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Scouting, 56.> 경남 충무시에서…….
1969년세해를맞은지얼마되지않았는데경남연맹의반태형사무국장이편지를보내주셨다.
새해인사와함께2월의남해바다가물새들의춤으로아름다우니함께충무쪽으로다녀오잔다.
생각가운데또충무에서지도자훈련을계획하는구나하면서날자를알려주면내려가겠다고회답을보내드리니
즉시회답이왔는데2박3일간의일정으로초급지도자훈련제1부를실시하고훈련이끝난다음에한산도를돌아서오자고한다.정해준날에부산으로도착하여반태형사무국장과함께충무로향하였다.
처음가보는길이였는데길왼쪽으로이따금펼처지는겨울바다가참아름다웠다.
충무에도착하여숙소를정하고숙소에서강사회의를소집하였다.강사들의담당과목을확인하고강의중에강사들이준비해야할이런저런일들을군소리처럼전달을하고각자의준비시간을갖기로하였었다.
부산초량중학교에근무중이시던반태형사무국장은학교일까지싸가지고오셔서바쁜시간을보내시던기억이남아있다.다음날부터강습회가시작이되었는데여기저기서들려오는경상도사투리가이제는정답게들리면서나도따라서몇마디씩은그사투리를사용하였었다.마산의황도성유년대대장이며,밀양의한용석소년대대장님이
함께신나게강의를해주셨는데스카우트노래와게임시간에는수강자들이열광을하던기억도떠오른다.마지막날은인근에있는사찰로하이킹도다녀왔는데여기서우리일행은기념도장을찍자며사진을한장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