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만강변 이야기, 43.> 2005년 새해 인사속에서….

2005년을맞는새로운마음으로지난해를돌아보면서감사하고우리는무었으로어떤자리에

있어야하나를생각해보면서회원들이모여새해인사를나누는신년모임을갖었다.

지난해에는미국훈사회가올바른장학사업의길을첮은것같은고마움과후원지들모두가

보람과고마음을느껴보는한해였었는데점차장학생들에게서편지도자주오고해서장학생

들과후원자들간에서로를이해하는마음이깊어졌가는모습을보면서맞은새해였었다.

회원의수도많이줄고,사업들도힘들어어려움이쌓이지만우리에게는장학생들의장래가있고

곁에서마음을열고아무런조건도없이후원해주시는이웃들이있어마음이든든하였는데,씨너지

클럽의회장이되신심인태사장이그회의에서미국훈사회의장학사업을돕기로했다는반가운소식

도있었으며,심인태사장이미국훈사회의회원으로참여하겠다는의사도전해왔었다.

2005년도의장학금수여식을금년에는도문에서개최하기로결정하고도문으로소식을보냈는데,

도문에서는미국훈사회와의연계가원활하게이루어지지않아서준비하는데좀힘들기도했었지만

우리는현지준비보다는장학생들에게얼마나더잘해줄수있을가에더많은관심을기울이고있었다.

2005년도에는대학에진학하는특별장학생4명에게미화$600.00씩을지원하기로하였으며,일반장학생들인

고등학교이하의16명학생들에게는미화$250.00씩을지원해주기로신년모임에서결정을했으며,장학금

수여식은8월20일토요일오전11시30분에도문시제2소학교강당에서개최하기로결정을하고훈춘과

도문지역의장학생들에게통지를보냈었다.

언제나똑같은생각이지만금년에는장학생들을만날때무엇을더선물꾸러미에담어줄수있을가를생각

해보았지만막상만나게될때는별로좋은선물도마련하지못하는아쉬움을님기곤했었는데올해는

무었을준비할까생각해보았지만통통튀는좋은아이디어가떠오르지않아서머뭇거리기도했었다.

미국훈사회장학생들!.그들은우리회원들의손자요,조카들이며자식들이였기에우리는그들의내일

을위해서늘기도하며마음속에조금이나마남아있는사랑을나누어주고싶었었는데그사랑이너무도

작아서언제나미안한마음으로그들을만나고헤여지곤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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