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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나의작은가설.
지금의화성은태양으로부터지구의거리의1.5배의위치에있지만,
35억년전에는지금의지구의거리에있었던것은아닐까.
지금의화성의모습은,’35억년후‘의지구의모습은아닐까…
지금은태양에너무가까이있는금성이지만,
35억년후에는어쩌면지구와같은조건을가진혹성이되는것은아닐까.
옛날부터우리조상들이‘샛별‘이라고부르던이금성은,
실제로도,미래의인류에게새로운터전을가지게할‘새로운혹성‘이아닐까…라고.
(추기:블러그이웃으로부터,허블의우주팽창론은‘성운‘들의움직임에있어서적용되는이론이라는설명을들었다.
태양계에서는,’태양자체의팽창‘을보다더큰재난(disaster)으로우려하고있다고….
….또하나더,진실을배운다.
여기서나의가설은양보이다.그러나부족과배움을기억하기위해삭제하지않고흔적을그대로남긴다.
다만,우리태양계는우주속에서‘끝단(surburb)’에위치하고있어대단히‘안정된운동‘을하는존재임에
신뢰를가지고조금은안심하고싶다…)
*
과학도가아닌나는,
생명의크기를,그리고그기원을이해하고자하는‘호기심‘–이는우연,NASA의화성탐사기의이름이기도!–에서
우주를넘다보고그깊이를들여다보아왔다.
과학에연관된에피소드들을많이읽어왔고,
그에피소드들이어떻게많은학자들의동의를얻으며법칙으로정의되고
세계‘문명‘들의기반으로서게되었는지그경과들을알고있어,
그래서,인류가나눈‘지혜와협력(collaboration)’을
크게신뢰하는한사람일뿐.(…실제로,이것이나의일이기도하다.)
예를들면,
나무의실체를알기위해,
과학자들은’절단하고태워보고측정하고…면밀히분해’,분석하지만,
나는그곳에존재하는나무를그저부딩켜안으며,’그존재의온기’를느끼는사람에불과하다.
그래서나무의위치를이웃에게전하여,그그늘밑에함께유유자적하고자하는사람일뿐.
이는,
나의과학에서얻는‘아마츄어적기쁨‘이며,내삶의생명수이기도하여,’나’를키워준다.
*
주변의작은물건들…
부엌에서‘정수기‘를,
열과냉기를차단하는각종발전된‘단열재‘를,
세계의뉴스를보게하는‘위성안테나‘를,
낯선곳에의이동때‘자동차나비게이션‘을사용하거나,
또다음세대의원동력으로‘전기축전지‘나‘태양전지판넬‘을고대하면서,
이상의문명이기(利器)가모두‘우주개발‘계획중에발명된것들이라는것을알고
그공을치하하고겸손히감사해할줄아는사람.
이감사는,내작은삶을평안하고충족하게해주는것이어서…
소위’명품브랜드’를걸치는것이라든지,‘눈가에늘어난주름을없애는것’보다
훨씬더큰기쁨을주며,
그리고내게허락된삶의시간을—앞으로50년이나남았나…-
‘보다충실히그리고현명히’사용할수있도록격려하는힘이되어준다.
그래서또나는,내앞에살아
이많은‘진리‘를밝혀준/밝혀주는수많은사람들에게또다시감사를하게된다.
인문학도의’과학에의접근’의정의는다음과이렇다:
"인간이얻는의식의평안은,
‘(과학의입증을통해서보다)크고명확한지혜’를나누어주는이들의덕분.-모두‘사랑‘이다."
(사진은Google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