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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생명’을 사는 세계속에서 ‘인간 삶’은…(1) – 보다 큰 자긍심으로

"역사는,정복자,권력자의시선으로적힌다…"

"경제는,부자들의이익을지키기위해돌아간다…"

-<평형을잃은전형(典型)>의안타까운예로자주지적되는논점이다.

여기,<또하나의그러한전형>이있어…

적어도,인류의삶이역사에적히기시작한이래오랜동안,

<‘인간성’은‘남성’으로대변되고이해되어와…>-인류의절대반수,’여성’의시점(視点)은…?

*

<‘암컷(雌)의삶’이’수컷(雄)의삶’에의해충분한주의와헌신을얻는>

지구상자연계속의다른모든생명체의자웅관계와는달리,

유독인간만이–어쩌면,현인류’호모사피엔스’이후에국한된현상일지도모르나–

‘여성삶’에,본디의가치보다낮은평가로,적절한주목을주고있지않는듯.

앞서태아의수고’에서도적었으나,

본디오랜동안’원시생명체’는,’단세포’로

자신의유전자를그대로복사하는자기복제를통해후손을번식시켰었다.

다만,이런’일정한모습’으로는,

자연계의환경의변화나신종바이러스의출현에적응하는유연성과저항력이부족해생존이어려웠기에,

‘진화한생명체’는,조금씩다른특성을갖춘자웅(雌雄)으로나뉘어,

교섭을통해상호의염색체를섞는(blend)’선택을하게된다

즉,<양성(兩性)의존립>은,생명체의<진보적선택>의’진화’인셈.

이때,생명체의자웅의정의는,극히간단하다.

-암컷(雌,female),’자식을품어낳는性’,

수컷(雄,male),’자식을낳지않는性’.

(이와관련하여,최근한국에서화제가된<모여대에서의한소설가의낭패>에관련된

인류학적,역사적시선에관해서도언급되어야하나,이는다음에적을수있기를...)

역설하면,

인류의삶에,’여성과남성’이의미를갖는것은,

<‘자기생명의번식-자식(아이)’를전제로할때에만>이라고까지적을수도있겠다.

오늘날의‘결혼을하지않는삶’,’결혼을한다하더라도자식을낳지않으려는삶’을선택한사람들에게는

–그러한삶에대한가치판단은차치하고–,<여성과남성의구별은무의미하다.>그들은한성이다.-생명의퇴보형태.

*

1949년에적힌(한국에서는1983년첫번역본이)

그시대를살았던사람들에게는더없이예리한자극이었기에아름다웠던책<제2의성(LeDeuxièmeSexe)>에서

시몬느보봐르(SimonedeBeauvoir,1908-86)>의유명한귀절은이에서비롯된다:

"인간은,여자로태어나는것이아니라,여자로되는것‘.

(Onnenaîtpasfemmeonledevient./Oneisnotbornwomanonebecomesit)".

그녀와soulmate사르트르(Jean-PaulSartre,1905-80)는

‘계약결혼(사실혼)’을선택,<생명번식,자식을낳는일없이,’자기자신만의한인생’>을’실존한’후…귀천했다.

-시몬느는’여성되기’를거부…아니,이들의삶속에’여성을강조할이유’는전혀없어서….-또다른’동성의삶’.

(사르트르와시몬느의삶에관해서는여기서는논외로한다.

-이들과같은삶을선택하는적지않은사람들의건투와행복도간과되어서는안되니…

그들의’노력과성실’에도경의를전하며…)

다만,

‘새생명,자식을갖는삶’의선택을하는사람들에게는

남성과여성의<어른으로서의성숙한분별력(分別力)>이요구되는것은물론이다.

*

그럼에도,

굳이,’시몬느류의삶에동참하지않는다’하여도,

오늘날의많은여성들이,이대실존철학가에의해’열등하다’고문책당한<기존의여성삶>에서의’탈피’에분투…

안타까운것은,

이들의선택이<‘신여성상’의창조>가아니라,

우후죽순(雨後竹筍)의위세로,<‘남성적인삶’,’남성적사회쪽으로질주하는’선택을취하고있다>는사실이다.

-‘남성적삶을동경,마치<‘여성해방’이,’남성성에의흡수’를의미>하기라도하는듯모방…

남성들같은경쟁장에서며,그속에서<‘남성적가치평가’에준하여>자신들의삶의’성공눈금’을매기는…

-혹은,<남성들의방만한방랑벽>이곧<‘인간자유’의형태>라고오해하기도하며…

이들<삶의행/불행,그리고뒤따를’사필귀정’에관해서는

‘100%그자신의책임영역’으로,자업자득의삶의결과가따를것>이어서

타인인나의Judgment을전하고자하는의지는전혀없다…

(흔히들,대자연의유구함앞에서<‘인간삶의유한,그’무상’>을입에올리나,

적어도’한개체의인간삶’을볼때는이는이미옛말로,

이전4,50대를넘기지못하고삶의종말을맞이해야했던시대의이야기.

오늘날은,<자신의판단과결정의’사필귀정’를보기에는충분하리만큼’긴삶’>을살게되어서…)

다른또하나의측면은,

–이렇듯다수의여성의커다란격류속에서–여,

<부단한노력으로’여성’을사는어머니들>이애꿎이도<‘당신삶의자긍심’을잃고있는것은아닐까>하는우려이다.

서양의여성들중에는이미,’집밖에서일을갖지않을경우’,

‘괜한오해’까지도받는스트레스속에있어….(국제인의야누스-MeltingPot혹은SaladBowl?)

-여성을묶는<또다른형태의족쇄>가되어버린듯.

오늘날의<‘자식을갖는가정’을선택한부부사이의’유니섹스(unisex),남녀의구별없는’삶>은

‘단세포적생명체’로의<퇴화>를의미하는것이건만!..-생명체의진화에’역류’이다.

*

실제로,

부모양자가<모두가정을비우며,‘자신들의자식들을스스로키우려는의식’이희박>해지면서

오늘날의<개인의삶이병약하고,사회가굴절되고,그속에서고통받는사람들이늘고있음>은자명하다.

사랑의기적을믿습니까?

또한명의세시봉가수

가까이한국에서는,이들의’개인적성장’의예,

그리고,멀리는노르웨이의슬픔…의사회적참사등…이그예.

(어쩌면,시몬느그녀역시,위의고통받은예…

–<제2의성>에서,’여성의육체적조건(그녀의철학적용어를빌리면,’본질’…)’이라고적은묘사,

"종자에의해괴롭힘을당하고,달마다출혈하며,수동적으로생식하는그육체

육체에는고통이저절로생기고,찢기곤한다.자신의내부에위협을잉태하고있다…:

라는’당신의글귀’를통해서나,또,그녀의’소설속의여주인공’들,

그리고,불륜을거듭하는그녀의아버지로인해큰고통받았던’그녀의생모’에대한묘사를통해서도–

결코<‘어렸을때원만하지않은,굴절된성장’을해온’또다른한사람’>인것을읽게되는데…

(-아직세상이밝지못했을’지난암흑시대의산물’…)

(시몬느가적은위의‘1940년대적기술을,

60년의시간이지난현대의발달된정신의학혹은심리학으로읽으면,

심각한<트라우마(trauma),’정신에상처’가된충격적체험의흔적>이다.)

여성이생성하는난자의주기가,–‘적극’이아닌–,’수동’이고,

새생명의잉태가,–‘축복’이아닌–,’위협’이라니??

-같은성을공유했던<나의어머니나나의경험과너무나이질적인지적>임에놀란다…

시몬느의전성기는,시대적으로아직<‘자연과학적,의학적발달’의부족했던이유>도있으나,

–어릴때의트라우마의탓이려니…

–그저감상적으로<글쓰는이>로살았던그녀는

대철학가로꼽힘에도,역시’구시대의그늘속’에서태어나…,여성임에도여성으로살지않는아픈삶을취한다…

*

…여기,그러한부모사이에서태어난아이들이부른노래가있다.

그녀역시,–노래속의’나’처럼–,<걷지도못하면서뛰려고하며,비정한어른들의모습에’태연’을가장>했었을까?…

Mother,youhadme,butIneverhadyou엄마,엄마는아이를갖었지만,나는엄마를가진적이없었네.

Iwantedyou,youdidn’twantme나는엄마를원했지만,엄마는나를원하지않았지.

SoIgotIjustgottotellyou그래서,내가했었던말은

Goodbye,goodbye그저”잘가요,안녕

Father,youleftme,butIneverleftyou아빠,아빠는아이를떠났지만,나는아빠를떠난적이없었네.

Ineededyou,youdidn’tneedme나는아빠를필요로했지만,아빠는나를필요로하지않았지.

SoIjustgottotellyou그래서,내가했었던말은

Goodbye,goodbye그저“잘가요,안녕

Children,don’tdowhatIhavedone아이들아,너는’내가해왔던것’을결코하지않기를.

Icouldn’twalkandItriedtorun나는걷지도못하면서뛰려고했었어,

SoIjustgottotellyou그래서내가했었던말은

Goodbye,goodbye그저“잘가요,안녕…”이었었지.

Mama,don’tgo“엄마,가지말아요,

Daddycomehome아빠,집으로돌아와요…”라는말을해야했었건만.

*

나는,<집밖에는"7인의적">이있어

<어른들이사회에나가‘결코쉽지않은일’로큰수고를하고있음>을이해할참이다.

부모인동시에<한개인,’자유로운삶의주체’로서의실존>에도동의한다.

다만,또다른한편,

이들이낳는’아이들역시’이미<엄연히독립된개체로,

‘한생명으로성장하기위해’대단한수고와노력위에탄생함>을간과할수는없다.

이인간의아기들은또한,다른동물들의새끼들보다훨씬’미완성의모습’으로세상에태어나

그런출발위에,’100년의생명력을갖춘참다운인간’으로성장해야하는존재라는사실도…

-결코,도구가아닌,그<삶자체가’목적’>인생명체들.

이러한,각각<독립된삶들의‘조화로운균형잡기’>는물론,난해.

그래서,남/여성의분별없이전국민에의6~12년간의보통교육이보장된20세기이래오늘에이르기까지

그사회가문명화를이루면이룰수록–‘참문명’에대한깊은이해없이–

그’사회의기반단위’인<‘가정’속에서의파탄>,그’trauma’는한층깊어져왔다.

그런복잡한가정속에서성장하여어른이된사람들중에는,

-<‘가정에대한기대’,’자식에대한애착’을포기한>사람들마저…

-혹은,<‘문명속의생활습관병’에빠져홀몬장애를갖은>사람들도…(동성애?…’)

*

이난해앞에서,그답을구하기위해시선을조금넓히면,

과학의발달등에의해<인간의수명이’이전의2배이상’으로길어진사실>에착목하게된다.

앞서산사람들의<40~60년의인명속에서아둥바둥했던삶의조급함>을떨치고,

오늘을사는우리들은<보다유연하게,’꿩도잡고알도먹는’삶>을경영할수있게되었다고.

-어른이된20살이후부터는<제1단계의삶:겸허히<‘동물로서의인간의삶’-생명번식>에집중하고…

-아이들이어른이되어독립한후에는<제2단계의삶:’실존적인간의삶’-주체적인간,개인으로서의성숙>을도모…

이러한"doublelives"<‘이층구조’의인간삶의경영과체험>이가능할수있어…

이는물론,아둔한나의<삶의착상>이아니라,

이미2500년전공자의<양생법(養生法),’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의삶>이나

또,(오늘날의그네들은유감스러우나),역시기원전부터’사랑’의의미를깊이사색했던그리이스인들의언어속에서

찾아볼수있는지혜.

즉,공자는,

<제1단계의삶>에서는,곧'<제가>집/가정을다스림’이고,

<제2단계의삶>은,'<평천하>–정치학이념의’평천하’가아니라–,

(유교의)윤리적세계,맹자로연장된4단(四端),인의예지(仁義禮知)’를기반으로한

‘사회(천하)와함께성숙하는삶’으로해석.

또,그리이스적’사랑의언어’로달리적으면,

<제1단계의삶>에서는,<‘남녀의사랑-‘에로스(eros)’적인양성간의사랑(性愛)’을기반>으로한

‘스토르지(Storge)-가족애(家族愛)’의발전을,

<제2단계의삶>에서는,’인간애(人間愛)-‘휠리아(Philia)’적인,性을넘은조화,우애(友愛)’를펼치는삶의전개…

특히나,’뜻을같이하는’사람들(soulmates)사이의

성숙한’아가페(Agape-reciprocallove상호호혜의사랑)’를경험하는삶의시기.

(이<제2단계삶>속에서의’인간애’는,시몬느등실존철학자들이강하게주목한

헤겔의<시민은,‘보편적가치’를향해’자기를초월함’으로써,품위를얻게된다>라는정의에입각한삶을의미하며

‘나이를잘드신어른들’에게서엿보이는<청년과같은삶>의모습이다)

-옛날의어른들의짧은삶은<제1단계>에서무상히도끝났고,

-신인류,시몬느와사르트르로대표되는사람들의삶은,옛삶의기쁨을포기절제한<제2단계>의삶이라면,

그1세기후의우리현대인들은,

‘100년의장수’로,<이’두개의삶’을점진적으로모두경영할수있는’행운’>을얻고있어…

*

충분히깨어있지못했던<과거의’기성사회의진부한가치판단’에,마냥종속되는것>이아니라,

종래의<‘남성중심사회’에서’남성들이간과했던’선과악,진리의부분>을찾아

보충하는<보다신선하고분명한’여성의목소리’가더해질것>이요구되는현대세계이기도하다.

(앞서사셨던많은빼어난여성분들이,–시몬느도그분들중의하나–,

<‘자식을낳는성’이갖았던,그러나불행히도,사회적으로는드러나지않았던능력들>이

다바르게이해되도록<사회/세계에초석을놓아주신것>에대해서는큰경의를표함은물론이다…)

다만,이전에는유감스럽게도,시몬느가

‘여성삶의나약성’이라고공격하기위해적었던글귀,

"여자는항상물건을깨뜨리고새것으로마련하기보다,보전하고수선하며조정하려고한다.

혁신’보다’타협과화해’를좋아한다…"

는,그녀의글후60년의시간이지난’현대사회’에서는

외려,무엇보다도<중요하게요구되는가치>가되어있다.-‘타협과화해’…

사회속에서이런역할을담당하는’성’이필요로하여

<단세포생명체에서’양성생명체’로진화를한그연장선에인류가있는것>이어서…

-우리는그런성의주체자인’여성’임에<보다큰자긍심>을가져도되는것.

가족의귀가를’수고했네’라는따뜻한포용력으로품어온수많은어머님선배들과

그리고,이제부터1~20년를더이를수행할많은젊은어머님들과함께,

<‘딸’로사는,’어머니’로사는,그리고사회에’화해를가져다주는성(性)’으로사는>‘여성삶’의큰기쁨과행복을

나눈다…

(‘아버지들과함께나눌삶의기쁨’에관해서는

<‘100년생명,인간(2)-‘누구에의한,누구를위한단장(丹粧)?’베네치아이야기>

라는제목으로다음에적을수있었으면합니다.)

시계 Clocks..

(‘인생84의벽시계에시침과분침이교차한다-‘인생시계(LifeClock)’.

오스트리아의잡지<Wiener>20085월호에게재된버트란드플라네스씨의디자인.

*

3월서울을찾았을때,한권의책이대단한인기를모으고있었다.김난도교수의<아프니까청춘이다>.

들린서점에서책을펼쳐보았다.프롤로그…:빠른텃치,부드럽고자상한말씨읽기쉬운글이었다.-역시!

우연히도,그곳에적힌첫마디가내게아주익숙한귀절.

-다행히책에눈을떨구고있어,주위의눈에띠지않게,살포시웃음지을수있었다.

"Youth-Fartoogoodtowasteonchildren.(BernardShaw,1856-1950)"

청춘너무나좋은것이어서,낭비하게할수는없지..’아이들에게말야(‘쇼의언어를드러내기위해,’직역합니다.)

95세로천수하시는버나드쇼의눈에는,

20대의젊은이들이아이들로보였으리라.그의영어는늘유우머에넘치는것.때론아주신랄하게

한편,우리세대의김교수의번역은,"젊음은젊은이에게주기에는너무아깝다."

침착..-역시사회학도의글.(문학도는보다더설레이게옮기련만-‘청춘’,이는가슴의약동‘,’삶의약동이어서.)

..서점의책선반앞에선채로,책은몇장이고금방넘겨졌다.

그리고또다시,눈에들어온것이,그의인생시계에관한글

"한국인의평균수명을80세라고볼때,

대학을졸업하는그대,24세의청춘인그대는…,

한사람의인생을24시간으로비유하면–,그대의시침은,이제겨우아침712에자리하고있을뿐."

-대강이런식으로적으셨던가

당신께서직접계산기를두둘기며연산한시각이라고…

내눈이동그레졌다.-발상‘!…이역시,내게대단히익숙했던것.

그래서,이번에는,–터져나올듯한웃음을누르기위해–,더욱깊숙히얼굴을떨구어야했다.

<세상에는,당신과닮은사람이꼭2명더있다>!

일본친구가들려준말이떠올랐다…-그네들의속담인듯.

김난도교수와,프랑스의젊은디자이너버트란드플라네스(BertrandPlanes)씨는그런관계인지도..

어쩌면이렇게’똑같은시선’을…?!

플라네스씨의벽시계인생시계‘(위의사진)는디자인계의특허보호가그러나,’로드러냄’은다른것..일터.

어찌되었든…,찾고있던다른책들도많아발길을서두르며,김교수의책은선반에되돌려꽂아넣었다.

다만,홀연,

-‘나와똑닮은사람은어디에있을까?’

그렇게쏫구치는의문만은,살짝가슴속바구니담아넣으며

*

오늘여기에,또다른종류의시계하나를소개해드리고싶다.

-<우주시계(AtimelinefortheUniverse)>

,12시간의벽시계에비유하기에는너무나광활한우주

그래서,이를‘365일의달력에견주한우주칼렌더(TheCosmicCalendar)’로정리한것.

미국의천문학자이며우주생물학자,그리고작가였던카알싸아건(CarlSagan,1934-1996)’씨가

1977,저서<에덴의용들:인간지능의진화에대한관조(TheDragonsofEden:SpeculationsontheEvolution

ofHumanIntelligence)>에적었었다.

지금으로부터약35년전,그는

‘우주의탄생,빅뱅(BigBang)’‘150억년전’의일로추산,

그후,오늘에이르기까지의

우주속에서의사건들,생명체들의출현을‘112개월365일달력속에나열,기입했다.

-이달력에의하면,과연’인류의출현은몇월몇일?

(점점발달하는과학은,이’우주존재들에관한이해’도계속경신중’이어서

최근의인식은,우주빅뱅을137억년으로보는것이일반적.

그가만약지금껏살아있다면,–안타깝게도,너무빠른귀천…–,

틀림없이이우주칼렌더속의날짜도새롭게해주었을터이건만…)

,’10억년의세월’이대강한달이라는눈금으로매겨지며

<우주칼렌더:1~11>

우주의탄생,빅뱅11

은하게성운의기원51

태양계의시동99

지구의형성914

지구생명체의탄생925

지구에서발견된가장오랜바위의형성102

가장오래된박테리아의화석형성109

미생물에서성별의발달111

가장오랜된광합성식물의화석1112

진핵생물(핵을가지는단일세포)의번성1115

주목되는것은,지구상의대부분의<생물의진화>

<우주칼렌더>의마지막달,<12월에집중되어있다는사실>이다..

<우주칼렌더:12>

벌레의출현126

무척추동물의출현17

삼엽충의번성18

어류,척추동물의출현19

식물의번성20

동물의번성21

양성동물과날개를가진곤충의출현22

나무와파충류의성장23

공룡의출현24

포유동물의성장26

조류의발생27

공룡의소멸28

영장동물의대두29

뇌의전두엽이발달한영장동물의출현30

,이제칼렌더의’마지막날’,한장만남겼을뿐

-즉,김난도교수나플라네스씨의인생시계처럼.

그런데인간은?

<우주칼렌더:1231>

유인원과인류의선조,라마피테크스의태동오후13:30

최초의인간22:30

석기의광범위의사용23:00

북경원인의이용23:46

가장최근의빙하시대의시동23:56

오스트렐리아대륙의이동23:58

유럽광범위한범위에서동굴벽화23:59

농업의발달23:59:20

신석기시대의문명,도시의발생23:59:35

이집트왕조,천문학의발달.23:59:50

문자의발명23:59:51

철의연금술,카르타고시의건설23:59:54

통일인도,중국청나라,붓다의탄생23:59:55

유크리드기하학,아르키메데스물리학,

로마제국,예수탄생23:59:56

인도산술‘010진법‘,로마제국멸망,

무스림계의세계정복23:59:57

마야문명,송나라,비잔틴제국,

몽고침입,십자군전쟁23:59:58

유럽의르네상스,유럽의세계항해탐험

실증적과학법의출현23:59:59

과학기술의광범위적발달,세계문화의출현

인류의자살수단획득,지구밖지성에의탐사지금,다음해의설날….

싸아건씨,정말,수고많~이하셨습니다!

그가주목한항목들이흥미롭다

…,인간은,

<우주칼렌더의시계로읽으면>,’불과<1시간30분>을존재하고있을뿐’이라니

그리고,’문자의발명이래의우리인간의삶,-겨우’10초간!’…

,싸아건씨의노력은,이우주시계에그치지않고,동안의<생명체의진화그림>도남겼다...

(그의또다른저서<코스모스(Cosmos),1980>에서…)

그리고,

지금,여기,우리가…!!

(사진은Google에서)

인간 탄생 비밀 (2) – 임신 3개월(수정후 8주)까지: 생명 진화의 총괄

(정자와난자)

고등학교생물시간때배운린네분류법‘.

1735년스웨덴의학자린네(CarlLinnaeus)

각각의생명체를그특징에따라체계적으로분류,정리하는’기준’을보인것으로

그래서인간은,

<동물‘-척삭동물‘-포유‘-영장‘-사람‘-사람‘-사람‘(HomoSapiens)>.

학자의분류목적은,본디생명체의다양성을알게하기위함이었으나,

당시,아직어려,무엇이든그본의를제대로헤아리지못했던,

어리석게도,’인간의분류에매달리며외워보려고몇번이고되뇌이었었다...

물론그후는,내기억속에서오랜동안잊혀졌던

–틀림없이,이과계의공부를계속한사람들에게는너무나당연한상식으로자리잡는사실이련만–,

내가이를다시떠올린것은,그후오랜뒤–아이들의출산’이계기였다..

*

앞선포우스팅육아育兒육아育我‘4(1)-인간생명의신비와의조우에서

나는,인간의만0-2살까지의아기가

한사람몫의인간이되기위해,

이전의’36억년간의모든생명체의삶의경험’들,즉…

-생명의원시형태들처럼,-<수태후모체안에서일어나는세포분열‘>을비롯하여

-물고기처럼,물속에서의유영하는삶-‘배차기‘,

도롱뇽처럼,물을벗어나지상으로서식처를옮기는삶-‘네발로기기‘,

,포유들처럼,자연물을이용하거나나무를타는삶-‘붙잡고걷기

그리고최종적으로,영장류만의유별-‘두발로바로서서걷기이르기까지

"’인간유전자가기억하는생명체의진화/성숙의전과정을유념히밟고있다.."

…고,정리한바있다.

나는이를,<인간의’내적적의지’>라고명명해본다.

오늘의포우스팅에서도역시,

나안(裸眼)으로는여간해서볼기회가없는우리들의태아때의모습,

,인간의생명체탄생과정속에

어류양생류파충류포유류..’

등등,지난지구상의생명체가진화한전과정‘어린시기’에단숨에거치며

비로소인간‘이탄생하는실을나누고자

*

<난자와정자의수정후의생명발생의형태>는,

모든동물들이모두한결같이

반드시아래와같은’똑같은과정’을걸치며알의크기나형태가조금씩다르다할지라도이루어지고있는것.

땅을기는한마리지렁이이건,

해면에붙어흔들리는말미잘이건,

인간이건모두,모두!

(그림1-1:수정란의자기분열-‘난할‘)(그림1-2:수정란속의진공-‘포배의형성)(그림1-3:’배엽형성)

1-1.모든수정란은,스스로는’성장기를갖지않은’채,

이후의성장과정속에서는결코행하지않는–그런놀라우리만큼빠른속도

<자기분열>을하면서(이를난할이라고함:그림1-1)<‘세포의수를늘리는일>을한다.

1-2.그리고,분열을통해당연히점점그크기가작아지면서생성되는세포들이

수정란의외곽쪽으로이동,정렬함으로써

수정란내부에진공을형성.(이를포배라고함.그림1-2)

이후,계속되는세포분열로해서늘어난세포들이

어떤형태로정렬하는가에의해생명형태가구별되는데

1-3.세포의이동으로하여형성된빈공간함입이일어나며,

본디의<외배엽>에추가되어,

또다른<내배엽>을형성되고,

곧,이양자사이의공간에<중배엽>이만들어진다.

으~,인문학도는숨을죽이며,

자연과학이드러내는이’극소의세계’,그리고,’극치의세밀한관찰과정리’를넘보았다.

-<…이것이인간존재의첫출발이라면…,>-결코간과할수없는것,인간을이해하기위해서는...

-<…눈을크게뜨고주목해야지…외면하지말아야지…기억해야지…>라며,커다란호기심을가지고

*

-그런데,‘3층구조의배아‘?

(그림2-1)(그림2-2,외배엽의함입과신경관의형성)

2-1.<외배엽>에모이는세포가증가하면서,

…’신경판(NeuralPlate,보라색의띠)’이형성되고..

이신경판이함입하여맞닿아신경관(NeuralTube)’이되고…(그림2-2)

2-2.이신경관의앞부분이이후‘?!-그중요한!!!

그리고신경계도!!-,<중배엽>긴척추로

그리고,<내배엽>에서는소화관을형성해,

앞쪽이이되고,뒤쪽이항문’이된다.

-…인문학도도납득.

"아~,그래서,무엇보다도<()>필요한것이었구나…"

그’수’를늘리기위해,–눈깜빡할틈도아까와하며–,

그토록빠르게쉼없이수정란은자기분열을해왔었네!-<‘자기,’자신,’나누고또나누는것’>으로

*

-그리고,드디어생명체의’조직,그구조’가드러나…!

다만아직은,’머리와동체만의형태.

그래도,<‘모든동물계의그발생과정은

이렇듯경이로울만큼유사한모습!!(밑의그림;1892년독일의ErnstHaeckel교수가정리,묘사한그림)

(왼쪽부터물고기,도롱뇽,거북,,돼지,,토끼,인간의각태아들…)

받아들이기어려운사실

내가,–볼때마다눈길을돌리며피해온–벌레들의생명내생명똑같았었다니…?

(‘그간실례했었네요!용서를…’)

한편,실제로,이시기의인간태아의모습은?!

(임신4주째의태아(胎芽):

왼쪽,초음파사진빨간선안의검은부분이태낭(胎囊),그내부에밝은선으로보이는태아.

오른쪽,스웨덴의사진가LennartNilsson씨의사진.(특별히경이로운사진술에도관심이있으시다면사진법.)

이것이인간의모습?그리고내모습…?

*

이후,3주일후,

엄마의뱃속에서가장현저한성장과정을보이는임신7주째가되면,

태아는,이미손과발의모습도구별되고,

심장이나간장,위장등의내장기관도생성되고,

그리고,뇌와척추의신경모세포약80%정도가이미만들어진위에,

뇌신경이나시신경,청신경등도자리를잡게되어

이렇듯,그기능은불완전하나,가장급격히신체가발달되는시기이어서또한,

약물이나담배연기등의외부로부터의화학물질의악영향으로인한

태아의성장장애도가장우려되는시기..라고한다.

인간탄생비밀(3)–임신3개월의태아:Odyssey에의출발

-…그렇겠지!이렇게작고정밀한그위에,유약한존재이니

오히려,<무사히태어나는쪽>이기적인듯!-감사.

,드디어,인간의아기의모습이조금은엿보여

내모습,그리고내어머니의…,내아이들의…,또,내이웃의모습이….!

(임신7주째의태아)

태아(胎芽)-‘배엽으로불리며

아직인간의이름을받지못하던이시기는,이제졸업.

다음주’부터,<태아(胎兒)>이.

비로소<본격적인인간의성장‘>으로적히게되는것

*

인간생명의발생의시기인이수주일동안에서도,

다른모든생명체와너무나유사하게공유하는진실이있어,

우리인간은,–부정하고자해도부정할수없이–<자연과,다른생명체와더불어사는생명체>로서존재하고있는것.

이를,

그래서나는앞선포우스팅에서,인간존재의<내재적의지>라고이해하며,그런이름을붙여보았었다.

-‘우리의<몸이기억하는진실>을,이<내재적의지>를,

어떻게우리가외면할수있을까….!

,앞서살았던학자,린네의부단한분류노력에힘입어,

비록,그모든생명체들의이름은다명확히기억하지못한다하더라도

이미,우리인간은,그다양한모든생명체들에게서

<다헤아리기도어려우리만큼의커다란친근감‘>을느끼지않을수없는것이어서...

그래서,한인문계인간은,

<생명체는,그어떤형태라하더라도–,

본디,’모두깊이이어져있어"서로에게"귀하고감사한존재!>

임을다시확인한다.

수천세대이전에수많은현자들도이미내렸었던<인문학의결론>.아~,절감!!!

인간탄생비밀(1)-첫1개월:공(空)에서단세포원형‘배아‘

인간탄생비밀(3)–임신3개월의태아:Odyssey에의출발

(사진은Web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