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목이말라,잠결속에서마셨던그맛있었던물이
이’해골에고였던물’이었다는것…?!"
위의유명한일화에등장하는
-원효(元曉,617-687)
–의상(義湘,625-702),두승려에관해서는
이보다<약‘600년’뒤>인1281년,고려의고승일연(一然,1206-1289)이
’75살’때완성시킨<삼국유사>에도다음과같이소개되어있다.
"성사원효의속성은설씨이다…(중략)
처음에유성이어머니의품속으로들어오는꿈을꾸더니태기가있었으며,
해산할때는오색구름이온땅을덮었다.때는진평왕39년대업13년정축(617)이었다..."
"의상은무덕8년(625)에태어나소년시대에출가했으며,
영휘원년경술(650)에원효와함께당나라에가려고고구려까지갔다가어려운일이있어
그대로돌아왔다.그뒤용삭원년신유(661)에지엄법사가천화(천화–고승의죽음)하자,
함형2년(671)에의상은신라에돌아와장안2년임인(702)에죽으니나이78세였다."
이렇게서술된’출생년도’를기반으로,
–신라의귀족으로화랑이기도했던’원효’와,역시왕족출신이었다는’의상’이‘불교에귀의,출가했다’는–
그들의각각’28살,20살의시기’를환산해보면,둘다같은’645년’.
이는,
중국당나라의고승현장법사(602-664)가
발상지인인도에15년이상머물며불교를탐구후…,중국에돌아온해로적히는’645년’
과정확히일치한다.
즉,–‘1,300년’이나이전,아직’진리탐구의고등교육기관’이존재하지않았던시대–,
당시의’불교와사찰’은,–종교이전의–<당대의’최고지혜’>이자,또그<진리를’절차탁마하는곳’>으로
두청년을매료했음이분명하다.
그래서,현장법사가탐구해득해온‘불법(佛法),진리’에의열망으로,이들은그먼길,’당나라유학‘을꾀한다.
–아직20대,30대의이들이내딛었던제1차유학길은‘고구려땅‘에서실패.
-그10년후,제2차유학길은‘백제땅‘을이용한다…-이때,
연일재촉했었을발걸음으로피곤이덮친몸이쓰러져잠을청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