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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에서 바라다보는 ‘한국의 교육’

한스웨덴정치인이관계된일을전하며

한국의각미디어들이<서로정반대의내용>으로기사를적고있어,흥미를갖게되었다.

한국온스웨덴죄파“교육열좀배워갑시다.(조선일보,2013.10.30.04:10입력)

“교육,한국처럼돼서는안돼”<스웨덴신문>(연합뉴스,2013.10.30.02:27입력)

스웨덴신문“한국처럼교육해서는안된다”지적(서울경제,2013.10.30.07:57입력)

<같은해,같은달,같은날짜>로적힌

위의<조선일보>기사와,밑의<연합뉴스><서울경제>두기사

-‘한국의교육을두고<‘정반대’의보도’>를하고있다..어느쪽엔가에분명<오류,왜곡>있는.

그래서,어느쪽이바른뉴스인가분별하기위해,

<조선일보>,<연합뉴스><서울경제>기사의발단이,

<스웨덴일간지아프톤블라뎃(aftonbladet)’의실제기사>를찾아보았다….

(우선은,먼저굵은글자로적힌머릿글(HeadLines)만을옮겨봅니다.자세한내용은밑에서다시…)

Kunskapäralltmendenharsittpris지식이최고그러나,이를위해지불해야할몫이있다

ISydkoreaärkunskapallt.’남한(한국)에서는지식이최고다

Härfinnsnågraavvärldensbästaelever이곳에는몇몇빼어난학생들이있으며,

ochnästanallagårvidaretillhögreutbildning.또한,거의모든이들이고등교육에진학한다.

Menprisetdebetalarärhögt.그러나,이들이지불해야할댓가는,비싸다.

Detäringenperfektvärld,-"그곳은완벽한세계는아니다.

menjagvillvetameromhurderesonerar,그러나나는,그이유가어디에있는지,더알아보고싶다."

sägerStefanLöfven(S).고(사민당의)스테판러벤씨는말한다.

(이하,스웨덴신문의기사는,

대강<서울경제>가적은것과같은내용입니다….

서울경제의기사는,스웨덴신문을우리말로번역,인용한것.)

조블의한사람으로는유감이나,「북유럽스칸디나비아사람들이읽게되는한국의교육사정」은

<연합뉴스><서울경제>의기사쪽의바른내용임을확인한다.

"완벽한세계는아니나,그이유가어디에있는지(어떻게설명할수있는지),더알아보고싶다."

라는러벤씨의말이

한국에서는,–조선일보한기자에의해–,"…배워갑시다."로적힌것..

*

개인적으로자주찾아뵐때마다대단히아쉽게생각하나–,늘빼어난글들이포우스팅되었었건만,

지금은비공개로굳게닫힌<Sitdown,please!>에서2,3년전당시노르웨이에살고계셨던Sahili님은,

"…이곳에서,한국여자들은서양남자들의유혹에잘빠져버린다서양남자들은<여자가무엇을원하는지

잘알고있어서>여자들이기대하는모습으로적극적인접근을해오기때문이다….그러나,그런그들은또한

다른여자들에게도쉬이똑같은태도로다가가,…한때불같던사랑을끝내는것에도그리심각하지않고가볍다.

다만,’이런관계에낯설은한국여자들쪽’은너무간단한그들의이별을감당하지못하고,큰상처를받는다

대강위의내용과같은글를적었었다.(지금은’비공개’로되어있어바로’인용하지못함’은,큰아쉬움이다.)

내주위에도적지않은서양인들이있어서,그이웃분의적고자하는뜻과행간을재미있게읽었던기억이난다

<서양인들의대화술(對話術)’>은놀랍다...

그들의<말과태도는목적달성의도구‘>,

<기술(skills)>을세련시키는연습(learning&practicing)’많은시간을소요하며,몸에익힌것.

백보양보해바라다보면–,조블블러거들에게낯익은조선일보의기사를적은기자는,

스웨덴사회민주당당수,스테판러벤(StefanLöfven)씨의

<능란한장미빛언사와예의(etiquette)휘말려,실제정확히파악하지못하고글을적었다>고볼수도있다.

한국인들이스웨덴의복지와교육을"선진적"이라고부르며배우려할때

이스웨덴정치인은오히려한국을배우겠다며13시간비행기를타고서울에왔다….’

라고까지적는착각‘.…(블러그의하단에,내가’이렇게지적할수있는이유’를적어보겠다.)

그럼에도,지난한반도역사속에서,–그토록’불행한국민’으로살게했었건만–,

유교적관리정치의단맛을아는기득언론조선일보의기자답게,

평등이니자유이니인권이니..’하는서양적사회관과는거리를두고싶은지,다음과같은질문을던진다.

-"한국도스웨덴의길로가야하느냐?"

물론,<기자의’의도와기대하는답’을잘아는>이서양남자,유럽정치인은,

역시전형적인모범답안을먼저드러낸다.

(그는)고개를저었다.러벤당수는

"각국마다상황이다르기때문에하나의모델을다른나라에옮긴다고성공하는것은아니다"말했다.

그러나,유능한질문자(interviewer)‘<그뒤에따르는다른언급이있는지,없는지>에주의를기울일줄’안다.

‘첫마디’는,질문을받은대부분서양인들이반드시입에올리는<~,좋은질문이군요…>정도의,

유럽신사의전통적예의(etiquette)절차에불과하기때문이다.

이서양남자,–그들이순진한한국여자들에게도그렇듯–,

마지막에는,예외없이<‘뜨끔한침’을놓는것>을잊지않았다.

그는"다만,증세()없는복지확대는계속되기어렵다""

결국정치인과국민은()부담과복지사이에서선택해야"이라고말했다.

-즉,<‘무리한선거공약’을입에올리고,그러고도’수정할줄모른채고집만피우며국가의금고를비우고있는’,

미래에대한염두없이그저’눈앞만의복지정책’을피는한국정치>를꼬집은것.

장미빛달콤한목소리로상대를기분좋게해주고는,결국은,’자기할말은다한다…-서양의대화술.

<"다만..."으로시작되는언급.>언제나날카로운진의’이다…

<이말의무게를잘경청하지못하고,또깊이헤아리지못한조선일보기자의글‘>

–마치,’참사랑에빠졌다고마냥기뻐하다,나중에는’가슴이에리는고통을경험하게되는–

순진한한국여인과많이닮았다

**

반면,<연합뉴스><서울경제>,

북유럽스칸디나비아반도에서,–,노르웨이,핀랜드에서도가장많이읽혀지는스웨덴일간지<아프톤블라뎃>

기사를인용하며다음과같이적고있다.

"한국의교육수준이높지만,성과의이면에는부작용이크다는지적이스웨덴언론으로부터나왔다.

스웨덴일간지아프톤블라뎃은스테판로벤사민당대표의최근방한관련특집기사를통해한국교육의

명암을해부했다

아프톤블라뎃은`지식이전부,그러나대가가있다제목의28(현지시간)기사에서한국은대학진학률이

200024%에서201040%상승해진학률목표를80%새로설정했다고소개했다.한국15청소년의

수학,과학,읽기이해능력이200965조사국가핀란드다음으로우수하다는점도거론했다.스웨덴

학생은28위라고비교했다.

신문은한국학생들이우수한이유로교육을중시하는유교사상이지배적인사회분위기,특히부모의높은

교육열을꼽았다.학생들은하루최대17시간을공부하며대다수는방과사설학원까지다닌다고신문은

설명했다.이밖에교사의처우가좋은것도같은배경으로분석했다.

신문은그러나한국교육이거둔성과의이면에있는부정적인면들을지적하며한국을벤치마킹하는것에

경계감을드러냈다.스웨덴국영방송의다큐멘터리프로그램인`한국의교육기적인용,한국의우수한

학생들의뒷모습에는달에6,000크로나(한화100만원)사교육비와산업화한학원가가있다고지적했다.
학생들이방과후에도학원에서밤늦게까지공부해야하는현실탓에하루에4시간밖에자며혹사당하고

있다고비판했다….(후략)"

***

앞서는,<‘적지않은여자들에게사랑의고백을반복하는서양남자들의유혹에쉬이빠져버린>조선일보기자로

잠시웃었으나,진실은그런헛웃음만큼가볍지는않다….

외려,이기자,–‘단정하지못한’여자처럼–

<‘서양남자의달콤한속삭임을즐기면서,애초부터그남자와무관한자기목적달성을이룬꽃뱀>은아닌지…?

….의혹의눈으로,기사들의’행간’을들여다보지않을수없다.

나의의혹을자극한귀절을스웨덴의신문에서읽을수있었다.

스웨덴신문은,<러벤씨는,사민당당수의자격으로는처음아시아를방문(Asienresa)으로

그중점은,’교육과무역에있다>적었었다.

             (…FokusförStefanLöfvensförstaAsienresasomS-ledareärkunskapochhandel….)

,그행선지는결코<‘한국’만이아니라’아시아‘>…

한국에는27도착,23일의체류로,29인터뷰,연이어’아시아의어느나라에로향했을터’이다.

혹은,한국방문이전에이미다른나라를방문했을지도

그러나,조선일보기자는,’이에대한언급’은일절적지않았다.

외려,<그의’13시간의비행기탑승이오직’한국방문만을목적’으로한것일뿐>이라는듯적은것.

정확한이동경로는알지못하더라도–,이’스웨덴정치인의한국방문은<‘아시아벤쳐마킹>의일부’…

<무엇인가를’일부러감추며’,다른무엇인가는일부러더두드러지게’하는보도>

결코바른언론이라고할수없다.

누구나가언론에기대하는것이<한쪽에치우치지않는균형잡힌보도>라는명확한<바른>이있음에도,

이를걸어가려고하지않는언론조직에…,머리를설레설레흔들게되는이유이다.

(-…물론,이런거대조직속에도바른저널리스트들은반드시있을터…,그들의분투’는응원한다…)

한국분들중에는가장듣기싫은말로<우물안의개구리>를꼽는분들이많다...

그러나,결국,<‘이러한편협된기사들’이,한국인의삶을그러한상태,’개구리’로몰아간다>.

우물안개구리가되기싫다며,이에서탈피하려는<‘한국사람들의노력헛돌게하는것>.

****

…행여,

<–허위더라도–‘칭찬을받는일’은언제나기쁜일이지않느냐?,조선일보와같은장미빛기사가무엇이나쁘냐??…>

의견에대해서는다음의연구결과를알리고싶다.

<‘뇌에대한이해’등,현대자연과학이발견해내고있는인간에대한이해’가보다넓어지면서,

지난2009년출판되자마자,–그간오랜동안가지고있던–서양의<유아교육의정설>에

커다란충격과반성을갖게한책이있었다.-<양육쇼크(NurtureShock)>(위의책).

이책의제1장으로,제일먼저적힌주제가<칭찬의역효과(TheInversePowerofPraise)>이.

,아닌것에도,<부모로부터칭찬들으며성장하는아이들>은,

언제나그’결과에대단히민감하여,유달리쉬이’불안과초조’를느낀다고한다.

그래서,

"결국은<확실히성공’할있는일>,<확실히칭찬’받을있는일>만을선택,참여하

외의것에대해서는외려위축되고소심한태도’를보인다"

고적었다.

,<아이들을’겁장이’로,’기회주의자’로,’할일만하는게으름뱅이’로키우게된다>고...

(지난<국내기업임직원77%,내부비리보고도척>이라는조사결과는

이들이,<조선일보와같이그저국민들의비위만맞추는기사로’칭찬만받고큰’사회인들>임을알게한다..)

실제로,<스웨덴사람,혹은북유럽사람들이한국을어떻게보고있는지,그사실>을바로알지못하고

그저<‘편향된언론’이적어주는달콤한이야기>만믿으면,

안타깝게도우리는,<자기의실제모습을,자기만모르는발가벗은임금님’>이되고만다…-경각해야…

******

(한국의부정선거,국가기관의여론조작등에관해서도

어쩌면,<발가벗은임금님>인우리검찰보다,미국의CIA가더많은자료를가지고있을터

이제부터전개될<‘재판의바른망치만이,한국이’그래도후진국이아님’을보일수있는유일한길>이나…

많은국제이해’가얽히는오늘날,

–‘구한말의경우처럼,우리들의자주의지와무관하게국제관계에휘말리는일–없이

지구촌에서<우리의’자기자리’를다부지게,굳건히지키기>위해서도,

우리는,<‘후진국형부정비리’를,강국에용인받으며이익을넘겨줄필요가없는당당한정권‘>가져야.

TKPK하며,<같은부류의사람들이유치한’동창회의축배들이키는우물안개구리들’같은정권>을보며

갓쓰고도포자락날리던구한말의구태의연함연상되는것은만일까…?

"주권의식있나"커지는비판론

당당한일본초라한한국..극과극대미외교

"日집단자위권한반도행사땐우리동의반드시필요"

(한국은,세계에서는여전히<남한(Sydkorea,SouthKorea)>으로불리운다.

세계에<‘북한(Nordkorea,NorthKorea)크게다른’한국’>을알게하기위해,

우리들의보다큰노력이필요한지금…

역사의수레바퀴가거꾸로돌아가고있는듯한한국의오늘은,

"역시같은Koreas…."라는오해을짙게하고있다…-큰유감.)

일본 국내의 반우익 노력…

전차를타고토오쿄역까지30여분,

또,그곳에서지하철로갈아타목적지까지또다시약15분…

그리고긴연휴를앞두었던봄날의그날은

일을마친걸음을,토오쿄탑근처의아이들의거처로옮겼었다.

벌써제법해가기울은시각,전화연락을받은딸이이미귀가해현관문을열어주었다.

그좁은집에반려도뒤이어발을들여넣었고,위의아이도그렇게까지는늦지않은시각에퇴근했다.

"자,저녁을먹으러나갈까?"

2인용식탁에둘러앉아차를마시며아들의귀가를기다리고있던가족은,얼른자리를박차고일어났다.

그때,읽고있던책을서둘러덮어컴퓨터가방의포켓에넣은내손길을,

아들의눈이놓치지않았다.-"아,그것….,무슨책?…"

*

일본의패전후,근30년이지난1973,이책의번역에임했던히라노이찌로오(平野一)씨가

–이전,제2차세계대전중의독일과의3국동맹관계속에서

객관적시선이저해된채일본에소개되었었던히틀러의모습을바로잡는동시에–

”……광기의천채에게활동공간을허여했었던국민대중쪽의책임,

히틀러가발하는언어의마술에정신을빼앗긴듯했던정치적,혹은정신적유치함의책임에관하여,

‘타산지석’으로삼기를바란다…"

(….狂の天才に活動をえた民大衆の側の責任、

ヒトラのことばの魔術に幻惑されるような政治的、あるいは精神的な幼稚さの責任について、

他山の石として考えてほしいのである…)

라고,그동기를적었던책을,

나역시,요즈음의동북아시아정치권속의갈등구조를지켜보며

‘꼭한번은읽어보아야하지않을까’라는생각을갖게되어,작은문고판의책을가방에넣어다니고있었던것.

-이히틀러야말로,그<민족주의적세계관>을통해,인류에너무나잔혹한해꿋은일들을저지른,

그래서,자신의후손들에게세계를향해얼굴을바로들지못하게한’전형적우익범죄자’이기때문이었다.

<‘타산지석(他山之石)’

남의산에있는’돌’이라도나의‘옥을다듬는데에소용이된다는뜻으로,

다른사람의하찮은언행또는허물과실패까지도자신을수양하는데도움이된다는말>

이라고사전은적고있다.’반면교사(反面敎師)’와같은말.

이전독일에서만날수있었던적지않은독일젊은이들의생생한고뇌를나는제법기억하고있다…

질문에답하여,포켓에집어넣던책을그에게보여주자

아들이내게충고를준다.

-"이런책을전차속에서읽고있으면,많은사람들이놀랠걸요!…내심,이상하게생각할지도….

꼭읽고싶다면,책장에커버를씌우는것이낫겠어요…"

나의전차속에서의시간,45분동안에

맞은편에있던일본인들이보았을지도모를<히틀러의얼굴>…

-아들이전하고자하는뜻을읽었다.

*

작년말12월의일본선거에서

유권자의’24.67%’라는낮은득표율로정권을다시잡게된일본자민당의아베수상의등장후,(행운을읽는연륜)

확실히,70년전,일본군부의광기가전쟁에패배하여나라에극빈과수모를준이래

사회의그늘속에자리하며,햇볕밑에서는힘을드러내지못했던’일본우익’들의목소리가

표면에더욱드러나며커지고있는것은분명하다.

다만,한국의언론이

아베이외의,이시하라,하시모토,니시무라,다카이시등등의일본정치인들의이름을올리며

마치새삼스러이위험한우익정치인이–점점더’전염병에걸린듯’–늘고있다고경종을올리고있으나,

이미,이들은본디부터,

<일본유신회(維新會)>와<자민당>소속의위원들.

외려,

최근이들이올린망언들에의해,

작년12월선거이후,약7.2%의지지율을보였던<일본유신회>는,최근에는2.2%까지그인기가떨어졌으며,

<일본아사히신문>이조사한앙케이트에의하면,하시모토오오사카시장의위안부등등의발언에대하여

75%의일본인들이부적절한것이었다고머리를흔들고있다고한다.

그래서,고교때전국대회에출전하는럭비선수이기도하여그토록파워가있었던하시모토의양볼은지금살을잃었고,

아베수상역시,요즈음신문이나TV에드러나는모습을보면,얼굴이이전보다많이상해있다.

-일본국내의’반우익’지성,언론,국민들의견제와노력은결코작지않다.

그럼에도,국내의비등하는정치문제에의관심을

밖으로돌리려는의도가역력히드러나는한국언론의일본소식에대한편파적보도는,

일본에있으면서안타깝기그지없다.

이는’정치후진국’인중국공산당이자국의국민들에게취하고있는술수와비슷해

한국이,다시시대를되돌아가,그후진성에나란히서는것을의미하는것.

*

인간이발달시켜온전쟁무기는점점더파괴력을높여,수십년전의세계전쟁은

8천만에가까운생명을죽음에몰았으며,부상자의수까지헤아리면’수억의인명’이고통을경험했다.

그후세계는,–기술과학의발달이거듭되는중에도–,

<더이상의’인류의비극,무지,야만…’을반복하지않겠다>고가능한의지혜와노력을기울이고있다.

그런중에,동북아시아3국이드러내는’민족주의’의경합,갈등은,

참으로’전근대적’이다.

-어떻게이나라들속에서는모두시계가뒤로돌아가기시작하고있는지…?

*

이전포우스팅,사시미,그리고또하나의일본적관점<’사시미’법칙>에서도적었으나,

오늘날일본에는,’이런이들’,’저런이들’이함께모여산다.

못났다는이유로,’다르다는이유로,제거되거나크게억누름을받는일도없이,

각개인의판단기준으로,그저조금씩거리를두고떨어져공존한다.

마니어들’에대해서도,’우익’에대해서도,

사람들의반응이나태도가그리두드러지게다르지도않다.

-일본인들사이에는,그들이뚜렷히드러내지는않으나,함께공유하는’기준’,’선’이있기때문?!

나의일본인친구M씨는

"언제나일본은,소수의정치가들은엉망이지만,다수의국민들은잘하고있지요…"

라고단언한다.

보다초췌해지는일본정치인들의안색을조금은가까이에서지켜보며,머리를살짝끄덕이게된다.그럴지도…

…나도이런말을입에올려일본사람들에게들려주고싶다.

-"언제나한국은,소수의정치가들은엉망이지만,다수의국민들은잘하고있지요…"

한국 여성들의 ‘삶의 실현’ 기대치?

50대후반의미국인A씨는아침에일어나면

부엌에가서선반에서씨리얼(cereal,곡물건조가공식품)을꺼내어냉장고의차가운우유를붓는다…

부엌가까이건넌방에서,연로한80대친정아버지의아침수발을들고있는모습,-일본인부인의뒷등이보인다.

조곤조곤낮은목소리로청력이약한아버지에게말을걸고있지만,필경그목소리는자신에게들려주는혼잣말일터..

자신의근무로해서부부와세딸이하와이로이사를해야했을때에는

당신들이뒤늦게낳아귀하게키운무남독녀가당신들을버리고떠난다며그토록섭섭해하던장모장인이었다고한다.

반드시일본에다시돌아올것이라고새삼다짐을드려도미더워하지않으셨다는노부부.

–그리고그와아내는일본으로돌아왔고…아내는이제는그옛약속을성실히지키고있다…

출근을위해현관을나설즈음,겨우아버지의병상을벗어나제아침상을받는아내가손을살짝흔들어배웅한다…

연상이셨던장모는작년에먼저세상을떠나셨다.

그여운도있으리라,아내의연로한아버님을돌보는정성이더철저해졌다.지극한효성.

그런아내를그는존경한다.자신은얼마든지자기일을홀로할수있어서…

*

요리교실에참석한브라질남성D씨가두른앞치마(apron)는,허리라인에고무가넣어있었다.

-둥근그의배가더늘어도얼마든지대응할수있게끔(?).

고여린푸른색선이옆으로그어진앞치마의전면에는,커다란두개의주머니가붙어있다.

-보드카병이라도들어감직한크기.다른한쪽에는와인글래스라도…

부인이손수만든것이냐고여쭈었을때,머리를설레설레흔들었었다.’시판되는남성용앞치마’.

–이미파이럿트를정년하셨으니–60대를넘었을터이건만여전히활달한그는

스튜어디스였던일본인부인과결혼,그후30여년이지나,

그녀가친구들과의모임에나간동안,이자리에와서일본음식을만든다.

요리후함께점심을즐기고남은음식을’저녁찬’으로하겠다며팩에싸는그의모습을,

일순,째째하다는느낌이드는것을급히털어버리고

역시최종결론이자인상으로는,’실속있는건실한생활인’이라고정의…

*

뒤늦게소바(일본메밀국수)를손수만드는것이취미가된일본인N씨역시,

일본스시이타마에(板前,요리사)에게서자주볼수있는조각배형태의모자를늘쓰고임한다.

모자의앞쪽에는그의이니셜’N’이고풍스러운필체의짙은곤색실로자수되어져있다.-그자신의오리지널모자…

(‘부인께서?’라는질문은삼가키로했다.왜부인이했을것이라고당연히물어야하는지,나자신을반성하며…)

‘썩잘어울린다’고여성참가자들의칭찬을받는것이여간기쁘지않은듯이떠올리는,조용한그의웃음…

(상관관계에의해전개되는DecisionTree)

지난번이6월제사방문,

다만,한달이조금지났을뿐이건만다시서울을찾은딸을맞으며…어머니의모습이그리밝지만은않았다…응?

함께공항에나온언니의눈의표정역시순하지않고…

–어머니만큼지극하지못한탓이리..–,틈틈이솔직한’심려의빛’,’의문의빛’을드러낸다.

그래서인지,말을건네는그녀의목소리도조금은들떠들리기도…-일부러톤을높인듯한.

인천공항앞고속도로를달리는운전중에도가끔조심스레조수석의내얼굴에시선을옮겼다….응?

*

"자라보고놀란가슴,솥뚜껑보고도놀란다."

‘몇번이고이혼을거듭하며,전처전남편의아이들이서로섞이어가정을꾸미는’서양세계의악영향일까…?

-2010년대이시대,한국사회에서의50대여성의거동에주어지는’이미지’에경악한다.그봉건성에,그구태의연성에.

그래서중년여성이’가정집’에머물지않는것은,’부부사이의위기’,’바람기’라고연관시키려는시선…인듯.

이미,결혼후에도직장생활을하는여자들이그리많은한국사회이건만…

그런높은여성의경제적활동에도불구하고–,

중년여성들의’사회활동’에대해서는,이리도’저차원의시선’이부어지고있다니…!-편견.

때때로,조블에서도,소위’뽕작’이라고하는단순리듬에,

‘전형적여인의목소리인듯’한<유약하고애절한,심한바이브레이션으로흐느끼는듯한추억의노래>가올려지는

예를볼때도있어…,하지만,그저’블러그주인장들’의개인적취미려니하였건만…,

-실제는,이는한국에서’가장기대되는여성상’으로,

그래서그에가치를두고추종하고있는일반적인중년남녀들의모습?

한편이번에,입을잘열지않으시는어머니,그리고그몫마저대신하여더말이많아진언니의대화를통해,

두분이나의개인생활을걱정하고있다는것을읽게되었다.-으응?

-마치,

‘시집간외갓딸’이무슨’친정나들이’를그리도자주…?

행여’부부사이에문제’라도…?

‘여자의행복’은남편과잘지내는것이야…결국은마지막에는남편뿐이지…

언젠가박완서씨가쓴책에서,그녀의’옛추억담’으로,

‘개성의친정’을찾는고모의처지를적은귀절을읽은적이있었는데,

–마치,’그시절고모의모습처럼’–나자신이바라다보여지고있다는사실에눈뜬다.

이미귀천한작가의어릴적추억담이니,벌써6,70년전의현상들이…-여전히21세기한국사회에서이어지고있어…?

*

물론,유사한문화적배경을갖었던일본에서도한때,

1980년대에들어선그즈음,비슷한사회적현상이있었다.

‘그간아이들의육아에전념해왔던’어머니들이,

그리고,’그저일벌들처럼회사일에빠져’가정을돌보지않던남편들’에게불만을참고있던부인들이’,

정년을맞는남편들을버리는’다소가레리콘(黃婚離婚,황혼이혼)’의시대.

하지만,그후,사회는교훈을얻어,

남편들의<‘황혼이혼’을피하기위한’자기수정’>이세계적추세.(위에올린남성들도그런예…)

부인들은더이상,’자기삶의실현’을위해<남편과가정을버려야할필요가없게되었다>…

남편들은,

<조금늦은부인들의도전을응원>하고지지하는자리를견지하며,<스스로는자립하는삶>을모색.

더군다나,평균수명이80대에들어선일본이나한국에서,

50대여성들의삶은’아직도한창힘있을’때.

일본의경우,작년2011년현재,

100살이넘는장수인구는이미4만7756명에달해,그중여성은’4만1594명’으로87.1%에달한다고한다.

결코’드문일’도,’남의이야기만’도,아닌것.바로우리들의이야기…

-즉,우리들자신이앞으로’50년을더’살수도…

-그런데,이’긴시간’을남긴여성에의구체적삶의기대는…?

‘화해와타협’에월등한미덕을가지고있는여성상은,

다양한개인들의존엄을전제로하는현대사회의’중요한초석이자큰힘’이될수있는요소이다.

여성의존엄과존재를,

여전히’출가외인’,’삼종지의(三從之義)’의미덕으로,심려하는한국가족들앞에서눈을휘둥그레한다.

-이곳,한국은’어느’시대?…

(삼종지의,三從之義,

여자는’어려서는아버지를,’시집가서’는남편을,남편이죽은뒤에는아들을좇아야한다’는

옛사상)

*

아마,지금까지는계절에한번정도,그리잦지않은방문이어서,반가움의기쁨이앞섰었는지도…

그런데,이번처럼,한달간격으로찾으면,친정집은갑자기태도를바꾸어,딸보다도그남편의사정이더걱정되는듯…

-으응?

-행여,남편이’과년한딸을돌보아주기(?)’를바라는탓?’

-어쩌면,외려당연히’자립하지못하는남편들’을돌보아야한다는여전한모성때문?(-‘파트너’가아닌..,’어미’?)’

일체,’여자의삶/딸의일’에대한분별이나사려는완전히빠져나간듯.-강너머불빛…

벌써서울에서의시간도몇날이지나,친정가족/친척의한쪽으로치우친주목에도익숙해졌지만,

홀연,’일본과한국의’격세지감’이이토록깊을줄이야…’하는아연함과경악.

-한국은벌써일본을가까이따라붙었다고생각했건만….

한국인의혹자는,이미일본을넘어섰다고까지말하건만….

<깨달음의길>법정이글이떠오른다.

깨달음에이르는데는

오직두길이있다.

하나는지혜의길이고,

다른하나는자비의길이다.

하나는자기자신을속속들이지켜보면서

삶을매순간개선하고심화시켜주는’명상의길’이고,

다른하나는’이웃에대한사랑의실천’이다…

이런세계는,’남자들만의,남자들끼리만’의세계?

중년을맞이한사람들의그간의’성숙’이

서로논해지고협력되며<이웃에대한’사랑의실천’을행함>은여성이참으로’특기’로하는영역.

그럼에도,’한국의여성들’에게는’불급’이고’기대외’인가?

중년이–남녀의이름에무관하게–‘지혜있는대화’로소망을키워갈시간들이제한된,

‘봉건적한국의의식’이여전히험악히잔존함이안타깝다.-남녀,양자사이에는여전히높고두터운벽마저…

잠깐…,

이에,누구보다도더둔감한것은’당사자인같은여성들’…?

<결혼하지않는/못하는삶>,

<어린자식들의성장을지켜보지않는/못하는삶>등…

-‘젊은여성들’의삶의문제들이크게주목되는다른한편에서,

‘중년여성들’도역시,

한국사회의<견고한’집단아집’에서헤어나지못하는>’실존의문제’를품고있는것은아닌지?

나는,한국여인들의’뒷등’을

따뜻한,연민이담긴시선으로바라다보게된다….

(사진은google에서)

한국에서는,이제야’황혼이혼’의급격한증가가드리워져…

힘있는여성들이사회진출은,곧무릇’남성적연애편력’을할것이라는왜곡때문??

‘닠 께이(일본경제신문)’가 적은 ‘한국경제의 빛과 그림자’

토요일아침,식탁에서펼친<닠께이(日本經濟新聞일본경제신문)>1.

특집으로적힌기사의제목은,"한국경제,빛과그림자(国経済)"였다.

전날인1125일의조간상편에이어,이날은하편게재,-2부의기사.

상편의소제목은,-‘개방정책은정치가주도

-‘선거로흔들리는수출입국

그리고,하편에서는,-‘위기가낳은경쟁력

-‘금융시장,여전히남은허약함‘.

일본은TPP협정(Trans-PasficPartnership,환태평양전략적경제연휴협정)에의가맹결정에앞서,

한국의FTA비준의유추를주목하고있었던바

*

동신문사서울지국의3명의일본인기자에의해적혀진기사는,

한국의일반지와는조금은다른톤도드러내고있어,읽어내려가면서때때로머리를갸우뚱해보기도하고

무엇보다도충격적이었던귀절은,

그들이결론을이끌어내기위해인용한다음의예.

"(출세나취직에서의)끝없는경쟁이과도의스트레스를낳고있다."라고

자살지원자의상담을받는생명의전화주재자는말한다.

한국의작년자살율은,인구10만명당31.2.

최근10년동안에약2.3배의증가를보여,일본(19.7)을크게웃돈다.

왜하필이면이런수치를일본이신문지상에올리는지?

그리고,그들이내린결론,

IMF위기는,대기업이비약,한국성장을견인하는계기가되었다.

그러나,그위기의온상이었던경제구조나사회의불만은,여전히불티로남아날고있다.

라는귀절에나는말을잃었다.

맞은편에앉은반려에게,시선을돌린다.-싫다,이기사….그치?.."

정곡을찌르는기사,귀절에..숨이차오른다.가슴이맥힌듯한그런착잡함.

‘무책임한어린아이’가되고픈심정으로,나는그저,싫다‘…는말을내던져보지만

*

한사회를이루어그공간에같이사는사람들이가장<부끄러워해야할일>이있다면,

그어떤상흔,어려움보다도그사회가갖는높은자살률이아닐까싶다

물론,그어느나라도자살률이‘0’인곳은없으나

하지만,스스로의생명을끊을수밖에없는이웃들이점점더늘고있다는사실은,

,그사회의퇴화‘…

어렸을때,국어시간에읽었던그

왕후의밥,걸인의찬

의밥상을마주했었던가난한부부의행복한이야기는,지금도교과서에남아아이들에게읽혀지고있을까?

문득떠오른옛수필…을일부러기억해내며,

<사람이무엇으로생명을,삶을,잇고있는가>를,새삼,헤아려본다

*

-Onlookersseemorethanplayers.

얄미울정도로침착한눈으로,한국사회를바라다보고있는Lookers-on(구경꾼들),이일본기자들의정리를,

내일본이웃들은어떻게읽고있을까?

"…사람들이저를위아래로훑어보는거예요!

생면부지인데말이죠…"

지난9,서울에다녀온M상이,우스개소리처럼넌지시–,

거리를걷던중에,자신에게보였던<한국사람들의시선들>을입에올렸다.

한국인인나에게,왜그래요?…’라고묻는것이려니.

나역시도가끔,서울에서경험하는일이다.

사람들이,그의도를감추려는기색도없이–,면상에서,서슴없이상대를<살피려든다>.

"연상인지,연하인지알고싶어서예요~

그래야,당신들의태도를정할수있거든요공손하게할까,편하게할까하고말이지요.

그것이,한국사람들의예의이고인정이지요…"

우선,M상에게는이렇게한국인을대변한다.

맞는것인지,틀린것인지

어찌되었든,내소망까지넣어서지나치게모가안나게

내가이전에기억했던어른들의모습을떠올리며

그런데실은,언제부턴가나역시,

<‘나를위아래로훑어보는사람들의시선’이이전과는조금다르다…>라는느낌을갖곤했다.

그들이헤아리고싶은것은,나이가아니고

당신들보다잘났는지‘,혹은못났는지‘…쉼없이상대를자기와견주어가늠하려고하는불안한눈동자들

인듯한.

언제나<숨막힌경쟁속에자신을놓으려는사람들>의긴장..

인간의덕을잃게하는것이건만…아름다움까지도

!

(참고로

처음엔,기사중의몇귀절만소개하려고적기시작하였으나

나의한정된시선이어설피발췌하여추리는것보다도,여러분이직접판단을하시는것이더낫지않을까..싶어..

길지도않은기사이어서전문을베껴올립니다.

인간생명력에보다관심을가진나는,이에연관된하편을우리말로도옮기며

저의번역글보다,직접일본어를읽고자하시는분들을위해원문도…–

한편,특집기사의상편은일본어기사만을…)

1.한국경제의빛과그림자(하편)

-‘위기가낳은경쟁력

-‘금융시장,여전히남은허약함‘.

(韓国経済

‐危機からまれた競争力

‐金融市場なお)

 비상시의안정망으,심적으로도힘이된다.한국기획재정성의신제준제1차관은일본,중국과의통화스와프(swap)–교환협정의틀을지난10,합계1260$(97000억엔)으로3배를넘는수치로늘리는합의를있었던것에안도한다.한국미국달러에의시세는,유럽채무위기의여파로,9월에9.4%하락해있었다.

(有事安定網として、心理的にもつ」。韓国企画財政省申斉潤(シンジェユン)第一次官日中との通貨スワップ(交換協定10合計1260億㌦(97000億円)と3倍強にふやす合意ができたことに安堵する。ウォンの対米ドル相場欧州債務危機のあおりで、99.4%下落していた。)

한국저가지향으로부터의일변

이명박정권은,삼성전자현대자동차의수출을후원하기위해,’의저가정책을지향해왔었다.(그럼에도)통화당국이,외화를입수하기쉽게하는스와프(swap)틀의확대로일변하며,저가정책에제동을것은어째서일까?

 한국의외환보유고는,8월말시점에서3121$,세계8.정부의2010연말채무잔고의국내총생산비는33.4%,일본이나위기에빠진그리이스에비교할때건전하다.

 그러나,한국의대외채무의40%상환기간1년이내의단기채무차지해,외화의유출속도도빠르다고하겠다.정부채무는,저렴한전기요금을유지등으로공공기업이부담지고있는몫까지합하면,(외환보유고)2.5배이상에다다른다는시산도있다.

 한국에서는1997년의IMF위기기억이생생하다.아시아통화위기의당사국이되어,시세는반년만에반으로폭락.외화가고갈하여국제통화기금(IMF)관리하에처하게되고,98년의경제성장률은5.7%로떨어졌었다.

 중앙은행인한국은행의이주열부총재는‘(한국은)금융·자본시장의규모가작아,외부환경에의해급변할수있다는점을꼽는다.원은,다시제어불능에빠질수도있다는국제수지면에서의유약함을여전히남기고있다는지적이다.

(ウォン安志向一転

  李明博(イミョンバク)政権はサンスン電子現代自動車輸出後押しするウォン志向してきた。通貨当局外貨入手しやすくするスワップ拡大一転、ウォン歯止めをかけたのはなぜか。

  韓国外貨準備高8月末時点3121億㌦世界8政府2010年末債務残高国内総生産比33.4%で、日本危機ったギリシャにべて健全だ。

  だが、韓国対外債務4返済期間1年以内短期債務め、いとされる。政府債務電気料金維持など公共企業につけをしたわせると、2.5倍超らむとの試算もある。

  韓国では1997の「IMF危機」の記憶生々しい。アジア通貨危機当事国となり、ウォン相場半年半分暴落外貨枯渇して国際通貨基金(IMF)の管理下り、98経済成長率はマイナス5.7%にんだ。

  韓国銀行中央銀行)の李柱烈(イジュヨル)副総裁は「金融・資本市場規模さく、外部環境によって急変する」と指摘する。ウォンが制御不能になりかねない国際収支のもろさをしているのだ。)

’38정년의중압

정부는IMF위기때,기존재벌을해체·재편하며,전기제품분야로는삼성이나LG전자,자동차로현대등을주력산업으로하는대기업을만들었다.’국내에서의과점으로얻은고수익으로,국제경쟁력을갖는(현지분석가)형태로하여,한국의위세는도약하게되었지만,다른한면,사회의굴곡은심화하였다.

  ’38정년‘.IMF위기를경계로변한대기업의사내경쟁을상징하는신어이다.경쟁의특징은신상으로드러나는보수체계.삼성에서의부장의연봉은일본의동업타사보다낮다.그러나,집행임원급으로승격하면연봉은일거에배증되고,고급차나골프회원권을사용할있게된다.

  필벌철저하다.동회사는9,적자가계속된액정판넬부문의임원10명에게자택대기등을명했다.사내에서는연말인사로임원을해임되어,12년후에는사실상,회사를쫓기게될것이다라고소근댄다.

대기업에서는,38세가이후출세할있을지아닐지의갈림길이라고한다.상사의성공과좌절을가까이서자세히보아오는젊은사원들에게일본의어느업체보다더욱맹렬히일하는(동사간부)사풍을기르게한다.

(38歳定年」の重圧

  政府はIMF危機財閥解体・再編し、電機でサンスンやLG電子自動車現代自など主力産業大手企業をつくった。「国内寡占による高収益が、がでの競争力える」(地元アナリスト)韓国勢躍進したが、一方では社会のひずみをげた。

  「38歳定年」。IMF危機わった大企業社内競争象徴する造語だ。競争特徴は「信賞」の報酬体系。サンスンでは部長年俸日本同業他社よりい。ところが、執行役員級昇格すると年俸一挙倍増し、高級車用社やゴルフ会員権使えるようになる。

  「必罰」も徹底する。同社9赤字続きの液晶パネル部門役員10自宅待機などをじた。社内では「年末人事役員解任され、1~2年後には事実上会社われるだろう」とささやかれる。

  大企業では、38出世できるかかのかれだという。上司成功挫折をつぶさに若手は「どの日本企業より猛烈く」(同社幹部社風む。)

  직장을찾는데있어서도,일본보다대기업지향이강했지만,과열하는경쟁을경원하는층도늘어났다.인기는신의직장이다.이신어는,종신고용에다급여가높고,잔업이나승진경쟁이완만한지방자치체나공사에서의근무를가리키는것.

  예를들면,한국동부의울산동구에서,이번달,청소담당자7모집하자92명이쇄도했다.근무시간에따라서는,연수6000만원(480만엔)넘고,구청장에맞벅는대우가전국의구청에서인기를끌고있다.

 (職探しでは日本より大企業志向かったが、過熱する競争敬遠するえてきた。人気は「職場」だ。この造語終身雇用で、給与く、残業昇進競争やかな地方自治体公社す。

  えば、東部蔚山市東区今月初め、掃除担当者7人募ると92殺到した。勤務時間次第では年収6000ウォン(480万円)をえ、区長をしのぐ待遇全国区庁人気んでいる。)

  

‘(출세나취직에서의)끝없는경쟁이과도의스트레스를낳고있다.’라고,자살지원자의상담창구생명의전화주재자는말한다.한국의작년자살율은,인구10만명당31.2.최근10년동안에약2.3배의증가를보여,일본(19.7)을크게웃돈다.

((出生就職での)際限のない過度のストレスをんでいる」。自殺志願者相談ける「生命電話」の主宰者こうる。昨年自殺率人口10万人たり31.2。ここ10年間2.3え、日本19.7)をきく上回る。)

IMF위기는,대기업이비약,한국성장을견인하는계기가되었다.그러나,그위기의온상이었던경제구조나사회의불만은,여전히불티로남아날고있다.

  (IMF危機大企業飛躍るきっかけとなった。だが、危機となった経済構造はくすぶりける。)

2.한국경제의빛과그림자(상편)<전문>

貿易自由化アジアの先頭韓国

電機などの輸出企業通話ウォンに、世界市場存在感める。

げた経済開放成長原動力だが、社会では貧富拡大など競争弊害目立ってきた。

隣国経済う。

トップ交渉効果

  韓国国会22反対派野党議員催涙ガスをまく大混乱のなか、米韓自由貿易協定(FTA)批准への同意案可決李明博(イミョンバク)大統領日本環太平洋経済連携協定(TPP)への交渉参加表明意識し、来月11発効準備指示した。

  「21世紀はFTAが経済領土げる」。李大統領持論だ。自国とFTA対象国経済規模合計を「経済領土」と定義欧州連合(EU)やインドのFTA発効済みの韓国は「米国えれば、経済領土世界60%をめる」と豪語する。

  韓国が「FTA大国」への意思表明したのは200410当時大統領権限外交通商省にFTA新設した。農水産業など関連省庁利害衝突による交渉れをぐため、窓口一本化した。

  国内対策は、068発足した大統領直属の「韓米FTA締結支援委員会」が統括する。強硬反対する農業団体への対策として、08から10年間204000ウォン(13700億円)を投入農業国際競争力強化てる。

  保護主義的政策名残で、関税率いことも有利だ。世界貿易機関(WTO)の10調べでは、韓国鉱工業品平均関税率3.3%で、農産品119.3%。日本1.2%、12.5%にべてい。関税下げの余地きく、交渉相手譲歩めやすい。

  通商政策ばかりではない。「海抜40003訪問してくれたのは、並大抵情熱関心ではない。」ボリビアのモラレス大統領108韓国とのリチウムの共同開発めた理由つに相手熱意げた。

  めたのは、大統領実兄李相得(リサンドゥク)国会議員大型国際商談特使として何度相手国ね、には軍事技術供与などのアメもちらつかせて交渉める。

  青瓦台大統領府は「真剣さをえ、その大統領訪問すれば、商談をまとめやすい」とトップセルスの効用く。には競合する日本勢では無理契約条件までのみ、アラブ首長国連邦での原子力発電所受注0912)などをった。

  韓国人口4900万人日本4割弱にすぎず、企業視線もおのずとく。官民開国を「国是」にまとまった結果11貿易総額8930億㌦と、1997国際通話基金(IMF)危機当時3えた。

にはならない」

  問題は、成長果実一般市民じにくいことだ。韓国はサンスンなど十大財閥韓国取引所上場企業6めるなど、大企業偏重社会低所得層李政権を「大企業寄り」と批判し、支持率3低迷する。

  った政府一部では今春大企業利益中小企業す「利益共有制」の構想浮上。サムスン電子李健照(イゴンヒ)会長は「共産主義用語だろうか」と不快感した。

  来年総選挙4)と大統領選挙12)がなる「選挙イヤ」。FTAの強行採決は「にならない」と貿易自由化政治家いことをす。10のソウル市長選では大統領候補され、低所得層人気安哲秀(アンチョルス)ソウル大教授応援した候補当選した。

  二大選挙でも、公共ビスの無精かなど「福祉ポピュリズム」の圧力まるのは確実だ。結果次第では、成長えた経済開放構図らぎかねない。

북아프리카의 민주화와 주머니속의 작은 풍요

조간신문의제1,톱기사로

리비아에서의반정부민주운동의소식과함께도바이원유거래소의25개월만의석유값폭등

한기사로버물어져게재되어있었다.

마치,’까마귀가날라배나무에서열매가떨어졌다오비이락(烏飛梨落)’식인

신문관계자의진부한-‘너무나경솔한해석보도에나는아연.

원산국인북아프리카에서의불안과이로인한원유생산라인에서의스트라이크등에의한생산정체,

그럼에도,일상생활의유지를위해석유를보다필요로하는선진소비시장에서의요구등,

석유시장의공급과수요의긴밀한상관관계

전문가가아니더라도누구나추출할수있는상식이다.

그러나보도에는분별력이필요하다.

언론은단순한사실의열거뿐만아니라,

대중과는다른해석으로

사실에진정한의미를부여할줄아는명석함도동시에갖추어야하건만

북아프리카에사는수많은사람들의생명과인권이위태로운이때,

주판알을튕기며이사태를바라다보는나라에사는사람의

비애가엄습해왔다.

이때,

고성능전자계산기,컴퓨터를이용하여경제를가늠하는전망으로주목되지않기를바란다.

오히려수백,수천의

새로운신드라리스트가등장하는,

지구촌의양심을묻는계기가되어줄것을기대한다.

아직도생생히

지난날거듭되었던민주화운동의역사를가지고있는,

더욱이광주거리에서탱크의진입까지있어

수백수천의삶과생명을잃게하고,

그가족친구등그수배의숫자의사람들의아픔을기억하는

우리한국사회는,

보다경건히,북아프리카의민주화운동을주목하고보도할책임이있다.

얼마전까지우리들의이야기이었으니까

*

나의세대가그토록수많은투쟁을하고있을때,

안이하게좁은소견으로

그들의몸부림을그저바라다보기만했었던젊었을때의나.

그러나,이제30년가까이시간이흘러

조금은시야를넓히며

삶의아픔을공명할수있는중년이된지금은,

재물을자랑할정도로부자는아니더라도,

내가슴속,내주머니속의작은풍요를

제대로쓰고자한다.

북아프리카사람들의당연한용기있는활동

응원하는기분으로

커다란관심을가지고주목하며,

쩨쩨하게‘(–요즈음국내의유행어가되었지만--)

불만을토로하거나공포를갖는일없이,

결코주저함없이,

그들의저항과투쟁으로인해폭등하는석유값을지불하고자한다.

(사진은yahoo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