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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인>과 <법쟁이>

-"나쁜사람은혼내주고,열심히일한분억울한일당한분도와주는사람이검사."

-"검사답게살수없다면검찰을떠나야한다는걸장관님께배웠습니다."

-"센놈을잡을때,더힘센놈의허락은필요없다."

-"정말로부끄러운건,공안검사로수많은조작사건을만든전력을반성하지않고

검찰내파벌을만들어서자기사람을주요보직에앉힌분이검찰총장이돼서

신임검사임용때대표선서를받는거겠죠."

("검사는아무리발버둥쳐도진짜센놈못잡아")

요즈음한국검사들의모습을드러낸

두드라마<오만과편견>,<펀치>에서검사들이입에올리는대사라고한다.

<이미때가묻을대로다묻고오물이튈대로다튄검찰의윗선들>

vs

<패기창창하고의욕충만하고잃을것없는청년검사들>

혹은,

<검찰총장을거쳐,법무장관을지나,총리에까지올라보려하는야망에불타는올드보이검사>

vs

<성역없이나쁜사람을벌주는게검사의할일이라는뉴보이검사들>

의<대결을관전하는드라마의재미가쏠쏠하다‘>고기사는적고있다.

드라마속에서만일까?

앞서,한국의성장징표(徵標)’에서이미‘한국사법계에큰변화,성장’이있음을적었었다.

위에서도“검찰총장을거처…."라는언급이있으나,실제갑작스런전채동욱검찰총장의퇴임으로

자리에앉게된‘현직김진태’의등장에서도이미그전초를읽을수있었다.

‘권위’의사법계에어울리게이른바연공서열(年功序列,법시험회기나사법연수회기)대단히중요,

그래서,20054월이래역대검찰총장과거10돌아보면…,

34김종빈(1947-)

35정상명(1950-)

36임채진(1952-)

37김준규(1955-)

38한상대(1959-)

39채동욱(1959사법24)20134~9※참고:법무장관황교안(1957-사법23)

40김진태(1952사법24)201312월~

큰무리없이나이순으로이어져,역대검찰총장은대부분’50대의검사가자리해오던것이,

갑작스레현검찰총장은,법무장관보다도5살이나연상60대인물…-<올드보이검사>등립‘이다.

물론,이검사는–1968년대입검정으로진학,14년후인1982년의조금늦은사법시험합격자이나,

그전해인23기때부터합격인원을300명으로대폭늘렸어서,<’24기동기의얼굴들>은특히제법많은편!

그럼에도,–그많은50대의동기검사들을제치고–60올드보이검사가등립된이유는,

우리가남이가…’의김기춘<초원복집사건>담당검사로,무죄판결에공헌

오늘50대검사들중에는그리많지않은–<김기춘세대와도말이통하는검사>라는점이평가되었을터..

아니나다를까,요즈음은

12월12일삼척간첩단’35년만에무죄재판부고개숙여사과

12월17일자살로둔갑한죽음…36년만에드러난軍의조작과정

등등,1970년대지난독재시대의’몰아붙이기판결’에반기를드러내는판사들이적지않다.

–실제의’물리적연령’과관계없이–

<책임있는’어른’의패기를’법의논리’로견지하는’법조인’>

vs

<패기를잃고힘에굽어진’구태법쟁이’>

의구별은그리어렵지않은법이다.

*

한편,

-20141128,<청와대문건사태>첫보도<정윤회문건사태전말>

-2014128,<대한항공땅콩회항>첫보도대한항공위기관리패착의연속

불과’열흘사이에연이어드러난,전자와후자의사건으로

<회자되는두여인‘>너무나유사한모습과배경,또’그들을둘러싼정황들’이다.-‘우연’일까,오늘의한국에서…?

그럼에도,<‘두여인이맞는결론>은

너무나상반‘된다.

먼저,후자의여인의경우,

<‘국토부’의동조부실조사>에도불구하고,

‘1971년생,43살의이근수부장검사’가이끄는검찰,조현아등대한항공임원통신기록압수

검찰의대응은강경하다.

또한편,세월호이래언론인의사명을새로이각성,정립한’KBS뉴스’를신뢰하고

그카메라앞에모습을드러낸젊은사무장의

대한항공박창진사무장,국토부대한항공조사당시"짜여진가이드라인줬다"사실폭로는

재벌3세의오만했던이여인에게’그만큼의댓가’를치루게하고있다.

("국토부,대한항공조사맡겨..불신"박창진사무장추가폭로)

반면,

전자의여인은,

–문건에서도’김기춘이물러나야할때’라는이유로<김기춘이’검사다잡기’를마쳤으니>라고적었듯–

김기춘“박관천자르라”전화로‘직접지시’

‘다잡힌’정치검사들은,

[사설],’국민의혹피하고가이드라인따르나,콩볶듯서둘러이미결론을내렸다.

또한,청와대대문정비서실소속감찰경찰이어서많은사실,또,그가이드라인을잘아는사람,

권력앞에서<입을꼭다문조개>가되어있다

박관천“내가슴과입속에담긴것은‘한경위’의1억배

그의’의미심장한작은목소리’에귀기울여기사로적는것은…<폴리…>라는잘알려지지않은언론뿐.

그래서,–무릎을꿇고,얻어맞고,비행기에서내려야했었던’사무장의수모’정도는비교도안될–

이사건으로<‘생명을끊은’사람>이있어도,이여인은이런모습.

법을외면하고청와대의가이드라인을따른<정치검사들,’법쟁이들’의결론>에대해

국민반응은다음과같다….

**

한편,이들은<법조인>일까?…혹은,지위에법을팔은<법쟁이>?…

초고속’진보당해산심판…

<법의최고권위인헌법지키는>9명의헌법재판소판사들은

이미표결을마쳤다고한다.

그리고,내일선고된다는진보당해산심판’.

9인표결마쳐…

예상보다빨리집행되는선고에

적지않은사람들은,<정치적으로이용되어’해산선고’가있을것>이라고생각하는듯하나,

나의의견은조금다르다.

이미법의문외한으로부터도<김기춘·황교안공안통합작품이라고도불리울정도>인

이<재판청구의의도>는너무나명백했었다.-‘국정원의대선부정개입’여론재우기…

헌법재판소를구성한판사들의전력등을통해,<무조건적’정권지지’의선고>를예상하는사람도많으나,

오늘날이토록세계에활짝열린’인터넷시대’,전세계가동시에일목요연히주목하게되는이시대,

‘개인평균소득2만달러의경제력’을가진한국이<독재국가>라는실태를

한국사법계가과연드러낼까??

-‘한국우물안’에서의박정권은유지될수있을지모르나,

‘세계의신뢰와협력’은더이상기대할수없게될뿐아니라,비난도피할수없을것임이분명하다…

외려,그의도가너무나명료했던만큼,

판사들은’그리긴시간을필요로하지않고’선고를내릴수있었지않았을까?…

나는,부패도7.05부패국에넘치는<오만과편견>에

헌법재판소의판사들이<펀치>를넣는결론을읽는다…

(-한국에서요즈음인기가있다는검사드라마들의제목도응원하고있는듯.)

특히나,<정윤회문건>등최근일련의사건들로

김기춘비서실장등현청와대일꾼들에의비난이깊어진이즈음,

판사들의판결은,<‘김기춘’과’문고리3인방’의퇴출>을재촉,<연말의장관개각>도이끄는계기가되리라.

그리고,그들의장막안에갇혀있던대통령은’불소통’에서’소통’을찾고

헌법재판소는,본디의사명인’한국법’을지킬수있게되고,결과’법치국가한국의위상’은고조될것이다…

아무렴…,–평판사도아니고–‘한국헌법을지키는판사들’이,’권력에굽어지는법쟁이’가아닐것을,

그들이’법의논리’위에<법조인>으로우뚝서주시기를소망하게된다.

지금은21세기.

2015년새해를맞을날도얼마남지않았다…

<추기1.>

헌재81‘진보당해산’…법조계놀랍다미쳤다비판목소리우세

민주주의파괴살해헌재존립근거자체부정헌재역사상치욕공포정치시작등-법률전문인터넷신문’로이슈’

<추기2.>댓글에답글을적으며…

대통령지지율37%최저…TK/PK이탈”

(음악은Y-tube,사진은관련기사에서)

‘American Dream’의 이해

Itdoesn’tmatterifyouarerichorpoor,

youcanbeanythingyouwanttobe.

부나가난은중요하지않다.

그어떤모습일지라도,’자신이소망하는그삶’을살수있다,그곳에서는…

계절에따라

같은사람이라도’만나게되는모습’은조금씩다르다…

2주일전,새봄이어깨를움츠리고있던서울에서다시뵌어머니의모습은

긴겨울동안별나들이도하지않으시고눅눅한자리를보존한이유로넉넉해보이기도하면서도

…역시,’여름에뵙는그분’과는조금달랐다…

더욱이,곧80을내다보시는분의변화는

오래간만에찾은막내딸의눈을더욱날카롭게하는법.

-가슴가득히’오래오래건강히사세요!’라는소망을담으며,어머니의그두손을마주쥔다…

*

늘그렇듯,가벼운트렁크하나만들고탄비행기가인천공항에내리면

발길을재촉하여누구보다도먼저입국수속을마치고가장일찍출구를나서는나.

그런’그딸’의’그어머니’.어머니역시,같은비행기의승객을맞는마중객들중누구보다먼저

출구앞’가장잘보이는곳’에자리잡고앉으셔서나를기다리고계심이틀림없어서…

출구의자동문이이곳이상감사히느껴지는곳도달리없으리…

공항의출구문이부드러이좌우로열림과동시에,그사이를재빨리헤쳐나오려는나.

그리고…,

내가탔었을비행기가무사히착륙했다는알림과함께제시된전광판의시각이후

절대로그자리를뜨지않으셨을어머니가그런내모습을보고재빨리의자를박차시고서는모습…

벌써수십년,

‘어머니계신곳’을찾는나와,그런딸을기다리시는어머니의,변함없는정경이다.

-주위의다른가족들에게는그정감의깊이가헤아려지지않을두모녀만의교차.

*

"…참너는나를많이도닮았다."

이미과년한나이의두여인네,그런두모녀의일주일이어느새지나버리는나날동안에,

더’많이나이드신’쪽이,그뒤를따르듯같은생활모습을하는’조금은젊은’쪽을보며

그’재미’를기뻐하시는듯,감사해하시는듯,밝은표정으로입에올리시는말씀이다.

대개는연로한어머니쪽이,나보다훨씬더’선명히’

지난가족들이야기,특히나그속에서제일어렸던나의이런저런이야기들을떠올리신다.

그럴때마다,나는내눈앞의,여전히그’예기를떨구지않은어머니의기억력’에놀라며,큰환호를들려드린다.

-"어쩌면여지껏그일들을기억하고계세요?!"

당신의변함없는현명함에경탄을전하는딸의한마디한마디는,

새삼스레옛추억속에다시사시게되는어머니의입가에흐믓한웃음을짓게하는법이다.

다만,그러다훌쩍,다른의미로,또다시딸을놀라게하는나이든여인의한마디.

사랑많으신어머니는결코잊지않고반드시마지막에한마디를더하신다:-"못난데만닮아서…"

여전히옛우리네정서속에서,

늘얇은귀를세우고심술를부리려한다는’삼신할머니’가듣도록…!

-‘예측을불허하게하는모든외부의힘,그미래’가

모두’삼신할머니’들의짓궂은장난이라고믿었던그시대를사셨던어머니의겸허한말씀.

아니,…나이가드시면서더욱하늘앞에서외경심을깊이하시고계신지도…

*

-‘못난데만닮아서…’

서울에가면이런어머니께서입에올리시는말씀이염두에남는탓일까,

오랜만에서울의거리를걸을때마다,매년이다르게급변하는

–그것도일방적으로너무나’서양화’에급급한–도시공간과한국사람들을보면서

자주느끼곤하는감상도이에비슷하다.

결코’삼신할머니’의존재를믿지않는사람이,

그럼에도입에올리게되는말인만큼

–어머니의어감과는달리–이말에는솔직히’말이담은그대로의아쉬움’이채인것이다.

물론,과학문명이발달시킨실용적’서구화(西歐化)’가전부나쁜것만은결코아니다…

다만,서양문화에도’건전하고아름다운풍속’도많건만,제법오랜동안외국에사는사람에게,

‘왜하필이면…못난데만닮으려하시는지?’라는안타까움을느끼게하는오늘날우리네사회정경이

매년해를더하면서더욱더늘어나고있는듯…

가장작은사회단위인’가정’에서,그예를들면,

서양의유복하고안정된가정에서는,아이들에게제각기의방이있다하더라도,

저녁의일정시간이전까지는먼저반드시거실에서가족과함께하는시간을갖도록당당히요구되는법이다.

그래서또,’가족이함께하는시간을늘리는노력’이야말로

현명한서양의어른들이자랑하는지혜이건만,

한국에서는,

그네들,서양인들의가정생활속에서,’일정시간이후’의아이들이제방에서혼자서지내는모습만소개되는지,

제집을찾은아이들이일직선으로제방으로향해도–그방에서’공부만해준다면….’하는바램때문일지도…–,

‘아이들과부모가함께하는시간’을가지려는어른들의노력이점점더줄고있는듯.

물론,이런식으로’아무렇게나사는’저급한서양부모들도적지않지만…

꼭,이런이들을닮을필요는없건만…

중견의나이에들은부모님들의성숙한모습을통해인생을배우는

그리고,가족의일원으로서의의무를배우는

-그런귀한시간들을갖지못하고,

집안에서도아이들이제멋대로방치되거나,가정이외의장소에서더많은시간을보내며

‘몸만크고있는사실’은아쉽고아까운일이다.

어린자식들에게도,연로하는부모님에게도.-함께공유할기억들이이렇듯적어서야…

또,오늘날한국의자랑이라불리우는K-Pops의모습도그한예.

폭포에서떨어지는물소리보다더큰성량을가지고자깊이쉬어버린한(恨)어린목소리가미덕이였던

우리네전통’창’의멋이세계에소개되는것이더아름다우리라생각하는나는,

‘하필이면….’20세기초,그흥청대던파리의유흥장무대에서

긴다리를차며캉캉을추던옛기억속의서양무희들을흉내낸듯한,

군무(群舞)로일률적으로엉덩이를흔들어대는어린우리소녀들의모습..?

-이것이’Korean’의이름으로세계에내세워지는것에큰의구를갖는다…

연예계의흥행성공으로는평가되어도,

결코,전국민이하나같이’한국의국위선양’으로자랑할대상은될수없는것.

이보다는,이왕에서양화한다면,

‘견실한서양인들’이발전시킨<인류의지혜>를배워우리것으로승화시켜야하지않을까…

*

무엇보다도,

서양문화중에서도,우리한국사람들이가장가까이하고있는미국문화에대해서도,

-‘하필이면…못난데만닮으려고…’라는마음을갖게하는것은,그’AmericanDream’에대한이해이다.

일본의침략,그리고뒤이은내전으로해서더없이황폐해진지난시간의한국사회가

처음경험한’아름다운나라(美國)’에서바라다본것이

행여,세련된문명기기를집안가득히갖춘’물질적인풍요’로대표된면모라할지라도,

계절따라달리보이는’사람의모습’처럼,

‘삶의배움’도,-‘시대’에따라우리가배워가는깊이도달리해야하는것…

이제는,

유럽과아메리카대륙을잇는증기선에몸을실으며그네들이품었던

진정한’AmericanDreams’의’본연의모습’을더깊이이해해야할’우리네의시대’가된듯도하다.

3등실,혹은화물과함께숨어서탔었던사람들의그’꿈’은,물론’물질적인풍요’였음은분명하다.

당시집요한신분사회의벽이너무나높았던만큼,이네들은신천지에서그꿈을이루고자가슴에품었으리라.

-그리고,’그런이들의꿈’이,오랜동안한국사람들에게소개되었던’AmericanDream’…

그러나,문화가번성했던유럽사회를등지고

아무것도없는미개척지인신대륙,아메리카로향했던수많은사람들의진정한꿈은,

Itdoesn’tmatterifyouarerichorpoor,youcanbeanythingYOUWANTTOBE.

부나가난보다더중요한것은-

그어떤삶일지라도,소망하는’자기다운삶’을살수있는곳으로…

자신의’믿음의자유’,’자기삶의자유’를얻기위한것.

-이’AmericanDream’은오랜동안우리에게는간과되어왔었다…

배경음악으로삽입해본미국인들이소중히하는<ThePrayer>에담긴’소망의귀절들’…

보다정확한’AmericanDream’을이해하기위해귀기울이고싶다.

-기도속에는’물질적인부’에대한염원은결코없다…

*

Toaplacewherewe’llbesafe

안전히’자신들의믿음-자신들의삶’을살수있는곳으로…

1620년9월16일,영국의남서부’플리마우스(Plymouth)’을출항하여,

아메리카신천지에서의같은이름으로개척되는매사추세츠주(Massachusetts)의’플리마우스’로향하는

선박,메이플라워호(Mayflower)에몸을실었던청교도102명의승객과선원25-30명중에서,

66일간대서양을항해,같은해,11월21일,목적지에도착했을때는

많은사람들이열악한선박의환경으로해서괴혈병,폐염,결핵등으로이미생명을잃어,

신대륙을밟은사람은53명에불과했다고한다.

그런위험을무릅쓰고그대양을건너며이들이품었던꿈,

이청교도들이진정갖고자했던것,’신앙의자유’,’자기삶의자유’에의소망-본디의’AmericanDream’이다.

*

이들의원래가졌던’AmericanDream’을다시읽으며,

오늘을사는사람들의’인간의소망’을다시한번되새겨보고싶다.

"우리한국사회에서도

제각기의<자기자신의삶>이보장되고

‘이에충실히살아’행복할수있는’꿈’이커주기를…"

모국에도,

–어머니께그러하듯–,간절한소망을갖게된다.

***

참고:

<THEPRAYER>

-CelineDion&AndreaBocelli

Iprayyou’llbeoureyesandwatchuswherewego.Andhelpustobewiseintimeswhenwedon’tknow
Letthisbeourprayer,whenweloseourway

-Leadustotheplace,guideuswithyourgracetoaplacewherewe’llbesafe

Lalucechetuhai(Thelightthatyougiveus)-[Ipraywe’llfindyourlight]
Nelcuoreresterà(Willstayinourhearts)-[Andholditinourhearts]
Aricordarciche(Remindingus)-[Whenstarsgoouteachnight]
Eternastellasei(Youaretheeverlastingstar)

Nellamiapreghiera(Thatinmyprayer)-[Letthisbeourprayer]
Quantafedec’è(There’ssomuchfaith)-[Whenshadowsfillourday]

Leadustoaplace,guideuswithyourgrace,Giveusfaithsowe’llbesafe

SogniamounmondosenzapiùviolenzaUnmondodigiustiziaedisperanza
OgnunolodialamanoalsuovicinoSimbolodipace,difraternità

(Wedreamofaworldwithnomoreviolence,aworldofjusticeandhope

Graspyourneighborshandasasymbolofpeaceandbrotherhood)

Laforzachecidà(Thestrengththatyougiveus)-[Weaskthatlifebekind]
Èildesiderioche(Isthewish)-[Andwatchusfromabove]
Ognunotroviamor(Thateveryonemayfindlove)-[Wehopeeachsoulwillfind]
Intornoedentrosé(Inandaroundhimself)-[Anothersoultolove]

LetthisbeourprayerJustlikeeverychildneedtofindaplace

Guideuswithyourgrace,giveusfaithsowe’llbesafe

ÈlafedecheHaiaccesoinnoi,Sentochecisalverà
(Andthefaiththatyou’velitinsideus,Ifeel,willsaveus.)

그에게 변함없는 사랑을 쏟게 한 것은, 그녀의 …

Hebelievedinher,

intheSusanheusedtoknowbeforeshedlosthersight,

whowasntafraidofanychallengeandwouldnevergiveup.

그는그녀를굳게믿었다,

그가이전에알고있었던시력을잃기전의스잔을,

어떤일에도두려움없이도전해결코포기하는일이없었던그스잔을

자동차사고로시력을잃게되자,

갑자기스잔은,어둠의세계,격분과좌절의세계,그리고자기연민의세계속에내던져졌다.

이전에는그토록당당하고자립했었던여인,스잔이

돌연무력해져,주위의누구에게도도움을얻지않으면안되게되었다.

"어떻게나에게이런일이일어날수있단말이야?…"–그런비탄속에서하루하루를지내고있었다.

이미그녀자신도잘알고있었다.

얼마나크게울부짖어도,얼마나간절히기도를드려도,

자신의시력은결코회복될수없다기막힌사실

남편인마아크만이자신이의지해야하는유일한존재라는사실도

시력을잃음과동시에,스잔이그토록깊은절망속에빠지는모습을지켜보았던마아크는,

아내가이전처럼자립한여인의모습으로재귀하기위해필요로하는강인함과자존심을되찾도록돕고자다짐했었다.

그스스로도,이일이야말로자신이짊어지게될삶의과제중에서가장힘든일이될것임을각오하고있었다.

스잔은마침내다시회사일에복귀할마음의준비는갖게되었으나,한편,불안을떨칠수없었다.

-‘어떻게회사에까지다다를수있단말인가…?’

이전에는버스를타고출근했었지만,

앞이보이지않아발한짝떼는것조차너무나두려운지금,그녀혼자서도심에나가는일은당치도않은듯했다.

그런그녀를위해,마아크는자신의일터는그녀와정반대방향의도시다른한쪽끝에위치하고있음에도,

자진해서그녀를태운자동차를운전해매일회사까지데려다주었다.

처음에는,이런마아크의수고는,스잔의우울을덜게하는것은물론,

그어떤사소한일의대처에도황당해하는맹목의스잔에게좋은반려로있고자했던그의뜻에도부응했었다.

그러나곧,

마아크는자신의일이결코좋은배려가아님을깨닫게된다.

-경제적부담은물론,언제까지나문제는그대로남은채였다…

"스잔은언젠가는버스이용을다시시작하지않으면안될것이어서…"

내심이런생각을하게되었으면서도,마아크는이를스잔에게전하는것을주저하고있었다.

아직도스잔은너무나유약했고,그래서또격하기쉬운상태였다.-그런그녀가자신의제안에어떤모습을보일지…?

마아크가우려했던대로,스잔은다시버스를이용해야하는일에격렬히치를떨었다.

"나는앞을못본다니까!…이런내가어떻게자기가어디로가고있는지알수있다는거야?

당신은더이상나를돌보고싶은않은것이지?…"스잔의한마디한마디는쓰디쓴것이었다.

마아크역시그런스잔의반응에상심하면서도,

그래도문제를헤쳐나가며해결하기위해서어떤일이행해져야하는지,그는잘알고있었다.

그는그런스잔에게,그녀가익숙해질때까지자신도매일아침저녁으로버스를함께타겠다는약속을들려주었다.

그의약속은정확히이행되었다.

이주일동안,그는스잔과함께그녀의출퇴근버스에올랐다.

그때마다그는스잔에게,그녀가시력이외의다른감각을사용해자신의위치를감지할수있는방법을알게하였다.

그리고버스운전기사에게도특별히그녀에게마음을기울여줄것과자리를하나확보해줄것을부탁했다.

일아침,두사람은함께스잔의사무실까지올라갔으며

또그일을마친후에야마아크는택시를타고자신의회사에서둘렀다.

이러한일련의일들은,그전의방법보다도훨씬,비용도힘도더드는일이었지만,

마아크는,그저시간이문제일뿐,스잔이반드시혼자서버스를이용하게될것이라고굳게확신하고있었다.

그는그녀를믿었다.

이전그가알고있는,시력을잃기전의스잔을,

어떤일에도꿋꿋히도전해결코포기하는일이없었던스잔을마아크는깊이신뢰했다.

마침내,스잔은이제자신이혼자서출근할수있다는자신을갖게되었다.

월요일아침,스잔은집을나서기전,마아크에게두팔을감고깊은포옹을했다..

그런그녀의두눈은,그간의마아크의친절과인내와사랑에대한감사의눈물로가득히젖어있었다.

스잔이다녀오겠다는인사를하고…,그리고오랜만에,두사람은서로각기다른방향으로발길을내딛었다.

월요일,화요일,수요일,목요일

자신의힘으로하루하루의일을완벽하게풀어나갈수있게되자,스잔은더할수없이기뻤다.

자기가해낸것이었다.

그리고이제부터도그녀는모든일을자기혼자서해낼수있을것이어서…!

금요일아침역시,스잔은언제나처럼출근을위해버스를이용하고있었다.

그런데그날은버스를내리려할때,운전기사의목소리가들려왔다."이봐,정말로당신이부럽네…"

스잔은그의말이자신에게주어진것인지의아해하면서도물었다."어째서제가부럽다고하시는지요?"

운전기사의응답,-"당신처럼그렇게돌보아지고보호를받는것은분명좋은것일테니까요."

운전기사가무슨말을하고있는지스잔으로서는이해할수없었다.

되묻는다,-"무슨말씀이신지요?"

"지난일주일동안매일아침,

한멋있는신사가늘도로의저쪽편구석에서서당신이버스에서내리는것을지켜보고있지요.

그리고는당신이도로를안전히횡단하는지를확인하고,또당신이회사건물의입구에들어설때까지

그의시선은당신을주욱좇고있답니다.

당신이야말로정말로행복한여인이요…"

행복에넘친눈물이스잔의볼을타고하염없이흘러내렸다.

그녀역시,비록눈으로볼수는없었지만,언제나마아크의존재를가까이서느끼고있었었기에

스잔은운이,너무나운이좋았다.

시력보다훨씬귀중하고강력한선물을,

믿기위해일부러눈을부릅뜨고볼필요가없는그런선물을,

이제껏암흑밖에없었던곳에밝은빛을드리우는’사랑’이라는선물을,

그로부터줄곧받고있었기에….

(<사랑에이르는길(Chemindel’Amour)>:

풀랑크(FrancisJeanMarcelPoulenc,1899-1963)작곡,

하타노무쯔미(波多野睦美)노래,

쯔노다타카시(つのだたかし)기타반주.

You-tube에서)

‘세계조화’속의 제각기의 몫 – (어른동화) <후레더맄(Frederick)>

Frederick후레더맄

-byLeoLionni글/삽화:레오리오니(우리말옮김:성학)

Allalongthemeadow소들이풀을뜯고

wherethecowsgrazed말들이뛰어다니는

andthehorsesran,목장을두르는

therewasanoldstonewall.오래된돌담이있었습니다.

Inthatwall,그돌담에서그리멀지않은곳에

notfarfromthebarnandthegranary,허름한헛간과곡물창고가있어

achattyfamilyoffieldmicehadtheirhome.그곳은단란한들쥐가족들의보금자리였지요.

Butthefarmershadmovedaway,그런데목장에살던사람들이이사를떠나

thebarnwasabandoned,헛간은황폐해지고

andthegranarystoodempty.창고도덩그러니비게되었습니다.

Andsincewinterwasnotfaroff,그래도곧겨울은다가올것이어서

thelittlemicebegantogather들쥐들은먹을것을모으기시작했지요.

cornandnutsandwheatandstraw.옥수수며도토리,밀과그짚푸라기마저…

Theyallworkeddayandnight.모두들하루종일일을했어요.

All–exceptFrederick.-후레더맄만빼고…

"Frederick,whydon’tyouwork?""후레더맄,너도일좀하는것은어때?"

theyasked.모두가물었어요.

"Idowork,"saidFrederick."일하고있어."-후레더맄은대답합니다.

"Igathersunrays"나는지금햇볕을모으고있는중이야.

forthecolddarkwinterdays."춥고어두운겨울날들을위해서말야…"

AndwhentheysawFredericksittingthere,후레더맄이한곳에주저앉아

staringatthemeadow,theysaid,그저목초지만내려다보고있을때,

"Andnow,Frederick?"가족들이물었지요."지금은뭐하니?후레더맄?"

"Igathercolors,"answeredFredericksimply."색깔들을모으고있는중."-후레더맄의담백한대답.

"Forwinterisgray.""…겨울색은우중충하니까…"

AndonceFrederickseemedhalfasleep.어느날,후레더맄은몽롱한눈으로잠에빠진듯이보여,

"Areyoudreaming,Frederick?"모두들비양거리며물었어요-

theyaskedreproachfully."후레더맄,너꿈속에있지?"

ButFredericksaid,그래도후레더맄은담담,

"Ohno,Iamgatheringwords."아니,난지금’단어’들을모우고있어.

Forthewinterdaysarelongandmany,…겨울날들은길고끝없이반복될터니까…

andwe"llrunoutofthingstosay."그럼금방우리가나눌화제도바닥이날거야…"

Thewinterdayscame,겨울날이찾아들어

andwhenthefirstsnowfell,첫눈이내리자,

thefivelittlefieldmicetook작은들쥐다섯은돌담사이에

totheirhideoutinthestones.몸을피했지요.

Inthebeginningtherewaslotstoeat,처음에는먹을것도많아들쥐들은

andthemicetold바보같은여우들이나어리석은고양이들을화제로

storiesoffoolishfoxesandsillycats.이야기꽃들을피웠었답니다.

Theywereahappyfamily.가족모두행복했어요.

Butlittlebylittle그런데점점

theyhadnibbledup모아둔도토리도산딸기도줄어

mostofthenutsandberries,가족은겨우겨우식사를떼워야했고,

thestrawwasgone,지푸라기까지도다떨어졌을때는

andthecornwasonlyamemory.옥수수같은것은꿈에나보일까…

Itwascoldinthewall거기에다돌담속은너무추워서

andnoonefeltlikechatting.누구하나더이상이야기를떠들어대고싶어하지않았어요.

Thentheyremembered그때,가족들은

whatFrederickhadsaid이전후레더맄이입에올렸던말들을떠올렸지요.

aboutsunraysandcolorsandwords.-햇볕과색깔과단어들에관한…

"Whataboutyoursupplies,Frederick?""그래,후레더맄,너가모아두었던것들은?"

theyasked.가족이물었어요.

"Closeyoureyes,"saidFrederick,"눈을감아봐…"

asheclimbedonabigstone.후레더맄은한커다란돌위에올라서며말했습니다.

"NowIsendyoutheraysofthesun."자,이제부터내가해님의광선을보내줄께…

Doyoufeelhowtheirgoldenglow…"어때?…모두들,금빛햇살이느껴져?…"

AndasFrederickspokeofthesun후레더맄이이렇게해님을화제로올리자

thefourlittlemicebegantofeelwarmer.들쥐들모두는보다큰온기를느끼기시작했어요.

WasitFrederick’svoice?분명후레더맄의목소리지?

Wasitmagic?그런데마술을부리고있나…?

"Andhowaboutthecolors,Frederick?""색깔들은어쨌어?흐레더맄?"

theyaskedanxiously.모두들조바심을내며물었어요.

"Closeyoureyesagain,"Fredericksaid."이번에도눈을먼저감아봐…"

Andwhenhetoldthemoftheblueperiwinkles,그리고후레더맄이,딸기나무의푸르름과

theredpoppiesintheyellowwheat,노란밀밭밑에폈던포피의붉음과

andthegreenleavesoftheberrybush,그리고과실이맺었던숲잎사귀들의신록을전하자

theysawthecolorsasclearly다른들쥐들에게도명료히그색깔들이보이며

asiftheyhadbeenpaintedintheminds.마치그네들의가슴이물드는듯…

"Andthewords,Frederick?""그리고,’단어’들은?흐레더맄?"

Frederickclearedhisthroat,후레더맄은,목을다듬고는

waitedamoment,andthen,잠시사이를두었다가

asiffromastage,hesaid:마치연극무대위에선배우처럼목청을돋우었어요.

"Whoscatterssnowflakes?Whomelttheice?"누가눈송이를날릴까?그리고누가이를녹여주는걸까?

Whospoilstheweather?Whomakesitnice?누가날씨를엉망으로만들지?또이를바로잡는것은누구?

Whogrowsthefour-leafcloversinJune?누가6월에네잎클러버를키우는것일까?

Whodimsthedaylight?Wholightsthemoon?누가대낮의빛을기울게하고,

누가달님에게세상을밝히게하는것일까?

Fourlittlefieldmicewholiveinthesky.그것은하늘에사는네마리의들쥐라오.

Fourlittlefieldmice…likeyouandI.네마리의들쥐…너나나와같은…

OneistheSpringmousewhoturnsontheshowers.봄쥐한마리가햇살을뻗치게하고

ThencomestheSummerwhopaintsintheflowers.그러면여름쥐가와서꽃들에게색깔을입히지.

TheFallmouseisnextwithwalnutsandwheat.그리고가을쥐는과실과밀밭을영글게하고

AndWinterislast…withlittlecoldfeet.겨울쥐가마지막에나타나우리의발을조금시리게하는것.

Aren’tweluckytheseasonsarefour?이런네계절을가지고있는우리는행운아이지않아?

Thinkofayearwithoneless…oronemore!"한계절이라도부족하거나..더있는한해를떠올려봐…"

WhenFrederickhadfinished,theyallapplauded.후레더맄이말을마치자,모두들힘찬박수를쳤어요.

"ButFrederick,"theysaid,"youareapoet!""아,후레더맄,너시인이네!"모두들말했지요.

Frederickblushed,tookabow,andsaidshyly,후레더맄은살짝얼굴을붉히면서허리를굽혀인사를한후

"Iknowit."수줍게입을엽니다.-"난알고있었어."

*

1967년이탈리아작가레오리오니의동화.

미국뉴욕시,AlfredA.Knopf,Inc의1967년출판본을우리말로옮김.

한국에서는<프레드릭(네버랜드픽쳐북스107)>,최순희옮김,시공주니어출판,1999년11월.

*

(추기:블러그이웃께서You-tube에소개된<Frederick>을알려주셨습니다.감사합니다.

여러분에게도참고되시기를…)

‘그’에게 위탁하는 우리들의 ‘소망과 초심’을 견지할 수 있기를…

오늘,<이웃최근글>올려진다음이웃분들의글만으로도

우리는’오늘날우리사회의정경’을읽을수가있다.

참으로아름다운글로적힌"안철수신드롬을바라다보는지금"

언제나명확논리적인실례로적히는"안철수의돌풍은정치개혁을원하는국민의뜻이다"

그리고,늘깨어계시는이웃어른의"안철수교수께"

그래서,더이상나의글까지는불필요로…,

다만,안철수씨와이웃분들을응원하는뜻을올리기위해

나의조촐한블러그공간도열어,글을남긴다.

*

한이웃의포우스팅에남긴’나의댓글’을여기에옮기며

나의공간을찾아주시는분들과도그뜻을함께나누고싶다.

"…님의마지막말씀에,외람된부언을허락해주십시요.

<..그리고우리국민들은,지금그를신뢰하고응원하는사람들은,
이초심을잊지말고,잃지말고–,언제까지나
그를응원하고격려하고지켜줄각오를해야한다>는것.


지난날,얇은귀,큰일을하려고하는사람들’을쉽게져버린것도’국민들쪽’이었지요.

안철수씨도’인간’이고

또,그가지금부터도전하려고하는’곳’는,


그간오랜동안수없이영악한지혜로자신들의부패한자리를지킬수있을만큼

악덕무도한‘힘들일수록더강력한위세를떨치는공간.

틀림없이,–안철수씨에대한질시와자신들의기반이무너지는공포로–,
필사적으로사악한모사를내안철수씨를코너에몰려고할것이어서

럴때,우리들은인간안철수에게는물론,

아니오히려그보다도

<우리가>그에게위탁한’소망’그가하고자하는일의곧음에’신뢰’를견지해,
우리들의초심으로,마지막까지’그를지켜드려야할것’입니다…."

*

지금한용기있는시민이그정치바닥에들어가려고하고있다.

그간우리들이,정치인들은…’하며머리를흔들며입을모았던그자리,…그가서고자하는것.

이제부터는,그의용기보다도,

<우리들의용기>가더물어지고있다.

-‘인간안철수에게위탁하는<우리들의소망과초심‘>,이를지키는용기와지혜로

<우리들스스로를다잡을순서>이다.

내자신,

언제까지나지금의나의소망과초심’을견지할수있도록,

내옷깃을다듬는다.

(사진은Google에서)

일본 속담, “미인은 3일이면…” 소망으로 꿈을 키운다는 것

즐겨읽는책들중에,브라운(DanBrown)의소설들이있다.

그는,그저이야기꾼(story-teller)이아니고

수많은진실담은글을적는이이다.(-그래서,작가(作家)’라는단어는,그에게너무부족하다…)

그것도단순한진리가아니라,오랜인류역사상입에올려서는안되는사실들(taboos)’로치부되어

이미앞서이를깨달은적지않은지식인들이소심히도자기들가슴속에묻어버린채방관시켰던진실들에

대담하게접근,논리적으로명료히밝혀드러낸다.(-진리를탐구하는학자(學者)’이상의진지함…)

자신의대표작인<TheDaVinciCode>에서그는

인간의종교심을희롱하는교회,종교관계자들의치부를적나라하게고발했다.

어떤종교단체등에서는이를금지서적리스트에올렸다고하나

실제로소설속에서DanBrown"인간이얼마나종교적인존재로,-신에,종교에,경건한가"적고있다

그래서독자들은,

그런종교단체가겁내고있는것은,–Dan종교에대한불경운운이아니고

다름아닌,’자신들의사심(邪心)’종교제도에의방만한사용(私用)’임을간파할수있다.

<AngelsandDemons>,그의최신작<TheLostSymbol>에서는

현대과학의힘사악하게남용하여인류를위협하는,역시,’비범한개인들을경고했다

이전소개한마이클샌들(MichaelJ.Sandel)교수처럼,(엿피(Yuppie)-누구의이름?)

세상의권력자들정치인,종교가가장싫어하고두려워하는현존인의한사람.

다만,오늘여기에적고싶은것은그의용감무쌍함이아니다.

또다른일면,아주순수하고천진난만한꿈꾸는소년과같은모습,

그를용자(勇者)’로있게하는’힘의근본을소개하고자한다.

그의소설에서의언제나의주인공,로버트랭든(RobertLangdon)교수는

10살때의생일날,부모님에게서받은

미키마우스손목시계(‘avintage,collector’s-editionMickeyMousewristwatch)’를지금도차고있다.

그에게있어,디즈니의만화영화(Disneyanimation)는

형상과색채의놀라운세계(themagicofformandcolor)’를만나게한귀품.

그래서그는,왼쪽손목에차고매일시간을확인할때마다주목하게되는시계알속의미키마우스를통해

언제나자신의마음의청춘확인하고다잡는다.(Langdon’sdailyremindertostayyoungatheart.)

그어떤값비싼명품브랜드의손목시계도대신할수없는역할

"디즈니의영화들".

아이들이청소년이된이래,나는거의보지않고있다.(내게는다른reminder’가있어서…)

다만,

디즈니작품들의명확한선악(善惡)의표현‘(-이를랭든은‘themagicofform’라고적었다…)

그리고반드시주인공들이행복하게막을내리는이야기들(happy-endingstories),

초등학생무렵의아이들에게삶에대한신뢰를갖게함을잘알고있어서

나도이전에는,유치원생,초등학생이었던우리아이들과함께,즐겨보았었다.

(2-3살때부터의어린유아들은,디즈니영화의이러한스토리전개를이해하지못하니,무용.

그들에게는,다른TV물과다름없이,그저유해하기만한전자파(microwave)일뿐.)

한편,

오늘날,우리사회에서는,

똑똑한사람들이그저"현실에드러나는사실들‘"의정확한파악에여념이없어,

,사실을통해서얻어진날카로운시선의참신성만으로,

권선징악(勸善懲惡)’이라든가,’구주필벌(口誅筆伐)’과같은진실들을

그저곰팡이묵은고리타분한세계기적과같은희귀성으로묵과시키려는경향이강하나,

(그것은한국현대사회의현실이너무탁하기때문

정말은,"마지막에는결국사랑이,정의가,선이이기는"그런아름다운이야기들은세상에너무나많아서

다드러내지못할정도로…)

정말은,이같은진실들이야말로건전한사회이자소망의형태(vision)’이기도하여

이러한긴안목의’진실에대한추구와모색대단히의미있고귀중한것이다.

마치,랭든이자신의손목시계를내려다보며

매일직시하고자하는미키마우스의존재처럼

*

오늘,도착된‘WappleClub’속에서,<화장하는.여학생어떻게생각하시나요?>라는기사를읽었다.

-그속에는"너무성급히조숙해버린아이들의슬픈성장"이적혀있었다.

화장을하여연약한그녀들의피부가손상되는그런물리적인면보다도,

평생그가슴을두근거리게할꿈과소망의참맛제대로알기도전에,

벌써현실밖에는바라볼줄모르는그런시선을갖게된

소녀들의협소하고옹졸한인생의출발더안스러웠다.

"삶에이나소망이없다면,

어떻게이긴100년이라는세월을관철할수있을까?…"-나의솔직한감상.

그런데도,기사는,

이어린연령의영악자들에게순수한청춘을회복시키기위해서라도

늦게나마,’소망의이야기를들려주어야할어른들의힘을강조하지못하고

오히려,

그런마음의각오를다잡지못한채,가벼이

"…역시현실은…’그래,여자아이니까…’빨리미인이나되라"라는식의

얄삭한부모들의허울좋은‘경솔인관대’를응원한다

(-기사의너무나경박한결론을읽으며,’화장품회사와의연계?’를의심하게만들정도.)

아이들의현실을,

그저성장중의한과정으로보게하고오히려이를돕는부모들묵인,권장한다.

이런보호자들을만난,기사속의소녀들이,참으로가엽게여겨졌다.-보다좋은부모를만났더라면…’

그런의미에서,이소녀자신들보다,

정말은,지금껏그런성장에다닫도록방관했왔던그녀들의부모들의책임’이더크다할수있다.

소망이있는진실된이야기들더많이들려주셔야했을터이건만

같이웃고,혹은같이가슴아파하고는다시함께웃게되는그런경험들

*

한편,(내가일본에와서’처음이일본속담을들었을때’의지난날의나의부끄러운냉소의경험에도불구하고,)

일본사회전반에펼쳐있는

"미인은3일이면싫증나지만,미인이아닌사람은3일이면익숙해진다."

(美人三日きるが、不美人三日れる.)

라는속담이,이사회에서갖는큰역할떠올리며,새삼,그영향력을가늠해보게된다.

이속담에는제2절도있어,

"미인은3일이면싫증나지만,미인이아닌여자에게는진미(眞味)가있다."

美人三日きるが、不美人にはがある。

는것.

눈에뜨이게아름답지는않다하더라도,그녀만이가진독특한생명의진미

외면의아름다움보다도더강한자신들의장점을갈고닦은여자들의참맛/

함께있는시간이길어지면길어질수록익숙하고정겨운것으로느끼게한다는.

(일본에서는이미오랜동안이말이구전되며이어지는것을보면,

법이를납득하는사람들의수가대단히많은가싶다.

미인이아니더라도함께같이있어정겨운여자들을만난사람들이…)

이일본속담을처음들었을때,코웃음을치던지난날의나와는달리,

이제제법,어느정도세상을널리바라다본경험위에서

-‘정말그래!’하고,이속담에크게머리를위아래로흔드는내가있다.

DanBrown을예로해도,

사진에서보는그는결코미남은아니지만,

그러나,그의겸손한동공과치장하지않은복장특히,평범한검은벨트가내눈에들어온다

내가슴을뛰게했음을고백하지않을수없다.

….이렇게남자를보는여자도있다.

"미남은3초면싫증나지만,치장없이’성실한눈’을가진남자에게서는눈을떼지못하는…"

*

물론,세상사에서는예외가따르기마련이고,이속담에위배되는경우들도있다하더라도

이렇듯어렸을때부터,그저겉으로화장을하고치장을하여야아름다울수있다는생각에젖어,

진정<자신이가지고태어난아름다움>,<인간으로태어난아름다움>헤아리지못하고’맹목(盲目)’이되는것은

아까운일,

한국남자들중에도많지않을까싶다,

-이일본속담에,나처럼,’머리를크게상하로끄덕일경험’을가진분들이

(어떤분께서다른글속에서적은것처럼,한국여자들은성형으로모두비슷비슷한얼굴을하게되어,

어쩌면,이미한국사회에더이상추녀는존재하지않아‘,이말을확인할기회를갖지못했을지도모르겠으나…)

적어도따님들에게,’어린소녀들’에게,한번쯤은들려주고싶은말이다.

"ㅇㅇ야,역시사람은얼굴이아니더라

일본속담에도"미인은3일이면싫증나지만,미인이아닌여자는3일이면익숙해진다"는말이있다는군.

익숙해져서편안한사람’참같이있어좋지!"

라고…,그래서,-‘소망입에올려,삶에을갖게하고진실을바라보게해주는것.

-한번시도해볼만한일이라고권하고싶다.

(-따님께서는충분히미인이셔서,그럴필요가없다고요?

물론,아빠눈에는다그렇게보이시겠지만,어린그나이의본인들은,괜한컴플렉스를가지고있어서…)

*

이말은,현실과는별개로,디즈니의영화처럼우리들에게소망을갖게하는진실‘!

역경이많은현실앞에서,댄브라운의소설의주인공,랭든처럼’용감하기위해’더욱유용하다

그리고실제로도,적지않은현명한선인들은스스로의삶의경험을통해

진실의힘을수긍하며대단히높이평가해왔다

생떽쥐베리와같이,

남자가,아빠가,어린딸앞에서

"정말로중요한것은눈에보이지않는것"이라고입에올리는아름다운장면을상상해본다.

물론,

여자가,엄마가,똑같은말로

‘자기의어릴때와비슷한모습을하고있는’딸을다독거리며들려주는정겨운모습

(사진은Google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