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글목록: 인간

‘인간답게 산다’는 것

https://www.youtube.com/watch?v=NV8pM3zM4Qg

모두들 서로 닮은 ‘이목구비’와 ‘곧바른 등’…

다만, 이런 ‘인간모습으로 태어나 삶은 시작하나,
‘인간으로 죽기’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닌 듯’ 하다… -그 원인이’밥’…!?

*

부끄러우나, 한국에 ‘밥’이라는 시가 있음을 안 것은 얼마 전이다.

– 굽히고 싶지 않은 머리를 조아리고
– 마음에 없는 말을 지껄이고
– 가고 싶지 않은 곳에 발을 들여 놓고

– 잡고 싶지 않은 손을 잡고
– 정작해야 할 말을 숨겼으며
– 가고 싶은 곳을 가지 못했으며
– 잡고 싶은 손을 잡지 못했다.

– 내가 마땅히 지켰어야 할 ‘약속’과
– 내가 마땅히 했어야 할 ‘양심의 말들’을
파기하고 또는 목구멍 속에 가두고…

그런가…??
‘다른 동물들과 월등히 구별되는 ‘인식력’으로 ‘숙고・판단의 연속’인 삶을 사는인간’으로서는,
참으로 큰 고통일 터…….

*

그리고, 이 한국 시인은 친절히도 시의 앞머리에
먼저, 그 이유부터 적어 주었다,

– ‘한 그릇의 “더운 밥”‘을 얻기 위하여

라고. -‘밥탓.’

– 나는 몇번이나 죄를짓고, 몇번이나 자신을 속였는가…
라고도…

한편, 이 ‘시의 전문’을 찾아 읽은 후,
내가 제일 먼저 품게되었던 의문은 “이 시가 적혔던 ‘

    시대는, 시기는?

’…”라는 것이었다.

**

…유감이나, 제법 오랜시간을 기울여 컴퓨터검색을 해보았음에도 –놀랍게도– 그 답은 찾아내지 못했다
(나는 괴테의 시 ‘Erster Verlust (첫상실)’의 발표연도도 찾아내었던 사람이다…) 영원한에로스…

– 시인 장석주는 ’1954년생’으로, 그의 문단데뷰는 ’1975년’…
그렇다면 과감히, “이 시는 ‘1975-1985년사이’에 적혔으리라~”고 추정할 수 있을 ㅓ.

“’그 기간’에 적혔을 때만” 이 시는 아름다울 수 있기에~…!
왜냐하면, 그때는 아직도 한국의 “1인당 국민생산량”이 불과 ’646달러(1975)~2,542달러(1985년)’였던 시대….

– 2013년 현재 (IMF 발표에 의하면),지금도 ‘김왕조독재밑에 시달리는’ 북한이’ 580달러선’이니
당시, 역시 ’군사독재가 20여년 넘게 계속되었던 ’한국 사정도 “지금의 북한실정”과 그리 다르지 않았을 터.

그런 시대, “더운밥 한 그릇’”은
‘인간’의 몸과 정신을 로 회귀시키는데’ 충분했으리라…
-마치, 목접고 등을 굽힌 원인류인들.., 땅을 기는 파충류인들의 삶으로…

그래프…
’$646(1975)~2,542(1985), $25,976(2013)
(나라별‘1인당국가생산(GDP)’IMF(세계은행)자료 오렌지일본,파랑한국,초록중국)

즉, ‘하고 싶은 사실정리’는 다음과 같은 것이다…

2013년 통계로도, 지금은
–그 ‘수모스럽게도, 또고통스럽게도, ‘밥 한 그릇’때문에 인간을버리야했던 이전시대보다 –
이미 수입이 10~40배나 늘어 있어, “‘더운밥’에 목을 매어야 하는 가난”으로부터는 벗어나 있음에도

자신이 “몇번이나 죄를 반복하고, 몇번이나 자신을 속이는 일을 반복하는가”를,
‘밥 탓’으로 돌리고 싶어하는 “교활한 몇몇 겁쟁이 한국인들”에 의해 이 시가 애독되고 있다면,
정말 유감이라는 사실이다!!

– 필경, 이것이
장석주시인의 ‘밥’의 “발표연도”를 한국인터넷사이트에서 쉬이 찾을수없는 연유일 터…

“지금도 여전히, 죄짓고 남을 속이는 자신들 못난 모습”을
“’시가 적혀야 했던 그 시대’에 국한시키고 싶지 않다”는, 한국 ’지식관리자들의 음흉한 자기방어’~~.

**

”모든 거짓말은 해(害)롭다 (All lies are harmful.)”- Immanuel Kant,(1724-1804)

18세기…, 1789년에 그 처절했던 ‘프랑스혁명’이 일어나기전까지의 유럽사회를
그에 앞서 65년이나 관찰하고, 그후의 혼란사회를 또 15년이나 주목했었던 현인 칸트는, 삶의 대한 자신의 결론으로

“그 어떤 형태의 거짓말도, –그저 이어질 ‘필연, 사필귀정’을 지연시킬 뿐으로–,
결국은 ‘사람삶에 해가 된다’”고 경고했었다.

(윗사진: 프랑스혁명을 낳았던 당시의 프랑스 ‘절대봉건 군주정치’의 “구체제(舊體制)를 지칭하는 앙시앵레짐(AncienRégime)”의 사회풍자화)

– 남의 나라 이야기??…

2015년 묵은 1년을 보내며, 지금 내 두 눈이 보는 ’한국사회’가
꼭 그 ’18세기 프랑스격’이다.-그 ’앙시앵레짐’….

그래서, “지금의 한국에 가장 필요한 것”은, 칸트의 이 한마디다. – ”모든 거짓말은 해(害)롭다”

왜냐하면, 지금의 ’부패한 한국’이 있는 원인은,
한국의, 소위 “’지식인’,혹은 지위나 권위로 힘깨나 영향깨나 있다고 자처하는 사람”일수록
더욱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고있는데 있기 때문에..…

“사실을 드러내지 못하고 – 소심한, 대부분은 ’자기욕심’에 좌우된– 자기 거짓말들”을
너무나 안일하게 ’더운밥’탓으로 돌리고싶은 이 사람들…

심지어는, –그 잘 돌아가는 머리로 더욱 교활하게–,
’White Lies (선의의 거짓말)’이라며 ‘자기정당화’와 변명을 꾀하는…

‘시대가 변한 것’,’세계가 변한 것’이 자기와 무슨 상관이냐…고,
매일밤, 이 “편리한 변명들, 시인의 옛시 ’ 밥’”을 제가까이 침상옆에 두고

본디의 ‘고상한 인간’이 되기 보다는– 파충류,양서류,거머리과의…생명체로,
’제 식구와 제 입’에 풀칠하며 살다가 자신의 ‘소화기능’이 떨어질 무렵, 숨이 넘어가면 된다…고.

-도통, ’사회/나라, 세계 크기’의 광량함도 없이..
현재 ’한국국민 1인당 3만달러’의 생산력으로도, ’겨우600달러’에 불과한 북한을 통일로 끌지못한다고?

북한이라는 분단상황은, ’현봉건 여왕왕조, 기존권력’을 유지하는데 필수이어서…
– 그렇지않소? -가장 대표적으로 부끄러운 그대들이여… “법쟁이들”! (한국의 성장징표)

– 옛날옛날 이조 시대의 속담이 아직도 이어져서야… –“목구명’이 포도청”?
지금이 ‘권력의 횡포’에 눈치보며 살아야하는 시대??
그렇다면 ’법’이 이 횡포로부터 국민을 지켜주어야 하건만,
외려 권력쪽에 굽어져 머리를 조아린 ’기울어진 법대의 추’….- 그런 고위직들이 ‘밥’때문에??

-“‘자신의 인간성’하나 지키지 못하는 이런 졸장부들”에 의한 횡포이기에 더욱 누추하다. ( ‘사상누각(沙上樓閣)’을세울수는없네…)

***

“나이가 든다고 모두들 ’늙는것은 아니다’”
인간학을 공부해온 나는 –누구보다도 큰 확신을 가지고– 이 진실을 믿는 사람들중의 하나이다.

다만, ’21세기 한국’을 급격히 ’봉건왕조의 앙시앵레짐(구체제)’으로 몰고있는 ’위의 노추(老醜)들’때문에
유감스러우나, 여전히 “’2015년 한국의 부를 함께 하지못하는 어려운 사람들”도 적지않음에…

행여, 후자의 “삶이 힘들고 고단한 사람들'”이
’한 그릇 더운 밥’때문에

– 굽히고 싶지않은 머리를 조아리고
– 마음에 없는 말을 지껄이고
– 가고싶지 않은 곳에 발을 들여놓고
– 잡고싶지 않은 손을 잡고

– 정작해야 할 말을 숨겼으며
– 가고싶은 곳을 가지 못했으며
– 잡고싶은 손을 잡지 못했고
– 내가 마땅히 지켰어야 할 ‘약속’과
– 내가 마땅히 했어야할 ‘양심의 말들’을 파기하고 또는 목구멍속에 가두고…

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라면, 나는 백번이고 천번이고 눈감아 주고싶다.
(그렇다, 장석주 시인의 ’밥’은, “’후자의 이들만’을 위한 시”이어야 한다. )

또, 행여, –무려 그 2,000년전에 키케로가 본 그 ’옛사람들’처럼–,
아직도, 사람들은 무분별하고 정도(正道)를 모른다 할지라도….

자신의 ‘이성, 인식적논리’를 사용할 줄 모르는 자는 그저 ‘감정’에만 매달려…
(He only employs his passion who can make no use of his reason.)
-키케로 Cicero,106-43BC

즉, 그들의 배고픔은, 자신들 탓이라기보다,

– 권력에 굽어져 가능한 많은 ‘재물‘과 ‘명성‘과‘ 지위‘를 쌓는것에만 마음을두며,
– ‘분별‘과 ‘진리‘에는 주의를 기울이지도, 사색조차도 하지않는 자들…의 허위와 허세에 속고있는 탓~. (소크라테스의 분별)

2016년에는,
이들도, 그리고 또 보다 많은 한국분들도

– ‘굽히고싶지 않은 머리’는 당당히 들고
– ‘마음에 없는 말’은 내던져 버리고
– ‘가고싶지 않은 곳’에는 가지말고
– ‘잡고싶지 않은 손’은 뿌리치고
– ‘정작해야할 말’은 반드시 쏫아내며
– ‘가고 싶은 곳’에는 뛰어가며
-‘ 잡고싶은 손’과는 굳은 악수를 하며
– 마땅히 지켰어야할 ‘약속’과
– 마땅히 했어야할 ‘양심의 말들’을

아주 환한 얼굴로– 이웃들과 나누는 한해가 되기를….

(사진은 Google, 음악은 Y-tube
Mozart- Piano Concerto No.26 in D major, K.537,’Coronation – Mitsuko Uchida)

살아있는 거리, 죽은 거리 – “산 사람? 죽은 사람?”

한악기를배우고연습하며그위에수십년연주활동까지계속해온음악인들의음률앞에서…,

평면공간위에선이나색으로형상을드러내는공부를’수십년’해온화가들의그림앞에서…,등등

이러한전문적성과앞에서우리는쉬이숙연해하며,또쉬이경복과존경의예’표한다.

<청각이나시각등…’생명체의감각을동원한이러한우열의분별>에는,

–‘인간’이라는이름하에‘공유하는감각들’때문이리라..문외한들은서슴없이,전문가들에게허리를굽힌다.

행여,"너무겸손해하지마시고..’한곡/한필‘이라…",하며부탁을받아도,

대부분의사람들은그전문가들앞에서부끄러워하며선뜻재주를감추려한다.-‘감각적’분별

한편,

"사회과학은원칙적으로세가지연구부분으로성립되어있다.-역사부문,이론부문,정책부문이그것이다.

,사회과학자들은

①사회를관통하는‘필연의법칙’을연구하려고한다.(이론연구)

②이를위해서는‘과거의사회’로부터현대사회로옮겨온과정을연구하지않으면안된다(역사적연구)

그리고이들두연구는바로

인간그자체의새로운형성과발전에기여하지않으면안된다.(정책적연구).

(<정책결정의이론>시라토리레이(白鳥令,1937-),

하종근강성도역,창원대학교출판부,1998)

이렇게출중한<‘인간지력,인식(認識)‘을언어로정리하는범위>에이르면

한국사회의반응은사뭇다르다…..?!

*

완공된미래과학자거리뉴시스

북한이지난10월21일,그네들돈100억을들여서완성시켰다는위의’평양미래과학자거리’의사진은

<시각적감각>만으로보면,제법그럴싸하다.

다만,

이곳이<아프리카우간다보다못사는’국민1인당생산력583달러’의나라>라는사실을아는한국인들에게

애‘는삶을여위게하고,’슬픔‘은후덕하게한다…

이’콘크리트덩어리가나열된’거리는,

-그곳의사람들의생기(生氣)는자리할수없는/않는–<죽은거리>로,

<그저,대외적’전시장’에불과한>’껍데기’임도잘안다.

똑같은논리위에,

–마치위사진’평양의고층건물’처럼–밑사람의’경력이나지위가하늘을치솟듯’높다하더라도,

우리는묻게된다.-…"산사람인가?죽은사람인가?"

곽병선(1942-)

[사면초가국정교과서]’국정화지지독려곽병선과거엔자유발행제주장

경향신문이232000발행된학술지교과서연구34호를확인한결과,

이사장은학술지에기고한<교과서자유발행빠를수록좋다>논문에서

우리가통일된교과서로모든학생들을가르치는창의성있는교육은어렵다.

그것이바로세뇌교육.

이라고밝혔다.당시한국교육개발원장이던그는

교과서를통제하고있는나라치고

학문의자유가보장되고교육이국가를건진예는없다고봐도좋을이라며

가장철저하게교과서를통제했던나라들이소련공산주의아니었던가?라고말했다.

그는다양성을살리지못하고있다는점에서

이러한(검정)교과서도국정교과서와크게다를점은없다

자유발행제전환이시급하다고밝혔었다.

경인교대교수시절인2004년에도이런내용을담은

<교과서발행제의다양화에따른자유발행제도입방안연구>논문을발표했다.

논문에는지난19전격교체된김재춘교육부차관이공동연구자로이름을올렸다.

차관은2000년에논문에서한국에서자유발행제논의를가장먼저제기한것은

이사장이1986년에논문이라고평가했다.

그랬던그가,

-2000년도,자신의58세때품었던소신을,

-또2004년,또62세때의학자적의견을,

2015년73세가되어,내버렸다..-humane인간의사망.(…자살인가?,타살인가?…)

이사장은지난16<역사국정교과서를지지하는102교수성명>이름을올렸다….

-‘이사람’과’평양의전시거리’는그저<껍데기>라는점에서’한모습’이다.

이전,학자적제소신으로’산사람의표정’은이러했을터…

**

..그리고이들두연구는바로

인간그자체의새로운형성과발젼에기여하지않으면안된다.(정책적연구).

(위의<정책결정의이론>에서)

사회과학적연구와지혜는,

<‘잘못된것’을잘못되었다>고직언하고

<신체적죽음이든,인간존재적죽음이든,그살인은나쁜것>이라고지적하게한다.

유감스럽게도,이러한사회과학자들의노력을

그저<‘불만’분자>로폄훼하려는’감각에그치는사람들’도있다..

대학캠퍼스서지팡이휘두르며고함지르는‘어르신‘

<‘정의를묻는일>

인지(認知)’를보다활성시킨사람만이할수있는일인가?

…’무분별한한국정세’를앞에하며

지성과인성을팔은고위직들의’인면수심’을직시해본다.-‘수치심’은인간만이갖는것.

(사진은Google,음악은Y-tube<Gminor>,Bach에서)

,미래과학자거리선전.."기념비적창조물"MBN

,평양에김일성·김정일동상건립공사YTN

,미래과학자거리대대적선전.."기념비적창조물"KBS

[오늘의북한]완공된평양과학자거리아파트에원자모형과학자TV조선

,미래과학자거리건설에북한돈100억원투입..65연합뉴스

김정은,미래과학자거리현지지도.."여기가우리의현실"통일뉴스…

(<‘북한의주체사상이적힌역사책이니종북교과서’>라폄훼하는작금,

그논리대로라면,위의평양미래과학자거리를보도한<TV조선,KBS,YTN,연합뉴스….>등은’종북언론’이다.

그리고,그‘종북언론에글을적는이곳의블러거들과나는모두’종북’……?)

******<추기>

<'로마의 휴일' 선물>

<’로마의휴일’선물>.-나는이렇게부른다.

외국친구들에게도<TheRomanHoliday’sPresent>이라는이름으로화제를올리면,크게머리를끄떡여보인다.

*

<로마의휴일(1953)>,–물론,본디아름다운배우오드리헵번(AudreyHepburn,1929-93)

더욱내게는가장’–아름답게기억하게해주는영화이다.

짙은눈썹’오드리헵번의또다른얼굴

그중에서도,–‘왕실’을벗어나,우여곡절끝에머물게된’하숙집’을벗어나

대낮의로마거리를혼자서자유로이걸으며즐기다가’한커다란계단의중턱에걸터앉아서는

천연스러이아이스크림을핥으며휴식을취하던그녀의모습은더없이사랑스러워~

(나의어머니는대단한영화팬으로,내가기억하는옛영화들은어렸을때’그녀의옆’에서보았던것들.

특히나주말밤<KBS명화극장>에서,방영중에때때로어머니의추가해설도들을수있어

‘나의영화에대한이해력’은거의그때비롯된듯하다.)

그기억은내게

그계단,<스페인계단(SpanishSteps)>에대한커다란동경을갖게했었다.

그래서이탈리아로마에의여행’이란

내게는,<그영화에서앤(Ann,오드리헵번분)이산보했던그길을’나도걸어보는것’>으로

물론첫방문지는’그계단’이었다.

얼마나큰흥분으로걸음을옮기고있었던가에대해서는,

당시의내가–앤만큼은어리지않더라도아직독신의학생이었다는사실을적는것으로대신한다

그리고’그때그곳’에서,

나는첫<’로마의휴일’선물>을받아들었다.

**

동반했던독일친구와루마니아친구둘과함께지도를펼쳐읽으며그리도즐거이다다른그장소에서,

그런데나는,몇번이고지나가는사람들에게물어야했었다…-“이곳이정말로스페인계단인가요?…”

-영화<로마의휴일>을찍은감독윌리암와일러(WilliamWyler,1902-81)’의촬영렌즈는위대했다~!

<형상의’전문가’>인감독의눈에는,분명<더없이낭만적이고거대하게보였을그스페인계단>.

그래서그는’그아름답고품위있던앤’을그곳에서게했을터

반면,내눈은너무나’아마츄어’.

나는그’같은장소’에서서,<‘의한심스러움>에절망하고있었다…

내두망막을통해들어온영상정보는,<빽빽히들어선건물들사이에끼인어디에나있음직한평범한계단’>..

‘이렇게밖에보지못한다니?…이렇게밖에안보이니?…왜?…’

나는,나자신에게무수히질문을던지며,제법오랜동안

-‘스페인광장에서위를올려다보기도,

-‘프랑스성당(ScalinatadiTrinitàdeiMonti)’앞에서밑을내려다보기도,

-계단위’앤이섰었음직한장소’의주위를이리저리옮겨다니기도하며,

내무능력한눈도<그와일러감독의눈이보았을’크기’>를찾아내고자애썼으나,…결국허사였다.

젊었던나는낙담으로,-‘자기자신’에대한것인지,’스페인계단,로마’에대한것인지,불분명한중에…–

그날밤,로마의호텔방에서’지독한열’을내며앓았다.

(모처럼의로마여행길을함께나섰던친구둘에게는’예상밖의시련’을안겨준것이되었지만,

나는’로마의휴일’의장소장소에서우리들이함께나누었던’큰가슴앓이’기억을웃곤한다…)

***

어쨌든,이날이후나는<‘카메라의셔터’로부터극히자유로운사람>이되어있다.

어떤명소에가도,가능한’내눈’이직접풍경과대상을보고즐기는일에몰두한다.

대신,–그감동의크기에따라–,’그림엽서’나’사진책’을산다.

(인터넷이발달한이후부터는그횟수도줄어들었다.-GoogleImage에올려진무수한사진들…)

-이는,

<영상전문가들,혹은취미가들의숙련된눈과렌즈가포착할광경에대한’나의무한신뢰와존경’>을의미한다.

(가끔…,영상전문가들이나다른사람들은렌즈를들여대지않았음직한대상’,

‘나만의발견’으로확신되는예를들면,<노숙에의동경…>에서의사진같은–것앞에서만

내셔터는눌려진다.

-대부분은<내가알게되는’스토리’에관계하는대상들>로,Google에서도찾을수없는사진들...)

한편,

그날로마여행에서얻었던열병후,내가확인하게된

<–내눈은찾지못하나–,영화’로마의휴일’에서처럼,

감독의렌즈,혹은’다른사람들의눈’을통해’내가더보게되는부분들>에,

<‘로마의휴일선물>이라는이름을붙였다

그후,내가얼마나많은<‘로마의휴일선물>받아왔는지,받고있는지는일부러언급할필요도없겠다.

내가이름을사용할,합당되는조건다음2가지이다.

1.’인간나는충분하지않다.

2.그러나,’같은인간다른누군가는이에특별한힘을가지고있다

이글은,다른한’작은이야기’로잇고자합니다.

(사진은google에서,음악은Y-tube에서)

**********

<참고>

(‘검은숲(Schwarzwald),독일남서부

기숙사에서30분정도면다달을수있었던숲에서내려다보던정경과많이닮았다.)

(나는한때,’스페인계단이그리도좁아보였던이유로,

이보다앞서지냈던독일에서의시간들이<내눈을오만하게한결과>라고꼽은적이있었다.

그리도<거대한검은숲(Schwarzwald)’의산마루,그리도한산한사람들의장소>에서

갑자기<‘본디의적지않은인구위에관광객들까지붐비는’이탈리아,그것도‘로마’>)

인간이 ‘이렇게도’ 될 수 있다

싱가폴은이미‘1937,미국은‘1962실시한<부정부패방지법>.

우리는이들보다<80,50>이나뒤늦게만들면서도,김영란법은왜이리도진통…?

누더기가되어가고있다고

<한국이,언제까지나후진국인채로있어야편한사람들‘>의인면수심.

-‘다음에…어떻게되겠지….’하며,자꾸뒤로미루려고하는데

인간도무절제로,노력하지않으면–밑의모습까지도수있듯,

사회도부정부패를그대로방치하면이렇게까지추하게된다..-80년,50년을더묵힌한국부패는이런꼴?..

(Womanoncedubbed‘half-tonnekiller’loses800lbs)

그래도이여인메이러(Mayra),–형무소에가게된여동생을대신해,즉조카들을돌보겠다는결심으로,

그후,집벽을절단하여겨우집밖으로이동되어,병원에서11명의외과의사의수술을받는등

‘800파운드(363킬로그램)의피부를깍아내는노력’을하며,이제는정상생활이가능한모습을갖게되었으나,

(하단에참고로,‘현재모습’과‘동영상’을게재하겠습니다.)

밑의동영상더큐멘터리가소개하는리키(Ricky)의경우는,

자신의무절제’를이기지못하고,

,어머니나아내,의료인등그어떤이들도적극적으로대응하지않은채그저’그가원하는대로’만해주며방치,

결국,39살의나이로죽는다...

인간도,사회도,

자신을성장시키기위한배움이나노력없이자기멋대로살거나삶을방치하면–,

결국엔,’자기자신을스스로파괴하게된다.

장애로하여’자기삶과세계’에격렬히반항하던헬렌켈러를결코포기하는일없이

싸우기까지하며끈기있게,진실을보도록도왔던설리번(Sullivan)선생님을떠올려본다.

감정에이끌린다정’이외려사람을죽게도할수있다.

‘순하고물러’다른이들의죽음을방치하는부끄러움.-아니,어느쪽에서는’간교히’책략한다,자기들만좋으려고..동물들.

*

한국‘유리천장‘OECD국가가장단단해

사고사망률선진국대비2~4높아

오늘읽은기사에대한독자의댓글로

*다른댓글보기

분명,대한민국은큰수술이필요한환자인데,아픈곳이없다고우기는환자이니어쩌리요!!!

가있었다.위의<‘리키의모습’그대로>이다…(그도이런저런이유를붙여가며결국은수술을받지않았다.)

기사에올려진<>를통해서

각국의<사고사망인율>주목하면,

이전인용한바있는<2014아시아국가부패율’(PERC’s2014ReportonCorruptioninAsia)>조사발표된

한국7.05

일본2.08

미국3.50

<너무나유사함>에놀란다.-‘소수점’자리만다를뿐…

(지난2한국을찾았을,인용했던올해조사의그래프한국에서는열리지않음을알게되었다.

외국에거주하는블러거들은그래프를열어,나의인용이’거짓이아님’을확인할수있으리라…

40년의정치결산)

<국가의부패>,<국민의생명>직결되어,절대적으로영향을미친다.

이렇게투명한현대세계임에도,여전히<‘무지와무절제안이(安易)속에내몰린사람들>너무나많은.

진실덮기,허위정보…로.

<‘한반도안팍의현실을직시하려하지않아,’우물안개구리가되어있던>조선말기와같은부패함이다.안타깝다.

********

<참고>

‘한 게이샤(芸者) 이야기’와 ‘부창부수(夫昌婦隨/婦昌夫隨)’

사진을집어드는A씨의손이심하게떨렸다.

*

그자리에서젊었던A씨는눈이돌고있었다.실은,조금미미하기는하나유사한흥분,상사의지시로이요정에처음전화를넣었을때도느꼈었다.수화기반대편에서들려왔던세련된운율의여인목소리가A씨의귀속을파고들었다.나긋하지도,튕키지도않는,지극히절제된우아함이전해왔다.프로의파동.

물론여자들은수없이만나왔었고,그럴싸히공들여치장된공간속에꾸어다놓은보릿자루처럼앉았던경험은이전에도적지않이했던A씨였다.다만,그런중에도젊은A씨의눈은재빨리그속에서비루함을찾아낼수있었고,모두가자리를털고일어설즈음에결국회심의미소를머금는쪽은언제나A씨였다.그런데이요정은달랐다.습관이된듯번득이는A씨의눈이채()를주시해내기도전에,새로운면면들,새로운연출들이연이어펼쳐지며A씨의눈커풀을무겁게짓눌러왔다.숨가뿐압박이눈을산만하게했으나,A씨는완강히눈깜박이조차도거부하고있었다.동석한선배중진들도풋내기가허물어져가는모습을짐짓고대하고있다는듯,자신들의쾌락중에도,슬금슬금A씨를넘보기도,사못역력히비아냥거리기도했었다.-‘~언제까지인간얼굴을해댈려고?..결국우린모두동물이란말야…’

그냥…,’촉망받던후배가선배들의전철을잇는것,그이상도그이하도아닌출발’,이렇게생각하기로했다.앞서선배들이쾌거로꼽던것들을A씨도똑같이조금씩불려가는과정중에게이샤B도있었다.처음에는조금부담이되던게이샤거두기도,이제제법깊숙히몸이파묻히는의자에앉게된A씨에게는그저가끔어항의덮개를열어빵부스러기를떨구어넣어주는정도의일.인간이라든가정의라든가하는명제는A씨의세계에서도점점생소한것이되어가고있었다.B를자신품에안은것도,능구렁이C선배가눈독을드렸다고풍문이돌던을자신이먼저거두었다는성취감이컸다.

**

아내가입원을했다.여명5개월이라는돌연스런진단후에도,집에서통원을하며1년을넘긴아내는주위를경탄시켜왔으나,그날은사못달랐다.병원을찾았던걸음을결국집으로되돌리지못했다.아내는젊었을때A씨이상으로꼿꼿해,젊은A씨가공무중에삼켰던회심을집에돌아와내뱉어들려주면,서슴없이까르륵큰웃음을터트리는모습으로A씨의용기를북돋던짝이었다.

이후선배들의것과다름없이돌아가게된A씨의공무시계가,부부의시각을시침에서분침으로,끝내는초침으로겨우가리키는것이되었을때,A씨는이미수없이많은구실들을모아놓았었다.그것은,아내를위한것이라기보다,더절실히A씨자기자신에게들려주기위한컬렉션들이었다.그러나아내는,집지붕밑에서는A씨에게제법까칠한모습을보여도,문밖을향해서만은여전히이전과다름없는잉꼬의재치를드러내보이고있어서,A씨가자신의컬렉션을내보이며세상에자기변호를할일은거의일어나지않았었다.B에관해서도아내는짐짓눈치를챈듯했으나,일절A씨의면전에서화제로올리는일은없었다.50을넘은A씨는,아내의그런모습이출세하는남편에대한당연한정숙함이라고읽었다.선배들이해왔듯…

"이제몇개월을더살수있을까참싫네그래도,이렇게된이상,당신일은…B…에게부탁해야겠지?…"그밤,아내는병실의침대에누은채천연스러이입을열었다."무슨…"아내의입술사이에서흘러나온B의이름석자도당혹스러웠지만,A씨의얼굴이더욱붉게달아오른것은마지막순간까지아내가견지하고자하는현처의면모앞에서였다.급히아내의,얼굴이아닌,손쪽으로시선을떨구며A씨는답했다."…아이들도다컸고이런형편에내걱정까지당신생각만하면돼…""아니야..,역시B데려와줘…,이렇게험한곳으로부르는것은미안하지만…"

물러설줄모르고반복되는아내의청에,결국몇일후A씨는B와함께병실을찾았다.아내는밝은얼굴로B를반겼고,병원내식당으로자리를옮겨식탁에앉은3사람은기념사진까지도찍었다.B도본댁의포용과사려에감복,그후부터는혼자서도병실을찾아왔고,A씨의아내도서스럼없이그런B를맞이했었다.병원주위에서는본처를연민하면서도두사람의사이좋음을칭찬,B의동료들도부러워했다.한편A씨는아내의너무이른죽음앞에서,자신이특별히할수있는일을찾지못하고있었다.어차피..그녀의병…이라며.

그런2개월후,아내는숨을거두었다.이미어른이된자식들도어머니의임종을함께지켰지만,그들남매는,어머니와는달리,B와눈을맞추는일없이서둘러병원을떠났다.겸연쩍음을감추면서병실에되돌아와죽은이의유품을가방에담기시작하는B의뒷등을잠시지켜보던A씨는시선을창문쪽으로옮겼다.이제서야죽은아내의,또자식들의기분을살피는자신이지독히서먹스럽고낯설었다.참으로오랜만인듯...망연자실.

B의날카로운비명이A씨의귓전을찌른것은그럴때였다.이미주인이자리를비운침대머리맡앞에서서B가두눈을감고부들부들떨고있었다."경망스러이…"가벼이상을찌푸려탓하면서B에게다가서자,여전히전율하며가슴앞에두손을접고있는B앞서침대위로황급히떨구었을사진한장이A씨의눈에들어왔다.A씨와아내,그리고B처음병원에서만나함께자리했던식당식탁앞에서나란히찍었던그사진이었다.그때분명셋은모두활짝웃었었다.다만지금A씨의눈앞에펼쳐진사진속에서,B의웃는얼굴만은거의형태를분간할수없었다.수없이많이내리찌른바늘자욱으로여기저기가갈기찢긴채였다.

병실에홀로누운한여인이,배게밑에깔아둔사진을종종꺼내서는잃어가는힘을쥐어모아바늘을내리꽂는다…그토록정숙해보였던,그아량넘치고사려깊어보였던A씨아내의진면목은,분노와증오,원망으로찌그러진횡포그자체였다.행위의실허,혹은’왜B만을…’하는가늠은필요없었다.그저마지막순간까지아내가견지했던인간모습에A씨는오열했다.죽은아내는그순간에도,A씨가그리도쉽게접어버린그의유약한인간성에당찬채찍을내리치고있는중이었다.

***

이전에딸이들었다는한일본게이샤이야기가기억났다.본디는게이샤의입이전하는경험담인듯하나,

딸이전하는이야기를들으며,내게는’바늘을내리찔렀다는A씨아내의삶’이더처절하게부딪쳐왔었다.

그리고그녀의’심(芯)과힘’…

하루가멀다하고’한국요직의남자들의비리’가세상에드러나고있다.

그들의비루함을냉소하는내시선의다른한편에,그들의아내들이보인다….

-애증(愛憎)의교차가인간의생기이다.서두르지도않고,一瞬에그치지도않고..

남자들이,자신이사랑하여결혼한반려와또그가족들을‘인간’으로감지할수있다면

그런추잡한’원숭이잔꾀’를보이는얼굴로마주대하지못할터.

한편,자신이사랑하여결혼한남편이’인간이아닌모습’을보일때,여자들은어떤대응을할까?

그런의문을품으며,나는딸에게서들은게이샤이야기를<A씨의시선>으로각색해보았다.

가장가까이에서그아내,그여인을지켜보았던사람…,A씨이기에.

-A씨,아내,게이샤B,그리고아내의죽음,바늘자욱에찢기운사진은실화(實話)속의소재이다.

운좋게나는이’정반대의실화’도알고있다.

몇년전일까…그간30년가까이보지않은사이에한대학친구는제법인망을쌓아온듯했다.

청와대로부터부름이있어,청와대가보내온수없이많은설문에동그라미로답을그리던친구는물론의기양양.

그런데,한저녁.

그의아내와대학생고등학생이었다는두아들이그앞에서무릎을끓어정좌를하며,그를막았다고한다.

현정권…-‘민주주의사회’와는역으로엑셀을밟고있다.

정상적인분별을가진사람이라면누구나읽게되는이’시대착오’속정권의미래는명확하다…

-이런정권과함께함은,본인의’윤리적분별의결여’를의미하는것.

사상누각을세울수는없네..

친구는결혼잘했다~..지위를탐하지않고’남편에게직언할수있는아내의힘’이돋보인다.-여자의품격.

물론,내게또보인것은,친구의크기였다.역시나~!그는가까이’부인,가족들과도대화를나눌줄아는’인물.

(한편A씨는,자기한생각뿐,그아내를너무안중에두지않았다.눈이돌아도너무돌았다.

먼저눈이돌고,삶이돌아버린다.그런A씨로해서,그의아내는끝없이상처를입고있었고,

그상흔이암으로변하는20여년후에야A씨는자신의횡포를깨닫는다.아내의대응은’인간적인귀결’이다.

‘나쁜짓해놓고복받으려는’억지가우리사회에는너무많다..복받기위해서는앞서해야할일이있다.

‘긴인간삶’속에서억지는통하지않는다.당분의벌은결국반드시받는다.)

****

청와대는,나라가불러도가족들때문에응하지못하는사람들너무많다고,

후보들의도덕적흠을드러내는엄한청문회를외려탓하며불만을토로하기도속을태우기도한다고

‘큰권력’을주며일을맡기는것.’사리사욕으로권력을잘못쓰는사람’은나라를망하게한다.한번잃어본나라.

(도덕적흠이있는사람은,공인이안되면된다.’사인(私人)’으로도얼마든지’존명’할수있는시대이다.)

청와대는–정직한인재가답할수있도록–먼저’제모습을변화시켜야할터’이다.

청와대가바뀌면,그에걸맞는인재는–그아내들도납득하며–절로모이기마련이다.

‘나라,사회의발전을위해’,아내들,여자들이할일이적지않다.

-나라돈,회사돈을자기돈처럼쓰는,부정비리의간교한’원숭이잔꾀’,그인면수심을

–세상이알기전에–바로잡을수있는일은,가장가까이있는아내만이할수있는일이다.

물론,’나라돈,회사돈을쓰는것,부정비리를할수있는것도곧권력’이라며부추기는아내를

가진남자들은,‘체면을잃게됨’을스스로경각해야할터.

(물론,여자와남자가반대의경우일수있다.반려는중요하다.

적어도각자’자기반려의분’도책임지는것,반려의모습은내모습이다.)

-그많은형태의’부창부수(夫昌婦隨/婦昌夫隨)’의결말이제각기어떠했는지는

지난인류역사에서얼마든지읽을수있다.

(음악은Y-tube에서,<LumiereLointaines>byAndreGagnon)

‘나랏일을맡는공인(公人)’에게’도덕성’이상으로물어야할것이무엇이랴~.

홉스의국가(國家)’와한반도의국가

언론 지키기

한국에서’공포정치’에길들여진사람들은

이번<총리후보의’언론외압’발언의’위험성’,그’긴급성’>을충분히숙지하지못하는듯하다.

-진실을알아야할’국민권리’의훼손.

<언론기자들이이러한’이완구식위협’에무릎꿇어,정보를감추거나왜곡하게되면>

국민은’무지한삶’을살게된다.

자기삶의환경을<보다안전하고신뢰할수있는공간>으로개선하려는의지가인간본연이건만

이를위한’적절한판단,적절한행동’을이행할수없게되는것.

-인간으로태어났어도자칫동물같은삶이종용되는이유이다.

어떤삶이가장좋은가는각개인의선택에따라다를수있으나

그선택은’정확한정보’에근거한것이어야한다.-‘그런정보를주는역할’을하는언론의책임은막중하다.

그상황의너무나구체적인묘사…

이미<앞서사람을그가말하는죽음으로죽여본사람>만이있는말.-그희생자들의비명이들릴듯.

이완구녹취록공개",인마지가죽는것도몰라요"충격

권력의날카로운양날의칼로

지금껏<아까운생명을잃은사람들>,반면<무능하면서도교수나관직에앉힌사람들>이많은나라.

경악스럽도록횡포한이칼질의결과로,나라곳곳에있어야할전문가가부재하여

지난세월호참사의원인이되기도했건만,여전히그런정치를용납하려하다니??

이어질<2,3의참사…>남의일만이아닐수도있건만….

사상누각’을세울수는없네

그럼에도,언론중에는,’자신들에게외압을가하는권력’을외려감싸려는곳들도있어…

<‘동료기자들의이른바죽음’을이들은자신들의눈으로생생히목격했기때문은아닐까…?>라는

연민을느끼게된다…-‘공적사명감,자부심’마저도마비시키는지옥과같은험난함일까.

이들도’당당히자신들의권리와의무’를수호할수있는날이곧오기를….기원하게된다.

여전히’구태의권력을휘두르려는정치추태’는반드시엄중히응징되어야

‘인간삶’이보장되는한국발전이가능하다.-새누리당의원들의<‘국민대변자’로서의양심>을기대한다.

언론인들과슬픔을함께한다….

<참고>

10여개언론인단체가언론외압의혹을받는이완구국무총리후보자를고발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과방송기자연합회,한국피디연합회13단체는13"후보자가언론을통제했다는생생한증언이담긴녹취록이공개됐다"방송법위반혐의에대한고발장을서울중앙지검에제출했다.

단체들은지난6KBS뉴스에공개된후보자의발언녹취록을언급하며"국민의권리를침해하고언론을통제한후보자의행동은민주적기본질서를위배하고언론의자유라는헌법적가치를훼손한중대한국기문란"이라고주장했다.

아울러"후보자는총리자격이없을아니라사법적심판을받아야범죄혐의자임이드러났다""후보자에대한국회의총리인준투표행위를규탄한다"밝혔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언론위원회도이날오전비슷한취지의고발장을접수하며"후보자의행동은총리후보자로서뿐아니라국회의원이나여당원내대표로서도도저히있어서는되는"이라고주장했다.

앞서한국일보의기자는지난달27다른기자들과함께후보자와점심식사를하던오간대화를녹음했다.이후공개된녹취록에서후보자가자신이언론사간부에게전화해해당의혹제기를하지못하게막았다고언급해언론외압논란이일었다.

현행방송법은방송편성을규제하거나간섭하면2이하의징역또는3000만원의벌금형에처한다고규정한다.

한편보수성향의단체인자유대학생연합은"대화내용을야당의원측에전달해정치적공세에이용하도록것은후보자의명예를훼손한"이라며한국일보기자를고발했다.

황재하기자jaejae32@mt.co.kr

“그럼에도, ‘아름다운 인간사회’는 이미 많다.”

"그럼에도지구는돈다.(Eppursimuove,Andyetitmoves.)"

-62살의갈릴레오(GalileoGalilei,1564-1642)의말.1633년.

*

한편,2014년12월15일.

‘언론조선의경제란’은,이런’허접한말장난’으로메워져있었다.교수가말하는2015년10대소비트렌드

일제에나라를빼앗기는국치와수모의역사를적게한<이씨조선의봉건성,왕의절대성>을

그대로재현,망연한<현정권의’허수아비왕’과’환관정치’>가반복되는이즈음의한국에서…,

-이나라’대학교수,지식인의펜’…?

사회를보는눈의균형을잡기위해

읽어야하는(should),그래서열어읽는언론’조선,중앙,동아’의기사들에서

나는언제나수없이많은’반면교사(反面敎師)’들을만나게된다.

그곳들에’사진이올려진’10명중7,8명의’누추한얼굴들’을눈에하며

"그대들이군…-우리한국을<부패도7.05’부패국’의오늘>로만든이들이…!"

라는,경멸과한숨을삼킨다..

(‘경솔편협한눈’,’명료하지못한논조’...이들의글을읽으면,

제법오래정기와총기‘를멀리해왔음을알수가있다.)

<호랑이는가죽을,사람은이름을..>-결코쉬운일은아니나,그렇다고’방법이없는것’도아니다.

성숙을갖춘‘영예’로는물론,그역으로,극단의’비하(卑下)’의수치스런행적으로도

사람은이름을남길수있다…

No훈장

**

이’가치없는말장난꾼’의얼굴을한교수에대해서는

이미2년전,시계Clocks..에서도적은바있다.

<아프니까청춘이다>…?

한국에적히기이미수년전,하물며외국잡지에마저도올려진표현을

–인용임을감추고–,마치자신의글인것인냥적었던이교수에게

그때는,수치를주기보다도,’그허세’에의쓴웃음으로자제했던내발걸음이었으나…,

–‘부패도7.05의부패국,한국사회’임을알게된–이제는거침없이질타하련다.

<함께일하는사람들10명중7명이,언제어디서어떻게

거짓과조작으로삶을속일줄모르는이불투명한사회속>에서,어디’젊은청춘’만아프랴…

한국에서적히는글’들,–가까이조선블러그에올려지는글들을보아도–,’병들어아픈사람들’이가득가득…

-나이때문?…오늘날,’노후만족도가그리도높은나라들’이많고많건만…??

2014년<부패도7.05,이’아픈한국’>을직간접으로만들어온<인간으로서의’실패자’>들이적는일종의<아편>.

-문제의근본해결없이’부정비리의늪’을방만하듯,

-아무런치료없이그저’통증’만을느끼지못하는마비된몸으로이끌듯,

감투와권력의이름을팔아

‘한국의지식인’이란허세로적히는,이런<‘짧은세치혀’만놀리는글들>이

‘부패국한국’을<허겁하게미화하며정당화>한다…

-그리고유유상종,

<‘희망을입에올리지못하는’꼭’자기꼴같은’사람들>끼리만모여

–자신들의모습에’절망하는반려와자식들앞’으로귀가하지못하고–,밤늦도록술잔을들이킨다.

그술맛은,<‘본디의인간혀’는결코매료할수없는’싸구려맛’>.

***

<‘청춘’이라적어’절망’이라읽는다>는이나라의’그많은아픈젊은이들’에게고작해줄수있는것이,

아무런힘도되지않는’말’장난…

-"아픈것은당연하니,그저그런속에서세월만기다리라"고??

다른나라에서는,

어떻게’젊은이들’에게기쁨과격려를주고있는지를보시라!(–>하단의<참고>)

권위가,학교가,교수들이

이들을위해만들어부여하고허락하는’열린공간들’…

‘보다많은힘’이란,

–‘지배하기위해’갖는것이아니라–,’나누기위해’있는것이다..

****

한국의오늘은,

‘자기를지키지못할정도로,배고픈,힘없는,혹은너무젊은사람들…의탓’이아니다.

교수들뿐만이랴…,

-법조인이아니라<‘권력의내시’가된’법쟁이들’>

-의사가아니라<생사람을’환자로만들어’상처내,본연의생명력을죽게하는’칼쟁이들’,’약쟁이들’>

-기자가아니라<‘재벌들,잡상인들의광고문귀를적는’글쟁이들’>

-‘민주주의공화국’의관료가아니라<‘한사람의그얇은얼굴빛,기색’에허둥대는’탐관오리들’>…

한국각곳에,그약70%…?

<부패도1.60,혹은2.08…등등으로,’함께사는사람들중불과1,2명만이악인’인사회>도많은

‘2014년현대,이시대의사람삶’이엄연히존재함을아는사람은,

반면,<한국을’이렇게까지못난나라’로만든>이’인간실패자들’에아연…,

-<‘진실과정의’를지키지못하고,권력의삐에로가되어’그돈과힘뒤’에숨은>이지식인들의

인면수심,수치를분별못하는그’누추하고초라한삶’을연민한다…

마치,400년전

갈릴레오를둘러앉았던’어리석었던인간말세’,그망령들의얼굴들…-<천동설,태양이지구주위를돈다>고??…

<‘부패도7.05,부패국’이인간세계>??…

-한국을이지경으로만들며’추잡한허세’를보이는’이들’에게,

-이런사회에서벗어나려는노력없이,외려’이부패사회의존속,그견지’에조력하는’이들’에게,

역사가부여할이름’이고대된다.

인간이성을가진…

(갈릴레오재판,TheTrialofGalileo)

*********

<참고>

(↑cc를누르면,자막도나옵니다.)

(음악과동영상은Y-tube,사진은googe에서)

‘육아 育兒’ 는 ‘육아 育我’ 1 : 인간생명의 기원 (再揭載)

※’새글’을적기위해,지난묵은글들을되돌아찾던중,

2011510일에적었던동제목<‘육아育兒‘는‘육아育我‘1:인간생명의기원>내용의이상을

알게되었습니다….행여이전그글을찾았던이웃들’은얼마나황당했을까……-다시게재합니다.)

육아育兒‘.이는<‘어린인간의성장’을돕는일>이다.

이실천을위해,인간은무엇인가?’라는질문을던져

<‘인간생명의기원이나인간지성의본질등을고찰하는일>은당연한출발점.

마치등산가가,산에오르기전,

먼저그산의’규모나조건’을알려고하는것과같다.

그저오늘날의시대조건이나눈앞에펼쳐진사회상만을바라다보며

아이들을접하고키우는짧고좁은시선은,

아이의중요한성장을간과한인스턴트육아법으로

<부모의애정으로드러내는중요한수고를생략,혹은불필요한과다를행하는것>이어서

그육아나’부모자식간의관계형성’에많은동요와방황을경험하게된다.

깊고,넓게,멀리보아,

본디생명의풍요로움과활력감탄하시며

아이들과의시간,그<육아育兒>를즐기시기를바란다.

..또한,

이러한생명의근본을알고실천하는<육아育兒-아이들을키우면서>,

우리는<자신을아는육아育我>얻게되는것이어서

*

본디<인간은무엇인가>라는주제는,

오랜동안철학적인문과학적영역에서추상적사념을통해다루어졌다.

그러던것이,20세기후반에들어,–앞선포우스팅에도적었으나–,

최첨단의광계측기술등다양한첨단과학기술을사용한자연과학계의연구성과를통해,

인간유전자를분석한분자생물학,의학,-특히대뇌생리학이나인지뇌과학,자연과학의통찰이급격히발전,

<인간의생명활동=뇌의활동>

이라는명확하고구체적인등식을낳았다.

,인간의모든감정과행동,인식과사고등이

저마다<뇌속의특정구조,특정기능>에연결되면서드러나며(->’뇌기능국재론腦機能局在論‘)

-또,뇌속에서분비되는<신경전달물질(Hormone)>로인해어떤신경회로에연결되도록기능할까에좌우됨을

밝힌것.

막연한정신적추상이아니라,

유형에의관찰과검증으로–생명의신비를<눈에보이는형태>로드러낸것으로,

인성의총체인자아까지도,

뇌의능력이라고정의한다.

물론,이러한<인간의삶에대한자연과학적지적>은

–왠지기계적,차갑고낭만적이지못한듯하나,(-여전히내가문학도여서갖는동요이리라…)–

인간에대한이해를<‘눈에보이는형태’로명확히기술한것>으로,

더구나,’육아’를위해서는분명<보다명료한지침>갖게한다.

*

앞선포우스팅태아의수고에서도적었듯이,

이시기에,

태아가유전자의정보를이행하는<스스로의’자기생명조직화활동‘>의전개속도는

오늘날의<최첨단컴퓨터가데이터를처리하는속도>보다빠르다고하니,(–>참고)

모체안에서어린생명이얼마나격한노동을하고있는지를알게된다.-간과해서는안될’어린그들의큰수고’.

-그래서,’태아’와’출생후의아기’에게는,

<충분한휴식과위안‘이필요되는시기>이다.

이시기,태아기와영아기(0-2)를통해뇌는자기모습을갖춘다.

‘이때의뇌’로,우리는이후죽을때까지<삶을펼치는기반‘>갖게된다.

-<‘이후의우리의대부분성장,성숙’이’이기반위’에서펼쳐진다>

마치,공을땅에던져튕겼을때,

<‘지면(地面)의균질정도>에의해,공이튀는방향도힘도달라지는것과같다...-그지면을형성중이다.

(물론,’그지면의질’을잘파악해,그지면중에서

<공을던져야할’바른면’>을정확히사용할줄아는’지혜’를갖게되면

‘자기삶을자기조정,책임하’에둘수있다.배움은이지혜를갖는것…)

그래서,<우리뇌의다양/복잡한구조가’균형잡힌성장‘이가능하도록>

건강하고탄탄한기반을구축하는것이무엇보다도중요한전제이다.

-<어린아이들은’인간유전자로’스스로>,<어른들은’이활동을보호’하여돕는힘>을쓰게된다.

(다음기회에,뇌에대한이해’를보다자세히정리하고싶다)

*

앞서적었던’육아를위한,–마치,여행가가여정의지도를보듯–

<우리인간생명의기원을찾기위해서>는,다시한번시선을우주로돌리지않을수없다.(시계Clocks..)

1.약150억년전-가스의팽창으로빅뱅BigBang이있었으리라추정되는시점이다.<‘인간삶의환경’시발점>

2.약137억년전-이때발생된수소가스헬륨가스가응집하여수많은별들이생성,

이별들의군집인은하계가구축.

3.약45억년전-그은하계속에충만한’가스들이또다시응결,이때발생한별중의하나’가태양으로,

이태양주위의가스에서8개의혹성이생성,태양계가탄생.

4.약39억년전-이태양과’적절한거리’를두게된3번째혹성인지구에서는,

천천히<그표면온도를식히면서수증기‘>가발생,

이수증기가하늘로올라가구름이되고,

구름이비가되어다시지면에내려,비로소지구에바다라는환경이만들어지고

※이’바다’야말로,그속에서<첫원시생명체가’발아’한곳>….

5.약26억년전-그후10억년이라는긴세월이경과되면서,지구위에산소를만드는세균이등장,

이’세균의생명활동’으로활발히증가된’산소’가상공에올라지구위에오존층을형성,

이오존층이<지구생명체들의활동에’유해한’태양으로부터의자외선을걸러주는역할>을해,

※그때까지’바다속에살던생명체들’이안심하고’지상으로나와’생식처를확장하기시작!

6.약7백만년전-이들지구상의수많은생명체중에서,특히나<‘섬세한감각과운동능력을갖춘동물‘>이출현,

그중에서도<척추등뼈대를갖추고자식에게양분을전하는’유선’을안전한몸속에지닌>

‘포유동물’이성장…,

※또,이포유동물중에서도,특히나<‘시각능력이발달한영장동물류‘>가모습을드러내…

그<가장첨단에,’인간’이있다>..

..그렇다.

이러한생명체의발생기원과흐름을좆는과정을통해,우리는

<‘자신을둘러싼세계’를파악하는’눈’>이,’우리들삶에얼마나중요한의미를갖는지’도헤아리게된다.

-<세계를볼수있는가?>,

-<어디까지볼수있는가?>,

또,<얼마나정확하게볼수있는가?>는,

<‘생명체의삶의형태를가르는중요한요인>으로,

우리들이삶의풍요로움을얻는데커다란역할을한다.

우리가삶속에서,<많이인식하고>,<정확히판단하기>위해

끊임없이공부를계속해야하는이유이기도하다.

현대는,–지난중세근세보다는훨씬살기좋아–

우리는’보통의무교육’이라는이름으로,초등학교와중등교육을받게되었으나,

<‘학교교육의커리큘럼밖(外)에존재하는삶의진리>는너무나깊고방대해,

/청년기동안에다배워’이해하고이룰수는없는것’.

그래서,–‘아이들의성장결과’를너무빨리구하려하지말고–,

<‘평생에걸쳐’삶을천천히오랜동안배워갈수있도록>

<‘호기심과인내력,그깊은저력을갖을수있는성장을돕는것’이더욱중요하다>고적게된다.

인간의생명력은,–과거보다훨씬세련되어–100년을넘는이주어져있다.

-‘우리들’에게도…,

-‘우리들의아이들’에게도….

100년의인간삶,그한인생에걸쳐,

한발,한발..<‘인간’으로되어가는삶>을즐겨보자…

(음악은Y-tube,사진은Google에서도…)

******

<참고>

(한편인간지능컴퓨터의비교는

미국의저명한천재컴퓨터개발가이며과학자인레이크루쯔와일(RayKruzweil)씨에의해서도주목되었다.

그는,’컴퓨터가발전을계속하여

언젠가인간의지능똑같은스피드로데이터처리를하게될것이라고예상되는미래의한시점을,

"Singularity(특이시점特異時点)이라고명명한다.

(<‘TheSingularity’IsNear:WhenHumansTranscendBiology,

‘특이시점=인류가자연을추월하는순간’은곧도래한다.>Viking,USA,2005)

과거2,30년동안의급격한발달만으로도<‘이미’인간문명과개인의삶에놀라운변화>를가져다주고있는

<‘인간이발명한도구,컴퓨터‘>

이후,능력이획기적으로진전되어

/자연이창조한생명체인인간의능력을넘어설특이시점에이르렀을–,

이에영향을받을세계상에관해서는

벌써부터각국의많은미래학자들의주목의과녁이되고있다.

다행히,아직은,

<자연=’인간의지능‘,즉’우리의뇌의활동>이

컴퓨터의힘에의해형성하는Cyber-space를지배하고있다…)

‘과거와 미래’의 <시간 폭>

이전,배속에품은어린생명의산기를느끼기시작한어미소가

스스로옆으로드러누우며출산을애쓰던중,그녀의두눈에담기던눈물을본적이있다.

흔히들,’인간과동물의차이를꼽으며,<동물들의희노애락(喜怒哀樂)의크기>쉬이경시하나,

그어느것하나예외없이<‘제각기의유전자속에공유된본능적인생존과번식의소망>을같이하는’생명체’로

준비와결과의성패중에서,–인간과똑같이–<분명한감정>을드러내고있음을알게된다

한편,’사람이먹고사는일이었던옛날,–주위를둘러볼여유도없어–다른생명체에의관찰’이부족했을때,

그현명했던데카르트조차도,인간과동물의차이를꼽으며<인간만이언어를가지고있다>고정리했었으나,

오늘날은,–근대과학의실험과연구결과–,초등학생도<모든생명체들이제각기의언어를갖고있음>을안다.

(식물조차도,체내의화학물질을이용,향기를발산.-이또한그들식’의’의사소통언어‘…)

,어떤이들은,<인간만이도구사용한다>도했었으나

새들도나뭇가지를모아집을짓고,침팬지도긴막대를이용해바나나를떨구어먹음에

그래서,인간과동물의차이를꼽을때,–어떤<능력의유무,그소유여부>로그들을무시,단정하는것이아니라–,

인간이나동물들이함께공유하는능력임에도,<인간이"보다더진전된점"은무엇인가>를물어야할터이다.

예를들어,동물들은자연상태인도구를이용하는데반해,

인간들은그자연물들을<‘두들겨보고,깨고,꺽고,녹이고…’하는변형을가하여>이용하는창의성‘이두드러진다.

언어역시,–동물들의언어는자기체내의본성혹은신체만을이용한것인데반해–,<인간언어는창의물‘>.

,인간역시,<웃음,울음등의표정이나,몸짓발짓,혹은목청을울려내는소리등‘,’자기몸‘만을이용해

앞의,또지척의상대들과만의사소통을했었던선사시대>에는,동물들과그다지다르지않은생명체였을터이다.

다만,등성이에올라가<연기>를만들어신호를보내고..,<글>을만들어기록하여먼거리의사람들과도소통하고…,

<인쇄술발달>로보다많은사람들이읽게되고…,<컴퓨터발달>로공유되고있는인터넷활동…등등

-이런‘창의성’야말로,

비로소동물들의언어와확실히분별시켜–,<조금씩보다더명확히유별한생명체,’인‘>으로성장시키는힘.

*

다시출산이야기로돌아가,

나의아이출산으로,–임신여부도알지못했던때의일로,분명,날짜계산이잘못된것이었으리라

예정일보다1주일이나이른,파수가시작되어병원에이동해야했을,

택시안에서배를문질러주며

뱃속의아이에게"너무움직이지,엄마아프잖아"라는우스개소리로격려하던반려옆에서,

엄마가제가,내심떠올리고있었던것은,

출산중에죽을지도…라는가장원초적인공포였었다

-<무기여있거라>캐서린을비롯,과거읽었던소설중에서그리여인들은출산중에생명을잃는지…?

말이씨가된다옛말씀까지도떠올려,입을굳게다문채

병원일반병실에서의대기중자궁확장확인되며,사면유리창벽의특별대기실로이동하게되어

홀로격리된침대에눕기위해신발을벗을,’신발을다시신을있을까..’라는불안을떨치지못했었다.

물론,지금이렇게글을적고있으니,다행히도아무없어…

그리고,둘째아이때는,이때의기억으로조금은안심하며…

다만남편분들은,<아내들이출산,–전장에병사들만큼이나절실한생사의공포에서분투하고있음>

이해하고,힘이되어주기를바라게된.

(<‘병역의의무남녀가평등하게..>라고주장을하는일부남성들에게도…,

여성들은’10개월간의임신과출산‘을통해아주힘든’큰일을하고있음을공감해주기를..결코쉬운일이아님..)

아이낳다죽는엄마도늘었다

**

어미소‘나의예를나란히적는이유는,

내가생각하는<인간이’동물과조금다른생명‘인이유중의하나>

우리인간들은,<‘폭(幅)이큰’과거현재미래라는’시간개념을창의했다>는점을전하고싶기때문이다.

어미소,’그때그때에느끼는감각으로해서,즉

큰몸을제대로지탱하기힘들게하는출산의큰진통으로옆으로눕고,

출생해서얼마안돼바로설정도로이미크게성장한송아지를산도도내보내는분만진통으로눈물을머금으나,

우리인간들은,

-‘과거’수십년전에읽었던소설들이나,수백년앞서산사람들의경험들을떠올리며,’출산외의일’로불안해하며,

지금당장의진통중에도,이후의시간,미래에일어날수도있는죽음대한공포로숨을삼키기도한다...

사실.

지금까지의동물실험등도,

인간과가장근접하다침팬지들조차도,<헤아릴있는미래의시간불과시간(hours)정도>로…,

반면,인간은,

자신들이과학기술을발전시켜’발굴해내는’자료들을’분석,정리,추찰’하며,

이제는,’지구의시간‘,’지구에서의생명체의시간은물론,’우주의시간‘,과거137억년전의일마저도헤아린다

물론,모두’지난흔적’이라는’근거위에의추찰’이다.

예를들면,지구위에서가장오래된생명체의원형,<미생물의탄생>이’34억년전…

남아프리카,바바튼(Barberton)산림중의한단층에서발견된화석에근거를두었다고한다.

그후,핵을품는진핵세포‘의연령은10억년‘,-캐나다베이커스프링스(BakerSprings)의단층이그근거..

(<SymbiosisinCellEvolutions,세포의공생진화>LynnMargulis,1981)

또이러한근거와추찰위에서’법칙,진실’을찾아내

미래를유추…,-그’화성계획’까지도…(별들에희망을)

***

<‘인간창의성’과’시간’>도대단히밀접한관계로,다만그상관성에관해서는다음기회로미루며…

-그럼에도,이화제로<동물과인간의이야기>를적는이유는,

분명,국민의대표는무능해서는안되건만,

힘없는사람들조차도입에올리고싶어하지않는"도와주십시요"라는말로기사회생(起死回生)한

‘새누리당의원들’의<‘시간’의폭>를헤아리고싶어서이다.

"…지난해우리나라의노인빈곤율은45.6%에달한다.절반이빈곤층이라는얘기다.

우리나라가가입된선진국클럽인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평균노인빈곤율이12.7%인점과비교하면

지나칠정도로높다…"

<퇴직금수익률마이너스’…,노후에빈민으로추락하나>

또,조금전읽게된,

‘지방선거다음날’인2014.06.05,06:05의시각에기사로올려졌던위의글때문…

약속대로,"머리부터발끝까지바꾸어…"

자신들을도왔던한국의어려운어른들을,더이상속이는일없이이번에는’잘도와,보답하기’를바라게된다..

자신들의<약속을오래동안기억하는큰’시간폭’>을가진’21세기인간의성숙’을보여주기를…

*

한편,"도와달라"던<‘하루전’의스스로의모습>을벌써잊은듯,

청와대와새누리당일부의’톤’이이상하다.-이들이사는시간대는,’선사시대’수준…

…먼저국가개조론이란발상자체가잘못됐다는지적이나옵니다.

[이강윤/시사평론가:개조해야것은국가가아니라정부와관료제,관료문화,그리고탐욕적자본주의입니다.]
국민은정부를뜯어고치라’고요구하는데,여권이국가개조론을들고나오면서물타기를한다는것입니다.

새누리당내부에서도비판이나옵니다.

신성범의원은"정부가국가를개조한다는완벽한자기부정"이라고지적했습니다.
대통령의앵무새가되어버린지도부의모습에서실망감을드러내기도합니다.


[김태호/새누리당의원:(당이)청와대의출장소가것처럼,눈치만보는것처럼되면미래가없죠.

결국이렇게가면부메랑이돌아올겁니다.]

[정병국/새누리당의원:(당은)청와대를대변하는아니라여야간정치를복원하고

대통령의리더십변화대해적극적으로요구해야합니다.]

일각에서는국가개조론이

<정부의일방통행식의사결정구조’를그대로보여주는아니냐>는비판도나오고있습니다.

<당이청와대출장소같다”여당서도국가개조론비판>

(사진은google에서)

독일의 참새까지도 공존, 그리고 공변(公辯)

앞서,멍게‘에게서배우는노화와치매의원인에서소개했던동영상<뇌가존재하는진정한이유>에서,

영국의의사이자뇌신경학(腦神經學)월퍼트(DanielWolpert,1963-)씨는

당신의오랜동안연구,실험을통해

"사람이대단히‘전형적인존재’임이판명되었습니다.

Nowitturnsout,weareextremelystereotypical."

라고,단언했습니다.

-인간으로태어난이상,–‘인간유전자에의해–,모두<전형적인뇌신경회로(brainscircuitry)’>를가지게되기때문..

일정<자극>에대해,’그에상응하는‘<인간반응‘>정해진패턴,그전형을가진다고

오늘날의자연과학적접근,또이를뒷받침해주는놀라운기술의발달,

과거인문과학자들이<눈에보이지않아도,’통찰을통해밝혀냈었던관념,ideas’들이그릇됨이없음‘>을

입증해주는역할을하고있습니다.

(물론,이러한자연과학의입증은,

때때로,과거의현인들도인간이어서,–‘시대적한계,지역적한계로하여–,’바르지못한추찰을했을경우에는,

<그분별의근거,그래서바르게수정되어야하는이유..>등을눈에보이는형태로드러내줍니다..)

사람은모두하나님의자식이다..

사람들가슴속에는모두부처님이계시다..

<인간은모두똑같다>,이미오래전서부터그많은말씀들로종교도인문학현인들도재창해온진실을,

이자연과학자는,<인간은모두전형적인뇌의신경회로를가지고있다>고전문기술용어’로반복하고있을뿐.

그래서,이때월퍼트씨가사용한영어의<turnout동사>가흥미롭습니다.

<turn>이란,본디회전하다는의미를가져

<turnout>,<이전과는정반대의다른상황으로바뀌어드러남>을의미합니다.

,그간한때,혹은오랜동안,관계하던사람들로부터,어느날갑자기

"Youturnedouttobeagentleman.(자네,신사로군!)"

라는영어을듣게된다면,결코마냥기뻐할일만은아닙니다.

이전까지는,’신사(神士)’와정반대의이미지..,’무뢰한,사기꾼..’라고할까..,그런비천한사람으로보아왔었다는뜻..

,월퍼트씨의발언은

<지금까지의기존학계의오랜동안의경직된편견,선입견에대한질타‘>이기도했습니다.

앞서사셨던수많은현인들이,당신들의철학,’그인문학적통찰을통해서도,

이미밝혀준<인간은모두평등하다>라는진리이건만,

<‘기존관념,기성지식쪽이,자신들의삶에외려편리한사람들‘>

-‘인면수심으로,이를여전히인정하려하지않으며,

권력이통치하기쉬운<위계질서>지지하는쪽으로,’자기들의전문지식귀걸이코걸이식으로이용,

그사회구성원들을지역적,경제적우열등의이름으로가르며,서로아웅다웅하는사이에,

자신들의나락을취하는쪽을많이선택해왔거든요

(그렇게까지하지않고,사회의화합을위한성실한지혜를내놓아도

많이배워더많은것을읽어낼수있는사람으로서행복이클터이건만….

대부분이런추태를부리는사람들은,<‘뇌를사용하는것’,’배우는것’을멈추고(멍게처럼)>

낡은옛노트만을사용하는경우가많습니다..-구습.)

영국인들의뼈있는유머,신랄한유머(blackhumour)’는유명합니다.

월퍼트씨도동영상<뇌가존재하는진정한이유>라는테마의강의중에서,(2:10~)

“…그래서,해고위험이없이확고한자리에앉게된교수들에게어떤일이일어나고있는지,

그비유로,‘이동물(멍게)’의이름이자주올려지지요…

Andthisanimalisoftentakenasananalogytowhathappensatuniversitieswhenprofessorsgettenure."

라고서슴없이’정곡을찌르는언급’을해,

장내의청중들은<섬짓과쓴웃음,그리고박수>를자아냅니다.

*

그래도…,사람사는모습보면,모두다르다고요…?

‘서로다른성장환경’은삶의모습을조금씩조금씩다르게드러나게하는법…

몇일전529일은,<예수승천일(昇天日,ChristiHimmelfahrt)>로독일의휴일이었습니다.

오전에거처주변의운하옆을산책하던중,

멀리서들려오는젊은이들의낯설은괴성시선을돌리게되었지요...

그목소리의으로해서<‘청소년들로보이는7~8>이모여,’흥청되고있는정경‘…

그리고,그왼쪽편에조금떨어져벤치에앉은<노인>못마땅한얼굴로그들을바라다보고있었습니다..

살짝사진기를꺼내,시내풍경을찍는관광객풍으로몇장면여기저기를찍다가

그들에게도먼앵글을맞추었습니다얼굴은드러낼필요없어…-‘상단의첫번째사진입니다.

이한장의작은공간만에도,서로다른모습의사람들이있네요…

위에이미적은‘두모습,

보이시나요..?사진이작지요?(컴퓨터최상단오른쪽의톱니바퀴모양단추를누르면,확대해볼수가있습니다.)

이들둘사이에,

<한성인남자,그의어깨가까이키의소년,또검은복장때문에몸은안보이고얼굴만찍힌한성인여자’>.

멀리서조금바라보일뿐입니다만,’인간의전형성’그’패턴이해’를통해알수있습니다.

다만,이3번째부류를,

간단히<부모자식,한가족>이라고,섣불리단정하지못하게하는’현대유럽의복잡한사정’이있습니다만,

그래도,<나이도성별도다른사람들이,함께휴일을지내고있다>는사정은조금읽어낼수있지요...

그저잠시바라볼뿐인타인인우리가,

어떻게이들,서로다른모습의이사람들의내막,<각’개인삶의역사‘>있겠어요…!

청소년들의일순의흥청이는괴성’...?

정말은괴성이아니고,’아직은어려,가다듬어지지않은목소리들’의기쁜환성이었을지도..

,다른부류로부터는‘단마디’의목소리도듣지못하면서

그래서…,서로다름에도,그것을이유로’폭력을휘두르지않는’이들에게는,그저

각자의기본생활권’만은보장되어,제각기의삶을역주할힘이있기를…,

-‘휴일의오전,각자에게나름유의미한시간이기를…,

하는바램만갖으며,발길을돌리게되는.

(-그’사정을잘모를때’는말이지요..,

월퍼트씨처럼,’사정의누추함’을잘아는이는,’누추하다’고목소리를내야하겠습니다만..)

**

운하의다리를건너,시내쪽으로발길을옮겨..

그리고,<한’공립도서관’,겨우약스무발자욱밖에떨어지지않은거리에있는’사설찻집’>에서휴식을취합니다.

카프치노나코코아를주문하면,

종종,’예쁜하트(heart)모양의우유빛그림’을그려준찻잔을받을있지요

곳에서,카운터앞에스탶에게카프치노를부탁했습니다.

역시나~!(상단의두번째사진)

다만,대부분의경우,<하트는사랑,사랑은크기…>라는뜻으로,찻잔가득히커다란하트가그려지기마련이건만,

이곳것은조금색다릅니다.-지금부터솟아올라커갈풋사랑!

제가읽었던그림의의미를전하며…,’아주예쁘다,’사진찍어도되냐스탶에게물었더니,

자부심만만의모습으로포즈까지취해주었습니다…

찻집멋’은,그것뿐만이아니었어요

휴일로,많은손님들이제각기의일로붐비는찻집에서,

순간,갑작스레날아든생명체눈을줄수있었던사람들만이올려다보게‘..

천정두번째전등라인앉아있어요!

하지만,’그게대수로운…’이라는,

손님들은금방,다시평온히일로돌아갔습니다..-그’비행체’도태연히자기자리를잡아…

그래도,저희들은운좋게도,바로옆자리에아주좋은이웃들을갖고있었어요.-부부두쌍,

그들바로옆에앉았던(사진의왼쪽),접시위의빵을살짝부순후,공간에던져주었지요.

그랬더니,날개가진생명체바로,눈앞에내려앉아…!

한마리’참새’.

작은공간들..-어디든,언제나서로다른많은생명체들이함께합니다.

그리고,…풍랑없이자잔한평화로공존‘.

*

다만,….만약,바퀴벌레였다면…?

혹은,그공원에서,이찻집에서,무장한공권력이’서로다른삶의부산함’을정렬시키려고한다면…?

블러그를시작하기전까지는,제자신이’말수가적은사람’인알았어요

하지만,적지않은면식없는블러거들과함께하는공간‘,이미공적(公的)’이지요..-‘공변(公辯)’자리.

히틀러시대를되돌아보며독일의역사학자울리히린스(UlrichLinse,1939-)가했던말을떠올립니다.

정치적맹목(盲目)으로전환되는지점에서중립성은무가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