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Scouting, 46.> 노 지도자 문덕준 선생님.
내가처음으로문덕준선생님을알게된때는1962년인천연맹에서활돌때였다.
당시경남연맹사무국장을담당하고게시던부산해동고등학교이윤근교장님의일을도와서부간사로활동하시던문덕준선생님을부산에다니러갔다가만나뵙고인사를드렸었는데그후에서울에서다시뵙게되었다.
문덕준선생님은해군군악대초대대장을지내셨고교회봉사에도충실하시며,영어에능하셔서많은외국자료들을가지고계섰다.우리는늘퇴계로2가에있던오리엔탈호텔지하커피숍에서만났으며,만난자리에서는주로벌런티어정신에의한봉사활동이이야기의주류였었다.
마침중앙본부의부간사장을역임하시고서울시교육위원회초등교육과장으로재직하고계시던윤형모선생님께서도우리와합류를하셔서우리의만남은늘기다려지고즐거운자리로이어졌었다.
제1회소년대우드배지코오스에서함께봉사하신문덕준선생님은무역업을하고계셨는데미국의거래처를통하여
많은자료들을구해오셨으며,만날때마다새로운교재에관한이야기로반나절을보내기가일수였다.
주원기선생님께서도자주문덕준선생님과만나시면서두분이음악에조회가깊으셔선가음악에관한이야기를많이나누셨다.연배도비슷하신두분의곁에서나이어리던나는스카우팅에대한많은배움을받을수있었으며
그두분노지도자의사랑도남달리많이받으면서활동을하였었다.
그런데문덕준선생님께서는무슨사연에선가스카우팅의어떤직책도맞지를않으시고그저밖에서힘껏도우시며
지원해주셨다.언젠가는나와함께강원연맹의지도자훈련에강가로참가하셔서봉사하신일이있었는데선생님의강의는아주인상적이었던기억이남아있다.내가미국으로이민길을떠날때손을잡아주시면서아쉬워하셨는데…..지금은어디에계신지안부가궁금하지만찾아뵙지못하고사진속에서나마뵙고감사를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