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9년3월에대한소년단중앙년합회의헌장과정관의개정으로시,군단위의지구연합회제도가마련되어
중앙훈련소초대소장이셨으며경기도의회부의장이셨던주원기선생님의노력으로인천지구연합회가조직되어
위원장에는주원기선생님을추대하고,사무장(간사)에는임익선팔미연장대대장을선임하였다.
회관이없어서주로주원기위원장님댁에서많은모임도이루어지고교육과계획도만들어졌다.
대원들의연락과모임의아지트로는내가혼자서살고있던인천시답동의우리집이사용되었으며,이곳이대원들의공부방이되어숙제도하고,시헙준비도하며,학교공부가부진한대원들을데려다가선배대원들이개인지도도해주는
방으로사용이되어집열쇄도나와대원대표가나누어가지고다녔다.
그해7월30일부터8월5일까지는인천송도유원지에서인천지구연합회야영대회가열렸는데불행한일이발생했다.
수영시간에인천창영유년대대원이었던조양제군이수영중에심장마시로사망하는어려움을당했다.
모든참가지들의아픔가운데조양제군을떠나보내며.야영대회대회장이섰던주원기선생님께서장례를마칠때
까지돌보아주셨다.
1960년에개최된인천지구연합회년회에서는주원시선생님께서사업과정치와그리고중앙본부의업무로위원장
직을사양하셔서인천시교육청최봉측교육감을새로운위원장으로모셨다.
인천사범학교교장재직시에학교에서소년단을조직해보신경험이있으셔서많은관심을보여주셨다.
부위원장에는남삼우위원님과인천동산중,고등학교의남상협교장선생님을모셨고사무장은계속임익선간사가
담당하였다.
주원기전위원장님께서인천시장님께청하셔서사무실을인천시립박물관아래층에마련하게되었고
인천의많은훈육지도자들이벌런티어로나와서인천의스카우팅을최상의자리로올리는일을도왔다.
우리는매년졸업씨즌이면대한소년단중앙본부의회장이신백낙준국회참의원(상원)의장의모범대원표창장을대리로졸업식에서수여하였는데어느학교에서는대한소년단모범단원상이라는말은싹빼고참의원의장상이라고표기하면서졸업식장에서도대문짝만하게귀빈석에참의원의장석이라고써붙이는학교도있었다.이런학교에가서젊디젊은내가그자리에앉아있는것은바늘방석같기도하였다.한편우리는대원들의진급훈련과기능장교육을위하여62개의기능장마다전문위원을위촉하여대원들의기능장습득교육에총력을기울였다.
그결과기능장21개이상을취득한인천팔미연장대의이건상,고영철,이태수,윤인환대원이한국에서는
4번째로범스카우트가되어서대원의최고영예인범단원의메달을수여받았다.
그때주원기선생님께서이르신가르침에따라서우리는새로운프로그램의개발과우수한차세대지도자양성을
위해서중장기계획을마련하는초기단계를걷고있었다.
<1961년봄인천사범학교졸업식에서임익선간사가백낙준회장님의표창장을대리수여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