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만강변 이야기, 27.> 2001년도 미국훈사회 총회

지나간새천년에는이런자런뿌듯한일들로한해의계획을감사하는마음으로정리하고

2001년의미국훈사회총회를L.A.에있는J.J.Grandhotel회으실에마련하였다.

특히나장학사업의첫해인데도15명이나지원할수있었던것은회원한사람하사람의고

향을사랑하는마음의표시였음을감사한마음으로받아들였었다.

새해에도좀더많은인원의장학생들에게우리의마음을담은장학금을전달할수있기를

바라는마음으로계획안을검토하며수정하면서또한해의할일들을만들어냈었다.

새해에도훈춘장애자학교의후원단체로서장애자학교가힘들어하는일들을우리가나서서

중제하며지원하기로하고훈춘도매상가의건설에어려움이없도록훈춘시정부와의관계를

긴밀히하고,계속투자유치활동에회원모두가힘쓰자고다짐하는총회였었다.

총회에서는미국훈사회회원들의마음이담긴훈춘시민들에게보내드리는새해멧세지를채택하여

회원들모두가서명하여훈춘시장에게팩스로보내드리고원본은우편으로발송하기로하였었다.

이멧세지에서미국훈사회회원들은살기좋은고향을이루려고땀흘리며노력하는훈춘시민들

곁에서함께힘을모아우리도땀을흘리련다는애훈의마음을담었었다.

또한새해를맞으면서훈춘시당제1서기와훈춘시장이미국훈사회회원들에게보내온새해축하

멧세지를훈춘출신조선족홍근식선생이중국어로보내온원문을번역낭독하였었다.

훈춘에서보내온멧세지에서는미국훈사회가아무런연고도없는훈춘을위하여학생들에게장

학금을주어학업을지원하여주고훈춘도매상가를유치해주고훈춘장애자학교의건립을도와주어

훈춘25만시민의이름으로감사를드린다며오늘의상호우정이먼훗날까지도지속되기를바란

다는내용이었다.

미국훈사회는장학지원사업에필요한자금원을확보하기위하여회원들의자율적인참여와새로운

회원을영입하여보다더낳은지원을이루려고하였으나참여하려는사람들이말로는지원을확인

하지만실제로는너무도인색하여별도움을거두지못하며그때그때의어려움을몇사람들의마음

으로해결하곤하는극히영세한재정속에서조직이운영되었었다.

허지만훈춘에서는수청강서기와김석인시장,고걸경제함작구주임,박영복주임,임혜영주임등

많은분들이미국훈사회의노력에힘을보태주었으며,특히허룡주임과는전화로팩스로수시연계

를하여유대를강화해나갔기에그나마충실하게일하려는회원들에게는큰위안이되고힘이

되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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