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한꽃잔치로
꽃잎들떨구더니
복숭아대롱대롱
붉으스레익어간다.
때가되면계절따라
제모습드러내는
자연의신비런가?
소박한순종인가?
뽀오얀솜털덮어쓰고
가지에매여달린
햇복숭아
하루달리익어갈때에
따뜻한햇볓도
늦은봄비바람도
복숭아곁자리에
함께살며보살핀다.
4월이강물처럼흘러가는데
벗들찾아
반가움에차한잔나눴으면……
복숭아가오늘도빨갛게익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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