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성묘고향길
우거진갈대숲이
고향찾는발길들기다리는데
논뚜렁멀찌감치
황새한쌍데이트를하고
누렇게고개숙인
벼이삯그립구나.
가을문턱넘어서면
고향냄새그득품고
한가위보름달이
고갯길에반길텐데
고향길너무멀어
떠날생각접어놓고
가슴속옛생각만태우는구나.
고향떠난한가위라
외로움쌓이지만
이웃해서사는동포
자리를함께하고
차려놓은송편에
연극꾸며노래속에
둥근달을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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