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한마리

매일아침마다

새한마리가

창밖나무가지에앉아

짹짹이며바라본다.

참새보다는조금크고

비들기보다는아주작은

저새를

사람들은참새라부른다.

참새는정녕아닌데…..

무슨샌들어쩌랴

그저

매일아침찾아주고

짹짹이며인사하니

고맙고반가울뿐이다.

인사가끝니면

나무가지를

오가면서운동을하는지

한참을걷다가

바쁜날개짓으로

어디론가날라가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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