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커스의흥행이TV의오락으로대치되어,실제로그모습을거의볼수없게된오늘날은,
<물리적인힘,’군사력’을이용해세상을누르는,즉’독재자’>를지칭하는데사용된다고했다.
얼마전까지,아프리카리비아에서’카다피’라는인물이그토록오랜동안독재만행을행할수있었던사실로
그’나라국민의후진성’을읽으며코웃음을지을수있었던우리한국인들이면서도,
-당장우리에게일어나고있는<‘같은사실’에대해서는왜이리둔감하고후진성을보일수있는것인지?…>
‘자신의일에<객관적인시선과태도를갖는다>는것의어려움’을재삼읽게된다.
우리는이러한<세계로부터의주목>에당당히선진국의면모를피력할수있을까?
-<한국은’우스꽝스런Strongman의딸’을선택할만큼’어리석지않다’>고.
*
이른바,새누리당의보수를지지하며적히는<조선닷컴>의기사에
역시,똑같은의지로,보수에서서올려지는‘댓글들‘을읽으면,
유감스럽게도,이곳에글을남기는적지않은독자들이
<세계속의한국><선진한국>의이름을구하며현대의‘발달된물질풍요‘는더많이향수하려하면서도,
<그‘정신세계,의식‘은여전히과거의’후진세계’에머물러있음>을알게된다.
그들은,’선덕여왕이니,잔다르크‘의이름으로,박근혜후보를옹호하며,
아직컴퓨터나인터넷,SNS가발전하기이전시대의,‘베트남이니,캄보디아…’등후진국에서의예로,
진부하게’한국정세,세계정세’를우려한다.
이들은,
<오늘날활약,평가받고있는’왕가리마타이’씨나’시린에바디’씨등과같은여성들의존재를알고계실까?…
스웨덴,덴마아크등으로대표되는’오늘날사람사는곳’의정황을아실까?…>
추론하거니와,
그분들이’예로올리는세계’라고하는것은<당신들의’학창시절,혹은젊은시절’에배운내용>으로,
즉,1960,70년대의’세계의냉전적사고’에서침체된채,
그후’새로운것’,’새로운세계’를넘다볼여유도의지도없이나이를들어버리신,
대부분현재60대,70대의어른들이신것같다.
오늘날은,–당신들의젊었을때와는상상도할수않을정도로–발달된’교통과인터넷등의정보기술(IT)’로,
<지구의곳곳이‘1일소통권‘으로열려,
‘각나라의정황‘을옆집사정보다더잘알게된‘작은세계’임>을이해하지못하고,
‘구태의연한형태의공포속’에서조금이라도자신과다른’타세계’를경계하며,
안타깝게도,–마치,iphone처럼–‘잘이해할수없고익숙해지지않는세계’에대해서는’존재해도외면하면서’
옛과거에집착하며,여전히<지난시대의’후진적야만의‘칼>을휘두르려고한다...-안타깝다.
*
지금세계는,–앞서기술한바와같이–<1일생활권,동시정보소통권>속에서,
지난시대의,열강이무력으로열소국의땅따먹기를나누었던‘제국시대‘의몰지각을,
그리고수천만의지구인들의생명을앗은‘근대전쟁‘의역사를,
함께부끄러워하며,
또한,그후의미소양대국으로지구를가르던‘냉전갈등‘의경직성도헛된것임을알고이를풀었다.
–‘감추려면무엇이든감출수있었던‘지난시대와는달리–,
현대는‘열린세계‘로서로의<인면수심(人面獸心)>을견제하며,
국가,사회,개인에이르기까지,
<다양한형태의모든생명체의‘각가치와존엄‘을손상하지않기위해,
인류의지혜를모으고자제법진지한‘대화‘를활달히나누고있다.
적어도선진국은그렇다.
이런나라에서는,언제나,이성적이고양식있는부류의사람들이,
행여자국에,여전히’미련하고추잡한옛시대의망령‘들이횡포의숨을트려고할때면,
결코이들을허여함없이,자국민들이라하더라도그들에게고삐를맨다.
예를들어,나자신이소속하고있는다국적NPO그룹도그러하지만,
간접적으로지원하고있는’국경없는의사단’이나,더나아가’UN,UNESCO’등등국제기관의존재는,
<수십년전,’과거의세계’에서는결코존재하지않았었다.>
오늘날이러한조직들은,결코완전하지는않지만,조금씩더적극적인궤도로’지구촌민’의발길을넓히고있다.
이러한선진적노력이,후진사회에도영향을주며,
<전지구의’미래’가,’과거’보다는더현명히발전하고있는>오늘날의세계이다.
*
인류의지난역사를읽어도,
-‘야만‘이‘선진‘을이긴적은결코없었다.
다만유일한예로,고대시대,로마제국이게르만의훈족에게정복된역사도,
깊이살펴보면,당시’귀족의부패와방탕으로병들어‘문명을지키지못하고‘추락한로마’는
더이상’선진’의힘을쓰지못하고있었으니,역시예외됨없이<역사의필연>의한예라고하겠다.
어느나라에도’미련하고어리석은사람들’은있을수있다.
다만,<이런이들의수가국민의반에이르면,곧’야만국이고후진국’이다>.
-이런나라는,결코세계역사속에서’승자’로남을수없다.한국은그런야만의길을택할것인가?
*
나는,
‘이미여력을잃고,바른분별을가지고자하는의지를잃은’분들을위해,이글을적고있지않다.
다만,’나라사랑하는애국심으로’,혹은’한국의얼’를중요시하는뜻있는보수이어서,
그이유만으로,’보수정당의명목’만을내건새누리당의후보에게표를던지고자하는분들께여쭙는다.
"<한번적히면결코지워지지않는역사>의페이지속에,
21세기오늘을살았다는우리들의자취로,
독재자(Srongman)의딸에게‘민주국가한국의대통령좌’를허락하는부끄러운‘후진적행적’을남겨도될까요?.."
-인간은,자기의지없이,세상에태어나,
자신의의지와무관하게,세상을떠난다.
그러나,<이지구위에사는동안,’인류의발전’을위해행한행적>은그런삶에도의미를갖게한다…
(사진은Google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