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Scouting, 54.> 장충체육관에서의 큰 잔치

세계스카우팅속에서의큰가을잔치였던한국보이스카우트연맹의중앙훈련소준공과세계연맹교수훈련에이은제6차세계연맹극동지역총회의끝자락이장충실내체육관으로옮겨저서창립46주년기념식의화려한큰잔치로막을내리게되었었다.조용한아침의나라에서실로대단한스카우팅의변화를이르킨리레이식큰잔치였었다.

교수훈련과극동지역총회에참가했던외국의지도자들이이큰잔치에참가하려고계속서울에머물렀으며,이행사를준비한임원들은마지막남은힘을뫃아행사장으로무두들모여들었었다.

이러한벌런티어정신이한국의스카우팅을지탱해왔을것이고발전의변화를유도해왔다고생각한다.

그시대그지도자들에게는보수나댓가는마음속에담어두지를않았었다.오직내곁으로소년들이모여와주는것이고마울뿐이라는마음으로활동하였으니까……..

수도권지역의대원들과전국의지도자들이함께모인창립46주년기념식장에는외국에서참가한많은손님들이자리를함께하여그날의기쁨을나누었었다.김종팔총재의주재로진행된행사에서는그간의한국스카우팅의발전을위해공헌한4명의지도자들에게무궁화은장이수여되었었다

호명에따라최동근,최종덕,임익선,전용한지도자4사람이중앙으로나가도열하고김종필총재가한사람씩무궁화은장을목에걸어주며축하를해주었다.이네사람은한국보이스카우트의관리운영,조직,교육,지도자양성분야에서의공로가인정되어훈장을수상하게된지도자들이었다.

특히수상지도자중에전용한선생님은중앙본부와서울연맹에서지난날의어려운환경가운데서도굳건하게한국의보이스카우트를지켜오신지도자로헌신하신모든이들의존경을받는분이셨다.

<왼쪽부터:수상자임익선,전용한,최종덕,최동근지도자들>

기념행사를마친임원들과귀빈들은김종필총재가준비한축하만찬에참석하였었는데나는가장연소한수상자로서

처신의폭이좁았던그때가떠오른다.많은임원들이곁으로오셔서축하를해주시면서앞으로의지도자훈련은

미래지향적인과감한방법으로시행하라는주문을내귓가에남겨주셨었다.

그날늦은밤에집에돌아오니집사람이오늘무슨일이있었느냐며아까텔레비죤에서뉴스시간에얼핏보니나같은모습이스처가드란다.오늘의행사를전연알지못한집사람은그저비슷한사람이거니하고지났을것같다.

9월20일부터10월5일까지힘들고지친기간이었지만그래도많은손님들을치루면서많은것을스카우팅속에서배울수있었던보람있는날들이었었다.지금도그때의무궁화은장을보노라면거기에나의젊음이담겨있는것같고함께뛰며힘껏일하던옛벗들이그리울때가많으니나도이제는늙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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