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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이런삶중에신체적성숙이이루어지고,
이성숙은곧,–무릇다른생명체의본능과같이–,’다음세대의생명을낳는능력‘도갖추는것이어서
인간은’짝’을찾게된다…
앞서태아의수고에서보다자세히적었듯,
이렇듯’양성(兩性)이어울려생명을만드는양식(樣式)’은,
‘생명력강화‘를위한동물적본능의’진화형태’이기도하다.
(그래서,특히인간생명에있어서이‘동반적존재‘가커다란역할을함은,
최근과학기기의발달등을통해,생명유지를강화시키는‘특정홀몬의분비량실험‘으로명확히밝혀졌다…
이’홀몸분출’에관해서는,이후다시자세히적고자한다.)
이시점에이르러,
신체적성숙뿐만아니라충분히‘지혜‘도갖추었으니,
—또다시다른동물들과는달리—인간은,
‘우연이나무분별의만남’이아닌,역시<의지를가지고’선택‘>을하게된다.
(‘근친상교’등이인간생명력에가져다주는병폐나,잘못된관계가초래했던‘사회적악폐’와아픔을경험해온
‘인류의지혜’이기도하다.)
…그리고,다시생명이태어나,부모의역할이필요하고…
새로운삶은’성장’하고,이미개화(開花)한삶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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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적은내용은,인간의‘신체적물리적‘생명유지에관한삶의분석으로,
한편,—본능을넘어선‘선택적의지‘로삶을경영하게되는인간에게있어서—
이<의지의영역,‘정신세계‘의풍요>는필수불가결이다.
정신세계를주도하는‘뇌‘에서분비하는홀몬의작용을통하여
신체의운동구조나형태가확정되는인간의‘활동‘이,곧‘인간삶‘이기때문이다.
물론,500만년전인류가탄생한이래지금껏,그긴시간의99.9%에해당하는시간속에서살았던인간들은,
그저‘의식주의문제해결‘에거의모든지혜를주입해왔었다.
다만,농경생활을시작함으로써,강가에정착하여안정된의식주를얻게되었고…,
그리고,그이후인기원전5,6세기경에들어
소크라테스,공자,붓다,예수와같은‘정신세계‘를중요시하는현인이등장하는것은결코우연이라고는할수없다.
물론,이들이전에도많은현인들이존재하였었으리라만서도,
이들네현인에이르러비로소이룬공통점은,
<자신이얻은지극의지혜를,자신의삶에한정하지않고,
‘주위의이웃과나누려는의지‘를강하게드러내관철하셨다>는사실.
이때문에이분들은,특히‘인류상4대성인‘들로불리우는것.
앞서언급한벗은,이분들의모습을,
‘생명유지의본능이면서동시에‘타율적인법칙에충실한‘에고에서벗어나는경험들’에달하여
‘에고의경계를허문것‘이라고적었었다.
(이를,근세에들어헤겔은,
<시민은,’보편적가치’를향해’자기를초월함’으로써,품위를얻게된다>라고정리했었다.)
<사회‘정의(正義)‘>를스스로에게물으며,
-<인간의,특히자기자신의미련함을아는것>으로그답을가르친소크라테스,
-<살신성인>을설법한붓다…
-춘추전국시대의전장을헤치며<인화(人和)>의가르침을전하는공자,
-신을<사랑>으로적으며황량했던벌판을걸었던예수…
이현인들은모두,
지혜를얻으신후,스스로의삶속에서,<이웃과더불어사는생>을강조하고계시다.
인간삶의완성은,
<–자기만의틀을넘어–자신이외의생명체와‘더불어사는삶‘의행함에있음>이라고.
이는,
삶에’긴안목’을가지고,
-우리가’어린아이들의성장’을돕기위해
-또,’우리자신의성장’을위해
무엇보다도’중요한멧시지’임이틀림없다.
(사진은Google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