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잠을쫒으면서
창문을열어놓니
찬바람왈칵덤벼
얼굴에와닿는다.
칠흑같은새벽하늘
별들이가득하고
검으스레정원수들
괴물처럼다가선다.
이른새벽찬바람에
창문닫고돌아서서
인터넷여기저기
한바탕돌고나니
새벽하늘어렴푸시
훤하게터오는데
저멀리능선쪽엔
일출준비바쁘구나.
높고낮은산등성에
새벽빛이줄을긋고
새아침을일구려는
동트기를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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