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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 드리우는 ‘빈 자리’

Whileartisprivate,scienceispublicfromthestart.

예술은’사적(私的)’인한편,지식은처음부터’공적(公的)’이다.

사람은

제각기의사연’을품고삶을시작한다.부모님이<주신>생명으로

-<주어진>작은세계에속하며

‘자신의의지’와는무관했으나,

-엄연한자신의이런사연들을받아들이는것’,

-그뒤에감추인묵은사연들도살피는것’,

-그리고…,무엇보다도<자신의이’모든사연들내일로’고이엮어가는것’>

‘극히개인적인’이활동들,이’삶’들이모두<그의’예술’>이다.

넓은자연세계에펼쳐진무수한생명체들’이모두–어느하나예외없이–제삶들을주장할필요가없듯,

<‘인간생명’자체,그’존재’자체>가,‘이미‘허락된’아름다움’~!

주목이나갈채를일부러의식하지않아도–,’자연체’로서인간삶을사는것이<사람예술>.

*

예술을,예술이라고부르는절대적요소인<감동>!

-그런’감동’을낳기에충분한크기의<‘사랑’과’성실’과’용기‘>이미<사람속에자리하고있기>때문

어떻게아느냐고요?

앞서사셨던많은분들의경험이지식으로축적되어,세상에’배움’으로이어져..

쉬이의구하는사람의<소심함>에…,

쉬이아파하는사람의<유약함>에…,

쉬이동요하는사람의<주저함>에…,

-또한,지금이순간에도,세계도처에살고있는사람들사이의수많은<만남>을통해

보게되는수많은’사람들의살아가는모습들’이보다확고한’신뢰‘를갖게하기때문.

그래서행여,설익었던사랑이라도

-그인연을’맺게하고키우는것’이곧<성실>,

-그맺음을죽음에이르기까지잇게하는것이곧<용단>,

그런’사람삶의시간들’이모두,감동이넘치는’예술’이라고….

이렇게,–제각기의<자기다운인간삶>–,

<‘작사랑‘자기성실‘자기용기사는것>

어느하나예외없이–<진정’귀한예술’임을알게하고격려하는것>.곧,지식의몫‘이.

그래서,모든이들의<인간다운삶>이’예술’로드러날수있도록~

물론,이지식은<모두에게열려있는>’공적인것이다.

*

어떤’한개인’의경험이

다른사람들에게나누어져,곧이들에게는지금껏은알지못했던낯설은세계를경험하게하는’지식’이되면,

그다른사람들은,

감동과함께’행복’을,그래서또,절로’감사’를입에올리게될것이다.

그렇게,이런’행복을감지하게된이’다른사람’은

또,당연히다른이웃들에게도이를<‘나누려고’할터>.

행복은불가사의이다,

-나누어도나누어도줄지않아…

-아니,’나누었는데’…,외려’불어나는느낌’.

이런<‘역설’의경험들….>,하고계시리라…

*

그런데,

자신의의지와무관히주어진삶의첫단계였던<그’작은세계‘>에서,

안타깝게도,<‘사랑하는사람들,성실한사람들,용기있는사람들’을보지못하는예>도적지않다고한다.

"…많은사람들이<‘가장바람직한정신적활동’을하고있는사람들>을전혀알지못하기때문이다.

그들은’그들의어버이와친척들의정신적기능,또한그가태어난사회집단의정신적기능’을기준으로생각하고

자신들이그런주위와다르지않는한–,정상이라고생각하며,

그외의것들을관찰할흥미를갖지못한다’…"

에리히프롬(ErichFromm,1900-1980)

‘열린세상’으로이미<공개된지식들‘>이건만,

이에흥미를갖지못하고배움을멈추고있는것.

-이<침잠>은,곧죽음.

 ‘Thosewhostoplearningareasgoodasdead.’

 -배움을멈춘사람들’은죽은자와같다’

또한,안타깝게도,

–‘성장을멈추지않는본연의인간삶’이가져다주는행복과는달리–

이런삶에는,–죽음에나아가듯–<권태와결핍감,그래서’공복의고통’과초조>가함께한다는것..

-“Isloveanart?Thenitrequiresknowledgeandeffort.

‘사랑’은예술인가?그렇다면,’지식노력필요하다.(에리히프롬)

IsLIFEanart?Thenitrequiresknowledgeandeffort.

‘삶’은예술인가?그렇다면,’지식노력필요하다.-우리들의배움

*

(일본큐우슈우,타카찌호협곡(九州、高千穂峡)에서…2012.10.28.)

‘바깥햇살’이들어와따뜻한빈자리.

키워가는삶…

그리고,그속에,–자신만이아닌–,<다른이들에게도권할수있는’자리’도비워두는>’행복’입니다.

(<Tammy>playedbyAndreGagn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