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년2월21일자로소년대우드배지부교수의자격증(AssistantDeputyCampChief)과유년대우드배지부교수의자격증(AssistantAkelaSeader)이함께승인이되어영국의GilwellPark훈련소소장이서명한증서가도착하였다.소년대부교수의승인번호는1968년2월21일자로#3926호였으며,유년대부교수의승인번호는1968년2월21일자로#1763호였다.아마도1965년이후로한국에서개설된소년대와유년대의WoodBadgeCourse에서훈련팀으로봉사한기록이인정되어서두개의직분이한께번에승인이되었나싶다.
부교수의증서와WoodBadge염주3개짜리부교수목걸이도함께왔다.
증서와Badge수여식에서주원기선생님이부교수목걸이를목에걸고계시다가하나씩꺼내셔서내목에걸어주셨고증서는사무총장님으로부터전달을받았다.
그날점심시간에선생님께서는인근의식당으로사무총장님과함께초대를해주셔서축하의오찬자리도미련해주셨고격려의말씀을남겨주셨는데그때남겨주신말씀이금언으로마음속에새겨젔있다.
"부교수의임무란다른사람들앞에서한발앞서봉사하겠다는약속의자리이며,어떤일에서나자리에서도보수나댓가없이그저봉사하는사람의배낭과같은짐이라고"이르시면서이시대가자네에게요구하는것이무엇인가를살펴서스스로개발하고헌신하라는Scouting의명령이라는말씀을남겨주셨다.
선생님께서는늘우리들보다는두자리쯤앞서가시는어른이셨기에우리들은늘선생님의말씀을여러번되새긴후에야이해를하고그길로우리의발걸음을옮기며성장해왔음을되돌아본다.
앞을멀찌기바라보시던선생님의각별하신후진양성의길을그시대에감히누군들이해할수가있었을까생각도해본다.나도선생님께감사를드렸다."선생님께서바라보시는저먼앞길로나도따르겠노라고…."
선생님과내가65년도에WoodBadgeCourse에서같은부엉이반이었었는데그날나는선생님을때라서우리반의"
"BackToGilwell"노래를조용하게불렀다.
"이몸은자유로운부엉이였네.
그러나이제늙고쇄약해젔네.
우리는이제부엉할수없으니,
내가할수있는일무었일까?.
저~길월정든곳이제그리워찾으려하네,
저~길월복된곳이제그리워찾으려하네…"
이가사는원문을그때훈련을준비하면서원문을직역한것인데
너무도오래되어서가사가틀리지않었는지모르겠다.
선생님께서는이미가셨지만혼자라도이새벽에선생님안에서다시한번불러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