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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지키기

한국에서’공포정치’에길들여진사람들은

이번<총리후보의’언론외압’발언의’위험성’,그’긴급성’>을충분히숙지하지못하는듯하다.

-진실을알아야할’국민권리’의훼손.

<언론기자들이이러한’이완구식위협’에무릎꿇어,정보를감추거나왜곡하게되면>

국민은’무지한삶’을살게된다.

자기삶의환경을<보다안전하고신뢰할수있는공간>으로개선하려는의지가인간본연이건만

이를위한’적절한판단,적절한행동’을이행할수없게되는것.

-인간으로태어났어도자칫동물같은삶이종용되는이유이다.

어떤삶이가장좋은가는각개인의선택에따라다를수있으나

그선택은’정확한정보’에근거한것이어야한다.-‘그런정보를주는역할’을하는언론의책임은막중하다.

그상황의너무나구체적인묘사…

이미<앞서사람을그가말하는죽음으로죽여본사람>만이있는말.-그희생자들의비명이들릴듯.

이완구녹취록공개",인마지가죽는것도몰라요"충격

권력의날카로운양날의칼로

지금껏<아까운생명을잃은사람들>,반면<무능하면서도교수나관직에앉힌사람들>이많은나라.

경악스럽도록횡포한이칼질의결과로,나라곳곳에있어야할전문가가부재하여

지난세월호참사의원인이되기도했건만,여전히그런정치를용납하려하다니??

이어질<2,3의참사…>남의일만이아닐수도있건만….

사상누각’을세울수는없네

그럼에도,언론중에는,’자신들에게외압을가하는권력’을외려감싸려는곳들도있어…

<‘동료기자들의이른바죽음’을이들은자신들의눈으로생생히목격했기때문은아닐까…?>라는

연민을느끼게된다…-‘공적사명감,자부심’마저도마비시키는지옥과같은험난함일까.

이들도’당당히자신들의권리와의무’를수호할수있는날이곧오기를….기원하게된다.

여전히’구태의권력을휘두르려는정치추태’는반드시엄중히응징되어야

‘인간삶’이보장되는한국발전이가능하다.-새누리당의원들의<‘국민대변자’로서의양심>을기대한다.

언론인들과슬픔을함께한다….

<참고>

10여개언론인단체가언론외압의혹을받는이완구국무총리후보자를고발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과방송기자연합회,한국피디연합회13단체는13"후보자가언론을통제했다는생생한증언이담긴녹취록이공개됐다"방송법위반혐의에대한고발장을서울중앙지검에제출했다.

단체들은지난6KBS뉴스에공개된후보자의발언녹취록을언급하며"국민의권리를침해하고언론을통제한후보자의행동은민주적기본질서를위배하고언론의자유라는헌법적가치를훼손한중대한국기문란"이라고주장했다.

아울러"후보자는총리자격이없을아니라사법적심판을받아야범죄혐의자임이드러났다""후보자에대한국회의총리인준투표행위를규탄한다"밝혔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언론위원회도이날오전비슷한취지의고발장을접수하며"후보자의행동은총리후보자로서뿐아니라국회의원이나여당원내대표로서도도저히있어서는되는"이라고주장했다.

앞서한국일보의기자는지난달27다른기자들과함께후보자와점심식사를하던오간대화를녹음했다.이후공개된녹취록에서후보자가자신이언론사간부에게전화해해당의혹제기를하지못하게막았다고언급해언론외압논란이일었다.

현행방송법은방송편성을규제하거나간섭하면2이하의징역또는3000만원의벌금형에처한다고규정한다.

한편보수성향의단체인자유대학생연합은"대화내용을야당의원측에전달해정치적공세에이용하도록것은후보자의명예를훼손한"이라며한국일보기자를고발했다.

황재하기자jaejae32@mt.co.kr

<죽음의 상인, 노벨>과 <큰 사람, 노벨>

앞서,30대에들어섰던젊은헤밍웨이가

전장에서부상당한,출산에임한여인과그새생명에게조차안일하게도자기에고와타성을벗지못했던

’20세기초반의권위적의사들의추한뒷모습을폭로했었던소설,<무기여잘있거라(1929)>를소개한바있다.

물론,그의그러한추급은의과학계를불쾌하게했을터이나,역시그들중에는진정힘있는자들도있어,

이와같은질타에더욱분투~…,그후오늘날의인류삶이현저히발달되게되었음에대해서도

지난‘여름날’들과가을

본디,아이들은용서하며키우고,

청년들은여행을보내성장을도우며,

장년들은,–‘도전을통해–‘스스로배우는‘.

그래서,공자님도,<‘우직(友直)’,곧은사람을벗하여자신의허물을듣는것‘>을권하며

그의인생3중하나로꼽았던반기게되는벗의모습으로우직을적었었다.가을주말의블러깅

진정한어른들은,’자신의허물을들었을때‘–감정적분기(憤氣)는잠시로–,

이에스스로’분기(奮氣)’하며성장한다.

-‘아니땐굴뚝에연기날리없기때문

<스스로먼저깨우쳐야했을자신의누추함>에도

자신의안일로눈감아맹목이되어있을때,이를바르게직언해주는사람이야말로<참벗>이다.

여기,–제나라도아니고,다른나라의언론으로부터

<죽음의상인>으로적히는자신의미래를앞서알게된사람의

분기(奮氣)이야가있다.

*

마치,매년가을을알리는청신호라도되는듯이들석이는<노벨상>.

특히나,나라명성을건국책사업으로,정부가연간100억원의연구비를몰아지원한다는한국이어서

언론은더욱열을높이는것인지..

연구비몰아주면노벨상타나서울대교수브릭게시글파장

(한국에서의그과다한보도와관심나는깜짝놀라

작년가을에는‘내려갈때’는보이네를블러그에올렸던기억이있다.)

.

1833,스웨덴에서

부모의8자식중4번째아들로태어난알프레드노(AlfredNobel,1833-96)이나

그형제들의반수가,채어른이되지못한어린나이로죽는모습들을일찌기경험했었다.

(-불과약200년전,세계의그어느곳에서도,–극소수를제외하고–,사람들은혹독히가난’했었다…)

불가능해보이는것들이정말은가능하다

34살때,다이너마이트를발명,특허를내,이래당시유럽의최고부자로살았던그였지만

자신의발명품이전장에서서로사람들을죽이고죽는데사용됨도그의큰고뇌로

노벨은극히‘과묵한사람이었다고한다.

설상가상..,그런그에게1888,장년이되어서잃게된형제루드비히(Ludvig)의죽음은더욱큰충격을안겨주었다.

이때,그형제가살았었던프랑스의신문사는,–두형제를분간하지못한듯–,

다음과같은제목을적어<다이너마이트의발명가,노벨의사망기사>올렸기때문.

Lemarchanddelamortestmort

죽음의상인,죽다

(<죽음의상인>으로불렸던때의알프레드노벨과,18951127일파리에서그가서명한유언장)

경위가어디에있었든–,그는살아있으면서자신의사망기사를읽게되었고,

이를통해,사망후자신이<‘어떤이름으로불리게될지>를미리알게된사람의고통스런경험

그리고그7년후인1895그가유언을적었을때,그내용은,

자기재산의94%스웨덴왕립과학원의탁,

자신이평생동안관심을가졌던4분야–‘물리학‘,’화학‘,’생리학(의학)’과학분야와문학‘–,

죽기전까지편지를교환했던벗으로오스트리아소설가/평화주의자였던쥬트너의조언으로평화상,

<‘인간삶,인류문명발전에공헌하는사람들>에게상금을전하겠다는.(‘경제학분야1968년에추가됨)

(그의’우직(友直)’이었던베르타쥬트너(BerthavonSuttner,1843-1914),1905년도노벨평화상수상자)

결과,오늘날대부분의사람들은–<죽음의상인>이라는불명예스런이름은잊은채–,

그를<명예로운노벨상을만든사람>으로기억하게되었으니,

당시프랑스신문사가적었던<그에대한통렬(痛烈)한진실‘>,그의삶을크게성장시킨것은분명하다.

***

이렇게<큰사람으로변신한>노벨의이름으로수여되는

그래서대단히관대하다.-그어느상보다도일찌기,<‘국적과성별에대한편견을떨친것>도그한예이다.

뿐만아니라,매년수상자는각분야별한사람(최대3사람)’이나

후보로서이에접근하는기회는크게열려있다.

예를들어,

물리학,화학,생리학의학,경제학등,’4분야의과학공헌자의후보선정을위해

노벨재단은,매년9,각분야별로<3,000통의추천서식>

노벨상심의기관과역대수상자들,세계각나라의그분야권위자들과권위기관등에발송한다.

(세계에는약200국가.-대강한나라당평균10여‘,4개분야이니50여장의추천서식‘.물론,한국에도..

유감이나,학문분야의발전은평가되지못해이보다는적은수‘일수도…-파렴치한이용은신뢰도를낮춘다..)

한편,문학분야에이르면,역시9<600~700통의추천서식>이세계로발송된다.

물론,각나라의언어문학부를가진대학들이나작가협회등등에도

(‘노벨상수상자’가결정되기까지)

가장관대한분야는,’평화상‘.

이분야에관해서만은,–<특정추천서식>도발송됨없이

넓은영역으로부터의’추천의문’이넓게열려있다.여느인문사회과학부등교수도추천장을적을수있다.

<‘전쟁포기’를표명한일본헌법제9조를지키는일본국민>이

‘2014년노벨평화상후보’가될수있었던것도이런경위였었다.

-‘한명의일본주부’가시작했던서명운동이’일본의대학교수들’에게주목되며,후보등록에이른것..

올해’2014년평화상후보’는,개인231,단체47..총’278후보’.-그중의하나.

<후보추천의방법과경로>를자세히적는이유는,

–이렇듯<‘넓은문’으로관대히열린후보자추천/등록>임에도불구하고–

한국에서는,이’노벨상후보자단계’에서너무나지나친열기를드러내는데의문을갖기때문이다.

누군가,’노벨상후보자’로올리는것은대단한일’이라는<‘허위’의부추김>으로

행여나<그’로비활동’을한다는허위명목으로’나랏돈’을빼돌리는일>이절대로없기를바라는까닭….

<무엇이든,돈이면해결된다>고생각하는사람들은,

세계의그어떤활동도,그런’부정한검은썬글래스를쓴눈’으로지켜보고돈을이용하려해,큰유감이다.

한국의전김대중대통령의평화상수상에관해서도,

‘로비를했다느니,역로비를했다느니..’하며,말이많은이유도결국은이런사람들의촌극이다.

-적어도노벨상에있어서는국제관계활동의로비는전혀무의미한것으로,<받을만한사람>이받는다…

더구나더욱흉칙,유감스러운것은,

수상자발표전까지는그리도흥분의군침을감추지못하다가,일단’한국수상자가없음’을확인하게되면,

이번에는,칼날을바꾸며’노벨상자체,수상자자체’를해코지하기시작하는<한국언론의후진적모습>이다.

오바마이어말랄라도"노벨평화상,가장논쟁적인"

‘노벨상재단과위원회’에서는

절대로단한명의후보자이름도,–‘언론혹은본인에게까지’도–발표하거나귀뜸하지않는다.

즉,

-스노든이…,러시아의저항언론이…,혹은한국인인사의이름등이올려진기사…

-‘말랄라가일본국민을이겼다’,’누구는졌다’…식의보도등등

모두’허위’이다.

노벨재단은,–수상자이름외–,모든후보자의이름은<추후50년동안>비밀에붙이고있어

‘수상자옆에나란히설’경쟁자는–현시점에서–누구하나없기때문이다.(–>참고)

행여,

"귀하(혹은기관)가건네준’로비활동비’로열심히일했습니다만…,아깝게도운이없었습니다…"

라는등등을말하는사람이있다면,

경찰에신고할필요가있다.사기꾼이기때문..

<‘지식이나대학의권위를팔고사거나,권력에빌붙은학자들>이많은

‘부패도7.05한국’이지속되는,–유감이나–,노벨상수상자는기대할없다..

50년후발표되었을,’엉뚱한한국인의이름‘을읽게되지않기를빌게된다…

(사진은google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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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50YearSecrecyRule

TheCommitteedoesnotitselfannouncethenamesofnominees,neithertothemedianortothe

candidatesthemselves.Insofarascertainnamescropupintheadvancespeculationsastowhowill

beawardedanygivenyear’sPrize,thisiseithersheerguessworkorinformationputoutbytheperson

orpersonsbehindthenomination.InformationintheNobelCommittee’snominationdatabaseisnot

madepublicuntilafterfiftyyea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