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설이 필요할 때도 있다.
그리고 독설이 억눌렸던 사람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할 때도 있다.
그러나 퀘어축제를 막으려는 기독교인들을 향해 내뱉은
진중권씨의 독설은 불난 집에 부채질 하는 것 같고
은근 사회를더욱 불안하게 하고 불화를 부추긴다
그는 우리나라 국민이 아닌가?
진중권씨가 독한 말을 쏟아내는 일은 늘 있는 일이지만
해도 해도 너무 하는 것 같다
메르스 때문에 온 나라가 어려움에 빠져 있는데
국가의 급한 불을 끄고 정리가 되도록 돕지는 못 할망정
불평과 불만을 양산시키는 아주 저속한 언어로 자극에 자극을 더한다.
진중권씨의 누나 두 분을 포함하여 세 분 다 참 똑똑한 형제이고
우월한 인자를 타고난 사람들이다
누나인 진희숙씨도 음악평론가이고 칼럼리스트라
세종문화회관에서 하는 음악 강의를 듣기도 했었다
책을 쓰는 분이라 나도 그분의 음악관련 글을 많이 읽는다.
진은숙씨도 작곡을 하는 유명한 분이다.
기독교를 개독교라고 말하는 진중권씨의 아버지도 목사님이셨다.
아버지가 목사님이라 기독교 가정에서 자란 분이 사용하는 언어가
어떻게 이런 수준인지 이해가 안된다.
성소수자 축제인 ‘퀴어문화축제’ 개막식이 ‘사랑하라, 저항하라’를 주제로
열린 가운데,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동성애에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있는
기독교 단체에 독설을 쏟아내고 있다.
"우리도 기독교 단체에서 하는 행사들 하지 못하게 먼저 집회신고를 해야
정신을 차릴까나. 이 인간들, 예수 귀신에 씌어도 아주 드럽게 씌었네"
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온 인류가 지켜야할 보편적인 생활양식이 파괴 되는 것은
옳지 않은 일이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막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반대 입장을 표명하는 기독교인들을 향해
진중권씨는 무슨 자격으로 저런 말들을 하는지
기독교 관련 단체가 해당 모임을 비판한다고 해서
진중권씨가 나서서 이런 말을 해야 할까?
그가 이래도 되는 걸까 묻고 싶다
여태는 독설을 내뱉는 사람들이 주도해온 세상이 아니었다.
그러나 이상하게 더 독하게 더 강하게 독설을 내뱉어야
인기가 있다고 착각을 하는 것 같다.
그래야 사람들의 시선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도가 지나쳐도 너무 지나쳐서 무참한 경지에 까지 갔다
이렇게 비아냥 대는 것을 형제들은 자랑스러워할까?
창피해 할까?
그 머리 좋고 좋은 재능을 왜 이런데 쓰는가?
진중권씨도 선의로 좋은 말을 했으면 좋겠다.
세상을 악하게 자극하고 악으로 이끌어 가면 안 된다.
많은 사람이 선의로 노력해 이룬 세상이다
순이
데레사
2015-06-11 at 10:54
성소수자, 나라에 따라서는 그들의 결혼을 합법화 하는 곳도
있지만 인류의 미래를 위해서 바람직한 일은 아니죠.
다들 그런식으로 살면 다음 세대를 이어 갈 인류는 공장에서
만들어지는것도 아니고 어디서 태어날지도 그렇고요.
진중권이다 뭐다 잘났다고 떠드는 사람들 사실 자세히 살펴보면
별것 아니거든요.
자기들도 흠 많은 인간들도 많던데…..
그나저나 메르스가 빨리 잡혀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땡곳이
2015-06-21 at 10:45
지구에는 수 많은 개체가 살고 있습니다.
그분들이 그러고 싶어 그러는 것은 아니겠지요.
타고난 본성이란게 있으니 소수자도 이해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나홀로 사는 사람도 있지 않습니까.
무엇이 옳다고 단정짓지 말고 서로의 입장을 이해해주고 보듬어 주었으면
합니다. 우리는 서로 다릅니다. 거대한 단체가 힘으로 누르면 힘없는 단체는
틀린것이 되고마는 사회는 아니였으면 좋겠습니다.
진중권씨가 쏟아 놓은 말은 본인이 다 짊어지고 갈 짐이 될겁니다.
모두를 진정으로 상대방을 사랑으로 감싸주면 좋겠습니다.
잘 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