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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 <'a' flower>에서 <'the' flower>에

1)Amanisstandingandamanissmoking.

Amanisstandingandthemanissmoking.

위의간단한영어로적어본두문장은그리크게달라보이지않으나,

실은,’전하는멧시지에는제법’큰차이’가있다.

2)이전,소설<위대한개츠비(TheGreatGatsby,1925)>에서의다음한귀절을인용하며

"…hefoundthathe’hadcommitted’himselftothefollowingofagrail

그는,<짝퉁성배(聖盃,Agrail)를좇는기사들>에합류하며,그녀에게집착하는()를범했었음을깨닫는.

라고,우리말로옮겨소개한적이있다.

 그때어쩌면,몇몇독자들은

-<어디에’짝퉁‘이라는영어단어가있는가??..>

-<어디에’기사(騎士)’라는단어가…??>

-<‘우(愚)’라는단어도없는것을….?>하며,

<우리말을’지어내”덧붙여가며’,"영어문장을’부풀리는번역"을하는사람…>으로

오해했을지도모르겠다.(하단의<후기1>에서도적고자합니다..)

-위의1)와2)의예로,

<영어에서’a/an’혹은’the’라는관사가갖는’중요한멧시지’>를살펴보고자한다…

*

1)은,

Amanisstandingandamanissmoking.

Amanisstandingandthemanissmoking.

단지athe만이다를뿐이나,

①한남자가서있고,남자는담배를피우고있다.-(문장속에서’언급되는인물’은,’2사람’)

②한남자가서있고,남자는담배를피우고있다.-(문장속에서는인물이,1사람)

라고,우리말로옮겨지며,’명확한차이’를담는다.

영어에서<명사앞에’a‘를붙인다는것>,즉<‘a명사’로적힌다는것>은,

곧,<그명사(이름)으로,같은류의’다수(多數)’가존재한다>라는’전제’까지도읽게한다.

a‘pen,’a‘flower,’a‘country….라고적힌다면,

그것은<그외에도‘다른펜들’,’다른꽃들’,’다른나라들’…..도존재한다>는사실도부각시키는것이다.

 마치,김춘수시<>에서적힌다음귀절,

 "….그는다만하나의못짓(‘a‘gesture)지나지않았다"상황.-아직은’본연’을드러내지못하던몸짓..

(김춘수<<꽃>>에서)

그렇기에,

자기이외에도달리수많은꽃들,수많은사람들존재를인식하게,현대인의<‘군중(群衆)고독>…

그래서,이런소망품기도한다.

(<캘리그라피,김춘수_꽃>에서

예쁜붓글씨…)

**

한편,–‘이런이해’를가지게되면–,2)의’agrail’의<진정한의미>도분별하게될터이다.

본디,

–숨을삼키며읽게하는소설<다빈치코드(TheDaVinciCode,2003),DanBrown작)>의전개에서도읽히듯–

‘그레일grail’이란<성배(聖盃)-이세상에서’유일하게존재하는그귀한것’>을뜻하는이름이다.

(이’성배에대한이야기이어서,그어감,단어의배경설명’으로

역사속,’성배찾는일’에종사했다는기사들(Knights)’의화제를우리말에옮겼던것..)

이렇게<이세상에서’유일하게존재하는그귀한것’>으로<한정된’그명사’>를칭할때는,

반드시명사앞에’정관사the‘를붙인다.

즉,

…tothefollowingofagrail.

…tothefollowingofthegrail.

라는‘두문장’은전혀다른멧시지를담고있는것이다.

그리고유감스럽게도,<위대한개츠비>작가피츠제럴드는소설속에서,

유일하게’하나뿐’이어야할’성배’이건만,①agrail라고적어

,<가짜’들이늘어나다수가되어버린‘짝퉁성배들’중의‘하나’>를좇는사람이된

<‘젊었을때의개츠비’의슬픈사랑이야기>을암시했었던것…-‘불쌍한개츠비라고

한편,만약작가가<젊은개츠비의모습을thegrail라고적어묘사했었더라면,

이는곧,

-<그가연모한여인데이지(Daisy)’이세상에서찾기귀한진정한아름다움을가진사람>임을,

-<그의사랑이,–익어가는중에,행여파란만장이있다할지라도–,결국은아름답게맺어질것>임도,

독자들에게전하는것…-"기대하시라~,소설종말에개츠비는행복하게될것이니~…"라는희망의멧시지..

마치,시인<>에서,

"’그의이름을불러주었을

(또다시,김춘수<<꽃>>에서)

–‘수많은꽃들중의–하나’였던<aflower>가

이세상’유일하게큰의미를갖는그귀한꽃'<theflower>가되는순간~!

***

시의전문은다음과같다.

<꽃>


내가그의이름을불러주기전에는
그는다만하나의몸짓에지나지않았다

내가그의이름을불러주었을
그는나에게로와서꽃이되었다

내가그의이름을불러것처럼
나의빛깔과향기에알맞은누가
나의이름을불러다오

그에게로가서

나도그의꽃이되고싶다

우리들은모두무엇이되고싶다

너는나에게,나는너에게
잊혀지지않는하나의눈짓이되고싶다.

(김춘수(1922-2004),1960년이전작품)

다만,–‘aflower’가아닌—

<나의빛깔과향기에알맞은theflower’와만나는것>이대단히중요하다.

‘자신의빛깔과향기’를갖지않은채

그저무리와어울려어디에나있는’한개체(anindividual)’로만있으면,

<‘바로그사람(theveryindividual)’과만나지못함>은분명하다….

행여,빛깔과향기가맞지않는두사람은’만났다’하여도,

결국은행복해지지는못하는이유일터…

또’쉽게잊혀지는이유’이기도..

무엇보다도,<‘자기자신’을발견하고’자기다운삶’을세우는일>이먼저다.-자기의빛깔,자기의향기만들기.

….다음은,’행한것만큼거둔다’…

**********

<후기1>

영어동사는’가장흥미로운영어공부,영어이해’이다.-그네들의문화마저도엿볼수있다.

–카테고리<‘영어동사’에서도>에조금씩소개하고자하나–앞서정(靜)과동(動)’-<해체신서(解體新書)>에서도

<보다>라는동사들의미묘한차이를보았듯이,

Isawher.

Ilookedather.

Iwatchedher.

Igazedher.

Istaredher.

Ipeeredher.

:

:

영어의<행하다>라는동사도,

친밀한것만으로도do/act/behave/conduct./commit….등등을꼽을수있다.

그차이를구별하기위해,다음과같이행(行)을넣고나누어,열거해본다.

Hedidit.(그는그것을했다.)-가장일반적인’행하다’로,모두가,어린아이까지도사용…

Heactedit.(그는그것을행했다.)-보다’적극적인자신의의지’가관여하며’행동할때’…

Hebehavedit.(그는말잘듣고바르게행동했다.)-개인적인’상식,예의’에맞는’좋은행동‘을하다.

Heconductedit.(그는모범되게잘행동했다.)-‘회사규범/조례’에맞는‘좋은행동‘을하다.

Hecommittedit..(그는일을저질렀다.)-잘못된일,나쁜짓등’부정적인행위‘를하다…

:

:

오늘의블러그글을통해,영문은

<어떤단어,어떤동사,어떤관사,어떤기호(.,;:)>를사용했는가를’주의깊게분별해야함’이이해되셨기를..

…hefoundthathe’hadcommitted’himselftothefollowingofagrail.

그는,<짝퉁성배(聖盃,Agrail)를좇는기사들>에합류하며,그녀에게집착하는()를범했었음’을깨닫는다

<후기2>

영어관사’a‘와’the‘가갖는멧시지의차이를주목하기위해

잘알려진시<꽃>을인용하나,

실은,이시속에서는’커다란모순’이읽힌다.

<시속에서의’나’>는분명,

도입부에서<스스로가’그이름을불러,꽃으로만든상대’가있었음>을밝혔었다.

그리고그꽃은’나’에게왔었다’고….!

그런데도,그렇게자신이부른’꽃’을가까이두었음에도,

……’누가’
나의이름을불러다오


그에게로가서

나도그의꽃’이되고싶다

며,또다시<‘불특정누군가’에게서’자기이름이불려지기’를기대한다>…-아…,영욕.

시인은’우리언어의아름다움’은알았으나

‘인간의중추적미덕’은갖추지못했다.-부족했던’정의감,분별심,절제력,견인력’…

(Mozart-SonataNo.8inAminor,’Andantecantabile’

playedbyM.Uchida’Y-tube에서)

‘아’다르고 ‘어’다른 영어 – 동사(2) I’m living…

가끔,

"제이름은xxx예요,Mynameisxxx.

ooo살고있어요….I’mlivingatooo…."

라고,영어로자기소개를하시는분을뵙게됩니다.실례이지만,일반적으로는<조금‘낯설은(strange)…’영어>.

(…strange?…)

하지만,다른한편…,

어떤경우,특별한사정에따라서는,그멧시지를전하는<대단히’적확한’영어표현>이기도합니다~!

*

<be+동사ing>에관해서는,앞서도살폈었습니다.(‘아’다르고‘어’다른영어–동사(1)I’mhaving)

잘알려진진행형‘으로"~하고있다"는일반적의미이외에도,

특별한멧시지를전하기도함을보았습니다.

오늘은다음‘2가지용례를주목하겠습니다.

(1)()Hereadsbooks.

()Heisreadingbooks.

위의문장의차이구별하시나요??

-‘동사의진행형,be+동사ing을대단히간단히"~하고있다"틀에박힌해석’을합니다만,

보다정확한멧시지파악하기위해서,먼저,<영어동사의현재형‘>의기본을다시훑어,비교해봅니다.

<영어동사의현재형‘>,

<반복행위>,어제도,오늘도,그리고앞으로도계속할행위.Igotoschool.

<불변의진리>.Thesunrisesintheeast.

앞서도정리했듯,진행형을사용할수없는동사.Iunderstandyou.(동사(1)I’mhaving)

을드러낼때사용합니다.(‘우리말의현재동사사용법과조금다르네요~…)

그래서,()Hereadsbooks.에서그는,<책읽기를반복하는사람‘,’독서를좋아하는사람’>

즉,이영어는,–‘그가책을읽고있다행위를보고하는것이아니고

그의일반적인취향,성격을알리는글입니다.

()Heisreadingbooks.,글그대로,’지금하고있는행위에대한정보입니다.

(한편,글을깊이읽는사람이라면,이문장속의

평소에는그다지책을읽지않는사람?…’이라는짓궂은의혹을품을지도..)

()()비행기에서옆자리에승객이지금어디에가느냐?"라고말을걸어왔습니다.이에대한응답으로,

"I’mflyingtoBoston."

()친구와함께다방에서커피를마시고있던중,갑작스레친구가화제를돌리며말하는,

-"I’mflyingtoBoston."

똑같은<I’mflyingtoBoston.>라는영어라더라도,

위의예처럼,()(),각각의경우에따라,<어감이조금다른것>을아시겠지요~!

영어에서는,<문장을취하는형태,표현구조>,예를들어,

 ‘Ilive…’,’I’mliving…’,’Iwilllive…’,혹은I’mgoingtolive…’등등그<문장의표현’구조’자체>

 우리말에서의<동사의상황설명,부사(副詞)의역할>을합니다.

‘Ilive…’라는문장을적음으로해서:<..…>,혹은<…여전히…>

I’mliving…’:<…지금은…>이라든가,<,금방>

‘Iwilllive…’:<언젠가는…>,<정말은…>

I’mgoingtolive…’:<이제야겨우…>혹은<이제는…>

과같은’부사’의미<문장의동사형>이미함축되어있어,달리부사를적을필요가없지요.

여기에’soon’,’someday”barely’..등등의부사를덧붙이면,외려문장이무거워질뿐입니다

(또다른예로,

‘delicious’,’delighted’등의형용사는,이미단어자체로

<대단히맛있다>,<환성이나올정도로아주기쁘다>라는뜻을가지고있어서,

‘verydelicious(x)’,’verydelighted(x)’라는영어는쓰지않습니다

즉영어는,가능한부사는생략,<‘적확한’문장구조>를사용해’짦게’적는합리성을추구..

<그’구조’의발달>로,문장이짧아도,외려의미는<더욱명확하고깊어지니>놀랍지요…)

다시"I’mflyingtoBoston."에돌아가,

()의경우의"I’mflyingtoBoston."

물론,"지금보스턴에가고있는중입니다"라는현재의행위를알리는’일반적인진행형입니다.

한편,

()의경우는,<영어동사의미래형표현>으로사용되고있지요

,상황조건등에서볼,지금현재진행중인행위는커피를마시고있는것이건만,

돌연,친구가,be+동사ing형으로"I’mflyingtoBoston."이라는화제를전해온것

이러한식의be+동사ing’미래형’

<일어날일,아주가까운미래에있을일>을강조합니다.

"…실은말야…(지금은,여기서커피를마시고있지만),

(이자리를나서면…,혹은,2,3일내에…)’보스턴에갈거야…"라는정보를친구는전하고있는것.

그래서()"I’mflyingtoBoston."우리말로옯길때는,

",보스턴에가게될거야…"라고미래사실’로적게됩니다.

(,’I’mcoming….’만으로도갈께를의미하니

‘I’mcomingsoon.()’은그다지좋은영어가아니지요..’같은뜻이중복,역시무거워..

-‘I’mcomingback.은좋은영어.’곧되돌아올께’라는’전혀다른의미’의’부사’로보족..)

**

즉,예를들어

"Mynameisxxx.

I’mlivingatShinyoung-donginSeoul..

라고,한국인의자기소개를들으면,

우선은,’…,’신영동의집은이분의<본디사는집은아니구나>…’라는이해를하게되겠지요.

본디의집이어서<늘그곳에살고있다면>,

분명"IliveatShinyoung-dong…"라고<현재형동사>로말할터이기때문입니다.

그러면서,

<‘동사의진행형이해로써>,

<그래도,지금현재는이곳신영동에살고계시는군그것도제법오래….>라는멧시지를읽을수도

대개는,’짧은체재의경우,Istayat….이라고하나,

stay는우리말로하면,’손님의입장으로,머무르다대부분의시간은밖에서보내다밤에잠자는정도이지요.

그런데일부러,stay가아닌,live동사를사용한것을듣고는,

<,이집에서생활을하고계신다>는의미를읽는것입니다

②혹은,<‘be+동사ing미래형’의이해로써>,

<이제,신영동으로생활거처를옮길예정인지도…>라고읽을수도있습니다

그래서,"I’mlivingat…."라는영어는,

예를들어정말은강릉에살고있는데,서울에서결혼하여근무하는산모와어린아기를돕기위해

<현재,혹은앞으로1~2개월이상..,자식집에서지내게되었을/될상황>을전하기위해서는아주’유용한’표현입니다..

(사진은google에서)

‘아’다르고 ‘어’다른 영어 – 동사(1) I’m having….

-Ihaveadog.

-I’mhavingadog.

대단히닮은위의두문장,그럼에도,그’뜻’은완전히다르지요…

*

일반적으로,영어의’be~ing‘형을<동사의진행형>이라하여,"~하고있다"라는의미로이해되고있으나,

다음과같은

①’생각,사고(思考)활동’:know,understand,realize,suppose,believe,mean,remember

②마음의’상태’:like,love,hate,want,need,prefer

③’상황’:have,contain,belong,consist,depend,seem

…을전하는’영어동사’는<‘진행형’을사용하지않습니다>.

예를들어,우리말로"이해하고있다""사랑하고있다""소속하고있"라는뜻이라해도

-I’munderstandingthat….(x)He’slovingyou.Shewasbelongingtothetennisclub…라고는하지않고,

Iunderstandthat…(o)Helovesher.Shebelongedtothetennisclub.라고간단히말합니다.

**

그런데,’진행형이사용되지않는동사’중에열거된’have동사’…?

-I’mhavingadog.라는말도있지않느냐고요?….

have동사’의의미는,"(~을)가지고있다"로잘알려져있어,이런뜻으로사용될때는’진행형’을쓰지않지만,

이의미외에도,크게

②<be+having>으로사용될때는:(~을먹으며)시간을즐기고있다

③<have+목적어+목적보어>의문장에서는:~하게하다

④<have+동사의과거분사(p.p.)>에서는:’완료형’을만드는’조동사’역할로have자체는뜻을갖지않습니다.

라는의미도가지고있지요

(※많은영어동사에서도볼수있는예입니다만,

동사,–그저무작위,이런뜻으로도저런뜻으로도사용되는것이아니라–,

<문장(文章)속에서어떤형태로사용되고있는가>라는명확한구분의해,명확한의미결정됩니다.

몇일전,미국에서제법오래생활했었던친구가‘regret동사잘못이해하고있음을알게되었습니다.

-IregretinformingyouthatheisleavingKorea.(regret+’동명사경우에는,"후회한다"의미)

그가한국을떠날것이라는사실을너에게(이전에)전했던것을(지금)후회해.

-IregrettoinformyouthatheisleavingKorea.(regret+’to부정사‘-"유감이다,안타깝다"의미)

유감이지만,그가한국을떠날것이라는사실을(이제부터)너에게알려야.

이렇게설명해주자,상냥한친구가아주기뻐했어요

그래서,이렇듯단순한차이임에도멧시지를전혀달리하는간단한영어표현들을때때로소개하겠습니다.)

***

,위의서로닮은문장,

-Ihaveadog.개를가지고있다.

-I’mhavingadog.개를먹고있다…(그것도,즐거이…)

특히나,오늘날과같이internet으로다른세계의문화쉬이알게되는시대로

,지난서울올림픽이나서울월드컵개최때에더욱이나주목되었어서

우리한국사람들이아직도<‘보신탕먹는다>사실도제법알려져있어,

한국사람들이사용하는영어의경우,’조금더의미갖습니다.-어쩌면,"…,당신도…"하는반응이

그래서,"I’mhavingadog."라는영어는외국에나가서는특히나조심해야영어입니다.

물론,’보신탕을먹었다라는뜻을굳이전하고자때는,유용합니다…-"TheotherdayIwashavingadog…,so…"

****

이외에도,

Mymotherishavingacupofcoffee.

HewashavingagoodtimeinKorea.

예처럼,behaving<…즐기며시간을보내는>함축하고있지요.

그래서,

-I’mhavingbreakfast.라는표현만으로도,<아침에여유로운식탁을준비,넉넉한아침식사를즐기는>의미.

한편,

-I’meatingbreakfast.…-의미를상상하실있으시겠지요~?!..

이렇듯,영어는짧은문장이라도,

우리말로옮길때에는상황이나분위기를드러내는수식어붙이게됩니다.

그리길지않은영문단편이,우리말판이되면,1.5~2배의양으로느는이유이기도합니다.

그런데,

-I’mhavingbreakfast.

-I’mhavingabreakfast.

차이는아시나요…?

언젠가명사편에서적어보겠습니다

(사진은google에서)

‘화자(話者)’의 영어, ‘청자(聽者)’의 일본어

일견서로비슷해보이는밑의’간단한영어문장(1),(2)’입니다만,

그멧시지에는작지않은차이가있습니다

1-(1)Iamhappyyouarehappy.

(2)Iamhappyandyouarehappy.

2-(1)Shediedhappily.

(2)Happily,shedied.

3-(1)HegavemehiskeysothatIcouldenterhisroom.

(2)Hegavemehiskey,sothatIcouldenterhisroom.

대학에서의전공은차치하고도,

과학기술의급격한발전으로교통과통신진보,’지구촌’이라불리울정도로‘좁아진열현대세계속’에살며

결코그존재를외면할수없는서로다른모국어를사용하는사람들과의일에종사하는연유로,

21세기의세계공용어‘로정립된<영어문장을읽고적는일>의연속인저의시간들이

영어라는언어도구가갖는<엄격한약속,명확한규정(規定)>을보게합니다.

이것은마치,<현대도시속의,녹음을곁들인보도(步道)>를보는느낌입니다.

그무릇옛날,자연이형성되고,생명이태어나…,

노루나멧돼지등등짐승들이오가서생긴산길‘위를,보다많은사람들이걸으면만들게되는오솔길‘같은…

군사적목적으로모든길을로마로이끌었던시대의,구태의연히마평편하게만닦여졌던길이이아니라–,

그곳을이용할<‘사람들에대한이해>위에,

<‘적절히자연과융화>하며또한<실용성>도발달시킨<현대미를담은길>과같은…

  *

소리가달하는거리와시간에제한되며주고받는의사소통인<‘말하고듣는언어>의경우는,

/단어이외에도,’말하는사람의목소리음향이나크기,얼굴의표정,몸의태도,그외주위분위기등등

다른의사전달매체들멧시지를더욱또렷할수있도록돕는<입체언어활동>인데반해,

<보다넓은지역,보다긴시간>에걸쳐,’보다많은사람들에게멧시지를전하기위해

시공간을넘어<‘읽고적는문자,평면언어>는,발달과정중에선인들이그’단순성을보다명료히하고자

수많은시행착오를거듭하며–,(),표기조금씩더정련시켜왔음을읽을수있습니다.

다만,

사람으로태어났음에,당연히가진감각의생명활동으로–,무의식적으로도,혹은커다란의식없이도,

보여지고(see),들려지는(hear)'<입체언어>와는다르게,

<평면언어,문자>,

가치있는멧시지만이후세에남는다’는경험축적적진실위에

‘명확한목적’위에,보다’정확히사실을파악’하여적는(describe)’언어활동이기해지며,

–‘의식적‘으로’기술(技術)을배우고익히는’인간적노력을기울여–

관찰하고(watch)’,’경청하는(listento)’힘을요합니다.

그래서,–동서양을막론하고–,

자주엄하고심술궂은선생님이등장하며회초리와벌이준비되었던공포스런라틴어문법시간의교실이나

과거에급제하기위해한문공부로밤을세우는형설지공(螢雪之功)’의공간은,

언제나,주목의주인공들이성장통겪으며,’이<평면언어>의기술을노력하며단련하는곳’이기도했습니다.

(간혹,유명한고교운동선수들중에는,연속되는시합에서쉼없이무리하게활약한결과,

정작어른이되어서는‘활달한선수생명을길게잇지못하는신체적증후의예처럼,

유감스럽게도,삶의도구에불과함에도난해한<언어단련>중에,’정신적성숙동반되지않은경우,

이’언어기술을익힌자들’이기에맡겨지는힘의행사잘못사용하는예도적지않았습니다

네포티즘(Nepotism,緣故主義)-‘사는대로생각하는‘악폐에서도적었습니다만–,

그런이들은,당시,힘든삶속에서교육기회가허락되지못하여몽매했던민중앞에서악행을거듭하지요.

다만역사의심판은언제나놀라운것으로,

이들은’사회를불안’에빠뜨림과동시에‘자신개인삶’도더럽혀–,배신과알력중에’불행한죽음’을맞습니다..

-<사필귀정>…)

*

영어는,

본디잉글랜드섬의원주민’켈트(Celt)족’의고유어위에

그곳의정복자였던로마제국의라틴어,,로마인들이경외했던그리이스어혼합되어발달한언어로,

더욱이,<적극적인언어사용자,특히문자사용자>는,

보다많은햇살이있는지역을구해거침없이남침했던해상의정복자,바이킹프랑스노르망디에진출하여

당시발달했던동방의비잔틴문화영향을받았던그리이스로마신성로마프랑코(프랑스)의문화배운

영국을침입했던,본디는북유럽계민족의후손으로,이후<‘노르망디인’>이라불리었던<권력자들>.

그래서,같은<북유럽민족인게르만족의언어독일어가장유사한언어>이기도합니다.

이런배경으로하여,영어는

-그사상적,문화적원천’을로마제국두는<서양문화’번성의화려함’>위에,

-오늘날에도북유럽인들언어에서읽히는논리적사고‘로<뿌리를깊게성실성,그래서또,침착성‘>도가미되며

<사람들의생명력,,생활에밀착된견고한실용성‘–중용(中庸)–손에넣게된언어>라고하겠습니다.

오늘날혹자는,<20세기이후,영어가두드러지게현대인국제어(CosmopolitanLanguage)’상용되는이유>로

영국이나미국의경제적,군사적패권,영향력꼽는경우가많습니다만,

외려저는,위에서제가정리한이유<영어의중용성,실용성>을들고싶습니다.

예를들어,지구인구의1/5에해당하는국민수를갖는중국이

행여,경제적으로도,군사적으로도존재감을늘려’위협적인존재’로부상한다하더라도,

중국어는,링구아프랑카(linguafranca:한정된특수사회에서만통용하는언어)’될지언정,

지금의영어와같은코스모폴리탄언어로대신되지못할터입니다.-한자(漢字)라는너무높은허들때문에….

*

영어는,과거의링구아프랑카역할을맡아왔던라틴어나지금도프랑스어에서있는

복잡한남성/여성/(중성)명사구분이나,그에따른모든단어의어미(語尾)변화규칙’을거의다떨쳐버리고

<‘간결명료한언어의약속,문장의규정(문법)>으로발전했습니다.

이는마치,세종대왕의<‘누구나배울있는문자>라는하명을받아집현전33학자들만든한글처럼–,

중근세<‘북유럽인들의논리,불필요한요소들을정제(精製)킨형태>이어서

영어는<배우기쉽고,사용하기쉬운>’실용성’이증대했기때문입니다.-간결성과명료성.

그래서,

멧시지를발신하는<말하는,혹은글을적는>하여도,<애매모호의표현취하지못하게됨>은물론,

<듣는,혹은읽는>하여금,<‘이런혹은저런식의이해로망설이게하는예>가거의없는,

<말끔,명료한>의사소통을가능하게했습니다.

제각기서로다른모국어’를가진세계시민들이모여도,<공유하기쉬운이점>.

이렇듯,–의사소통의<화자>에게도,<청자>에게도,

애매모호한표현‘,’제멋대로의이해허락되지않은언어이기에–,

<청자는,반문(反問)’거듭하여,화자의멧시지가전달받고이해되었는지>질문,확인하는것이외려예의.

-<의사소통의민주주의‘>라하겠습니다.

위에들었던영문의예처럼,

1-(1)Iamhappyyouarehappy.나는행복해,네가행복하다니까….(인과성)

(2)Iamhappyandyouarehappy.나는행복하고,너도행복하다.(두사람관계의’인과성없이’…)

2-(1)Shediedhappily.그녀는행복하게죽었다.

(2)Happily,shedied.기쁘게도/다행스럽게도,그녀는죽었다.

3-(1)HegavemehiskeysothatIcouldenterhisroom.

그의방에드나들수있도록,–그런목적으로–,그는나에게열쇠를주었다.(실제로사용유무는언급안함)

(2)Hegavemehiskey,sothatIcouldenterhisroom.

(그가열쇠를주었어서,나는그의방에들어갈있었다.)

영어의경우,

<단어하나,토하나>,<단어의나열위치>,<부호>에이르기까지,

<사용자사이의명백한약속,동의‘>위에사용되며그멧시지를명확히합니다

영어는,<발신자(화자)멧시지가명확하게인정되고,스스로’명료한책임’도갖게하는>언어입니다.

*

한편,

제가경험하고있는또다른외국어,’일본어사용하는사람들의의사소통방식주목하면,

화자는,전하고자하는<멧시지가하나>이어도,뜻을전하는’표현’은수없이많습니다.

예를들어,

<그녀는행복하게죽었다>라는멧시지도,

<행복하게그녀는죽었다>,<그녀는죽었다,행복하게.>,<행복하게죽었다,그녀는.>…등등,그선택폭넓습니다.

이런연유로,<화자에게,멧시지를발할방심을갖게하는듯>합니다.

–그리논리적이지도,혹은총분한사려도들어있지않은–그저<단어의나열>이이어지곤할때도있습니다.

그럼에도,놀라운사실은,

이렇게발신되는화자의모호한멧시지에대해,

<청자들로부터반문,되물음,화자의의견확인은거의행해지지않는>’일본인들의대화정경입니다.

외려,청자의그러한태도는무례함으로’거부되는’<대화의’경직성’>.

(<쯔쯔시무(つつしむ,謹む),신중히언행을삼가함>이크게평가되는그들의문화도

이러한그네들의<언어의모호성>에서비롯된것이아닐까라는생각도듭니다…)

,’언어의주고받음은있었으나,실제로<양자의의사소통성립되었는지…?>는확인할길이없습니다.

결국,–화자의진의와관계없이–,그뜻을가늠하는판단은<쯔쯔시무,언행을삼가는청자,듣는쪽의‘>.

행여,화자와청자사이에불찰,오해‘가생기면,그것은청자의책임’으로남습니다.-일방적…

물론,이런정황에서<바로읽어내는것>은결코쉬운일은아니어서,

–유감스럽게도–<‘화자의뜻‘이잘못헤아려지는일>은빈번합니다…<의사소통의’불행’>.

그래서일본에서는또다른평가가치도강조됩니다.

<시나야카사(しなやかさ,유연함,탄력성있는나긋나긋,부드러움)>.

청자는,행여처음에그뜻을잘못읽었더라도’,

언제라도,<나긋나긋히자기수정’을하여대처할것이기대>되는것.

또실제로이는이행되어,일본사람들은,그런태도를자주취합니다…-<대화안하는쪽>이더편해??…

*

<어째서,일본사회에는이런비합리적인언어사용을하게되었을까…>라는의문을갖게됩니다만,

그근원을찾으면,역시섬나라‘.-그것도,그작은섬이수십개의(はん,)’으로나뉘어…극히<작고폐쇄된사회>.

또한,한()의경계를넘어여행을하는것조차도,’한’의권력자의허가가없이는불가능했던관습을가졌던나라…

-<이런폐쇄세계/환경,그런폐쇄삶의환경>에이유가있다고하겠습니다.

<‘작고폐쇄된’사회>의이미지로

극단적으로그형태를찾으면…

중국의’토루(土楼)’에견주어지지않을까합니다.

-이러한’한자’를빌리며,그언어에물들은<일본의문화적배경>.

각토루마다그사회의’왕’과같은존재가있어…,

–행여,본디는선왕(善王)으로건립되었다할지라도–,

외벽에는한정된창문만으로,모두안채로만향해있는’폐쇄사회’에서는,

시간과함께,반드시<부패할수밖에없음>은당연합니다.’고인물’처럼…

-그리고,그런부패사회의그늘,어둠속에서는,<반드시’약자(弱者)’가희생>되어…

19세기초,아시아에서어디보다도먼저,<서양사회의근대성>을주목했던일본의관찰자들은,

-자신들의세계에서는언어로도존재하지않았던’society(사회)”individual(개인)’,’modern(근대)’등의개념을

일본어로옮겨소개하는일앞에서크게당혹해했었다고합니다.

"…일본의학문사상의기본용어(사회,개인,근대등),우리들의일상생활속의언어와분리되어있다는것은,

불행한일이었다.그러나,여기에는,한자를수용한이래,뿌리깊게자리한역사적배경이있다.한편,시선을바꾸면,

이런번역어들이일상과떨어진것이었던덕분에,근대이후,서구문명의학문사상들을하여튼서둘러급속히받아

들일수있었다고도하겠다.한편동시에,여러가지감추어진’주름진골들’함께하고있었다…"

(日本の思想の基本用語(社個人、近代等)が、私たちの日常語と切り離されているというのは、

不幸なことであった。しかし、それには漢字受容以の、根の深いの背景がある。他面から見れば、

が日常と離れているおかげで、近代以後、西文明の思想などを、とにもかくにも急速に受け

入れることができたのである。ところが同時に、そこには、いろいろとれた歪みが伴っていた。)

라고,

일본의번역가,야나부아끼라(柳父章)는자신들의선인들의고뇌를이렇게적고있습니다.

‘화자’로부터’명확한멧시지’를받지못하여

<마냥’제멋대로자기식’의이해를품은채,자리를뜨는>일본에서의’청자들의뒷모습’을볼때마다,

저는,<이들양자사이에그어진’작은균열’이,언젠가는’깊은골’로바뀌지는않을까…>

라는안타까움을느끼곤합니다.

(저는일본어로대화중에서도–<잘묻는사람>입니다.

처음에는저의질문에당혹해하는표정도보이곤합니다만,’외국인이어서그러려니…’라는일본인들의배려도있어…

-그리고결국은,그네들도’명료히의사소통이된것’을확인하고는,외려편해합니다…그들도변해갑니다…)

*

19세기에이를때까지,일본이라는나라에는존재하지않았으나,

서구에서는이미일반화되었던’언어개념’:society,individual,modern,democracy….

-21세기의’우리말’은어떻습니까?

우리의’화자들’은,’전하고자하는멧시지들을정확히,명확히’전하고있나요?

우리들은일본을가장싫어하면서도,

여전히그들의’추한산하’에서벗어나지못하고있지는않는지…??

(Mozart,PianoConcerto23inA-major,K.488

사진은Google에서,우리말옮김성학)

직원의 능력증진을 위한 연수는 단호한 투자 – 외교통상부 재원키우기

모국의외교통상부장관이,

과음으로물의를일으킨독일한국대사관고위공무원과이르쿠츠크총영사등,

연이은외교관의공직기강해이사건에대해,

<제로톨러런스(zerotolerance무관용)방침>으로엄중히대처하겠다는뜻을표명하셨다고한다.

이기사는,일본에서살고있는내게,

2001,그간의일본의거품경제가그정체를드러내,망연자실해있던일본인들앞에

새로운정치를주장하며나서서일본전국에신풍을일으키며정부의수반이된코이즈미(小泉純一)수상이

외무성장관으로임명했던<타나까마끼꼬(田中紀子)씨의한발언>을새삼기억하게했다.

소위,한나라의외무성의수장이기도한입장이면서도,

자신이추진하고자했던외무성개혁과인사임명등’에대립적태도를취하는–

당시일본의외무성,외무관료의폐쇄적모습을가리켜,그녀는,일본언론에

"(일본)외무성은복마전(伏魔殿,후꾸마덴ふくまでん)’"

伏魔殿:’악마가숨어있는전당,겉보기와는달리,그늘에서음모가끊임없이꾸며지고있는곳.

이라고발설(?)했었던일

관할장관이,자신의조직속,가장가까운곳에위치하면서입에올린것이어서,설득력은발군!...

(1993년이래의현정치인,타나까마끼꼬씨의독설

일본인들에게언제나다양한시선으로읽혀지고있으나

그녀는이포우스팅의주제와는직접적으로별개이어서

참고로,하단에짧게소개를적습니다..)

일본의외무성이야어찌되었든,모국의외교통상부는결코복마전아니기를.

그리고,엄격한방침을표명한장관의현안에기대를걸어본다.

*

다만,같은자리에서장관은또다른방침도지적하셔서…나는이에더욱주목하였다.

이러한임무를맡은직원중,

"외교부의5-7공무원중54%가영어실력테스트에서최하위등급평가불응"을알리는기사.

1.외교정책의수립및시행

2.외국과의통상및통상교섭

3.대외경제관련외교정책의수립시행및종합조정

4.조약기타국제협정에관한사무관장

5.재외국민의보호지원

6.문화협력및대외공보사무관장

7.국제사정조사및이민사무를관장

이상이,한국외교통상부가사이트에적은<설립목적>이다.(http://www.mofat.go.kr/introduction/history/index.jsp)

그런데,이임무를수행할직원들의영어능력저평가결과에대해,이곳의수장은,

"…영어실력이떨어지는사람은적정등급을딸때까지,해외공관에못나가게하는방안등을진지하게고민해야한다"

,직원들의<어학능력강화방안>을마련하도록지시하셨다는것….

그런데,…"(영어)실력이안되면해외공관못가게"-라니??.

과연,장관의이런지시는적절한것일까?

한편,행여장관의발언으로하여,

<외교통상부재원(才員)의능력>어학중점을둔단편적인평가로강조되어읽혀지면,

더욱,’외교가족부‘(네티즌FreddieMercury의표현)에의심화,

,어렸을부모들의일로하여외국에서생활을사람들,

혹은,외국에서근무한경험이있는사람들만을등용하는좁은문이되어,

많은네티즌들이걱정하듯–소,<‘인맥과낙하산부대’현상>박차를가할!

,’그런조건을채우기위해어렸을때부터유학을선택할외로운아이들,’기러기아빠들도늘어나

그렇않아도,영어교육으로주름과그늘이진한국사회에심란함을가져다주지는않을지

나는우려하게된다..

*

외교통상부의설립목적을보더라도,임무를위해보다필요로하는능력은,

"외국어로의사소통(커뮤니케이션)능력을증진시키는"의미하는것일

그렇다면,장관<당신의외국어능달체험이나외교통상부내의외국어능달자의체험을참고>하더라도,

–<외국어(영어)정확한정보,의견의교환능력이강화>가목적이건만

직원을외국에못나가게한다는조치불가사의한!

말은,기술(技術,skill),-어디까지나도구불과한.

그래서,영어/외국어를운다는것은,‘studying(학습)’아닌,learning(습득)’이라고한다.

즉,언어능력은,인간이태어나면서갖는천부의능력이어서,

현지에서1-2년정도생활하면,반드시누구나가’자연스러운회화능력갖게된다.

장관이진정현직원들의영어실력을고민하신다면,

무엇보다도<얼른,어학실력이미달한다는원들을세계의공관혹은기관내보내어>

살아있는영어경험쌓게하실것을권하고싶다(외람되나…-정말은당신께서더잘아실터이셔서…)

실전력으로직무에임해야하는전문직의외무성직원이니,

이언어를배울기회를얻는이유로해외에나가는이들에게는,연수월급‘을지불할지라도

이것이,훨씬더효율적인성과를낼것이분명하다.

적어도,이번과같이

텝스(5공무원이하)’영어회화작문시험(4이상)’

정도의테스트에서영어득점을높이기위해서라면말이다.

*

(나는몇개의외국어를사용할수있으나,

이는,결코특별한공부를통해서가아니라,가장첫조건인-‘현지에서생활하면서익힌것들이그이유이다.

<어학>,그저단순히외국어단어의나열이아니어서,

이담고있는그나라의문화나정서를이해하지않고는,정확히이용할수없는것이어서

또한,

<어학공부는어렸을때시작하는것이유리하다>는전제도,나의개인적인경험을통해서,회의적이다.

나의대부분의외국어는,대학졸업후,,이미어른이다되어서습득하기시작한것이나,결코큰어려움은없다.

/고등학교에서배운영어는주입식공부로,’앵무새흉내를내던것에불과했어서

나는,내스스로커뮤니케이션의도구로서의영어의중요성을깨달은이후부터익히기시작한영어를,

나의’영어공부의시작으로보고있다…)

한국사회의,–아이들의심성에깊은상처를내는성급하고괜한영어조기교육붐

작은브레이크를걸수있었으면하는바램으로

*

한편,또다시,외교통상부의설립목적을주목할때또한,외교통상부직원들에게필요한능력은,

(영어)보다도먼저,

<주어진상황의통찰력과결단력,그래서의견갖는능력‘>이다.

작은국제협력연구기관의코오더네이터로일하고있는나는다시외람되나,경험에서이를확언한다.

말보다,담당자로서의직감적판단통찰력이가장먼저기능하는법.

이미5-10m거리에서다가오는상대의걸음걸이나제스츄어,웃음’을읽는것부터시작하여,

가까이서는얼굴표정이나악수를위해내미는팔과손의각도등등,

순간에서–아무런언어없이수없이많은정보를느끼며상대와,상대가가져온일의성격을읽어낸다.

(나의경험상,이때얻는정보의적확률은제법높음도안다)

언어는,그저’제법부차적(secondly)’

일을진전시키기위해서도,영어회화력보다영어를정확히<읽고이해하는능력>쪽이필요하다.

어차피,계약내용은모두’성문(成文)’이어서,

얼굴을맞대고하는토론(회화)의사확인을하는정도의표면적인것과친목,예의를드러내는정도에그치는예가대부분이다.

때때로,담당책임자가,행여,listeningspeaking이가능하다하더라도,

일에분별과결단을예리하게을확보할수있기위해서는’삶’에관해서는–통역자를쓰면된다.

정책회의등에는반드시통역을붙여,통역자들이말을전하고옮기는

담당자는한번더판단의징검다리를두드려보는시간갖게되는일이태반이다

*

몇번을강조해도지나침이없을중요한또하나의<‘자질’이자’평가’의기준>

–‘한국공관으로서,한국과한국인을대변하는일을하는외교통상부의재원은–

그’어떤외국어’보다도,<‘우리말/한국말을정확히잘이해하는능력>이더필요하다는것.

한국/한국인을위한실무이어야함은,너무나당연하여서

외교,통상문제에관해서도,한국의문화와입장에서서이를대변하고,

한국인의정서와뜻,의지,이익을전할수있는사람이외교통상부의직원으로자리잡아야일이더잘진전된다.

위스키잔을들고,예의바른태도를취하며,입에발린말을나누는정도로는

책임감이나일에대한의욕이갖게하는희열보다도당연과음에빠지는결과에이어질뿐

그럼에도,행여,영어력을너무강조한나머지

이러한<진정한한국()을대변하는자로서의외교통상부직원>의역량이소홀해진다면,

커다란유감이고손실인셈!

외국어는,1-2년동안의현지에서의생활이면,반드시몸에익힐수있다.

한국사람들은철저히영어문법까지도공부한사람들이라하물며,외무고시를합격할정도의영어문법!–

향상은,시간과더불어반드시가속되어,곧유차하게될것이어서

그러나,<한국인을대표하는’품성’과’역량‘>,단시간에이루어지는것이아니다.

깊은면학과넓은독서를통해세계에통용되는지식이나지혜를갖추는것이어서,이는제법시간이걸리는것.

<인간적성장>을통해서만이루어진다.(그런의미로,’외교관의자녀들의세습’을주장하는이도있으나…)

어렸을때한국을떠나십여년외국에서생활하여,혹은,–심지어한국에서의교육을거의받지않은채–,

외국의학교와시설에서성장하면서그런것(제도/system)더친숙함을느끼고

또,외국/외국인의시각으로세계를보는공부만’을몸에익힌사람들은

행여,외국어력이원주민수준이라하여도

<한국의문화와한국인의정서를대변>하고,’한국인들의이득을도모’해야하는

한국외교통상부의직원으로는부적절하다.

정리하면,외교통상부의재원은,

1.’우리말/한국말을정확히이해,구사할수있는능력

2.주어진상황에대한통찰력과결단력,그리고의견을갖는능력

3.외국어로의사소통(커뮤니케이션)하는능력

을가진사람.

래서,외교통상부는,영어력보다도먼저,<‘인간성과애국심을중심>으로직원을등재시켜평가하여

수단에불과한영어(외국어)력의부족은,보다적극적으로단호히해외에파견,직원들에게이를습득시키는연수기간을갖게하여<‘사람키우기에투자할>을권하고싶다.

"나무를키우는것은10,

사람을키우는것은30,

나라를키우는것은100"이어서

*

<참고>

타나까마끼꼬(田中紀子)씨는,

1960년대부터70년대에이르기까지일본정치의거물이었으며2차례나수상직에올랐던

타나까카끄에이(田中,1918-1993)씨의장녀.

일본이경제적으로서구사회를위협하는존재하기시작한그당시,

초등학교졸업의학력으로수상에까지오를있었던그의아버지는,

컴퓨터가달린불도져라는별명을얻을정도로,

거침없이밀어붙이는행정수완과명연설로국민적인기를얻었었다.

20여년만의일본과중국사이의핑퐁외교를성공시키고,

한국과연관해서는김대중씨의납치사건때(1973)박정희정권을지지하였던,

그리고미국록히드불상사건으로퇴임할수밖에없었던그수상을아버지로두었던사람.

수상재임시,타나까수상은,부인보다도장녀를동반해외국방문을하는것이상례였어서

젊은타나까마끼꼬씨는,소위일본의퍼스트레이디역을맡고경험한사람.

그리고그런아버지를닮은마끼꼬씨역시,역시거센독설로하여

때로는인기를,때로는빈축을사기도하는정치인으로

20년이다되도록,동해와인접한니이가다(新潟)현민을대표하여국회에있는일본중의원의원이다.

(사진은Google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