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만강변 이야기, 49.> 반겨주는 훈춘으로……

오찬모임을마치고오후2시에아이들과우리방문단은다시제2소학교로자리를옮

겨서2006년도를대비하는장학생오리앤테이션을열었다.장학생들의공부하는이야

기며집안이야기가운데2006년도장학생신천요령이며서류작성법까지자세하게

설명해주는동안에심인태사장님이사진도찍어주고학생들을거들어주기도하셨다.

오리엔테이션을마치자허룡주임의승용차로나는훈춘으로떠나고심인태사장님일행은

회사일로도문에서혜여지게되었다.토요일오후의거리는한산하고평화로운가운데

훈춘에들어와서최민군의장학금과증서를그학생의어머니께전해드리고바로훈춘시청

으로가서다음날출장을떠날김상진시장을만나반가운인사를나누었다.

허룡주임과임혜영부시장이도문에서거행된장학금전달식에관한보고를드리고우리는

미국훈사회의회장임기를마치고평회원으로복귀하는전임회장들을훈춘시정부의고문으로

추대하는예우를해주기로김상진시장과합의하고2006년도에는2대회장을역임한권성덕

전임회장을훈춘시인민정부경제고문으로추대하기로하였다.

다음날은새벽4시에훈춘기독교회새벽예배에참석하였는데이른시간임에도퍽많은성도들이

참석하였었으며,교회마당에들어서면서새로지어지는성전을보고얼마나감사했는지모른다.

예배를마치고목사님께내년도교회장학생으로장차교회에힘을보탤대학생을추천해달라고

부탁드리고호텔로돌아와아침식사를마친다음에다시교회로가서제2부예배에참석하여

미국훈사회의마음이담긴건축헌금을감사한마음으로하였다.

450여명이참석하였다는예배당에는앉을자리가없을정도였으며성도들의뜨거운믿음을바라

보는축복의시간이였다.

주일날점심시간에는미국훈사회가지원하는훈춘장애자학교의폴김이사장내외분과훈춘

장학생들중에연락이된이화,조정화,강향단학생을불러폴김이사장내외분께드리는

위로의점심으로훈춘낸면을나누었다.

훈춘에는언제나우리들곁에서마음을나누어주는허룡주임,박영복주임,그리고임혜영

부시장이있어미국훈사회의모든일들을보살펴주고장학생들을염려하여주어언제찾아가도

내집에들어가는마음이였으며내가족들을만나는즐거움이있는마음의고향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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