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낀 아침 바다

오랫만에벗들과길을나셨다.

새벽4시에떠난낚시길은

멀기도하지만안개가짙어

힘겨운길이었다.

싼타마리아oso호수를관통하는

나무다리위를걸어서모래산길을넘으니

태평양바다위를안개구름이무겁다.

오늘이보름이라물때는좋은데……

80마일90마일로3시간이나달려온길인데

안개비에옷이젖고신발에는모래가가득인데

갈메기떼를지어파도위를나른다.

급하다,급해!.사진부터찍고보자.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