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Scouting, 51.> 외국손님들과의 나들이

교수훈련을마친강사와훈련생들은모두들서울시내로나와서제6차극동지역총회에참가할준비를하면서한편으로는서울시내구경이며고궁을찾아한국의옛모습을돌아보는이들도있었다.

나는한그룹을안내해서청덕궁이며명동거리를안내하면서설명을겯들였는데동행한사람들은열심히사진도찍으면서무었인가를기록하는모습을볼수있었다.

고궁의건축양식에깊은관심을보이는일행도있어서직업이무엇이냐고물으니대학교수란다.

동남아시아사람들은체구는작은데나이들은많아서가끔은어린줄알고실수를하는일도생기곤하였었다.

비원의조경을돌아보면서도이구조가자연적인구조인지인공적인구조인지를묻던지도자도있었는데그분야에전연아는것이없어서모르겠다고웃음만을보내준부끄러움도있었다.

어느그늘에서는쉬어가자며자리에둘러앉아서함께게임을하자기도하여즉흥적인전체게임을리드하기도하였는데여기저기구경을하다보니일행이점점늘어나서아예다른팀과함류하기도하였었다.

저녁에는여기저기서환영만찬이열렸었는대만찬시간에는통역을담당하는자원봉사자들이나와서통역도해주면서손님들에게재미있는이야기를나누어주기도하였다.만찬의장소로는주로워커힐의소식당이나서울시내필동에있던KoreaHouse를많이이용하였다.외국대표단에서개인적인볼일이있다고요청을해오면동행해서안내를하기도하였는데교수훈련의대장이셨던브루스간시호주국제위원이호남정유에다녀오고싶다고해서모시고서소문거리의호남정유본사를다녀온일도있었고,라오스에서훈련에참가했던Saysanom장관은라오스대사부부의초대만찬이있다며나와동행하고싶다고해서명동에있는사보이호텔까지모시고다녀온일도있었다.

어느날인가는워커힐의힐탑빠에서외국인젊은지도자들과칵테일을나누기도하였었는데어느젊은지도자는워커힐의풍치가참으로훌륭하다면서자기나라로이환경그대로를옮겨가고싶다는말로부러움을나타내기도하였었다.그때교수훈련과극동총회를통해서우리젊은자도자들은나라의권위와발전도상의국위를미련없이알리는민간외교사절로서의임무를충실하게수행했다는자부심이아직도마음속에남아있다.

그때함께애쓰고수고한그젊은지도자들에게박수라도보내드리고싶은데지금은어디에서어떻게들지내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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