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어느 멋진날에

10월의 어느 멋진날에 바리톤 김동규

눈을 뜨기 힘든
가을보다 높은 저 하늘이
기분 좋아
휴일 아침이면
나를 깨운 전화
오늘은 어디서 무얼 할까
창밖에 앉은 바람 한 점에도
사랑은
가득한 걸
널 만난 세상 더는 소원 없어
바램은 죄가 될 테니까
가끔 두려워져
지난 밤 꿈처럼 사라질까
기도해 매일 너를 보고 너의 손을 잡고
내 곁에 있는 너를 확인해
창밖에 앉은 바람 한 점에도
사랑은 가득한 걸
널 만난 세상 나는 소원 없어
바램은 죄가 될 테니까
살아가는 이유
꿈을 꾸는 이유
모두가 너라는 걸
네가 있는 세상
살아가는 동안 더 좋은 것은 없을 거야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3 Comments

  1. 라정임

    2007-10-29 at 08:14

    정말
    멋진 노래입니다.
    잘 듣고 있어요.
    제 방으로 가져가도 될까요^^   

  2. 김진아

    2007-10-29 at 12:46

    93.9 에서 김동규님의 라디오 방송을 들어요..
    자연스런 진행이 돋보이지요..음악선곡도 물론이구요..

    멋진노래..감사합니다.   

  3. 광혀니꺼

    2007-10-31 at 13:01

    전 지금 임웅균교수의 [표정]을 듣고 잇었습니다…

    김동규교수는
    작년 가을 성남문화회관에서
    바리톤 세사람의 공연을 보았습니다..
    역시 멋지더군요.
    다른사람들을 단숨에 제압해버렸으니까요.

    좋네요.
    잠시 멈추고 그날 기억 떠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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