이격렬한불쾌감과행동을유발시키는’제1차적요인’이라고보면서도

다만,이를통제하는뇌의기능이원만하지않다는이유로‘정신과’에서대응합니다.

그리고,그런편견에젖었던이이름은더이상사용되지않고

‘해리성장해(解離性障害),전환성(轉換性)장애,신체표현장해’라고부릅니다.

*

한편,

여성만이가진자궁의이름으로’히스테리’로불리었을만큼,실제로많은여성들이드러냈었던이병상에대해

샬럿과같은깊은통찰을가진작가는,누구보다도먼저,그실체를,그본질을,파악했을터입니다.

-당시의<여성을둘러싼외부환경이,그외적자극이,너무나험악하다>고…

그래서,그녀는자신의소설속여주인공제인에게,

진상이아닌이여인이결국’로체스터(Rochester)씨’가감금하여숨겨두었던부인이라는사실을알게되는순간,

가장먼저,<외부환경>,즉남편,로체스터씨에의해’상처받은가엾은여성’일지도…

또,–사랑이일시적으로자신을눈멀게했으나–,그의실체는더없이잔혹하고횡포스러울지도…

라며…의심,고뇌하게합니다.

로체스터씨의설명에의하면,

그의부친이궁빈해진재력을메우기위해아들에게강요했던결혼,또,그후,아내의정신질환을알게된것이라고…

그렇다면,이부인의’결혼전’의,혹은’소녀적의’환경이극악…,’정신적,신체적폭력’이가해졌었는지도…

이유가그어디에있든,웨딩베일을찢으며괴물처럼울부짖어자신들의결혼에반항하는한여인의모습을보며

제인은필경,같은여성에게향하는’커다란연민과동정’을느꼈었음이틀림없습니다.

-그래서저는,’제인이로체스터씨의곁을떠난이유’를

사회적도덕감보다도,

외려<‘상처입어약하고불쌍했던같은여성’에대한공감과이해>에있었다고봅니다.

(배경음악은<AllTheThingsWeShared>…)

※추기:오늘,한분이주신’좋은댓글’을읽게되었습니다.

이때의제인에대해조금더부연해보았습니다.

참고해주시기바랍니다.

*

한편,오늘날의의학은,참으로경이스러울정도로발달하며

인간의삶에놀라운영향을주고있습니다만,

이전,정신의미혹인’뇌질환’을,어처구니없이도‘체내기관’의이상으로주목했었던’히스테리’의예를소개드리며,

그정반대의예,-

즉,’신체적인질환’의원인을외려’뇌의부조화’로보고정신과에서치유했었던과거의병상도떠올립니다.

이미기원전의구석기시대때부터그병흔이발견된다는’매독(梅毒)’은

15세기콜롬부스가아메리카대륙를발견할때동행했던사람들이,현지의원주민여성과관계하며감염,

그후,유럽본국에돌아온이래,본격적으로구대륙에서도만연되게됩니다.

피부의손상정도로그잠복기간이3년이상긴만큼,당사자는큰대책없이방치하다가,

최종적으로뇌와척수에서보이는이상으로’정신질환적증세’를드러내며사망하는예로써

높은치사율의매독환자이건만,마침내는’정신과’에수용,감금되었을뿐이었습니다.

오늘날은,그병인이’스피로헤타(spirocheta)’로불리우는세균임이밝혀져

초기에항생제페니실린을투약하면,그리어렵지않게치료됩니다.

그저눈에보이는말기의’현상’으로하여

수많은환자들이’정신과’에보내지는어리석은대처는20세기초까지약500년이상계속되어…,

당시에는,큰고통속에수년안에죽음을맞게하는불치의병으로,누구나가공포에빠졌던병이었습니다.

마치,지금의에이즈(Aids)나암처럼…

다만,몇세대뒤에살고있는우리들은이두개의예를통해,

–늘’제법긴시간’이요구되는일입니다만–,

<인류가가졌었던’문제들은반드시해결을향해진전’하고있음>을알수있습니다.

현란하게다양한양상으로인간의감각을자극하며다가오는많은’현상’들입니다만,

그’표면’만이아닌,<근저,깊은저변에자리한’본질’>을파악하는일이참으로중요함을배우게합니다.

-‘조금더오랜시간,조금이라도더깊이’접근함으로써

<문제가’더이상문제이지않게하는일’들>을인류는오랜동안’수없이’경험해왔습니다…

(하물며,’인문과학의인지와자연과학의기술’의발달로,

인간이’100년’전후의생을맞게된오늘날을사는우리들은큰복을받고있습니다.

-인간삶의진실을캐기위해,또진실대로살기위해,–서둘지않아도–충분한시간을할애할수있게해줍니다…)

*

다시,작가샬럿에게되돌아갑니다.

그토록현숙하여,’인간을,사회를’세밀히통찰할수있었던샬럿이

자신소설속의여주인공,제인에게펼치게한삶의형태는다음과같습니다.

…결국,부인의생명은황폐할대로황폐해있어,거칠은삶의표출로…,성(城)에불을지릅니다.

스스로도그화염에갇히게되어,로체스터씨는부인을구출하기위해그불길속으로뛰어들고…,

그렇게뛰어들어온그의모습을본부인은창밖으로몸을던져생명을버립니다…

뒤늦게다시성을찾은제인을맞이한이는,그때의사고로손과눈에심한화상을입은로체스터씨뿐이었습니다.

다만,그렇게비참하게된상황이야말로,제인에게,비로소다른한불행했던여인에게갖었던연민,죄책감을벗게해,

제인은,장애를갖고있으나용감했던로체스터씨에게자신의사랑을고백하고남편으로맞습니다.

그리고,사랑이가득해행복한생활속의로체스터씨의건강은빠르게회복되며,사랑이새생명을낳을무렵에는,

로체스터씨는장애를이겨아들을볼수있게됩니다….

-<삶의성숙은,진정한용기를갖게하여

되돌아올댓가,보상,보람등과관계없이,그어떤’확연치않은상황’에조차도,시간을,생을몰입하게한다>

저는생각하고있습니다.

또,<–여자든,남자든–이런’당당하고성실한삶’을사는한,

닥쳐오는고난이나불안을,크게투정하거나주저하지않고,’자기생을헤쳐나가며사는’행복을갖게되는것.>

그래서,샬럿이제인을통해드러내준‘진정힘있는여인’의모습,

한여인의’성장소설의결말’이위와같이맺어지는것에

저는크게공감합니다.

*

지금도저는,

그’성에갖혀야했었던그부인’이정말’미친여자’였을까?…하고의구합니다.

어쩌면,그저<너무나큰좌절과분노로해서>자기삶을포기했었기에보였던추함과난폭함이아니었을까..?하고…

샬럿이,

<구시대의여인상>과<도래하는신시대의여인상>을대조시키기위해

그전부인을등장시킨것은아닐까…하는의견도가져봅니다…

분명한것은,<신시대의여인>은

그어떤시대조건,사회조건일지라도,그본질을파악해가며,

서두름없이,시간을주입하는인간삶을살것입니다.-제인처럼.

앞서사신분들의수고와땀으로이룩된한국의경제발전,’부’를자랑하지만,

한편,눈을돌리면,여전히’어려운사람들,아픈사람들이외면되고버려져’‘세계제1의자살국’인나라에서는

이러한여인들이해야할일이제법많습니다…

현명했던샬럿이제시하는’신여성’의모델,제인처럼,

‘험한벽에부딪힌자,힘들고어려운자,아픈자…’에게도더욱가까이서는결단을내리기때문입니다.

(한편,

…’보다큰,보다강한자옆’에자리하려는여인들…?-그허약성을연민.)

***

후기:

실제로,샬럿브론테는,

사회속에서의’불평등’을가장절실히아파했던’최초의여성운동가’로불리우기도합니다.

그래서일까,그녀는자신이쓴이소설<제인에어>를,

역시빼어난’인간과사회의관찰자’로,당시영국상류사회의허영을풍자하는소설을다수적었었던

새커리(W.Thackeray,1811-63)에게헌정하고있습니다.)

(브론테자매,그리고찰스디킨즈와함께,

19세기대표적영국작가로꼽힘에도,왠지한국에서는그지명도가낮은새커리씨입니다만…

-미들네임이"Makepeace"였던사람.)

(사진은Google에서)

‘옷’과 ‘자리’ – <1984>

그는술잔을들어냄새를맡았다.술을입에대고한모금씩들이킬때마다,기분은조금도나아지는일없이,

외려더참담해졌다.술독에빠져헤어나지못하는이러한정황이줄곧계속되어왔다.이것이그의삶이자

죽음이었고,또회생이기도했다.매일밤그를곯아떨어뜨려혼수속에있게하는것도술이며,또다음날아침,

그를부활시키는것도술이었다.거의매일11시가넘어서야,딱달라붙어버린눈꺼풀과타오르는입속,그리고

부러진듯뻐근한등의아픔을느끼며겨우눈을떠도,밤새침대옆탁자에놓여졌던술병과찻잔이없었다면,

그는결코누인몸을일으켜세우는것조차도못했을터였다.대낮의시간,사찰화면(telescreen)들려오는

소리에귀기울이는중에도,그는벌거진얼굴로술병을끼고앉아있었다…

…Hetookuphisglassandsniffedatit.Thestuffgrewnotlessbutmorehorriblewitheverymouthfulhedrank.

Butithadbecometheelementheswamin.Itwashislife,hisdeath,andhisresurrection.Itwasginthatsank

himintostuporeverynight,andginthatrevivedhimeverymorning.Whenhewoke,seldombeforeeleven

hundred,withgummed-upeyelidsandfierymouthandabackthatseemedtobebroken,itwouldhavebeen

impossibleeventorisefromthehorizontalifithadnotbeenforthebottleandteacupplacedbesidethebed

overnight.Throughthemid-dayhourshesatwithglazedface,thebottlehandy,listeningtothetelescreen…

그저한’볼품없는술주정뱅이’의별볼일없는일상처럼읽힐지모르나,

1947년,영국의작가죠지오웰(GeorgeOrwell,1903-1950)이적은책<1984년>의주인공으로,

작가가,그40년후,곧금방이라도닥칠것이라고우려했던’미래세계’의부조리,그’전체성’속에살면서도

‘인간의이성을견지하기위해부단히노력하는’극소수의지성인들중의한사람이었던‘윈스튼(WinstonSmith)’의모습이다.

한국에독자가많은무라카미하루끼(村上春樹1949-)의2009년도의최신작<1Q84>를바로읽기위해서는,

이죠지오웰의<1984년>은더불어읽어야할’필독서’라하겠다.

남주인공텐고(天吾)에게있어여주인공아오마메(青豆)의존재의미,또그외의등장인물들의특성에대한

묘사가불충분한채,사건만이담담히전개되는무라카미의<1Q84>는

‘오웰의세계에의초대장(招待狀)’.

‘무라카미는일부러,오웰의소설을읽히고자,그런작법을쓰지않았을까…’하고,나는그에게탈모이다…

오웰의<1984>의두남녀주인공’윈스튼과쥴리아(Julia)의슬픔’을이해하지않고는

텐고와아오마메의관계를가늠할수없다.

"끝없이펼쳐있는밤나무밑에서

내가그대를팔고,그대는나를팔았네…"

그의눈에서눈물이하염없이쏫구쳤다.지나가던웨이터가그의술잔이빈것을보고는,새로이술병을가져왔다.

"Underthespreadingchestnuttree

Isoldyouandyousoldme–"

TheTearswelledupinhiseyes.Apassingwaiternoticedthathisglasswasemptyandcamebackwith

theginbottle.

앞서위에인용한절목은,

‘연인을팔아배반한후에야’생명을유지하며정기적으로손에넣게되는술병…,

그러나’무의미하게반복되는’삶,여전히’불안을남긴삶’을살고있는모습을적고있다.

사회가개인의삶을크게지배한다…

…적지않은사람들이한국사회의’술주정,추태’에엄한질책을하나

나는외려이런이들을보면,함께슬퍼진다.-무엇이그들을그토록힘들게하는것일까?…

그’험한술맛’이결코위안이되지않음에도,

어제도,그전날도,그전전날도…틈이나는대로술을들이키는그들도,물론당연히인간.

-어쩌면,윈스튼과같은사연을가슴에품어…?

20세기전반,

힘을더해간’공산주의적전제성’에경각을올리는펜을쉬지않았던작가도그러했었다…

*

아들은유치원때부터,날이밝으면바깥으로뛰어나가축구를했었다.

그가유치원에들어가던해,일본에처음으로’프로축구리그(J-League)’가생겨,유치원생들에게마저도대인기였다.

유치원에가는것도,친구들과어울리는것도,축구를하기위해서인듯이보였던당시였다.

다만,그는또매주한시간씩바이올린을배웠었고,그날은첫무대에오를그가,리허설을위해토오쿄까지가야했다.

소위’스즈끼메쏘드(Suzuki’sMethod)’라하여,악보가아닌숫자로곡을읽고연주하는교습법의발표회…

무대에서는것이어서,늘땀과축구장진흙으로뒤범벅이되어귀가하곤하던개구장이에게나는양복을내주었다.

다음해초등학교입학식때도입을옷이기도했다.빨간보우타이까지했지만,전혀그옷이어울리지않는아들과

이제갓2살남짓의딸을유모차에태우고토오쿄로가는길은결코쉽지않으리라마음을단단히먹고있었다.

그런데,너무나의외로,6살난축구소년아들은

전차속에서줄곧,제자리를뜨는일도없이

그’옷에걸맞는태도’로,등을바로세우고의젓히앉아있었다.-으응?…

‘옷이사람을만든다’라는옛어른의말씀을처음으로강하게실감했던날로

지금도생생히기억할수있는한나절의시간들이다.

그리고더불어떠올렸던어른들의말이,<‘자리’가사람을만든다.>

학교에서’엄마가되는법’을한번도배우지못했던나였지만,

두어린자식들앞에서겨우,’엄마’가되는길에조금씩조심스레발걸음을옮기던때…

**

영국작가’버나드쇼(GeorgeBernardShaw,1856-1950)’는1912년<Pygmalion>을적었다.

그리이스신화속의인물,피그메일리언왕이스스로대리석에조각한여인에게사랑에빠졌던이야기가그바탕.

이후,헐리웃뮤지컬영화<MyFairLady>로도상영되어더욱유명하게되는5막의희곡이다.

영어음성학자인히긴즈(Higgins)박사가곧,피그메일리언왕.

그리고우연히거리에서만나게된엘리자(Eliza)는,공작부인(duchess)과같이

아름다운말씨와태도를갖는숙녀가되기를원해,그가교육하게되는꽃파는소녀.

이엘리자야말로,–나의개구장이아들이,양복을입고바이올린무대에섰던것처럼–,

아름다운옷과노력’으로영국의사교장에당당히서게되고박사의사랑까지얻게되는여인이된다…

***

내게는,19-20세기초반의유럽의사정이

오늘날의’빈부의커다란격차’를초래한대부분의현대국가의모습과많이닮은듯이느껴진다.

다만당시는,오웰이나쇼,히긴스박사처럼,

부와함께,지적고상함을전통으로겸비한사람들이적지않아

‘가난하고어렵던사람들을위해무엇을할수있을까’를모색하고도전했었던반면,(참고:훼이비안협회)

21세기의현대는,

가슴이주판알로메워져,그저돈만계산할줄알아부자가된,

혹은,금전앞이라면그자존심도굴해버리는당당하지못한지식인들이더많아…

옛어른들의말씀이무색해지고있다.

<일과직위,그’자리’에있음에도사람이되지못하는사람들…>

‘자리’가주는힘으로,강자앞에기울고,약자들을외면하는’인면수심’의무분별…

오늘나는,새누리당의한의원이

정홍원총리후보에게"쟝발장은시장이될자격이있느냐"는질문을했었다는기사를읽고,

그의원이마치’죄는있으나그래도총리가될수있다’는응원질의를한듯해,그분별없음이유감으로이글을적는다.

-정홍원씨는,’일을해도빵하나손에넣을수없었던노동자’였어서,그런비리를했어야했었는지?

-‘법관’이라는사회공직의’자리’에도불구하고,그저제주머니속만을불려온사람을‘쟝발장’에견주어도되는것??

이런사람이총리가되어도되는지..??<집에서새는바가지는밖에서도샌다>는옛말씀.

그런유감이,또다시,사회의부조리로참으로큰슬픔을안았었던윈스튼을,

또,추하고무식했던소녀에서아름다운귀부인이되는엘리자를떠올리게했다.

-오늘날이런이들을도울수있는사람들은?

그런데도,이동흡씨,김용준씨,두후보를낙마시킨후이어서’청문회피로’가드러나고있는것인지…,

혹은,박당선인의’협력해달라’는부탁때문인지…,

정홍원씨의청문회는왠지흐지부지하게형식만취하고있는느낌이다…

****

죠지오웰은48살로이른죽음을맞으나,

그의적확한지성의분석으로미래사회를우려한소설<1984년>은

출판되자마자세계의고전으로꼽히며지금도세계중에서읽히고있어,그는여전히’살아있다’.

우리의’오늘의정치에대한관심’은

‘미래의한국의정치,그리고한국미래에서오직(汚職)을줄이는’노력이다.

우리자손들의’미래의길을다듬어주는일’이다.

물론우리는언젠가죽겠지만,

한국에’작은삶의여적’으로그의미를남길수있는길…

(사진은Google에서

우리말옮김성학)

우리 모두는 한 모습이어서…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절제와 인내, 공감’을 구해

지적인’도입’-그런글의시작이었다…

유수의대학들에서의학자들의연구결과에준하여,

인간의’뇌’에관한학술적정리로

사회현상을설명한다.

뇌의구조,그리고그곳에서분출되는홀몬에이르기까지,

그가쓴’18문장중15문장’까지는,

학문적서술의전개였다.

–여기까지에적힌분야–‘뇌과학’은

나의테마이기도해,

그의글을좇아읽으며그런글이참으로반가웠었다.

그런데,그가

앞서적은83%의

논리적이고명료한학자들의연구결론에준하여

마지막3문장에적은결론이라는것이…-아…?

-나를너무나실망시키고,아연하게했다.

*

학자들은

많은시간을들여–많은시행착오를거듭,’칠전팔기’하면서–

이리살피고저리살피며…

자신의연구결과를정리하는데에’철저하게’신중하다.

그리고,역시그런유사한연구시간을갖는다른학자들에의해

공감되고인정되어…세상의’지혜’로드러나정착되는데에도

짧지않은시간을요한다.

그래서,적지않은외부사람들은

"’곰팡이냄새’가나는일"이라며

짓궂게웃기도하지만,

한편,나같은사람은,

그런쾌쾌한시간에서’꽃’을본다.

지난시간수많은인문/과학의현인들의

‘정의(定義,definition)’,’법칙(法則,law)을

알게되고공감하게될때마다,

그들이주입했을

오랜시간의정열과고뇌,

–물론최종적으로는–

그들이느꼈을’희열’마저도읽게되는것.

그래서그들을경외하고

또그들의지혜에도경건함으로가까이하게되고

그사용에있어서도,

그들이연구에부어넣을신중함만큼으로,조심하게된다…

그런탓일까,한편,

그들의지혜가너무나가벼이

‘왜곡되어유용되거나,바르게사용되지않는것’을볼때면,

꽃꽂이를위해꺽인꽃들을바라다볼때처럼

커다란아픔과안타까움을느끼는것…

*

절제상실’시대

언론에서일하는기자인그가,

이공들인’뇌과학자들의연구결과’를인용한것은,

–돌출스럽게도–

다음결론을이끌기위해서였다.아아…

"…내년양대선거를앞두고여/야모두

‘성장’대신’복지’를좌판에꾸려흥정에나선우리나라도예외는아니다.

복지에미혹(迷惑)돼국가부도상황에직면한결과,

유럽을넘어세계를신음케하면서도자책감을찾아보기어려운그리스의

그리스의’복지중독’을보면,그게정답은아닌데도말이다…"

라고…

귀에걸어야할것을

코에걸며

논리를전개한다…

이런’균형잡히지않은결론’을적기위해

앞서그렇게도길게

뭇연구자들의그’균형잡힌’학설들을인용했었다니!

…불쾌감.

*

‘인간의뇌’에관한진실은,

물론인간이라면,

–그가부유층이건,빈민층이건관계없이–

누구에게나적용되는말이다.

‘복지책을등용한다’는것은,

세금을더많이낼사람들의’절제와인내’를구하는것이고…

한편,’복지책은안된다’고결론짓는그의글은,

복지책의수혜자가될

어려운사람들의’절제와인내’를구하는것.

즉,–남의주머니에기대려하지말고–,

살기어려워도하루하루를그냥넘기고

병이들어도제자리에누워죽을때를기다리는’인내’

…와

그런어려움이있다고해서

괜히데모를한다든가하지말라는아픈이들의’절제’를

재촉하는글…

*

이번,남유럽국가의혼란은,

세계의양식(良識)들–세계의언론과학자들–이지적하듯,

이탈리아에서는,

이전에도동물과같은감성으로세상을놀라게했던

베를루니코스수상을비롯한’정치인,관료들의이기심,권력의남용’이…

그리고,그리이스에서도,

–물론,정치인,관료들의부정부패는물론이거니와–,

수영장이달린저택에살면서도,납세를하는이가10%에도달하지않고

EU국가중에서고급차포르세의구입률이가장높은나라로올린그리이스’상류층의문란’이…

이양국다,

국가위기에있게된그커다란원인은,

즉,그런나라들에서

정치인,관료,부자들이’절제와인내’가없었던것.

그러니,이들국가의위기에서

우리가,한국이,배워야할것은,

우리사회의그유사층에속하는사람들에게

시사하는바가

오히려더크건만…

수많은나라를취재하여그정황을바라다보고있는(있어야할)언론이

이런’오리발내밀기’로

사실들을왜곡하려하다니.

제발목밑을지키기에여력이없는사람들이,

그래서,주위를바로지켜보지못하는사람들이,

사실을직시하기거부하며외려왜곡을하였더라면,

이렇게까지분연하지않으리라…

*

–잘아시는바–,

이미오래전부터

보다폭넓고깊은사회복지책을펼쳐온북유럽이나독일,영국등에서는

‘정치인,관료,부유층의절제와인내’속에서

국가부도없이복지제도를유지하고있다.

이런나라의’진정한부자들’은,

자신들의정신적,지적’부’로참으로여유로운사람들은,

‘행복한생산자없이행복한소비는있을수없다’는인식으로
무릇이들선진국에서는’FairTrade운동’도활발하다…

한잔의커피를살때에도

열악한환경에서커피콩을생산하는이들의삶이조금이라도더개선되기를바라며

소비자는원래의가격에’한냥정도’의돈을더얹어지불한다…

멀고멀리떨어진곳의’이웃들’을

사려할줄아는’가치있는사치’로

자신들의삶을윤택하게한다.

또,’지구환경문제’에마음을기울여만들어지는

‘환경에좋은상품(eco-items)’들은,

일반상품보다조금더비싸지만…

그러나,환경문제에열심인독일인,선진북유럽인들은

조금더돈을내어이eco-items을구입하는것으로

자신들의’부(富)’와’정신의풍요로움’을드러낸다.

핑크빛혹은현란한색이나인쇄장식의상품보다

빛바랜듯한누런재생지의공책나편지지를사용하는것에

더큰자부심을느끼는것.

…그리고촌부인나조차도

그런투박하고밋밋한편지지에적힌

그들의글들을손에받아들게될때면,

언어로적힌멧시지는물론,

그런종이를사용한그친구의’정신’까지도읽으며

더큰기쁨을갖는다…

비행기를자주이용하는나는

911테러이후,검열이더욱심해진공항의첵크가

오히려안심이고감사이다.

행여,수십분걸린다하여도

불순물을숨기고탄사람들에의해,테러나사건등에휘말리는것보다는

훨씬나아서..

혼자라면아무런불편없는생활을하는사람이라도,

이웃과’함께하는공간’에서는

기울여야할마음이

참으로많다.

때때로’절제’로다독거리고

때때로’인내’로삭혀야하는…

그러나,정말로유복한사람들에게는,

그리고조금이라도’앞’을내다볼수있는사람들에게는

결코큰수고가아닐터이어서…

이웃들의웃는얼굴을보는것은

정말큰기쁨인것을.

*

이번,그리이스이탈리아에연이어드러나는남유럽사회의혼란은,

정치를하는사람,관직에앉은사람,그리고졸부들에게

커다란경고가되고있는사건이다.

이들이방만하면,

국가가이처럼위태로울수있다는사실…

한국의언론이,

정치와관료와특권층에유리한논조를적기위해

이’세계의진실’을계속외면하며감추면,

제2,제3의…남유럽사회와같은정황을한국사회에초래하게될것이어서…

물론,나역시

세금이더많이부과되는것은결코흔쾌한일은아니다.

하지만,가까이에헐벗은사람,

병으로신음하면서도병원을찾을수없는사람들이있다면

그들에게작은힘이되어주고싶다.

그들이왜가난속에있는지…

왜충분한수입을얻으려고일하지않는지/못하는지,

-거기에는많은역사와사유가있는것이어서…

그러나다만,–너무나분명한것–은,

그어떤모습의인간이라도,

그처음은모두…

(난자)(수정후의배아:생명3주째)(태낭속에서..:생명5주째)

‘위와같은존재’였다는것.

-모두’똑같은존재’로,

나름대로열심히자신들의생명을키워왔다는사실.

그랬던것이,

이후,그리고태어난후의

환경,부모와이웃등인간들로부터받은사랑의차이로

지금은,’조금’

서로다른우리들의모습을하고있을뿐이어서…

*

‘절제상실’의시대-

오늘날은,

따뜻한환경과많은사랑속에서

‘절제와인내’를갖게하는뇌속의’전두엽’이많이발달시켜온사람들의수가

점점적어지고있는시대…

인듯.

그래도,

나는’뇌과학적소망’을담아

그어떤곳보다도,

‘정치인이나관료,그리고언론’에

‘인간을인간으로있게하는뇌-전두엽’이크게발달한,

그래서바른분별력으로

‘절제하고인내하고이웃들과공감할수있는’

그런사람들이모여주기를!!!

…진심으로바라게된다.

그리고,작인촌부인나도

사회가안정되기를바라며

내옷깃부터먼저다듬는다.

보다많은이웃들이인간답게생활하기위해

필요한돈이라면

부담을나누어지겠다고…

(사진은Google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