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날 호수공원에서
우리 한이 합창 발표가 어린이날 호수공원에서 있었습니다.
전날까지 바람이 불고 추웠는데 다행히
어린이날을 축하하는 듯 맑고 바람도 잔잔했습니다.
국제꽃 박람회를 위해 호수 청소도 말끔하게 되어 있어서
맑고 푸른 오월, 호수를 배경으로 만든 꽃향기 무대에
우리 어린이들이 설 수 있었습니다.
우리 한이가 속해있는 유아 합창단은 5,6,7 세 어린이입니다.
노래 제목은
넌 할 수 있어
거꾸로 보는 세상
싱그러운 여름
이렇게 세곡을 불렀는데
마이크를 통해 호수공원에 울려 퍼지는 아이들 목소리가
너무도 아름다웠습니다.
합창단이 결성되어
아이들이 노래를 시작한 지는 두 달 정도 밖에 안 되었는데
아기들 목소리는 천성적으로 밝고 높아서 관객 모두를
어린 동심으로 돌아가게 했습니다.
새봄, 꽃처럼 아름다운 아기들입니다.
합창은 서로 어울려야 하는 일이라
저절로 협동을 배우고 또한 발표력도 향상되어 좋은 것 같습니다.
합창공연 후에 꽃 박람회 구경도 하면서
행복한 어린이날을 보냈습니다.
호수공원 꽃 박람회는 볼거리가 많습니다.
가족들과 구경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