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만강변 이야기, 50> 2006년의 꿈을 만들며….

미국훈사회의장학활동이조금씩안정된길에접어들면서하루가다르게변해가는

훈춘의현대화모습속에서장학생들의마음도안정되기를바라는마음들이였었다.

학교에서도공부에만매달리지않고다른교내활동에서도언제나선봉에서주었으면

좋겠다는마음도갖어보며,가정에서나동네에서도언제나칭찬밭으며공부하는학생

이되어준다면얼마나좋을까하는장학생들의그림을그려보기도했었다.

2006년1월에윌셔가에있는서정일회장의경재문제연구소회의실에서미국훈사회의

신년모임을갖고새로운제4대회장에조경섭사장을선임하고이사장에는정운주사장이

연임되었다.두분다온화하시면서적극적인열정으로지금까지미국훈사회를위해서헌신하

신분들이시기에2006년도의꿈을만들어가는데크게환영하는순간이였다.

서정일전임회장의세심한노력으로장학생들에게희망가득한길을열어줄수있었음을감사

드리면서새로운회장의임기를1년더연장하여3년으로정관을수정하기도하였다.

2월중에다시임원회의를소집하여금년도훈춘방문단을구성하고장학금수여식에대한

준비도하기로하고회의를마치고오찬장으로자리를옮겨못다나눈이야기를나누었었다.

2월중에소집된임원회의에서는2006년도장학생의규모를23명으로결정하고대학생들인

특별장학생은8명으로일인당$600.00씩을지원하기로하였으며,고등학교이하의일반장학생

15명에게는일인당$250.00씩을지원하기로하며수여식은7월22일오전11시에훈춘빈관에서

거행하기로결정하고이유식목사내외분이준비하기로한노약자를위한의약품도준비하여

훈춘장애자학교에기증하기로하였고,장애인학생들을돌봐주는봉사활동도계획하였다.

한편으로는장학생들에게나누어줄선물로금년에도GAP티셔스를준비하기로하였으며,훈춘

장애자학교의학생들에게도티셔스를나누어주고태권도의기본동작도지도해주기로계획을

마련하면서올해는어느때보다도풍성한활동을할수있을것으로마음들이들떠있었다.

좀도욕심을부린다면장학생들의부모님들께도도움을드리고싶은데거기까지는우리의손길이

닿지가않는다.

비록중국에서는18세이하의청소년들에게는종교적교육이나행사를지도할수없도록법율로

정해저있기에함께예배를드리고믿음을나눌수있는기회는없지만우리들마음속에는언제나

하나님의축복이우리어린장학생들에게도나누어주시기를기도가운데구하고있음에그들이

18세가넘어서종교를선택할수있는연령에이를때그들도우리와같이믿음의길에동참해

준다면좋겠다는생각을해보기도하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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