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이깔리는산동네언덕에올라
먼산능선넘어로기어드는석양을
마음속에담아보려고나섰다.
카메라를끄내서마지막장면을찍고
돌아서는데한발늦은진사한분이달려온다.
해는벌써꼴까닥넘어갔는데…….
그래도받침대에카메라를올리고
석양이떠나간그자리를열심히바라보는데
나는멀찌감치서그분을담었다.
Northridge산동네도어둠이깔리면서
붉게물들었던저멀리산능선에도
회색빛하늘에어두움이드리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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