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노래를들었다.
처음에는살짝따라웃기도했는데…,
…정말은’비장한노래’였음을알게되었다.-아련한노래,부드러운응원가…
"…내게는나의행복이있지.
가족들의행복을위해서라면,죽어도좋다고맹세했단다.
이것만은의심하지마라,마음에담은진실이다.
세상살이생각대로살아지지않지만,서툴러도나는열심히살고있어…"
"당신덕분에좋은인생이었다고,
내가말할테니까,반드시말할테니까.
잊지마시오,내가사랑하는여자는
사랑할여자는생애단하나당신뿐이라는사실"
‘말도안되는’이야기가없는것도아니지만,(유우머를담고자일터…)
그래도이런진심을가슴에품고있는사람,-남자도여자도-,참좋다…
‘딱딱하고씁쓸한’멧시지를입에올리나
그만큼자신에게도엄격하며
성실한힘으로강직히사심에’당당한’아버님들께.
*
당신을안사람으로맞이했으나…
말하려해도말도되지않는일투성이…
상당히씁쓸한이야기가되겠지만,나의본심을들어주오.(갑자기배경음악으로들리는종소리-즉,’유언(遺言)’,폭소)
나보다먼저자도좋으니까,저녁밥정도는남겨두오.
언제나뽀치(개)하고둘이서만어젯밤의카레라이스를전기레인지에데워서먹는것,
그건너무야속하오.
한귀로흘려도괜찮으나…,
직장일도잘못하는나지만,한껏애쓰고있다고…나나름대로,그나름대로.
랄라라라….
아버지처럼되면안된다고,
당신이살짝아이에게말하는것,알고있어.
밥먹고는잠,
깨어서는와이드쇼보고는잠,
이웃과잡담하고는잠…
그러고도밤에그리잘잘수있다니…
쓸데없는다이어트,쓸데없는체중계.
진정살빼고싶다면,그처럼마구먹지않으면될것을…
그리고그거있잖아,텔레비쇼핑.장보는것정도,몸을움직여봐.
서로들각자물론불만도있을터이지만,
그래도가족이된것,잘한것이라고나는생각하고있지.
(행진곡템포의배경음악)그리고오늘도,
가족들의미소를지키기위해,’직장이라고하는이름’의전장으로향한다.
오른손엔전차정기권,왼손엔쓰레기봉투
사람들은이런나를불쌍하다고입에올리지만,내게는나의행복이있지.
가족들의행복을위해서라면,죽어도좋다고맹세했단다.
이것만은의심하지마라,마음에담은진실이다.
세상살이생각대로살아지지않지만,서툴러도나는열심히살고있어.
내가죽은후언젠가,그래도내가없어조금이라도불편을느끼게될때
언뜻(나를)떠올려준다면
그것으로도나는충분히행복하다.
힘내자,힘내자,힘내자,모두.
힘내자,애써보자,잘해보자,모두….(반복)
*
이노래는,
약30년전인1979년,당시의일본훼미니스트들의큰분노를샀다고하는
같은가수의<가부장선언(関白宣言)>이라는노래의’후편’이라고한다…
당신을안사람으로맞기전에,해둘말이있네.
상당히딱딱한이야기가되겠지만,나의본심을들어두시오.
나보다먼저자서는안되오.
나보다나중에일어나도안되오.
식사는맛있게만드시오.
언제나예쁘게하고있으시오…가능한정도로개의치않으니.
잊지마시오,직장일도잘못하는남자가
가정을잘지킬리없다는사실을.
당신에게는당신밖에는할수없는일이있으니까
그외에는참견하지말고,조용히내뒤를따라오시오.
당신의부모와내부모,어느쪽도똑같소.소중히하시오.
시어머니시누이슬기롭게처리하시오.어렵지않을터,사랑하면되지…
다른사람의뒷말,말하지도,듣지도마시오.
그리고,부질없는질투도하지마시오.
나는바람은피우지않을거요.아마하지않으리라생각되오.
하지않치않을까…하옇든,조금각오는해두시오.
행복은두사람이키워가는것.
한쪽만애써서만들어지는것이아닐터.
당신은내집에
당신집을버리고온것이니까,
돌아갈장소는없다고생각하시오.
이제부터는내가당신의집.
자식들이다커서나이가들어도
나보다먼저죽어서는안되오.
행여하루라해도,나보다먼저가서는안되오.
아무것도필요없소,내손을잡고
눈물2방울이상은흘리시오.
당신덕분에좋은인생이었다고,
내가말할테니까,반드시말할테니까.
잊지마시오,내가사랑하는여자는
사랑할여자는생애단하나당신뿐.
잊지마시오,내가사랑하는여자는
사랑할여자는생애단하나당신뿐이라는사실.
(작사,작곡,노래:사다마사시(さだまさし)
우리말옮김:성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