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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패밀리>는 한국 드라마 제목??

"뉴스위크유럽판은여론조사업체유고브에의뢰해영국인2,099명을대상으로설문조사할결과

‘내가미들턴왕세손빈이었으면좋겠다’고응답한여성이1%에그쳤다고25일보도했다.왕세손빈의삶을

하루라도경험하고싶다고대답한여성도11%에불과했다.여성응답자32%가왕세손빈이되고싶진않으나

왕세손빈의친구가되고싶다고응답했고,15%는왕세손빈도,친구도되고싶지않다고대답했다….."

(영국여성1%만“미들턴왕세손빈처럼되고파”2014.9.26일자)

*

-‘무슨~…?’

한국언론이친절히도쉼없이보여주고있는

<작금의연이은’신로얄패밀리의탄생을환호,자국기유니언잭(UnionJack)흔드는영국인들의영상>에

익숙한한국인들에게는외려생소한기사일지모르나,영국의실상은이러하다.

국제연합(UN)의집계에의하면

세계제22위로많은‘국민65백만명‘을가진영국이니,(‘사상누각’은세울수없네)

여성인구는,그반수인,32백만명’.

1%라고해도,

32만명‘에달하는영국여성들은‘내가미들턴왕세손빈이었으면좋겠다’고답한다는뜻.

다만,–이32만명은결코’작은수’는아니나–

그래도너무나’큰수’인<나머지‘3천수백만명’에달하는영국여인들의심정>도잘알아야

그나마<영국이라는세계>,또<그곳에사는사람들>을더욱명료히알수있음은분명하다.

소위그’장충체육관을수십회가득히채울사람수32만명이라고한들,

–‘실제로수천만이역동하는영국사회의크기에비하면–,그저<음습한우물안>과같은’협소함’이기때문이다.

**

이런크기에불과한’영국로얄패밀리와그열광팬들의일면’만을–‘침소봉대(針小棒大)’하여전하며

<극히작은부분이,마치전체를대변하는듯>,거리의약장수처럼꽹가리를쳐대는것이

소위한국보수언론들의현실이니,

이에,<혼을빼앗기며,당신들삶의세계마저도똑같이음습한우물안협량한크기로밖에는갖지못하는>

한국독자들,한국인들에큰연민을갖는다…-그러나,이런독자들에게큰죄는없다.

–그래도인간일터이어서벌겋게달아오른얼굴

양식(良識)을팔아양식(糧食)을사는글을쓰는한국보수언론에비하면–,

윗첫머리에인용한기사는나은편이나,그래도<우리글불과’17줄의기사’>는’너무짧다’.

-한숟가락국물을맛보게한후,’음식을평가하라’는무거운과제를떠맡는사람들의’난감함’에공감한다.

그래서,행여참고가될듯하여,윗기사의근거인’원문’을소개한다.

<영국인들이왕실의동화이야기를믿지않게된경위,

TheDuchessofCambridge:HowBritainStoppedBelievingintheRoyalFairytale>

눈을세계로돌려

<왜여자들은왕세자비케이트가되고싶어하지않는가(Whywomendon’twanttobeKate)>라는

화제를들여다보았으니,

<영국왕가의역사BritishRoyalFamilyHistory>또한소개하지않을수없다.

3~4일을화면앞에앉아들여다보아도다읽어내지못할방대한량의’영국왕가의비밀’들이적혀있으나,

그리멀리갈것도없이,

현엘리자벳여왕의’3남1녀의자식들’은,–아직결혼력이얕은막내아들을제외하고는–모두’이혼남녀’.

로얄패밀리와결혼한다는것은,곧’이혼율75%’을감수하거나

그후–행여암울한소문으로,<영국왕가에’이슬람교도의피를섞지않겠다’>는의지가작용하였다는–

전왕세자비’다이애나’의죽음에’똑같이암울한상상력’을발휘하는영국인들이

<‘국민의99%’는된다>는의미이겠다…

***

"…이여론조사의응답자들은,웨일즈나스코틀랜드도포함한영국의전지역에서선정되었다.

이들은,보수와노동,진보적민주,심지어극우익등,모든정치적영역을제각기대표하는유권자들로,

그남녀의비율은대략5050이며,18살이상의모든연령대에서각출되었다

Respondentswereselectedfromalloverthecountry,includingWalesandScotland.Theywere

representativeofthewholepie-chartofvotersConservative,Labour,LiberalDemocratandeven

Ukip.Theyweresplitroughly5050maleandfemale.Andtheyweretakenfromeveryagegroup

from18upwards…"

(윗<뉴스위크>지의기사중에서)

모름지기,진실을전하고자하는신뢰받는여론조사는,

응답자의반응을종합하는일보다도–,당연<표본대상이될응답자구성>에더욱신중을기하는법이다.

‘당당히자신들의조사의정당성’을공언할수있는글도적는장장2백수십줄의기사는

진정한’저널리즘의자부심’이다.

한편,유감스럽게도,

한국‘여론조사의실태’를알면서도이를이용해’독자들농락하며현혹하는한국보수언론들의기사’를읽고듣느니

<우물가나역앞에서그동네사람들과인사를나누거나바둑을두는일이훨씬가치있다>고단언할수있다.

-이런이웃들은,적어도<‘우리의정신,우리삶의혼백을빼앗을힘’은없다…>

****

…그리고보면,일본왕세자도,

–30대의노총각이라는이유로일본국민들의걱정과눈총을한몸에받으면서도–

1993년,현왕세자비와결혼을발표하기전까지,

  –소위일본왕족의의전등을총괄하는’쿠나이초오宮内庁’를통해–,

’34명의일본명가의규수들’을소개받았었다고한다.

-흥미로운사실로,이<명가의규수들쪽에서’왕세자비’의중임을거절하는예>가대부분이어서

왕세자는결혼하지’못했었다’고하니,

일본에서도이미20여년전,<‘케이트가되고싶어하지않은여인들’현상>이있었던것.

왕세자와의결혼이화제로올랐을때,’일본외무성의촉망받는외교관’이었다는이인물.

그녀의왕세자와의결혼결정은,’그외교관임무의연장선에있었다’는풍문은너무애절하다..

보다더많은’영국왕가의비밀’을알고싶다면,

BritishRoyalFamilyHistoryFrequentlyAskedQuestions

오늘날의인터넷발달은,

<그간불투명히완강했던세계에"벌거벗은왕의외투"를입히고있다>…

<"벌거벗은왕의외투"를입을것인가,말것인가>에답하는것은

결코어려운일이아닌세상~…

-드라마도필요없이…

(사진은Google에서)

…<~ 엄격한 이슬람국 이란에서'는' 여성성형 붐>

지난10,미국북동부에자리한예일대학교의

정평높은<드라마학교(YaleSchoolofDrama)의극장(YaleRepertoryTheater)>에서

’20세기말의최대화제작으로불리우는<알커(Arcadia)>가무대에올랐다하여찾았었다.

일반적인연극에서는,

전막(前幕)이끝나‘내려졌던커튼

다시오르면–‘새로운막의시작임을암시하듯–<새로운무대장치,새로운무대공간>드러난다..

그러나,1993년첫발표후,–다음과같은참신성역시,크게관심을모은이유중의하나이나

7막의연극<알커>무대,–6번커튼이오르고내리면서도

변함없이오직,<‘고서(古書)들이쌓아놓여진긴탁자만이놓인한거실>로일관된다.

(윗참고비디오의’00:12~’경에서그전형을볼수있습니다.)

,그리이스신화에나오는,<시간이지나도황폐됨없이,’옛모습그대로를지녔던도시,알커>를

작가가연극의’제목’으로적은이유.

작가:스탚퍼드(TomStoppard,1937-)

물론,이연극에서도

막과함께’바뀌는것이있어,<등장인물들의시대상‘>이다.

영국의대표적인낭만파시인인그유명한바이런(Byron,1788-1824)’<친구>

가정교사로맞이한<’19세기초’의발랄하고지적이던한소녀와그녀의어머니‘>가살았던<그저택>에,

-<20세기말현대의영국여류작가와소녀’>가살면서펼치는이야기….

막이바뀔때마다,무대위는

<과거,200년전의근세‘><지금,20세기현대‘>의인물들이’교대’로등장한다…

(마지막제7막은,두시대의등장인물들’이모두함께무대에서나,

이는오직,관객들의눈에만보일뿐

극중인물들은’서로의존재를의식하지못하면서’연기한다.)

*

오늘한’흥미로운블러그글의제목’이내눈길을끌었다.

“코좀낮춰주세요”엄격한이슬람국이란에서도여성성형수술붐-‘넓은세계에발을옮기는부지런한기자’의글인듯.

<~엄격한이슬람국이란에서여성성형붐>과

<~엄격한이슬람국이란에서여성성형붐>…,-<‘한글자만이다른두표현>이전하는멧시지의차이는크다

전자는,그기자가적은제목이고

후자는,–<발넓은그기자>가주목해준세상이야기를읽고–,’내가적고싶은제목이다.

**

"…대장금외국드라마나영화가이란에서인기를끌면서

미의기준이코에서작은코로바뀐것이다…."

기사속에이런글이적힌것을보면,<어쩌면,이기자는아주젊은분‘>이시리라

그유명한헤밍웨이의,그러나이미오래전의소설인

<누구를위하여종은울리나(ForWhomtheBellTolls,1940)>를읽었기에는.

그소설에서,청순한스페인소녀인여주인공마리아(Maria)

사랑에빠진,미국인이면서도전제주의를반대하여스페인내란의민군을돕기위해참가한

남주인공조오든(Jorden)첫입맞춤을하게되었을때,

"코는어디에두어야하지요?

나는늘궁금했어요,입맞춤을할때사람들은코를어디로향하게할까하고말이예요”

Wheredothenosesgo?Ialwayswonderedwherethenoseswouldgo."

라고수줍게되뇌이었듯,

눈코의형태가뚜렷한<인도보다서방나라들사람들><오래전부터의고민>은,너무나돋솟은‘.

그래서,그런나라들에서행해지는성형은,<‘폭을좁히고낮춘코수술>이일반적이다…

충분히아름다운미국여배우들의코수술전후<before-after>흔히사람들의입에오르는화제이다.

-‘대장금’등외국드라마의인기가이들의’낮은코성형’을부추겼다는언급은,너무짧은시선…

한편,

"이란은이슬람정교일치(政敎一致)국가이다.

정책적으로음주를금하고여성의의복착용에도’엄격한제한’이많다…."

라는’기자의친절한기술’이강조하듯,

–그리고실제,앞서노벨평화상이한어린소녀에게주어진배경도–

‘여성들에게<엄격을넘어,횡포스럽다>고도할수있는그’주변국가들의사회상황’으로

우리에게도잘알려져있다.장관이얼마나좋은지아나~?

이전‘부패’와‘피폐’의남녀교차에서소개했던일본여성이

<같은이슬람국가중의하나인시리아‘>살면서바라다보고내게알게해준

‘그나라여성들의<노력>’을읽으면,너무나현란하고노골적이어서…외눈물겨울정도…

이슬람교를믿는시리아여성(크리스토교신자는예외)은모두,얼굴밖에보이지않도록베일을덮어

쓰고있는데다가,복사뼈까지감추어질정도로기장이긴코트나윗도리를입고있다.그런데어느날,

나는거리에서내앞을걷고있던한여성이입은코트의길게갈라진틈사이로,굉장히가늘고높은굽을

가진칠흑처럼검은무릎까지다다른’부츠’와’망스타킹’이들여다보이는것을놓치지않았다.(중략)

다마스쿠스(Damascus,시리아의수도)에이사해온당초부터,이곳이유난스레‘여성용속옷집’이많은

도시라는생각은하고있었지만,그곳에서팔고있는속옷도더없이특출한디자인을한것들이었다.속이

다들여다보이는투명한것에서부터,애니멀무늬나동물털이장식된것,여기저기구멍을뚫어놓은,

,팬티앞삼각부분에토끼봉제인형이나해바라기조화가붙어있는것도있었다.우리들에게는도저히

상상을초월한형태로,삼각부분에장난감휴대전화를붙인T백도있었다.완전히경이로운환상의세계.

나는이처럼<불가사의한팬티가낳음직한효용>에관해,집에돌아와서도한참을생각해야했으나…(중략)

시리아여성들을보면서그녀들이극히여성적이라고느끼게되는이유는,틀림없이그처럼<감추어진

곳에서은연히방출하는선정성(섹슈얼리티)>때문일것이다.이웃나라인레바논에서선정적속옷의유명

메이커인빅토리아시크릿의패션쇼가개최되었다는뉴스를본적이있는데,화면에비친<최전열에진을

관객들이모두남자>였었던점도인상적이었다…

그일본여인이보았다는속옷들을Google사진에서찾아보았다…-이런것들일터.

오늘날까지도,그’커다란검은천’으로얼굴을제외한전신을휘감아감추고있는

<시리아여인들의’선정성’>과조선일보기자가알게해준<이란여인들의’세계제10위성형붐’>에서

나는’일맥상통한한진실’을읽게된다.

어디이여인들뿐이랴,-‘200년전유럽의여성들’도그랬었다…

***

다시첫머리의연극<알카디아>로돌아가…

–6번이나커튼이내리고오르면서,’무대위의소도구’는전혀바뀜이없음에도–,

관객들은,무대위의등장인물들이<어느시대사람인가>를금방구별해낸다…-어떻게?…

여성마저 병들면…

‘1988년서울올림픽’은우리에게많은기억을갖게한스포츠제전으로,

그중에서도,올림픽경기장의트랙을달려금메달3개,은메달1개를획득하는한여인의모습은지금도선명합니다.

격렬한스포츠장위이건만,유달리화려했던그녀의화장과패션…,

특히나,테이프를끊을때마다하늘을향해치켜올렸던그녀의손끝매니큐어(Nailart)는강렬한충격을안겼었습니다.

-인간의’손’톱이라기보다는,맹렬한짐승들의날카로운날을세운’발’톱과같았던…

그리고,안타깝게도,그10년후,심장발작으로급사합니다,38살.

많은분들도기억하고계시리라믿습니다.-그리휘스조이너(FlorenceGriffith-Joyner,1959-1998).

다만,생전의그녀에대해서는,많은추문이따랐었습니다.

본디어렸을때부터재능을보였던그리휘스였으나,

1980년대에들어더욱현격히두각을드러내기시작했을때의그녀의’몸매’는이전과조금달랐습니다.

오랜동안의육상선수로단련해온이유도있겠으나,그녀의근육과혈관의불거짐이거의’남성적’이었다고합니다.

또,그녀를인터뷰했었던기자들은,그녀의목소리가너무나낮은톤으로,일반여성의것이지않았었다고도……

이러한이유로,그녀의

인공적으로인체속에서단백질을형성시키는약물’스테로이드(Anabolicsteroids)’의과다섭취가의심되었습니다.

-‘여성의화려함,아름다움’을특히나강조했었던그녀의짙은화장이나현란한패션은

실은,이약물투입으로남성화된자신의체구를’감추기위한방편’이라는것.

-또,서울올림픽에서의영광후얼마안되어,29살이라는젊은나이로급격히은퇴한것이1989년.

당시세계육상계가,1990년부터약물검사강화의방침을밝히고있던중,그녀의은퇴년은바로그전해이지요.

아직도,’200m단거리,여성세계기록보유자,세계에서가장빠른여인으로기록되고있는그리휘스는,

다만,그강력한체구에도불구하고,38년밖에는살지못합니다

의혹을파헤치려는주위의강한관심과관계없이,

그녀의돌작스런죽음이곧,<그녀삶의병적인집착’,그리고,’자기생명에의횡포’>읽게합니다.

오늘저와함께점심식사를나눈,한유능한40대초반의여인의손가락끝에,

유달리굽어꺽어진10개의손톱들이,화려한색상과금박의매니큐어로장식되어있었습니다….

*

이전의포우스팅,’방글라데쉬가부러운한국에서

4번째기준분야로주목된남녀의‘<정치적참화(參畵)>속의평등에대해서는

다음포우스팅에서,보다더자세히상위국의허상을정리하고자한다

라는글을적었었습니다.

각나라인구의반수,,지구인구의반수에해당하는여성들의섬세한심리를교묘히이용,

<‘서열매기기>로세계의주목을끌려고했던비양심적NPO그룹의보고서는,

1.’경제활동의참가와기회(EconomicParticipationandOpportunity)’:

2.’교육(EducationalAttainment)’

3.’건강과생존(HealthandSurvival)’

4.’정치에의관여(PoliticalEmpowerment)’

의기준으로,얇삭한’기계식계산법을구사하는중에,

아프리카후진국인레소토(Lesotho)’<세계14남녀평등국가>로꼽는등,사못우스꽝스런실체를보였습니다.

이보고서의목적은,–앞서도지적했습니다만–,인류와개인의발전상,결코건전한관점의조사라고할수없습니다..

전문가로자리잡은몇몇지식인들이,현대사회의계산섞인요구응하여,자신들의양식을팔은예이지요.

물론,오늘날인류선진국으로도불리우는나라들,아이슬랜드,스웨덴,덴마아크등등북유럽국가가

<세계성()평등의상위국>의선열에자리합니다만,

이런나라들의25~30%의인구가‘<()정체성>문제를품고있다’는사실을외면하면안됩니다.

*

한개인의의지와관계없이,출생이전부터

일반다수와는다른생리적특성을갖고태어나는사람들이있음에,(‘동성애,그들을손가락질해서는안되는이유‘)

동성애의삶을살수밖에없는극소수의개인들도가져야할권리에관해서는공감하며반대하지않습니다만,

그러한생리적이유이외에도,

어렸을때이성(異性)의부모에게받았던심신의상처,

혹은,결혼했던이성의배우자에게서받은역시심신의고통등등,

<후천적인이유>,동성애자가되는예가두드러져,그러한‘인구의증가가현저한’나라들이기때문입니다.

-‘현명한아름다움을갖은성실한여인들만나지못했던,그래서기대를저버린,’유사게이들’.

-‘바른힘을용감히성실히사용하는남성들만나지못했던,그래서역시기대를접은,’유사레즈비언들’

그러한사람들의수가증가하고있는선진사회입니다.

이들보다는조금뒤늦게후진우리사회는,<전철을피할수는,혹은경감시킬수는없을까요?>

*

인류사를되돌아볼때,

끊임없이계속되는혹독하고격렬한환경에나아가

생명을걸고싸워서재물을획득해야하는투사의역할을짊어졌던남성들중에는

마치그리휘스가,자신의여성몸속에이루고자했었던근육과힘을키우는중에

역시유감스럽게도,<병적인,물질적인힘의횡포>를보인사람들이제법많았었습니다.

(물론,그렇지않은남성들도적지않아,오늘날의’건전한발전의지축’이되고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에는,그현상이

안타깝게도,–마치,그리휘스조이너의예처럼여성들에게서도드러나고있습니다여성의남성화?

이전,

두개의성을취하게된생명의진화를적은적도있습니다.(‘100년생명…–보다큰자긍심으로’)

자연은그저아름다울뿐만아니라,

그속에는오랜시간에걸치며다듬어온놀라운지혜가담겨있지요.

우리가여성으로‘,혹은남성으로태어난것은,

자연이며,각자가손에넣은큰복입니다.

여성이여성다운것,남성이남성다운것에,

지난약1세기전,시몬느보봐르가적었던것처럼–,<서로우열을가를필요는없다>고봅니다.

 오늘날은세상도많이발전되어,남성들도여성들도,더서로를이해하며배워갈기회도늘어…

얼마전,아주흥미로운그래프들을발견했습니다.

이는또달리,다음과같이도정리됩니다

.

기술혁신도,나라의발전도,역사의진행도…,

‘모든생명력,활동력을가진개체’는,‘S곡선을드러냅니다.

물론,’한개인의삶예외는아니지요.

(그래서,그리휘스와같은사람들,또가깝게는이조시대의그흉폭했던왕,세조조차도,

죽음의직전에는,자신의지난삶의어리석음을참회하는눈물을흘리는성숙을반드시얻었으리라고믿는바입니다.)

다만,XY축의그래프의

종횡의각폭을<얼만큼확장시킬수있는가>는’개인의몫’입니다.

즉,지혜를키우는건강한인간의경우는,위의그래프의’Maturity(성숙)의단계’가훨씬높고길것이틀림없습니다.

이전처럼아이들을낳고키우고성장시키면,곧노후와죽음이눈앞에닥쳤던시대와는다르게,

아이들의성장을도운후에도<50년의시간을갖게된>현대여성들은

-‘아이를갖지않는선택을했던시몬느와는달리,

혹은,’육아를포기했던대처수상과달리,

가정에서먼저,아이도키우고,자신도키우며,

그후에는,사회를위해자신의역할도이행할수있는삶이열려있습니다.

*

"…4번째기준분야로주목된남녀의‘<정치적참화(參畵)>속의평등에대해서는

다음포우스팅에서,보다더자세히상위국의허상을정리하고자한다…"

다짐또다시다음으로미룹니다.

이에관한보다자세한서술적기위해서는,<시대를사셨던여성분들을지목,지탄해야하는>…

제게는결코마음편한일이아닙니다.

다만,과거의진실바로알기위해,

그래서,미래의전망보다바르게예측하기위해,

반드시밟아야할과정’이라고는생각하고있습니다

지금적을수있는것은,

<유전정보는물론’영양분도품은’쪽의성(性)인여성>은,–보다큰자긍심을가지며–

어떤상황에서도,–그리휘스와같은병–,’병이들어서는안된다’는사실입니다.

(사진은Google에서)

‘남성중심사회’의 대통령후보 여성…

이른바<검사성추문사건>이라는뉴스타이틀이적혔어도,워낙많은검찰의추문이뉴스에오르는작금으로,

–한국의’입법,행정,사법’의<삼권>은’분립’하여서로’견제하는힘’이되기는커녕,

<기득권>라는공통이름밑에유달은’상호부조’로서로<유착>된그’후진성’은,유감스럽게도,이미널리알려진바–

굳이클릭하여열어읽어보고픈흥미도갖지않았었는데…

다음날다시올려진<법원,성추문검사의영장기각>의뉴스가

이’너무나어이없는..,3류소설보다더상스러울본사건’의전모를들여다보게했다.-‘어느시대이야기…?’

*

-한젊은검사가직무실에서여성피의자와유사성행위를하고이후모텔에서성관계…

-필경’울며겨자먹기’로근친을수사할수밖에없었던검찰은’제얼굴에침뱃는것’임을숙지위에도용단의입건…

-그러나,이를수리한법원은심리결과,’소송이무근,적법하지않다’고판단하며구속영장을’무효’로선고…

…이런내용…

다만,경악스러운일은이에끝나지않고,

더욱안타까운것이,이’범법행위와집행,판결의과정’을지켜보는<한국사회의눈>이다.

-조선닷컴이홈페이지에’주목블러그’로소개한글의제목은,<"성추문검사구속영장기각"법원이잘했다.>…???

‘남자의생리현상은여자와달라…’로시작되는그글은

‘운없이꽃뱀에걸려든’젊은검사를감싼’법원의용기가대단하다’…고맺는다.

큰신뢰로국민의권익을지켜줄것이기대되며,국민세금으로높은급여가지불되고있는’고급행정공무원’이

유약히도,’공무집행장인검사실’에서극히개인적인유희를한실추이기에,이토록크게주목되는사건이건만,

그런’시민의식’보다도,그저그가’남자’라는이유만으로,이토록놀라운관대함이주어지고있다니….’앙천’이다.

처음찾은블러그이어서주인장이어떤분인지는잘알수없으나,

적혀진논조를통해,결코’가벼운분별’을가진사람은아닐것임에,더욱이글이갖는문제의심각성은크다.

그외의기사,또그에적힌댓글등을통해서도읽을수있었던같은류의<추문검사에대한동정>의시선과함께

<아직도,한국이얼마나미개한’남성중심사회’인가>를실감하게하기때문이다.

이블러그의글도,당신의깊은자각없이,

그저익숙한사고관,–불행히도,편협한’남성중심적견식’의필터–를통해세상을바라다보고있음이읽힌다.

나는한개인을탓하고싶지는않다.다만,개인을이토록만든사회를개탄한다…

그뿐인가,

-추문검사의여성피의자의몸을마치’물건’을취급하듯,이사건의용의자를’뇌물수수혐의’로입건하는검찰…

-법원까지도…

*

(스마트폰거꾸로들고통화?

스마트폰의사용법도모른채상하를바꿔들고,’30대여성통화를나누는척.’국민의목소리’는들렸을까?

숙년의여성임에도이렇듯미련스러움거짓웃음을띤꼭두각시의처량함에…-야단맞지는않았을지..?수모.)

<‘여성’대통령후보>.

독재자의역사를미화시킬수있는인물에는경계를하면서도,

한국의이런열악한남성중심의사회에서오랜동안부당한대우를받고있는여성들에게는

적지않은힘으로호소되는이름이다.

며칠전,나의블러깅에도,

"여자도바야흐로대통령후보로더나아가서대통령이될수도있는싯점이란뜻에촛점을맞추면되지않겠어요…"

라는댓글을적어주신이웃분이계셨다.

당신의인물과역량이평가되어후보가된것이아니라

<‘xxx의딸’이라는지명도>로후보에올랐을뿐인그녀에게,

여성의지위를고양시킬’지혜와힘’이있을리없어…-실제로드러내는모습역시그러하다.

그래서,다음과같은답글을드렸다.

"’인류사회의약자로자리하게된긴역사를넘어

참된여성대통령을맞이할수있는시대가되어있다면얼마나좋겠습니까!!

햇님과같은<따뜻한볕>,어두운밤의월광같은<침착한빛>을드리우는

<참여성정치>가행사된다면얼마나좋겠습니까!!

오늘여성후보라고서있는사람은,그런모습인지요?

옛독재정치의구태의연한정치인들에의해앞에내세워진정말은<처량한여성꼭두각시>는아닌지요?…"

여성대통령이그본디의힘을발휘하기위해서전제되는것은,

여성에대해서편견을갖지않는국민들의존경과신뢰이다.

다만,’세상의발전’을좇을힘도없이미련스러움을스스로폭로하는이후보에게

-‘진정한’존경과신뢰를주는사람들은많지않을듯

하물며,그녀를둘러싼부정부패의능구렁이정치인들에게서야…-그저모두가’이용하기쉬워’…

더욱이,이렇듯아직도<남성중심>의’미계몽된사회실상’을보이는오늘날…

아직’그시대,그런싯점’을갖지못함에…

-같은여자의눈에,이똑똑치못한후보가

더없이’처량해’보인다.<슬픈꼭두각시…>.

(사진은google에서)

한국 여성들의 ‘삶의 실현’ 기대치?

50대후반의미국인A씨는아침에일어나면

부엌에가서선반에서씨리얼(cereal,곡물건조가공식품)을꺼내어냉장고의차가운우유를붓는다…

부엌가까이건넌방에서,연로한80대친정아버지의아침수발을들고있는모습,-일본인부인의뒷등이보인다.

조곤조곤낮은목소리로청력이약한아버지에게말을걸고있지만,필경그목소리는자신에게들려주는혼잣말일터..

자신의근무로해서부부와세딸이하와이로이사를해야했을때에는

당신들이뒤늦게낳아귀하게키운무남독녀가당신들을버리고떠난다며그토록섭섭해하던장모장인이었다고한다.

반드시일본에다시돌아올것이라고새삼다짐을드려도미더워하지않으셨다는노부부.

–그리고그와아내는일본으로돌아왔고…아내는이제는그옛약속을성실히지키고있다…

출근을위해현관을나설즈음,겨우아버지의병상을벗어나제아침상을받는아내가손을살짝흔들어배웅한다…

연상이셨던장모는작년에먼저세상을떠나셨다.

그여운도있으리라,아내의연로한아버님을돌보는정성이더철저해졌다.지극한효성.

그런아내를그는존경한다.자신은얼마든지자기일을홀로할수있어서…

*

요리교실에참석한브라질남성D씨가두른앞치마(apron)는,허리라인에고무가넣어있었다.

-둥근그의배가더늘어도얼마든지대응할수있게끔(?).

고여린푸른색선이옆으로그어진앞치마의전면에는,커다란두개의주머니가붙어있다.

-보드카병이라도들어감직한크기.다른한쪽에는와인글래스라도…

부인이손수만든것이냐고여쭈었을때,머리를설레설레흔들었었다.’시판되는남성용앞치마’.

–이미파이럿트를정년하셨으니–60대를넘었을터이건만여전히활달한그는

스튜어디스였던일본인부인과결혼,그후30여년이지나,

그녀가친구들과의모임에나간동안,이자리에와서일본음식을만든다.

요리후함께점심을즐기고남은음식을’저녁찬’으로하겠다며팩에싸는그의모습을,

일순,째째하다는느낌이드는것을급히털어버리고

역시최종결론이자인상으로는,’실속있는건실한생활인’이라고정의…

*

뒤늦게소바(일본메밀국수)를손수만드는것이취미가된일본인N씨역시,

일본스시이타마에(板前,요리사)에게서자주볼수있는조각배형태의모자를늘쓰고임한다.

모자의앞쪽에는그의이니셜’N’이고풍스러운필체의짙은곤색실로자수되어져있다.-그자신의오리지널모자…

(‘부인께서?’라는질문은삼가키로했다.왜부인이했을것이라고당연히물어야하는지,나자신을반성하며…)

‘썩잘어울린다’고여성참가자들의칭찬을받는것이여간기쁘지않은듯이떠올리는,조용한그의웃음…

(상관관계에의해전개되는DecisionTree)

지난번이6월제사방문,

다만,한달이조금지났을뿐이건만다시서울을찾은딸을맞으며…어머니의모습이그리밝지만은않았다…응?

함께공항에나온언니의눈의표정역시순하지않고…

–어머니만큼지극하지못한탓이리..–,틈틈이솔직한’심려의빛’,’의문의빛’을드러낸다.

그래서인지,말을건네는그녀의목소리도조금은들떠들리기도…-일부러톤을높인듯한.

인천공항앞고속도로를달리는운전중에도가끔조심스레조수석의내얼굴에시선을옮겼다….응?

*

"자라보고놀란가슴,솥뚜껑보고도놀란다."

‘몇번이고이혼을거듭하며,전처전남편의아이들이서로섞이어가정을꾸미는’서양세계의악영향일까…?

-2010년대이시대,한국사회에서의50대여성의거동에주어지는’이미지’에경악한다.그봉건성에,그구태의연성에.

그래서중년여성이’가정집’에머물지않는것은,’부부사이의위기’,’바람기’라고연관시키려는시선…인듯.

이미,결혼후에도직장생활을하는여자들이그리많은한국사회이건만…

그런높은여성의경제적활동에도불구하고–,

중년여성들의’사회활동’에대해서는,이리도’저차원의시선’이부어지고있다니…!-편견.

때때로,조블에서도,소위’뽕작’이라고하는단순리듬에,

‘전형적여인의목소리인듯’한<유약하고애절한,심한바이브레이션으로흐느끼는듯한추억의노래>가올려지는

예를볼때도있어…,하지만,그저’블러그주인장들’의개인적취미려니하였건만…,

-실제는,이는한국에서’가장기대되는여성상’으로,

그래서그에가치를두고추종하고있는일반적인중년남녀들의모습?

한편이번에,입을잘열지않으시는어머니,그리고그몫마저대신하여더말이많아진언니의대화를통해,

두분이나의개인생활을걱정하고있다는것을읽게되었다.-으응?

-마치,

‘시집간외갓딸’이무슨’친정나들이’를그리도자주…?

행여’부부사이에문제’라도…?

‘여자의행복’은남편과잘지내는것이야…결국은마지막에는남편뿐이지…

언젠가박완서씨가쓴책에서,그녀의’옛추억담’으로,

‘개성의친정’을찾는고모의처지를적은귀절을읽은적이있었는데,

–마치,’그시절고모의모습처럼’–나자신이바라다보여지고있다는사실에눈뜬다.

이미귀천한작가의어릴적추억담이니,벌써6,70년전의현상들이…-여전히21세기한국사회에서이어지고있어…?

*

물론,유사한문화적배경을갖었던일본에서도한때,

1980년대에들어선그즈음,비슷한사회적현상이있었다.

‘그간아이들의육아에전념해왔던’어머니들이,

그리고,’그저일벌들처럼회사일에빠져’가정을돌보지않던남편들’에게불만을참고있던부인들이’,

정년을맞는남편들을버리는’다소가레리콘(黃婚離婚,황혼이혼)’의시대.

하지만,그후,사회는교훈을얻어,

남편들의<‘황혼이혼’을피하기위한’자기수정’>이세계적추세.(위에올린남성들도그런예…)

부인들은더이상,’자기삶의실현’을위해<남편과가정을버려야할필요가없게되었다>…

남편들은,

<조금늦은부인들의도전을응원>하고지지하는자리를견지하며,<스스로는자립하는삶>을모색.

더군다나,평균수명이80대에들어선일본이나한국에서,

50대여성들의삶은’아직도한창힘있을’때.

일본의경우,작년2011년현재,

100살이넘는장수인구는이미4만7756명에달해,그중여성은’4만1594명’으로87.1%에달한다고한다.

결코’드문일’도,’남의이야기만’도,아닌것.바로우리들의이야기…

-즉,우리들자신이앞으로’50년을더’살수도…

-그런데,이’긴시간’을남긴여성에의구체적삶의기대는…?

‘화해와타협’에월등한미덕을가지고있는여성상은,

다양한개인들의존엄을전제로하는현대사회의’중요한초석이자큰힘’이될수있는요소이다.

여성의존엄과존재를,

여전히’출가외인’,’삼종지의(三從之義)’의미덕으로,심려하는한국가족들앞에서눈을휘둥그레한다.

-이곳,한국은’어느’시대?…

(삼종지의,三從之義,

여자는’어려서는아버지를,’시집가서’는남편을,남편이죽은뒤에는아들을좇아야한다’는

옛사상)

*

아마,지금까지는계절에한번정도,그리잦지않은방문이어서,반가움의기쁨이앞섰었는지도…

그런데,이번처럼,한달간격으로찾으면,친정집은갑자기태도를바꾸어,딸보다도그남편의사정이더걱정되는듯…

-으응?

-행여,남편이’과년한딸을돌보아주기(?)’를바라는탓?’

-어쩌면,외려당연히’자립하지못하는남편들’을돌보아야한다는여전한모성때문?(-‘파트너’가아닌..,’어미’?)’

일체,’여자의삶/딸의일’에대한분별이나사려는완전히빠져나간듯.-강너머불빛…

벌써서울에서의시간도몇날이지나,친정가족/친척의한쪽으로치우친주목에도익숙해졌지만,

홀연,’일본과한국의’격세지감’이이토록깊을줄이야…’하는아연함과경악.

-한국은벌써일본을가까이따라붙었다고생각했건만….

한국인의혹자는,이미일본을넘어섰다고까지말하건만….

<깨달음의길>법정이글이떠오른다.

깨달음에이르는데는

오직두길이있다.

하나는지혜의길이고,

다른하나는자비의길이다.

하나는자기자신을속속들이지켜보면서

삶을매순간개선하고심화시켜주는’명상의길’이고,

다른하나는’이웃에대한사랑의실천’이다…

이런세계는,’남자들만의,남자들끼리만’의세계?

중년을맞이한사람들의그간의’성숙’이

서로논해지고협력되며<이웃에대한’사랑의실천’을행함>은여성이참으로’특기’로하는영역.

그럼에도,’한국의여성들’에게는’불급’이고’기대외’인가?

중년이–남녀의이름에무관하게–‘지혜있는대화’로소망을키워갈시간들이제한된,

‘봉건적한국의의식’이여전히험악히잔존함이안타깝다.-남녀,양자사이에는여전히높고두터운벽마저…

잠깐…,

이에,누구보다도더둔감한것은’당사자인같은여성들’…?

<결혼하지않는/못하는삶>,

<어린자식들의성장을지켜보지않는/못하는삶>등…

-‘젊은여성들’의삶의문제들이크게주목되는다른한편에서,

‘중년여성들’도역시,

한국사회의<견고한’집단아집’에서헤어나지못하는>’실존의문제’를품고있는것은아닌지?

나는,한국여인들의’뒷등’을

따뜻한,연민이담긴시선으로바라다보게된다….

(사진은google에서)

한국에서는,이제야’황혼이혼’의급격한증가가드리워져…

힘있는여성들이사회진출은,곧무릇’남성적연애편력’을할것이라는왜곡때문??

‘100년 생명’을 사는 세계속에서 ‘인간 삶’은…(1) – 보다 큰 자긍심으로

"역사는,정복자,권력자의시선으로적힌다…"

"경제는,부자들의이익을지키기위해돌아간다…"

-<평형을잃은전형(典型)>의안타까운예로자주지적되는논점이다.

여기,<또하나의그러한전형>이있어…

적어도,인류의삶이역사에적히기시작한이래오랜동안,

<‘인간성’은‘남성’으로대변되고이해되어와…>-인류의절대반수,’여성’의시점(視点)은…?

*

<‘암컷(雌)의삶’이’수컷(雄)의삶’에의해충분한주의와헌신을얻는>

지구상자연계속의다른모든생명체의자웅관계와는달리,

유독인간만이–어쩌면,현인류’호모사피엔스’이후에국한된현상일지도모르나–

‘여성삶’에,본디의가치보다낮은평가로,적절한주목을주고있지않는듯.

앞서태아의수고’에서도적었으나,

본디오랜동안’원시생명체’는,’단세포’로

자신의유전자를그대로복사하는자기복제를통해후손을번식시켰었다.

다만,이런’일정한모습’으로는,

자연계의환경의변화나신종바이러스의출현에적응하는유연성과저항력이부족해생존이어려웠기에,

‘진화한생명체’는,조금씩다른특성을갖춘자웅(雌雄)으로나뉘어,

교섭을통해상호의염색체를섞는(blend)’선택을하게된다

즉,<양성(兩性)의존립>은,생명체의<진보적선택>의’진화’인셈.

이때,생명체의자웅의정의는,극히간단하다.

-암컷(雌,female),’자식을품어낳는性’,

수컷(雄,male),’자식을낳지않는性’.

(이와관련하여,최근한국에서화제가된<모여대에서의한소설가의낭패>에관련된

인류학적,역사적시선에관해서도언급되어야하나,이는다음에적을수있기를...)

역설하면,

인류의삶에,’여성과남성’이의미를갖는것은,

<‘자기생명의번식-자식(아이)’를전제로할때에만>이라고까지적을수도있겠다.

오늘날의‘결혼을하지않는삶’,’결혼을한다하더라도자식을낳지않으려는삶’을선택한사람들에게는

–그러한삶에대한가치판단은차치하고–,<여성과남성의구별은무의미하다.>그들은한성이다.-생명의퇴보형태.

*

1949년에적힌(한국에서는1983년첫번역본이)

그시대를살았던사람들에게는더없이예리한자극이었기에아름다웠던책<제2의성(LeDeuxièmeSexe)>에서

시몬느보봐르(SimonedeBeauvoir,1908-86)>의유명한귀절은이에서비롯된다:

"인간은,여자로태어나는것이아니라,여자로되는것‘.

(Onnenaîtpasfemmeonledevient./Oneisnotbornwomanonebecomesit)".

그녀와soulmate사르트르(Jean-PaulSartre,1905-80)는

‘계약결혼(사실혼)’을선택,<생명번식,자식을낳는일없이,’자기자신만의한인생’>을’실존한’후…귀천했다.

-시몬느는’여성되기’를거부…아니,이들의삶속에’여성을강조할이유’는전혀없어서….-또다른’동성의삶’.

(사르트르와시몬느의삶에관해서는여기서는논외로한다.

-이들과같은삶을선택하는적지않은사람들의건투와행복도간과되어서는안되니…

그들의’노력과성실’에도경의를전하며…)

다만,

‘새생명,자식을갖는삶’의선택을하는사람들에게는

남성과여성의<어른으로서의성숙한분별력(分別力)>이요구되는것은물론이다.

*

그럼에도,

굳이,’시몬느류의삶에동참하지않는다’하여도,

오늘날의많은여성들이,이대실존철학가에의해’열등하다’고문책당한<기존의여성삶>에서의’탈피’에분투…

안타까운것은,

이들의선택이<‘신여성상’의창조>가아니라,

우후죽순(雨後竹筍)의위세로,<‘남성적인삶’,’남성적사회쪽으로질주하는’선택을취하고있다>는사실이다.

-‘남성적삶을동경,마치<‘여성해방’이,’남성성에의흡수’를의미>하기라도하는듯모방…

남성들같은경쟁장에서며,그속에서<‘남성적가치평가’에준하여>자신들의삶의’성공눈금’을매기는…

-혹은,<남성들의방만한방랑벽>이곧<‘인간자유’의형태>라고오해하기도하며…

이들<삶의행/불행,그리고뒤따를’사필귀정’에관해서는

‘100%그자신의책임영역’으로,자업자득의삶의결과가따를것>이어서

타인인나의Judgment을전하고자하는의지는전혀없다…

(흔히들,대자연의유구함앞에서<‘인간삶의유한,그’무상’>을입에올리나,

적어도’한개체의인간삶’을볼때는이는이미옛말로,

이전4,50대를넘기지못하고삶의종말을맞이해야했던시대의이야기.

오늘날은,<자신의판단과결정의’사필귀정’를보기에는충분하리만큼’긴삶’>을살게되어서…)

다른또하나의측면은,

–이렇듯다수의여성의커다란격류속에서–여,

<부단한노력으로’여성’을사는어머니들>이애꿎이도<‘당신삶의자긍심’을잃고있는것은아닐까>하는우려이다.

서양의여성들중에는이미,’집밖에서일을갖지않을경우’,

‘괜한오해’까지도받는스트레스속에있어….(국제인의야누스-MeltingPot혹은SaladBowl?)

-여성을묶는<또다른형태의족쇄>가되어버린듯.

오늘날의<‘자식을갖는가정’을선택한부부사이의’유니섹스(unisex),남녀의구별없는’삶>은

‘단세포적생명체’로의<퇴화>를의미하는것이건만!..-생명체의진화에’역류’이다.

*

실제로,

부모양자가<모두가정을비우며,‘자신들의자식들을스스로키우려는의식’이희박>해지면서

오늘날의<개인의삶이병약하고,사회가굴절되고,그속에서고통받는사람들이늘고있음>은자명하다.

사랑의기적을믿습니까?

또한명의세시봉가수

가까이한국에서는,이들의’개인적성장’의예,

그리고,멀리는노르웨이의슬픔…의사회적참사등…이그예.

(어쩌면,시몬느그녀역시,위의고통받은예…

–<제2의성>에서,’여성의육체적조건(그녀의철학적용어를빌리면,’본질’…)’이라고적은묘사,

"종자에의해괴롭힘을당하고,달마다출혈하며,수동적으로생식하는그육체

육체에는고통이저절로생기고,찢기곤한다.자신의내부에위협을잉태하고있다…:

라는’당신의글귀’를통해서나,또,그녀의’소설속의여주인공’들,

그리고,불륜을거듭하는그녀의아버지로인해큰고통받았던’그녀의생모’에대한묘사를통해서도–

결코<‘어렸을때원만하지않은,굴절된성장’을해온’또다른한사람’>인것을읽게되는데…

(-아직세상이밝지못했을’지난암흑시대의산물’…)

(시몬느가적은위의‘1940년대적기술을,

60년의시간이지난현대의발달된정신의학혹은심리학으로읽으면,

심각한<트라우마(trauma),’정신에상처’가된충격적체험의흔적>이다.)

여성이생성하는난자의주기가,–‘적극’이아닌–,’수동’이고,

새생명의잉태가,–‘축복’이아닌–,’위협’이라니??

-같은성을공유했던<나의어머니나나의경험과너무나이질적인지적>임에놀란다…

시몬느의전성기는,시대적으로아직<‘자연과학적,의학적발달’의부족했던이유>도있으나,

–어릴때의트라우마의탓이려니…

–그저감상적으로<글쓰는이>로살았던그녀는

대철학가로꼽힘에도,역시’구시대의그늘속’에서태어나…,여성임에도여성으로살지않는아픈삶을취한다…

*

…여기,그러한부모사이에서태어난아이들이부른노래가있다.

그녀역시,–노래속의’나’처럼–,<걷지도못하면서뛰려고하며,비정한어른들의모습에’태연’을가장>했었을까?…

Mother,youhadme,butIneverhadyou엄마,엄마는아이를갖었지만,나는엄마를가진적이없었네.

Iwantedyou,youdidn’twantme나는엄마를원했지만,엄마는나를원하지않았지.

SoIgotIjustgottotellyou그래서,내가했었던말은

Goodbye,goodbye그저”잘가요,안녕

Father,youleftme,butIneverleftyou아빠,아빠는아이를떠났지만,나는아빠를떠난적이없었네.

Ineededyou,youdidn’tneedme나는아빠를필요로했지만,아빠는나를필요로하지않았지.

SoIjustgottotellyou그래서,내가했었던말은

Goodbye,goodbye그저“잘가요,안녕

Children,don’tdowhatIhavedone아이들아,너는’내가해왔던것’을결코하지않기를.

Icouldn’twalkandItriedtorun나는걷지도못하면서뛰려고했었어,

SoIjustgottotellyou그래서내가했었던말은

Goodbye,goodbye그저“잘가요,안녕…”이었었지.

Mama,don’tgo“엄마,가지말아요,

Daddycomehome아빠,집으로돌아와요…”라는말을해야했었건만.

*

나는,<집밖에는"7인의적">이있어

<어른들이사회에나가‘결코쉽지않은일’로큰수고를하고있음>을이해할참이다.

부모인동시에<한개인,’자유로운삶의주체’로서의실존>에도동의한다.

다만,또다른한편,

이들이낳는’아이들역시’이미<엄연히독립된개체로,

‘한생명으로성장하기위해’대단한수고와노력위에탄생함>을간과할수는없다.

이인간의아기들은또한,다른동물들의새끼들보다훨씬’미완성의모습’으로세상에태어나

그런출발위에,’100년의생명력을갖춘참다운인간’으로성장해야하는존재라는사실도…

-결코,도구가아닌,그<삶자체가’목적’>인생명체들.

이러한,각각<독립된삶들의‘조화로운균형잡기’>는물론,난해.

그래서,남/여성의분별없이전국민에의6~12년간의보통교육이보장된20세기이래오늘에이르기까지

그사회가문명화를이루면이룰수록–‘참문명’에대한깊은이해없이–

그’사회의기반단위’인<‘가정’속에서의파탄>,그’trauma’는한층깊어져왔다.

그런복잡한가정속에서성장하여어른이된사람들중에는,

-<‘가정에대한기대’,’자식에대한애착’을포기한>사람들마저…

-혹은,<‘문명속의생활습관병’에빠져홀몬장애를갖은>사람들도…(동성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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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난해앞에서,그답을구하기위해시선을조금넓히면,

과학의발달등에의해<인간의수명이’이전의2배이상’으로길어진사실>에착목하게된다.

앞서산사람들의<40~60년의인명속에서아둥바둥했던삶의조급함>을떨치고,

오늘을사는우리들은<보다유연하게,’꿩도잡고알도먹는’삶>을경영할수있게되었다고.

-어른이된20살이후부터는<제1단계의삶:겸허히<‘동물로서의인간의삶’-생명번식>에집중하고…

-아이들이어른이되어독립한후에는<제2단계의삶:’실존적인간의삶’-주체적인간,개인으로서의성숙>을도모…

이러한"doublelives"<‘이층구조’의인간삶의경영과체험>이가능할수있어…

이는물론,아둔한나의<삶의착상>이아니라,

이미2500년전공자의<양생법(養生法),’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의삶>이나

또,(오늘날의그네들은유감스러우나),역시기원전부터’사랑’의의미를깊이사색했던그리이스인들의언어속에서

찾아볼수있는지혜.

즉,공자는,

<제1단계의삶>에서는,곧'<제가>집/가정을다스림’이고,

<제2단계의삶>은,'<평천하>–정치학이념의’평천하’가아니라–,

(유교의)윤리적세계,맹자로연장된4단(四端),인의예지(仁義禮知)’를기반으로한

‘사회(천하)와함께성숙하는삶’으로해석.

또,그리이스적’사랑의언어’로달리적으면,

<제1단계의삶>에서는,<‘남녀의사랑-‘에로스(eros)’적인양성간의사랑(性愛)’을기반>으로한

‘스토르지(Storge)-가족애(家族愛)’의발전을,

<제2단계의삶>에서는,’인간애(人間愛)-‘휠리아(Philia)’적인,性을넘은조화,우애(友愛)’를펼치는삶의전개…

특히나,’뜻을같이하는’사람들(soulmates)사이의

성숙한’아가페(Agape-reciprocallove상호호혜의사랑)’를경험하는삶의시기.

(이<제2단계삶>속에서의’인간애’는,시몬느등실존철학자들이강하게주목한

헤겔의<시민은,‘보편적가치’를향해’자기를초월함’으로써,품위를얻게된다>라는정의에입각한삶을의미하며

‘나이를잘드신어른들’에게서엿보이는<청년과같은삶>의모습이다)

-옛날의어른들의짧은삶은<제1단계>에서무상히도끝났고,

-신인류,시몬느와사르트르로대표되는사람들의삶은,옛삶의기쁨을포기절제한<제2단계>의삶이라면,

그1세기후의우리현대인들은,

‘100년의장수’로,<이’두개의삶’을점진적으로모두경영할수있는’행운’>을얻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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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깨어있지못했던<과거의’기성사회의진부한가치판단’에,마냥종속되는것>이아니라,

종래의<‘남성중심사회’에서’남성들이간과했던’선과악,진리의부분>을찾아

보충하는<보다신선하고분명한’여성의목소리’가더해질것>이요구되는현대세계이기도하다.

(앞서사셨던많은빼어난여성분들이,–시몬느도그분들중의하나–,

<‘자식을낳는성’이갖았던,그러나불행히도,사회적으로는드러나지않았던능력들>이

다바르게이해되도록<사회/세계에초석을놓아주신것>에대해서는큰경의를표함은물론이다…)

다만,이전에는유감스럽게도,시몬느가

‘여성삶의나약성’이라고공격하기위해적었던글귀,

"여자는항상물건을깨뜨리고새것으로마련하기보다,보전하고수선하며조정하려고한다.

혁신’보다’타협과화해’를좋아한다…"

는,그녀의글후60년의시간이지난’현대사회’에서는

외려,무엇보다도<중요하게요구되는가치>가되어있다.-‘타협과화해’…

사회속에서이런역할을담당하는’성’이필요로하여

<단세포생명체에서’양성생명체’로진화를한그연장선에인류가있는것>이어서…

-우리는그런성의주체자인’여성’임에<보다큰자긍심>을가져도되는것.

가족의귀가를’수고했네’라는따뜻한포용력으로품어온수많은어머님선배들과

그리고,이제부터1~20년를더이를수행할많은젊은어머님들과함께,

<‘딸’로사는,’어머니’로사는,그리고사회에’화해를가져다주는성(性)’으로사는>‘여성삶’의큰기쁨과행복을

나눈다…

(‘아버지들과함께나눌삶의기쁨’에관해서는

<‘100년생명,인간(2)-‘누구에의한,누구를위한단장(丹粧)?’베네치아이야기>

라는제목으로다음에적을수있었으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