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ver Of No Return
If you listen you can hear it call
Wailaree! (Wailaree!)
There is a river called the River of No Return
Sometimes it’s peaceful, and sometimes wild and free.
Love is a traveler on the River of No Return.
Swept on forever to be lost in the stormy sea. (Wailaree!)
I can hear the river call,
No return, no return, No return, no return. (Wailaree!)
I can hear my lover call "Come to me."
I lost my love on the river and forever my heart will yearn.
Gone, gone forever down the River of No Return.
Wailaree! (Wailaree!) Wailaree!
You never return to me. (No return, no return)
‘돌아 오지 않는 강’이라 불리우는 강이 있지요.
때때로 그 강은 평화롭지만,
때로는 사나운 폭풍우가 불기도 하지요.
사랑은 그 강을 항해하는 여행자.
이리저리 휩쓸리다 영원히 폭풍의
바다로 사라지지요.
철썩. 철썩.
강물이 날 부르는 소리를 들을 수 있어요.
철썩. 철썩.
(돌아오지 않을 거야. 돌아오지 않을 거야.)
(포효하는 물살이 부서지는 곳.)
그이가 날 부르는 소리가 들려요.
"나에게로 와 줘!"
난 그 강에서 사랑하는 연인을 잃어 버렸고,
영원히 내 가슴은 그를 그리워 할 겁니다.
“때로는 조용하게 흐르다
때로는 거칠고 제 멋 데로 흐르는 돌아오지 않는 강이라 불리는 그 곳….
‘와일라리’ ‘와일라리’ 라고 부르는 그 소리를 들을 수가 있지… “
기타반주에 맞춰 조용하게 발라드 스타일로 시작되는 동명 타이틀의 주제곡,
노래는 영화초반부의 Saloon 장면에서 나오는데, “Marilyn Monroe“의 섹시한
그 콧소리가 무척 매력적이다.
1960년에 발표된 “영광의 탈출”(Exodus)로 우리나라에서도 알려진,
오스트리아의 비엔나 출신의 유태인 영화인,
“Otto Ludwig Preminger”(1906-1986)는
서부 영화를 많이 만든 감독은 아니었는데도, 넓은 “시네마 스코프”에다 목가적인
분위기를 잘 연출하였고, 또 전체 영화음악(OS)을 맡은
“Cyril J. Mockridge”(1896-1976, 영국) 과 이 주제곡을 만든
“Lionel Newman”(1919-1989,미국, 평생 약80편의 영화음악도 만듬) 역시
아코디온 을 주로 사용하면서 그 잔잔한 분위기를 잘 뒷받침 하였다.
“돌아오지 않는 강“(위 사진은 실제 촬영 장소)
(절대로 무사히 갈수 없고 또 돌아 올 수도 없다는 인디언 전설로 해서 붙여진 이름)
이 영화는 우선 캐나다 쪽의 Rocky 산맥에서 촬영한 장엄하고 웅장한 경치가 일품
이다. 완전 무공해 의 그 아름다운 풍광 속에서 이 두 남녀의 이야기는 전형적인
서부극 형태로 전개가 되는데 시원스런 이목구비의 “몬로”(166Cm)의 외모와 또
그리 잘 생기지는 않았지만 아주 남성적인 캐릭터로 묘사된 “Mitchum“ 의 서부사나이
다운 모습이 서로 상당히 잘 어울렸던 것 같다.
그런데 당시에는 스턴트도 별로 없던 시절이고 또 예산 관계로 해서 이 두 배우는
실제로 촬영도중에 그 거친 강의 급류 속에서 위험에 빠진 경우가 여러 번 있었던
그런 고생을 무척이나 많이 하였다고 한다.
< 줄 거 리 >
전형적인 개척자 매트 칼더가 잃어버린 아들 마크를 찾아 미국 북서부의 작은 마을 고드라쉬를 찾아온다. 고드라쉬는 지금 금광을 찾아 몰려든 사람들로 붐비는 중이다. 매트는 술집에서 심부름을 하던 마크를 찾아 함께 농사를 짓고 살기로 한다. 마크는 이 술집의 여가수 케이와 친하게 지내고 있었는데, 마크를 데려가는 매트와 케이는 서로 좋은 감정을 품지 못한다. 케이는 애인인 도박꾼 해리가 도박판에서 금광 소유권을 따내자 소유권 등록을 위해 함께 카운슬시로 떠난다. 한편 매트가 구입한 농장 옆 계곡엔 급류가 흐르고 있는데, 돌아오지 않는 강이라 불린다. 카운슬로 떠나던 두 사람은 돌아오지 않는 강의 급류에 휩싸이게 되고, 이를 본 매트가 두 사람을 구해준다. 그러나 해리는 오히려 케이의 만류를 뿌리치고 매트를 때려눕힌 뒤 그의 말과 총을 빼앗는다. 이에 분노한 케이는 매트의 농장에 남기로 한다. 케이의 간호를 받고 의식을 회복한 매트는 인디언들이 공격해왔다는 것을 알게 된다. 매트는 마크, 케이와 함께 인디언들의 공격을 피해 뗏목을 타고 카운슬로 떠난다. 돌아오지 않는 강의 거센 물살을 헤치면서 매트와 케이는 서로 아옹다옹 다투는데 그러면서 두 사람 사이에 사랑의 감정이 싹튼다. 천신만고끝에 세 사람은 카운슬에 도착해서 해리를 만난다. 케이는 해리에게 매트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하지만 해리는 사과하는 척 하면서 매트를 쏘려고 한다. 그러나 아버지의 위험을 눈치챈 마크가 먼저 해리를 죽이고 만다.매트 부자와 헤어진 케이는 어느덧 자신이 매트를 사랑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녀가 쓸쓸히 돌아오지 않는 강이란 노래를 부를때 매트가 그녀를 찾아오고, 매트, 케이, 마크 세 사람은 새로운 삶을 찾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